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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베트남 좋고 싫었던 점이 뭘까요?

Blackbear, 2024-01-07 1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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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운 거 싫어해서 동남아는 필리핀, 홍콩, 대만, 싱가폴, 발리 요렇게 가보고 태국과 베트남은 아직 안가봤거든요. 작년 마모에서 본 발리 후기들에 뽐뿌 받아서 11월에 3주간 발리, 라부안 바조, 코모도 섬까지 가는 일정을 짜면서 이제 한국 갈때마다 동남아를 붙여서 그동안 못가본 태국도 가고 베트남도 가야지 요렇게 마음 먹었었죠. 

 

근데 발리를 아쉬운 듯하게 딱 2주만 갔다 왔으면 발리 또가고 싶다고 노래를 할 거 같은데 아끼면 똥된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쌓아놓은 마일들 털고 유튜브 보다가 뽐뿌온 카펠라 우붓과 래플스까지 일정에 넣어서 3주를 꽉 채워서 갔다왔어요. 근데 3주째가 되니까 밖에서 활동하기엔 금방 지치는 무더위, 파인 다이닝을 해도 별로라고 느낀 음식들, 놀고먹는 것도 지루해지기 시작한 럭셔리 호텔 생활을 체험하다 보니 담에 한국가면 굳이 태국과 베트남을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태국과 베트남 애정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뽐뿌를 주세요)

 

20231123_173234.jpg

(코모도 섬을 가보기 위해 묵었던 라부안 바조 섬의 아야나 호텔 방에서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저런 사진에 낚여서 아야나 호텔에 묶었는데 한번은 가볼만 합니다. 피어 끝에는 바가 있고 수영이나 스노클링도 할 수 있는데 다만 산호초가 없어서 수영을 좀 하고 나가야 산호초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산호초 재생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산호초가 자랄 수 있게 철근으로 틀을 만들어 놓은 곳에 새로 산호초가 자라는데 인공으로 자라게한 산호초들은 신기하게도 다 보라색을 띄더군요.)

 

capella.jpg

(제가 묵었던 벌써 기억도 가물한 Baker's tent(?) 에서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프라이빗 풀이에요. 풀과 연결된 덱의 하얀 버튼을 누르면 물은 차갑지만 자쿠지 처럼 물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먹고 카펠라 안에 있는 사원을 둘러보고 주변 산책하다가 호텔방으로 와서 저기서 수영하니 엄청 시원하고 좋더군요. 빌 벤슬리가 덧치 세틀러의 텐트 컨셉으로 만들어서 인테리어는 볼만했는데 실용적인 건물이 아니라 한낮에는 호텔방이 에어콘이 나와도 더워요. 방에만 있지말고 낮에는 탐험하고 밤과 오전에만 있으라는 컨셉트 호텔입니다. 싱가폴 카펠라 직원이 침튀기며 극찬을 해서 가봤는데 한 2박 묵으면서 체험하는 건 좋았지만 호텔방과 식당은 싱가폴 카펠라가 승입니다.)

40 댓글

케어

2024-01-07 13:38:36

동남아를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한국보다 저렴한게 좋은점인것 같아요. 가격에비해 성능은 좋은것 같고요. 베트남 외지에는 자연적으로 예쁜곳들도 많은것 같은데 아직 그다지 외진곳 까지 가고 싶진 않아서...

나쁜점은 더운것, 언어 장벽, 안전/위생에 대한 걱정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Blackbear

2024-01-07 14:32:46

맞아요. 가성비. 덕분에 값비싼 호텔에 묵어보고 프라이빗 풀에서 수영도 하고 호텔안에서 놀고 먹고해도 엄청난 부담은 아니라는 게 장점이네요. 

하와이안거북이

2024-01-07 13:44:40

저는 태국의 안 좋은 점이랄까 개인적으로 제가 싫었던 것은 완전 할아버지 나이의 백인남성과 손녀뻘쯤 되는 아시안 여성 커플들이 거리에 너무 많은 것이더라고요

이거는 태국의 잘못이 아니고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지만.. 제가 넘 유교적인건지 애 데리고 오기는 좀 그렇겠다 싶었습니다.

뭐 어디 외곽에 가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도시들을 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점은 위에 케어님께서도 적어주셨듯이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이 있겠네요 ^^

태국 사람들 영어 잘하더라고요.

Blackbear

2024-01-07 14:37:21

제 친구도 직장에서 팟타야 놀러 갔는데 단체로 클럽에 갔다가 못볼꼴을 보고 토했다고 태국은 안가도 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서 먹는 팟타이나 레드커리 등은 태국 현지가 더 맛있나요? 아니면 팬다 익스프레스 처럼 미국화된 태국음식과 현지 음식은 많이 다른가요?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영어로 소통가능"이면 장점이 꽤 많네요. 

찐돌

2024-01-07 14:49:03

두가지 다 가능한데요, 아주 고급 인테리어에 영어가 가능한 식당에서 캘리포니아보다 비싼 맛없는 팟타이를 가능하고, 2$정도에 인생 커리를 먹을순 있지만, 누군가(투어가이드)가 시켜줘야 하는 그런 경험이 동시에 가능해요. 영어가 잘 통하는, 그러나 비싼 경제권과, 영어같은거 모르고 타이말만 하는, 길거리 저렴하지만, 그러나 정말 맛있는 그런 음식점이 좀 분리가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가게나 들어가서 시켜 먹기는 어렵지만, 블로그를 보고 추천되고 검증되어진 집에 가선 좋은 음식을 먹는게 가능합니다. 중간 지점이 잘 없는 느낌이에요. 

 

1인당 한달 소득이 $300쯤 되는 나라지만, 영어 잘 통하는 식당에서의 식사는 1인당 $10~$15했던것 같아서, 두 지점의 간격은 꽤 큰편입니다. 

 

리버웍

2024-01-08 15:05:02

제가 어느 유럽의 유투버의 탐사보도(?) 를 보았는데요

태국의 은퇴한 싱글 (이혼 또는 사별등으로)유럽 특히 영국 백인 노인들이 대부분 자국의 연금으로는 널싱홈이나 실버촌에 생활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연금에 맞게 춥지 않은 곳에서 여생을 마칠수 있는곳을 찿아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노인들이 연간 단위로 계약을 맺고 가사및 가능한경우에는 부부관계등의 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죽은 후에 배우자로 연금을 받을수 있게 혼인 신고 도 하고 산다고 들었습니다

나이먹어서 남의 나라에서 그렇게 사는것을 보니 여러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채널에서 노인 한명과 인터뷰 하는데 그 노인이 그러더군요 

많은 사람들은 유흥을 즐기기위해 이곳을 

찾지만 자기 부류의 사람들은 죽으러 오는 곳 이라고요

Blackbear

2024-01-08 16:27:34

수명은 길어지는데 1인실 널싱홈은 년간 십만불이 넘고, 자식들한테 짐을 지울 수도 없으니 현명한 선택이네요. 고국에선 고독사를 할 수도 있었으니 부부관계까지 맺으며 잘 돌봐준 여자한테 연금도 유산으로 넘겨주고요. 서양 사람들은 확실히 생각하는게 다른 거 같아요. 자식들 놔두고 노후에 home care해준 간병인에게 집을 유산으로 줬다는 얘기 몇번 들었어요.  
여행으로만 생각하던 태국이 나이먹고 죽으러 갈수도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왠지 쓸쓸하네요.

킵샤프

2024-01-08 16:49:18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돈주고 여자를 사는 계약구조 비슷한데 별로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네요.

태국과 베트남 같은곳에서 여자 만나기 쉽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인지 남자들끼리 놀러간다고 하면 친한 친구들도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한때 Kopino가 그리 이슈더니 말입니다.

리버웍

2024-01-08 17:51:53

네 태초부터 자기나라에서는 연금으로 살수 없고 

차선으로 남의나라 땅에 가서

죽음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산다는 것이

그리 아름 다워 보이진 않죠

그나마 다행인건 자식들이 가끔 휴가와서 

같이 파티 하고 노는 낚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이제 한국도 저희 세대가 자식에게 노후를 의지할수 없는 첫 세대(5,60년생세대) 라는 뉴스를 보면서 파타야의 그

백인 노인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같습니다

Mahidol

2024-01-07 14:26:27

베트남의 장점은 태국과 비교 하여 한국에서 가깝고, 물가가 좀 더 저렴 한 부분이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새롭게 개발 되는 곳이 많아서 신상 호텔/리조트 옵션이 여럿 있을 것이고요.

베트남식 아이스커피가 맛있다 추가요.


태국 의 장점은 위에 서 말 한 것 외 모두 다 라고 생각합니다.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짬 과 내공이 베트남과는 비교 불가 이니까요.

관광 업계 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마음가짐 부터가 다르다고 느꼈어요.


방콕 은 1년 내내 좋고 (4, 5, 6 월 은 느끼기에 따라서 날씨가 좀 짜증나실 수는 있습니다)

푸켓 이나 사무이 는 계절을 좀 타요. 푸켓을 7, 8 월 에 가시면 바닷물 색이 흙탕물 인 날이 꽤 자주 있습니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쪽으로 가시게 되면

12, 1, 2 월에 현지 분 들 패딩 잠바 입고 다녀요.

특히 아침 시간에요.

7, 8 월에도 해지면 서늘 한 날 있고요.

더운 것이 싫으시면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는 비치 휴양지 보다는 이 쪽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Blackbear

2024-01-07 15:23:19

베트남이 태국보다 한국에서 가깝군요. 빌 벤슬리 호텔 중심으로 투어를 짜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기는 합니다.  베트남 커피는 제가 당뇨가 있어서 그림의 떡 ㅠㅠㅠ
 

태국이 베트남보다는 내공이 다르군요. 학교에서 만난 타이 친구들은 순둥하고 착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나게 긴 이름을 쓴다는게 신기했죠. 치앙마이 한달살기 유튜브에 많이 뜨던데 이곳은 선선하다니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루시드

2024-01-07 14:47:43

다른 얘기지만 코모도 섬을 가보셨나요? ㅎㄷㄷ

Komodo dragon(왕도마뱀)있는 그 섬이요. 멸종 위기종이라 2020년이후에 관광객 입도가 금지되어있는거로 알아서요. 물소나 사슴도 잡아먹어서 살아있는 공룡으로 불리는…

Blackbear

2024-01-07 15:15:16

네. 관광객 입도 금지할 거라는 루머가 돌아서 유럽인들이 코로나도 불싸하고 갔었다는 썰이 있었조. 인도네시아 정부가 그런 계획을 세웠었는데 라부안 바조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취소됐어요.(코모도 섬 관광산업이 주 수입원이라서요) 6시간 인가 투어 예약해서 정상에 올라가면 양쪽 섬이 보이는 곳을 등산하고 핑크비치 가서 스노클링하고 코모도 아일랜드 간 거 같아요. 코모도 국립공원이고 레인저 2분이 한팀씩 가이드해요. 한명이  앞서고 다른한명이 뒤에서 관광객들이 이탈하지 않게 관리합니다. 코모도 국립공원 개관후 스위스인 한명, 싱가폴사람 한명이 죽었는데 그룹에서 이탈해서 혼자 다니다가 변을 당한 거라고 합니다. 놀래서 도망가면 코모도 드래곤이 본능적으로 쫒아온다고 절대 뛰지 말라고 하더군요. 독을 품고 있어서 단시간 내에 치료받지 않으면 온몸에 천천히 독이 퍼져서 고통속에 죽는다고 합니다. 공원이 워낙 넓어서 실종되고 몇일 지나서 시신을 겨우 찾았다고...

 

11월은 건기 끝이라서 라부안 바조, 코모도 섬, 핑크 비치 등등은 발리처럼 초록색 정글은 없었고 나뭇가지도 말라서 그늘도 없고 엄청나게 더웠어요. 코모도 드래곤은 사진만 보면 악어 크기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아요. 레인저가 한명은 코모도 드래곤을 앞에서 지키면서 관광객을 코모도 드래곤 뒤에 앉게 해서 다른 레인저가 사진도 찍어주는데 저는 무서워서 사진은 안찍고 먼발치에서 보기만 했어요. 

 

만타 레이는 안나타 나서 못봤구요. 핑크 산호가 부서쳐서 핑크색을 띠는 핑크 비치는 색이 무지 옅은 핑크에요. 보트 안내원 말로는 만타 레이는 11월 쯤이면 백개씩 나왔었는데 이제는 11월에도 안나온다고 우기 끝나는 4월쯤 다시 오래요. 핑크 비치는 예전에는 레드 비치라고 할만큼 색이 진했는데 이젠 핑크라고 하기도 민망하게 색이 점점 옅어진다고 왜때문인지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지구 온난화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발리는 대부분의 주민이 힌두교인데 반해 라부안 바조가 있는 플로레스 섬은 주민의 85프로가 카톨릭 신자에요. 공항에서 수녀님들이 보여서 구글링 해봤다는.. 그래서 그런지 택시기사 등 현지인들이 성경속 이름들을 많이 쓰더라구요. 라부안 바조는 자카르타에서 온 현지인들도 많아서 우리 식구들은 2주간 발리에서 배운 인도네시아말로 굿모닝 하듯이 호텔 사람을 대했다가 계속 인도네시아말을 써서 당황했어요 ㅋ

루시드

2024-01-07 15:22:35

헉 마모에 코모도섬을 가보신 분이 계셨다니…

여행 끝판왕으로 인정합니다. 그 섬은 마땅한 숙소도 없어보이던데 어디서 묵으셨나요?  태국이나 베트남은 뭐 기분 내키시면 가시는거로…ㅋ

Blackbear

2024-01-07 15:42:10

발리 여행이 길어지다 보니 코모도 섬까지 갔다오게 됐네요. 

코모도 섬에는 숙박 시설이 없구요. 라부안 바조 섬에 호텔들이 있어요. 아직까진 아야나가 제일 좋은 호텔로 아는데 근처에 메리엇에서 새로 큰 호텔을 짓고 있더군요. 2024에 개장 한다니까 발리 여행을 길게 하실 수 있고 메리엇 포인트가 많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발리에서 1시간 정도 비행기 타고 라부안 바조 섬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하루 묵고요. 다음날 오전 코모도 섬과 파다르 섬, 핑크 비치 등을 투어하고 물고기 많은 곳에 배를 정박해서 스노클링 하는데 물이 얕아서 그런지 물도 더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산호초 색들이 선명하고 예쁜색이 아니고 누리끼리 해서 하와이가 더 낫다는... 물고기는 엄청 많았는데 제가 하와이를 많이 갔어서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코모도를 볼 수 있단다 - 2박 3일만 투자하면 ‘찐’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 Indonesia Travel

파다르 힐 정상에서 기운 빠져서 인스타샷 못건진 건 아깝네요. 지나고 나면 사진만 남는데 막상 가면 줄서서 있는 것도 별로고 저렇게까지 찍어야하나 싶다는 ㅠㅠ 

잭팟유저

2024-01-08 23:16:54

예전 5-6년전에 갔다 왔는데 코모도 섬이랑 란조인가 하는 두개의 섬에서 코모도 드래곤을 볼수 있어요. 섬에 숙박 시설은 없고 라부안 바조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가야하는데 라부안 바조 섬에 코모도 공항이 있어 모든 여행자들의 집결지라고 보시면 되요.  저는 1박2일 배타고 가는 코스로 갔었는데 중간에 여러 섬에 정박해서 스노쿨링도 하고 특히 padar이라는 섬이 굉장히 예뻐요. 운이 좋아 만타떼도 보고 코모도 드래곤 가까이서 사진도 찍고 제 인생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강추드려요. 여행 난이도 중이라고 봐요. 왜냐면 저카르타나, 발리에서 50-60불 짜리 한두시간 뱅기 타고 라부안 섬에 가서 배타고 두어시간 가면 볼수 있어요. 1주일 휴가 내고 발리 2박3일 라부안 2박 3일 일정으로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는 여정입니다.

windycity

2024-01-07 17:20:12

태국에서 1년 살아보고 그 이후에도 자주 왔다갔다 했던 저로서는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살고싶은 나라입니다!ㅋㅋ 일단 길거리 음식 사랑하구요.. 과일이랑 마사지 최고. 뭐 동남아가 다 비슷하겠지만 저는 태국음식을 너무 사랑해서요..ㅜ 그리고 태국은 그냥 뭐랄까 언어도 재밌고 정이 많이 가네요. 처음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라 많이 부딛히면서 추억이 많은 곳 입니다. 태국 가신다면 길거리 무삥(돼지고기 꼬치)+카우니야우(찹쌀밥)+쏨땀 이렇게 먹어주세요! 무삥 소스에 꼭 찍어드시구요 ㅎㅎ 저는 길거리 팟타이, 꾸어이띠여우(쌀국수)도 너무 사랑하고.. 똠양꿍도 맛있고.. 다 좋아요!! 베트남은 한 번 친구랑 여행 차 가봤는데요. 거기도 좋았어요! 동남아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은데 태국이 제일 좋았네요. 태국 가셨다가 거기서 기차타고 라오스도 한 번 다녀와보세요 :)

Blackbear

2024-01-08 12:57:19

태국에서 1년 살아보셨다니 부럽네요. 제 꿈이 은퇴하면 여러 나라에서 1년씩 살아보기에요. 태국 가게되면 말씀하신것 특히 쏨땀 꼭 먹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황금너구리

2024-01-07 18:04:42

태국과 베트남 마사지 스파가 너무 좋았어요. 진짜 미국의 반의반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호사였어요. 그리고 K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다들 너무 친절하고 호의적이었어요.

Blackbear

2024-01-08 13:04:20

마사지를 가격부담 없이 맘껏 즐기다 오는 여행은 메리트가 크죠. 저도 발리가서 바투산 일출도 보고 울루와뚜에서 절벽아래 몇백 계단 내려가야하는 비치를 세곳이나 내려갔다 올라왔더니 온 삭신이 쑤시던데 마사지 몇번 받고 몸이 거뜬해지는 걸 느꼈어요. 덕분에 미국 도착해서도 시차도 빨리 적응하고 컨디션도 좋아서 마사지의 위력을 느꼈는데 미국 오자마자 걸린 코비드가 발목을 잡았네요. ㅠㅠ

지지복숭아

2024-01-07 18:55:51

음식이 진짜 맛있고요. 동남아 다녀오신 국가들중에 저는 베트남-태국이 쌍두마차로 맛있었어요. 인도네시아랑 말레시아 싱가폴 이런덴 좀 짬뽕느낌이고 홍콩은 1년살았는데 매운맛이빠져서 약간 2프로 부족한 느낌이고요. 태국 베트남 둘다 매우 친절하고 좋고 태국이 느긋한 느낌이면 베트남은 더 다이내믹하고 인구전반이 젊고 어려서 성장하는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수있어요. 기질이 다른 민족인데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매우좋아요. 태국은 일본같아서 속마음을 잘 이야기안해서 관광객이면 친절하고 미소짓는 태국인들이 친절해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상당히 거리감이있고 깊이 친해지기가 어렵고요. 동등하게 본다기보단 계층이 나눠져있는것도있고... 그래서 한국인과 좀 물과 기름같은 느낌도있는데 여행할땐 잘몰라요. 베트남은 옛날 우리나라 느낌이고 아주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오지랖도 넓고 말도많아요. 이게 부담스럽다는 사람들도 있고 불친절하다고 느끼기도하는데 좀 터프하게 친절하달까.. 베트남 사람들은 그래도 말걸고 도와달라하면 쿨하게 잘 도와주고요. 가까운 친구되는것도 훨씬 쉬워요. 솔직한 편이라서... 마사지나 호캉스는 전반적으로 태국이 압승이긴한데 가격생각하면 같은 가격이면 베트남은 시설이 더 좋고, 잘찾아가면 태국 못지않게 마사지 잘하고 좋습니다. 깨끗하고요. 이걸 찾는게 좀 어렵지만.. 방콕이나 치앙마이기준 1시간 타이마사지가 요샌 시설깨끗한데서 받음 2만-3만원은 내야하고 팁도 줘야하는데, 베트남은 비슷한 수준 시설이면 1시간 핫스톤으로 2-3만원이니 받을수잇는 마사지가 좀더 고급이죠. 로컬은 뭐 비교하는게 의미없을정도로 둘다 저렴한데 위생이좀..

태국 베트남 둘다 자연환경이 화려합니다. 개인적으론 베트남이 자연그대로의 웅장함이 남아있는곳이 많은거같아요 닌빈이나 땀꼭 등등.. 태국은 거대한 자연속에 오래된 문화 시설 아유타야나 그외 다양한 종교시설, 마켓등이 많아 좋구요..

전 원래 야시장에선 잘안먹고 현지인들 많이 가는 시장에 다니는데 태국이 그나마 베트남보다는 깨끗해요. 근데 베트남도 깨끗하신분은 엄청 깨끗해서, 찾아가기 나름이에요. 근데 의외로 태국음식오래먹다보면 야채섭취량이 베트남보단 적은거같아요. 

Blackbear

2024-01-08 13:36:17

오오 베트남-태국이 음식이 맛있군요. 발리는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이 너무 친절해서 사람들은 정말 좋았어요. 그냥 세련되게 몸에 밴 도시적인 친절이 아니라 온전히 전해지는 순수한 친절함이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져서 정말 좋더군요. 지지복숭아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에 뽐뿌 받아서 언젠가는 태국과 베트남도 꼭 가봐야겠네요.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4-01-08 22:44:01

네 발리 필리핀 다들 친절하시죠.. 관광지빼먄 대부분다 친절해요 특히 태국어나 베트남도 조금만 언어해도 너무나 친절하샤서 그런부분은 걱정 안하셔도될듯요

베트남 불친절하다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본인이 노매너였어요.ㅋ 

Blackbear

2024-01-09 14:21:34

맞아요.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거죠. 현지언어 간단한 거 미리 숙지하고 가야겠네요. 

지지복숭아

2024-01-09 17:21:08

네 참고로 베트남에서 씬짜오라고 인사하면 외국인인줄 바로 안다더라구요. 베트남 친구가 너무 예의바른말이라고 보통은 할로 엠 할로 엥 이런식으로 베트남식으로 한다던데 그걸 따라하니 엄~~ 청좋아하셨어요 ㅋㅋ

베트남 갔는데 제가 인형을 들고 사진찍으니 시장아주머니들이 너무귀엽다고 막 바디랭기지로 말해주시고 전반적으로 전 베트남 사람이나 나라에대한 인상이 아주좋은편이에요. 바가지가 꽤있긴한데 한국관광객들이 한국인을 호9취급한다는데 그건아니고 현지인들한테도 바가지씌우더라구요..ㅋ 

태국은 숫자 외우기가 쉬워서 간단한건 전부 현지어로 하니 99프로 바가지없고 좋았습니다. 두국가다 너무좋아요~~ 전 인도네시아 음식말레이시아 음식 등등 필이핀음식도그렇고 다좋아하는데 그래도 안질리고 매일먹을수있는건 베트남이요.


분리우 반깐 분짜 분보후에 보랏로 이럼거 강추강추강추~~

거기가보자

2024-01-10 21:49:24

오... 베트남과 태국에서 현지어로 인사하고 주문을 하신다니... 천재 인정입니다! 전 두 나라에 십수번 가본 거 같은데 기억나는 말이 없네요.

지지복숭아

2024-01-11 07:03:19

ㅎㅎ그냥 외워서 하는거지용~~ 태국어가 베트남어보다 쉬운느낌이라 숫자만외워보세요~~! 가격이싸지는 매직ㅋ

리버웍

2024-01-08 15:13:43

작년에 태국 베트남을 6개월 간격으로 

다녀 왔습니다 무론 일주일 정도의 짧은 여정 이었지만

태국은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였는지 아니면 

정보가 너무 많이 알려져 있다고 생각 했는지 관광객에

대한 터무니없는 횡포나 그런것들이 별로 없고 관광객도 현지인 처럼 대하는 느낌이었는데 베트남은 아직 관광객이 태국 만큼 많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관광객을 봉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듯 했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이 중국 문화권이 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태국 보다는 이질적인 부분이 덜 했습니다

여행객 입장에서 조금은 익숙한 환경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여행중 음식이나 사람 만나는 등등은 베트남이 좀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비오는 저녘 호이안 강가를 걷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Blackbear

2024-01-09 14:07:47

호이안 강가는 야경이 멋지네요.

잭팟유저

2024-01-08 23:29:38

베트남은 하룽베이 꼭 가보시면 좋구요. 지금은 포인트 차감이 사악하지만 다낭 인터컨 꼭 가보셔야죠.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차 버스 타고 호치민 까지 다 둘러 봤지만 하룽베이랑 다낭 인터컨은 꼭 추천 드려요. 

태국은 워낙 여행지가 많아 어디를 딱 꼬집어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여행 인프라가 워낙 잘 되어 있고 호텔 포인트 마성비가 엄청 좋아서 태국은 어딜가도 좋았습니다. 최남단에 있는 조그만 꼬리뻬 섬에서 최 북단의 빠이라는 곳까지 웬만한곳 다 가봤는데 다 좋았습니다. 일단 버스든 호텔이든 쾌적하고 음식도 맛나구요.

가시는김에 캄보디아도 꼭 가보세요. 앙코르와트 강추 드립니다.

Blackbear

2024-01-09 14:19:21

다낭 인터컨은 유튜브 후기도 많아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하롱베이도 리스트에 넣어놓을께요. 
여행 인프라가 잘되어 있다니 태국을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캄보디아는 생각도 못했는데 찾아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해요.

B.Dragon

2024-01-09 01:10:55

2023에 베트남 다낭, 태국 푸켓 한번씩 다녀왔는데요

음식 문화 차이가 크고, 마사지-조식은 둘다 좋고, 리조트는 태국이 더 좋았습니다. 

바다, 기후, 여행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베트남 4시간 vs 태국6시간(밤비행기) & 음식호불호에 따라 갈릴것 같습니다. 저는 Toddler와 함께해서 베트남이 더 좋았습니다. 가까운게 최고. 

Blackbear

2024-01-09 14:20:19

리조트가 좋다고 하시니 저는 태국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일단 태국을 먼저 여행하는 걸로...

잘사는백수

2024-01-10 21:18:57

저도 흑곰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11월에 발리를 한주반 정도 다녀왔는데 3주는 진짜 대단하신걸요?! 저도 여행 계획할 당시 코로나동안 여행유튜버들의 동남아 여행기 보면서 참 부러워하고 은퇴하면 동남아 한달 살이하며 은퇴할까 했던건데.. 이번 발리 일정때 겪은 습도와 물갈이는 어마무시하더라구요ㅠ P2랑 베트남 가서는 안 겪었거든요. 그래서 베트남이 발리보다 수질이 더 좋은건가? 했습니다. P2는 베트남과 태국을 골프여행 때문에 좋아해요. 혹시 골프를 좋아하신다면 두 나라는 최고실것 같아요. 리조트에 있는 골프장이 미국보다 가성비가 좋고 케디들이 정말 친절해서 좋더라구요. 

근데 마모인이라면 좋은 리조트를 따라서 여행지를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보진 못했지만 많은 마모인들의 후기를 보니 다낭 인터컨때문에 다낭 또 가야겠더라구요? 저흰 골프장때문에 앙사나랑코란 곳을 갔었는데, 거기도 충분히 좋아서 종종 생각났는데 다낭 인터컨은 차원이 달라보이더라구요..

Blackbear

2024-01-11 13:28:48

물갈이는 우기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듯해요. 제가 부동시가 심해서 구기에 취약해요. 골프는 땅만 치다가 포기했구요. 저도 베트남 가면 다낭 인터콘은 꼭 가보고 싶더군요. 어딜가던 멋진 호텔에서 묵으면 그 장소가 좀 더 좋게 기억되더라구요.  좋은 리조트 위주로 여행지 결정하는 것 참 좋은 생각 입니다. 

그친구

2024-01-11 09:58:05

강점은 역시나 가성비일것 같습니다. 싫었다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물이 다르다보니 길에서 사먹었던 아보카도 망고 스무띠 였나~~ 와이프가 그거먹고 장염이낙 걸려서 한국에 가자마자 응급실에 갔었던것이 생각납니다.

Blackbear

2024-01-11 13:33:35

길거리 음식에 얼음이 들어간 건 정말 조심해야할 조합이죠. 나라마다 gut 박테리아가 달라서 물갈이 한다고 하잖아요. 옛날 한국 살 때 캐나다 영어 강사가 한국온지 며칠 안됐는데 얼음물 마시고 장염 걸려서 다시 캐나다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학원에서 구해준 임시 숙소에 있다고 하길래 안됐어서 집에 데려와서 따뜻한 차도 한잔 주고 몇시간 쉬어가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행중 장염은 최대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장염 상비약도 여행전 의사한테 처방 받아서 챙겨가구요. 싱가폴 경우면 창이 공항에서 왓슨 약국에 들러서 stomach cramp라고 하면 Buscopan 이란 약을 주는데 이게 엄청 잘들어요. 참고하세요.

모밀국수

2024-01-11 10:11:16

베트남 한번 태국 두번 갔었는데 먹는게 아주 좋았었던 기억입니다 올해 발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장염 얘기가 왜이렇게 많은지 ㅜ 태국 베트남에서는 딱히 주의를 하지 않았는데 별 문제 없었거든요 발리만 특별하게 문제가 많은걸까요? 취소해야하나 다른데를 가야하나 이러고 있습니다. 양치를 생수로 해야한다니.. 물이 그렇게 안좋으면.. 씻어도 안없어지는거 아닙니까;;; 

 

아 안좋았던점.. 베트남 호치민(사이공)에서 오토바이때문에 길건너기가 아주 힘들었었습니다. 

루시드

2024-01-11 12:26:06

후기들 보면 주로 겨울 우기에 가신분들중에 장염에 걸린 경우가 있고(케바케), 저같이 여름 건기에 가셨던분들은 별 문제가 없는거로 보아, 4~10월 사이에 가시는거면 굳이 취소까지 하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양치를 생수로 해야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지니친 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에요. 물론 100% 장담은 못드리지만, 혹시 모르니 급성 장염 상비약 준비해가면 괜찮을거에요.

Blackbear

2024-01-11 13:21:43

발리가 상하수도 시스템이 제대로 안갖추어져 있어서 우기에 더 장염에 노출이 되나봐요. 11월은 우기로 넘어간다고 했는데 제가 11월에 3주간 갔는데 비는 딱 이틀 왔고 장염 무서워서 화장실에 비치된 생수로 양치질 꼭 했어요. 덕분에 배가 살짝 아팠던 이틀 빼고는 식구들 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매일같이 싸간 프로바이아틱스 챙겨먹고 장염약도 챙겨가서 배가 조금만 싸르르 해도 먹었더니 별탈 없었네요.  더운나라는 얼음을 피하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한국 갔을때 핫하다는 숯불구이 집에서 한우 먹고 나서 장염 걸려서 화장실에서 기어나오는 경험을 하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수액에 주사를 놓던데 기적처럼 배아픈게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 한국의료에 감탄했네요. 가족이 119 부른다는 말에 미국처럼 생각하고 절대 부르지 말라고 하고 가족차 타고 갔더니 한국 119는 가격도 안비싼데 왜그러냐고 가족들이 구박하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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