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리화나: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

playoff, 2023-11-06 19:10:05

조회 수
3169
추천 수
0

https://newsroom.heart.org/news/marijuana-use-linked-with-increased-risk-of-heart-attack-heart-failure
라고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오늘 아침에 발표했습니다만 크게 놀랍지는 않지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신 이민자분들은 아마 대마초 접할 기회가 없어서 별 관심이 없는 주제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술과 담배는 문제가 되는 주제이지만요.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425767/
2017년에는 위와 같이 마리화나가 줄 수 있는 좋은 영향에 대해서 보고된 것도 있기는 합니다. For these conditions the effects of cannabinoids are modest; for all other conditions evaluated there is inadequate information to assess their effects. 이렇게 써놨음에도 불구하고 아래 두가지 이유로 의약 대마초 합법화 주에서는 암환자들에게 원한다면 사용을 허락하였습니다. 
1. In adults with 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oral cannabinoids are effective antiemetics.
2. In adults with chronic pain, patients who were treated with cannabis or cannabinoids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a clin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pain symptoms.

 

그런데 오늘 AHA에서 안좋은 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니 과연 어떻게 반응을 할지 두고봐야 알듯합니다. Benefit vs risk 싸움인데 의사들은 아무래도 do no harm 이기에 의료용 대마초를 권하지 않은 가능성 높다고는 생각합니다. 암환자처럼 너무 아픈 환자들이 원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마리화나 2가지 잘못된 상식
1. 마리화나는 중독성이 없다: 당연히 있습니다.
2. 마리화나는 gateway drug 이다: 증거불충분이므로 아직은 아니다 입니다. 오히려 술이 더욱 확실한 gateway drug 입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2712674/ 요약하자면 술을 마시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합법 약물과 불법 약물을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더 어린나이 (6학년 시작이 9학년보다) 에 술을 접한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https://nida.nih.gov/publications/research-reports/marijuana/marijuana-gateway-drug

 

마리화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too expensive.jpg

 

한번 기회가 되면 나중에 술 담배 이야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위 첨부파일은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보험이 없는 암환자에게 뽑아준 방사선 치료 Self pay estimate 입니다. 모든 항목을 다 청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지막 빌은 당연히 보는 것보다 낮습니다. 그래도 비싸지요? 여기에 수술이나 항암치료 Chemotherapy 혹은 Immunotherapy 그리고 Imaging studies 기타 등등. Medical bankruptcy가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보시고 혹시라도 술을 많이 줄이거나 가능하다면 담배는 끊으실 수 있으면 당장 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난 보험이 있으니 뭔상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식구를 위해서 병원에서 안 뵙기를 이또한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ㅠ

 

식당 앞에서 담배피면서 가래 뱉는 인간들 볼때면 안타깝기도 하고 추잡하기도 하고 같은 한국 사람이 한국 식당 앞에서 그러는거보면 좀 더 부끄럽기도 하고 좀 더 추잡하기도 하고 같은 한국 사람이라 좀 더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담배는 그냥 끊으세요. 술은 많이 줄이시고요. 부탁합니다.

36 댓글

재마이

2023-11-06 19:37:04

playoff 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그냥 인터넷 상식으로 알고 있던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해 주시네요...

전 담배 메이커들이 필립 모리스 말보르 등 영국 귀족 이름이 달려있는게 참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대부에서 흑인들에게 마약 팔자고 결의하는 마피아들의 확장판인듯... 자식은 저처럼 시작도 하지 못하게 잘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playoff

2023-11-06 20:40:11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253579/

그냥 멋진 이름과 패키징이면 더 품질이 낫고 맛이 더 나은 담배가 되어 버리거든요.

위 스터디는 같은 담배를 하나는 프리미엄 패키징으로 하나는 플레인 패키징으로 해서 한 연구인데 담배 자체의 품질과는 상관없이 패키징이 더 고급스러우면 담배 질도 맛도 더 낫게 느껴진다는 결론이요. 그러니 귀족이름에 멋진 담배 패키징이면 얼마나 더 맛이 낫다고 느껴지겠습니까? ㅋㅋㅋ

memories

2023-11-06 20:17:06

이번 연구 발표를 계기로 더이상 마리화나 합법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요즘 거리는 그렇다하더라도 주차되어 있거나 지나가는 차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풍길땐 씁쓸합니다.

playoff

2023-11-06 20:42:39

마리화나는 의료용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습니다. 담배는 아무런 명분도 없고 이득도 없고 해만 가득한데도 절대 합법화입니다. 담배가 먼저 없어지지 않는한 이제는 마리화나가 불법으로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왔습니다.

MCI-C

2023-11-06 20:23:53

저는 담배는 마리화나 보다 훨씬더 많은 해를 끼치는데  불법 안된 이유를 모르겠네요. 


playoff

2023-11-06 20:54:51

1. 담배의 해악이 밝혀지기전 승인을 받았습니다.
2. 보통의 대중이 해악을 행하는 행위를 하더라도 그것을 정부가 개입하면 안된다는 논리가 있습니다.
3. 담배를 팔면 정부에 들어오는 세금액수가 어마합니다.
뭐 대충 이정도 의견때문에 담배로 죽어가는 사람의 숫자가 어마어마하지만 담배의 판매 금지나 regulation 조차도 논의된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얼마전 니코틴을 FDA에서 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어찌 진행되나 모르겠습니다. 

MCI-C

2023-11-06 21:01:31

Juul 막은것 보면 가능할것 같은데… 

아마도 로비스트가 엄청 나겠죠. 

베이핑 액상제는 FDA에서 꼭 관리해야한다고 봅니다. ED에 베이핑 이상한거 써서 오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냥창냥창

2023-11-07 09:32:01

니코틴 관리는 fda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 combustible cigarette 모든 제품의 니코틴 함량을 현재의 10프로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중입니다. 현재도 니코틴 함량 90프로 이상 줄인 제품도 출시는 되어 있고요 (중독성이 낮은거지 건강에 덜 해로운건 아닙니다.) 다만 FDA 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법안이 새로 나오기까지 필요한 스텝들이 너무 많고 (퍼블릭코멘트 기간까지 포함) 시간이 많이 걸려요. 담배회사들이 돈들여서 법적으로 방해하는 것도 있고요 - 담배갑 경고그림도 2000년대부터 하자면서 얘기 나왔던 게 2010년대 법적 싸움 (1st amendment 관련) 1안 파기, 2020년대 2안도 코로나 등등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딜레이중이죠...

에타

2023-11-06 20:55:57

요새 한국 유튜브에서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은 이성으로서 매력이 덜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던데 (주로 음주 라이브 방송), 술을 거의 안하는 저로서는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술도 엄연히 중독성이 있는 drug인데, 술 많이 마시는 것이 일종의 인간다움 혹은 젊음의 상징이 되는 것 같아서, 과음에 지나치게 관대한것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playoff

2023-11-06 21:09:55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유명인들은 (더불어 주위 아는 사람들) 술 몇병 마시네...주량 자랑하는 부류들이요. 그리고 거의 매일마시지만 주사도 없고 남한테 피해안주고 다음날 일 잘하고 그래서 애주가라서 괜찮다는 부류들..빼박 알콜중독자요. 
술은 담배와 더불어 대마초보다, 엑스터시보다 더 중독적이고 독한 drug 입니다.

 

화면 캡처 2023-11-06 220733.jpg

아보카도말라사다

2023-11-06 21:38:57

담배 같은 경우는 영국처럼 현재의 미성년자들과 그 이후 세대들에게 구매를 금지시키는 법이 제안되어 있는 상황이고 통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꽤 많은 발전된 국가들에서는 담배의 금지가 점점 추세가 되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담배회사들의 전자담배로의 shift 및 전자담배가 연기가 안난다고 no smoking 제품으로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에는 기가 차면서도 감탄스럽더라구요 ㅋㅋ 

MCI-C

2023-11-06 21:42:09

요즘 젊은? 사람들은 불붙여서 피는 담배는 거의 안한다는 보고서를 어디서 본것 같아요. 

요즘은 다 베이핑 이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THC 나 니코틴 둘 다 안좋아요. 

초대박행진

2023-11-06 21:43:51

인터넷 게시판에 몇줄 쓴 글로 많은 중독자들을 각인시키고 구제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몇몇 건너 아는 중독자들의 심각성을 봐 온 경험으로는 그나마 마리화나 유저가 낫더라구요. 술>>>>>>>>>담배>>마리화나 순으로 삶에 끼치는 독성이 심각해 보였어요. 특히 한국에 알콜중독 심각성은 다들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느낌이예요. 알콜에 대해 너무 관대한 느낌. 알콜도 독궁물이고 백해무익 한대요. 마약과 다른점은 단지 합법 이란것 일뿐....

포트드소토

2023-11-06 22:26:59

담배가 이리 무서웠군요. 위의 표를 보니,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독성도 강하고, 중독성도 강했군요.

그런데, 환각성은 어떤가요? 중학교 때 부터 담배피던 친구들을 보았는데, 한번도 환각증상을 보이던 아이들은 없던데요.. 

반면 대마는 환각성이 있다는 말도 있고, 그게 허위 정보다라는 말도 있던데 어떤게 진실인가요?

 

미국의 고등학생들 마리화나 많이 피고, 일반 부모들도 차에서 피고 그런다 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마약왕국 같았는데..

담배 아무데서나 뻑뻑 피워대는 한국이 더 무서운 거였네요. ㅎㅎ.  미국인들이 보기에는 한국이 더 이해가 안 갔을라나요?

 

담배하니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이해가 안 갔던 옛날 한국 모습은..

* 옛날 고속버스에는 재떨이가 있었고 실제로 담배를 피웠습니다. 나름 예의 지킨다고 창문열고 피던데, 오히려 담배연기가 온 버스로 퍼졌죠. 기차도 그랬구요.

* 식당에  들어가면 아저씨들이 담배 많이 피웠습니다. 재떨이도 당연히 식탁에 있었구요.  재떨이 없으면 국그릇에 담배꽁초 버리고 가곤 했죠.

* 집집마다 재떨이를 보관하고 잘 관리했습니다. 어른 손님이 오면 유리로 된 재떨이를 가져왔죠.  가끔 재떨이 비우고 오라는 심부름도 여러번 했네요.

* 제사때면 여자들은 부엌에서 전 부치고, 남자들은 제사상 앞에 모여서 담배피웠죠. 여권이 세지면서 사라짐.. ㅎㅎ

* 어릴 때 학교 주변의 담배꽁초 줍기 청소도 했는데, 청소가 끝나면 모두 비닐봉지 한 가득 담배꽁초가 있었죠. 사실상 전국민 어른이 꼴초.

* 저희 아버님도 골초이셨는데, 낮잠 주무시면서도 담배를 태우셨죠. 그래서, 비닐장판에 구멍이 송송. 다른 친구 집들로 그런 집들이 흔했죠.

* 많은 가정집 화재나 산불이 원인이 밝혀지면 담배꽁초가 원인인 경우가 많았죠.

* 회사에는 대부분 직장에서 당연히 흡연이 허용되었습니다. 당연히 사무실 안에서.. 밖에 나가서 왜 피우나요? 담배 피우면서 일해야 오르는 능률.. ㅎㅎ

* 심지어 IMF가 지나고 점점 금연문화가 퍼질 때도 여러 사무실에서는 흡연 vs 금연으로 충돌이 잦았습니다. 여직원들이 담배냄새 고통을 호소하면,

  남자 상사들은 어이없다는 듯 항의했죠. 그럼 일하면서 담배도 피지 말라는 거냐고?  왜 밖에서 피워야 하냐? 냄새가 싫으면 니들이 나가라.. 등등.. ㅎㅎ

 

 그런데, 지하철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지하철에서 담배 피웠던 기억은 당연히 없네요. ㅎㅎ

정혜원

2023-11-07 09:55:49

담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끊기 어렵습니다

자판기 커피+담배 처럼 궁합이 맞는 조합도 없었습니다

우미

2023-11-07 12:05:40

다행이 미국에서는 한국식 자판기 커피는 없는거네요. 

아주 담배 꽁초 + 침으로 범벅된 커피컵 보면...ㅠ.ㅠ 

playoff

2023-11-07 11:44:05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37#
대한민국 흡연율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1998년 성인 남성 66.3% 에서 2021년 31.3% 절반넘게 하락. 성인 여성 6.5%에서 6.9% 로 아주 소폭 상승. 전체적으로는 35.1%에서 19.3% 45% 정도 하락. 2002년도 사망하신 이주일씨의 금연 광고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기억을 하고 이때를 기준으로 많은 하락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캡처 2023-11-07 123101.jpg

https://www.cdc.gov/tobacco/campaign/tips/resources/data/cigarette-smoking-in-united-states.html
미국은 2021년 기준 성인 남성 13.1% 성인 여성 10.1%로 여성의 흡연율이 대한민국에 비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1998년도 전체 흡연율은 정확히 안보이는데 28%정도로 보이네요.

u_queauuoemkdrhscrgsvg.png

 

포트드소토

2023-11-07 11:51:22

라떼는 2/3 남자가 흡연자였었군요.. ㅎㅎ 

이주일씨 기억나네요. 이주일씨의 폐암과 경고가 큰 국민 경각심을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리라차

2023-11-08 18:18:31

나라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OECD 통계를 보면 전체 성인 흡연율은 16.4% (한국) vs 10.9%(미국)으로 나옵니다. 물론 성인 남성 흡연율은 한국이 훨씬 높지만 한국도 정말 많이 내려갔네요.

 

https://www.oecd-ilibrary.org/sites/611b5b35-en/index.html?itemId=/content/component/611b5b35-en#figure-d1e2033

에타

2023-11-08 08:23:28

제가 95년에 처음 노스웨스트 비행기를 탔는데 그때만 하도 비행기 내에 흡연공간이 있었어요. 흡연공간이라고 해서 밀폐된 공간에 환기를 해놓는 구조가 아니라 환기구와 가까운 가운데 구역을 통째로 흡연구역으로 만들어놓았지요. 한국인 아저씨들이 단체로 제 옆에서 담배 피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항상고점매수

2023-11-06 22:30:13

약물중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볼만해요… 절대하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들게 해주더군요…


https://m.youtube.com/watch?v=ZKXz7h13g5Q

poooh

2023-11-07 10:53:19

한국에서는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고 하죠.  나름  일리가 있는  예절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술을  제대로 배웠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술로 인해  문제를 일으킨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나이를  먹어 감에  주량이  떨어짐에    슬퍼 집니다.

그리고  점점  맛있는  술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  뭐든지  제대로  배우면  커다란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술이든,  담배든,  마리화나,  마약이든  제대로  control 만  할 수 있으면  괜찮겠죠.  

문제는  제대로 control이  안되어서 문제가  되는  거라 봅니다.

 

제 경우에는 술은  문제가  없어  적당히 마시지만,  담배는  배울기회가  없어  안피우고

마리화나나  다른  마약들은  배울(?)  기회는  있었지만, 제대로  배울 기회가  아니여서  모두 거절을  했습니다. 

(대부분  마리화나나  마약들을  하는 경우가  술 마시다가들  하는  경우라서....  (그래서 아마도  술이 중독성  마약의  gateway 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저는  술을 취하는  것도 싫고,  주위에 그렇게  풀어지는  것도 싫었습니다.  제가  특이하게 제가 술이 취하는 것도, 제가  술취한  모습  보는 것도  싫어 해요.)  

 

결국엔  마리화나나  마약을  제대로  배우려면(?)  기회가 되어서  제대로  배워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배운다는게  웃겨서  안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control  하는  사람들을  본적도  없구요. 

정혜원

2023-11-07 18:26:12

줏어들은 말로는 담배 본드같이

마리화나  마약은 차원이 다른데

양자를 같은 레벨로 겁을 줘서

마리화나 한두번 해보고 별거 아니네 해서 마약으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둘은 중독성이 차원이 다르답니다

poooh

2023-11-07 21:19:30

그래서 그런거 근처에도 안갑니다. ㅇㅎㅎㅎㅎ

장유장유

2023-11-07 18:31:08

제 직장 동료는 Delta 8 thc gummies를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먹는 마리화나인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오하이오주에서는 합법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 마리화나류는 모두 담배 형태로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MCI-C

2023-11-07 18:41:08

THC 는 거미도 있고 메직?브라우니, 쿠키는 예전부터 있었구요. 

요즘은 음료수도 있을꺼에요. 

뭐 에센셜 오일 같은거라 몸에 바르는 것도 있어요

의료용으로 안약/ 귀약 ear drop형태도 있어요. 

장유장유

2023-11-08 03:39:00

오~ 놀랍네요! 이렇게나 다양하게 시판되다니.. THC 마리화나 맞나요? 담배같이 뭔가 쉽게 구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느낌인데.. 비교적 안전한가보네요..? ㅎㅎ

MCI-C

2023-11-08 07:04:07

니코틴 보다는 많이 나아요. 요즘 베이핑 때문에 니코틴 중독으로 죽는 사람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THC도 overdose 되는데… (뭐 카페인도 overdose 되요) 죽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품질관리가 안되서 상품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요. 요즘 fentanyl 문제도 있어서 저는 안할꺼에요. 


뭐 많이 하면 다 않좋아요. 물도 overdose 하면 죽죠..

장유장유

2023-11-08 18:08:41

MCI-C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Fiva

2023-11-07 21:01:55

올려주신 글은 잘 보았습니다만, 마지막 부분의 표현 중 '인간들' 은 '분들'로 바꿔주시면 어떨까요? 

playoff

2023-11-07 21:34:37

사람은 영장류의 일종이다. 지구상의 사람을 통틀어 인류(人類), 인간(人間, Human)이라고도 한다.

 

그 사람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었습니다. 식당앞이나 길거리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면서 간접 흡연으로 위협하고 가래를 뱉으면서 혐오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절대 분들이라고 높여부를수 없습니다.

Fiva

2023-11-07 21:48:25

인간들이라고 표현하신 게 인용하신 인간의 어감으로 쓰신 게 아니지 않습니까? 싫으시면 뭐 할 수 없죠. 

티메

2023-11-08 08:20:24

공감합니다. 

검은수염

2023-11-08 07:34:01

연예인 대마초 관련 한국 뉴스 댓글보면 대마초는 근절해야 된다면서 술담배에는 너무 관대해요. 술먹고 범죄 저지르면 감형해주는 나라라서 그런가...

포트드소토

2023-11-08 08:47:55

+1

심신미약? 술먹고 범죄 저지르면 봐주는 게 흔했죠. 찾아보니 판단은 판사재량.

어릴때는 우리나라 법이 왜이리 허술하거나 처벌이 약한가 궁금했는데.. 커서보니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더군요. 전관예우 (라고 쓰지만 악질 사법범죄) 때문이더군요.  고무줄이나 애매해야지 판사가 돈먹고 선배 챙기겠죠. 자기도 그래야 나중에 대접받고.. 이러니 나라가 엉망.

미국처럼 배심원제도로 하루빨리 바뀌고, 1차로 전관예우 써먹던 법조인들부터 빨리 처벌했으면 하네요.

크레오메

2023-11-08 09:20:23

술담배 매일 하던 사람하고 같이 살아서 혐오가 생겨 술담배 안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 너무 지지하고 정말 널리 읽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미디어에 이런거 등등 너무 흔하게 나오니까 재밌다고 나름 보여지는게 아니라 혐오가 더해지더라고요. 정확한 인용과 인사이트 정말 너무 감사해요.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6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03
updated 11417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848
updated 114171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2
  • file
스타 2024-04-25 2271
new 114170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716
updated 11416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7
BBS 2024-04-26 1150
updated 114168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322
updated 114167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wowgreat 2024-04-25 501
new 114166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지구여행 2024-04-27 45
new 114165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 file
샌안준 2024-04-27 74
updated 114164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2989
updated 114163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8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558
updated 114162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129
updated 114161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675
new 114160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348
updated 11415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3
Alcaraz 2024-04-25 3267
new 114158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341
updated 114157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1
후니오니 2024-04-26 1665
updated 114156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68
updated 114155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1
Opensky 2023-04-07 976
updated 114154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487
updated 114153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561
new 114152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95
new 114151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243
updated 114150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5
비니비니 2024-04-25 2391
updated 114149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515
new 114148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368
updated 114147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585
updated 114146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649
updated 11414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770
updated 114144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727
updated 114143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