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첫 여행 계획 짜고 있는데 도와 주세요.

1. 아이들 동반하신다면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길에서 시간 다 보내는거보다 장소를 줄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2주정도 계획이면 딱 2군데 가고, 거기서 당일치기 가능한 인접도시들 두세군데 끼워넣습니다 (아이들 10살 7살 떄부터 16살 13살 될 떄까지 매년 유럽을 한두번 갔다 왔는데, 아이들 그정도 나이때 유럽 데리고 다니는거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들르면 한군데만 들러도 하루가 다 가는데, 한 곳에서 2박 하고 또 새로운 곳으로 옮기고 하면 완전히 수박 겉핧기 식 여행이 될 것이고, 갔다가 돌아와보면 기억나는건 기차/비행기 탄거 뿐일 거예요. 어디서 느긋하게 현지인 스럽게 맛집체험도 하기 힘들고 이동중에 후다다닥 맥도날드에서 끼니때우는걸 2주동안 하게 될수도 있고요.

2. 아무공항이나 마성비 제일 좋은곳으로 가시는거 추천해요.

3. 독일이 은근 멋진 풍경과 건축물 등등 즐길 거리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프랑스푸르트는 비추합니다. 첫 여행이라면 뮌헨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서 퓌센(Füssen) 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Neuschwanstein Castle) 에 가서 사진한방 찍고 오면 아이들 기억에 평생 남을 거 같습니다. 또 뮌헨에서 남동쪽으로 가셔서 오스트리아 국경 넘으면 잘츠부르크 라는 도시가 있는데, 도시 곳곳에서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 배경이 된 장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아이들에게 영화 보여주고 스마트폰에 영화 몇몇 장면 저장해두고 가서 데리고 다니며 보여줬는데 재밌어했어요) 또한 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두곳 모두 뮌헨에서 당일치기는 불가능하고 그동네서 한 2박정도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시아인 들의 머리속에 그려지는 유럽스러운 풍경은 (주로 순정만화 등에서 본거 같은 풍경) 영국이나 프랑스 풍경이 아니라 독일 풍경에 제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데 돌아다니면 파리같은 데보다는 상대적으로 소매치기 걱정이나 불친절/푸대접 경험은 조금 덜하면서 다니게 되어서 좀 더 즐기며 다닐 수 있습니다.

일단 파리같은 대도시는 한번쯤 가볼만은 한데, 수많은 관광객들 틈에 치이며 소매치기 조심하며 다니다 보면 그다지 쾌적하지도 않고 현지 분위기도 잘 느껴지지 않아서, 가능하면 그런 거대도시에서 너무 오랜기간 머무르거나 이나라 저나라를 옮겨다니며 그런 거대도시에만 짧게 2-3일씩 머무르는 것은 저는 절대 비추하고 싶습니다.

어느 공항으로 가야 마성비가 좋은지에 따라 일단 가실 곳을 정하시고 아래 조합으로 하시면 2주 여행 아주 즐겁게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루트 어떠신지요? 2주정도면 이렇게 딱 두세군데 찍고 오시는게 일정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요.

* 뮌헨-잘츠부르크-비엔나 (그러면서 퓌센같은 도시도 중간에 끼워넣음)

* 비엔나-프라하 (관광명소만 찍고 올게 아니라 박물관과 현지 맛집 등등 충분히 즐기는 거 추천)

* 파리-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잔스 스칸스 및 다른 유서깊은 도시등등도 들르는거 추천) 

아참 그리고 게시판에서 호텔 후기들 살펴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유럽에선 호텔 포인트 쓰면서 4인가족 여행하긴 쉽지 않아요. 호텔이 2명 max 인 곳이 너무 많아서... 저는 주로 4인 가족 숙박 가능한 호텔이 어디가 있는지부터 찾아본 다음에 이동경로를 짰어요.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번 3번 답변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계획을 다시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여름에 파리에 올림픽해서 벌써 예약이 많이 찼다고 들었어요

파리에 2주 묵어도 디즈니 몽셀미셀 리온 벌사이… 이러면 일주일 금방가요.  벨지움도 파리에서 세시간 떨어져 있고요. 유럽은 숫자를 철저하게 지켜서 네명 재우는데가 별로 없어요. 

만일 파리 가시면 novotel les halles 추천합니다. 기차역이랑 가깝고 네명 잘수 있고 아침 맛있어요. 단점은 방이 작아요.

호텔 찾는게 힘들어서 expedia 나 trip advisor 로 예약하는게 더 쉽고 싸서 많이 이용합니다. 도시 여러개 다닐때 도중에 써야한 교통 수단도 다 예약해줘서 좋아요.

파리는 큰 아이가 에펠탑 보고 싶다고 해서 잠깐만 찍을 예정입니다. 저도 올림픽 때문에 많이 힘들 것 같기는 한데, 6월 말이나 7월초면 좀 괜찮지 않을까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님 말씀 특히 일번 말씀 정말 맞아요.  마이무님이 가고 싶은 곳들은 다 중간에 유럽 저가 비행기 타고 가야 하는데 사실 비행기 타면 하루 다 버린다고 보셔야 하거든요.  애들이랑 짐 다 챙겨들고 일찍 택시나 기차 타고 공항에 갔다 비행기 타고 내려 또 택시나 기차 타고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정말 기억 나는건 비행기 타고 빨리빨리 움직인거 밖에 기억에 안나요..스트레스도 많이 싸이고... 유럽 저가 항공은 짐에 대한 뭐 룰도 많고 해서 꽤나 스트레스 싸여요.

파리 같은 경우 옆에 day trip 다녀올 유명한 곳들이 너무 많거든요....유럽 기차 여행 참 좋더군요...보통 도시 중심에 딱 역이 있어 기차 시간 맞춰 슬슬 걸어가서 타고 왔다 저녁에 도착해서 쉬고...몇박을 하더라도 기차 여행이 참 좋더군요.  

저는 유럽에서는 많이 기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해서 나라간의 이동 경우에도 기차를 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가 빨라도, 세세한 것들을 생각하면 비행기로 많이 이동하는 것도 힘이 들수 있겠네요. 계획을 다시 생각을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도시별로 가고싶은 곳 목록을 작성하고 그에 맞춰서 계획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동으로 소비되는 시간도 고려해야하구요(북미-유럽 장거리는 기본적으로 첫날, 마지막날 차감). 

예를 들어 루브르, 에펠탑, 베르사유 +@만해도 파리에서 3일이상 보내야해요.

그리고 동선도 고려해야하는데 파리-취리히(고속철도 직통)-뮌헨(철도직통)-비엔나(철도직통)까지는 큰무리가 없어보입니다.

각각 이동에 0.5일은 소비된다는거 감안하시고 구글지도로 시간 임의로 찍어보세요(현지시간으로 출발 9시, 10시 이런식으로 하면 대강 나옵니다).

여기서 일정이 남는다면 프라하를 추가하여 일정을 종료하시거나 무난하게 비엔나에서 일정을 마치시거나 할 수 있는데

UA처럼 스탑오버가 포함된 마일 발권일경우 미국-파리/비엔나-로마(스탑오버)-미국으로 발권해보는 방법도 있어요.

UA는 북미-유럽 발권시 유럽내 스탑오버 무료라서 안쓰면 손해라;;

로마대신 런던이나 아테네, 이스탄불 등 좌석에 맞춰서 조정도 방법이구요.

파리-취리히-뮌헨-비엔나 동선이 좋은게 뮌헨이나 취리히도 공항이 괜찮아서 중간에 자르고 비행기 타는 식으로 조정이 쉽습니다.

무엇보다 가족구성원 특성이나 취향도 중요합니다. 일단 부모들은 괜찮다면 자녀들이 가고싶어하는 곳을 우선 선정하여 짜보는거 괜찮아요.

예) 첫째는 파리, 둘째는 로마 가고 싶다하면 이 두군데 일정을 중심으로 연결하는 방법 고민

교통편과 루트에 대해서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탑오버는 생각 못 했는데, 알아봐야 겠습니다. 안그래도 UA로 갈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파리는 꼭 가고 싶다고 해서 그 쪽은 고정을 하고 다른 일정을 짜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꽤 있습니다. 저도 내년 여름에 IAD에서 파리경유해서 취리히로 가는 편을 끊어놓았는데 편도에 명당 17000마일정도로 끊었습니다. MR 트랜스퍼 보너스도 종종 하는데 그때 옮기면 산당히 저렴히 가지요. 기체와 서비스도 항상 괜찮았습니다.

마일이 아주 착하네요. 에어프랑스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라이프 마일로도 발권을 시도해 보셨나요? 라이프 마일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데, 게시판 글들을 보면 라이프 마일 사용하는데 대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UA 에서 스탑오버 넣어서 발권은 멀티시티에서 하면 돼나요?

네

정답은 없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2주면 충분히 긴 시간이고요.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분은 몇 개 도시를 집중적으로 보고 싶을테고요, 또 다른 분은 도장깨기 식으로 짧지만 많은 곳을 둘러 볼 수도 있고요. 유럽을 설마 살면서 딱 한번만 안 가겠죠? 그래서 첫 여행이면 저는 오히려 최대한 많은 도시를 짧게라도 맛만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요. 그러면 다음 번 유럽 여행 때는 훨씬 계획이 쉬워질겁니다. 이동 시간을 허비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저는 반대로 지도 열심히 보고 기차로 쭉 돌아보니 전체적으로 알게 되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4인 가족이었고 2년 전에 2주 반으로 유럽을 처음으로 "둘러봤습니다". 런던으로 들어가서 파리 (4박) - 스위스 (인터라켄에 묵으면서 둘러봄) - 이태리 (베니스-피렌체-로마)를 모두 기차로만 움직였습니다. 애들도 마이무님 댁과 비슷해요. 나름 고생이라면 고생인데 대충이라도 유럽 구경을 하고 오니 다음 여행 계획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태리를 좀 더 집중적으로 갈 예정이에요.

제가 당부하고 싶은 것은 그냥 짐을 무조건 최소한으로 하라입니다. 부치는 짐은 가급적 절대적으로 피하시고요. 각자 메는 가방. 고학년 아이 포함해서 기내 케리어 3개에 모든 짐을 챙기세요. 충분합니다. 짐만 가벼우면 모든 이동을 기차로 해도 괜찮았습니다. 숙소는 거의 에어비엔비를 알아보셔야할거에요. 4인 가족이 묵을 수 있는 유럽 호텔의 선택지는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방을 두 개 구하는게 대부분이에요. 비행기는 보통 인/아웃 다르게 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저는 제일 저렴한 표로 구했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동선을 잡고 비행기 - 기차표 - 숙소만 결정하고 세부적인 일정은 천천히 잡으시면 됩니다. 구글맵으로 매우 열심히 동선 계산했었네요. 2년이나 지났으니 제가 당시 정리했던 일정표 올려봅니다 ㅎㅎ 다만, 파리는 올림픽 특수라서 가급적 최소한으로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상세한 일정 감사합니다. 저희도 가방을 기내 가방만 가지고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차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가능하면 기차로 이동을 할려고 하는데, 팁 감사합니다. 굉장히 꼼꼼히 일정을 만드셨네요. 대단합니다. 

대학생때는 도시마다 찍는 식으로 배낭여행 해보았구요.

결혼 후에 아이기 좀 크고 나서 봄방학 이용해  일주일 파리&근교, 로마&아씨시&피렌체, 뮌헨&근교 이렇게 다녀보았는데

이런 여행이 저한테는 더 좋았습니다.

도시 여러 곳을 다니려면 이동 시간 및 호텔 옮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 생각되요.

뮌헨에서 잘츠부르크 다녀오는 것도 좋고...

뮌헨애서 근교 멋진 호수들도 많습니다.

뮌헨에서 호수들 다녀온 것이 잊지못할 추억이네요.

어떤 식으로 여행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둘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서요. 뮌헨도 대해서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이태리랑 스위스랑 묶는게 편하구요. 

-제네바 in이면 몽트뢰지역3-> 베른, 융프라우3-> 루체른1 이런식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밀라노로 내려가서 밀란1->피렌체3 (피사?)->로마3 남쪽으로 이동해서 out. 베니스는 조금 out of way지만 넣고 싶으시면 피렌체나 스위스일정 하루 줄이고 다녀오실 순 있으실거같아요.

-취리히 in이면 취리히1->루체른1->융프라우3, 

베른->밀라노 요런식..? 스위스 서쪽을 포기하면 이태리 베니스를 2박으로 넣고 좀 더 즐기실 수 있을거같습니다.

(스위스도 동쪽/서쪽/남쪽 (체르마트) 이런식으로 나눠서 하나만 취사선택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더라구요, 도시들은 작아서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고 하이킹하면 산 하나에 하루 소요) 

동유럽은 독일 뮌헨으로 in 해서 2박 오스트리아(짤즈부르크 1박-할슈타트 당일치기-비엔나3박)-시간되면 부다페스트 (2박) 하나 껴넣고-체코(프라하 2-3박, 체스키 크룸로프 당일치기 한 후)-독일(드레스덴1박-베를린 2박 out) 요런식으로 묶으면 편하구요. 

동유럽 허브가 많지 않아서 독일공항을 끼고 가는게 좀 더 항공편 옵션이 많을거같아요.

이것이 제가 싱글일때 배낭여행 루트 였는데 애 둘을 데리고는 좀 더 여유있게 다니실라면 3박 이상은 잡는게 좋고 (짐 싸다가 시간 다감), 비행기로 in, out하는 도시에는 추가적으로 1박을 더 넣는다 생각하시구요. (공항 이동 및 미리가는 시간 이런걸로 많이 잡아먹혀요, 그래서 전 조금 비싸더라도 기차 추천)  

여름에는 유럽 어딜가나 많이 더운건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에어컨이 잘 안되있어서..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파리8박 (스트라스부르 같은곳도 기차타고 1박 다녀오셔도 좋고)-벨기에3박-암스테르담3박 요정도 하셔도 유럽 처음이라면 괜찮을거 같아요. 

유럽 맛보기 처음에 가는 도시는 아무래도 파리를 빼면 서운하죠 ㅎ 

아니면 파리5박-스트라스부르1박-스위스 (바젤 거쳐서 루체른 2박 리기산 -인터라켄 3박- 체르마트 1박 -몽트뢰 2박 제네바 out) 이런식으로 프랑스,스위스만 깊게 파셔도 좋을거같고요 (박물관+자연의 조합이 잘 나오는 루트) 

당일치기로 들를만한 도시들은 최대한 기차역에 짐 맡기고 3시간정도 맛보기로 찍고 가시면 됩니다. 

스위스는 취리히만 가기에는 반나절이면 도시 다 볼 수 있고 스위스의 매력을 느끼려면 인터라켄 지역이나 몽트뢰지역, 리기나 체르마트등의 하이킹코스를 넣으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ㅎ 

유럽 처음 가시는거면 남들 다가는 유명한 곳 한번씩 바쁘게 찍고 도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많이 다녀오신 것 같아요. 아주 상세히 알고 계시네요. 파리는 큰애 때문에 무조건 갈것 같고, P2는 동유럽을 가고 싶어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알려주신 루트를 기반으로 루트를 짜면 될 것 같네요. 동유럽 루트가 저에게 좋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싱글에 혼자 하시는거면 가능하시겠지만, 가족과 자녀분들도 있고 좀더 여유있고 즐기시려면 선택과 집중 추천드립니다.

메인도시 + 근교 포함 해서 1주일정도 잡고 두군데로 짜보시는거로요.
이동동선을 줄이시는게 피로도도 낮추고 시간도 아낄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5월 말  파리 + 스위스로 2주 계획 중입니다.

파리 5박 (베르샤유 포함)
스위스  7박 (인터라켄 지역, 융프라우, 당일치기 드라이브, 루체른,취리히)

애와 P2의 선호 장소가 거리가 있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스위스도 가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유럽 처음이면 유명한곳 대도시 위주로 찍고 찍고 넘어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오면 되죠... 

P2님 또는 사진 위주라면 프랑스 (에펠탑, 몽생미쉘, 베르사유), 오스트리아 (쇤부른 궁전),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체코 (프라하), 스위스 (모든 곳이 엽서 사진임... ). 이런데가 유럽유럽한 분위기구요.

초등 자녀 위주라면 아무래도 교육을 겸비할수 있는 런던, 파리, 로마 이렇게 세 도시만 가면 좋죠. 런던에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추천이요.

3. 독일은 쾰른 추천합니다.. 전에 파리-벨기에-쾰른 묶어서 갔다왔더니 괜찮았어요. 프랑크푸르트는 절대 비추천이고, 뮌헨은 맥주 마시기 좋고, 베를린은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다른 분들도 프랑크프루트는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프랑크프루트 경유해서 한국 많이 가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데, 정작 볼곳은 별로 없나보네요. 쾰른도 후보 리스트에 넣어야 겠네요. 유럽 여행이니까, 유럽유럽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가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가족 여행은 나중에 같이 이야기하다가 만들 추억과 공유하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가족여행은 일주일이면 목적지 한곳. 이주일이면 목적지 두곳정도면 괜찮고 재미나게 다닐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시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그돈으로 파리에서 맛있는 업스캐일 레스토랑에 한번 다녀온다던가 지중해에서 못해본 액티비티를 해본다던가 하는 즐거움을 만드는 여행에 더 투자를 할것 같네요.

이동하는데 드는 돈을 즐기곳에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행 1년전부터  첫 유럽여행 계획을 세워서 3주동안 작년에 다녀왔어요.

전 처음 유럽여행이니 만큼 많이 알려진곳은 최대한 많이 가자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가 취한 방식은 

인앤아웃 도시는 논스톱으로 갈수있는곳과  마일차감이 적은 곳으로  정했습니다. 근데 제가 사는 도시에서 논스톱으로 갈수있는곳이 FRA 와 LHR 밖에 없어서 두도시를  인앤아웃으로 정했구요.그리고 나서 중간에 가고자하는 도시를 채워넣었는데 

크게 파리,런던,이태리,스위스를 염두해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렌트카로 일정 도시를 돌아보고 후반기 도시는(뮌헨-파리-런던)  기차이동으로 정했습니다. 렌트카가 있었기에 많은 도시를 효율적으로 돌아볼수 있어 스케줄을 확 늘렸었구요..  기차나 비행기 이동시 하루를 까먹는경우가 거의 없이 렌트카로 이동시간을 3시간정도로 도시간 잡으니  많은곳을 갈수  있었습니다. 

렌트카 이동으로 13일동안 9개도시를 찍을수 있었습니다. 렌트카 이용도 숙고해보시길. 14일에 SIXT 에서 1308불 들었습니다.미리하셔야 싸요.

4식구면 중간 SUV 정도는 해야하니까 더 지출하셔야 할겁니다.

6월말이나 7월초는 그쪽이 엄청 덥습니다.  저는 6월초-말 이였는데 P2가 여름엔 다시 유럽 오지말자 할정도예요. 아이들 방학때문이긴 하겠지만 모든 물가가 올라가는 시기입니다. 조절하실수있으면 하시길 추천. 파리는 방이좁고  에어콘 없는 에어비앤비 많아요 체크 잘해보시구요.

서치전이긴 하겠지만  스위스 취리히는 그냥 지나가는곳이고 딱히 들리실 필요없어요. 산 안가시고 도시만 가실거면 베른이나 루체른이 더 났습니다.

인앤아웃 도시를 먼저 정하시고 이글을 업데이트 하시면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상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렌트 옵션도 생각해야봐야 겠네요. 일단 이동을 어떻게 할지가 아주 중요하겠네요. 저도 여름 날씨가 덥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그 때 밖에 안되어서 일단 더위는 각오를 해야 겠네요. 일단 비행기부터 예약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