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처음가는 한국 호텔 정하기 (5인 가족)

안다즈 vs 코엑스 인터콘중에 고른다면 저라면 코엑스입니다.  호텔은 좀 연식이된거지만 위치가 코엑스이기에 그냥 애들과 같이 코엑스 지하몰만 돌아다녀도 시간 보내기에 좋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수족관도 있구요.. 호텔건너편 봉원사도 있구요..  안다즈는 여기 계시판에 후기를 보면 운이 나쁘면 애들한테 안좋은 옆방 소음으로 난감할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죠.   

하얏트 포인트를 이용한다면 저라면 남산하얏트를 이용할것 같네요.  실내 수영장 이용가능하구요, 또 호텔에서 나와서 남산에서 애들이랑 걷고 놀이터도 있구요, 호텔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에 전쟁박물관, 국립박물관, 그리고 한글박물관이 있구요,  참, 호텔 바로 옆에는 리움 뮤지엄이 있구요.  아니면 역시 택시타고 경복궁, 덕수궁, 종로 쪽으로 나가시면 야외에서 애들이랑 같이 시간보내기에 좋을듯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롯데월드 또는 쇼핑몰 같은곳에 그나이때 애들이랑 가면 그저 정신없고 힘든 기억만... 오히려 박물관이 조금 한가히 애들이랑 걸을수 있고 또 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갈수 있고 좋았어요.   그럼 처음 나가신다는데 애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요.

남산 하얏이 그랜드 하얏 서울이죠? 주위에 걸어나가서 먹을만한데 있나요?

예~그랜드 하얏 서울! 그나이 애들 3명과 같이 걸어서 가기에는 추천하기엔 좀 그렇치만... 말씀드린다면, 호텔 앞쪽으로 경리단 길따라서 브런치/카페/한식 식당들이 있구요, 호텔 뒷쪽길을 따라서 (리움 뮤지엄방향으로) 따라 내려가면서 골목 골목마다 브런치/양식/빵집....그리고 이태원 메인도로 연결되니 당연히 먹을곳은 많이 있겠죠.  그런데 양쪽 모두 경사길이라서 내려갈때는 쉬워도 올아오는건 힘드실것 같기는 하네요.  특히 리움 뮤지엄에서 올라오는 길은 경사가 심하죠.  제 경우는 내려갈때는 걸어가고 올라올때는 택시나 호텔에서 제공한 이태원 출발 셔틀 이용했었는데요, 요즘도 셔틀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얏 남산 정문 바로앞에 경리단길 내려가는 마을버스 있어요. (걷기에는 비탈길이라 오르막에 자주 사용햤어요) 거기는 주변에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먹을 게 많다고 말씀드리긴 힘들어요. 경리단 상권도 많이 죽어서 예전 같지 않고요. 대신 부대시설이 다른호텔보다 좋아서 아이들하고 지내기는 좋아요. 수영장 남산 산책로 등등

게오아가 되면 방은 업글이 거의 불가능할텐데 라운지 이용 가능하셔서 조식 오후 티타임 저녁까지 다 해결하실 수 있어서 (어른 2+어린이 2무료. 아기는 그냥 봐 줄곳 같아요) 주변에 식당이 필요가 없을수도 있어요. 침대는 싱글 베드 2개에 소파를 침대로 바꿔 줄텐데 방은 좀 좁습니다. 

얻으면 오히려 편하게 지내는거 같아요. 호텔은 한국사람들 마냥 호캉스로 하루 이틀이면 되구요..한국을 여행으로 가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한국호텔은 별로에요.ㅠㅠ

또 한가지. 그럼 방 두개를 잡으면 커넥팅룸을 해주느냐? 그것도 그날 첵인해봐야 안다고 그래요. 애들 데리고 가는 입장에서는 첵인까지 조마조마..ㅠㅠ 

+1

저희는 4인가족인데 한국 호텔방은 전반적으로 작더라구요. 5인가족이라면 정말 작을테니 다른분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에어비엔비로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돈을 추가로 지불해서 suite으로 업그레이드 하셔야할듯요.

혹시 코엑스로 가신다면 온돌방을 추천드립니다. 일반객실정도 크기밖에 되지않는 작은방이지만 6세미만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자기에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제가 2년전에 갔을때만 해도 온돌방이 일반객실이었는데 그 이후로 바꼈는지는 모르겠네요. 코엑스 예약하신다면 호텔과 직접연락해서 온돌방 예약가능한지 알아보실수 있을거에요. 

온돌방이 바닥에서 자는건가요? 그럼 최고네요..

네, 맞아요. 어떤 호텔은 온돌객실이라고 해도 침대가 있기도 한데, 코엑스는 그냥 온돌방입니다. 이불 2채가 4인가족기준으로 있어요. 
호텔 전체에 온돌객실이 단 하나뿐이라서 일정 잡히시면 전화하셔서 컨펌하셔야할거에요. 방은 정말 작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후기를 한개 두개 정도 본것 같아요. 

지금은 힐튼 계열에서 빠진 홍은동 그랜드힐튼이 온돌스위트라고 있어서 정말 넓직하니 좋았는데 이제는 레비뉴로만 가야하네요. ㅠㅠ

5인가족입니다. 2년전 코엑스 인터컨에 방 두개 예약해서 지내야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어린데 미리 문의했더니 방두개 잡고 연락주면 커넥팅 룸으로 배정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답장 오더라구요. 

반드시 방 2개 요구하던가요? ;; 막내는 크립 사용할거라..

인터컨 코엑스에 침대 3개짜리 방들이 있는데 아마 인기 많아서 거의 항상 솔드아웃일꺼에요 한국에서 소파베드는 주로 라운지 없고 부틱 호텔 표방하는 호텔들의 주니어스윗에 가면 있어요 하지만 일반호텔들에선 간이침대 요청하면 됩니다 위치는 코엑스가 좋아요 아 그리고 안다즈 스윗은 최대한 빨리 업글 예약하세요 한국은 업글보다 레비뉴로 1박짜리 스윗 잡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한국 호텔은 3명 제한인 곳들이 많기 때문에 호텔에 미리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한국하면 역시 인터컨 파르나스를 빼놓을 수 없죠. 위치/서비스/마일리지 차감율 생각하면 거의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조식은 안되지만 근처에 중앙해장 등 맛있는 식당들도 은근히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파르나스가 코엑스 대비 차감율이 거의 2배네요.. 10% 서비스챠지도 있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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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까지 가는게 더 힘들어요 ㅠㅠ

게오가가 가능하시면 안다즈 스탠다드 스위트로 예약하시면 5명지내시기 충분이 넓고 화장실도 두게라 불편하지않으실겁니다. 조식과, 미니바도 무료고, 소파베드는 아닌듯한데 충분이 커서 자는데 불편하지않았습니다.. 지역은 인터컨이 편리하겠지만 방두게에, 매일 사먹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실거같아요.. 근데 20일을 한군데 계실건 아니시죠? 빨래도 하셔야하니 호텔과 airbnb 조합으로 하셔야할듯..

다른 옵션은 레지던스라고 아시죠? 방 1-2게있고, 키친, 세탁기 다 있는. 체이스 포인트가 넉넉하시면 트래블에서 인터컨에옆에있는 Oakwood 나오는지보세요. 전에 방두게 300불대에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저도 작년 12월에 안다즈 스탠다드 스위트가 커 보여서 예약했지만 5명은 소방법에 의해서 절대 안된다고 해서 결국은 방 하나를 더 잡았습니다. 

절망적인 댓글이네요 ㅠㅠ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빨래는 한국폰 있으시면 LaundryGo 이용하면 넘 편해요. 남산 하얏은 동네 세탁소에서 픽업해서 세탁기 돌려서 가져다 준다는데 laundry go 가 더 싼 것 같아요. 

와.. 이런게 있네요!! 너무 편할거 같아요.

하루만에 갖다줘요. 가족들하고 장기 호텔 투숙하면 빨래가 제일 힘들더라구요. 컨시어지에 맡겨두면 런드리고에서 밤에 픽업해가고 다음날 호텔로 드랍해주면 호텔에서 방으로 가져다 주거나 직접 찾으면 되요

꼭 강남이 아니어도 괜찮으시면 인사동 조계사 근처의 Somerset Palace seoul 같은 레지던스인 추천합니다. 수영장, 놀이방..등 있을거 다 있구요. 주변에 갈데도 많고 강남보다 덜 번잡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조식도 무료) 윗분 추천한 Oakwood도 괜찮은데 가격은 서머셋이 더 쌀거에요. 아이들 여럿 데리고 묵기에 호텔보다는 키친, 세탁기.. 갖춰있는데로 가시는게 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Airbnb는 좋았던적이 없어 비추합니다.

레비뉴로 하면 이런곳이 엄청 좋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호텔들이 기본 2 queen 에 소파베드까지 있는건 미국이 특별한 것이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국가들 (일본 홍콩 싱가폴) 또는 유럽 가보면 대부분 호텔방은 2명이 max 인 곳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아이들 동반해서 휴가를 갈땐 미국계 체인 호텔 말고

롯데리조트, 코오롱리조트 등등 호텔 이름에 "리조트" 가 들어가는 곳으로 검색해보세요.

방 2개로 구성된 6명쯤 숙박 가능한 곳들도 많이 있고, 방에 키친 포함되고 프라퍼티 안에 식당뿐 아니라 편의점 노래방 등등도 포함된 곳들이 있는데, 한국에선 아이들 동반해서 휴가갈때 호텔보다는 이런 것을 주로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대부분 서울 아니고 지방이네요.

서울은 위에서 이미 추천해주신 곳 포함 인터넷에서 "레지던스 호텔 서울" 등으로 검색해보면 몇개 보이는거 같습니다.

애 3명이면 호텔은 포시즌스가 가장 나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이 3명과 호텔 숙박은 유럽쪽도 어려워서 땅이 좁은 나라에선 숙박 인원 수 제한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한국에선 아이가 아주 어릴 때 가는 호캉스 빼곤 아이들과 여행 시는 보통 리조트로 가거나 레지던스를 빌리는 게 일반적이라 호텔보단 레지던스를 공략하시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다만 포인트 사용이 어려운게 문제이긴 하네요. 

1박당 500불이 넘어가는 포시즌이네요...

저도 다섯가족으로 남얘기같지가않네요 일단한국에서 다섯명으로 포인트방 서칭하면 조회되는게거의없더구요 체크인할때도 미국처럼 대충넘기는 느낌이 아녔어요. 장기숙박이시면 에어비앤비추천합니다  전 중간에 호캉스만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서 방 두개잡아서 즐기는정도로만 만족했어요. 토들러 셋 데리고 호텔방에서 복작이면 넘 힘드실거에요. 참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아이셋 넣어도 아동무료 방들이 서칭되더라구요 돈주고 예약하시려면 아고다 추천해요~ 

힐튼 포인트 있으시니까 여의도 콘래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4명 숙박 예약이 되거든요. 6세 이하 아이들 3명이니까 일단 4명으로 예약하시고 호텔 도착해서 또는 미리 이메일로 아기 한명 더 있다고 얘기해도 체크인 하는데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룸 차감가능한 날짜가 몇일 안되네요..

인터콘 파르나스가 방은 커요. 플랫이시면 업글 받게 되실수도... 코엑스 방 작고.. 저희 4명 가족 애들 어릴때  몇일 있었는데 좁아요. 남산 하얏은 정말 방이 넘 작아서 절대 반대, 파크하얏도 화장실은 크나 방이 구조가 이상하구요. (스윗은 안가봐서 몰겠지만요). 안다즈도 일반방은 공간이 정말 협소해요. 전 하얏계열 서울에선 스윗은 안가봐서 일반방만 알아요. 콘래드 다이아몬드로 갔어도 뷰만 업글 되었고 방사이즈는 그냥 보통이였는데 5명이 아무리 애기라도 작아요. 엑스트라 침대가 들어갈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저흰 이젠 애들 중딩이라 항상 방2개 잡아요. 이런 상황은 근데 한국만 그런게 아니고 유럽도 대개 다 그러니, 윗몇분들의 반응은 좀 비약이 있어 보여요. 

파르나스에 한표시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