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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도코, 2024-01-27 1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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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나열한 실수가 30개 넘다보니 다 읽기 힘들 수도 있지만 혹시 나의 IRA에 문제가 있나 싶으신 분은 꼭 꼼꼼히 다 읽어보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래야 반복되는 질문과 반복되는 답을 좀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Tax Season이 이제 막 시작하면서 한동안 IRA관련 질문들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두렵네요. ㅎㅎ)

하지만 은퇴준비나 총체적 재성설계에 있어서 IRA관리는 (솔직히 그렇게 크지 않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다양한 제도들을 봐도 그렇구요: 401k/403b/TSP, Pension, Social Security, HSA, 529, Taxable. RSU, Employer Options, ESPP 등등

IRA불입/관리 외에도 제대로 된 재정설계에는 다양한 주제들을 이해하고 접근하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세금 플래닝 (절세), 순자산 관리, 저축/소비 습관, 투자성향, 포트폴리오/투자 관리, 가족관계, Career/사업 운영, estate planning, elder planning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IRA에 대해서 수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이 창의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도상으로 401k 등의 workplace retirement plan보다 IRA 규정들이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직장플랜은 플랜관리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IRA는 개인이 알아서 운영해야 해서 그런지 실수들이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이 흔하게 실수하는 IRA관련 이슈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나열해보려고 합니다.

실수가 30개가 넘기 때문에 그냥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다만, 많은 문제에는 하나 이상의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고, 이 글에서는 고객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재정자문이나 세금자문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DIY로 하실 수 있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셔도 되고, 댓글로 질문에 대한 답이 충분한 경우도 있겠지만, 어떤 문제들은 전문가의 개인 상담을 받는게 필요할거에요.

 

다음 리스트에는 어떤 우선순위나 순서는 없어요. 그냥 최대한 비슷한 실수들을 묶으려고 하긴 했습니다.

 

--

 

Mistake 1: 저소득자가 아예 IRA 불입을 안하는 것 (feat. Saver's Credit; Retirement Savings Contribution Credit)

  - 저소득자인 경우 Roth IRA나 traditional IRA에 불입을 하면 federal tax credit를 받을 수 있음 (10% - 50%까지)

  - 401k/403b/ SIMPLE 등에 불입해도 이 tax credit를 받을 수 있음

  - Full time학생이거나 18세 미만 혹은 dependent로 세금보고 되면 Saver's Credit 해당 안됨

  - MFJ인 경우 최대 $4000까지, 다른 filing status일 경우 $2000까지 tax credit

 

Mistake 2: Earned Income의 기준을 이해 못해서 IRA 불입 안되는데 하는 경우

  - Earned income이 있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근로소득이나 자영업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함

  - 어린 자녀들 위해 IRA 넣는 것은 좋지만, household chores는 earned income이 아니므로 유의해야 함

  - 금융소득이나 소셜연금등만 받는 사람은 earned income이 없으므로 신규 IRA contribution 조건이 충족 안됨

 

Mistake 3: 부부 filer이고 외벌이 가정이 배우자 명의로 IRA 불입을 안하는 경우

  - 일명 spousal IRA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그런 계좌명의는 아님) 근로소득 없는 배우자도 IRA 불입 가능

  - 간혹 배우자에게 일부러 불입 안해주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자기 발등에 도끼 찍는 격

  - 혹시 이혼 등으로 갈라서더라도 어짜피 반반 나눠가져야 하니 IRA를 적극 활용해 전체자산을 늘리는 게 합리적임

 

Mistake 4: 세금보고 deadline까지 기다렸다 IRA 불입 시도

  - 늦장 부리다가 4/15에 막 IRA 계좌 열고 불입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

  - 계좌에 불입을 바로 못하더라도 최소한 미리 계좌는 개설해놓고, 타 은행이 아니라 동일한 브로커리지 계좌에 금액을 미리 예치해둘 것

  - 가급적이면 한 일주일에서 2-3일 전까지는 IRA불입 완료하길 추천 (잘못 진행될 가능성을 대비해)

 

Mistake 5: IRA contribution limit을 잘못 이해해서 traditional IRA에도 맥스 Roth IRA에도 맥스하는 경우

  - IRA contribution limit은 traditional 과 Roth를 통합해서 하나의 리밋임

  - 2024년에 contribution limit은 $7,000인데 이 총액을 traditional과 Roth계좌 간 나눠서 총액이 $7000 넘기면 안됨

 

Mistake 6: IRA를 은행이나 보험사 통해서 가입하는 것

  - IRA는 기본적으로 잘 알려진 브로커리지에서 하는 것이 좋음

  - 은행이나 보험사의 경우 IRA내의 상품도 한정적이고 fee도 높고, 나중에 트랜스퍼 하기에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음

  - 은행에서는 CD나 savings를 하고, 보험사에서는 보험을 사고, IRA는 브로커리지에서 하는게 정상적인 방법

 

Mistake 7: 절세혜택의 중요성을 이해못해서 IRA를 무시함

  - 일반 (taxable) 투자계좌에서 long term capital gain이 0%, 15%, 25%라서 이득인 줄로 착각

  - Traditional IRA는 세전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더 많은 금액으로 투자함

  - Roth IRA는 taxable과 동일한 금액으로 투자하지만 나중에 0%로 인출이라서 taxable보다 이득

  - 또한 IRA내에서 발생하는 배당이나 capital gain은 세금이 유예 혹은 면제 되어서 지속적으로 taxable보다 이득

 

Mistake 8: IRA에 불입만 하고 실제로 투자를 안함

  - IRA는 계좌형태일 뿐이고 불입한 금액을 알아서 투자를 해야 함

 

Mistake 9: IRS가 모든 동일한 형태의 IRA는 세금보고 상 하나의 IRA에로 간주한다는 사실을 이해 못함

  - 간혹 백도어 시도할 때 별도의 IRA계좌 열어서 거기서 conversion하면 pro rata피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안됨

  - RMD를 뺄 때도, RMD 계산 자체는 계좌마다 해야지만 하나의 IRA에서 총 RMD를 뽑아도 세금보고 차원에서는 괜찮음

 

Mistake 10: IRA에서 taxable계좌와 동일한 종목 투자해서 실수로 wash sale 유발

  - 별도의 계좌 (심지어 별도의 브로커리지 회사)라도 세금정산 할 때 wash sale이 걸릴 수 있음

  - taxable안에서만 wash sale 걸리면 결국 손해는 아님

  - 하지만 IRA에 걸쳐서 wash sale이 발생하면 만회할 방법 없음

  - 가급적이면 비슷하더라도 다른 종목을 IRA vs taxable에 투자하면 됨

 

Mistake 11: 당장 받는 세금혜택을 미래에 받는 세금혜택보다 중요하게 생각함

  - Traditional IRA에서 deduction을 받는 것은 당장 세금을 줄여주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이 많음

  - 하지만 max contribution을 하는 경우 Roth에 동일한 금액을 넣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큰 원금을 투자하는 것임을 간과

 

Mistake 12: 각종 IRA 형식/종류를 제대로 이해 못함 (traditional IRA, rollover IRA, inherited IRA 등)

  - 확실한 지식이 없으면 계좌가 많아지더라도 별도의 계좌 형태를 유지하는게 좋음

  - Rollover IRA의 경우, 신규불입 금액과 섞여 있지 않아야 어떤 법적 보호장치를 약화시키지 않음

 

Mistake 13: 백도어 할 때 traditional IRA 뿐만 아니라 SIMPLE IRA / SEP IRA / rollover IRA 등을 고려해야 함

  - 백도어를 비과세로 진행하려면 traditional IRA밸런스가 해당년도 12/31까지 $0여야 함

  - 하지만 traditional IRA 뿐만 아니라 pre-tax형태의 모든 IRA도 해당됨 (SIMPLE, SEP, rollover IRA 등)

 

Mistake 14: 백도어할 때 Contribution년도와 Conversion년도의 차이를 이해 못함

  - Contribution tax year은 기본적으로 15.5개월 기간임 (2023년 tax year의 경우 2023.1.1 --> 2024.4.15까지)

  - 따라서 실제로 contribution은 2024년에 진행해도 2023년 tax year로 세금보고 처리 가능

  - 하지만 conversion tax year은 항상 conversion을 진행한 calendar year로 처리해야 됨

  - 그래서 같은 해에 백도어 해도 contribution은 year 1에, conversion은 year 2에 걸쳐서 세금보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Mistake 15: Form 8606를 제출 필요성을 인지 못함 (백도어 할 때만 필요한게 아님)

  - Form 8606는 사실 다용도 세금보고 양식임

  - Nondeductible IRA를 불입하면 제출해야함

  - Roth conversion을 진행하면 무조건 제출해야함

  - Roth IRA에서 59.5세 + 5 year 조건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withdraw하면 제출해야 함

  - 세금보고를 제 때 못해도 과거 Form 8606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고 결국에 59.5세 전에 인출하려면 언젠가 Form 8606 해야 함

 

Mistake 16: Form 5498 / Form 1099-R 의 용도를 잘 이해 못함

  - 둘 다 개인이 아니라 금융기관에서 작성해서 IRS에 제출도 하고 개인에게도 제공하는 양식임

  - Form 5498은 입금을 tracking하기 위한 용도, Form 1099-R는 출금을 tracking하기 위한 용도

  - Form 5498은 contribution은 물론, direct rollver이나 recharacterization등도 포함이 됨

  - Form 5498은 IRA contribution 마감일이 4/15이기 때문에 서류발급시간이 걸리므로 세금보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없음

  - 동일한 형태의 IRA에서 기관간 단순한 asset transfer는 이런 양식이 발행되지 않음

  - Form 1099-R은 모든 distribution이 된 금액을 IRS에 보고하는 용도. (여기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음)

  - Form 1099-R은 distribution은 물론, rollover이나 conversion등도 포함이 됨

  - 이 두개의 form자체로 세금보고가 완성된 것은 아니고, 이걸 토대로 세금보고할 때 적절하게 반영해야 함

 

Mistake 17: Contribution 금액과 Conversion / Rollover금액의 차이를 이해 못함

  - Contribution 금액은 매년 limit가 정해져 있는 반면에 conversion/rollover는 limit이 없음

  - Conversion/Rollover의 경우 큰 금액을 넘기면 IRS에서는 과세대상이 늘어나므로 말릴 이유가 없다고 봐도 됨.

 

Mistake 18: 401k contribution 리밋과 IRA contribution 금액 리밋은 서로 무관하다는 것을 이해 못함

  - 401k/403b등의 employee contribution은 402(g) limit이라는 세법으로 관리가 됨

  - IRA contribution limit은 section 408의 세법으로 관리가 됨

  - 즉, 두개는 상호관계가 없음.

 

Mistake 19: 소득이 높아서 Traditional IRA에 불입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팩트: 아무리 높아도 불입 가능함)

  - Traditional IRA의 혜택은 불입하는 tax year에 세금혜택을 받는 것인데, 인컴이 높으면 세금혜택 못받음

  - 하지만, 아무리 인컴이 높아도 불입자체는 가능한데, 간혹 불입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

  - 디덕션을 못받고 불입하는 IRA를 nondeductible IRA라고 하며, 이 nondeductible IRA는 백도어 과정의 첫번째 step임

 

Mistake 20: Traditional IRA의 디덕션은 소득만이 결정요인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 못함

  - 직장은퇴플랜 (401k 등)이 있는 경우 소득이 높아지면 traditional IRA의 세금혜택에서 제외됨

  - 그리고 기혼 filer의 경우 P2의 직장은퇴플랜 유무도 계산해야 해서 복잠함

  - 하지만 single filer, Head of Household filer, Married filer인데 둘다 직장은퇴 플랜 없으면 소득제한이 없음

  - 그래서 예외적으로 고소득 자영업자가 traditional IRA로 세금혜택을 챙기는 시나리오가 괜찮은 경우가 있음

  - (참고로, Roth IRA의 regular contribution 조건은 MAGI + filing의 조합으로 결정됨)

 

Mistake 21: Mega Backdoor Roth 랑 Backdoor Roth IRA의 차이점을 이해 못함

  - Mega Backdoor Roth (MBR)은 직장은퇴플랜 규정으로 결정되고, IRA deductibility나 Roth IRA 소득리밋과는 무관함

  - Mega Backdoor는 Roth 401k로 넘기는 방법이 있고, Roth IRA로 넘기는 방법이 가능

  - 모든 것은 직장은퇴플랜 규정을 들여다 봐야 확인이 가능

 

Mistake 22: 회계사나 세무사 (CPA or Enrolled Agent)가 백도어를 잘 이해한다고 믿어버리는 것

  - 분명히 세무 관련 전문가는 일반적인 IRA contribution과 distribution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게 맞음

  - 다만 백도어는 two-step technique라서 모든 회계사/세무사가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님

  - 그래서 백도어는 세무 보다는 financial planning (재정설계)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게 더 맞을 수도 있음

  - 전문가가 세금보고 paid tax preparer란에 싸인을 해도, 결국 납세자 본인이 sign할 때 전적으로 세금내역을 이해, 동의 및 책임 진다는 서명을 하는 것임

 

Mistake 23: Roth IRA 인컴을 넘었을 때 바로 excess contribution을 빼는 것을 일차적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

  - Roth IRA에 regular contribution할 수 있는 인컴을 넘으면 excess contribution removal를 하는 것은 타당한 방법이지만 최선이 아니라 차선책임

  - 최선책은 Roth IRA recharacterization 후에 다시 conversion하는 방법인데, pro rata 문제를 우회하지 못하면 excess removal를 해도 됨

  - 하지만, recharacterize해서 바로 conversion못하고 nondeductible로 당분간 불입하고 다음해에 Roth conversion등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음

  - 그래서 결국 excess contribution은 추천할만한 기법이라기 보다 벌금을 단순히 피하기 위한 수단임

 

Mistake 24: 간혹 excess contribution한걸 그냥 놔두고 excise 6% 세금을 내는 경우

  - 위에 말했듯이 nondeductible IRA로 recharacterize하면 최소한 추가세금을 내지는 않음

  - 그리고 이 추가금액이 빠질 때까지 매년 6% 벌금 붙고, previous year 금액을 이렇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방관적 접근임

  - 그래서 recharacterization기한 까지는 꼭 처리하는게 좋음. 한해가 넘어가면 뽑는 방법 밖에 남지 않음

 

Mistake 25: Pro Rata가 벌금이라고 생각하고 백도어를 아예 시도안하는 경우

  - Pro Rata는 세금혜택을 이미 받은 돈과 세금혜택을 안받은 돈을 Roth conversion하면 혜택 받은 일부에 한해서 세금을 납부를 하는 것 뿐임

  - Pro Rata를 피하려고 하는 타당한 이유는 현재 소득세율이 높기 때문에 추후에 소득세율이 낮을 때 IRA인출하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함

 

Mistake 26: 외국주식이나 ADR를 IRA에서 사는 것

  - 배당금을 외국정부가 원천징수하고 제공하고, 이를 원래 세금보고 할 때 foreign tax낸걸로 처리하는게 정상

  - 하지만 IRA에서 사면 foreign tax 보고할 때 포함이 안되어서 만회할 방법이 없음


Mistake 27: Recharacterization과 Conversion의 차이를 이해 못함

  - Recharacterization을 직설적으로 번역하면 "속성/특성/성격을 바꾸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듯

  - 즉, Roth IRA를 Traditional IRA로 recharacterize하면 세금보고할 때 traditional IRA contribution으로 간주할 수 있음

  - 실제로 Traditional IRA를 Roth IRA로 recharacterize하는 것도 가능함. (백도어 대상일걸 예상했는데 아닌 경우)

  - Recharacterize는 원금 + 수익난 부분도 함께 처리해서 애초에 원했던 형태의 IRA로 불입한걸로 간주한다는 점이 좋음

  - Recharacterize한 금액은 contribution한 tax year로 처리가 됨 (tax year 2023의 경우 2023.1.1 --> 2024.4.15)

 

Mistake 28: Roth Conversion한 후 traditional IRA에 새로 발생한 잔액의 처리에 대해 난처해 함

  - Conversion한 후 발생한 몇불 수준의 금액은 그냥 마음 편하게 conversion을 또 하고 해당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내면 됨

  - 몇불에 해당되는 세금은 그보다 훨씬 작은 금액이고, 여기서 페널티가 붙거나 하지는 않으니 마음 편하게 넘기면 됨

  - 이 잔액을 넘기면 IRA contribution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드는가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conversion은 contribution금액과 무관함 (Mistake 17 참고)

 

Mistake 29: Roth Conversion할 때 tax withholding을 실수로 선택함

  - 백도어 뿐만 아니라 은퇴자가 Roth conversion할 때 원천징수를 할지 물어보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 것이 맞다

  - 은퇴나이 (59.5세) 미만인데 tax withholding을 선택하면 그 금액은 early distribution으로 간주되어서 10% early withdrawal세금을 내야한다.

  - 은퇴나이 이상인 경우에는 taxable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을 Roth conversion으로 넘기는게 효율적이기도 하다

 

Mistake 30: 60 day rollover에 대해 부족한 이해

  - 1년에 한번만 IRA rollover할 수 있다는 법규가 있는데 이것은 indirect rollover (일명 60 day rollover) 에만 해당됨

  - 브로커리지간의 transfer이나, 401k to/from IRA direct rollover등은 이 제한에서 제외됨

  - 60 day rollover이란 IRA에서 본인에게 인출을 해서 60일 안에 같은 계좌 (혹은 다른 은퇴계좌)에 다시 넣는 것을 의미함

  - 확실하게 60일 안에 다시 충당할 수 있으면 emergency용으로 비과세 급전방법이 될 수 있지만 60일을 넘기면 조기 인출로 세금폭탄 가능

  - 이렇게 인출한 금액은 1099-R이 발급됨 (다시 재입금이 완료되면 rollover한 금액을 세금보고 1040에 반영하고, 인출로 처리되면 Form 8606제출 필요함)

 

Mistake 31: 소득이 너무 높으면 Roth IRA를 못한다는 생각

  - 단순하게 생각하면 소득이 일정금액을 넘으면 Roth IRA에 일반불입 (regular contribution)을 못하는 것은 맞음

  - 하지만 백도어 Roth IRA라는 제도 기법을 활용하면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Roth IRA에 불입이 가능

  - 백도어의 1단계는 MAGI가 아무리 높아도 traditional IRA에 (Mistake 19) 불입할 수 있다는 점과, 그 금액을 nondeductible로 처리한다는 점을 활용

  - 백도어의 2단계는 nondeductible IRA를 Roth IRA로 tax-free로 conversion하면서 완성

  - 백도어를 할 경우 traditional/rollover/SIMPLE/SEP IRA 밸런스가 $0 여야 깔끔함 (Mistake 9)

 

Mistake 32: Roth IRA를 55세 이전에 하지 않는 것

  - Roth IRA에서 모든 금액을 tax free로 인출하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충족되어야 함: 59.5세 이상 + 5 year Roth IRA "경력" (History)

  - 만약에 59세에 처음으로 Roth IRA를 한다든지 Roth conversion을 하게 되면 원금은 비과세이지만 earnings는 5년 기다려야 함

  - 그래서 가급적이면 일찍 Roth IRA에 최소 $1이라도 불입하면 좋지만, 늦어도 59.5세의 5 tax year 전인 (54세나 55세 까지는) Roth IRA 시작하면 좋음

 

 

--

사실 32개로 정리했지만 100% 다 적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실제로 더 신박한(?) 실수들이 가능합니다.

추가할 실수가 생각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를 할 때 종목을 잘 모르고 투자하는 분들도 계시고, 종목을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기법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투자하는 분들이 있듯이

재테크 중 일부인 IRA 관해서도 다양한 경험치와 지식의 차이가 존재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재테크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어느정도 적용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건강해서 의료계의 도움을 거의 안받아도 건강하고 장수하시고, 어떤 분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의학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듯이요.

여기서 본인은 재테크 관련해서 DIY 금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영원한 똥손일지는 스스로 판단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IRA 실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혹시 자신이 금융똥손이라고 인정해야 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ㅎㅎ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하고, 저는 오전에 커피마시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게시판에 정보글을 써봤더니 오후 2시가 되었네요. 뜨악.

3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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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2024-02-21 06:52:55

따로 쓰신 글도 보니, 감귤사람님의 투자성향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는 느낌은 옵니다. 하지만 30대 극후반이라고 하셨지만 60-70대 이미 은퇴한 사람의 투자자산 allocation을 갖고 계시면... 시간이 갈수록 본인이 후회하는 강도만 높아지게 될거에요. 고민 또 고민 하지 마시고 일단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스케쥴을 정하고 단 몇백불이라도 꾸준히 투자하세요. 개별 주식보다는 broad market index ETF (VOO, SPY, VTI, ITOT, QQQ 등)이 사는 타이밍이 어려우면 그냥 단순하게 mutual fund 형태인 VTSAX/FXAIX/FZROX 등을 auto-scheduling하시든지요.  그리고 HSA/IRA 등에서 일단 먼저 시작하시는게 좋아보여요. Taxable계좌는 차츰 자신이 생기고 tax efficiency에 대해 공부하신 후 하셔도 되니까요.

감귤사람

2024-02-21 19:11:52

귀중하신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은퇴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보니 주식이나 투자에 겁이 많으신 부분을 그대로 닮아서 그런것같아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진짜 단단히 마음먹고 투자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오늘 퇴근하자마자 HSA에 Zero-fee인 뮤추얼펀드 (FZORX)를 구매하고, 401K의 50%를 S&P500으로 convert 하였습니다. Roth IRA도 FNILX로 구매하고자 합니다. 이러면서 조금씩 더 서치하고 메모하고 마모에서 배우면서 변경해나가고자 합니다. 이제 남은것은 들어오는 급여의 일부분과 현금자산 가진것으로 taxable에 인덱스 펀드를 조금씩 분할매수하고자 합니다. 다 도코님이 써주신 valuable한 글들과 댓글로 주신 말씀에서 용기를 얻어 결단할수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더 노력해서 잘해보겠습니다! 너무 소중한 충고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

2024-02-21 19:56:18

퇴근을 몇시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기회를 놓치신 것 같네요.
Future를 보니 내일은 다시 오를 것 같더군요.

길게 보면 큰 차이는 아니긴 합니다만 50%를 과감하게 변경하시네요.
이 부분도 좋다 나쁘다는 아니고 개인 성향입니다.

MF로 거래하실 때는 종가를 잘 예측하셔야 하고, 지켜보시다가 장마감 10분 전까지 최종 결정을 바꾸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S&P 500 index의 변동만 지켜보셔도 투자가 좀 더 재미있어지실 겁니다.

도코

2024-02-22 06:57:24

실천으로 옮기시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즉각 reaction 느낌으로 하신거 같은데, 제 댓글의 의도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시라는 뜻이었습니다. 랏님 말씀처럼 어제가 좋은 기회였고 오늘은 고점으로 또 오를 느낌이긴 하죠..;  충동적으로 투자를 하신 후 결과가 안좋으면 또 반대로 retreat할 수 있고요. 뭐 10-20년 후로 생각하면 오늘이 고점이더라도 문제될 건 없겠지만, 그래도 단기적으로 자신의 risk profile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플랜을 만드시는게 좋아요. 제 포인트는 충동 느낌으로 투자를 하지 마시고 본인의 투자 allocation과 method를 잘 설정하고 충실하게 실천하시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용기가 필요한 투자가 아니라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실천으로 옮기신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Makeawish

2024-02-21 07:29:25

찬찬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위에 나온 실수를 하고 보니 글의 이해도가 높아지네요.

제가 올린 실수 글에 답글도 감사드립니다.

도코

2024-02-22 07:21:15

다른 글에서 조금씩 발전(?)해가시는 모습 잘 봤습니다. 제가 잔소리 처럼 말했지만 정확한 용어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단어 단어는 세법상으로 의미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츈리

2024-02-21 19:45:21

세상에나 8번 ㅋㅋㅋㅋ 지난 3년간 넣은돈 그냥 멍하니 두고만 있었어요 저 정말 바보맞네요 이제라도 펀드에 바로 다 부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글 올려주셔서요

도코

2024-02-22 07:28:38

장기적으로는 어짜피 언젠가 하면 좋은 것인데, 공교롭게 오늘이 또 시장이 고점을 찍을 관점에서는 어제 장마감 전에 몇시간 일찍 부으셨더라면 더 좋았겠네요. 이 문제는 IRA실수는 아니지만 투자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충동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구요. 평소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관심을 갖기 힘들면 투자를 재정자문사에게 맞기는 것도 썩 나쁜 방법은 아닐 수 있어요. 게시판에서 재테크 관련 참여도가 높은 마모회원들은 대체적으로 DIY로 투자를 하지만, 모든 회원들이 그렇게 직접 DIY로 해야된다고 느낌을 받으실 수가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동이

2024-02-24 23:33:06

Roth 401K 만 하고있는 직장인으로서 IRA 에 문외한이다가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신 정보를 보면서 이번해부터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피델리티에 일반주식 계좌도 있고, 피델리티 IRA 어카운트 많이들 하시는것 같아 저도 여기로 하려고 하고요..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1. 저의 2023 년의 MAGI 가 Roth IRA 싱글 파일러 소득 리밋인 $138K 아래로 나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Roth IRA 어카운트 열고 거기다가 곧바로 2023년도분의 contribution 맥스인 $6500 넣어도 될까요? (된다면 피델리티에 있는 주식계좌에서 현금 즉 SPAXX로 있는걸 이체해 넣어도 괜찮을까요? 넣고 난 다음에 바로 투자 진행하나요?)


2. 그런데 2024 Roth IRA 소득 리밋은 MAGI $146K 라고 하며, 이건 넘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도분 contribution 은 백도어로 해야되는데, 지금 Traditional IRA 어카운트까지 같이 만들어 진행해야 할까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모든것을 단순하게 하고싶기에 2024년도 contribution 은 내년 초 한꺼번에 하고싶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Roth IRA 어카운트만 개설해서 $6500 넣고, 내년 1월즈음에 Traditional IRA 어카운트를 만들어 거기에 2024년도 contribution 을 $7000 넣은후 다음날 Roth IRA 로 컨버젼 하기 <<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3. 제가 이미 이번달 초에 세금보고를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게시글에서 "Roth IRA 불입은 세금보고의 의무는 없다" 라고 본거 같아서.. 그냥 해도 괜찮을까요?


4. 401k 와 IRA 는 무관하다고 하셔서 안심이지만, 롤오버에 대한 룰과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전직장의 Roth 401K 를 피델리티에 그대로 두고있고, 이번직장의 Roth 401K 는 다른데 있습니다. 피델리티에서 자꾸 롤오버 하라고 메일 오는데 뭐가뭔지 잘 모르겠고 주변에 물어보니 그냥 두는게 더 낫다는 얘기도 있어서 1년넘게 그냥 두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나중에 이것을 롤오버 하기로 결정한다면 지금 오픈할 Roth IRA 어카운트에 롤오버 하는걸까요? 너무 개념이 안잡혀 멍청한 질문이면 죄송합니다. 마일모아의 수많은 IRA 관련 게시물들을 읽다보니 "IRA 는 복잡해서 시작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 같아, 골치아픈걸 질색하는 사람으로서 (FBAR, FATCA 만으로도 세금보고 스트레스가...) 이걸 시작해도 되나 괜히 후회만 하는게 아닌가 라는 불안이 들어서요, 이런 불안은 이렇게 주옥같은 정보글을 적어주시는 분께 실례가 되겠지만 그래도 좀 불안하네요...

쌤킴

2024-02-25 00:08:40

아마 도코님이 주무실 듯 해서 대신 답을 드리자면..


1. 네 생각하신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2. 네 둘다 그렇게 진행하시면 될거 같아요.


3. 네 세금보고의 의무가 없으니 4월 15일전까지 하셔도 문제없지 싶슴다. (물론 deductible T IRA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긴 할 거 같지만요..)


4. Roth 401k와 Roth IRA가 둘다 피델에 있다면 저라면 당연히 Roth IRA로 합칠 것 같습니다. 보통 브로커리지에서 Rollover IRA라고 부르는 것은 T IRA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이

2024-02-25 00:19:25

앗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1, 2 생각한대로 진행하고, 3도 지금은 2023 contribution 을 Roth IRA 에만 직접할거니까 문제될것 없고.. 4는 아 그렇군요 희미하게나마 좀 개념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피델리티에서 왔던 메일은 T-IRA 어카운트를 열어서 옮기라는 뜻이었나보군요... 근데 왜 Roth-IRA 가 아닌 T-IRA 로 옮기라고 했는지 으음;; 이부분은 좀더 공부하고 고민해봐야겠네요.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쌤킴

2024-02-25 01:12:43

그건 아마.. 보통 사람들은 T 401k를 하지 R 401k를 많이 하지를 않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혹은 피델에서는 Rollover하는 자체를 말하는 것일수도요.. 그러니까 걍 롤오버해라는 의미로요.. 여하튼 401k를 롤오버하면 T 401k는 Rollover IRA (=T IRA)로 들어가고 R 401k는 R IRA로 옮겨져요. 2개의 Tax bracket으로 따로 투자를 하셨다면요..

동이

2024-02-25 12:28:34

아 그렇군요, Tax bracket 별로 따로 투자를 하지는 않았고, 401K 를 처음 시작할때 Trad 와 Roth 중에 선택해야 한다길래 간단한 설명 듣고 당연히 Roth 가 나은거 아닌가 매도 먼저 맞는게 낫지 << 이런 단순무식한 생각으로 별 고민도 없이 Roth 선택하고... 나중에서야 그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지만 그래도 그냥 관성적으로 계속 Roth 를 하게 되네요... 아무튼 일단 예전 Roth 401K 를 Roth IRA 로 옮길지를 좀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코

2024-02-25 06:43:38

(... 쌤킴님께서 저의 수면스케쥴까지 생각하시다니 고마우면서도 한번쯤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ㅋㅋ)

 

다 잘 답변해주셨네요. 그냥 한두가지만 동이님 위해서 첨언하자면:

 

2. 백도어 하시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올해 말 되기전에 하시면 세금보고가 조금 더 깔끔할거에요. (세금보고 자체에 스트레스를 느끼신다면 더욱요.)

 

3. 다음에는 너무 일찍 세금보고 하지 않으시는게... 밑에 다른 분의 문제도 보니까 이미 세금보고를 마무리 하셔서 귀찮게 되신 것 같네요.

 

그리고 IRA가 복잡해서 마음에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된다는 말은.. 그냥 워낙 문제가 발생하면 글이 올라오니 그렇게 말씀들 하신 것 같고요. 제가 한말은 아닙니다.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백도어 문제가 아마 가장 골치 아픈것일텐데, 그 정도는 고소득자로서 감수해야죠 뭐.

동이

2024-02-25 12:29:07

앗 감사합니다, 2는 오...그렇군요, 그렇다면 올해 갑자기 직장 잘리거나 때려치고 뛰쳐나가지 않는한 내년까지 미루지 말고 올해말에 백도어를 해야겠네요, 명심하겠습니다. 3. 매년 세금보고에 스트레스 받아서 W2 나오자마자 해치워 버리거나 아니면 미루다가 4월초에 되어서나 하는...둘중에 하나였는데 올해는 일찍해버린 해였네요ㅎㅎ
네 IRA 복잡성과 마음의 준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다른분께서 언급하셨는데, 도코님 글을 비롯해 계속 읽다보니 까막눈에서 이해도가 조금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해봐도 괜찮을거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첨언 감사드립니다!

WhyC

2024-02-25 01:00:23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마침 제 아이가 나열해 주신 문제 23번에 걸렸습니다. 2023 인컴이 2500불인데 Roth IRA에 6500불을 Contribution하였습니다. Roth IRA Contribution 이 Earned Income을 넘어 그럼 4000불을 Recharacterization하여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Traditional IRA를 새로 만들어서 그리로 보내면 되는지요? 그리고 4000불에 대한 Earning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6500불을 불입한 날부터 증가분에 대하여 4000/6500으로 Pro-rate 하면 되는 것인지요? 이건 Deductible인가요? non-Deductible인가요? Tax Return은 이미 2500불로 보고를 했는데 다시 Amended로 보고 해야겠죠?

쌤킴

2024-02-25 01:16:10

그건은 실수 23이 아닌데요?! 실수 23은 소득이 높아서 Roth IRA 불입을 못하는데 불입을 했을 경우 바로 빼내지 말라고 하는 얘기이고요..

이 경우는 Recharacterization (= R IRA to T IRA or vice versa)을 하실 수 없어요. 근로소득보다 높은 금액은 아예 T IRA든 R IRA든 더 밀어 넣으실 수 없고요. 4000불은 Return request of excessive contribution (초과불입금 인출신청)을 신청하셔서 빼내셔야 합니다. 이미 세금보고를 하셨다면 네 Amend를 하시고 빨리 빼내셔야 추가 벌금이 없지 싶어요.

WhyC

2024-02-26 17:07:56

네.. 그렇네요. 근로소득 이상을 불입할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도코

2024-02-25 06:35:00

(문제 2번 같습니다)

 

쌤킴님 말씀대로 이런 경우는 excess는 빼야되겠네요. 다만 그냥 빼는 방법도 있고 2024년 분으로 excess를 apply하는 방법도 있어요. 두 방법 다 어짜피 초과분에 대해 amend를 하는게 맞겠지만요. 다음에는 세금보고를 너무 일찍 안하시는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WhyC

2024-02-26 17:06:31

아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뉴비

2024-02-26 09:20:15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IRA 시작하려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처음 읽었을때는 이해 안 가는 내용이 많았는데, 여러번 읽고 다른 글과 댓글들도 읽다보니 점점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을 보면 백도어는 calendar year로 맞추는게 세금 보고가 편하다고 하여, 작년꺼는 백도어 하지 않고 roth IRA 가능한 만큼만 넣으려고 합니다. (세금 신고도 하긴 하는데 어려워하고, 세금도 내야 되서 돈도 없습니다 ㅠ)

저 같은 경우는 작년은 W2, 주식 판매 (손해), 배당, 집 판매의 수익만이 있고 다른 학자금 등이 없기에, (집은 2년 이상 거주로 세금 면제) AGI 가 MAGI와 동일하다고 이해하였는데 맞을까요? (1040 11번 라인)

도코

2024-02-26 13:46:49

세금보고가 약간 귀찮더라도 2023년 IRA공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알아서 결정하실 부분이니까요.

MAGI는 아마 맞을 거 같네요. 좀 더 구체적인 항목들은 https://eunjourney.com/magi-calculation/ 에서 보시면 될거에요. (거기서 IRS 원문 링크도 찾아보실 수 있구요.)

뉴비

2024-02-26 15:26:36

감사합니다! 이미 세금신고도 해버려서.. 백도어를 하면 신고도 다시 해야되서 저한테는 좀 난이도가 높은것 같기에, 우선 roth IRA 가능한 금액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유니요니

2024-02-26 11:46:34

2019년도부터 망해온거 발견했네요 ㅜㅜ 


Joint filing 했고 단 한번도 1099R이나 5498, 8606 보고 해본적 없네요. 인컴 리밋이 넘어서 backdoor를 한다고 했는데 할때도 있었고.. 안할때도 있었고.. 몇년도에 했는지도 기억나질 않네요. 지난 4년동안 엉망진창으로 했어요. 지금이라도 고치게 도움 부탁드려요.



2019년 joint income MAGI 10만불 

            본인: traditional foam 5498 (6000불)

             P2: roth foam 5498 (6000불)


2020년 Joint income MAGI 17만불

             본인: traditional 1099R(6,001.78불),                        roth 5498(6,001.78불)

             P2: roth 5498 (6000불)


2021년 joint income MAGI 24만불

           본인: traditional 1099R(6000불), traditional 5498(6000불), 

                    roth 5498(6000불)

             P2:  traditional 1099R(6000불)

                     traditional 5498(6000불), 

                     roth 5498(6000불)


2022년 joint income MAGI 27만불

           본인: roth form 5498(6000불)

           P2: traditional 1099R( $6,004.93) traditional 5498 (6000불)

                  roth 5498($6,004.93)


2023년 joint income MAGI  23만불

         본인:roth 5498(6500불)

          P2: roth 5498 (6500불)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막막하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라이트닝

2024-02-26 11:55:27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실 것 같은데, 제 생각만 알려드릴께요.

2019년에 Traditional로 그냥 남겨두신 것이 그 이후 계속 pro rata룰에 걸리게 만들었을 것 같네요.
그것만 아니었어도 2021년까지는 세액 상으로는 문제가 안되었을 것 같거든요.

제가 보기로는 2019년부터 tax amend가 필요하실 것 같긴 합니다.

핼로

2024-02-26 12:20:09

2019년도 traditional은 2020년도 1월에 roth로 넘겼거든요. 2020년도 traditional 1099R이 그 증거이구요. 그래도 pro rata룰에 걸리는건가요?

라이트닝

2024-02-26 12:38:22

다 넘기셔서 traditional balance가 $0이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Roth 직접 불입하실 때 MAGI limit 넘지 않았나만 잘 체크하시고요.

1099-R에 발급되었는데도 IRS에서 그냥 넘어간 것을 보면 세금상 큰 차이는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도코

2024-02-26 12:45:28

1099-R은 다른 1099와는 다르게 taxable amount를 확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특히 백도어의 경우) IRS가 검토하고 넘어간거라고 추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amendment는 기한이 지났을 것 같은데 나머지는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전문가 도움을 받는게 맞을거 같아요.

라이트닝

2024-02-26 12:53:06

그러긴 하네요.
IRS 스타일이면 일단 전액에 대해서 tax 부과하고 볼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핼로

2024-02-26 15:35:28

전문가 라고 하심 cpa 말씀하시는거 맞죠? 1099R 발급된거만 들고 오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인컴 넘어서 Excessive contributions 되서 고치는건 어디로 가야하는건가요? ㅜㅜ

도코

2024-02-26 15:41:48

회계사/세무사 맞구요. 근데 백도어 제대로 보려면 From 5498도 필요할거에요. 몇년어치라서 그냥 1099-R만 봐서 될거 같지 않아요.

세무사 통해서 IRS Transcript를 조회해보는 방법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무사랑 상담해보시고 제대로 해줄 것 같다는 확신이 안드시면 다른 분에게도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격증만 대충 믿고 맡겼다간 오히려 서로 피곤하기만 할 수 있어요. ㅠ

핼로

2024-02-26 16:09:02

Irs transcript 에서 무슨 정보가 필요한거죠? 혹시 세무사 아시면 쪽지로 추천 부탁드릴기요 

도코

2024-02-26 16:20:09

IRS Transcript자체에서 대략 10년 가량의 지난 1040 세금보고서와 각종 1099/5498등을 한번에 받아볼 수 있어요.

직접 account만들어서 하셔도 뽑을 수 있을거에요.

아니면 본인이 각 브로커리지 계좌에 들어가서 1099-R / 5498을 다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 있구요.

처음에 글 쓰실 때 recordkeeping을 잘 못해오신 느낌이 들어서 말씀드린거에요.

제가 세무사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좋은 분 찾기를 바랍니다.

갓생시작

2024-02-26 13:40:03

Mistake 3번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배우자 IRA 는 인컴레벨에 상관없이 모두 넣을 수 있는건가요? 401K 가 있고 인컴이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배우자 IRA 혜택을 받지 못 하는 것으로 알고 넣지 않고 있는데요. 인컴레벨과 상관없이 세금 혜택이 있는 건가요?

비건e

2024-02-26 13:45:43

배우자 IRA도 P1(돈버시는 분) IRA랑 같은 룰을 따릅니다. 그래서 p1님 인컴이 roth ira에 직접 못 넣을 정도가 되면 배우자 ira도 같습니다. 

도코

2024-02-26 13:50:24

Roth IRA에 관해서는 맞습니다.

다만, traditional IRA에서 deduction이 가능한지는 좀 다른 규정이 적용돼요.

MFJ nonworking spouse = doesn't have a workplace retirement plan = traditional IRA full deduction up to $230k MAGI for 2024 (up to $218k for 2023)

 

Nonworking spouse의 경우 공교롭게 리밋금액은 같긴 하네요. 다만 이런 경우 일을 하는 분은 trad IRA deduction limit이 $123k MAGI 부터 phase out되니까 trad 랑 Roth는 룰 자체는 달라서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Livehigh77

2024-02-27 09:00:35

도코님 시간 들여 이런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지난 8년여간 Traditional 401k에만 불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관심을 갖고 앞으로는 Roth로 넣을까 하는데요. 우문같지만 가계지출상 맥스로 부을 자신은 없고 연간 $15~18k정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Roth가 유의미하게 더 나을까요? 개인의 현재와 미래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대체적으로 Roth가 더 장점이 있어보여 여쭤봅니다.

도코

2024-02-27 16:07:14

면세 제도 자체에 있어서 어느 한쪽이 유의미하게 낫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당년도의 세율에 따라 한쪽이 더 유리할 수 있구요.

 

다만 Roth IRA는 기본적으로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동성이 훨씬 유리하고

은퇴 후에 Roth 401k/IRA 둘 다 면세로 인출이 가능해서 세금관리에 있어서 도와주기 때문에

은퇴자금에 있어서 '의자의 세번째 다리'라고 봐도 좋습니다.

꼭 동일한 금액이 traditional / Roth / taxable에 있을 필요는 없지만 Roth 비율이 어느정도 있으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게 됩니다.

Livehigh77

2024-02-27 23:04:55

친절한 답변에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상황을 살피면서 Roth에 적어도 일정비율을 정해서 넣는게 좋을 것 같군요. 이런저런 사정들로 그간 별 신경을 안 써왔는데 좀 더 일찍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코님.

단거중독

2024-03-04 15:32:07

세금 보고를 하다가 뭔가 실수를 한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질문이 좀 복잡한데 혹시 답해주실분 계신가요?

위에 실수 14,15,16 과 관련있는거 같습니다.

몇년동안 backdoor Roth IRA 를 했습니다. 매년 2-3월에 전년도 T-IRA 에 넣고 바로 R-IRA 로 컨버전을 하고 세금 보고를 3-4월경에 했습니다.

2023 세금보고준비 (HR Block deluxe) 를 하면서 2023년도 수입이 $228,000 보다 적은걸 확인하고 2023년도에 백도어가 아니고 Roth IRA 에 바로 넣는 걸로 하고  뱅가드에서 받은 1099G 1099-R 를 넣으니까  1099G 1099-R 에 보고된 금액이 수입으로 잡혀서 xxxx 불 정도 세금으로 잡힙니다. 1099G 1099-R 은 2023년도 초에 2022년도 backdoor Roth IRA 를 한 금액입니다.  평소에 하듯이 2023년도 T-IRA 에 넣는 걸로 하고 모두 conversion 를 한거로 하면 그 세금  xxxx 불 없어지구요.  제가 뭔가 잘못한거겠지요.  IRA 에는 매년 하듯이 수입에 관계없이 다음해 2-3월에 T-IRA 에 넣고 바로 R-IRA 로 컨버전을 해야 되는 건가요? 아님 회계사님을 만나봐야 될까요?   

라이트닝

2024-03-04 15:38:24

수입과 관계없이 백도어로 하셨으면 백도어로 보고하셔야 맞는 것이죠.

평상시 하셨던 것처럼 보고하시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세액은 가리셔야 되실 것 같고요.
간접적으로 MAGI 범위가 노출되십니다.

단거중독

2024-03-04 15:52:08

제 경우 백도어로 했으면 계속 백더어를 해야 되는 거군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세액은 가렸습니다. 

도코

2024-03-04 15:52:19

왜 1099-G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문맥상으로는 1099-B 아니면 1099-R 같은데요.

백도어를 하셨으면 백도어로 세금보고를 하셔야죠.

"다음해 2-3월에 T-IRA 에 넣고 바로 R-IRA 로 컨버전" --> 이거 그동안 계속 엇갈리게 하고 계셨군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번쯤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시고 어떻게 해야 추후에 이런 헷갈림을 최소화할지 한번 배워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하던대로 세금보고 하시는게 맞아 보이구요.

 

단거중독

2024-03-04 16:01:39

1099-G 가 아니고 1099-R 이 맞습니다.. 어제 본건데.. 죄송합니다.  본문에는 수정했습니다.

세금보고는 계속 하던대로 해야겠네요.  그리고 그동안 올려주신글 다시 잘 읽어보겠습니다.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도코

2024-03-05 15:39:51

(앞으로 계속 예전처럼 하시면 좋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씀드린 것 같네요.)

이번에 tax year 2023 세금보고 하실 때는 '하던 대로' 하시는게 중요할거구요.

 

가급적이면 2024년 분의 백도어는 2 step 모두 올해 안에 처리하시고 한번만 제대로 잡아 놓으시면 2025년 부터는 깔끔하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단거중독

2024-03-05 16:05:26

네.. 말씀하신것 처럼 올해 안에 2024년도 Backdoor 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깔끔하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갱

2024-03-05 18:22:28

2022/2021 세금보고에서 backdoor Roth conversion을 하고 8606을 제출하지 않은것을 알고 late filing을 작성중에 rollover ira계좌가 있었고 거기에 돈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해서 어떻게 수정을 해야하나 혼란을 겪고 있는데 혹시 조언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제 상황은

1. 2020년에 403(b) -> Rollover IRA (Fidelity) 가 되었고 cash $1900 정도 있었는데 이게 IRA계산시 합산해야되는 계좌라는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계좌에 rollover된 돈이 Pretax일거 같긴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2. 2021년에 after tax $6k를 Schwab TIRA 넣고 $6k 를 Roth conversion을 하였습니다.

3. 2022년에 after tax $6k를 Schwab TIRA 넣고 $6k 를 Roth conversion을 하였습니다.

 

저의 무지로 2021년/2022년 tax file시 8606을 작성하지 않았고 받은 TIRA 1099R들은 "Rollover"를 터보택스에서 선택하는 바람에 과세는 되지 않았습니다.

(IRS에서는 따로 수정하라거나 연락받은건 없습니다.)

#1 의 사실을 모르고 2021년/2022년에 대한 8606을 작성하고 당연히 basis는 다 0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살펴보다가 #1의 계좌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글들을 좀 찾아보면 Rollover IRA도 IRA이기 때문에 prorata룰이 적용되어서 $1900 (2020~현재까지 그대로 남아있음) 때문에 2021/2022년 schwab TIRA에 $6k aftertax contribution 한것중에 일부가 income tax계산에 포함되야하는것이 맞나요? 

이 $1900이 저의 2020년 basis가 되고, 2021년,2022,2023 year end에서 그대로 남아있으니 매년 $6k after tax contribution-conversion한것에 pro-rata룰 을 적용해서 추가로 내야할 세금을 계산해야하는것이 맞나요?

 

그리고 이 Rollover IRA를 employee 410k로 roll over할수 있다고 확인은 받았는데 이걸 2024년 지금 한다해도

지나간 tax year들에대한 pro rata는 피할수 없는 것이겠지요 ?

도코

2024-03-05 19:05:00

기본적으로 rollover IRA에 있었던 돈이 매년 pro rata에 계산되어야 한 건 맞습니다.

즉, 예전 세금보고의 taxable 소득도 다 변경이 되기 때문에 amend하셔야 하구요.

IRS에서 연락이 안왔다고 안심하시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것은 rollover IRA에 있는 금액이 크지 않다는 것이겠네요.

그런데 basis의 개념을 반대로 이해하신 것 같아요. Basis는 nondeductible/nontaxable금액을 의미합니다..;;

지나간 tax year에 대한 pro rata는 피할 수 없는 것도 맞습니다.

구갱

2024-03-05 19:47:07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Basis 가 도통 이해가 안됬는데 nontaxable 금액이었군요

그렇다면 저의 경우 Rollover IRA금액은 pretax라 taxable이기때문에 2021 year start의 basis는 0이 되는고 2021 year end 의 ira total value는 Rollover IRA계좌에 있는 금액 만큼이 되는것인가요? 그리고 2022 year start의 basis는 다시 0이 되는게 맞나요? 아니면 2021 8606 form의 line 14가 2022의 basis가 되는것일까요?

그리고 2020년도에 403b가 rollover IRA로 roll over 된거에 대한 1099R이 미싱되어서 다시 발급받고 turbotax에 넣어서 amend하려고 하는데 8606은 안생기는게 맞나요?  2021년도에 basis 입력할때 2020 의 8606이 생겨야할것 같아서 2020 amend도 해야된다는 생각에 이르렀거든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도코

2024-03-05 20:04:37

안타깝게도 이게 pretax와 nondeductible이 한번 섞인 상태에서 Roth conversion을 진행하면 pro rata비율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 다음해에도 basis가 일부분 남아서 계산이 복잡해져요. Pro rata로 넘긴 부분이 있으면 남은 부분도 prorate된 상태로 taxable/nontaxable이 섞여 있겠죠? 거기다가 또 nontaxable (nondeductible)금액을 또 불입하고 conversion하니 결국 basis부분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그 비중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어쨌든 Basis가 $0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게시판 상으로 계산해드릴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 같아요.

바닐라아이크림

2024-03-06 00:43:21

도코님~ 이렇게 고급 정보를 잘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 해 직장을 옮기면서 roth IRA MAGI limit을 간당간당하게 넘길 수도 있을 것 같아 속 편하게 backdoor IRA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 Fidelity에 roth IRA와 403b 계좌가 있고, 새 직장은 401a와 403b를 둘 다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Fidelity에 traditional IRA 계좌를 열어서 이자가 생기기 전에 7000불을 roth IRA로 바로 넘기고, 내년에 세금 보고할 때 Tax Form 8606를 추가하면 되는건가요? 이렇게 retirement account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되는건지 살짝 걱정이 돼서 여쭤봅니다 :)

라이트닝

2024-03-06 00:57:18

쉽게 하시려면 2024년분부터 넣으시고요.
이자가 생기기 전이 요즘 같은 이자율에서는 고난이도입니다.
Fidelity에서 당일 컨버젼하는 방법이 있는데, partial transfer하듯이 숫자를 써서 컨버젼하셔야 합니다.
내년에 8606 추가하시면 되는데 터보텍스 사용하시면 5498과 10990-R을 다 넣으면 알아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질문에 답변해도 작성이 되고요.

은퇴계좌 갯수는 상관이 없는데, 불입 한도는 넘기시면 복잡해집니다.
같은 브로커리지에서 여러개는 트래킹을 해줄 것 같은데, 몇개의 브로커리지로 나눠져 있으면 조심하셔야죠.
Traditional IRA를 어디든 가지고 계시면 백도어 하시기 좀 복잡해집니다.

쌤킴

2024-03-06 00:58:00

그 정도면 그렇게 많은 게 아닐겁니다.. 그리고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물론 T IRA가 비워져 있는 거는 중요하겠지만요.. 저는 로빈후드, 뱅가드, 피델리티, M1, AltoIRA 등에 각각 IRA를 한 개 이상씩 막 만들어서 갖고 있습니;; (아주 정신 사납긴 합니당 ㅎㅎㅎ)

이자가 생기기전에 옮기는 게 가능할지 모르나 여튼 이자가 생겨도 나중에 같이 옮기시길..

도코

2024-03-06 06:45:49

이미 다른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기존에 traditional / rollover / SEP / SIMPLE IRA에 밸런스가 없으면 답은 "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무래도 consolidate하는게 좋겠지만) 은퇴전에는 특히 계좌 수는 알아서 관리하시면 되고 안될 건 없습니다.

코코파니

2024-03-06 09:00:29

안녕하세요. MFS 신분인 경우 ira 컨트리뷰트를 할 수없나요? 

도코

2024-03-06 09:26:04

MFS이고 배우자와 1년 기간 안에 같이 살았다면 백도어 대상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완전히 1년 내내 별거했다면 싱글 filer처럼 취급합니다.)

행복찾기

2024-03-06 13:43:19

제가 잘못 이해한거 같지만 초보라서 질문 드려봅니다.

 1번에  full time 학생은 안된다고 하신건  IRA를 넣으면 안된다는 말씀은 아니시죠?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는 아들이 있는데 매년 학교에서 워크스타디를 해서 돈을 벌었었는데 IRA는 안 넣었었어요 근데 작년연말부터 인턴을 겸해서 인컴이 하나 더생겨서

이번 4월 텍스 보고전에  Roth ira를 열어줄까 해서 일단 Fidelity에 열기만 하고 돈은 안 넣은 상태입니다.

인컴 맥스로 6000불 넣어도 상관없지요?

아들도 인디펜던트로 텍스 보고는 따로 하고 저희보고에는 디펜던트로 보고 할거 같은데 그럼 되는 건가요?

텍스 보고 할때 form같은걸 제출 해야 하나요?

다 읽어 봤는데도 사실 잘 이해가 안가서 따로 질문드려 봅니다.

 

도코

2024-03-06 15:13:37

좋은 질문입니다.

1번은 대학생은 "Saver's Credit"에 해당이 안된다는 뜻인데 다르게 해석할 소지가 있어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물론 Roth IRA 불입자체는 가능하죠.

 

2023년 맥스는 $6500인데, 만약에 아드님이 $6000 벌었다면 그만큼 넣을 수 있으시죠.

 

세금보고 할 때 dependent로 할지 여부는 두 버전으로 돌려보시고 유리한 쪽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부모가 세금보고 할 때 자녀를 dependent로 넣는게 other dependent credit이나 경우에 따라 AOTC같은 걸 받을 수 있어서 유리하구요. 그렇게 할 경우 아드님이 본인의 세금보고를 할 때 꼭(!) Someone can claim you as a dependent라는 항목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거 꼼꼼히 읽으셨길...

 

Roth IRA에다가 regular contribution했다면 세금보고에 따로 기재 안하게 되지만, tax software에 정확히 기입은 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문제 있으면 알려줄테니까요.

행복찾기

2024-03-06 16:02:58

아 빠르고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westcoast

2024-03-06 15:12:08

상세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심플하게 IRA를 관리하고 있었다는 생각이었는데 올려주신 글을 보고나서 제 택스폼을 확인했더니 여쭤볼 것이 생겼습니다. 2023년도에 밴가드에 T-IRA에 맥스로 7500불을 납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구좌에 있던 모든 금액(7500불 이라고 생각됨)을 며칠 있다가 Roth로 컨버젼했습니다. 그런데 올려주신 글을 읽고 1099-R을 확인해보니 gross distribution이 7504.36이네요. 현재 T-IRA구좌 잔액은 0 인데, 제가 contribution limit을 넘게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에서 $4.36이 생긴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직 택스보고 전인데 어떻게 해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도코

2024-03-06 15:17:04

Mistake 17 한번 읽어봐주세요.

백도어 하셨으면 세금보고 할 때 꼭 Form 8606 잘 작성하시구요.

지금

2024-03-06 15:54:34

도코님 한가지 문의드립니다.

현재 직장에서 Roth 401 k를 하고 있는데, 요걸 Traditional 401 k로 변경할 수 있나요? 온라인을 찾아보니 직장을 옮기면 Roth 401 K를 Rot IRA로 넣을 수 있다고는 나오는데, 현 직장에서는 Traditional 401 k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한 설명들은 없네요. 

Roth 401 k를 Traditional으로 변경하고자 하는건 직장에서 연차가 쌓이다보니 세금을 좀 줄여볼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입니다.

도코

2024-03-06 15:59:31

현재 직장에서 Roth 401 k를 하고 있는데, 요걸 Traditional 401 k로 변경할 수 있나요?  --> 이미 불입된 돈은 이렇게 변경은 안되구요. 앞으로 contribution할 것은 traditional 401k로 하겠다고 설정하면 될거에요. 구체적인 방법은 회사 benefits 직원이나 브로커리지 회사에 문의하시고요.

 

온라인을 찾아보니 직장을 옮기면 Roth 401 K를 Rot IRA로 넣을 수 있다고는 나오는데 --> 네, 이렇게 많이들 하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기존에 Roth였던 금액 (세후 금액)을 traditional (세전)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합니다. Retroactive하게 세금 환급을 해줄 방법이 없으니까요.

지금

2024-03-06 22:00:35

답변 넘 감사합니다. 새로 불입되는건 T401k로 하는 방법 알아봐야겠네요.

덕구온천

2024-03-06 16:16:48

3번 19번 31번 좀 더 어릴 때 알았어야 했는데 엄청난 정리입니다

구갱

2024-03-07 17:40:35

도코님 안녕하세요 

2023년에 Backdoor Roth conversion을 한다고 했는데 실수로 TIRA를 거치치않고 하는 바람에 Roth direct contribution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income으로는 roth direct contribution을 하면 안되서 schwab 에 연락해서 이걸 TIRA로 recharacterization을 진행중인데요, 돈이 roth에 있는동안 늘어나서 earning이 생겨버렸습니다. 검색을해보니, 이 earning까지 같이 TIRA로 recharacterize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럴 경우 earning에 대해 taxable income으로 세금을 내야할것 같은데 그 시점이 2023년 tax 보고시 일지 (이번 4월) 아니면 2024년 tax 보고시 일지 (25년 4월) 해깔려서요. 혹시 조언 주실수 있을까요?

이 eanring에 대한 세금은 TIRA로 돌아오고 그냥 두건 다시 Roth 로 conversion 하건 상관없이 발생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Roth로 conversion 시에 원금 +earning을 모두 conversion 해도 되나요? 

마지막으로 이 보고를 하기위세 슈왑에서 발행하는 1099R을 기다려야할까요? (이것도 언제 발행되는지 슈왑에서 확실하게 얘기를 안해줘서요, 2023년용 1099R을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슈왑 설명으로는 Brokerage account에서 directly Roth 로 contribution이 이루어져서라고 답변들었습니다.)

많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4-03-07 18:58:42

Recharacterization은 2023년이고, Conversion은 2024년입니다.
Recharacterization 이후는 늦게 불입한 백도어 Roth와 같은 절차입니다.

T-IRA에 있는 동안은 세금은 붙지 않는데 컨버젼할 때 붙게 됩니다.

모두 다 하셔야 Pro Rata의 망령이 따라다니지 않겠습니다.
1099R을 꼭 기다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2023년 tax form에 8606이 잘 첨부되어야 합니다.

1099-R이 recharacterization으로 발행될 듯 한데요.
터보 택스의 질문만 잘 따라가셔도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도코

2024-03-07 20:00:51

불과 2일 전에 이전년도 백도어 문제에 대해 댓글로 문의하신 것 같네요;;

 

랏님 말씀처럼 recharacterization은 2023년 처리가 되고 이번에 Roth conversion하시면 conversion은 2024년이 맞는데요...

 

이전년도 세금보고 문제를 먼저 고치고 2023년 Form 8606를 제출하셔야 문제가 더 꼬이는 것을 피할 수 있으실거 같아요.

 

참고로 Extension to File (Form 4868)를 제출하시고 이전년도 세금보고서 정리하시고 난 뒤에 tax year 2023 recharacterization 부분을 보고하는 걸 추천합니다.

구갱

2024-03-07 20:04:43

도코님 라이트닝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세상으로

2024-03-08 17:37:26

먼저, 이렇게 좋은 유용한 글타래를 정성껏 만들어 주신 도코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실수로, 2024년 roth ira 불입금을 챨스 슈왑 계좌와 피델리티 계좌에 각각 7000불씩 불입을 했는데요,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도코

2024-03-08 19:16:38

지금 시점에서 만약에 2023년 분이랑 2024년 분이랑 둘 다 안채웠다면 브로커리지에 연락해서 옮겨달라고 하면 되긴 하는데, 이미 2023년 분을 채웠다면 한쪽에서 빼야겠죠.

세상으로

2024-03-10 00:18:42

그렇군요~ 네 감사합니다!

Jester

2024-03-20 08:41:43

Pro rata 룰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Back door를 할때 이미 conversion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에 T-IRA 잔고가 있으면 일부 conversion에 대해 세금을 또 낸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렇게 이중과세를 할거 같진 않은데, 왜 도코 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backdoor시 T-IRA 잔고에 대해 강조하시는지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ㅠㅠ

쌤킴

2024-03-20 08:59:08

이중과세 아니에요. 세금낸 금액 (non-deductible) 과 세금 안낸 금액 (deductible)이 T IRA에서 섞인 뒤 Roth IRA 컨버전이 일어나면 IRS는 섞인 금액에 비례해서 과세를 하는 것임다. 세금 안낸 금액에 대한 과세가 불필요하기 생기는거에요.

Jester

2024-03-20 09:22:27

'세금 안낸 금액에 대한 과세가 불필요하기 생기는거에요' => T-IRA에 기존에 있던 금액은 어차피 세금을 내야 할 돈인데 굳이 돈 벌고 있는 (=세율이 높은) 지금 세금을 내는 것이 불리하니 하지 말라 (=이건 은퇴 후 소득이 낮을때 하는게 유리하니까)로 이해되는데 맞을까요? 저도 또 세금을 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쌤킴

2024-03-20 09:33:17

뭔가 다르게 생각하시는 듯 함다. 백도어의 의도는 세금낸 금액을 컨버전해서 Roth IRA bucket을 늘리고자 함이고 거기에는 추가과세가 없습니다.. 세금안낸 금액과 섞였을 경우 본인의 의도는 이 세금낸 금액"만" 컨버전하겠다는 거지만 IRS는 본인의 의도와 달리 세금안낸 금액도 일부 섞여서 컨버전했다고 간주해서 추가 과세를 하는거에요. 

그렇게 되고 나면 이 non-deductible과 duductible이 여전히 섞여 있으니 다음 번에 또 백도어를 하면 또 문제가 생겨요..

 

그런 현재 세율과 미래세율에 대한 얘기는 백도어 pro-rata rule과는 전혀 다른 부분이고 애초의 질문은 왜 추가과세가 이중과세처럼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하신거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라이트닝

2024-03-20 09:42:12

After tax 금액만 빼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생기는 문제죠.
백도어를 막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생각되고요.

이래서 IRA는 젊은 시절부터 잘 계획을 세우시고 하셔야 하고요.

T 401k -> T IRA 롤오버는 은퇴 이전에는 계획을 잘 세우고 하셔야 됩니다.
모 브로커리지가 주는 매칭 보너스가 크게 보여서 했는데, 앞으로 훨씬 불편한 일이 다가올 수도 있거든요.

도코

2024-03-20 10:43:46

Back door를 할때 이미 conversion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여기서 부터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백도어는 traditional IRA에 'nondeductible contribution'을 하는게 첫 step이에요. Nondeductible이라는 말은 세금을 위해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안된다는 의미가 되죠. 즉, 이미 post-tax인 통장에서의 금액을 불입하고 세금혜택을 안 받으면 이미 과세가 된 금액이죠. 이 금액을 conversion하면 추가 소득으로 잡히지 않아요. 그래서 이부분은 이중과세가 아니죠.

 

다만, 문제는 기존에 traditional IRA에 아직 과세가 되지 않은 (혹은 이미 deduction으로 세금혜택을 받은) 돈이 있으면 그걸 Roth계좌로 옮길 때 과세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건 세금혜택을 받은 걸 뱉어내는 거라서 여기서 과세 금액 역시 이중 과세 아니죠.

 

Deduction받은 금액과 nondeductible금액이 섞여 있는 상태로 Roth conversion을 하면 nondeductible만 골라서 conversion할 수 없게 IRS규정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두 금액의 비율을 계산해서 prorate하는 방식으로 과세 금액을 책정하는거에요.

Jester

2024-03-23 19:41:59

며칠 머리를 식히고 읽으니 이제 이해가 좀 되는거 같습니다. 자세히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toomuch

2024-03-22 09:42:30

보고 또 보고 또보고 또보고.. 주옥같은 글들 덕분에 이제서야 겨우 감이 잡히려는 일인입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그동안 암것도 모르고 그러나 뭐라도 시작해놓자는 생각에 traditional IRA 에 몇년동안 불입을 했습니다. 이제서야 Roth IRA로 바꾸어야겠다 싶어서 conversion을 하려고 합니다. 2023년도 까지는 tax deduction 도 다 받았고,, 그런데 바보같이 2024년에 500불을 t IRA에 넣어버렸어요. 지금 몽땅 Roth로 conversion하면 2023까지는 income으로 잡힐꺼고 500불은 prorata 해당되지만 그만큼 그냥 tax 내려고 합니다.  또마침 MAGI 가 바로 Roth에 불입해도 될 것 같은데, 2024 나머지 6500은 conversion 무관하게 Roth IRA에 아무때나 바로 넣어도 괜찮을까요?

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코

2024-03-22 14:53:43

Roth IRA로 바꾸어야겠다 싶어서 conversion을 하려고 합니다 --> 은퇴하지 않으셨고 올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들지 않은 경우라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바보같이 2024년에 500불을 넣어버렸어요 --> 그냥 Roth IRA로 불입하고 싶으셨던거죠? 그러면 그냥 브로커리지에 연락해서 Traditional을 Roth IRA로 "recharacterize"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또마침 MAGI 가 바로 Roth에 불입해도 될 것 같은데 2024 나머지 6500은 ... Roth IRA에 아무때나 바로 넣어도 괜찮을까요--> 올해 예상 MAGI가 확실하시다면 위의 recharacterization도 좋고, 바로 불입하는 것도 좋아요. 다만 MAGI가 애매하다면 백도어 대상일수도 있으니 꼭 확실할 때만 유효합니다.

 

쓰신 댓글을 읽어봤지만 상황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신은 못하겠다는 disclaimer도 말씀드립니다.

toomuch

2024-03-22 19:00:23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상황은 잘 이해해주셨구요, recharacterize는 안해본거라 생각을 못했네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퇴계획을 차츰 준비하려고 하다보니 앞으로도 소득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Roth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아직 일은 한동안 할 것 같습니다) 계속 고민되네요. 도코님 말씀 들으니 더 고민됩니다ㅎㅎ

도코

2024-03-22 21:22:29

그러시면 Roth IRA도 하시면서 Roth 401k도 하시는 걸로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toomuch

2024-03-23 07:15:49

저희는 401k가 없어서요ㅜㅜ Sep Roth IRA를 고려하고 있습니다(하.. 지금 쓰는 뱅가드는 Sep Roth를 안하네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공부해가며 하려니 어려운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코

2024-03-23 07:58:50

네, Roth SEP IRA는 법적으로 허용하지만 아직 제대로 제공하는 브로커리지가 없는 것 같아요.

SEP를 열겠다는 이야기는 자영업이신데 solo 401k는 못하시는가보네요. (직원이 있다든지요.)

toomuch

2024-03-24 08:48:32

앗, 그렇군요.. 어쩐지 못찾겠더니. 문의 해봐야겠어요. 맞습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꼭 저는 굴 먹으려면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고 이런식이에요ㅜㅜ)

도코

2024-03-24 09:26:32

잠시 굴과 IRA와 어떤 연관이 있나 싶었네요. ㅎㅎ

아마 올해 내에는 Roth SEP IRA와 Roth SIMPLE IRA를 제공하기 시작하겠죠. 사실 원인은 IRS에서 아직 guidance를 내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ㅠ

그런데 직원이 있으시면 SEP vs SIMPLE 도 한번 비교해보세요. (물론, small business 401k 플랜도 가능한데 좀 비용이 나가긴 합니다.)

toomuch

2024-03-24 17:34:08

넵,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종종 글에서 뵙겠습니다.

미스터로렌스

2024-03-22 15:09:33

브로커리지를 몰랐던때 나름 머리쓴다고 재정전문가를 만나 추천한 노스아메리카에 roth ira를 열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브로커리지에서 열었다면 지금 더 높은 수익이 생겼을것 같네요. 재정전문가만 믿고 보험사에 오픈한게 실수였네요.

지금이라도 그쪽 불입금을 줄이고 피델리티에 여는게 좋을까요? 어카운트는 여러개 만들수 있다는 기억이 나네요.

도코

2024-03-22 21:25:24

노스아메리카 구글로 찾아보니 어뉴이티/보험 회사네요. 이런 상품은 주로 해지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말씀하신대로 신규불입은 중단하고 브로커리지에서 신규 불입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스터로렌스

2024-03-25 17:08:25

8년짜리 상품이었고 8년후에 옮길수있다해서 매년 풀로 넣고있었는데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금년부터 불입을 중단하고 피델리티에 새로 roth ira어카운트 만들어도될까요?

다른 글에서 s&p500 작년 리턴이 30프로인걸 보고 속이 쓰려집니다.

복리이자를 꿈꾸며 8년뒤면 많이 늘줄 기대했으나 캡이 있어...처음만난 한국인 CFP라 믿었건만...

도코

2024-03-25 21:02:26

피델리티에 새로 Roth IRA 만드는 건 문제가 안되죠.

그 상품도 Roth IRA로 취급이 된다면 둘 다 합해서 IRA limit을 초과만 안하면 되죠.

자격만으로는 믿지는 못하는 세상이라서요 ㅠ Teenage driver가 운전면허증 있다고 믿고 맡기기 어렵듯이요;;

미스터로렌스

2024-04-01 15:24:01

네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불입금을 낮추던가 스탑하던가 해야겠어요.

꿈꾸는소년

2024-03-26 23:53:51

혹시 TIAA도 이뉴이티/보험 회사라 볼수 있나요?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연금이 모두 TIAA라 한곳에서 ROTH IRA도 열면 좋을것 같아 검색해보니 'TIAA Traditional is issued by Teachers Insurance and Annuity Association of America (TIAA)' 라고 나와서요. 큰 차이가 없으면 계좌를 한곳에 몰아서 관리하고 싶어서 ROTH IRA도 TIAA에서 열려고 했었는데 많이 언급되는 Fidelity에 ROTH IRA 여는게 더 나을까요? 

도코

2024-03-27 07:19:41

IRA는 TIAA보다는 피델리티, 뱅가드, 그리고 슈왑 정도가 좋아요. 아마 상품이나 fee등이 더 좋을 것 같네요. TIAA로 모은다는 생각보다 은퇴 후 피델리티로 모은다는 생각으로 장기계획하면 결국 더 편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원하시는대로 하셔도 되구요. (annuity상품인지 아닌지는 꼭 확인하시구요.)

꿈꾸는소년

2024-03-27 07:24:28

아 그렇군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관리의 편리성때문에 TIAA만 생각했었네요. 말씀처럼 최종적으로 은퇴 후 어디로 모을지 결정하고 ROTH IRA를 열어야겠네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TIAA가 ROTH IRA가 annuity상품이면 안되니 그것부터 체크해야겠네요.

RichHobby

2024-03-23 07:06:26

도코님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번 읽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Fidelity에 브로커지 어카운트열고 이번에 처음 Roth IRA도 열어 입금했구요.  전에 다니던 회사에 401K와 HSA 옮기는 일이 남았는데 써주신글 덕분에 잘 진행할수 있을것 같아요.  재능기부해주시고 좋은 답변 으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도 많은 분들게 도움되는 게시판 운영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요. 

mbc청룡

2024-03-23 19:25:44

도코님 소중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도어 Roth ira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혹시 인컴 Limit이 2023 Tax 보고분부터 생겼는지요? Turbo Tax 입력중에 인컴 limit을 넘겨서 Panelty를 내야 한다는 메세지가 떠서, 소프트웨어 Error라고 생각하고, Turbo tax에 전화해서 문의해 봤는데, 백도어 Roth Ira에도 인컴 리밋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쌤킴

2024-03-23 22:07:11

컥..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건데요?! 아마 작년에 처음으로 소득이 Roth IRA 직접불입을 못하는 수준을 넘어셔서 그런 거 아닐런지 몰겠슴다;;

도코

2024-03-23 23:04:12

백도어는 2009년도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인컴리밋 넘어서 페널티라고 했으면 그건 백도어가 아닌 Roth IRA에 regular contribution으로 입력되어서 그럴거에요.

실제로 '백도어'에는 인컴리밋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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