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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만 계속 써오다가 2년인가 3년전 쯤 티모빌로 갈아탔었습니다.

당시는 2대만 사용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현재는 4대를 $120에 사용중이라 큰 불만은 없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4대는 iPhone 12 Pro Max 2대, iPhone 8 Plus, iPhone 7 Plus입니다.

플랜이 저렴하니 아이폰은 중고로 사서 교체하는게 훨씬 절약이였고 그리 해왔었는데, 아이들 폰이 오래된거라 12나 13으로 교체해주려고 찾아보니 중고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그래서 막 뒤져보다가 기대도 안한 버라이즌 공홈에서 아이폰 free딜을 발견했습니다.

최신형은 unlimited unlimted같은 비싼 플랜을 선택해야 36개월간 크레딧으로 폰이 공짠데, 플랜 자체가 비싸다보니 4대를 저 플랜에 대입해보면 오히려 폰4대가격보다도 더 지불하는 걸로 나오더군요.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제목에 언급한 Certified Pre Owned iPhone딜이 많이 보이던데, 이건 가장 저렴한 Unlimited Welcome(매달 40불, 오토페이하면 30불)만 선택해도 되더군요. 결국 지금 티모빌과 같은 가격이니 플랜은 되었고.

폰 모델은 Certified중 가장 최신형인 13 Pro Max로 골랐습니다.

이 다음이 조금 웃긴데, Certified이다보니 폰 등급을 3개 중 하나를 고르는 거였는데, 상중하중 아무거나 골라도 36개월간 풀크레딧, 더 웃긴건 128, 256, 512, 1테라 중 아무거나 골라도 역시 36개월간 풀크레딧이더군요.

상태를 상으로 하니 1테라 스탁이 있는건 시에라 블루색만 있길래 4대 모두 저걸로 했습니다. 4대 모두 매달 $29.72를 36개월간 크레딧으로 받는 형식입니다.(트레이드 인 불필요)

 

구글링해보니 Certified폰이 애플 리퍼폰에 비해 외려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더군요. 리퍼폰은 최소 수리를 하거나 손을 댄 적이 있는 반면 Certified폰은 리턴기간중 리턴한 제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라쿠텐을 통해 샀더니 캐쉬백으로 $603이 잡혔더군요. (up to $150이던데, 저는 한 트랜잭션에서 맥스가 $150인 줄 알았더니 라인당인가봅니다. $3은 뭔지 모르겠네요)

이틀내에 오기로했는데 수령한 후에 또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

24 댓글

kaidou

2023-11-08 10:06:01

아이폰은 무조건 애플 리퍼비쉬가 갑이긴 해요. 이건 그냥 새거라 보시면 됩니다. 

버라이즌 중고폰, 특히나 예전꺼는 이미 워런티 기간이 끝났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셀폰 프로텍션 카드로 빌 내신다면 큰 의미는 없구요. 

강풍호

2023-11-08 10:08:21

댓글이 하도 안달려서 이거 별로 좋지 않은 딜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군요. 일단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폰4대를 오늘 수령할 예정인데, 받아보고 결정해봐야겠습니다. 매달 40불을 세이브하기위해 데빗이나 은행계좌로 해야할 것 같은데, 아이들이 험하게 써서 매달 40불을 더 내야할지도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kaidou

2023-11-08 10:54:41

험하게 쓴다면 케어플이나 아님 쎌폰프로텍션 빌 필수죠 ㅎㅎ

뭐든순조롭게

2023-11-08 15:23:07

전 새폰을 살 경우만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셀폰 프로텍션 혜택이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나봐요.

강풍호

2023-11-08 17:30:10

4대 방금 받았습니다. 외관은 완전 새 것 같은데, 배터리 헬쓰가 2대는 88%, 2대는 89%네요. 이걸로 보면 리턴기간 내 리턴한 것 같진 않고 최소 일년이상은 쓰던 폰인걸로 보입니다. 살짝 고민중인데, 라쿠텐 캐쉬백도 있고해서 킵할 것 같습니다.

daddyryu

2023-11-08 20:51:17

iphone 14 plus도 공짜인거 같습니다.  혹시 새전화기로 원하시면..

강풍호

2023-11-08 21:36:38

네 맞습니다. 그런데 기본 128만 그렇고 512만가도 한달에 약 사십여불 더 내야하더라구요. 쓰던 13PM과 새 14Plus 중 무지 고민했는데 13PM이 훨씬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daddyryu

2023-11-09 20:52:52

아 큰용량으로 사셨군요 굿딜이네요!

강풍호

2023-11-11 09:21:34

네, 일테라가 어마무시하네요. 대용량 게임을 엄청 받고 비디오를 엄청 찍어대도 아주 널널합니다요 ㅎㅎ 

게다가 새 14 플러스대신 중고 13 PM을 선택한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주사율때문이였는데, 12 PM에서 넘어오니 눈이 엄청 편합니다.(그긴 헛살았다 생각이 들 정도) 7하고 8에서 넘어온 아이들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게임이 엄청 빨라졌다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ㅎㅎ 

주사율 참고: 13 PM 120Hz, 14 Plus 60Hz

Maximus

2024-03-14 22:52:28

혹시 라쿠텐 캐쉬백은 문제없이 받으셨나요? 저는 기존 Verizon 고객이고 새로 하나의 라인만 추가하려고 하는데요, 세금을 크레딧카드 또는 Bill to account 로 선택해도 라쿠텐 캐쉬백을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성공하신 분의 결제방법대로 저도 따라하렵니다. ^^

강풍호

2024-03-14 22:58:23

603불 잘 받았습니다.

Maximus

2024-03-15 01:54:4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세금은 어떤 방법으로 (크레딧카드 or bill to account) 결제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ctivation fee 돌려 받으셨다는 아래 댓글을 보니 Bill to account 인 것 같기도 해서요... 캐쉬백 사이트들이 은근 조건이 까다로워서 하나라도 어긋나면 못받는 경우도 여러번 겪은지라 확실한 방법으로 구매하고 싶습니다. 

강풍호

2024-03-15 17:34:19

저는 신규가입이였기에 크레딧카드로 냈습니다.

Maximus

2024-03-15 20:25:47

확답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크레딧카드로 신규 라인 추가하러 갑니다~~~

hawaii

2023-11-08 23:06:47

꽤 좋은 딜인것 같네요. 오토페이는 크레딧 카드로는 안되는거죠?

강풍호

2023-11-08 23:26:09

대당 매월 10불씩 할인받으려면 크레딧 카드로는 안되죠.

방금 4대 모두 트랜스퍼 끝냈습니다. 12 프로 맥스에서도 그러더니 13 프로 맥스에서도 기기간의 밝기가 조금씩 다르네요.

hawaii

2023-11-08 23:40:20

그럼 크레딧카드의 보험을 이용할수가 없겠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셀폰 보험은 원래 구입한 가격만큼만 보상해주니까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는게 어차피 별 혜택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혹시 버라이즌에서 기기를 받고 실제로는 다른 기기를 사용해도 매월 크레딧 받는건 문제 없을까요?

강풍호

2023-11-11 09:22:23

다른 글에서 빌트ACH로 하다가 수리비 리임벌스먼트 받았다고 해서 그걸로 바꿔놨습니다. 

킵샤프

2023-11-08 23:48:56

위에 kaidou님 말씀대로 refurbished는 새폰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고 preowned는 중고죠. 중고가격하고 플랜조건 비교해보시면 답 나올듯해요.

강풍호

2023-11-09 00:01:40

네, 제가 산 13PM 1TB이 swappa같은데서 $800-900에 거래되는 반면 verizon에선 36개월 크레딧으로 무료가 되긴 하지만 $1,070이였습니다.

원문에도 썼지만, 지금하고 똑같은 플랜가격을 내고 가족 모두 대용량 아이폰으로 업글해서 쓴다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아 택스로 400불정도 미리 내긴했군요. 액티베이션 피 140불은 전화로 웨이브받았습니다)

다만 CPO(Certified Pre Owned)폰이 버라이즌 웹사이트에 써있는 것처럼 리턴기간내에 리턴한 제품은 아니여서 나중에는 지금처럼 좋은 딜(완전무료, 대용량)이 아니면 잡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daddyryu

2023-11-09 20:54:26

액티베이션 피는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제상담원은 직원도 내야한다고 하던데요

강풍호

2023-11-11 09:20:45

저도 액티베이션 피 웨이브는 안된다는 글을 예전에도 여러번 봐서 별 기대안했는데, 회사에서 폰4대 받고 액티베이션하기전에 전화해서 면제 콜? 하니 놉 하길래 그러지말고 면제해줘 하니 두대는 해준다길래, 나 이년전까지 거의 이십년 버라이즌 커스터머였어하니 콜! 하더군요. 그러나 아직 액티베이션 전이라 일단 차지될 것이고 내 어카운트에 노트로 써놨으니 액티베이션 후 다시 연락달라길래-이런 경우가 가장 귀찮죠. 나중에 전화하면 그런 거 없다하는 경우도 태반-, 일단 알았다하고. 저녁에 집에서 4대 다 액티베이션 시킨 후 다시 전화해서 더블 컨펌해보니 노트는 남겨져있는데 아직 차지가 안되어서 크레딧을 주기 힘들다며 며칠 후 다시 전화하라고 말하는 순간 상담원이 어 이제 보인다며 그 자리에서 웨이브시켜줬습니다. 

티모빌 커스터머 서비스가 (말귀는 잘 못알아먹어도) 워낙 친절하고 접근성이 용이해서 버라이즌 커스터머 서비스는 기대도 안했는데, 여기도 예전의 버라이즌이 아니더군요. 2-3년 사이 엄청 좋아졌네요. 

돈쓰는선비

2024-03-15 08:12:14

앗.. 제가 좀 더 빨리 봤어야 했는데 (버라이즌 프로모 코드)

아날로그

2024-03-20 15:57:56

버라이존 activation fee는 HUCA가 답인것 같아요. 첫번 요청했더니 단칼에 거절하셨어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이틀 후에 혹시나 전화해서 새로운 라인이 마이너가 쓸거라고 읍소했더니 바로 전부 빼줬어요. 1년 전에 가입할때는 2라인 중에 1 라인만 웨이브 해줬구요. 거기에다가 royalty할인까지 모든 라인에 다 해줘서 전화비 많이 절약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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