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하이라이트

조별리그부터 무전술 답답한 전개 -> 다급한 선수들의 각성 및 개인능력으로 극적해결 이 패턴 반복되는게 너무 속터지네요...

겨우겨우 이기는게 전술인가 봐요. 

아시안컵 모든 경기 다 안좋은 경기였지만

오늘 경기가 최악이엿음

실패한 전술 실패한 선수

손흥민의 개인기량으로 머리채잡고 4강감.

사우디전도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사우디가 골찬스 있을때마다 빈구석이 많아서 수비가 아쉽더군요. 막판 1분전에 골넣고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파란만장합니다.

사우디때 전술 쓰리뱃 나쁘지 않았지만 전술만 짰지 개개인에게 요구하는 전략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무었을 할지 몰라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그나마 스타플레이어들이 리더를 잡고 움직여서 유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중이 터중이 감독을 본적은

없습니다. (미국 대표팀 감독을 오래한것 같아 이해가 되서 끄덕끄덕했습니다) 한국을 지도할 감독은 대충대충 하는게 되는대로 일 하는게 아니라 매크로 매니징을 해서 개개인의 전략으로 팀워크를 만들어 하는 빌드업으로 해야합니다 (과거 벤투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 지더라도 정말 멋진 축구를 보야줌) 요번은 우승을 한다고 해도 26년 월드컵을 위해선 빠른 경질이 필하다고 봅니더. 한국에 클린스만보다 유능하고 요즘 트렌드 축구 전략을 아는 젊은 지도자들 널려있습니다

실패할 전술도 없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 부분전술/공격전술이 하나도 없어서 공수 전환시에 포지션 못 잡고 다들 얼타고, 같은팀도 속이는 페인팅에 동선 겹치는 건 말하기도 입아픈데다가...하... 약속된 플레이는 하나도 없고 거의 뭐 동네 축구 수준으로 선수들끼리 "자 천천히 하나 만들어가면 돼!" 하다가 안되니까 그냥 개인기량으로 뚫어버리는 수준 ㅋㅋㅋㅋ

4강 진출까지 진짜 빌드로 만들어진 필드골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맞아요. 심지어 전술 자체가 없다보니 나중에는 잘하는 애들끼리 볼 주고 받고 하더라구요. 굳이 이름 없는 선수에게 가면 큰 기회인데요.

체력 방전 전술

클린스만이 체력훈련만 시켰다고 ㅋ

하이라이트 잘 봤습니다. 처음부터 봤으면 속터졌을텐데 요약본으로 보니까 누구말대로 박진감 넘치네요. 이제 한국팀 경기는 90분 이후부터 시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ㅎㅎ

ㅋㅋㅋ 하이라이트가 흥미진진하긴 해요. 사우디전도 처음부터 다봤으면 속터져 죽을뻔했을 듯.

손웅정씨가 아직 인정하지 않아서 그렇지 손흥민 감아차는거 보면 월드클래스긴 합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오늘 프리킥 위치에서 또는 그 반대편에서 그림처럼 휘어들어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골들을 보면 보기 힘든 축구인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박싱데이에 토트넘 경기를 보러 갔는데 케인이 떠나서 더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손흥민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어쩌다보니 2년 연속 런던으로 축구보러 갔는데 손흥민 선수 은퇴할때까지 매년 한 경기정도는 직관하고 싶더라구요. 

오늘 프리킥은 정말 그림같은 골이었죠. 여러각도로 보여줄수록 저게 들어간다고!!!  키크고 잘생기고 인성까지 갖춘 손흥민은 그야말로 완벽하죠. 손흥민 경기 직관을 하셨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전 아스날 스타디움 구경간게 전부라 더 부럽네요. 

한국은 거의 결승갈 것 같고.. 일본은 이란꺽으면.. 한국과 결승에서 만날래나요?  거의 만화같은 한일 결승전이 벌어지겠네요.. 

다음 상대가 전술을 파악해야 되는데.. 무전술이니 좋은듯도 합니다?

헉, 이런 좋은점이 있군요 ㅋ

김민재가 4강전에 출전 할수없는것이 맘에 걸리네요..

수비의 큰 구멍이 생겨서 요르단 알삼형제들에겐 안될것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김민재 푹 쉬고..결승에서 미친 플레이를 보여줄것 같네요.  오늘 경고는 경기 마지막까지 안풀리고 급한맘에 나온거지만.

운장 클린스만. 이번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운(luck)장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것 같습니다.

운장 앞에서는 명장도 비빌수 없어요.

그리고 김민재는 강제로라도 쉬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옐로우카드 잘 받은것 같아요.

체력이 너무 떨어지니 경기막판에 패스미스도 많던데 푹 쉬고 결승전 3:0 (설레발) 기대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5V7RbgCuQw

말은 청산유수... 결국 감독인터뷰에 전술에 대한 리뷰는 없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는 이야기가 핵심이네요ㅎㅎ

그들의 간절함이 일을 낼듯합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억지로 짜맞추면서 끌고 가는게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결승가좌~~~. 

혹시 지금이라도 직관 티켓 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공홈에는 Limited 자리가 있다고 나오지만 막상 티켓이 장바구니에 담아지지가 않네요. ㅠㅠ

P2께서 가도 된다고 하는데 티켓이 ㅠㅠ (미리알고 말로만 선심쓰는 고단수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