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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얏트 포인트 차감이 오르기 전에 부랴부랴 되는대로 예약하다가 얼떨결에 지바 세 곳을 다 찍게 되었네요. 사진은 용량을 초과하였다고 안올라가네요 ㅠ

여행 시기는 칸쿤은 4월말, 카보스는 9월초, 푼타카나는 1월초에 방문하였습니다. 

확실히 한 겨울에 제가 살던 추운곳에서 탈출하니 푼타카나가 더 좋게 느껴지는 점 양해해주세요 ㅎ 


1. 체크인 프로세스 

푼타>칸쿤>카보스


저는 explorist 인데 푼타 지바(Punta Cana Cap Cana) 에서는 특이하게 익스플로리스트한테도 클럽 액세스를 주더군요. 로비 근처에 있는 라운지에서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직원이 사인할 서류를 가져다주고 이런 시스템이었습니다. 

VIP 대접 느낌? ㅎㅎ 

그리고 전담 버틀러를 한 명씩 붙여줘서 왓츠앱으로 소통하면서 질문, 요청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빠르진 않았...) 

칸쿤은 Globalist일 시절에 갔는데 전담 데스크가 타워동에 따로 있긴 했지만 가는길이 느무느무 멀게 느껴졌고 그닥 빠르다고 생각되지 않갔구요, 

카보스는 explorist로 갔는데 별 거 없이 평범히 줄서서 서서 했네요. (심지어 느리고 방도 늦게 줌) 

대신에 클럽액세스는 왜인지 줘서 라운지 이용 잘 했습니다. (뷔페가 혼잡해서 자주 이용했어요, 아무도 룸넘버나 이런거 체크 안하긴 했어요..;) 


2. 프로퍼티 상태 

푼타카나=칸쿤>카보스 


확실히 푼타카나는 새로 지은 프로퍼티 느낌이 팍팍 납니다. 모든게 모던하고 수납공간도 많았구요, 아쉬운점은 bath tub 이 없었던 점? 

방에 들어가니 와인 1병과 치즈 안주가 기본으로 놓여져 있었구요. 대신에 침대 머리맡 벽에 구슬같은 장식이 있는데 환 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겠다(?) 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ㅎㅎ 

발코니가 굉장히 넓고 커서 좋았고 작은 카우치 사이즈 의자도 있어서 밖에서 누울수도 있었습니다. 

칸쿤에서만 2 queen 에 묵었는데 방이 굉장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나머진 기억이 안나는데 그래도 좋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예전에 쓴 후기가 있을거에요) 

카보스는 아무 기억도 안나는걸 보니 별 특이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ziva는 세 곳 다 방상태는 좋습니다.

(지금 온 드림스에 비하면...) 


프로퍼티 자체로 비교하자면 푼타카나는 새 거 느낌이 강하고 밖에 누울 곳이 많아서 좋았고 (비치 의자 외에도 그네의자, 물방울 모양? 으로 된 소파 등등) ceiling fan이 많이 달려 있어서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어서 카보스와 많이 대조되었습니다. 

카보스는 식당 밖에 나와서 걸을라면 복도랑 로비랑 다 너무 후덥지근 했어요. 물론 9월과 1월의 차이도 있겠지만 에어컨이나 fan이 확실히 잘 안되어있어요. 칸쿤은 바람부는 스팟이 몇 군데 있어서 쨍쨍한 곳만 피하면 괜찮았습니다. 


3. 직원들 

칸쿤 > 푼타=카보스


칸쿤 직원들이 확실히 영어를 더 잘하는 느낌이었구요 뭔가 빠릿빠릿 했습니다. 

카보스는 팁을 많이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특별한 서비스는 못느꼈구요, (오히려 칸쿤에서 뭘 잘 몰라서 팁을 많이 못 줬는데 서비스가 더 좋았던거같네요) 푼타카나 사람들은 착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영어가 잘 안 통합니다.  

서비스가 느리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어요 (ex. 방에 물이랑 타올만 좀 채워줘 했더니 청소+물 해놓고 나가서 타올이 없다고 연락하니 쏘리 하면서 한 참 뒤에 5장 갖다줍니다, 그 이후에 청소햇던 메이드가 깜빡햇다며 쏘리 하고 5장을 또 주고, 타올 오고 있는거 맞냐고 버틀러한테 문자 보냈던것 때문인지 5장 또 오고.. 덕분에 타올부자 됫네요.) 


4. Kids friendly 

푼타카나>칸쿤>>카보스 


푼타카나에서 좋았던 점은 전자렌지를 요청하면 방으로 갖다 준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두 개 갖다줌 ㅜㅜㅋㅋ, 체크인 시 바로 요청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오래걸려요) 

칸쿤과 카보스에선 프로퍼티내에 아예 전자렌지가 없었(?)어요. 아기가 입맛이 너무 까탈스러워서 김과 햇반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그 어디에도 햇반 데울 전자렌지가 없더라구요 ㅠ 

뜨거운 물이랑 bowl 달라고 햇는데 그것도 물이 너무 미지근하고 사이즈가 안맞아 실패하고.. 

칸쿤과 카보스는 유모차를 가져갔었는데 칸쿤은 유모차 램프가 길고 멀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구요, 푼타카나는 유모차가 없었지만 모든게 한 곳에 모여있고 가까운 느낌이라 2살짜리 애가 걸어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푼타카나에 점수를 좀 더 주자면 워터파크가 잘 되어있습니다. Kids 풀이 따로 크게 있고요 큰 슬라이드가 두 세종류? 있는데 하나는 튜브로 내려오는거고 나머지는 맨몸입니다. (이거는 아기가 어려서 못탔어요) 그리고 lazy river가 있습니다..!!

아기가 좋아해서 여러번 탔어요. 

Lazy river, 큰 슬라이드, 좀 깊은 kids pool, 얕은 kids pool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얕은곳에도 2살 아이가 충분히 즐길만한 슬라이드가 2종류 있습니다. 

좀 짜증났던 점은 슬라이드 탈려면 곳곳에 머리위에서 샤워로 물을 뿌려대는데 수압이 좀 세고 제 아기가 안 좋아해서 많이 타진 못했습니다. 

칸쿤 kids pool은 키즈클럽 옆에 조그맣게 있었던게 다였고 카보스는 제가 갔을땐 보수공사중이라며 닫아서 kids zone 아무것도 이용 못했습니다. 


제가 좀 더 관심있게 봐서 그런걸지는 몰라도 푼타카나가 kids activity가 꽤 있습니다. 

어른 풀장 한켠에도 튜브 슬라이드를 가져다놓고 아이들이 챌린징 하는 시간이 있었구요 프로퍼티 곳곳에 댄스타임 등등 애들이 뭘 하고 있더군요. 

키즈 클럽에서도 항상 이벤트가 매일 있어서 제 아이는 핸드페인팅 요정도 참여했습니다. 

키즈 클럽 안에는 오히려 별게 없고요 장난감은 칸쿤이 뭐가 좀 더 있었던거같네요 안에.. 

칸쿤은 일단 오며가며 볼 수 있는 돌고래가 있다는 점에서 조금 높은 점수를 주지만 그래도 푼타카나가 9세 이하 아이들에겐 더 힘빼기 좋은거같아요 ㅎ 


5. 바다

칸쿤>푼타카나>>>카보스 


칸쿤 바다 색이야 뭐 다들 아실거고, 잔잔하고 어린아이들이 놀기 딱입니다. 

푼타카나 바다색도 놀랍게도 칸쿤과 비슷한 에메랄드 빛이었는데요, 바다에 막상 들어갈때 바닥이 조금 맨발로는 아픈 구간이 있습니다. 

모래 사장은 고운 모래인데 말이죠.. (어디서 퍼온 인조모래 아니냐고 계속 의심했음) 

미역문제는 셋 다 없었습니다. 

카보스는 모래가 곱지 않고 바다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물 밑 소용돌이로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팻말이 있...) 


6. 음식 

푼타카나=칸쿤>카보스 


이건 뭐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어떻게 왈가왈부할 순 없지만 푼타카나 식당 하나가 꽤 평타 이상을 쳐서 점수를 좀 더 줄게요 ㅎ

하지만 뷔페는 칸쿤이 젤 나았던거 같구요 (조식에 밥과 미소국이 나오니 점수를 좀 더 드립니다) 

일식집은 칸쿤에선 악평이길래 가지 않았고 푼타도 몽골리안 그릴&아시안 이런식으로 되어있길래 가지 않았습니다. (푼타에는 히바치가 없음) 

카보스에서는 히바치 예약해서 갔는데 쇼가 재밌어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이 입맛 까다로운 아이가 히바치 쇼 보고 볶음밥을 처음으로 먹었더라는..)

카보스 세비체가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구요.. 멕시칸 레스토랑에서는 식중독 걸릴뻔 ? 했어요. 


Adult only인 프렌치는 칸쿤은 맛있었고 카보스는 그냥 그랬어요. 푼타에는 adult only레스토랑이 없고 먹으려면 옆집 질라라로 가서 먹으라고 되어있어요 (가까운데 아이때매 저흰 이용 못했어요, 인디언, 프렌치, 페루비안 등등 있어요) 

 

칸쿤 다들 좋아하시는 스테이크집 저는 너무 별로였어요 ㅠㅠ 조식 석식 다... 카보스도 별로 

푼타카나도 다른 지바와 음식수준이 비슷하구만~ 하고 포기하려던차, 먹게 된 seafood grill 레스토랑 (이름이 navigator 였나 그래요).

여기서 너무 맛있는 립아이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미디엄으로 했더니 딱 알맞게 야들야들했고요 도미니칸 식 생선구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어 스테이크는 좀 덜 익어서 나왓는데 매우 촉촉 부들부들 했구요, 오이 칵테일도 넘 맛있고.. 여기만 두 번 갔어요. 

(그릴집이 푼타에 2개 있으니 유의하시길, 생선메뉴 없는 그릴은 저흰 이용 안했어요) 


이탈리안은 칸쿤이 제일 맛있었어요. 저흰 보통 파스타만 시켜먹는데 칸쿤은 피자도 괜찮았어요. 

카보스에선 키즈파스타에서 이상한 수건 썩내가 나서 바꿔달라햇는데 똑같이 꼬린내나는 파스타가 나와서 못먹었구요, 푼타카나도 아주 형편 없습니다. (애가 토마토파스타를 안먹어서 크림을 자주 시켜먹어요) 

여담으로 푼타카나 뷔페에 vegan station에서 토마토 스파게티가 있길래 크림으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봣더니 따로 해줫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파향이 진한), 위에 언급한 시푸드그릴의 봉골레도 나쁘지 않아요. 파스타 드실라면 noodle&thread 말고 다른곳에서.. 

지바 어딜가나 사람이 몰릴때 웨이팅이 좀 있는데 푼타 시푸드그릴은 갈때마다 한산했어요, 맛없는 이탈리안은 웨이팅 엄청 김... 노 이해... 


저희가 술은 잘 안마셔서 술 맛은 잘 모르겠어요! 

푼타카나에 클럽멤버만 가능한 vegan(?) 레스토랑이 해변가에 하나 있는데 (말만 비건이지 고기 옵션 다 있어요) 여기 칵테일 잘 말아주더라구요 오이칵테일이 최고였어요. 

카보스에서는 로비에 앉아있으면 서버들이 와서 음료 주문을 받아주는데 이때 시켜먹은 망고스무디 (그냥 슬러시임)가 맛있었네요! 제 아이가 이때를 기점으로 망고맛을 먹기 시작..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푼타카나 지바 캡 카나 네요 ㅎㅎ 

특히 동부 사시는 분들께는 훌륭한 칸쿤의 대체제라고 생각됩니다. 

지바 후기는 이정도로 쓸게요!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 주세요. 

(저는 막차타서 푼타 지바를 1박에 29000에 예약했지만 4만 내라고 하면 글쎄요.. ㅜ 오르기 전 시절이 벌써 그립네요) 


보너스로 푼타카나 Dreams Royal Beach 


지금 와있는데 지바있다가 오니 실망스럽네요 ㅋㅋ 

일단 방이 너무 낡았고요.. (옛날식 갈색 화장실 문짝 어쩔거..) 

수영장이나 조경같은거는 관리 잘 한거같은데 .. 

체크인 카운터도 꼴랑 2개 있습니다. (그나마 시간 잘 맞춰와서 안 기다렸는데 뒷타임 사람들은 대기가 긴것 같았어요) -> 보니까 다른 쪽에 몇 개 더 있어요! 

라운지는 따로 없는거같고 preferred club이라고 돈(or 포인트) 좀 더 쓴 사람들에게만 (코딱지만한) 혜택 주는것 같아보입니다. 

그 혜택 중 하나로 버틀러가 푼타지바처럼 개인적으로 배정이 되구요. 

성수기에 급하게 예약하느라 1박에 3만주고 왔는데 아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성인2로 예약했는데 다행히 아기는 2살반이라 차지 안했어요) 


preferred guest만 이용 가능하다는 시푸드그릴 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다 똥씹은 표정, 그리고 너무너무 느리고 음료같은거 가져다 주는것도 체크 안하고 음식맛도 별루였어요. (스테이크, 생선) 

히바치 예약해서 갔다왔는데 카보스지바와 비슷한 쇼를 기대했지만 불 뿜는거 말고는 암것도 없었고.. 

(그나마 여기 서버들은 좀 더 친절하네요) 

목요일마다 해변에서 그릴해준다고 해서 먹었는데 여기서 구워준 스테이크가 숯불맛 많이나고 야들야들 맛있었어요! 다만 나중엔 손님이 몰리니 대충 구워가지고 심한 레어로 줫는데 그래도 맛있어서 먹었는데 약간 걱정되네요;; ㅎㅎ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으음청~짭니다. 

해변은 맵 상으로 main ocean (?) 이 아니고 호수같은델 끼고 있길래 기대를 안햇는데 엄청 아름답고 잔잔해서 좋았어요. 모래사장도 훌륭하고요, 잔 미역이 좀 있는데 bother 될 정도는 아니에요. 

Preferred club zone 이 따로 있는데 여기에 좀 더 지붕 있는 의자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수영장이 엄청 꼬불꼬불하게 길게 프로퍼티 전체적으로 퍼져있어서 동선이 쫌 짜증나구요, 중간중간 브릿지들이 있는데 arch에서 미끄러져서 머리깨지기 딱 좋습니다. 조심조심 다녀야해요. 

로비 옆에 엄청 큰 슬라이드 두 세 개가 있는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Kids zone) 

로비에서 해변까지 꽤 큰 프로퍼티라서 골프카트로 이동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다른 곳들은 더 이용해보고 업데이트 할게요 ㅎㅎ 


[업뎃] 뷔페- 우웩. 이렇게 맛없는 음식 처음 먹어봤습니다. 훈제연어가 맛없기 힘든데 비린내 나구요 통조림 음식같이 보이는게 많고 소세지들은 하나같이 못먹을 맛, 스크램블 에그도 파우더로 만든 fake구요 심지어 과일조차도 맛이 없습니다. 

음료 가져다주는 서비스같은건 거의 존재하지 않고요, 커피샵에 커피도 맛 없어요. 


[업뎃2] 비치에서 테잌아웃으로 살짝 맛본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자맛이 괜츈해서 마지막 날 점심으로 방문 해보았으나 점심시간엔 피자만 만든다더군요 ㅠ 

아기가 파스타만 먹는 관계로 하는 수 없이 맛없는 뷔페에 다시 갔습니다.. 점심도 맛없음.. 

파스타 스테이션이 있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볶아주긴 하는데 면이 너무 불어있어요. (기껏 왔는데 아기가 한 입먹고 뱉고 안먹음 ㅠㅠㅠ) 

Oceana? 라는 해산물 음식점이 그나마 괜찮습니다. Adult only라고 써있지만 아이들도 받아주고요 신발도 슬리퍼 신은 사람 천지.. 막 후줄근한거 아니면 드레스업에 크게 의미두지 않는 듯 보였어요. 

보통은 저녁때 여나 점심에도 열려있는 적이 있는거 같으니 열려있으면 무조건 여길 가세요.. 아님 피자 좋아하시면 이탈리안.


결론은 드림스 로얄 비치, 포인트가 너무 아까웠고 비추입니다.. 음식맛을 떠나서 서비스나 시설 모든 면이 아쉬웠어요! (바다만 좋았음)


푼타카나 공항에 대한 팁 하나 드리자면 터미날 2 PP라운지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VIP 라운지가 여러개 있는데 게이트 근처에 있는곳으로 가라고 안내하니까 위치를 잘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그리고 체크인이나 시큐리티가 돗대기 시장처럼 매우 길었는데 다행히 아기가 있으면 priority줄에 설 수 있습니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아기 그림 표지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공항에 2시간 반 전에 도착해허 1시간 넘게 걸렸는데 일반줄로 왔더라면 2시간도 아슬아슬할 뻔 했어요. Tsa가 짐을 아주 샅샅히 보더라구요. 참고하세요~ 


10 댓글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4-01-05 08:23:03

상세한 비교 분석 감사합니다! 푼타 카나가 아무래도 새 호텔이라 여러모로 좋은 것 같네요. 

물 밑 소용돌이로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다니 로스 카보스는 다른 둘과는 차원이 다른 바다군요 ㅎㅎ 

쎄쎄쎄

2024-01-05 08:58:01

네 모르고 갔는데 알았으면 아예 안갔을거 같아요 ㅠ 저희는 바다가 좀 중요해서.. 심지어 키즈 풀도 다 닫아있으니 아이가 놀 곳이 하나도 없었어요. 

GoBucks

2024-01-05 19:18:53

이제 곧 지바 캡 카나를 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작년 3월말에 포인트 오르기 전에 캡 카나 5박 6일을 대부분 1박에 25000으로 잘 예약했습니다, 4박 - 25000, 1박 - 29000)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지바 칸쿤 갔을때 히바치는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별로여서 조금만 먹고 바로 다시 스시랑 다른 음식들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수정 - 생각해보니 별로인 히바치는 adult only 질라라 칸쿤 이었구요. 지바 칸쿤 일식은 그냥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푼타카나 음식이 제일 괜찮으셨고 가장 kids friendly 하다니 수영과 물을 정말 좋아하는 1살짜리 딸과 함께 가는데 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ㅎ

 

혹시 지바 캡 카나에서 스파 The Lamimar을 이용해 보셨는지요? 혹시 이용하셨다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쎄쎄쎄

2024-01-06 08:58:23

스파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아 참 그리고 제가 갔을땐 그늘진 앉을 자리를 찾기가 쉬워서 카바나가 필요없었어요 (이용 가능한 카바나는 어짜피 어른 수영장에만 있어요)

푼타음식이 제일 낫진 않구요 ㅎ 네비게이터만 이용하신다면 조금 나을거같아요. 립아이 미디움으로 구우면 맛있었어요. 뷔페에서는 아기때문에 비건 스테이션에서 따로 만들어 달라한 크림 스파게티"만" 맛있었어요. 이거 어른이 먹어도 맛있을 양파맛 알프레도라서 지금도 생각나네요..ㅎ 치놀라는 그냥 그런데 클럽멤버 온리라서 점심에 여는 곳이 없으니 갔어요. 

아기주부

2024-01-05 21:28:47

앜... 저희는 23년도에 칸쿤지바(1월)랑 캡카나지바(11월) 다녀왔는데 시기를 잘못골랐는지... 음식평이 너~무 달라서 혹시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댓글달아요.

 

저희는 캡카나 음식이 너무맛이없어서 못먹을정도였거든요. 칸쿤은 그냥 나쁘지않은 정도였다면 캡카나는 전반적으로 맛없는 음식이 많아서 식사때마다 스트레스 받을정도였어요. 물론 메뉴를 잘 고르면 간혹 괜찮은것들이 있긴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실망이었어서 이미 예약하신분들은 미리 리뷰보고 잘 고르시길 추천드려요.

 

일단 칸쿤이랑 비교했을 때 점심에 여는 식당이 몇개 없고 뷔페에서는 직접 집어갈 수 없게 되어있는게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종류를 한숟갈씩 맛보고싶은데 직원들이 한국자씩 퍼주니까 종류를 많이 못먹게되더라고요. ㅠㅠ 

 

괜찮았던 거 생각나는 건 Chinola 저녁 메뉴(mediterranean) 대부분이랑 Navigator에서 저도 스테이크랑 생선 나쁘지않았던것 같고, 뷔페에서는 첫날 즉석에서 구워주는 picanha와 문어샐러드가 맛있어서 다음날 또 먹었는데 맛이 달랐어요 ㅠㅠ ㅋㅋ 

 

그래도 키즈클럽이랑 워터파크때문에 4살아들이 신나게 놀고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GoBucks

2024-01-06 06:05:48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다녀와서 간단히 후기 남기겠습니다

쎄쎄쎄

2024-01-06 09:03:46

맞아요 저도 리뷰에 써놓았듯이 네비게이터 빼고는 칸쿤보다 별로였어요. (저는 치놀라도 별로였어요, 푼타카나가 음식이 낫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수정했어요 ㅎㅎ)

이탈리안은 칸쿤이 훨씬 맛있고 뷔페도 낫고요. 칸쿤 스테이크하우스는 너무 맛없어서 한 입 먹고 다 버렸어요. 뷔페에서 직접 집어갈 수 없는거는 펜데믹을 기점으로 많이 바뀐 거 같아요, 제가 칸쿤 갔을때는 사람들이 서빙해줬었거든요. 저는 맛 없으면 어짜피 한 입 먹고 남기기때문에 어떤 방법이던 개의치는 않았어요 ㅎ 

생각나는 거 하나는 풀장에 있는 햄버거하우스? 가 엄청 맛이 없는데 점심시간과 저녁 중간에 여는곳이 여기밖에 없기때문에 사람이 엄청 몰립니다. 여기 감튀가 고구마맛(?)이 나는 특이한 감튀인데 저는 눅눅한 튀김을 좋아하는 이상한 입맛이라 감튀 원래 안먹는데 여기껀 조금 손이 가더군요 ㅋㅋ 감튀만 포장해서 비치가서 누워서 아기랑 나눠먹었어요. 

trav2

2024-01-06 09:29:46

카보스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꼴지네요.

쎄쎄쎄님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쎄쎄쎄

2024-01-06 10:09:43

다른 지바를 안가보셨다면 서부에서 카보스지바도 훌륭한 대체제라고 생각해요! 저는 중부에 살기때문에 굳이 카보스지바는 다음에 안 갈거같고 카보스에는 힐튼이 엄청 좋은 왈도프가 있다고 들었어요 ㅎ 

캄차카

2024-01-07 01:11:50

1. 체크인 프로세스 

칸쿤은 Globalist일 시절에 갔는데 전담 데스크가 타워동에 따로 있긴 했지만 가는길이 느무느무 멀게 느껴졌고 그닥 빠르다고 생각되지 않갔구요

-> 23년 9월 23년 11월말 둘다 갔습니다만 로비 바로 앞에있는 일반 체크인 라운지 반대편인 WOH 라운지에서 체크인 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리스트이구요. 사람도 거의 없고 앉아서 해서 많이 만족합니다. 근대 클럽동에서 머물면서 클럽동 체크인 라운지에서 몇몇 분들이 체크인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만 이분들은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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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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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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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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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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