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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포인트/마일 사용

벨뷰썸머린, 2023-12-20 16:36:05

조회 수
4411
추천 수
0

마일모아에서 보면 다들 포인트들을 모으셔서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탑승, 호텔 무료 숙박들을 하시는데 전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올한해만 라스베가스 여러번, 칸쿤 2번, 벤쿠버, 휘슬러, 한국 2회, 포틀랜드등의 여행을 다녀왔지만 단 한번도 마일이나 포인트 활용없이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어요... 그나마 익스피디아로 여행을 다니다보니 플래티넘 멤버라고 간혹 할인권이나 거기서 주는 포인트를 주지만 겨우 2,3백불 수준이라서 여기 계신분들이 사용하시는 베네핏에는 비할바가 못됩니다.


카드도 개인용은 체이스 사파이어(년회비 400-500불) 하나만 쓰고 비즈니스도 시티비자카드 하나만 쓰고 있어요. 여러개 관리안되는 것을 사용하는것보다 한두개로 관리하는것이 성격상 편해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여행 예약은 무조건 expedia를 쓰고 있고요...


게시판을 보면 포인트와 마일을 활용해서 많은 베네핏을 가져가는분들을 보면서 대단하시다는 생각에 글 남겨 놓아 보아요

52 댓글

비건e

2023-12-20 16:42:24

카드를 많이 안여셔서 그런 것 같아요. 다들(거의 대부분) 사인업보너스로 마일이나 포인트받아서 그걸로 여행하는거라 카드 관리를 해보겠다고 하고 카드 열심히 여시면 흉내는 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여행을 갈 기회가 없어서 모아두고만 있네요

벨뷰썸머린

2023-12-20 16:48:58

저도 사인업 보너스로 받은 마일이나 포인트를 한번 더 알아봐야겠네요...(하지만 성격상 ㅠㅠ)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12-20 16:44:24

저는 오히려 벨뷰썸러린님이 더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여행을 좋아하시면서 마일/포인트 없이 저렇게 많이 여행을 다니실 수  있다는 건 그만큼의 경제력이 뒷바침이 되시니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마일/포인트를 이용하시는 이유는 가장 적은 지출로 여행을 다녀와야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벨뷰썸머린

2023-12-20 16:52:4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이 아무래도 비용을 투자해야되는 것이기에 가능하면 금전적 부담을 낮추고 싶은데 그 부분이 여기 계신 다른분들에 비헤서 많이 부족한 겻 같아서요...

nysky

2023-12-20 16:53:40

성격상 좀 더딜수도 있죠. 저도 10년넘게 마모 매일 출근하는데도, 집앞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 정도랑, 호텔만 예약하곤 합니다. 오늘도 항공권 자리는 떴는데 포인트가 부족해서 급한맘에 돈주고 샀어요. ㅜㅜ 


요샌 항공권 예약이 쉽지 않은데, (비지니스 이상) .. 호텔 예약부터 천천히 한번 시작해보시죠?? 몇번 혜택을 받아야 더 마일게임에 시간을 할애하는거 같습니다. ^^

벨뷰썸머린

2023-12-20 17:18:31

ㅎㅎ nysky님 말씀에 힘입어서 조금씩 시도 해봐야겠네요...

스팩

2023-12-20 17:43:42

성격이나 뭐 그런게 좀 맞아야지되는거같아요. 주위에서 마일리지로 비지니스타고 럭셔리 호텔에서 지내다 왔다고 하면 첨에는 부러워하고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하지만 디테일하게 알려주려고 하면 복잡하다고 다들 포기해요..

 

여행할때 쌩돈은 최소화하겠다는 간절함, 력셔리여행에 대한 갈망, 자주자주 이런곳을 체크하는 부지런함, 노리는 자리가 나면 바로 예약지르는 결단력등등 그런것들이 본인 성격과 좀 맞아야하는거같아요.. 

벨뷰썸머린

2023-12-21 08:20:09

제가 가장 부족한것이 부지런함이네요 ㅠㅠ...

Aeris

2023-12-20 18:33:01

저도 고수님들 글 보면서 우와~ 할때가 많아요.  다들 엄청 부지런히 카드 신청하시고 스펜딩 맞춰 하시고 연회비며 리텐션 관리…대단하시죠.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정도는 못 따라갈듯 해요. 전 그냥 가르쳐 주시는 대로 쉬운것만 따라하는 정도 (BA, ANA, UA, AF 등 간단한것만) 써서 항공권정도만 마일로 미리 구입하는정도로요. 호텔은 스탠다드 포인트 룸 구하기 어려워 써먹지도 못하고 또 호캉스를 잘 안하니 비싸고 좋은 곳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써놓고 보니 초보의 변명이네요 ㅠㅠ

 

그래도 아멕스 플랫 등 출장 다니며 스펜딩 좀 열심히 하다보니 리텐션도 잘 받고 이런저런 서비스도 잘 챙겨주고 하니 몇몇 카드는 진득하게 한두개 써주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절대 팝업 때문이 아닙니다 흙흙)

벨뷰썸머린

2023-12-21 08:22:37

항공권을 마일로 구입하시는것도 제가보기에는 대단하신데요. 제가 그나마 하는것은 가지고 있는 카드만 진득하게 써주는 것입니다^^

잭팟유저

2023-12-20 19:40:57

P1, p2 합쳐서 아플 2개 리츠 2개 엉불 4개, 아골 2개 메이저 카드이구요. 몇년째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ihg 6개 메리엇 3개, 파이어, 각종 항공사 카드 합치면 연회비만 5, 6천불 넘게 나옵니다. 아플 연회비 450일땐 아플만 비즈랑해서 7장 정도 있었습니다.

카드 많이 여셔야 포인트도 넉넉하고 적재 적소에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벨뷰썸머린

2023-12-21 08:24:39

연회비만 5,6천불 이시라니 정말 넘사벽이시네요^^...

잭팟유저

2023-12-21 11:56:17

가족들 여름마다 비즈니스로 한국 갔다오고 여음 휴가때 캐리비안가서 일주일 카드 혜택으로 푹 쉬고 오면 5-6천불 안 아까워요.

마모 이전엔 4인가족 여름 한국 다녀오면 레비뉴로 7천불 이상 줬어요. 덤으로 호텔 베네핏으로 고급 리조트 캐리비안 일주일 푹 쉬고 오는데 경비 천불도 안 들어요

Mahidol

2023-12-20 19:48:39

이게 성향도 좀 맞아야 하고

저희 집은 집에서 한 명은 전혀 관심이 없어 제가 다 관리 하고 그래요.


다른 한 분 은 제가 신청 안 했음

아마 평생 데빗 만 썼을 수도....


저도 변신 가능 한 포인트 들은 잘 활용 못하는 편 이고

그래서 비교적 쉬운 호텔 카드 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행 을 비교적 자주 다니는 편 인데

대신에 눈높이 기준 이 낮아서 다소 애매 할 수 있는 호텔 카드 혜택 들 도 잘 챙겨 쓰고 있어요.

벨뷰썸머린

2023-12-21 08:26:02

ㅎㅎ 저도 집사람에게 마일모아 공부를 유도했더니만 계속 먼산만 바라보셔서...

JoshuaR

2023-12-20 19:52:47

1. 이게 취미처럼 접근해야 가늘고 길게 갈 수 있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 개개인의 시급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직장에서 한시간 일하고 받는 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시간 투자해서 공부하고 에너지 투자하고 하는거보다 그냥 돈주고 여행하는게 더 쌀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일리지나 포인트 잔뜩 모았을때 느끼는 쾌감과 진짜 마성비/포성비 좋은 발권을 했을때 느끼는 쾌감을 통해 들인 노력을 보상받는겁니다. 그리고 그게 일종의 취미활동이 되는거고요. 그러면 더이상은 가성비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 별로 안들이고 이런이런 여행을 했어 라고 성취하는 그 자체가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거죠.

 

2. 초반에는 어떻게 쓸지 생각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많이 열어서 다양하게 이것저것 모으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필요할때가 나타났을 때 과감히 쓸 수 있는 포인트 밸런스를 보유하게 됩니다. 어디에 어떻게 쓸까 고민해가며 열면 소극적으로 열게 되어서 정작 필요할때 밸런스가 없고요..

 

3. 모으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게 관리입니다. 실컷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포인트나 마일리지 모아놨는데 익스파이어 되어서 통째로 날리면 그만큼 아까운게 없죠.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구글 시트, 또는 AwardWallet 같은 툴들과 좀 친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노력도 필요하고요.

 

4. 물론 @벨뷰썸머린 님은 해당사항이 없으실 수 있겠지만.. 마일게임 알려줄때 항상 하는 얘기는.. 마일게임 한다고 평소 쓰는 돈보다 지출을 더 늘이지는 말아라, 크레딧카드에 빚 쌓아놓고 사는 경우에는 그거 청산하기 전까지는 시작할 생각도 하지 말아라.. 이정도의 조언은 꼭 합니다. 밸런스 캐리하면서 남들 따라 마일게임 시작하면 얻는 것 이상으로 이자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벨뷰썸머린

2023-12-21 08:29:15

JoshuR님이 진정한 고수시네요.  가계부도 제대로 정리 해본적 없는 저의 게으름을 다시 한번 탓해봅니다 ㅠㅠ

복숭아

2023-12-20 20:06:23

사실 모으는건 쉽습니다, 특히 코비드동안 마일/포인트 인플레도 엄청났구요 ㅋㅋ

진짜 관건은 쓰는건데, 저도 정말 못써요.. ㅋㅋ

저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남들과 비교를 정말 안하는건데, 그래서인가, 전 남들이 잘 쓰면 그냥 대단하다 싶지 부럽거나 ”난 왜 저렇게 못하나“ 싶진 않더라구요.

제 목표는 오직 미국-한국 (직항) 항공권이라서,

열심히 모아놓고, 운좋게 라이프마일 열리면 사고, 아님 현금으로 그냥 사요. 

뭐 어때요, 저한테 필요한걸 구하는건데 마일이든 현금이든 어떻습니까.

여행가서 마일로 호텔 잡아서 업그레이드 안받아도 별 신경 안써요. 이미 방을 무료(?)로 받았으니까요 ㅎㅎ

그냥 전 제가 쓸수 있는 만큼에 만족합니다 ㅎㅎ

아나콘다

2023-12-20 20:36:53

맞아요

저 하얏 평민이라 부산하얏 가면 매번 요트 파킹장만 봐요

그러면 어때요 공짠데.

상상이상

2023-12-21 09:16:52

+1. 

저 역시 매년 한국 직항 항공권 + 한국에서 호텔 투숙에 목표를 두고 카드혜택과 마일을 모으고 사용해왔어요.

일반석이든 비지니석이든 구분하지 않고 그냥 마일 이용해서 매년 한국간다는 목표를 갖고 마일을 모으고 예약을 미리미리 진행하니 지난 10년동안 마일로 8번이나 한국에 갈수가 있었네요.  직항항공권이 JFK에서는 점점 힘들지만요, 다행히 라이프마일 통해서 아시아나 일반석은 아직도 1년전에 예약하면 가능한지라... 한국에서 호텔도 조식 안나와도 또 고급이 아니라도 아직도 포인트와 무료숙박권 이용해서 지낼수 있으니... 이정도면 대만족이죠.

오늘하루

2023-12-21 12:55:43

+2

ㅎㅎ 저도 마성비니 포성비 같은 것 따지지 않고, 필요할떄, 그냥 현금 안 내고 쓸 수 있는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서당개 3개월이면 풍월을 옲는다고..  내년 여름 한국 방문시에는 머리에 털나고 처음으로 마일로 발권한 비지니스 타고 갑니다..  ^^

가자여행

2023-12-20 20:15:01

전 이제야 조금 알겠다~ 싶은데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다 보니까 가진 포인트로 비지니스 3장을 끊는건 어려운거 같아요.. 혼자면 할수 있을것도 같네요 이젠..

벨뷰썸머린

2023-12-21 08:30:06

제가 보기에는 비즈니스 한장만 끊으셔도 대단하신걸로 보여요^^

아나콘다

2023-12-20 20:28:57

저두 비슷해요

솔직히 나이도 있고 영어도 짧아서

대충 내돈으로 다니는데

그저 열심히 체이스 포인트 모아서

하얏트호텔에 쓰고

아멕스 포인트 모아서 처음으로 에미레이트항공으로 옮겨서 일등석 타 봤네요

저두 expedia 골드멤버예요 ㅎㅎ

벨뷰썸머린

2023-12-21 08:33:05

저랑 매우 비슷하시네요. 저도 개인카드는 체이스만 쓰고 있는데...거기다 expedia 까지 ㅎㅎ

shine

2023-12-20 20:47:40

어차피 마일모으고 사용하는 건 모두가 놓인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니 그냥 몇번 시도해보면 대충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쓸지 감이 옵니다. 다만 관찰자시각에서 몇마디만 붙이자면..

 

여기게시판이나 다른 커뮤게시판 아님 주변인들이 마일 모으고 사용하는 이야기는 그냥 그 자체로 하나의 정보로만 받아들이기를 권해드립니다. 소위 "후기"라는게 요즘 더더욱 한쪽으로 치우쳐가고 있죠. 덴버-동경 유나이티드 이콘 후기나, 세인트루이스 Holiday Inn Express 4인가족 투숙기 이런거 전혀 안올라옵니다. 소위 후기의 절대다수는 항공의 경우 비즈/일등석 호텔의 경우 최하 4성에 리조트, 그리고 지역특화 호텔이죠. 전체 마일모으는 사람들 중에 그런 형태로만 마일을 쓰는 사람의 비율이 어느정도일까요? 여름에 4인가족이 마일로 한국에 가는 숫자와 SFO-HND구간을 비즈/일등석으로 가려는 사람의 숫자와 어느쪽이 더 많을까요? 누구나 더 좋은 것을 선호하기에 그런 후기들이 주로 올라오는게 이상하지는 않으나 개개인이 영향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비즈/일등석이나 리조트 호텔이 아니면 "제대로" 마일/포인트 가치를 뽑아먹는게 아니라는 자의식은 정말 해롭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4년전부터 연회비 150달러 이상 카드는 단 한장도 안열었는데 그게 마일모으기와 사용에 엄청난 해방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물론 그바람에 MR을 넘겨서 ANA 비즈를 탄다던가, 힐튼 리조트를 매년 방문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런데 별로 괘념치 않구요. 그냥 이대로 계속 갈 생각입니다. 

 

각자 서 있는곳에서 생각해보고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길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마일 모으기/쓰기가 힘드시다면 쉬운 호텔카드부터 시작해보시고, 한국에 한번 다녀오기를 목표로 잡고 모아보세요. 그렇게 몇번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그 다음은 마일모으는 지향점 같은게 저절로 생깁니다. 

복숭아

2023-12-20 22:12:06

샤인님 제 생각이랑 비슷하실때가 많은데 제가 하고싶은 말을 너무 잘 써주셔서 제가 쓰는 말들은 너무나 저질이네욬ㅋㅋㅋ ㅠㅠ 

필력이 너무 부럽습니당.. ㅋㅋ ㅠㅠ

무한비행

2023-12-21 21:05:04

매번 쓰시는 글에서 기승전결의 논리가 강하게 다가오고, 마치 패컬티가 학생들에게 쓰는 위클리 칼럼처럼 편하게 느껴 집니다. 꼭 홈런을 치지 않아도, 평범한 안타만으로도 충분히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쩌면 이것 조차 난이도가 높아질수 있는데, 그게 어떻게 되든 우리가 각자 추구하는 역치를 조절하면서 행복지수(i.e. 숙소, 발권 등)가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3-12-20 20:56:05

저도 잘 몰라서.. 마일 모아에 가끔보면 본인이 여태 여신 카드 리스트 같은거 올리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그런거 많이 참고했습니다. 뭐 열어야 할지 모를때 그런 리스트 보면서 퀘스트 하듯이 하나하나 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새 카드는 어지간하면 대문글에 '역대급'이라고 올라오면 열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저도 5/24 해가지고 지혜롭게 카드를 열어야 하는데..어렵네요

보면 포인트로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은 다 비즈니스 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것 같아요

벨뷰썸머린

2023-12-21 08:35:25

제가 보기에는 여러번의 시행 착오와 경험이 쌓여야되는것 같아요. 하와이안 거북이님도 화이팅 하시고요^^

루시드

2023-12-21 08:33:27

저희집에 있는 어떤분하고 성향이 비슷하신거 같습니다. 어떤 카드 오픈해서, 언제까지 얼마 써야 사인업 보너스받고 어떤 카테고리에 써야 포인트가 3~5배 되고.. 지금 오픈하면 보너스가 약하니 기다려야 한다 등등...아주 극혐합니다;;;  한두가지 카드로만 계속 쓰고 있고요. 다른분들같이 부부끼리 Refer.. 이런거 없지요. 저희같이 마모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이나 이런데 관심있지 일반인들(?)한테는 공감도 못얻고, 알려줘도 당신이나 카드 많이 열어서 좋은데 여행 많이 다니세요... 소리 듣습니다.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지만, 개개인의 성향이나 경제적인 상황... 특히 비수기에 여행이 가능한지..사람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게 사실이에요. 기껏 힘들게 마일 모았는데 극성수기에만 움직일수 있는 가정은 가성비가 당연히 안좋겠지요. 여기 마모에 럭셔리 여행 후기 올리시는분들의 공통점은, 물론 마일도 많겠지만 인원수가 적고 비수기 여행이 가능한분들이 대다수인거 같아요. 어떤분이 언급하셨지만 식구 3명만 되어도 비즈 타는건 아주 어렵습니다. 성수기엔 한명도 어렵다고 봐야하고요. 잘해봐야 이코노로 끊으면 다행이지요. 암튼 요점은 이런분들 후기 참고는 하시되, 부러워야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아요. 비즈 잡기위해 남들보다 시간과 신경을 많이 쓰신 분들입니다. 

벨뷰썸머린

2023-12-21 08:38:18

ㅎㅎ 저랑 성향이 비슷한분이 여럿 계시네요. 저는 아이도 커서 독립했고 성수기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잘 못하는거니 좀 더 분발해야겠네요^^

Opeth

2023-12-21 08:48:49

카테고리 자랑으로 가야하는거 아닙니꽈!! 다른 곳들이야 그렇다치고 올 한 해에 칸쿤 여러번에 한국 2번 다녀오신 시간과 재력이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 각자의 상황과 성향과 취향에 맞춰서 하는 취미라고 보시면 마음이 좀 더 편해지시지 않을까요. 다 똑같이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각자가 모으기 가능한 수준으로 모으고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쓰면 된다고 봅니다.

벨뷰썸머린

2023-12-21 16:22:08

ㅎㅎ 제가 잘못된 카테고리를...

말씀하신데로 좀 편하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가는것이 저한테는 맞을 듯 합니다^^

kaidou

2023-12-21 09:11:18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매년 평균 8만 ur이 폰빌을 통해서 모였슴니다. 그걸 다 탕진한 시절이 그립네여 ㅠㅠ

벨뷰썸머린

2023-12-21 16:22:47

조만간 다시 오실거에요^^

맥주한잔

2023-12-21 10:35:48

카드를 한두가지만 사용하고 계시다면 카드 싸인업을 통한 보너스를 거의 모으실 수 없으시지요.

포인트/마일을 잘 사용하는 분들은 쉬지않고 카드를 만들고 해지하고 만들고 해지하고, 싸인업 날짜, 연회비 날짜는 엑셀에 적어놓고 관리하고

여행계획은 여행가기 10-11개월 전부터 세워서 항공권 발권하고 호텔 예약하고 해야 합니다. 돈을 좀 절약은 하지만 쉽지 않고, 이걸 수시로 시간투자해서 최적의 항공/호텔을 검색하는 게 취미에 맞아야만 가능한거 같습니다.

여유있는부자

2023-12-21 13:17:56

맞아요. 카드 열고 닫고 엑셀에 정리하고 스펜딩 끝날때쯤 다른 카드 열고.. 말그대로 쉬지않고 p2랑 달려야 포인트가 모여요. 여행도 1년 전부터 미리 호텔이랑 비행기 예약 끝내놓고요. 성격상 계획 미리 세우고 수시로 뭘 들여다 보는걸 좋아해서 p2가 마일 모우는건 온전히 저한테 맡겨요. 성격에 맞아야 할수있는 일인건 확실한듯 ㅎㅎ

마일을 잘 모우듯 잘 쓰는것도 중요하다지만 비즈는 아직까진 탈 계획이 없어요. 저도 처음엔 마일로 비즈는 타야 본전 뽑는다라는 글들에 이콘으로 가면 마일 잘못쓰는것 같고, 실제로 이콘타면 불편해서 어떻게 가냐라는 단톡방 댓글도 받아봐서;; 좀 그랬는데.. ㅠ 저한텐 비즈 타고 한국 한번 가는것보다 이콘타고 한국 2번 가는게 더 중요해서 생각을 바꿧어요. 그래도 호텔은 좋은데로 가려고 해요 잠자는 장소가 중요해서 ㅎㅎ

nysky

2023-12-21 12:01:30

근데 마일모으는것 외에도 여기서 꾸준히 재밌게 놀다보면, 유용하고 돈도 되고, 재미난정보가 많죠. 저는 진짜 혜택 많이 봐요. ㅡ.ㅡ 

벨뷰썸머린

2023-12-21 16:24:36

저도 흥미있는 정보를 많이 접하는것 같아요.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사과님이나 맥주한잔님 포스팅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라이트닝

2023-12-21 12:17:32

마일 쓰는 것은 시간이 많아야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마일 쓰기 좋은 시간에 여행가기도 힘들고, 미리 계획 세우기도 힘들겠죠.

호텔 포인트 사용하는 것은 그래도 비교적 쉬운 편이니 이 편을 먼저 공략해보세요.

사인업으로 마일/포인트를 많이 모으시려면 카드를 많이 여실 수 있어야 하는데, 1년 스팬딩이 얼마나 가능한지, 얼마나 flexible하게 미리 당겨 쓰고 미뤄쓰고가 가능한지 잘 따져보세요.

지출 아닌 지출이 많은 사람이 마일/포인트 모으기가 가장 좋죠.
억지로 만든 지출이 아닌 것으로 모으시면 좋아요. (예, 1040ES로 Federal tax 내기)
수수료에 고민하시지 마시고, 얻은 마일/포인트 - 수수료를 항상 고려하시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좀 느긋하게 생각하시면 편하실 수도 있어요.
돈 생기면 돈 쓰는 것 고민하는 것보다 모아두고 필요할 때 쓰는 것이 편하듯이
마일/포인트도 생기면 어디 쓸까 고민하는 것보다 모아두고 필요할 때 쓰면 편하겠죠.
일단 적당히 모아놓으시면 계획이 flexible해지는거죠.

돈도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모이듯이 마일/포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많이 모아도 더 많이 쓰면 남을 수가 없어요.

벨뷰썸머린

2023-12-21 16:25:25

ㅎㅎ 우선 모으는것부터 도전해봐야 할 것 같네요^^

shilph

2023-12-21 13:25:38

다른분들의 말씀처럼 카드질 하려면 몇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 성격상 여러장의 카드 관리가 가능한가? 적어도 둘 중 한명이라도 가능한가?

* 스펜딩은 되는가? 

* 미리미리 계획하고 + 예약하는게 가능한가? 혹은 여행을 같이 갈 아이가 없거나 미취학이라서 비수기 여행이 가능한가?

 

우선 포인트/마일이라는게 돈이 아니기 때문에, 돈으로 하는 여행처럼 자유롭지는 못하지요. 포인트 방 나갈까봐 미리미리 예약하고, 마일리지 좌석 나갈까봐 미리미리 예약하고, 그게 취소가 되면 안되니 스케쥴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야 하고요.

거기에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으면 같이 방학/성수기 밖에 안되서 차감이 높거나, 포인트로 가능한 곳이 없어서 그걸 찾아다녀야 하고요. 거기에 자기가 필요한 곳을 하려면 포인트/마일도 넉넉하게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카드를 많이 열어서 싸인업 모아야 하고, 그러려면 여러가지 카드를 관리잘 해야하고요. 근데 그게 안맞는 사람이 많죠.

 

결국 자기에 맞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의 최고를 하고, 그것에서 만족하는게 제일입니다. 정말 일부분들 외에는 @티메 님처럼 일등석+스위트를 노려봐야 의미 없는거죠. 물론 저도 그렇게 못하고+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리뷰는 리뷰로 보고 + 목표로 잡아야지, 그것을 보고 비교하고 좌절하면 안됩니다. 만약 좌절스러우면 그 리뷰를 쓴 분들이 한 것처럼 하고 나서 좌절을 하건 말건 해야지, 그분들과 사정이 다른데 다 똑같길 바라면 욕심인겁니다 ㅎㅎㅎㅎ

벨뷰썸머린

2023-12-21 16:26:54

욕심을 버리고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것부터가 첫걸음인듯 하네요^^

항상고점매수

2023-12-21 14:00:53

비지니스 카드를 하얏카드로 바꿔서 스펜딩을 하시고 글로벌 리스트를 노려보시면 호텔은 다 커버가 될거 같은데요. 

벨뷰썸머린

2023-12-21 18:50:54

ㅎㅎ 노력해보겠습니다

Martian

2023-12-21 14:26:07

마일사용으로 여행시 돈을 많이 아낄수 있는게 좋긴하지만 캐쉬를 쓰면 원하는때에 원하는곳으로 여행할수 있는 여유가 있어 가장 좋은거같아요

킵샤프

2023-12-21 16:13:46

그런 의미에서 캐쉬백 2-3% 꾸준히 주는 카드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여러 조건이 맞아야 포인트 사용이 가능할텐데 쉽지 않더라구요.

수지맘

2023-12-21 16:06:31

정말 다들 대단 하시죠?? 전 그 쉬운 남가주에 큰도시 근처에 살아서 직항도 많은데 항공권은 지금까지 딱 한번 대한한공 비즈니스 딱 한번 타봤어요.

그때 만든 사프카드도 작년에서야 내 생에 첫 처닝이란걸 해보고...전화 하면서 얼마나 떨리던지요. ㅎㅎ

그래도 호텔은 제주도 하얏트도 가보고 얼마전에 칸쿤도 가보고 젤 좋은건 서울가면 비즈니스 호텔에서 편하지 지내는거요. 

일단 여기저기 열씸히 모아놔야 적시에 최고의 옵셥을 골를수 있는데 그 바탕은 싸인업 보너스와 적기에 처닝하는거 같아요.  내가 햄버거 하나 사먹은 돈도 다 최고의 포인트로 연결하자는 의지도 중요하고요. 

벨뷰썸머린

2023-12-21 18:52:40

저는 아직 처닝이라는 단어도 익숙하지 않으니 갈길이 넘 먼것 같아요^^

골드마인

2023-12-21 16:47:08

전 벨뷰님의 내돈내산이 더 부럽습니다. 일단 한 번 경험해보시고 벨뷰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카드 오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비즈니스 한 번 보다 이코노미 여러번이 더 맞을 것이고 호텔도 글로벌리스트 아니라면 여러호텔 경험해보면 좋지요. 마일리지 쓰는게 힘들더라도 돌돔 매운탕이라도 끓여먹는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루시드

2023-12-21 17:09:00

그러게요. 내돈내산 아무나 못하지요. 4대체인 말고도 좋은 호텔 많더라구요. 포시즌즈, 페어몬트, 앰배서더, 풀맨, 랭햄, 만다린…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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