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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들, 늦었지만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__)

 

올해 여름에 (7월 초중순) 부모님이 한국에서 저희 부부랑 여행할 겸 저희 사는 것도 보실 겸 미국으로 오시게 되셔서, 같이 캐나다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 캐나다는 처음이라 마모님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씁니다~

 

일정: 토론토 IN (인천 --> 토론토) + 캐나다 동부 (나이아가라 / 몬트리올 / 퀘백) 5박 6일정도 후,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달라스로 넘어감 --> 달라스 OUT

구성원: 총 4명 (저희 부부 + 60대 초반 부모님)

 

지금 제가 생각하는 1안과 2안은 밑에와 같은데요.. 마모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1안: 캐나다 동부 로드트립 (남편이 운전)

토론토 IN (도착시간 아침 10시) - 바로 나이아가라로 이동 (2박) - 나이아가라에서 몬트리올까지 렌트카로 이동 (6-7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차를 이렇게 오래동안 타는 게 익숙하지 않으신 부모님을 위해 중간에 킹스턴에서 천섬투어?) - 몬트리올 (2박) - 몬트리올에서 퀘백으로 렌트카로 3시간 이동 - 퀘백 (1박) - 퀘백에서 달라스로 OUT

장점:

  1. 렌트카

단점:

  1. 렌트카 ㅜㅜ( 위에 썼듯이 부모님은 차를 오래타는거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이 부분이 좀 걱정되네요. 남편은 장거리 운전을 그래도 몇 번 해봤던 사람이라 괜찮다고는 하는데..)
  2. 퀘백 -> 달라스로 넘어가는 직항이 없어서 경유를 해야함 (보통 몬트리올에서 경유 하더라구요)

 

2안: 항공 + 레일 이용

토론토 IN (도착시간 아침 10시) - 바로 나이아가라로 이동 (2박. 여기까진 1안과 같네요. 자연을 엄청 좋아하시는 부모님 + 한국에서 오시기 때문에 시차적응 / 초반에 너무 빡세지 않기 위해 나이아가라 2박으로 잡았어요) - 다시 토론토 공항으로 가서 렌트카 반납 후, 비행기 타고 퀘백 - 퀘박 (1박) - 다음날 퀘백에서 몬트리올로 기차 타고 이동 - 몬트리올 (2박) - 몬트리올에서 달라스로 OUT

장점:

  1. 오랜시간 차를 타는 게 힘드실 수 있는 부모님이 비행기+기차를 더 편해할 수 있으심
  2. 몬트리올 -> 달라스 직항 있음

단점:

  1. 한국에서 14시간 걸려 비행기 타고 오셨는데 그 이후로도 비행기 + 기차 등 너무 여러가지 교통수단이 많아짐 ㅜㅜ 운전이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으나 사실 공항에 가는 시간 + 렌트카 반납 + 수속 시간 등 합하면 렌트카랑 걸리는 시간이 비슷할 것 같기도...

 

위에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건 비용보다 부모님의 편하심! 입니다 (컨셉이 효도여행 이므로ㅎ) 마지막으로 미국에 오셨던게 제 대학원 졸업식 (6년전) 이였는데, 그때 비지니스 타고 오셨는데도 시차때문에 엄청 힘들어 하셨거든요. 이번에도 비지니스를 타고 오시긴 하는데 (아직 대한항공 마일리지 대기예약 안풀린건 함정), 저번에 시차에 힘들어하셨던 기억에 최대한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서요. 마모님들이 보시기에 부모님한테 저 일정이 너무 빡세보이시면 일정 관련 조언도 마구마구 해주세요!

29 댓글

롸저페더러

2024-01-15 21:35:14

비용 제약없이 누가 여행보내 준다면 어떻게 해야 제 몸이 편할까를 생각해보았는데, 2안이요. 비아레일 편합니다. 2안은 부모님이 최대한 짐 없이 오셔야 더 편하시겠네요. 

부모님 연세를 모르지만 나이아가라/토로토 근처 와이너리만 보시고 좀 쉬다가시면 많이 아쉬울까요. 상황봐서 천섬정도 다녀오시구요. 저는 젊은데 서울에서 가면 왜이렇게 힘들까요. 일주일 쉬어야 함 ㅋㅋ 

양장피

2024-01-16 14:09:41

조언 감사드려요!! 글쓰길 정말 잘했네요 ㅜㅜ 저는 오히려 1안이 더 몸이 편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정 반대군요ㅋㅋ 저도 한국에 일년 두번이나 가는데 한국에서 미국올때마다 3-4일은 기본으로 잠만 자네요......ㅋㅋㅋㅋㅋ

우찌모을겨

2024-01-15 21:41:50

비슷한 여정을 해봣는데..차 오래 타면 힘들어요.

결국 퀘벡은 포기햇어요.

다 가셔야 한다면 2안에서 퀘벡 몬트리얼 구간을 렌트카하시면 어떨까요? 

차가 잇는게 퀘벡에서나 몬트리얼에서도 편할듯 싶은데요

양장피

2024-01-16 14:10:29

경험자시군요 ㅜㅜ 1안으로 정했으면 클날뻔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마법상자

2024-01-16 15:06:10

저도 장거리 운전으로 이동하는 건 비추합니다. 한국에서 부모님 오셨을 때 차타는 걸 가장 힘들어하셨어요. 한국에서는 길어봤자 1시간 거리만 주로 다니시던 분들이라 차에 갇혀서 앉아있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셨어요. 그 이후로는 비행기로 이동하거나 장거리는 모두 제하고 여행계획하고 있어요. 

양장피

2024-01-16 15:25:44

그죠 저희 부모님은 서울->부산 가는것도 차타고 가는걸 엄청 싫어하시는 분인데 그 점을 제가 캐나다라고 괜히 간과했나봐요. 소중한 팁 감사합니다!

황금너구리

2024-01-15 21:52:38

효도 여행이라면 1안은 비추입니다.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나이아가라 토론토-몬트리올-퀘백 버스 이동하는 패키지 여행을 했는데 어머니가 장시간 버스 이동을 매우 힘들어하셔서 효도가 아닌 불효 여행이 되었습니다 ㅠㅠ

양장피

2024-01-16 14:11:00

헉 제가 젤 우려하는게 이거였어요 ㅜㅜ 그래도 어머님한테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을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평생여행

2024-01-15 21:54:32

우선 효도여행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

나이아가라에서 몬트리올까지 그리고 퀘벡으로 가셨다가 다시 달라스까지 가시는 여정이 상당히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차 적응도 안되실테고 차/기차로 움직이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시차까지 적응이 안되신 상태면 지루할꺼 같기도 해요. 저라면 나이아가라에서 부모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시고 바로 거주하고 계신 달라스로 넘어가서 좋으시간 보낼꺼 같아요. 차로 오래 이동하시는거에 익숙하지 않으시고 양장피님네 부부를 보러 오시는거면 달라스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는걸 원하지 않으실까요? ㅎㅎ 근데 부모님한테 여쭤보세요 또 부모님이 양장피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장거리 운전 여행도 좋다고 하실수도 있으니까요. ^^ 그럼 좋은 여행 되세요!

양장피

2024-01-16 14:15:09

정곡을 찌르셨어요!! 저희부부가 작년 5월에 결혼한 신혼이여서 부모님의 방문목적 1위는 사실 저희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방문하고 싶어하시는데, k-장녀인 저는 (+달라스에서 7월에 할 게 너무 없어요ㅜㅜ) 부모님 연세가 더 드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여기저기 더 모시고 다니고 싶어서 일정에 욕심을 부려봤어요. 일정 무리하지 않고 부모님과도 상의해볼게요. 감사합니다!

bn

2024-01-15 22:00:44

1안 캐비추고요. 2안도 어지간하면 몬트리얼 빼고 퀘벡 시티만 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유민아빠

2024-01-16 10:18:11

저도 몬트리얼 빼고 퀘벡 시티만 추천 드립니다. 

양장피

2024-01-16 14:16:07

몬트리올을 끼워넣었던 이유는 퀘백-달라스 간에 직항이 없어서 어차피 경유해야되면 퀘백 -> 몬트리올 가서 거기서 달라스로 가는 직항을 타는게 낫지 않겠나 이거였는데 많은 분들이 다 몬트리올 빼라고 하시네요. 글 올리기 잘했어요 증말!!

1stwizard

2024-01-15 22:16:46

1. 주의하실점이 편도 렌터카 많이 비쌉니다.

2. 토론토 관광은 검토대상이 아닌가요? 

3. 댈러스 집구경이 반드시 필요한게 아니면 뉴욕은 어떤가요? 나이아가라+토론토->퀘벡->뉴욕은 전부 직항으로 가능합니다. 아니면 나이아가라+토론토->퀘백->뉴욕->댈러스도 방법이네요.

4. 나이아가라는 버팔로에서 댈러스 직항이 있습니다. 꼭 퀘벡을 가려는게 아니면 토론토->나이아가라(추가로 왓킨스 클렌 추천)->버팔로(혹은 토론토 복귀)->댈러스가 동선은 더 낫습니다.

5. 캐나다를 밴쿠버-캘거리 로키산맥일대로 바꾸는건 고려대상이 아닌가요? 인천->밴쿠버->캘거리->댈러스->인천도 검토해보세요.

 

밴쿱배짱이

2024-01-16 11:32:41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5번안도 좋습니다. 2024년 여름에 인천 캘거리 직항이 생길 예정이라 좀 더 편하실거구요 (https://www.westjet.com/en-ca/news/2023/westjet-adds-direct-connectivity-between-seoul-and-calgary-to-su)

 

여름 록키는 말할필요 없이 좋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운전이 있다는건 생각하셔야 할거같아요. 

양장피

2024-01-16 14:17:52

자세한 일정 조언 넘 감사드려요! 뉴욕은 6년 전에 부모님과 갔었기 때문에 패스하려구요. 그리고 밴프 + 캘거리 팁 넘 감사합니다. 사실 내년 여름 (2025년)에 더 큰 대가족 여행 (여동생 부부+남동생도 조인)이 밴프로 예정되어 있어서 올해 여름은 밴프는 빼고 생각했어요! 

웨스트젯 직항은 처음듣는 소식이네요 ㅜㅜㅜㅜ 너무 좋아요 ㅜㅜㅜ 이번 여름에 꼭 노선 잘돼서 내년여름까지 유지됐으면 좋겠어요. 간절히 바래봅니다. 만약 안되면 조언해주신 벤쿠버 경유 혹은 시애틀경유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너무많이 쌓였는데 벤쿠버는 댄공만하네요) 생각해봐야겠어요. 

천도

2024-01-15 22:58:26

저도 비슷한 일정으로 작년에 60대 중반 부모님 모시고 아내랑 4인 트립을 했었는데요.

1일차:  디트로이트 -> 몬트리올 by 비행기, 몬트리올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아멕스 플랫으로 4시간 연장)해서 몬트리올 시내 1박 노트르담 아우라 구경

2일차: 몬트리올 -> 몽트랑블랑 by 렌트카, 몽트랑블랑 1박

3일차: 몽트랑블랑 -> 몬트리올 by 렌트카, 몬트리올 1박

4일차: 몬트리올 -> 퀘벡 by 렌트카, 퀘벡 1박

5일차: 퀘벡에 -> 토론토 by 저녁비행기, 1일차에 빌렸던 렌트카 퀘벡에서 반납(허츠기준 반납비 50유로)하고 토론토 공항 근처에서 1박

6일차: 토론토 공항 -> 나이아가라 by 렌트카, 토론토 공항에서 렌트카 1일 렌트(아멕스 플랫으로 4시간 연장), 나이아가라에서 1박

7일차: 나이아가라 -> 토론토 공항 by 렌트카, 토론토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 호텔 체크인 후 택시타고 토론토 시내 관광

8일차: 토론토 공항 -> 부모님 귀국

 

일정으로 돌았는데, 부모님이 힘들어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저는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 여행 철칙이, 하루에 액티비티 최대 1개(여행 초반에는 2개도 가능 ㅋㅋ), 하루에 차량 탑승은 2시간 이내로 잡습니다. (몬트리올 -> 퀘벡가는 3시간정도가 하루에 제일 운전 오래한 시간이었습니다.) 운전하는 저도 힘들고, 타고 있는 사람도 힘들어서..

가봤던 소감은 몬트리올은 굳이 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몽트랑블랑은 강추지만)

5박정도의 짧은 일정이면, 저는 나이아가라 1박,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1박하고 비행기타고 퀘벡으로 넘어갈 것 같아요.

특히, 첫날에는 비행기 피로가 심한데, 이코노미 타신다면 첫날 일정에 더욱 여유를 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양장피

2024-01-16 14:21:08

이렇게 상세한 일정 공유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도 시간+여유만 되면 몽트랑블랑도 가고싶은데, 욕심을 버려야겠지요. 다른분들도 몬트리올 빼라고 말씀해주시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일단 나이아가라 2박하고 퀘백으로 바로 비행기타고 건너가는거야겠어요!

천도

2024-01-16 22:31:53

토론토가는 밤비행기 타기 전 퀘벡 주변에서 반나절정도 오를레앙 섬을 다녀왔는데요, 투어코스 느낌으로 ㅋㅋ

와이너리 레스토랑(https://maps.app.goo.gl/v9ugJtvfVduYcBKi6)

사과농장(https://maps.app.goo.gl/8myMKMNbLaj7mmjQA)

초콜릿가게(https://maps.app.goo.gl/3AY6XdruPT1nZqo69)를 찍고 왔는데, 별 생각없이 시간때우기로 다녀왔었는데 꽤 좋았습니다.

아내는 아직도 거기서 먹었던 사과가 그렇게 아삭했다고 가끔 이야기하네요 ㅋㅋ

 

밑에 댓글에서도 여독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희도 미국 집에서 3일정도 있으면서 충분히 쉰 후에 이동했었어서, 미국 집에서부터 들렸다가 여행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양장피

2024-01-18 08:39:05

천도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를레앙 섬 증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부모님은 특히 한국에서 사셔서 저런 북미특유의 감성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헤

2024-01-15 22:59:48

어르신들께서 나이아가라는 100% 좋아하시고 퀘벡도 드라마 도깨비 때문에 꽤나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사실 몬트리올이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저는 아예 인천에서 토론토 경유 퀘벡으로 바로 비행기 타고 가시고 퀘벡 여행 후 퀘벡에서 비행기타고 토론토에 오셔서 나이아가라 구경하시고 토론토에서 달라스로 돌아가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양장피

2024-01-16 14:22:11

그죠! 사실 6년전에 엄마랑은 뉴욕+미국 쪽 나이아가라 갔었는데, 엄마가 나이아가라를 너어어무 좋아하셨어서, 아빠한테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 캐나다 쪽에서 또 보고 싶은 마음으로 나이아가라를 1순위로 삼았어요! 나이아가라 + 퀘백에 집중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성게

2024-01-16 09:12:18

몬트리올에 몇 년 살았고, 지금은 토론토 거주 중이라... 어른들 모시고 몇 번 저 루트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어른들이 좋아하시던 곳은 퀘벡 시티>>>나이아가라>>>>>>몬트리올=토론토 순이었습니다... 

 

일단 일정이 5박 6일 확정이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나이아가라 2박 후 토론토 (YYZ) - 퀘벡 시티 (YQB) 직항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이아가라-몬트리올 가는 길이 일단 토론토 진입할 때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볼거리가 천섬 크루즈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몬트리올에 애정이 많긴 한데, 7월말에 호텔비가 극악인 몬트리올은 스킵하시고.. 퀘벡 시티에서 3박 하시면서 올드타운도 두세번 왔다갔다하시고, 렌트카 하루이틀 빌리셔서 근교 소도시나 근처 국립공원 여행 (Parc Jacques-Cartier, Baie Saint-Paul, Sainte-Anne-de-Beaupre 등) 하시는 건 어떨까 해요. 자연을 좋아하신다니 퀘벡 시티 근교 국립 공원 이런 데 방문하셔서 하루 하이킹도 좋겠네요. 그리고 퀘벡 시티에서 몬트리올/토론토나 미국 다른 도시 경유해서 달라스로 넘어 오시면 되고요.

 

만약 일정을 하루나 이틀 정도 더 늘리실 수 있다면, 퀘벡 시티 2박을 하시고 몬트리올 2박을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두 도시 기차역 모두 접근성이 훌륭하고.. 어르신들 올드 포트나 맥길 캠퍼스, 몽 로얄 이런 데 모시고 가면 좋아하시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2박+2박+2박 나눠서 하시면 좀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 ^^;; 비슷한 이유로 토론토 일정 추가도 생각했는데, 오히려 호텔 옮겨다니시는 게 더 번거로울 것 같아요.

 

+ 토론토에서 유명한 여행사인데 여기 일정이 극한이긴 하지만.. 이거 보시고 일정 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https://www.parantours.com/) 저희 친척 어르신들 여기 4박 5일 투어하시고 몸살 나셔서 그대로 따라하시는 건 비추합니다.. ㅋㅋ

양장피

2024-01-16 14:26:41

와 너무 감사드려요! 퀘백 근교는 생각도 못했어요. 성게님 말씀듣고 지금 나이아가라 2박 --> 비행기타고 바로 퀘백 넘어가서 퀘백에서 2-3박으로 마음이 굳어지고 있어요. Parc Jacques-Cartier 찾아봤는데 너무 좋아보이네요. 보통 단풍시즌에 많이 가시나봐요! 여름에 가면 가볍게 트래킹 + 피크닉 느낌으로 많이 가나요? 달라스에도 없는 자연이라 넘 기대돼요! 찾아보니 폭포도 있는거 같은데, 나이아가라 보고 난 후라 폭포는 감동이 덜할 것 같아서 폭포는 빼고 국립공원 위주로 찾아볼게요

성게

2024-01-18 12:14:13

네 근처에 트래킹 몇 시간 하시고 오후 나즈막히 유럽에 있을 것 같은 예쁜 성당 구경하시고 옆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신선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랑 치즈 사먹고... 그게 퀘벡 여행의 낙이죠 ㅎㅎ 그리고 Montmorency 폭포는 나이아가라랑은 또 다르게 생겨서 구경하셔도 괜찮을 거에요. 퀘벡 시티에서 차로 2-30분이라 1시간 정도 후다닥 구경하고 오시면 됩니다

어나더레벨얍얍얍

2024-01-16 14:50:04

1안은 정말 힘드실거에요. 구경도 제대로 못하시고, 피곤함은 또 피곤함대로..  제 생각에도 나이아가라와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위주로 한 2박정도로 하시고, 그다음에 몬트리올이던 퀘벡이던 정하셔서 비행기로 이동하셔서 그쪽에서 즐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퀘벡시티 근교에 ile d'Orleans 라고 있는데 여기도 너무 평화롭고 좋아요. 퀘벡시티에서 정말 가깝구요.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여행 되시길 빕니다.

양장피

2024-01-16 18:27:19

오를레앙 섬 찾아봤어요 동화같아요! 그죠 1안은 쓰고 보니 무리였나 싶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나이아가라 2박 + 퀘백 및 근교 2-3박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delight

2024-01-16 16:20:18

저희도 이번여름에 부모님 오셔서 토론토+나이아가라 여행을 했는데요, 저희는 일단 저희 집에먼저 오셔서 1주일-10일정도 시차 적응후에 여행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 이럴 경우 짐도 가볍게 해서 다닐 수 있고, 예전 경험으로 봤을때 한국에서 바로 오시자마자 여행을 시작한 경우에 시차 때문에  낮시간 차량으로 이동시 바깥 구경보다는 졸거나 주무시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저희는 부모님 연세가 훨씬 많으셨어서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모실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이렇게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양장피

2024-01-16 18:29:53

저희 엄마는 달라스에서 쇼핑을 많이 하실 것 같아서 + 마일리지 가능한 표때문에 일부러 달라스를 후에 넣었는데, 시차가 더 중요한 요소 같네요. 딜라이트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6년전에 2주 오셨을때도 초반보다 후반에 더 적응을 잘 하셨던 것 같아서 ㅜㅜ 말씀듣고 지금 일단 먼저 저희집쪽으로 오시는걸로도 마일리지표 대기를 걸어놨어요. 쇼핑이냐 시차냐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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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21
Almeria@ 2024-04-25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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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8
새벽 2024-04-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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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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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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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1-04-13 1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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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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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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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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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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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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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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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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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4-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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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9
첩첩소박 2024-01-13 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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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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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I 2024-04-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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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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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ed3029 2024-04-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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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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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뽐뽐 2024-04-28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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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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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하늘 2024-04-24 1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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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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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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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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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