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몽셀미셀 렌트카로 여행 질문

쵸코대마왕, 2023-11-05 15:57:09

조회 수
2028
추천 수
0

땡스기빙에 파리행 티켓 1주일이 계획 되어 있어 안 가본 mont-saint michel 을 가보려 합니다.

운전해서 3시간 47분으로 나오고 거리는 376 km 로 나오네요.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카로 노르웨이에서 운전해본게 다인데,

찾아보니, 프랑스에서는 렌트카가 마일리지 제한이 있다고 나오고.

또 검색되는 차가 메뉴얼차도 같이 나오니, 렌트카예약시 좀 주의 해야할 사항이 많은 거 같아 혹시 렌트로 프랑스 여행 해보신 마일모아 회원님들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겨울여행 특성상 해가 일찍져서 야경이 좋다는 몽셀미셀을 일찍보고 파리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같이 가는 일행이 그 안 요새에서 숙박도 해보고 싶어하고,

아니면 근처 마을에서 자고 싶어 합니다.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요?

 

2. 비슷한 질문으로 근처 노르망디 해변에 가서 노르망디 상륙했던곳을 보고자 하는데 또 다른 추천지가 있을까요?

 

3. 렌트가에 하루 마일 제한이 있다면, 마일을 넘은 여행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4. 허츠에서 EV 검색이 반이상 되는데 테슬라, (C1) Peugeot e-2008 or similar, (G1) Polestar 2 or similar 가 검색됩니다. 테슬라가 아니여도 충전해서 가는데 힘들지 않나요? (사실 미국에서도 테슬라로 수퍼차지 찾아 충전해가며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는데, 다른 차종으로 가능한 일일지요?

 

 

겨울 프랑스 여행이 걱정도 되고 기대되 되네요! :)

 

28 댓글

인생은랄랄라

2023-11-05 16:15:07

1. 그 안에 숙소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 앞에 마을에서 숙박합니다. 숙박시 장점은 아침 저녁 풍경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점이죠. 당일 치기 패키지 여행은 낮 시간에만 몽쉘미쉘에 있으니깐요.

2. 전 다른 곳은 안 가서 이 질문은 패스요.

3. 추가 거리당 돈 더 지불하시면 됩니다. 약관에 나옵니다.

4. 찾으면 충전소 있겠지만 아직은 일반 차가 훨씬 편하실겁니다.

렌트카 예약시 매뉴얼 오토 예약비 다릅니다. 제대로 선택해서 예약하세요.

쵸코대마왕

2023-11-06 09:11:16

지나치시지 않고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한국 여행자들은 검색과 정보로 패키지 추천하는데 ㅠㅠ 옆에서 자꾸 자고 오고 싶다고 하니 ㅠㅠ 

ellailla

2023-11-05 16:29:13

1. 그 몽셸미셸 마을?에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숙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숙박해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야경이 좋다는"이라는 표현때문에 댓글 남겨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코비드 이후 즈음부터 몽생미셸 라이트업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8월에 다녀왔고, 불 안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꼭 가보고 싶던 곳이라 다녀왔는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 확실히 엄청난 감흥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확실히 기대하던 야경 모습은 아니었어요. 꼭 다른 사람들 사진후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저는 투어끼고 다녀왔는데 보통 지베르니-옹플레어 등을 끼고 다녀오는 패키지가 많았고, 겨울에 지베르니가 문을 닫으면 노르망디 해안에 에트르타 바위를 찍고오는 것 같더라구요. 여담으로 미술관 도슨트분이 노르망디 지역 굴이 유명하다고 알려주셨었어요. 
 

쵸코대마왕

2023-11-06 09:12:48

에어비앤비검색하니 그 안 요새도 숙소가 오픈이더라고요, 물론 싸진 않습니다. 라이트업 스케줄은 찾아봐야겠네요. 지베르니도 여름이면 당연희 갔을텐데 ㅠㅠ 하필 겨울이라..에트르타 바위 보고

굴은 도전 해야 겠네요!!

Mahidol

2023-11-05 16:32:58

저는 파리에서 TGV + 버스 조합으로 가서

섬 안에서 1박 했었어요.

시설이 좋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쵸코대마왕

2023-11-06 09:13:20

기차타고도 가시더라고요! 아마 추워서 ㅠㅠ 렌트 할거 같습니다.

운칠기삼

2023-11-05 17:07:42

3. 인생은랄랄라님 말씀대로 추가거리당 요금 지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찾아보시면 마일리지 제한 없는 업체도 꽤 있을겁니다. 비용 계산 잘 해보시고 더 저렴한것으로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쵸코대마왕

2023-11-06 09:13:50

계산기를 잘 굴려봐야겠네요 ㅎㅎ

마적단꼬꼬7

2023-11-05 19:11:46

저도 비슷하게 CDG 에서 렌트카해서 몽셀미셀을 지난 8월에 다녀 왔습니다. 우선 렌트카는 무제한 마일리지와 오토메틱으로 빌렸습니다. (체이스 트레블에서 조건넣고 검색 후 허츠로 예약) 저희는 오후에 CDG에서 출발해서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몽쉘미셀 야경보고 근처 숙박시설에서 1박했습니다. 이후 아침에 다시 가서 입장권 끊고 내부까지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여유있게 둘러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야경도 좋았지만, 낮에도 정말 멋집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휴게소에서 계속 보였는데, 얼마나 편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쵸코대마왕

2023-11-06 09:14:48

제일 희망적인 답글이네요! 저희는 아침 비행기 도착해서 바로 몽셀미셀로 갈꺼 같아요. (오전 7시 드골공항 도착이거든요 ㅎㅎ) 

poooh

2023-11-05 20:38:16

제가 작년에 이맘때즈음에 해 보려고 했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팩키지 투어 이용 했습니다.

일단, 정말 멀구요.  (팩키지 투어 하는데도 무척 오래 갑니다.  대충 서울-부산 거리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찾아 보니,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미국만큼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요금에  개스 가격 등등이  특별히 노르망디 지역을  시간을  내어서  자동차 여행을 하지 않고, 

단순히 몽쉘미셸을  다녀 오는 데만,  렌트카는  아니다 싶어서요. 그래서 팩키지 투어를  했고  잘 했다  생각 합니다.

 

팩키지 투어의 경우에 아침 6시에  개선문에 만나서  왕복하고  (몽쉘미셸 야경 까지 보고 옵니다.)  다시 개선문 도착 하니  자정 정도 되더군요  (18시간!)

 

결국엔  개인이 렌트카 빌려서 간다 하면,  몽쉘미셀에서 하룻밤을 자느냐 문제인데,  하룻밤을 굳이  자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동네 숙박 요금이 좀 비싸구요.

식당에 먹을것도 별로 없고 맛도 그냥 그렇습니다.  머 물론 양고기 좋아 하시면, 그동네 양은  바닷물을 머금은  풀들을  먹고 키우는 방목 양이라,  양자체가  소금간이 좀 되어 있어  맛이 있다 하는데,  제가 그다지 양고기를 좋아 하지 않아서 머 그냥 그랬습니다.  그동네에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에서  양고기로  4시간 코스짜리를 드셔야 한다면,  1박 필수가 되겠구요.  

 

1박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거기에 별로 할게 없어요  몽쉘미셀 자체도  머  그냥 저냥...  사실  드라마 때문에 뜬 곳이긴 한데... 한국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굳이 야경을  볼 필요도 없고  불을 켜긴 하는데  멀리서  봐야 하는데  (걸으시겠다면 가까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걸어서  대략  30분 정도? 기억 잘 안나요). 차는 셔틀 버스 이외에는 못들어 가는데 셔틀버스가 해지기 전에 끊겨요),  그냥  오후에 들어가서  해질때 즈음에 나오시면  다 보실수 있어요.

 

그래서  1박을 안하겠다 하면,  가이드 투어가  훨씬 낫구요.  하루 당일 치기 하기에는 좀 힘들 거든요.  생각 해 보세요.. 서울 부산 왕복을 하루에  하는 거에요.

 

저는 투어로  에트르타 하고 옹플뢰르 이렇게 갔던거 같은데  만족 했습니다.  구경하기에도 시간 충분했고, 오히려 중간에 야경 기다리느라고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쵸코대마왕

2023-11-06 09:17:30

다들 할게 많이 없다고 해서 좀 걱정도 되지만 같이가는 친구가 이야기꾼에 글도 쓰는 친구라 지루한 여행도 하고 싶다고 해서 ㅎㅎ 투어에서 가신 에트르타 옹플뢰르 참고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놀고먹고

2023-11-05 20:39:08

2. Etretat에 코끼리 바위랑 거기 있는 작은 성당 추천 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pNNaXawH5HXXVhfWA

poooh

2023-11-05 20:43:01

여기 올라 가시려면   한  15분 올라 가셔야 합니다. 저는 올라 갔다 왔었습니다.. 뷰가  좀 낫긴 해요. ㅋㅋㅋ

놀고먹고

2023-11-05 22:55:06

엇. 제가 갔을 때는 (20년전) 차로 바로 앞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poooh

2023-11-05 23:31:29

아… 저는 해변에서 올라 갔어서… 차로 가실수 도 있을거에요.


쵸코대마왕

2023-11-06 10:20:27

코끼리 바위 그리고 성당 접수 합니다!

poooh

2023-11-06 12:38:36

아  그리고 에트르타를 가신다면 루팡의 작가로 유명한 모리스 르블랑 의 별장이 있습니다. 

아마 박물관 으로  되어 있는거  같은데,  한번 알아보시고 가시죠.  저는 투어 때문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Dino

2023-11-05 20:39:13

1. 저는 1박하고 오는거 추천이요. 휴게소에서 쉬고 개스넣고 하다보면 왕복 운전만 8시간이 넘을텐데 하루만에 갔다오기엔 좀 아쉬울것같아요. 저는 두달전에 갔다왔구요 근처에서 2박하면서 오전/오후/해지기전/해진후 깜깜할때 다 봤는데 다~ 좋았어요ㅎㅎ 밤에는 입구까지 물이차서 갇히는줄알고 당황했던 기억도있구요ㅎㅎ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야경이 화려하진 않구요(인터넷사진처럼 이쁘지 않습니다) 밤엔 그안에서 딱히 할건없어요 그래도 밝을때도 보고 해지기전 노을질때도 보고 근처에서 숙박하면 아침에도 한번더 볼수 있고(아침엔 안개땜에 안보일 가능성이 많긴하지만) 자고가면 덜 피곤할것같기도하구요. 에어비앤비도 있습니다. 유럽여행은 날씨가 참 중요한데 저는 운이 좋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억에남는 여행지에요.

 

2. 저는 에트르타랑 생말로 들렀었는데 좋았어요. 에트르타 코끼리가족 보는거 추천하는데 저는 성수기에 갔던지라 파킹찾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시간이 많이 없으시면 바닷가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엄마코끼리만 보시고 시간되고 체력되시면 언덕올라가서 아빠코끼리랑 아기코끼리도 보시면 좋아요. 근처에 굴로 유명한 캉칼(cancale)이라는 어촌마을도 있구요.

 

3/4. 성수기아니니까 무제한 마일리지에 오토매틱으로 검색하셔도 가격차이 많이 안날거에요. 전기차는 렌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좋은여행되세요~~

쵸코대마왕

2023-11-06 09:21:04

성수기가 아니니까 파킹 숙박 찾기는 쉽겠지만 해지는 시간도 온도도 아쉬울꺼 같아요. 2달전에 다녀오셨으면 그래도 날씨도 시간도 다 좋았을꺼 같아요. 답글 주신분들 에트르타, 생말로 추천이 많네요! 캉칼도 찾아서 도전해봐야겠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goofy

2023-11-05 20:51:03

노르망디 지역에서 운전하실때 스피딩 조심하세요.

여행 마치고 돌아오니 한참있다가 벌금 통지서를 90K 존에서 92K, 95K로 카메라에 찍혀서 두장 받았는데 한국처럼 +10% 까지 봐주는것 없읍니다.

벌금 통지서도 유예기간 다 넘겨서 도착해 페널티까지 더해서 납부했읍니다.

다행인건 프랑스가 벌금은 온라인 납부가 가능해서 쉽게  처리가 되더군요.

쵸코대마왕

2023-11-06 09:21:56

하.. 생각치 못한 팁 감사합니다. 스피딩안 하면 불안한 습관 갖었는데,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Be_merry

2023-11-06 09:46:14

저도 예전에 11월에 파리에서 렌트카하고 1박 하고 왔어요. 저는 1박도 살짝 아쉬웠습니다. 몽생미쉘 수도원도 다 들어가보시겠다면 1박은 좀 짧을수도요.

 

저는 파리시내에서 아침 출발 - 점심은 옹플뢰르에서 먹고 한바퀴 둘러보고 - 몽생미쉘에 4-5시쯤 도착 - 1박 - 다음날 점심즈음 파리로 출발했는데 파리로 돌아오는 길이 엄청 막혀서 렌트카 리턴 시간 못맞춰서 좀 고생했습니다.

 

단점은 전반적으로 호텔이나 식당들이 퀄리티에 비해 비싸요. 그래도 이왕 머무실거면 호텔은 Relais Saint-Michel에 몽생미쉘 뷰 추천드립니다. 호텔 투숙객은 바다 직전 제일 안쪽까지 차 가지고 들어가서 주차할수 있어요. 발코니에서 몽생미쉘 보는것만으로 황홀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있다면 이 호텔방 발코니에 앉아서 몽생미쉘보면서 컵라면 먹고싶어요. ㅋ 비수기라 장사 안하는 식당도 많고해서 담엔 먹을거 챙겨가야겠다 하는 생각했습니다. 

 

 

쵸코대마왕

2023-11-06 10:21:34

와우 제일 좋은 팁이네요. 다녀오신 시기도 저랑 제일 비슷하고! 호텔 검색 들어갑니다! :)

Be_merry

2023-11-06 14:33:23

전반적으로 그주변 호텔이 다 올드한편인데 이 호텔만 몽생미쉘뷰를 가지고 있는걸로 압니다. 조식 먹을때도 몽생미쉘하고 정면으로 마주앉아서 계속 좋다~좋다~ 하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 야경은 사진으로 보았던만큼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조명이 어두웠어요. 전 아침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 파리시내 운전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도 루브르 지하주차장에서 리턴해야했어서 시내로 들어갔는데 길도 좁고 신호등이 길 옆에 붙어있어 눈에도 잘 안들어오고 네비가 개선문 로터리 타는걸로 인도해줘서 그거 피해보겠다고 지도보며 다른쪽으로 돌다 엄청 헤메였어요. 최대한 차로는 시내 안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원래 출발과 반납은 Hyatt Regency있는 porte maillot 에서하는걸로 예약했는데 돌아오는길이 너무 막혀서 24시간 반납가능한 루브르까지 가야했습니다. Porte maillot에서 시내를 빠져나가는건 서울시내정도 운전 난이도였어요. 하이웨이 컨디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톨게이트가 있는데 샤프로 결제하는데 문제 없었어요. 

 

언제 다시 갈지 모르고 좀 고생스러웠지만 몽생미쉘 자체는 너무 황홀했어서 P2와 늘 다시 가서 다시 그 호텔에 머물자 이야기하는곳입니다.

RaspberryHeaven

2023-11-06 11:30:33

판데믹 직전 겨울에 렌트카 이용 1박으로 다녀왔습니다. 근처 마을에서 숙박했고요.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적어보자면

- 도착한 날 호텔에서 짐 풀고 가서도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볼게 어마하게 많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한번더 구경. 보드 워크가 걷기 좋았습니다. 사람많아지기 전이라 그것도 좋았습니다.

- 돌아오면서 생말로 들렀는데 괜찮아 보이는 식당들은 예약 안하면 자리가 없다하더군요. 큰 주차장 이용하지 않고, 다운타운 안 미터 파킹가능했습니다.

- 파리에서 가면서 길 중간에 들른 특별할 것 없는 동네 빵집, 커피 파는 담배가게 (Tabac), 과자를 산 마트 같은것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글을 적다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안전하고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사벌찬

2023-11-06 14:13:51

1. 오토가 더 비싸고 적지만 매뉴얼 해본적 없으면 무조건 오토

2. 저는 베르사유에서 렌트해서 몽셸갔다가 파리시내로 리턴 했는데 파리 시내 운전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서울이랑 맨하탄 미드타운에서도 운전 잘 하고 다니는데 파리는 체감상 더 어려웠습니다. 일단 오토바이가 좀 막나가고… 개선문쪽은 차타고는 안가는게 나은것 같고… 중형차 이상 빌리시면 지하주차장등이 엄청 좁은곳이 많아서 상당히 빡세집니다. 파리는 미국보다 소형차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3. 파리에서 몽셸갈때 도로 컨디션이 미국 동부에 비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동… 카드베네핏 멤버쉽때문인지 렌트가 업글해줘서 아우디 A6받았는데 반자율운전 들어가있어서 너무 편하게 운전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도시에서 지하주차할때랑 파리에서 차 리턴하러 루브르 근처 지하주차장 들어갈때 차 긁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책방지기

2023-11-06 19:10:22

2. 노르망디쪽 일정이 몇일이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몽상미셀 가는 길에 몇 군데 들러서 쉬엄쉬엄 가시는 건 어떨까요? 파리에서 한 30분 정도 서쪽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빈센트 반 고흐가 말년을 보낸 여관과 동생 테오와 묻힌 무덤도 보시고, 거기서 한시간 정도에 있는 지베르니에서 끌로드 모네가 수련을 그린 스튜디오도 구경하시고, 거기서 또 한시간 정도 가면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나실 수있는 모네의 루앙 대성당의 도시, 루앙이 있습니다. 여기서 잔다르크가 화형 당한 곳과 박물관 보셔도 좋고요. 시간 여유가 되시면 약간 북쪽으로 에뜨르타를 들러서 해변을 따라 르아브르, 옹플레르, 도빌 같은 아름다운 도시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렌트는 오토메택 가솔린 언리미티드 마일로 했었는데 리미티드 마일과 가격은 별차이가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운전은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추월선은 추월할때만 이용하고 바로 주행선으로 이동하는 운전문화는 특히 인상깊었구요. 로컬길은 라운드어바웃이 많아서 신호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파리근교를 제외하곤 특별히 트래픽도 많지 않았구요. 네비게이션은 웨이즈를 썼는데 왠만한 스피드 체크 구간 같은건 다 알려줘서 다행히 티켓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주유소에서 gazole을 개솔린이라고 착각하고 주유할 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개솔린 차를 렌트하신다면 essence를 주유하시면 됩니다. 

 

저는 몇년 전 여름에 노르망디를 갔었는데 날씨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언젠간 다시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좋은 추억 많이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0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3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25
new 114195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19
락달 2024-04-28 1339
updated 114194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69
제로메탈 2024-04-28 5757
new 114193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7
인생은랄랄라 2024-04-28 771
updated 11419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44
shilph 2024-04-28 1539
updated 114191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5
favor 2023-06-29 7378
new 114190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4
커피키위 2024-04-28 249
updated 11418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8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484
updated 114188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22
삼남매집 2024-04-27 2131
updated 114187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2
Tamer 2023-09-28 2138
updated 114186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9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7102
updated 114185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6
  • file
LA갈매기 2024-04-18 4314
updated 114184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90
  • file
헬로구피 2024-04-24 7096
updated 114183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4
ALMI 2024-04-28 1540
new 114182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1
  • file
bingolian 2024-04-28 1330
updated 114181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3
  • file
Riverside 2024-04-28 759
updated 114180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6
BBS 2024-04-26 2045
updated 114179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3
Aeris 2023-11-05 2237
updated 114178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560
updated 114177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751
updated 114176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62
updated 114175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6
7figures 2024-04-01 4733
updated 114174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735
updated 114173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0
  • file
안단테 2024-04-27 1141
updated 114172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8
엘스 2024-04-27 2154
updated 114171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421
updated 114170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807
updated 114169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2062
updated 11416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223
updated 114167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8
  • file
비건e 2024-04-26 1245
updated 114166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3
업비트 2024-04-2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