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정부가 small business들이 내는 카드 fee를 내년부터 낮추기로 했네요

스몰비지니스들에게 좋은 방향이네요.

제가 알기로 미국 카드사들은 대부분의 이익을 이자수익으로 거두고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 비율이 은행마다 다르긴 하던데 capital one같은 경우 이자수익이 결제 수수료 수익의 수 배가 되더라고요.

결국 이렇게 이자를 내는 분들이 있는 이상 마일게임은 유지될 수 있을 거라는게 저의 예상잉자 희망입니다.

아 이자 수익으로도 reward program들을 돌릴수 있겠네요. 저도 혹시 미국이 Canada를 따라 가더라도 마일게임은 유지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아쉽지만 맞는 방향같습니다. 결제 시스템도 도로나 전기처럼 사회 인프라의 성격을 가지는데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여러 의견들이 나올수 있는것 같아요. 엣셋트라님 의견에 동의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난 은행들이 마일만 많이 주면 은행이 retailer에게 요구하는 card fee는 높아도 상관없어 라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요. 

신용카드 피들이 이렇게 높은지 몰랐네요.

https://www.nerdwallet.com/article/small-business/credit-card-processing-fees

마스터 카드 피의 경우 = 은행이 interchange fee ~2.6%  +  마스터카드 네트웍이 assessment fee 0.13% 받네요.  즉, 대부분이 은행 interchange fee.

게다가 은행들의 신용카드 이자율은 매우 높죠. 사실상 나라에서 허가해준 '고리대금' (고이자의 대부업) 인데요..

피 까지 이렇게 높게 받아도 되나요?

신용카드를 빚개념으로 쓰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디지털 화폐로 쓰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이런 경우는 Debit card 같은 건데, 이것도 피가 현재 0.74% 나 된다네요.

어서 CBDC (정부 발행 디지털 화폐) 빨리 나오고, 망도 정부에서 관리해서 매우 낮은 수수료나 거의 무료로 거래했으면 하네요. 대신 정부의 이득은 세수를 확실하게 걷는거죠.

한편, 고리대금이라는 초특혜를 받는 은행들은 사실상 수수료를 받을게 아니라, 정부에 '허가료'를 내도록 했으면 하구요.  비자/마스터 같은 망은 0.1% 정도면 이미 충분히 낮아 보입니다.

원글에 있는 EU 법을 찾아보니, 2015년 겨울부터 시작한 법이네요.

은행들이 받는 interchange fee 를 데빗카드는 0.2%,  신용카드는 0.3% 로 제한하는 법이네요.

이렇게 했다고, 유럽 은행들 파산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은걸 보면, 정말 미국의 은행들이 신용카드 피 1.4% ~ 3.5% 로 너무 쉽게 꿀을 따먹고 있었네요. EU 수준으로 미국도 빨리 제한해야겠네요.

 CBDC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은 아직 그리 많지 않다죠? 그외 많은 나라들은 우선 CDBC를 testing 하고 있는 단계인것 같고요. 언젠가는 보편적으로 사용 될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당분간은 계속 testing 해볼것 같고 진짜 credit card 같은것을 replace 하려면 제 생각엔 꽤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신용카드 피가 이렇게 높아서 사인업 보너스도 높은게 아닐까요..ㅋㅋ 

근데 너무 높긴 합니다 진짜..ㅠㅠ 미국도 낮추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