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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이 이끄는 여행 Cancun, Impression of Isla Mujeres by Secrets - All Inclusive, Adult only 후기

 

안녕하세요? 프리입니다. 

 

지난 땡스기빙 연휴 지나고 3박 4일간 다녀 온 마일이 이끄는 여행, 캔쿤 - 연인의 섬 후기입니다. 작년 5월에 처음 개장한 리조트이고, 여인의 섬에는 이 프라퍼티 말고 하얏 프라퍼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직 마모에는 후기가 올라오지 않은 거 같아서요.



 

비행기는 싸웨로 컴패니언 패스 이용해서 총 18775 마일, $215.20 택스앤피 들었습니다. 

 

숙박 기간 중 하얏 포인트는 비수기라서 박 당 42000, 해서 총 126000 포인트 들었구요. 

카테고리 F 이구요. 평상시 5만, 비수기 4.2만, 성수기 5.8만 포인트입니다. 

 



 

후기를 읽어보시면 좋다와 나쁘다가 섞여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리조트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일하는 분들도 정말 열심히 일하시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직 셋업이 덜 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특히나 섬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과정이 많이 스트레스 받게 하구요. 차라리 알아서 오라 하면, 리조트에 대한 평이 훨씬 낫지 싶습니다 만 본인들이 울트라 럭셔리를 지향하는 바가 있어서 프라이빗 보트를 운영하는데, 이게 날씨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날씨가 안 좋을 경우 어떻게 옵션이 있는지를 충분히 알려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그러한 부분이 많이 결여 되어 있구요. 

 

버틀러 제도를 이용, 대부분을 버틀러를 통해서만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버틀러랑 연락이 안 됩니다. 이건 버틀러의 잘못 이라기 보다는 버틀러가 감당해야 하는 방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 같아요. 마지막에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이슈로 인해서 아주 기분 안좋게 프라퍼티를 떠나야 했는데요. ㅠ.ㅠ 

 

그것만 제외하면 프라퍼티 자체는 아름답고, 레스토랑도 다양하고 특히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음식이 진짜 맛있습니다. 




 

그럼 이제 함께 떠나 볼까요?

 

하얏 웹사이트에서 보면 Partial Ocean View, Ocean View, 그리고 Ocean Front가 있는데요. 

여기서 오션 프론트를 해야 가까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들은 반대쪽 먼 오션을 보여주는 거라 거리감이 좀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가장 기본방인 쥬니어 스윗을 박당 42천 포인트에 예약했구요. 

 

예약 후, 배 관련 이메일과 기본적인 인포를 물어보는 이멜이 각기 따로 옵니다. 배 관련 이메일은 답장이 느린 편이구요. 정확히 어디로 갈지 가기 며칠 전에도 바뀔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캔쿤에 도착해서도 바뀔 수 있어요. 

 

저흰 그냥 개인적으로 저렴한 캔쿤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라는 사이트에서 스탠다드 프라이빗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여기가 저렴하긴 한데, 날씨에 따라서 스케쥴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냥 호텔에서 추천하는데서 하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그럼 문제가 생겼을 때 호텔에서 다이렉트로 해결을 해 주는 거 같았어요. 

 

날씨가 안 좋아서 (?) 프라이빗 보트가 안 떠서 도착하고 공항에서 문자 받고 큰 배 타고 섬으로 들어온 후에 나와 있는 직원이랑 택시 타고 리조트로 들어왔구요. 뭐 이건 후기를 봤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둘 다 배도 고프고 지쳤어요. 



 




 

DAY 1. 캔쿤 공항 도착해서 짐 찾는데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가능하면 그냥 캐리온 하시는 걸로…  공항은 와이파이 잘 터지고요. 저희는 짐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는데 픽업 서비스 해 주는데서 컨펌 이멜과 전화가 왔었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 엄청나게 많은 호객 행위들이 있지만 그냥 주욱 나오시면… 본인이 예약한 픽업 서비스 업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업체 직원 만난 후 장소가 바뀐 것을 이야기 하고 다시 본사 직원이랑 이야기 하고, 제 여권 사진까지 찍은 후에 차를 타고 페리 타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페리 선착장에서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호텔 직원은 아무런 표시를 갖고 있지 않고, 자기네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저희가 그 제복을 몰라서 한참을 헤매다가 만났어요. 

 

일단 만나면 그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반대쪽 직원에게 보내구요. 저흰 이런 큰 페리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이 정도 날씨에도 프라이빗 보트는 안 뜰 수 있으니 그 점 염두에 두시구요. 

 

섬에 도착하면 대기 중인 직원이 저희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직원과 함께 리조트로 가는데요. 이 택시 상태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족히 20년 이상 된 택시들이고, 많이 더럽습니다. ㅠ.ㅠ

 

체크인 프로세스는 간단하구요. 저희 담당 버틀러는 그 때 없었는지, 다른 버틀러가 저희를 식당으로 안내 해 주었습니다. 짐은 알아서 방으로 보내 준다 하였구요. 

 

일단 식당에 앉아서 뷰 감상부터… 

 

첫 날 저녁 먹은 식당이구요. 

 

아직 점심 메뉴 제공 중이었어요. 

 

시작은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칵테일로..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쉬 모두 맛있었구요. 특히 파스타는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쉐프가 초빙해 온 미슐랭 쉐프라고 하네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루프탑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하신다고 합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또 한 장, 정말이지 뷰 맛집이라고 밖에… 

디저트까지 끝내는 사이에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식사 후 보드로 내려가서 산책을 조금 하고 리조트 건물 전체를 찍어 봅니다. 

 

 

건물에 다시 들어와서 또 한 장

 

이제 방으로 가보려고요. 도착 전에 오션 뷰로 업그레이드 해 줬다는 이멜은 받았는데 핫텁은 추가 비용을 내라고 해서 됐다 그랬거든요. 

 

오, 방이 진짜 넓고 이쁩니다. 

 

 

앞쪽으로 캔쿤 메인 랜드에 호텔존이 보이구요. 

 

샤워룸이 통유리라서 밖이 그대로 다 보입니다. 물론 가릴 수 있습니다. 

 

침대는 쿠션이 진짜 좋구요. 리조트 내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비치백과 모자가 두 개 이쁘게 놓여져 있었어요. 

 

아메니티들은 작은 건 없고 대형 사이즈들만 있구요. 벌레 퇴치제도 있었어요. 



 

 

 

냉장고 안에 음료는 미리 골라서 넣어달라고 할 수 있구요. 깜박 잊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 와인 냉장고도 있었어요. 거기에 샴페인과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종류별로 넣어달라고 사전 설문지에 작성하면 채워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핫텁이 바깥에 있네요. :-)

저희가 받은 방은 Siganture Junior Suite King Ocean Front w/Hot Tub이었나 봅니다. 

 

저 핫텁 물 높이 조절이 안 되요. -.,-;;;; 

그냥 물이 마구 넘칩니다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DAY2. 

 

아침에 일어나서 리조트 구경을 시작합니다. 어제 너무 지쳐서 저녁 먹고 뻗었거든요. 

 

들어오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구가 정말 이뻐요. 

 

아침 바다는 또 느낌이 다르죠?

 

간단하게 프렌치 토스트와 과일, 그리고 멕시칸 음식 (이름 기억 안 남)으로 아침을 먹고, 자전거 투어를 하러 가 봅니다. 

 

투어 가이드 친구 왈.. 저희 버틀러가 신청을 해 줘야 한다네요. 버틀러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이미 세션이 꽉 찼고, 다른 수상 액티비티들은 날씨 때문에 (날은 좋아 보이는 구만 ㅠ.ㅠ) 다 캔슬되었다고.. 대신 자전거 투어 세션을 하나 더 열었으니 그 때 오라고 해 줘서, 다행히 다음 세션에 조인했어요. 

 

오른쪽 상단에 있는 친구 따라서 가는 거구요. 전기 자전거라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ㅎㅎㅎ

 

 

푼타 서 가는 길.. 

 

요 앞쪽은 공짜로 입장 가능한 구간이구요. 조 뒷쪽으로 보이는 동상들은 돈 내고 가서 보는 곳입니다. 



 

 

푼타 서 구경을 마치고 여인의 섬의 베버리 힐스 (연예인들이 많이 산대요)를 지나서 여인의 섬 부족들만을 위한 공동묘지에 왔어요. 

 

한국의 묘지와 다르게 굉장히 밝은 분위기였구요. 생전에 좋아한 것을 테마로 묘지를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한쪽 섹션은 아이들 묘지여서 마음이 좀 아팠어요. 

 

 

약 1시간 반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잠수 체험 한번 해 주고,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먹고, 달다구리도 하나씩 픽업해서 먹구요. 

 

 

루프탑에 올라가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이네요. 

 

저녁은 핫사케와 함께 데판야끼 집에서 먹었어요. 음식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구요. 퍼포먼스는 좋았어요. 

 

 

저녁에 라이트쇼가 있다고 해서 시간 맞춰서 루프탑으로 올라 갔어요. 

루프탑바에서 예전 동네 주민을 만나 수다 좀 떨고, 칵테일 만들어서 한 잔씩 나눠갖고 라이트쇼 보러 나왔습니다. 

 

 

네명이 돌아다니면서 저 봉을 흔드는데요. 잘 하는 사람은 패턴을 진짜 잘 만들더라구요. 멋졌어요. 



 

DAY3. 시간이 진짜 빨리 갑니다. 먹고 자고 밖에 안 한 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아침부터 이쁜 수영장물과 바닷물.. 

 

매일 아침 직원이 저 쿠션을 어깨에 메고 날라서 저기에 셋업하더라구요. ㅠ.ㅠ

사람들의 노동력을 갈아서 만든 서비스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마일모아 덕분에 이런 호사를 누려서 감사한 마음도 들기도 하고 그랬어요. 

 

 

아침을 제공하는 식당은 한군데 밖에 없어서요. 약간 지겨울 수 있으나 다른 메뉴를 골라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건강 그린 쥬스를 시켜 보았어요. 흠……… 노코멘트

저 빵들은 진짜 맛있었어요. 

 

썬베드 하나 차지하고 모닝 칵테일 한잔씩 하면서 슬라이드를 탔어요. 하루에 딱 2 번 오픈합니다. 어제는 연지 몰라서 아무도 안 탔는데 오늘은 포문을 열었더니 뒤로 사람들이 줄을 서네요.  🙂

 

썬크림은 테이블 여기저기에 놓여져 있어요. 수시로 바르라고.. 

 

점심은 Mexican Taste인가 하는 곳에서 세비체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것도 미리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버틀러를 잘 알아야 합니다. 버틀러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프론트 데스크의 데이비드 를 찾으세요. 

 

 

점심 먹고, 액티비티 하나 더 참석하고 나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저녁은 WILDFIRE 라는 스테이크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저녁 먹고 방에 잠시 들리니, 이런 남사시런 턴다운 서비스를 해 주고 갔더라구요. 

 

얼른 초들을 치우고 살사 나잇을 다녀 오니, 다시 한번 테이블에 샴페인을 셋팅해 뒀네요. 살사 나잇에서 데낄라의 맛을 배워 왔어요. 여기 바텐더 아저씨 진짜 일 잘 하심. 

 

 

마지막 밤이 아쉬워… 방에서 사진을 한장.. 

 



 

DAY4. 마지막 날 집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일출을 보고 가려고 새벽부터 루프탑에 올라갔어요. 하지만 구름이 해를 가려서.. ㅠ.ㅠ 

 



 

마지막 아침 

 

그리고 점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못 먹어본게 참 아쉽습니다. 점심도 워낙 늦게 열어서 저희 시간에 맞지 않아 조식 먹었던 식당을 계속 이용해야만 했어요. 

 

 

라자냐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못 먹게 되었다고 (레스토랑이 점심을 2시에 염) 자전거 투어 해 준 Abraham 이랑 지나가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 친구가 우리가 2시 출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2시에 라자냐를 도시락으로 싸다 주었어요. 진짜 감동의 순간이였어야 하는데… 

 

저희는 그 때 로비에서 매니저와 한바탕 하고 있던 중이었다는… ㅠ.ㅠ 

 

비행기 시간 맞춰서 몇 번을 물어보고 시간을 맞췄는데, 12시에 프라이빗 보트가 출항 금지가 다시 내려졌대요. 하지만 저희에겐 알려주지 않았죠. 1시 45분까지 버틀러가 방으로 갈 거라고, 저희 서브 해 줬던 캐트린이란 친구 말고 다른 버틀러란 친구가 마지막날 담당이었는데, 이 친구는 저희 존재 조차 모르고 있어서, 저희 체크아웃도 늦어지고, 배는 없고, 1 시간 기다려서 (한바탕 한 후에) 페리를 타러 그 드러운 택시를 타고 갔는데, 너무 늦게 택시를 불러서 배가 만선이 되어서 떠나 버리고, 결국 다시 택시를 타고 다른 리조트에 프라이빗 보트를 타러 갔어요. 

이 와중에 이 호텔이 그렇게 내세운 버틀러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사실 없어도 저흰 상관이 없습니다만.. )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서 당혹스러웠어요. 

 

결국 우리 태우러 오기로 했던 차는 추가 비용 차아지 했구요. 원래는 2시간 전에 공항에서 라운지도 들리고 느긋하게 올 계획이었는데, 미친듯이 달려서 마지막으로 탑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 

 

리조트 자체는 좋습니다. 

일하는 직원들도 대부분 아주 친절하고 좋습니다. 매니저는 일 참 못 합니다. 버틀러는 업무 과다로 너무 힘들어라 하구요. 일이 일부 직원들에게 몰려 있습니다. 하는 사람은 죽으라 하고, 노는 사람은 그냥 서서 왔다 갔다 한달까… 

음식도 맛있습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과정 (프라이빗 보트)을 기대하신다면… 저희처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 다시 가라면 안 가지 싶어요. 나오는 날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서… 한국에서 신혼 여행 온 커플들이 많았는데, 정말 안타까웠거든요. 그 분들은 저희보다도 더 상황이 안 좋았어서…   ㅠ.ㅠ 

 

섬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파트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실 거라면 추천합니다. 기간은 맥시멈 4박 5일… 아니면 앞 뒤로 하루씩을 호텔 존의 일반 호텔에서 머무시고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풀로 2박 3일 혹은 3박 4일 정도 놀다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비행기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테니까 좀 더 마음이 여유로와졌을 듯요. 

 

아, 올인클루시브들은 라운더리 서비스도 포함입니다. 여기는 원래는 버틀러에게 부탁하면 되는데요. 저흰 버틀러가 누군지 모를 때라 그냥 전화해서 픽업해 가 달라고 했어요. 최소 24시간 걸리니까, 시간 계산 잘 해서 체크아웃 전에 픽업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이상 2023년 마일이 이끄는 여행을 마칩니다. 



 

27 댓글

당근있어요

2024-01-17 12:27:32

후기 쓰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해요. 

애가 있어서 못가볼곳이지만 후기 덕분에 잘 다녀왔네요. 프라이빗 보트 서비스는 정말... 계륵이군요. ㅠㅠ

프리

2024-01-17 18:55:41

날이 좋아서 프라이빗 보트가 운행을 시간 내에 하게 되면 스무스한 여행이 될 거 같아요. 전 후로 호텔존에 머물고 리조트에 머무는 시간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달라스초이

2024-01-17 13:08:10

프리님의 여행후기는 언제나 믿고 봅니다. 즐거움이 가득 + 불만도 조금  있는 여행기였네요 ㅎㅎ 계시는 동안 기온은 어땠나요?  물놀이 하기에 춥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프리

2024-01-17 18:56:19

춥지는 않았습니다!!! 패들보트는 못 해 보고 카약도 탔는데 재미있었어요. 

디바안

2024-01-17 14:20:09

믿고 보는 프리님 후기가 또 올라왔군요. 프라이빗 보트만 빼면 한번 가보고픈 호텔로 이끄셨습니다! 저도 언젠간 피투랑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여기 꼭 가보고 싶네요. 그때까지 버틀러며 이런 저런 운영 시스템이 나아져 있기를...

프리

2024-01-17 18:56:44

알마 남지 않으셨습니다!!! 가즈아

확실히3

2024-01-17 15:13:23

덕분에 깨끗한 사진으로 안구정화하고 잘 보고 갑니다.

프리

2024-01-17 18:56:55

감사합니다 

evaksa

2024-01-17 15:35:09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버틀러가 커뮤니케이션을 잘 못한다는 느낌이 엄청 강했습니다. 영어를 하려고는 하는데 능숙하지 못해보여서 다음에 올땐 스페인어를 배워서 와야하나 싶었습니다.

[음식] 철판요리는 저희도 먹었었는데 간장만 뿌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지... 저희 입맛엔 너무 맛이 없어서 결국 테판야끼 끝나고 (음식 다 남기고) 다시 방에 돌아와서 라면끓여먹었습니다. 질라라와 쇼의 구성마저 똑같아서 한 곳에서 트레이닝을 받나 싶었습니다.

나머지 이탈리안 식당(강력추천)이나 멕시코 식당은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직전에 질라라에 있다가가서 그런지 퀄리티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룸서비스 퀄리티도 좋구요.

[액티비티] 예약이 정말 어렵습니다. 버틀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느니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 하는게 빠릅니다. 버틀러 사람은 좋은데.. 일을 잘 못하니 참 그랬습니다.

[기타] 배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을 챙겨가세요. 전 배우자가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보트] 저희는 섬으로 들어갈때보다 나올 때 보트 자체가 더 편했는데(다른 보트) 이건 파도가 낮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글로벌리스트] 저도 프리님과 같은 방/포인트로 예약해서 오션프론트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받았었습니다. 아마 모든 방문객들에게 주는 것 같은데 데낄라 한병, 멕시코산 화이트/레드 와인 각 1병씩 받았습니다.

 

자전거 투어를 꼭 가고싶었는데 결국 버틀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결국 예약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버틀러와 먹기 힘들었던 철판요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리조트였습니다.

 

LA땅부자

2024-01-17 15:42:27

저도 큰맘먹고 58,000에 하루 숙박 예약했는데 버틀러를 믿으면 안되는군요!! 무조건 버틀러 제끼고 프런트 데스크로 가야 겠네요!!!

자전거 투어는 꼭 해봐야 겠네요^^ 

식당도 이탈리안과 멕시칸 가볼라구요!!!!!

프리

2024-01-17 19:01:03

이탈리안이랑 루프탑 가보세요. 점심 저녁 둘 다 가 보시기 추천합니다

프리

2024-01-17 19:00:30

오, 다녀오셨군요. 그니까요. 음식을 참 못하더라고요. 전 캔쿤이 처음이었어서 재미는 있었어요. 저희 테이블에 ㅎ바삭한 3커플이 동네 주민들이 같이 놀러온 거라서 다들 즐기자!!!!!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어서 더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커뮤니케이션만 좀 잘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솔직히 미리만 알려주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사정인데 몇 번을 체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되니까 ㅜㅜ


오오 저흰 데낄라 안 줬어요 ㅜㅜ 

evaksa

2024-01-17 19:33:45

이탈리안 식당의 바가 정말 잘하더라구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빵이 없어서 달라고 했던 토마토/갈릭 브레드 (피자/난처럼 나옵니다)도 정말 맛있고 티라미슈도 꼭 드세요!

evaksa

2024-01-17 19:35:02

IMG_8191.jpeg.jpg

프리

2024-01-18 05:44:14

인정합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랑 티라미슈 정말 맛있었어요. 토마토/갈릭 브레드는 못 먹어봤어요. ㅠ.ㅠ

장래희망백수

2024-01-17 16:04:50

오 다음달에 가려고 예약해놨는데 후기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칸쿤 공항 도착해서 선착장까지 갈 택시만 제가 미리 예약해두면 그 뒤로 보트랑 섬에 도착해서 택시 이런건 포함이니 신경안써도 되는거맞을까요?

그리고 막날은 섬에서 보트타고 나와서 왈도프로 가야하는데, 이때 택시는 가서 호텔측에 문의하면 될까요?

프리

2024-01-17 19:03:35

네, 거기까지만 해결하시면 되요. 만약 날이 안 좋아져서 라스트 미닛에 변경되면 문자로 연락이 옵니다. 

이 경우 페리 타는 선착장 안 쪽으로 주욱 들어가서 흰색 무릎까지 내려오는 옷 입은 사람을 찾우세요. 작은 명찰에 호텔 이름이 적혀 있어요.  


섬에서 나와서 타는 택시는 개인이 어레인지 하셔야 할거에요.  

아날로그

2024-01-17 19:49:50

오오 호텔도 좋아보이고 음식도 맛있어보여요. 나오실 때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이라도 드셨으니, 전 맛없는거 먹고 살만 디룩디룩,,,,

프리

2024-01-18 05:45:26

ㅠ.ㅠ 맛 없는 거 먹는 거 너무 싫어요. 다음엔 꼭 맛난 음식 주는 곳으로 가시길... 

오하이오

2024-01-18 07:34:14

식구 모두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꼽는 칸쿤이네요. 마모를 알고 갔던 첫 마모여행이었습니다. 그때는 인심도 넉넉해서 적은 돈으로 인터컨 '클럽'도 업그레이드하고, 하얏지바에는 추가 금액없이 다섯식구가 함께 묵기도 했어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혜택이라 그 경험을 다시 겪기는 힘들겠지만, 그래서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때 크 바람으로 여인의 섬에 가려던 배편이 취소되어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니 아쉽네요. 잘봤습니다.

프리

2024-01-20 21:17:45

좋은 시간이셨겠어요ㅡ 돌아보는 10년 이야기에서 캔쿤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AQuaNtum

2024-01-19 10:55:11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 adult only라 가기는 어렵지만 ㅠ 너무 좋은 곳이네요 ㅎㅎ

프리

2024-01-20 21:18:29

자제분을 할머니 할아버지 찬스를 한번 쓰시면... 

발전산의선택받은자

2024-01-19 13:11:59

이슬라 무헤레스 골프카 타고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하얏트 지바 갔을 땐 아무것도 모르고 엑스페디아에서 예약하고 갔었는데 하얏트 올인클 호텔은 글로벌리스트 상태로 가면 무슨 혜택을 더 줄까 궁금하긴 하네요.

프리

2024-01-20 21:19:50

네 오픈 초에는 2시간 카트 무료가 있었다는데 이젠 없더라구요. 버툴러 통해서 대여신청은 가능한 거 같았어요. 

크레오메

2024-01-19 15:25:37

올해 칸쿤은 이걸로 시도해 봐야겠네요. 앞뒤로 호텔존 호텔들. 노트노트 하겠습니다!

프리

2024-01-20 21:20:47

네네 앞뒤를 호텔존 non inclusive 로 잡으면 비행기 일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풀로 리조트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녀오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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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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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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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520
new 114721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18
  • file
yellow 2024-05-22 505
new 114720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9
소서노 2024-05-22 574
new 114719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5
초밥사 2024-05-22 381
new 114718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0
  • file
샌안준 2024-05-22 2125
updated 114717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6
하성아빠 2024-05-19 8998
new 114716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20
shilph 2024-05-22 1048
new 114715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3
케어 2024-05-22 224
updated 114714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4
삶은여행 2024-05-21 4335
new 114713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595
updated 114712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0
yellow 2020-03-16 6706
updated 114711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423
updated 114710

Ricoh Gr3 사진

| 잡담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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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4-05-21 3252
new 114709

EV차량 구매시 택스 크레딧 여부: 2대째 구매도 해당되나요?

| 질문-기타 1
foxhys 2024-05-22 157
updated 114708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31
Alcaraz 2024-04-18 3289
new 114707

Google Flights 에서도 이제 Southwest 검색이 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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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호텔 2024-05-22 1363
updated 114706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90
Alcaraz 2024-04-25 17436
new 114705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16
ddolddoliya 2024-05-22 889
new 114704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자몽 2024-05-22 124
updated 114703

[24년 2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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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0-07-28 14022
new 114702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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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털어 2024-05-22 459
new 114701

티모빌이 특정 플랜을 $2-5불/line 올린다고하네요

| 정보-기타 8
위히 2024-05-22 689
updated 114700

항공편 오버부킹 보상으로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델타 DTW-ICN 짭짤하네요 ($2,000)

| 질문-항공 29
헤이듀드 2024-05-21 3551
new 114699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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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5-22 628
new 114698

T-mobile roaming 중 wifi calling 과금 방식이 개선된것 같네요.

| 정보-여행
케어 2024-05-22 140
updated 114697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4
날아올라 2024-05-21 1953
updated 11469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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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6110
updated 114695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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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4172
updated 114694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6
흙돌이 2024-05-03 1283
updated 114693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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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1-09-17 6475
updated 114692

콘도 구매도 괜찮은 선택일까요? (vs. 타운홈)

| 질문-기타 18
파컴스 2024-05-2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