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 차량 구매 관련해서 한 번만 지혜를 모아주실 수 있을까요?

승인을 정지시키는 방법들을 고려해보세요.

아, 그런 방법이 있긴 하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급히 차를 사시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지나가고 나야 보이는 것들이 꼭 있더라구요.

그 놓치는 부분이 뭘지, 지금의 제 머리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되서 한 번 여쭈어 보고자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할까요?.....

히든피라던가... 뭘 또 옵션을 사야한다던가.

앗 네. 명심하겠습니다!

A 딜러가 800불 보다 더 비쌀수 있겠네요. 파이낸스 6개월 조건이면 캐쉬로 살수 있는데도 파인낸스를 했으니 6개월간 이자는 내야할테니까요. 파이낸스 미니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비교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딜러들이 흔이 마지막 사인할때 이것저것 붙이는 경우(hidden fee)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디파짓할때 refundable 이라고 명시하시지 않았으면 거의 안주려고 할수있습니다. 그래도 좀 네고해볼수는 있죠.

정말 없어서 못파는차 아니면 주말 한번 지난다고 팔릴확율은 적습니다

non-refundable 이라 돌려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만약 A 로 간다면 네고를 조금은 시도를 해볼까 합니다. B 사 인보이스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월요일까지 딜 열심히 진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로 간다면 돈 깍는것이 안된다면 800불에 가까운 다른걸로 딜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모든 딜러에서 사용가능한 prepaid maintenance pkg 같은걸 껴달라거나 extended warranty를 800불 정도 깍아달라거나... 800불 깍아달라는것도 딜이 좀 수월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까지 합치면 1000불 차이가 넘게 나고 왕복 6시간 더 운전해야한다 이부분을 참고해달라며 딜하면 그래도 좀 더 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파짓도 받았는데 당연히 요구한것을 100% 들어주지 않으려 할테니 그럴수록 합당한 이유를 잘대고 이야기를 풀어가야합니다.

딜 잘 되길 바래요

패밀리 이슈로 타임라인이 정해져있으면 확실하게 주말까지 차가 있는게 낫죠. 저라면 stick with A...

맞습니다. 저도 뭔가 확실히 해둬야(특히 패밀리 이슈는) 마음이 놓이는지라 여전히 고민에 고민 중입니다.

말씀해 주신 것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급하게 진행하셔서 나중에 후회하실것 같은데 새차가 패밀리이슈에 꼭 필요한건지 전 모르지만...좀 기다릴수 있다면 그냥 렌트를 하거나 해서 시간을 좀더 길게 잡는게 어떨까 싶네요. 보니까 Q7 프리미엄 7만불짜리도 거의 17-20% 할인해서 56000불에 사는사람도 보이고요. 물론 지금 가진 딜도 나쁜건 아니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딜 같아서 서두르시는거라면 말리고싶네요. 프리미엄 트림만 지금 좀더 인센티브 있는데 인센티브들이 다음달에 연장되기도 하고...사본 사람들 말 들어보면 적어도 프리미엄은 거의 깡통이라 윗트림 사야 후회 안한다고 하는데...

만약 가격이나 다 제쳐두고 이차에 완전 꽃히셨고 무엇보다 당장 사는게 제일 큰 priority라면 사셔야겠지요.... 디파짓이 딜러에서 입털었어도 non-refundable 디파짓이 불법인 주가 있고 그러니 잘 체크해보시구요. 멀리 갔는데 막 이것저것 끼워넣거나 말 바꾸면 곤란하니 e-sign하고 픽업하는 옵션도 생각해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revolving account 가 하나 늘었다고 <--- 이게 맞나요? 그냥 크레딧 체크만 한게 아니라 어카운트가 열린거면 크레딧이 열린거 아닌가요? 헷갈리네요.... 보니까 디파짓만 걸고 계약은 안하신것 같은데 어카운트가 열릴수 있는건지....

좀 손해보더라도 빨리 사는게 더 중요하신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A에서 살것같습니다. 도착하기전에 금욜에 e-sign가능한지 물어보세요.

+10000

하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하신듯하네요;;;

마음의 결정 이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A 사로 갈 수 없게 되어서 자연스레 내일 B 사로 가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오늘은 A 사로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급하면 바이어가 손해보는건 너무나 옳은 말씀이십니다. 잘 새겨듣겠습니다.

경험자의 조언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작성자님께서 느끼는 800불이라는 상대적(?) 손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미 디파짓을 보내셨으니 딜러십과 다시 가격흥정을 시도한다면 A딜러십에서는 아무래도 소극적일수 밖에 없겠고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 불편해 질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글쓴님 입장에선 장거리를 운전해서 가셨는데 800불 때문에 딜을 엎고 빈손으로 오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차는 당장 필요한 상황이니 딜러십에서 가격흥정을 해주지 않고 시간을 끌면 상황은 글쓴님께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타임어택식으로 일을 하다보면 종종 이런 경우가 생기는데 결론적으로 얼마가 되었든 A딜러십에서 추가로 가격흥정에 응해준다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으면 800불이라는 수업료를 내고 차량구입했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막상 B딜러에 가서 가격을 알아보면 이런저런 Fee가 붙어서 A딜러십과 큰 차이가 없다는걸 느끼실수도 있으니 금액차이보다는 차를 빨리 구입할수 있는 곳에서 거래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내일 B 에 가서 딜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A 로 달려가겠습니다

A에 준 디파짓 천 불과 B에서 할인되는 8백불 (옵션 차이는 있지만) + 왕복 6시간 이상 차이라면, 저같으면 당연히 B로 우선 알아보겠습니다. 딜러까지 어떻게 가실지는 모르지만 차 두 대가 움직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최후의 보루로 토요일 B 딜러와 딜이 깨져도, 디파짓을 해 놓았으니 월요일에 A에서 살 수 있고요. 디파짓을 해 놓았으니 A에서 다른데 안 팔거에요. 아무튼 굿럭입니다.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ㅎ 말씀 감사해요~

그런데 어떤 차, 모델, 가격인가요? 저도 주말에 차 보러 아우디 Q5, BMW X3 보러 가는데 아우디 가격이 좋네요. 그리고 이렇게 장거리로 차를 픽업 가면 교통수단은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