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트리 있는 게 좋을까요? 차라리 없는 게 안전한 걸까요?

그리고 12개월이내 방문은 합법적이라는 건 제대로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겁니다. 짧게 미국 찍고 다시 돌아가는 건 gaming the system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서 오히려 무군가한테 걸리면 규정을 꼼수로 회피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일 듯해요. 

최소한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날짜 세서 딱 이렇게 하면 오케이 이렇게 넘어가면 낫 오케이 이렇게 흑백논리로 법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요. 미국이 permanent home이 아니면 영주권은 박탈 될 수 있습니다. 11달 한국에 살고 한달 잠깐 오면 당연히 여기 사람들은 미국을 방문한거지 미국에 살고 있다고 안 봅니다. 누가 파일 까보기 시작하면 19년 부터 계속 한국 살고 있디고 간주하겠죠.

GE는 CBP(입국심사직원) 인터뷰 이후에 승인이 납니다. 그 사람이 인터뷰 볼때 무슨 데이터가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글로벌엔트리 심사할때 해외체류 기록 다 적지 않나요? 그 사람들이 최근 5년간 주로 한국에 살고 미국에는 집도 없고 직장도 없고 이런 영주권자 기록을 보는 순간 무슨 생각을 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그런 상황에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녀분이 혹여나 나중에 미국 시민권 취득을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이민 변호사에게 상담 받으시고 신분유지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차분히 몇 번 정독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bn님. 보람된 하루 되세요. 꾸~벅.

제가 알기로 리엔트리 퍼밋은 5년중에 4년 이상 해외체류 했으면 1년만 나온다는 거지 2+2+ 1년한번 받고 끝이 아닙니다. 저라면 리엔트리 받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큰 자제분이 혹여나 미국에서 살게 된다면 저런 식으로 경고 받는 것이 나중에 이민자에게 비우호적인 정부가 들어오던지 하면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 

아... 이런 내용은 처음 알았어요. 전 여기 정착하는 것만도 힘겹게 몇 년 살아서... 리엔트리 퍼밋은 한때 열심히 알아보긴 했었는데, 충분치 않았나보네요. 2년씩 두번, 그 다음엔 1년짜리 나오고, 그게 끝인 줄로 알았거든요.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또한 출국 6개월만 넘어도 reentry permit이 필요하구요. 이것도 한두번 넘게 계속 한다면 안좋을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뚜렸하게 미국 밖에서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상황이 될것같네요.

위에 보충한 내용대로의 사정이 있었는데... 경각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날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요. 

본문 읽다가 이건 무슨 상황인가 놀라서 댓글 달려고 보니 이미 bn 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지금 GE 가 문제가 아니고 영주권 유지를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도 왜 re-entry permit 을 안받으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년 여름에 처음 영주권 받으셨는데 처음에는 1년에 1주, 10일 정도만 미국에 머물고 나머지 일년의 거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머무셨다는 것은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영주권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민 변호사와 상담하시고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으실 거 같습니다. (혹시 투자 이민이실까요...?)

네 위와 같은 저의 상황과 욕심과 짧은 판단이 있는 거 같아요.... 두 명의 영주권 유지에는 고민이 많네요. 피투의 경우 영주권 포기하고.. 부모님 몇 년 잘 모신 후.... (이게 그 기간을 알 수없는 게 어렵네요..) 제가 시민권 받으면 그다음에 다시 생각해볼까 싶어 변호사 상담해보고 싶은데... 아직 가족간 충분한 결론을 못 냈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GE가 문제가 아니라 영주권 유지 자체가 힘드신 상황으로 보이구요 여담으로 GE가 없어도 바나나 같은거 걸리면 바로 경고장 들어가고 2번째부터는 블랙리스트입니다. (거의 입국할때마다 짐을 까본다는 말..)

글쓴님이 말씀하신 행위들은 다 GE가 있건 없건 큰 문제가 되는 상황들이고 GE를 신청했을 경우 디나이 될 소지도 보이네요. 

육류는 정말 제 어이없는 실수이고, 바나나의 경우 정말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심각한 거였군요.....ㅠㅠ 

저도 기내에서 준 바나나를 깜빡하고 가방에 챙겨온 경우였어서 넘 억울하긴 했는데 살벌하게 겁을 주더라구요 ㅠ.ㅠ 

그러셨군요.... 아이가 그 바나나 먹었으면 좋았을 걸... 이게 그리 큰 일인지 전혀 몰랐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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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부 규정의 경우 본인의 여행 의도에 상관 없이 미국 체류 기간을 주로 사용해서 판단하라고 되어있고요. 물론 미국 거주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면 (직계가족이 미국에 살고 있었거나 미국에 바로 두렁갈 수 있는 집이 있었다던가 미국에 직장이 있었다던가) 반박할 수 있습니다만 이래저래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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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을 읽어보니 미국에 두분 말고 나머지 가족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게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거라 판단 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라 다들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거죠. 경고는 5달만 바깥에 나가있어도 날리기도 하니까요. 

많이 보는 것들이 대부분 입증가능한 상황이면 좀 나은 건가요? 의료보험만 없어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 일이 있었다네요...... 재학사실 어필했는데도.... 

마모에 보시면 시민권자 배우자분이랑 미국 살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5개월 한국 갔다가 경고받은 분도 있습니다. 경고받는건 케바케인 것 같아요. 

한가지 사실은 입국심사관은 영주권을 박탈시킬 권한이 없습니다. 영주권자의 영주권은 이민재판을 통해서 박탈이 이루어지거나 영주권자가 자발적으로 포기를 했을 때만 없어집니다. 영주권자의 영주권 박탈은 입국심사관의 재량범위를 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협박만 하는 거고 입국심사관이 기분이 별로여서 트집잡고 싶을 때 협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GE를 하셔도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심사관이 미국 밖에서 얼마나 오래 체류했냐고 물어보기에... 크게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캐나다를 통한 육로 입국은 거의 물어보지 않고 널널한거 같더군요.

제가 들은 경험들을 말씀드리자면 영주권자로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지금은 결혼하시고 직장 다니시는 분이 계십니다. 리엔트리 퍼밋을 안하셨던 이유는 방학마다 미국으로 돌아올건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셨고, 학부 재학시절동안 문제삼은 심사관은 없었다고 합니다. 가끔씩 왜이리 오래 나가있냐고 물어보게되면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졸업하면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또는 좋은 인턴자리를 구해서 잠깐 경력을 쌓고 있다 라는 식으로 "해외 체류가 일시적인 것이다"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분의 경우 똑같이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셨지만 학부 첫번째 여름방학부터 리엔트리 퍼밋을 받으라고 다음번에는 미국 입국이 힘들것이라는 말을 들으셨고 여권에는 "I-131 Advised"라고 적어서 돌려주셨다고 합니다. 이후에 미국에서 살일은 없을거 같다고 그냥 영주권을 반납하시고 한국에서 사십니다. 다만 그분의 다른 가족분들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유지하셔서 언제나 초청을 받을 수 있도록 해두셨어셔서 플라타너스님께서도 이러한 방법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같은 상황인데 심사관 인연이 다르다보니.. 다른 길을 가게 됐나보네요. 저희는 두 사례가 혼합된 상황인데, 일단 첫 문단의 정보를 토대로 먼저 말씀해주신 분의 길을 갈까 싶네요. 실은 코로나 때 미국 가족들 다 한국에 피신간 상황에서 아이 혼자 방문할 수도 없고 아주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그때 변호사분이 첫 문단과 같은 내용을 해주시더라고요. .... 포카칩님께서 구체적인 사례의 대응태도를 알려주셔니 매우 도움이 되네요. 포카칩님 댓글과, 다른 분들 댓글 참고해서 일단 이번에 한국갔다가 다음에 올 때 리엔트리 퍼밋 받자는 계획 세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 전역이 날이 춥나봐요, 아직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요. 꾸~벅 ^^   

다른 분은 미국계 회사를 다니시면서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데 한국 지사를 지원하는 일이다"라는 식으로 10년넘게 유지하고 계신분도 있으십니다. 따님께서 미국계 회사에서 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러시군요... 10년 넘게는, ... 리엔트리 퍼밋 없이 10년을 말하시나보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날 정말 추운데 포근한 주말 되시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