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무료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feat. 전직지상직)

델타같이 시스템적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좀 더 어렵겠네요. 물론 귀엽거나 예쁘거나, 잘생기거나 해서 업글받는게 더 어렵겠죠 쿨럭

일할 때 맛있는거 주시던분이 제일 예쁘고 잘생겨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업그레이드까진 아니지만 좋은자리주거나 옆자리 블락한적 있습니다 ㅎㅎ

배부르면 관대해지는 법이죠 ㅋㅋ

10년도 전 일이긴 하지만 저는 일본 경유해서  ANA/UA 로 미국가는 표를 산적이 있었는데 일본가는 비행기가 오버부킹이어서 저를 대기를 시켜놓고 다른 승객들 체크인을 다 받은 후에 문닫기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받은 적 있었어요 ^^ 

보통 출장 많이 다니는 경우에 어느순간 이 업그레이드 규정을 체득하게 되다 보니, 출발 며칠 전에 급하게 산 출장 티켓이면 보통 높은 확률로 1이 충족하는걸 알고 있어서, 게이트에 사람 많다 싶으면 저는 가끔은 괜히 물어보기도...

예전에 친구들과 단체로(5명) 이코노미석 구매 K항공사로 여행 가는데 그중 그 당시 시대를 풍미하던 남 모델 친구가 같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성격도 착해서 저희 티켓팅 자기가 하겠다고 여권 모아 가더니 모두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오더라고요.. 사진 한번만 같이 찍어달라고 직원분이 그러셔서 제가 찍어줬어요.

업그레이드의 완성은 얼굴!

업완얼이군요!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ㅠㅠ

베이직 이코노미라 좌석지정은 불가능한 상태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중간 낑겨있는자리 배정되더라고요. 배아픈대 화장실들락날락 걱정하던중 게이트 에이전트분에게. 배가 너무아퍼서 화장실 자주 들락날락 할거같다고 복도자리로 이동좀 부탁드렸는데. 3자리 다 비워진 명당자리 누워갈수있는자리로 바꿔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요즘은 시스템에서 순위가 자동으로 나와서 게이트 에이전트들의 힘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미국항공사들은 게이트 에이전트들이 할수 있어요. 

체크인이나 게이트 담당은 아니지만 제가 일하면서 느낀건 확실히 항공사 직원하고 친하면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눕코노미 좌석을 벌써 몇개나 요청받았는지 몰라요 ㅋㅋ

올려주시는 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담부터는 맛있는 K스낵하나 챙겨가야겠네요. ^^;

재밌게 보셔서 다행입니다. 게이트 직원도 사람이다보니 뭔가 간식거리 주시는 분들한테 베이직 이코노미어도 최대한 좋은 자리 주게 되더라구요.

유나이티드 베이직이코노미 500불정도로사서 스위스항공으로 유럽가는데 비지니스 업글받은적있었어요! 스얼골드에서 체크인했고 그날 오버부킹이였나봐요

긴노선이라 너무좋았어요!!

델타 같은 경우도 자동 시스템으로 한다고 하지만 사람이 장난(?) 치는 것도 많은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분명 출발 직전까지 업글 2순위였는데 출발 대기 되니 죽죽 10순위로 밀려서 못 받은 경우가 많았거든요. 딱히 승무원이 타는 것 같지도 않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