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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간다는 칸쿤!!! 


올해가 되자 마자 제일 먼저 한일이 가족들을 앉혀놓고, 언제 휴가를 어디로 갈것이냐 였습니다. 

디즈니, 요세미티,유니버셜,플로리다 등등 여러곳이 나왔지만, 나중에 친구들과 가려했던 칸쿤으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날짜는 아이들이 방학하는 6월로 정하고 뱅기도 마일리지로 예약하고, 호텔을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리뷰가 다들 올 인클루시브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들이나, 와이프는 액티비트를 많이 하고 싶다고 하는데, 굳이 올인클루시브를 해야 하나 라는 물음이 생기더군요. (다들 소식좌라 많이 먹지도 않습니다.)

리뷰들중에는 호텔 밖에서 사먹는 것은 안좋다. 밖에서 먹고 배앓이를 했다 등 글이 많으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생기구요. 

 

그래서 혹시 올 인클루시브 호텔 말고 다른 곳에서 여행을 보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보를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아니면, 올 인클루시브를 꼭해야만 한다면,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얼리버드로 예약하고, 그날만 기다리려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 댓글

bn

2024-01-02 22:14:09

호텔 바깥에 치안 문제가 있지 않나요? 액티비티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긴 하던데 애들하고 배우자분이 있는데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보장이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Nickyoon

2024-01-02 22:21:58

액티비티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픽업하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https://www.getyourguide.com/cancun-l150/

여기서 보고 예약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레게

2024-01-02 23:08:01

아이가 없을때 첫 칸쿤여행을 지금은 없어진 리츠칼튼 칸쿤에서 했었는데, 외부 액티비티 위주로 여행을 짜서 잘놀고 왔어요. 오히려 호텔존이나 시내에 있는 맛집도 몇군데 알게돼서 좋았던것 같아요. 액티비티 좋아하시면 나쁘지않은 계획인것 같아요.

다만 호텔을 별로 활용 안하게 되서 좀 아까운 감이 있고 여행다녀와서 며칠 앓아누운게 부작용이네요 하도 돌아다녀서 ㅋㅋㅎ 

푸딩

2024-01-02 23:37:44

아무래도 외부로 돌아다니려면 렌터카가 필요하실텐데요 칸쿤이 처음이시라면 이 렌터가가 나름 골칫덩이가 될 확률이 높아요. 빌리는것부터 시작해서 주차문제까지요. 현지 부페(?) 경찰이 렌터카만 일부러 pull over 시켜서 면허증이나 여권가지고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아니면 택시 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셔야 할텐데 대중교통은 거의 말도 안되고 택시비도 만만치 않아요. 결정적으로 칸쿤을 방문하는 목적의 90% 이상이 올인클이나 리조트 휴양이고 액티비티 또한 호텔을 통해서 하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동반하지 않는 젊은 커플이라면 모를까 처음이시라면 무조건 올인클부터 경험해 보시는게 좋아요.

나드리

2024-01-03 01:56:28

캔쿤을 가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셔야될듯...캔쿤을 가는 이유가 해변이 유별나서 좋다?.아님니다. 그냥 그래요...날씨가 따뜻해서?...딴데도 그런데 많아요...대체로 가는 이유가 all inclusive가 나름 싸면서 적당히 맥시코구경도하고 앤티비티도 그냥 적당해서인듯으로 아는데요. 그냥 렌트카해서 가는사람도 쯤 있긴 합니다. 호텔존에 all inclusive아닌곳도 많고요. 액티비티는 일반호텔도 팔고, 밖에만 나가도 흥정해서 사는데 많고요. 밖에만 나가도 미국프랜차이즈 널렸고, 그냥 식당도 많고, 액티비티는 그건 어차피 어디서 사든 결국 픽업이나 다 같은회사가 해요. ..후기들좀 읽어보시면 답이 나올듯..

놂삶

2024-01-03 06:38:10

+1

저 같아도 all inclusive가 아니면 굳이 칸쿤?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밥이랑 숙박이 저렴하게 해결되는 맛에 칸쿤을 간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차라리 플로리다나 하와이를 갈꺼 같아요

조아마1

2024-01-03 09:32:43

+1

저도 캔쿤 해변을 보고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해변만 보면 차라리 플로리다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유일한 장점은 12월에도 물이 따뜻하다는 정도...

그래도 멕시코의 싼 인건비로 인한 저렴한 패키지 가격으로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없이 어덜트온리를 갔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는 쇼에 무제한 양주까지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굿트립

2024-01-04 20:22:29

+1 저한텐 캔쿤을 가는 이유는 적당한 가격(혹은 point로 예약시 공짜) all inclusive 입니다.   일단 어느 restaurant에 가서 뭐 먹을지 고민안해도 되는게 제일 좋아요.  가끔 예약도 필요하지만 나름 flexible하구요.  두번 방문 모두 리조트 안에만 있었는데 전 지루하지 않았고 음식이 평타정도는 되기에 불만은 없었어요.  레스토랑도 최소한 3-4개 되면 전 다시가도 all inclusive로 갈꺼같아요. 다음 번에는 하루정도 Xel-Ha같은 곳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기도 해요. 

롱비

2024-01-04 22:20:49

12월에 하얏 지바에 있었는데 호텔존쪽 백사장 너무 좋았는데 개인차이가 있는건가요? 그렇게 하얖고 고운 모래 에메랄드색 옅고 긴 해변은 첨 가봤습니다 

시티투투

2024-01-03 02:24:56

저는 6박을 가면  첫번째 3박은 엑티비티 할때라서  싼 일반 호텔을 이용하다가  뒤에 3박은 올인클을 이용합니다.

도착은 항상 오후 늦게라 올클가면 손해이고  올클시작하는 날은 아침일찍부터 가서 체크인전부터  식당 이용합니다.

마지막 날은 체크인후 비행기 시간까지 (보통 3시정도) 올클이용하고 옵니다.

일반 호텔은 호텔존  Coco Bongo (Blvd. Kukulcan 30, Punta Cancun, Zona Hotelera, 77500 Cancún, Q.R., Mexico) 에서  사방으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곳을 택하시면 안전하고 쇼핑,식당들 그리고 걸어서 비치까지(하얏지바 뒤쪽) 잘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UR 많이  있으시면 액티비티도 체이스 트래블에서 사리로(만드시거나 업그레이드) 하시면 개 이득입니다.

 

시카고댁

2024-01-03 11:49:49

저도 반반 (올클 반, 보통 반) 추천합니다. 오래전에 캔쿤갔을때 캔쿤 올인클에서 지내다가 하루는 페리타고 여인의 섬을 당일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올인클의 매력은 남이 해주는 밥을 삼시세끼 아무때나 마음껏 후식과 음료포함해서 먹다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배우자께서 이번 캔쿤의 올인클을 다녀오면 올인클이 본전이 아깝지않게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매끼 어디가서 무얼먹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올인클의 매력에 빠질수도 있을겁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3 23:04:12

와, 꿀팁이네요. 전 칸쿤 이름만 알지만... 칸쿤 가격이 좋은가봐요....... 

shine

2024-01-03 05:58:04

글쎄요. 전 굳이 올인클루시브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 결정은 여기 게시판 보고 하는게 아니라 원글쓴님의 여행계획이나 가족들의 성향을 보고 판단하는 거죠.

 

위에 어떤 분이 칸쿤바다는 비슷한곳 많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입니다. 근데 그 다 똑같이 생긴 바다도 시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요. 같은 논리라면 6월달에 캐러비안을 갈 이유도 딱히 없습니다. 여름방학때 미국에서도 그런 바다있고 액티비티 할만한 곳 엄청많아요. 펜사콜라/오렌지비치만 가도 해변퀄리티는 그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칸쿤 IHG에 있는데 저는 내년에도 여기 또 올까 생각중입니다. 왜 IHG나구요? 여기서 평도 별로이고 결정적으로 올인클도 아닌데요? 각자 다 이유가 있어서지요.

 

12월-1월 미국내에서 애들 물놀이 할만한 곳은 Wolf Lodge같은 Indoor리조트밖에 없는 상황에 칸쿤에 와서 물놀이가 가능한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완전히 달라요. 근데 힐튼을 비롯해 여기 네임드 올인클중에 미역과 파도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보지도 못하는 곳 아주 많습니다. 근데 IHG앞 바다는 칸쿤 호텔존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합니다. 미역이요? 어제 그제 좀 있었는데 아침에 한시간정도 갈고리로 작업하니 싹 사라지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12-1월은 호텔 POOL의 물보다 바닷물이 더 따뜻해서 바다에 들어갈수 있냐 없냐가 그 마일/포인트써서 여기 오냐마냐의 매우 중요한 결정요인입니다. IHG는 이걸 보장해줍니다.

 

올인클 아니면 매끼니 때마다 고민일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여기와서 어차피 돈쓰는거 9할이 먹는거에요. IHG안에 조식부페+식당 그리고 해변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는거 별로 어렵지 않게 해결합니다. 이건 정말 케바케인데, 애들 데리고 한창 물놀이하다가 밥먹자고 들어가자 하면 애들이 싫다고 그냥 해변에 있겠다고 합니다. 그럼 음식의 퀄리티고 모고 편하게 먹을수 있는게 장땡이에요. 그냥 해변가 돌아다니는 직원한테 오더해서 식사 가져다 달라고 하고 룸번호 알려주면 그걸로 페이끝입니다. 

 

저희는 5인가정이라 어차피 올인클가서 내는 추가금이나 여기서 사먹는 돈이나 거기서 거기, 해변퀄리티나 물놀이 (특히 애들 데리고 하는 거)에서 IHG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POOL이 2개인데 둘다 1.1미터 짜리. 그냥 애들 데리고 놀라고 만든 풀장입니다. 

 

액티비티 어디나 호텔에서 픽업/드랍오프 해주니 올인클이니 아니니는 중요하지도 않고, 바다에서 놀다가 잠시 쉬러 객실에 들어와야 하고 그런 상황이면 하루종일 바깥에만 있는 액티비티가 오히려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고로 남들다 칸쿤가면 올인클간다고 나도 그래야 하나 할 필요도 없고 시기, 예산, 아이들 노는 패턴 두루 생각하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스트로베리콩

2024-01-03 09:44:17

Shine 실시간?후기 감사합니다! 2월 말쯤에 1살아기와 가려고하는데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IHG 다이아몬드 엠버서더 종료되기전에 달릴까합니다!

쌀꾼

2024-01-03 17:35:28

어디 IHG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shine

2024-01-03 17:48:59

1704325663579.jpg

IHG Presidente Cancun입니다

쌀꾼

2024-01-04 10:15:53

감사합니다~!

롱비

2024-01-04 22:23:52

IHG는 브랜드 이름이고 정확한 명칭은 InterContinental Presidente Cancun Resort 입니다

Livehigh77

2024-01-03 22:06:27

여기 마모에 후기 여러개 있는데 좋습니다. 해변이랑 위치가 좋아요. 여기 며칠 올인클 며칠로 짜도 좋습니다.

플라타너스

2024-01-03 23:06:03

와, 칸쿤에 대해 지나가다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아직은 꿈 못 꾸지만, 나중에 꼭 알아봐야겠어요. 스크랩도 하고, 이 댓글도 보고 찾아와야겠네요. ^^ 고맙습니다아~

안젤라

2024-01-03 06:09:30

저희 부부가 이번연말 10박 11일, Airbnb에서 지내며 플라야델카르멘 / 칸쿤 자유여행을 했어요. 

투어, 액티비티 할때는 호텔에 없으니 올인클루시브가 아니어도  괜찮아서, 전에는 저도 위에 시티투투님처럼 여행초반에는 투어사서 여행하고, 여행 마지막 부분에 올인클루시브 지내고 왔었어요. 이번에는 연말에 마일리지,포인트 발권 할 만큼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캐쉬로 낼려고해도 너무 비싼 시기여서...마지막까지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저희는 성인 둘뿐이어서 쉽게쉽게 여행했는데 아이들이 있으시면 음식부페 포함인 워터파크 등을 위주로 가시면 아이들이 놀다가 배고픈데 식사 걱정은 없으실것 같아요.

이번에 현지 투어 사서 한건 두개였구요 렌트하지 않고 ADO 버스, 택시, 콜렉티보 (합승버스), 우버, 칸쿤 R1, R2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툴룸 : 마야유적지 + 바다에 배타고 나가 스노클링 하는 패키지를 콜렉티보 내리자마자 권유받아 그냥 덜컥 샀는데, 남편 말로는 인터넷에서 봤던건 픽업/드랍오프 포함이었지만, 두배 정도 가격이었다고 했어요..모터보터 타면 물에 다 젖으니 수영복 안에 입고 가세요..그리고 스노클링 하러 나갈때 보트 흔들림이 상당히 심해서, 어린이랑 같이 가시는 경우는 말리고 싶어요. 유적지 입장료만 내고 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치첸잇짜: 마야 빌리지, 세노테 1, 치첸잇짜, 바야돌리드 투어
저는 예전에 가봤었는데, 남편은 치첸잇짜는 전에 못가봤다고 해서 했는데, 옛날이랑 바뀐건 없고 스페인어 손님, 영어 손님 다 같이 다니는데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은 (외워서?) 되는데, 질문 답변하는 프리토킹까지는 안되요...멕시코 국내여행 하시는 분들 비율이 7, 영어그룹이 3이었는데, 버스내 액티비티도 스페인어권 손님 중심이었고, 영어 그룹은 자리도 맨 뒷자리에 몰아넣었고,, 남편이랑 둘이서 다음엔 안한다고 했어요.  가족들이랑 오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로 가고 싶은데 갈듯요. 
바닷가에서는 Beach club에서 식사+음료 주문하면 비치체어 쓸 수 있기때문에, 코수멜, 툴룸, 아쿠말, 플라야델 카르멘에서는 비치클럽 갔고 (구글맵에서 beach club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이슬라무헤레스, 칸쿤에서는 퍼블릭 비치 갔었어요. 이슬라무헤레스에서는 퍼블릭비치에 화장실을 못보았는데 레스토랑에 딸린 화장실 , 식사를 안해도 1불만 주면 쓸 수 있었구요.

빨래 wash and fold, Lavanderia가 곳곳에 있어서 두번 이용했고, 미니멈 2키로, 3키로에 키로당 25 페소, 20 페소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Ultramar island hopper : 코수멜/이슬라무헤레스 왕복 페리 패키지인데 편도로 따로 사는것 보다 조금 저렴하고, 코수멜 갈때, 올때 일등석 자리에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박사건은 여행 후반부 칸쿤 다운타운에서 지내다가 마지막날 우버타고 칸쿤 공항가서 미국 돌아가려는데, 보딩패스 받아야 되는데, 남편 핸드폰이 없어져서.... 우버에 떨어뜨렸나보다 해서 우버 receipt 이메일을 랩탑에서 열고 Lost item신고하고 남편 어카운트에 제 전화번호를 새로 등록해 우버 기사와 통화하고, 마침 우버기사가 영어도 잘하고, 공항내에서 다른 손님 픽업중이라 다시 와 줘서 찾았습니다!!! 우버가 다니는 지역에서는 우버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플라야델 카르멘에서는 우버가 없어서 택시를 이용했어요. 택시에서 잃어버렸으면 아마..못찾았을거 같아요..

 
소그룹 프라이빗투어 현지 여행사 : 올라투어 https://www.holatour.mx/ 

예전에 갔을때 엘리님과 같이 투어 했었는데 좋았고, 이번에 같이 투어는 못했지만, 오래사셔서 그런지 정보가 많으시고 리비에라 마야지역 궁금한점 많이 답해주셨어요. 투어 뿐만아니라, 워터파크, 호텔 예약등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한국인 선생님 계시는 다이빙 샵: https://www.lumosdive.com/  이번에 준비 부족으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여기 나오는 맛집 가이드 좋았어요. 

오세요 멕시코 앱 : 위에 올라투어 엘리님이 만든 가이드북 인데 여행 전 아이패드에 다운받아 보면서 Airbnb숙소선정하는데, 맛집 방문 리스트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apps.apple.com/sr/app/oseyo-mexico/id1589014745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ustay.swing.d763d1e7da77e4869ba40e7afd8575eca&hl=en&gl=US

플라타너스

2024-01-03 23:08:33

와, 나중에 칸쿤 알아볼 때 다시 와서 글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4-01-03 07:14:23

포인트가 뭐가 있으신지? 힐튼 포인트 많으면 그냥 4인 가족 올인클 가시면되고 다른 포인트 있으시고 올인클에 가족 추가 비용 낼거면 그냥 일반 호텔에 머무르시면서 그 비용으로 식사나 액티비티 하시면 될것 같아요. 

Ambly

2024-01-03 08:39:17

저도 칸쿤 올인클루시브 안가더라도 괜찮은 여행지라고 봅니다. 투어 패키지 끊어서 갈 곳도 다양하고 호텔 존 앞이면 치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치첸이차, xcaret 계열 액티비티, 스노클링, 세노테 탐험 등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액티브한 가족이 가기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소식좌 + 하루 종일 밖에서 액티비티 하면 올인클루시브 좀 아깝긴해요. 저도 처음 칸쿤 갈때 그냥(?) 호텔 묵으면서 나름 호텔존 앞 돌아다니고 마트에서 음식 사고 이러면서 아주 약간의 멕시코 경험해서 좋았어요. (그래도 다음 세번은 올인클루시브 갔다는… ㅎㅎㅎ) 

Oneshot

2024-01-03 09:24:51

인터컨 올인클아니에요. 그래서 아이들 추가요금도 안받으니 올인클이 실으시면 인터컨 추천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 올인클만 갔는데.. 음식도 질렸고, 아이가 다양하게 먹기시작해서, 캔쿤은 당분간 안가고 다른데로 다닐 생각입니다.. 캔쿤다시 간다면 여전히 쉬러가는것이기 때문에 그냥 올인클에서 먹고 머시고 쉴거같아요. 

루시드

2024-01-03 09:55:52

올인클들은 요즘 포인트도 어마하게 올랐고 솔직히 음식들도 맛없어서(심지어 술도 이상함..) 호텔안 수영장서 아이들 놀리고 레이백하면서 대충 배채울게 아니라면, 일반 호텔이 날거 같습니다. 저희도 별로 안먹는 가족이라 많이 아깝더라구요. 액티비티도 호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 별 문제 없어요. 

왕만두장인

2024-01-03 11:08:27

연말에 칸쿤 다녀왔는데, 올인클아닌 호텔에 다녀왔어요.

렌트카 안하고, 그냥 Expedia에서 E-transfer 예약해서 호텔까지 들어갔어요.

 

편식 많이 하고 입이 짧아서 한 2입 먹으면 잘 안먹는 아이랑 다녀와서 굳이 올인클 아니였어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냥 저희 음식 조금씩 나누어 주었구요.

술은 호텔 들어가기전에 마트에서 맥주 잔뜩 사가지고 들어가서 수영장에서는 그걸로 마시고, 칵테일만 가끔 시켜먹었구요.

 

그리고 우버가 다녀서, 우버불러서 로컬도 나가서 밥먹고 오고 그랬어요. 혹시 몰라서 물은 꼭 병물 사마셨습니다. 카시트없어서 걱정하긴했는데, 뭐 그냥 없는데로 태우고 다녔어요.

다른 투어는 못했지만, 호텔에서 하는 키즈 액티비티랑 패들보트 카약 같은것도 하고 나름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어요. 

kaidou

2024-01-03 11:35:31

전 솔직히 칸쿤 올인클 아니면 갈 이유 모르겠습니다. 호텔존 나가면 물가 싸고 좋긴 한데 그만큼 좀 치안이 안 좋겠지요? 

저희 여행 올타임 탑3에 드는 곳중 하나가 질라라 칸쿤이었습니다. 모든게 완벽했어요 ㅎㅎ.

Monica

2024-01-03 11:44:42

칸쿤=올인쿨 아닌가요?  저는 좀 조용한 곳을 선호해서 칸쿤은 별로 입니다만 혹 조용한 휴양지 선호 하시면 다른 카리비안해 멋진 섬들 너무 많죠.  집 빌리고 렌트카 해서 돌아다녀도 되고요.  작년에 St John에서 그렇게 했고요.  

놂삶

2024-01-03 11:46:27

+1 올인클이 아니라면 카리브해 섬나라들이나 코스타리카 같은 곳이 차라리 나을꺼 같아요

루시드

2024-01-03 12:06:21

원글님은 액티비티를 많이 원하시는거 같은데, 다른 캐리비언은 좀 보링하지 않을까요..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서요...얼마전 아루바 갔는데 배타고 스노클링한거 말고는 이렇다할 액티비티가 없더라구요. 캔쿤은 Xcaret 이나 유적지 등등.. 할게 많은거 같아요.

Monica

2024-01-03 12:23:26

놂삶님 말씀 처럼 코스타 리카가 좋아보이네요.  

아니면 바하마 도 좋을거 같고요.  제가 좋아하는 Guadeloupe 섬 같은 경우 hiking 이랑 폭포에서 수영하기 등도 좋고 프랑스령이라 음식도 다른 카리브해에 비해 좋고요.. st John 섬 같은 경우 스노클링이 칸쿤보다 훨씬 좋고 매일 다른 바다가 가는거도 꽤 재미있죠.  그리고 BVI의 Virginia Gorda 등 island hopping 재미있고...엑티비를 어떤거 좋아하나에 또 다른듯 하네요. 


lunaluna

2024-01-03 12:39:25

칸쿤만 보신다면 올인클을 생각하실 수 밖에 없는데 거기 말고 범위를 좀 넓히시면 올인클이 오히려 아깝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플라야델카르멘 에서 4박하고 마지막여정을 칸쿤 올인클로 했습니다. 올인클하시면서 Xcaret Xelha 등등 액티비티 하실 수 있는데 그러면 올인클 이용 시간이 너무 짧아져요. 플라야델카르멘에서 있으면서 세노테, 코즈멜, 툴룸 여행 다녀왔구요. 많은 분들이 치안 말씀하시는데 플라야델카르멘 쪽도 치안이 안좋다는 느낌 못 받았어요. 무장 경찰들이 상시 순찰 중이고 미국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칸쿤만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올인클에 몰빵하실 필요 없으시다에 한표 드립니다.

알파카랑

2024-01-03 13:37:13

그런데 6월 칸쿤 괜찮나요? 우기라고 들어서요

피캇츄

2024-01-03 14:40:40

저도 칸쿤 자유여행4박5일 + 호텔존 3박4일 해서 지냈었는데

자유여행 하면서 지역 맛집 찾아다니고 다양한 음식 먹는게 훨씬 재밌더라구요 호텔존의 음식과 칵테일은 나중에 너무 물려서 막판엔 살사랑 아보카도만 겨우 먹었어요

칵테일도 나중엔 그 시럽맛이 너무 물리더라구요 ㅠ

액티비티하러가면 셀하 이런곳은 어차피 음식/음료 포함이라서, 액티비티 많이 하고 하면 생각보다 밥걱정 없을것 같은데요 

플라야델카르멘 좀 괜찮은 호텔에서 지내면서 주변 액티비티 + 맛집 다녀보고 하는것 괜찮을듯요

플라야델카르멘은 완전 관광지여서 안전도 괜찮습니다 유럽/미국인들 ADO 버스타고 자유여행 많이하고 그래서

관광지들 다닐때 ADO 타고 여행해도 위험하단 생각 전혀 안들었었어요 

 

Gotcha

2024-01-03 15:45:02

호텔존도 안전합니다. 거리가 있어서 호텔존이나 툴룸을 다 커버하긴 힘들거고요. 액티비티 따라서 지역 정해서 호텔 잡으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소식좌에 술 안마시면, 올인클루시브가 저렴한게 아니에요.

Nickyoon

2024-01-03 19:23:07

와, 다들 너무 열성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그래서 하이브리드로 결정했습니다! 3박4일은 자유여행, 2박3일은 올 인클루시브로 ! 인터컨이 바다가 제일 좋은거 같아서 그곳에서 자유여행을 시작하고, 올인클은 아직 고민중이네요 ㅎㅎ. 사실 제가 술은 안마시기도 해서 올인클에 매력이 더 반감되기는 한데, 와이프가 올인클을 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반반씩 가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정성스럽고 자세한 정보로 댓글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6개월 뒤에 후기로!! 

피캇츄

2024-01-04 10:39:01

오 결정 축하드려요!

저희두 엑티비티 하는데 가면 어차피 식사가 나오니까, 자유여행 할때 액티비티 전부 하구,

올인클 들어가서는 호텔안에서 먹고 마시는거에 집중해서 놀았어요 : )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Nickyoon

2024-01-04 22:23:03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을 할수 있는 곳은 엑스 칼렛인거 같은데, 그곳은 비용이 조금 쎄네요. ㅎㅎ

하아드

2024-01-04 03:33:25

.

아날로그

2024-01-04 07:45:47

캔쿤도 카더라 소식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올인클도 가봤고 에어비엔비 호텔 등으로 자유 여행도 여러번 해봤는데요.

이건 여행 취향인것 같아요. 자유여행하더라도 관광객 많은곳으로만 가면 안전했었구요. Ado버스도 미국의 왠만한 버스보다 좋고 깔끔했어요. 자유여행으로가서 새뇨때랑 퍼블릭 비치에서 거북이랑 수영한건 잊을 수가 없네요.

근데 지금은 그냥 올인클이 편해서 좋은 것 같아요. 올인클은 가서 음식값 걱정없이 호텔 내에서만 며칠 암것도 안하고 애들도 그냥 안전하니 풀어두고 p2랑 그냥 쉬다 오는거에요. 솔직히 올인클 가서 샐하 같은 또다른 올인클 엑티비티 가는 건 돈 아까운 것 같아요. 취향 따라 다른 것 같구요. 너무 카더라 통신에 흔들리지 마셔요. ㅎㅎ

성게

2024-01-04 08:47:24

제 의견과 거의 동일합니다. 여행 컨셉을 잡으시고 호텔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이 데리고 올인클 아닌 곳들 (로컬 에어비앤비, 마이리얼트립 한인 투어) 이용도 해 보았는데, 딱히 위험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올인클은 리조트에‘만’ 계실 거 아니면 사실 가성비가 안 좋은 것 같고, 근처 투어 (섬 방문, 스쿠버, 워터파크, 치첸이차 등 관광) 하실 거면 일반 호텔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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