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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불친절한 AA 승무원들 ㅎㅎ

지지복숭아, 2023-10-17 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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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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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한달간 동남아 여행과 한국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놀랍도록 불친절한 AA승무원들을 보고 나 미국가는 길이지.. 다시금 상기합니다.ㅋ


동남아 저가 항공사 승무원들도 꽤나 불친절하지만 미국 항공사에 비할쏘냐..ㅋ 미국인 승객분이 밥 메뉴가 뭐냐 묻쟈 아주 쏘아붙이듯이 "beef or chicken, duh!" 이러네요. 젊은 승무원이고 한국어 영어 둘다 하셔서 인천 달라스 행 비행기에서 서비스 하시는거 같은데 동료들이랑 떠들땐 즐겁다가 손님들한텐 거의 윽박지르는 수준;; 다른 미국 승무원들도 거의 화내듯이 말해서 ㅠㅋㅋ 무섭네요. 


사실 이런 컴플들 한다고 해봤자 대충 trash can으로 갈거 같아 하진않지만, 오랜만에 참 놀라운 응대라 ㅎㅎ 잡담삼아올려봅니다.


게다가 소리소문없이 저의 겨울 유럽 여행 마일표가 마지막 티켓이 캔슬되어, AA항공사와 4번 통화후..ㅋ 바로 refund된다는 제 마일은 30일이 지나도 들어오지않고 있습니다.ㅠㅋㅋ 


저도 비즈 발권하고싶어요..하핫.. 그럼 윽박안들을려나요..ㅠㅋㅋ 

16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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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2023-10-17 14:34:40

미국 항공사들 타면 그냥 기대 안합니다. 비행기 잘 뜨고 도착하기만 바라고 그 외 바라는거 없이 아무일없이 잘 가기만을 바랍니다.

정말 가끔 불친절하지 않은 승무원을 만나면 깜짝 놀랄때도 있긴 합니다 ㅎㅎ

삼형제

2023-10-17 14:37:11

아 정말 만나기 힘든 웃어주는 승무원 만나면 너무너무 놀라 꿈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껏 한 2번 정도 경험함)

지지복숭아

2023-10-17 17:58:37

ㅋㅋㅋ아놔 ㅋㅋㅋ

Deux4eva

2023-10-17 14:46:01

저는 AA 는 아니고 타항공사 현직입니다만(사무직) 우리회사 비행기 탈때 승무원들보면 저역시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어차피 승무원분들도 저는 스탠바이일꺼 알테니 가끔 저에게 하는 불친절이야 뭐...스탠바이 나부랭이가 뭘 바라겟어라며.. . 게다가 어차피 직원이라 저는 컴플레인따위는 못하는 입장이라....

아는 승무원이 일하는 비행이 제일 편합니다 같은 회사 직원인 제 입장에서도.. 그러니 일반 승객분들은 돈, 마일 내고 타시는데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얼마나 화가날까 생각만해도 열받네요.

지지복숭아

2023-10-17 17:57:41

ㅎㅎ.. 전 그냥... 친절은 안바라는데 너무 퉁명스러우면 눈치보여요.ㅠ

오리

2023-10-17 15:04:59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봤는데, 돈내는 preferred seats 양쪽사이에 끼인 가운데 좌석에 앉은 승객이 비워져있는 옆자리 복도로 옮기려고 했더니 AA 승무원이 자리 지키지 않으면 charge할거고 거부할경우 비행기에서 remove하겠다고 윽박질렀다네요.

돈내는 Preferred seat에 대해 원래 저렇게 엄격한가요?

Bunnyss

2023-10-17 15:09:25

같은 class 자리로 옮기는건 터치안하는데 main cabin 에서 main cabin extra로 옮기거나 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다만 그 승무원이 본인에게 물어보지않고 자리를 옮기려고해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Mariposa

2023-10-17 15:46:22

3년전 UA타고 베가스 가는데 빈 비상구좌석에 어떤 사람이 앉았더니 승무원이 엄청 뭐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비상구 좌석은 비상시 승무원을 돕겠다는 동의를 미리 받는 좌석이라 그런지 아니면 돈주고 파는 좌석에 무료로 앉았다는 괘씸죄가 걸린건가 싶기도 하고... 옆에서 싸움구경 잘 했습니다.  

Bunnyss

2023-10-17 16:10:56

아마도 두개다일 확률이 높을것같네요.. 특히나 비상구 좌석은 조건에 부합한 승객만 앉을수있고 또한 누군가가 비었다고 그

냥 옮겨서 앉으면 그 좌석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산 승객에게 불공평하니까요. 또한 main cabin 좌석에서 main cabin extra로 간주되는 비상구 좌석으로 그렇게 허락없이 옮기면 upgrade 한거라서 때로는 좌석을 ”절도“ 한거로 여겨 상황이 심각해질수도 있습니다.

Skyteam

2023-10-18 05:17:36

같은 preferred seat도 가운데랑 창가/복도는 가격이 다를거예요

그 승객이 티어가 있는경우라면 몰라도 티어가 있어서 무료로 지정가능했음 애초에 가운데가 아닌 복도를 했을테니..


슈티글

2023-10-17 16:03:54

불친절과는 별개로 궁금한 게 있어서요. AA는 아니고 UA 장거리 노선이었는데 비행기 맨 뒤쪽 화장실 근처에서 스트레칭 할겸 서 있었는데

터뷸런스도 없었고 안전벨트 사인에 불 들어온 상황이 아니였는데 

갤리에 있던 승무원이 화장실 기다리는 거냐고 묻더니 아니라고 대답하니 자리로 돌아가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하던데

원래 기내에 평온한 상황에서 서 있거나 돌아다니는 거 안 되나요?

Bunnyss

2023-10-17 16:48:18

좌석벨트 싸인이 꺼져있고 기류도 안정됐다는 전제하에 장시간 비행에서 가끔씩 서거나 돌아다닐수 있는데 제 생각으론 맨 뒤쪽에 있는 화장실은 승무원들이 일하거나/쉬는 갤리랑 거리가 밀접해서 그 부근에서 승객이 스트레칭 할겸 서 계시면 아무래도 시선이 갤리랑 갤리안에 있는 승무원들한테 갈 수도 있을텐데 그런 시선이 느껴지면 사실 잠시 숨돌리거나 쉴때 약간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물론 좌석벨트 싸인이 꺼져있고 기류가 안정적이어도 갑자기 상황이 변할수 있어서 좌석으로 돌아가라고 한걸수도 있구요

지지복숭아

2023-10-17 17:56:16

전 같은 승객으로서 이런분들 근처에 서있음 너무 불편하더라고요..ㅠㅋㅋ 자꾸 스트레칭 하신답시고 계속 흔들 거리면 땅이울려서 의자에도 다 전해지고 다들 자는 시간인데 계속 서서 스트레칭...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당..

무릉도원

2023-10-17 16:11:53

미국 밖 학회에서 만났던 유럽 사람들도 미국 항공사의 서비스 질이 낮다는 언급을 하더군요. 대다수 미국인들은 비 미국 국적 항공기들이 얼마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딱하다고..

지지복숭아

2023-10-17 17:59:13

ㅋㅋㅋ 저희남편도 일본 한국 대만 비행기타면 너무 깨끗하고 친절하고 편하다구..

Fiva

2023-10-17 16:15:42

가족 5명이 아아 비즈니스에 앉아서 가는데, 제가 받은 유텐실이 누가 이미 사용한 거였습니다. 바꿔달라고 하니 남자 승무원이 사과 없이 바꿔주더라구요. 2열에 앉아있었는데, 커피 팟을 들고나와 저희 가족만 빼고 뒤로 넘어가 백인한테 살살거리며 커피 마시겠냐고 하더라구요. 불러서 왜 우리는 안물어보냐니, 별 대답없이 여기있다는 식으로 주대요. 큰 소리내기 싫어서 일단 넘어가고, 나중에 내릴 때 너 이름하고 해서 컴플레인 보내마 했더니, "Do it" 이러더군요. 쓰고 보니 전반적인 AA 문제가 아닌, 저희가 당한 차별이네요. 암튼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7 19:00:59

컴플레인해봤자 아무 효과가없어서..저는 요새 그냥 포기하고있습니다.ㅋ 미국 오래살다보니 ㅎ... 

잭팟유저

2023-10-17 22:11:38

와. 정말 최악이네요. 

돌팔매

2023-10-18 06:34:20

너무 무례하네료. "do it"이라고 대답하는 

것은  customer service 교육이 안됀 직원으로 교육을 받아야 할 직원이네요. 그 직원에 대한 컨플레인 제기 하셨길 바래요.

집수니

2023-10-18 07:56:10

do whatever you want.  이라고 전 들었다는... ㅋㅋㅋ 저 앞에 사진 보이시나요?  저도 저렇게 스킵을 두번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인종차별이 만연한 AA.

Monica

2023-10-17 16:36:16

아, 저는 작년에 가족이랑 하와이 갈때 가족들 거의 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였는데 한명만 아니라 혹시 업그레이드 되냐고 물었는데 해줘서 놀랐어요......기적이였군요.  

작년에 BA 비즈니스는 최악...

복수국적자

2023-10-17 16:45:22

저도 다음주에 인천-도하 경유-이스탄불, 아테네-도하 경유-두바이, 두바이-도하 경유-인천  이렇게 3번의 여정을 AA 마일로 예약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모든 운항은 공동운항인 카타르항공입니다. 그것도 인천-도하 왕복구간은 세계 최고라고 명성을 얻는 QSuite(비즈니스석)입니다. 다녀와서 카타르항공의 서비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7 18:58:48

캬 부럽습니다. 도하 경유 투어가 그렇게좋다던데..부럽습니다. 후기기다리겠습니다.ㅎㅎ부럽다부러우ㅜ

돌팔매

2023-10-17 17:27:48

AA 승무원들 고객 서비스가 불쾌 하군요. 되도록이면 AA를 사용하지 말아야겠네요.

탁류

2023-10-17 18:24:12

친절의 기준이 한국이라면 당연히 불친절 해보이지만 미국 기준으로 봤을땐 적당한 사무적인 대응으로 보여지던데요

무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국처럼 친근하지도 않는 딱 중간 ㅋㅋ

지지복숭아

2023-10-17 18:54:19

한국은 엄청 친절하죠 저도 미국 생활이 15년이상이라 ㅋㅋ 알만큼 압니다만 beef or chicken??? Duh???!! 이건 좀 불친절을 넘어 ㅋㅋ황당해서 올려보았습니다. ㅋㅋ 

Delta-United

2023-10-17 18:56:42

beef or chicked, duh- 가 적당한 사무적 대응이라니요.  너무 기대치가 낮으시내요.

지지복숭아

2023-10-17 18:57:53

ㅋㅋduh-였으면 저도 흠.. 했을텐데 duh?!?!!?! 거의 샤우팅 이었습니다.ㅋㅋ 미국인 어르신과 총각 둘다 당하고 정말 허걱 하는표정..ㅋ 

시애틀시장

2023-10-17 19:51:11

duh 들어간 문장은 회사 미팅에서 들어도 어이가 없고 공격적이라 매니저한테 리포트할거 같은데 이게 사무적이라니 놀랍네요.

지지복숭아

2023-10-17 20:19:07

차마 eh? Uh? Huh? 로 오해할수없는 더허!! 였습니다 ㅋㅋ 그 이야기들은 백인총각표정이..ㅋ ㅠ

무진무진

2023-10-17 18:37:26

전 대놓고 무시당한적도 있습니다. 캐나다 에어 백인 여 승무원이 다가오더니 옆자리있던 비즈 손님에게만 인사하고는 눈도 안마주치고 돌아가더군요. 내릴때도 내 앞까지는 밝은 척 웃으면서 인사하더니 제가 지나가니 고개를 휙 돌려서 딴짓하는 척. 이런것도 리포트 대상인가 싶어서 넘겼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7 18:56:43

도대체 저런인간들은 뇌구조가 어떻게된건지..ㅋ 저도 오늘 글로벌엔트리 영주권으로 들어오는데 남편은 유캔고!! 땡큐 이러더니 저는 손가락 지문찍고 스티커붙여놓은디 똑바로스라고 영주권카드보여달래서 주니 흠~ 진짜로잇구만 이런개소리..ㅋ 

쑹애인

2023-10-17 18:46:09

전 2년반전 코로나 한참 심할 때 한국 귀국 시 국적기 타고 돌아오는데 승무원들이 저 뒤에 자리 많으니 얼른 가서 자리 맡으면 누워서 여행을 즐길수 있어라고 알려줘서 4명 가족이 3인 좌석 한 열씩 누워서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국적기를 타나 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7 18:55:34

참으로 친절한 승무원님들 ㅎㅎ 

트위티케이

2023-10-17 20:21:50

영국에서 미국행 비행기 AA 조만간 탈건데 무섭네요 ㅎㄷㄷ 

지지복숭아

2023-10-17 20:46:13

ㅎㅎ좋으신분들이 탈지도요!! 

ny99

2023-10-17 21:17:34

두 달 전에 영국에서 탄 AA의 승무원은 무지 친절했어요. ㅎㅎ

미스터선샤인

2023-10-17 20:27:32

연말에 한국 왕복 AA인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군요

지지복숭아

2023-10-17 20:46:45

ㅎㅎ 연말분위기라 의외로 좋을지도요 저는 오늘 쵸큼 황당한 경험이라 글을올려보았습니다 ㅎㅎ

belle

2023-10-17 20:56:12

AA는 이런 사건도 있었군요.ㅎㅎ

"Rude Flight Attendant Causes American Airlines Flight To Divert To New York"

https://viewfromthewing.com/rude-flight-attendant-causes-american-airlines-flight-to-divert-to-new-york/

전에 게시판에서 언급된 적도 있었던듯요.

성게

2023-10-17 21:01:40

으.. 연말에 아아 두번 타야 되는데 정말 타기 싫어지는 글이네요. ㅜㅜ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습니다. 아이들 조용히 만화나 틀어주고요

ny99

2023-10-17 21:19:38

저도 연말 왕복 비행예정인데 갑자기 타기 싫어지네요. 그러고보니 연착, 캔슬로 고생했던 경우, 거의 AA 비행기였다는;;;

두비둡

2023-10-17 22:54:54

저도 곧 타는데… 기대가…ㅠㅠ

지지복숭아

2023-10-17 23:37:52

ㅎㅎ...행운이 있으시길..!! 전 이번 비행은 앞 승객 뒷승객도 노매너였습니다..후후 

성게

2023-10-18 20:43:54

토론토 거주지라 에어캐나다의 존재를 감사해야 할까요 ㅋㅋㅋ 칸쿤-마이애미-토론토 전부 아아인데 기대 반 두려움 반입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9 03:43:18

에어캐나다는 과감한 캔슬과 미친 딜레이로 멘붕의 아이콘(..)인 느낌이라 승무원의 불친절함 따윈ㅋㅋㅋ느낄겨례가없었던 개인적인 경험ㅋㅋㅋ

성게

2023-10-19 09:39:17

적어도 캔슬과 딜레이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해결은 못해주지만요

지지복숭아

2023-10-19 21:08:34

오...사과라니..

미시건 동네 작은 공항에서 갑자기 캔슬나니 aa에잊전트가 자기잘못이 아니고 나한테짜증내면 알아서 티켓구하라고 협박하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잭팟유저

2023-10-17 22:07:36

이런 문제로 예전 게시판에서도 적었는데 퐁당퐁당 표를 싸게 발권했습니다. 미국 출발 한국 왕복 6개월 한국출발 미국 AA 마일 발권 1주일 후. 실 체류기간 1주일. 카운터에서 비자 없다고 한국 입국 불가라고  여권 사가지 없이 던져주면서 보딩패스 못준다던 AA 직원땜에 그 이후론 AA 뱅기표는 절대 안 샀습니다. 결국 1800에 전화해서 된다고 카운터에 다시 가서 물어 봐라고 해서 보딩패스 받았지만 정말 불친절의 극치입니다.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인종차별인거 같은데 딱 꼬집어 낼만한 증거도 없고 미국 항공사에 불친절이라고 컴플레인도 못하고 그냥 x 밟은 심정이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10-17 23:36:52

흐... 상상만해도 기분잡치네요. 왜그러는걸까 도대체..ㅠㅋㅋ

걸어가기

2023-10-18 00:54:59

"Duh!!"를  백인 미국인이 당했으니 불친절한 것이 맞는데 만약 동양인인 내가 당했으면 인종차별인가? 이렇게 고민했을 수도 있었겠군요 허허 

위에 댓글의 다른 사례들을 보면 인종차별로 보이는 것들도 있긴 합니다만 이게 그냥 불친절인지 인종차별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겠어요 

mba2014

2023-10-18 01:41:24

어제 AA 타고 SFO 가서 SFO 에서 아시아나 타고 ICN 왔는데, AA 여자손님이 캐리온 가방좀 오버해드빈에 올리는거 도와달랬더니 덩치좋은 승무원 여자분은 자기는 도와줄수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분명 올려주는것은 job description에 없거나 아니면 올려주다가 자기가 다칠까봐 그러려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랫더니 앉아있던 백인 아저씨가 올려주더라구요. 물론 아시아나는 혼자 끙끙거리고 올리고 있으면 묻기도 전에 와서 도와주는 모습을 몇번 보았구요.

 

요즘들어 미국사는것에 대해서 자꾸만 갈등이 생기네요 20년 이상 살았지만 가면 갈수록 미국의 메리트가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네요.

지지복숭아

2023-10-18 03:32:44

마지막 문단 공감합니다

오히려 미국 생활 초반은 새롭고 좋았는데 10년차때부터 점점 매년 한국가면 눈이띄게 발전되어있고 지방 소도시도 참 깨끗하고 좋은 한국 그리고 아프면 바로 병원갈수있는 인프라가 부러워요. 해산물도 저렴하고.. 근데 미국사나 한국사나 돈이없어서 어딜사나 고역이지 싶기도하고..ㅋ 미국에선 요새 각자도생 뭔일 안생기면 다행이지하고 나와 남편만 신경쓰고 살고.. 한국엔 사람도많고 배우러다니는데도 많고 커뮤니티도 많고 참 즐길거리가많아서 새로운 친구나 커뮤니티 만나기도용이해보여서 부러웠습니다. 회식싫단.ㄴ분들많지만 퇴근후 종로나 구로에서 고기구워먹고 즐기는 직장인들보며 부러웠어요. ㅎㅎ맛있는 음식도많고 ㅠㅋㅋ

스리라차

2023-10-18 17:51:51

맞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이 너무 발전하고 좋아졌어요.. ㅠㅠ

지지복숭아

2023-10-18 20:42:49

그러니까요.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기술도 없고 ㅎㅎ 글타고 미국에서 돈이많은것도 아니라..ㅎㅎ 요새 참 답답하네요.ㅎㅎ 

나드리

2023-10-18 08:42:02

이건 승무원이 않도와주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대한항공이나 그런데는 승무원한테 강요하는게 너무 많은걸로 압니다..둘다 중간만했음 좋겠어요..한국국적기는.과잉친절 미국국적기는 기본도 않하는경우가 많고..

산악시골사람

2023-10-18 18:10:57

저도 오늘 AA 국내선 탔는데 "니가 들 수 없는 무게의 짐이면 그건 캐리온이 아니다" 라고 방송하는 걸 듣고 놀랐습니다.. 원래 안 도와주는게 맞는거였군요...

용벅

2023-10-18 09:12:26

20여년동안 미국에 살면서 아직까지는(?) 승무원의 무례함과 불친절함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AA는 딱 한번 타봤구요, JKF-LAX 왕복이었는데 거의 20년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동안 운이 좋았었던것 같기도 하고, 미국서비스에 적응이 된것 같기도 한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는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Virgin Atlantic 타고 비지니스 트립을 갔는데, 여자 승무원분이 무릎꿂고 서비스를 해주시더라고요(허리 굽히시는게 힘들어서 일수도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돌아올때는 Air France 로 돌아왔는데, 남자 승무원분께서 너무나 잘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다음달에 대한항공으로 한국가는데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동안 제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지지복숭아

2023-10-18 16:40:52

무릎꿇은 미국 분들 꽤 많아서 저도 허걱할땐 있는데 태국에서도 자주하시길래 나름익숙해지려고합니다. 전 무릎꿇음 무릎이 너무 미친듯이 아픈데 반대로 허리가 엄청 아프다는 친구도있어서 그런가? 했습니다.ㅎ

남쪽

2023-10-18 18:31:53

전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주로 Delta/United), 승무원들이 특별히 좋다/나쁘다는 모르겠어요.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은 평균이고, 가끔씩 좋은 분들 나오고, 비슷하게 좀 싸가지 없는 종자들도 있다고 느껴 집니다. 한국 비행기는 불편해서, 일부러는 안 탑니다. 한국 서비스 부담 스러워요.

만물박사

2023-10-18 19:08:00

전 델타 국내선 자주 타는데 국내선이라 그런건지 친절하던데요...아아가 유독 그런가봐요

지지복숭아

2023-10-18 20:44:13

델타는 친절한 승무원님들많았어요. 젊은 흑인 남자 승무원이 너무 친절하고 친근하게대해줘서 아직도 기억에남는다능.. 친절하다고 칭찬 이메일보냈었는데 도움이됬으려나.. ㅎㅎ 

괜츈한가

2023-10-18 21:14:39

승무원 얘기가 나와서 각 항공사 승무원 기가막히게 흉내내는 배우? 인스타 남깁니다. 미국항공사 뿐아니라 여러나라 항공사 특징을 잘 살려요. Part 몇개되요. 꼭 한번 보세요. ㅎㅎ

https://www.instagram.com/reel/Cnw1Y9tKII9/?igshid=NTc4MTIwNjQ2YQ==

지지복숭아

2023-10-19 03:43:42

아 이분 너무 좋아요 ㅎㅎㅎ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런것도 해주면좋겠는데 ㅎㅎ

미스터선샤인

2023-10-19 22:29:34

스피릿보고 빵터졌 ㅋㅋㅋㅋ

openpilot

2023-10-19 16:45:33

친절한 사람도 많아요! 아마 불친절한게 더 기억에 남기 때문에 그렇게 기억하시는것 같아요. 미국 국내선은 특히 제가 듣기로는 손님들이 진상이 엄청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은 그러면 일단 참고 웃으면서 하지만 미국은 그게 아닌게 차이점 일 거 같아요.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뭐라 하는건 소리 지를 것 까지는 아니지만 뭐 랜딩을 곧 하는데 화장실을 가버린다거나 하면 규정상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지지복숭아

2023-10-19 21:10:05

네 좋은분도 드물게만나요 몇년전에 웃으면서 샌드위치 공짜로 쥬신 중년의 승무원분은 너무 고마워서 내리면서 제가만든 인형을드리니 꼭 달고다니겠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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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14294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5
playoff 2024-05-02 2960
updated 114293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5
Strangers 2024-05-02 1465
new 114292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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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 2024-05-02 835
updated 114291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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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큐 2024-05-02 3352
new 114290

출산휴가 유급/무급 회사의 규정에 관한 질문

| 질문-기타 4
돌고도는핫딜 2024-05-03 207
updated 114289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9
소바 2024-05-02 958
updated 114288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6
바이올렛 2019-03-18 214215
new 11428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9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615
updated 114286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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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379
updated 114285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8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863
updated 114284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8
ALMI 2024-05-02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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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
resoluteprodo 2024-05-03 532
updated 114282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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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5-02 734
updated 114281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2
레딧처닝 2023-06-06 9656
updated 114280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7
업비트 2024-04-29 2609
updated 114279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19
흙돌이 2024-03-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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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흙돌이 2024-05-03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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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5
별밤 2024-05-02 1032
updated 114276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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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3-12 2316
updated 114275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9
망고주스 2024-04-24 2991
new 114274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3
어쩌라궁 2024-05-03 308
updated 114273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894
updated 114272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579
updated 11427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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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944
updated 114270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246
updated 114269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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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1333
updated 114268

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318
updated 114267

[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836
updated 114266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2081
updated 114265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