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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일본, 한국 여행 후기 [사진 많음 주의]- 1편

달라스초이, 2023-12-21 1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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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 11월 15일 (17일간)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아이 태어난 후 아기를 장모님께 맡기고 둘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이후 둘만의 여행은 무려 00년만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있으면 당연히 함께 여행을 가게 되지, 둘 만의 여행은 아이들이 모두 크고 난 뒤나 이뤄지나 봅니다.

때문에 기대가 컸고, 마모의 여러 고수분들의 도움을 받아  차곡차곡 모은  마일을 유감없이 이용했습니다.

서두지만, 마모와 이곳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잘 다녀온 이후 후기를 작성하는것은 또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특히 사진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올릴까 말까 한참을 주저했습니다.

사진 크기가 크고 너무 많은데 양해을 부탁드립니다.

==========================================

1. DFW-HND (AA 마일 8만을 이용해 JAL 일등석 탑승)

   한번은 일등석을 꼭 타보자 하고 생각하던터라 이번기회 일등석을 탑승했습니다.

   연초에 ORD-HND로 티켓팅을 했었는데, 6월부터 DFW-HND에도 일등석이 생겨서 3월쯤 다시 예약했습니다.

   예전엔 DFW 출발은 비즈니스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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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을 참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 평소 좋아했고, 마시고 싶었던 술을 맘껏 마시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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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ecart Salmon Sparkling Wine 사과밭에 가 있는듯 신 사과향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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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onishiki   배향이 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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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히 이 사케는 꿀에 잰 배향이 납니다.  사케중에선  제일 좋았구요. 사케를 마셔볼 기회가 별로 없던 터라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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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셨던 술중에서 가장 좋았던 '백년의 고독' 보리 소주 입니다. 일본 소주는 재료에 따라, 각각 보리소주, 쌀소주, 고구마 소주로 나뉘는데.. 이것은 보리로 만든 소주입니다.

우드 배럴안에서 숙성했다고 하는데 숙성연도는 없었습니다. 40도

슬슬 취기가 도는 중에 마셨는데.. 이 술을 마시며 웬지 모르게 예전 신현준이 나온 영화 '은행나무 침대'가 떠올랐습니다. ㅎㅎ 내리기 전까지 3잔 마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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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로 만든 유명한 모리이조 소주입니다.  25도

경험이 있는 술이기도 했지만, 앞선 백년의 고독이 워낙 강렬해서  영 눈에 차지않았습니다. 역시 술을 비교해서 마셔볼때 그 진가가 극대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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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분께 한 병 구매를 문의했는데 다른 모양의 병을 주십니다. 브로셔를 읽어보니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저도 마셔보진 못했고 한국서 지인분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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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로 마신 Graham''s 30 yr port wine. 냄새를 맡자마자 고소하고 달콤한 고소미 향이 났습니다. 자두 & 체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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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Royal Salute 21yr는 잠에서 깨고 나서 다른 식사때 마셨습니다. 오랜만이기도 하고, 의무적으로 마셔줘야 할것 같아서.... ㅇㅊㅊ

 

아무튼 2시간 넘게 먹고 마셨습니다. 술과 음식과 관련해 제가 누려본 호사중에 최대치를 2시간동안 누린것 같네요. ㅎㅎ

음식 사진들은 많은 경험자분들이 올려주셔서 옴니버스 한 장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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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마시고 승무원분이 잠옷 주셔서 갈아입고, 옆 좌석에 자리를 깔아주셔서 푹 잠들었어요. 숙면도도 최고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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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쿄 신쥬쿠 Hyatt Regency : Cat 1-4 숙박권 2장으로 이틀 숙박했습니다.

     방은 약간 업그레이드 됐구요. 1층에서 바로 옆 지하로 지하철이 연결되어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방사진은 평범해서 올릴것은 없고,

     글로벌로 제공된 라운지에서의 조식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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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로 옆에 큰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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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라운지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치 않아서 P2랑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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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와 도쿄 이곳 저곳을 저적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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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맥주 건물 맨 위층에서 맥주 한잔 마셨습니다. 카드을 안받아서 순간 당황???? (마모인의 기본자세) 했는데  스이카 카드는 받아서 그걸로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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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쥬쿠 교엔정원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하고  넓고 조용해서 둘이 산책하기 너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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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하필 이날이 할로윈 데이라 시부야에 사람 사람이.... ㅎㄷㄷㄷㄷ 별별 오타쿠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이 전망대로 피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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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P2와 기대한것중 하나가 돈까스 (돈까츠??) 입니다. 

우리 둘다 돈까스를 좋아해서 한국과 일본의 정점에 있는 돈까스 식당에서 먹어보고 비교해 보자고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일본은 이세탄 백화점에 있는 타쿠미안, 한국은 제주도의 연돈입니다.

우리 둘 나름의 비교평점은 연돈 사진을 올리면서 말씀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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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는 등심 오리지널을 시켰는데.. 제가 사진을 못찍.... ㅠ

 

3.  Hyatt Centric Ginza

     Cat 6 : 1-7 숙박권을 이용해 숙박 

    이렇게 긴자 한복판에 위치한줄은 몰랐습니다.

   호텔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두었습니다.  테이블이 세면대로 변신하는건 참 이색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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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엘리베이터 타고 3층인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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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신기했어요. ㅎㅎ 거울을 닫으면 감쪽같이 테이블로 변신합니다.

KakaoTalk_20231221_180814008_03.jpg로비 바로 밑에층에 바와 그 건너편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습니다.  체크인할때 이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줬는데.. 그게 글로벌이라서 준건지 모든 게스트에게

주는건지는 생각이 안납니다. ㅜㅜ 저는 와인 한 잔, 피투는 티를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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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하나씩 숯불에 구워주는데 맛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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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는 스시집을 한번 가보자 하여 P2가 찾은 곳입니다.

츠키지 시장 근처에 있는데, 저녁 타임이 시작하자 마자 예약없이 갔습니다. 저희가 한참 먹을때는 거의 자리가 없었어요.

가게 정보를 찾아본 바로는 2층에 이 스시집의 대가가 계시다고 합니다. 그 분은 예약만 따로 받아서 손님을 받는다고 하고요.

저희는 1층에서 오마카세로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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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너무 좋고 신선도도 좋아서 오마카세가 끝난뒤에 사시미만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새우가 정말 끝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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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가 따로 주문하는 메뉴에 있길래 따로 주문해 봤습니다. 제가 먹어본 우니중에 최고였습니다. 향과 맛이... 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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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맥주 한잔, 다음은 일본 소주 (40도), 그리고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탄산도 탄산이려니와 스모키한 향이 올라오는것이 싸구려 위스키를 쓰지 않았습니다

직원을 불러 기주로 뭘썼냐고 물었더니, DeWar's 를 썼다고 하네요.  이 가게가 엄청 기특하게 여겨졌습니다. 한 잔으로는 모자라 너무 맛있다고 말하고 한 잔을

더 마셨습니다.

P2와 이렇게 먹고, 술까지 마시고.. 나중에 아멕스 카드 결제 내역을 보니 $100 정도 나왔습니다. 가게의 가성비에 더불어 환율의 효과를 크게 느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스시맨에게 팁을 좀 줬습니다.

 

미리 계획을 안하고 후기를 작성하니 내용이 점점 길어지내요 ㅜㅜ 여행후기를 첨 써보는지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별 내용도 아닌것을 주저리주저리 

올리는게 아닌지? 민폐가 아닌지 좀 걱정도 되고 하네요. ㅎㅎ 사실은 둘이 사진에 나온곳 말고도 엄청 빨빨 거리고 돌아다녔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25000 보를

걷기도 했으니.. ㅎㄷㄷㄷ

 

이 다음편은 한국에 가서 서울 (인터컨 코엑스) - 제주 (제주 하얏, JW 메리엇)- 서울 (코트야드 보테닉 가든) - 강릉 (Seamarq) - 인천 (하얏) 을 다녀왔습니다.

스포일을 하나 하자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최강야구'의 직관데이에 다녀왔어요. ㅎㅎ

빠른 시일내에 후속편에서 찾아 뵐께요. ^^

43 댓글

암므느

2023-12-21 19:59:52

2편이 시급합니다!!! 중간에 두 분 샷 넘 심쿵하네요 ㅎㅎ

달라스초이

2023-12-21 21:12:54

암므느님 때문이라도 2편 속히 써보겠습니다.

BlueVada

2023-12-21 20:46:33

달라스초이님의 담백한 수필?들을 읽어온 독자였던 터라 글 올리신거 바로 읽고 댓글 답니다~

이번에는 여행후기를 지대로 멋진 사진들과 함께 읽을수 있어서 아주 생생했습니다. 가을 날씨 좋을때 다녀오셨군요~ 여행은 정말 미리 계획할때도 설레지만 다녀와서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잠길때도 좋더라구요~ 2탄을 기대하겠습니다 ^^

달라스초이

2023-12-21 21:13:52

다녀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몇 달 지난것 처럼 느껴져요. ㅎㅎ 날씨도 좋고 부부만 둘이 하는 여행이 이런 묘미가 있구나 하고 느낀 여행이었어요.

thejay

2023-12-21 20:54:30

키야~~~~~ 엄청나네여!!! 후기 잘 봤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1 21:14:1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보니 술 사진만 잔뜩... ㅎㅎㅎ

 

엔티제

2023-12-21 21:15:40

여행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JAL 음료 라인이 좋네요!

스얼

2023-12-21 21:52:50

항상 따뜻하고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두분의 오붓한 여행기도 잔잔하니~ 따뜻하니~ 참 좋습니다!

최강야구 직관 후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o^

달라스초이

2023-12-21 22:06:05

이곳의 후기는 정확해야 한다고 해서 뒤져서 찾았습니다. ㅎㅎ Hyatt Centric Ginza 의 음료권은 모든 Hyatt 멤버에게 다 제공하네요.Screenshot_20231221_220251_Gallery.jpg

wonpal

2023-12-23 01:53:08

하하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정도로 넘어 가셔도 갠츈합니다. 

작은누나

2023-12-21 23:28:33

달라스초이님 생동감 넘치는 여행기 감사해요. 한국여행 글도 기대됩니다! 저도 10월말경에 코트야드 보티닉 가든 묵었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고 주변 먹을거도 많고 수목원 산책도 좋고. 지하철도 express line 도 있어서 참 좋았는데 어떻게 느끼셨을지도 궁금하네요. 

저도 아기 키워놓고 남편이랑 다시 둘이서만 여행 다닐날을 기다립니다...? 아기 곧 11개월되는데... 11살도 아니고..? ㅠㅠ 남편이랑 오마카세 먹고싶어요!!

달라스초이

2023-12-22 23:47:18

보테닉 가든은 정말 놀랍게 좋았어요. 위치도, 교통편도 너무 편했고, 바로 앞 식물원은 은혜로왔습니다.

포틀

2023-12-22 00:10:08

여행후기 첨이라 하셨지만 명불허전 역시 달라스초이님의 글!! 사진 하나하나 감상하며 재밌게 보았습니다:) 2편도 기대됩니다. (연돈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돈까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두 분이서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 같이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우니도 빛깔이 와우..ㄷㄷ 사진에서 먹고싶지?하고 유혹하네요ㅎㅎ 사진을 글에 넣는 것도 정성이 들어가는 작업이더라구요:) 

사진 많아도 너무 좋습니다! 정성 가득 후기도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2 23:47:37

ㅎㅎ 연돈 후기 기대하세요.

무쇠다리

2023-12-22 00:40:18

올려주신 술을 다 드시려면 거의 받자마자 다음 잔~으로 가셔야 가능하지 않으셨을까 추측해봅니다. 

오마카세도, 돈까스도 맛나 보이네요~ 연돈 가려면 하루를 비워야한다던데 어떻게 드셨을지 궁금합니다. 저도 돈까스 넘 좋아라해서..

- 왕십리역에서 한양대 가는쪽에 연돈 익스프레스가 있어서 볼까츠 먹어봤는데 아이돌급 알바생이 잘 못 튀겨 넘 기름졌어요. 본점은 어땠을지~

달라스초이

2023-12-22 23:48:30

천천히 먹어도 승무원분께서 잘 조절해 주시더라구요. 연돈 후기 기대하세요. 시스템이 좀 바뀌어서 더 쉬워졌어요.

오성호텔

2023-12-22 00:50:15

2편 기대 됩니다! 근데 1편은 여행 후기라기보다 기내주(?) 후기에 더 가까운데요? ㅎㅎ

아이언맨

2023-12-22 02:00:25

우와 저도 제 와이프랑 이렇게 여행가보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Oneshot

2023-12-22 02:39:50

아니 둘이서 오마카세에 술을 마셨는데도 100불밖에 안나왔다고요? P2님과 따로 계산하신건 아니죠?.. 빨리 2편 올려주세요~~

돌팔매

2023-12-22 06:45:42

아이들 키워놓고 둘만 여행 할 수 있는 날이 1백만년이 지나도 안 올거 같아요. 4인 가족이라 일등석 비행 여행은 꿈꾸지도 못하구요. 언젠간 그날이 온다면 일등석 타서 여러가지 술 마셔보는( 백년의 고독을 마시고 고독을 보내보리고) 달라스초이님 따라쟁이 하고 시포요.

어떤날

2023-12-22 07:51:12

아사히 수퍼 드라이홀..이십 몇년 전 처음으로 갔던 해외여행에서 방문했던 곳이었어요. 유명 디자이너가 설계한 곳이고, 당시 화장실 디자인이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디자인이어서, 꼭 가보고 와야지 했었다죠. (그런데 남자화장실은 갈 수가 없었어서...)

제가 갔을 때가 12월 31일이었나...해서 영업을 일찍 종료해서 가벼운 학생의 주머니로는 더 다행스럽게도(?) 안주 없이 맥주만 시켜서 먹고 나왔어요.

작은 사이즈 잔에 3가지 맛이 나오는 메뉴가 있어서 동생이랑 각각 그거 시켜서 6가지 맥주맛을 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저 건물 꼭대기에 날라가는 조형물은...디자이너는 맥주 거품을 생각해서 만들었다지만, 일본사람들은 다르게 해석한다고..

저 건물의 별명이 ddong 비루..(일본어로 빌딩을 비루라고 발음하고, 맥주가 비슷한 발음이라고 들었어요.)라 불린다던 동생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달라스초이

2023-12-22 23:50:12

ㅎㅎ 건물위의 조형물이 무척 인상적이더라구요. 참, 일본에 아직도 카드를 안받는 곳이 있다하여서 조심조심했는데... 이렇게 큰 곳이 크레딧 카드를 안 받을줄은 상상도 못햇네요. 하지만 경치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와 소시지 안주는 참 좋았습니다.

복숭아

2023-12-22 07:57:00

크 jal도 일본도 완전 재밌게 다니신거같아요! 2편 얼릉얼릉 써주세요!! 

저두 언제 애 다 키우고 남편이랑 놀러다닐수 있을지.. ㅋㅋㅋ 

Oneshot

2023-12-22 23:49:13

배안의 아이가 다 크려면.. 20년뒤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

2023-12-22 08:15:29

부럽습니다. 언제쯤 P2랑 오부ㅅ이 다닐 수 있을지.. 혹시 저 스시집 구글로 찾으려면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달라스초이

2023-12-22 23:46:05

주소를 올리는게 광고처럼 보여서 어쩔지 모르겠네요. 지적이 나온다면 삭제하겠습니다. Tsukiji Sushi Sei 4 Chome-13-5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Japan

쇼미더머니

2023-12-22 09:33:59

기내에서 저정도로 드실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저도 JAL을 노려봐야겠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2 23:50:59

체력은 국력!! ㅎㅎ 너무 구식티 나나요?

wonpal

2023-12-23 01:56:37

재마이

2023-12-22 09:42:52

저는 달라스 초이님이 발권에 대해 질문하시는 걸 게시판에서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발권/호텔 고수의 경지를 보여주시니 숨겨진 마일 genius 이셨단 생각이 들고 ㅎㅎ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주인장님의 마일모아 정신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네요. 저도 BM 시절엔 이런 여행은 재벌들이나 아니면 회사 경비 몰래 쓰는 사람들이나 가능한 줄 알았지만 이렇게 좋은 여행 다녀오시는 걸 보니 제가 다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여행기도 넘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미식가 이실 걸로 예상하는 바 맛집 투어 기대되네요!! 

역전의명수

2023-12-22 09:47:33

헉! 넘 맛있어보여요!

조던맘

2023-12-22 10:00:54

오랜만에 두분이서 여행하셨다니 보기 좋으십니다~ ^^ 

오하이오

2023-12-22 10:08:43

저는 상상도 못할 화려한 외출을 다녀오셨네요. 일등석도 그렇거니와 부부가 둘이서만 어디 가는게 어색하게 느껴질만큼 언제 둘이 다녀본게 기억도 나지 않아서요. 좋은 자리 좋은 음식 넉넉하고 풍성했던 기억으로 앞으로도 두분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2 23:52:29

오하이오님도 셋째까지 대학보내고 두 분이서 멋찐 여행 계획해 보세요. P2님이 예술가시니, 예술를 테마로 여행계획을 짜 보시면 다큐멘터리틱한 여행이 될듯 합니다.

라떼이즈홀스

2023-12-22 10:16:17

와우~~ 너무부럽습니다!! P3 가 6개월이라 언제쯤 P2와 여행갈수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날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멋진 사진들 음식들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2 23:53:17

6개월이라... 한 19년 후딱 갑니다. ㅎㅎ 

Gian

2023-12-22 10:35:14

너무 멋지시네요. 이 글을 보고 저도 애들 없이 놀러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비건e

2023-12-22 10:42:50

여유 가득한 여행기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이쁘게 여행다니시고 계속 셰어해주세요. 

달라스초이

2023-12-22 23:54:31

p2님 직장 잘 정착하시면 두 분 + 재롱둥이 데리고 로드트립 다시 떠나셔야죠.

비건e

2023-12-24 19:29:09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내년 봄에 유럽가볼까합니다!!

wonpal

2023-12-23 01:54:45

정말 오랫만에 두 분이 여행하셨군요. 

"참 잘했어요" 하나 드립니다. 


참고로 전 술알못이라 햐쿠넨노코도쿠 마시고도 첫한모금에 맛이 뭐이래 하면서 물렸었답니다. 이놈의 ㄸ혀....ㅎㅎㅎ


그리고 정성어린 음주 후기도 감사합니다. ㅎ


헬로아툼

2023-12-24 18:09:57

많은 사진들까지 같이하니 눈이더 즐겁네요~~ 소중한 추억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valzza

2024-01-12 13:32:27

스시집에서 저렇게 식사하시고 100불이라는 대목이 ..... 너무 부럽네요ㅠㅜ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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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305
updated 114328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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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727
updated 114327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1
알로하 2020-03-19 5570
updated 114326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720
updated 114325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7
Globalist 2024-04-25 2608
updated 114324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5
Oneshot 2024-05-03 1461
updated 114323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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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3913
updated 114322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8
개골개골 2024-01-23 5670
updated 114321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042
updated 114320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8
달콤한인생 2024-05-01 3575
updated 114319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28
캡틴샘 2024-05-04 2181
new 114318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6
Dobby 2024-05-04 531
updated 114317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10029
new 114316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4
ucanfly33 2024-05-04 451
updated 114315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065
updated 114314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168
updated 114313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0
쟌슨빌 2024-04-16 3583
updated 114312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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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2176
new 114311

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486
updated 114310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8
블루트레인 2023-07-15 12932
updated 114309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21
updated 114308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869
updated 114307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700
updated 114306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265
updated 114305

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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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33
updated 114303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62
updated 114302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745
updated 114301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7
우주인82 2024-04-30 1922
updated 114300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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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503
updated 114299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7
오동잎 2024-05-03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