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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SFO <—> NRT <—> PUS [UA <—> KAL] 분리 발권 시, through check-in 및 through checked baggage 경험 공유 요청

무릉도원 | 2023.10.23 23:10: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2월 24일자 업데이트]

제목의 주제에 대하여, 마일모아에서 예전 글을 찾아서 읽음으로 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출발 공항의 카운터의 항공사 직원의 호의로, through check-in 그리고 through checked baggage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환승 공항에서 출국, baggage claim에서 부친 짐을 수령,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 인 및 짐 부치기, 입국 수속이라는 번거로운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환승 공항의 A라는 게이트에서 B라는 게이트로 이동만 하면 되었습니다. 여권을 꺼낼 일도 없었고요. Checked bag이 2개인데도, 대한항공 측에서 추가로 요금을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출발 공항의 카운터의 항공사 직원에게는 Through check-in 그리고 through checked baggage 서비스는 항공사에서 고객에게 베푸는 호의이지, 의무 사항은 아니니, 부디 호의를 요청한다는 정중한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간단하거나, 빨리 처리가 가능한 수준의 작업의 난이도는 아닌 듯 해보였습니다. 저는 여정을 정리한 요약본을 제가 워드로 작성해서, 출력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물론 분리 발권한 여정도 출력을 했고요. 항공사 직원의 작업의 편이성을 위해서, 중요 정보는 형광펜으로 밑줄도 그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항공사 직원이 호의를 베풀고 싶었었어도, 성가시고, 불편하며, 의무 사항이 아닌 작업을 굳이 해주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뒤에 대기하고 있는 손님 줄이 길었거든요. 공항에 아무리 일찍 나간다고 해도, 연말에는 어느 시간대나 공항에 이용객이 많을테니, 애써 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서 제 편의를 봐주지 않았을거라는 추론을 해봅니다. 작업이 간단해보이지도 않았고요. 제가 출력한 종이들을 연신 번갈아 넘겨가며 필요한 정보를 확인했거든요. 시간도 생각보다는 오래 걸렸어요. 체감상 약 10분에서 15분 정도요? 뒤에 손님 줄이 길 때에, 이 시간은 여간 눈치보이고 미안한 시간이 아닙니다.

 

스마트 폰으로 관련 정보를 보여주려고 했었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호의를 베풀어주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남의 스마트 폰의 화면을 만져가면서까지 작업을 해주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만약 분리 발권을 한다면, SFO --> NRT로 가는 항공편과 NRT --> PUS로 가는 항공편 사이의 연결 시간을 충분히 두어야겠더군요. 1) through check-in 그리고 through checked baggage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 2) SFO --> NRT로 가는 항공편이 연착이 되는 경우. 1)과 2)의 경우가 동시에 발생하면, 어쩌면 NRT --> PUS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을 하지 못 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건 여행자가 오롯이 부담해야하는 위험 요소이거든요.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NRT과 HND의 입국 수속 시간이 여간 긴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다시 입국 수속을 해야했다면, 무척 애가 탔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일모아에서 경험담 공유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보가 없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을테고, 많이 막막했을거예요.

 

휴가를 마치고 PUS --> NRT --> SFO의 여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가고 나서, 다시 후기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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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분리 발권은 처음해봤고, 게다가 서로 다른 alliance 그룹 (Star Alliance / Skyteam Alliance)을 이용을 하게 되어, 여행 전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참고해보고 싶어서, 제 여정과 비슷한 글을 찾았는데요. 아래 링크처럼요. 그런데 너무 오래된 글이라, 아래 글의 정보가 아직도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214664

 

최근에 제 여정과 비슷한 여행을 해본 분들이 계신다면, 경험담을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른 옛글도 참고를 해보았는데, 제 일정의 조합과는 다들 살짝 다르더라고요. 다른 항공사간의 분리 발권의 경우의 수에 따라, 경우가 다 달라서, 제 머릿속이 정리가 잘 안 되어서 문의드립니다.

 

출발지는 SFO, 도착지는 PUS입니다. NRT에서 환승이고요. [SFO <—> NRT <—> PUS]. 한국에서 휴가를 보낸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SFO <—> NRT 구간은 UA의 economy ticket을 발권을 했습니다.

NRT <—> PUS 구간은 KAL의 economy ticket을 발권을 했습니다.

환승 시간은 4시간~5시간 사이입니다.

 

SFO —> NRT —> PUS 구간 이용시, SFO에서 through check-in 및 through checked baggage 처리를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NRT에서 transit area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NRT에서 baggage claim까지 내려가서 짐을 찾아서, 짐을 부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환승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시간이 여유로워서, 아주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정에서 checked bag은 1개 밖에 없기에, 추가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은 없겠네요.

 

PUS —> NRT —> SFO 구간 이용시, PUS의 항공사 직원들이 through check-in 및 through checked baggage 처리를 해줄 확률이 높다는 마일모아의 여러 글들을 읽었습니다. 이 정보가 요즘에도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이 여정에서 checked bag은 2개가 되어버리는데, 대한항공에서 수화물 추가 비용을 과금하는지 궁금합니다. 규정대로라면, 과금을 하는게 맞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checked bag 1개 추가시 $50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니, 큰 부담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최근에 분리 발권된 항공권을 가지고 여행을 하셨는데, 조언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간단히 코멘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연말에 여행을 마치고 나면, 제가 경험한 부분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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