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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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플에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우버 캐쉬를 챙겨 먹는게 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짜피 한달에 한번 이상은 이것저것 사 먹게 되니 우버 캐쉬도 나름 쏠쏠하다며 잘(?) 사용중이었는데

우버잇츠나 도어대쉬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가격이 이상하게 다르다는 걸 요즘 알게 됐어요.

저는 딜리버리보단 픽업 주문을 선호하는 편이고요..아무튼.

 

같은 음식점에 직접 주문을 할 때 가격과 우버잇츠나 도어대쉬로 주문할 때의 단일 메뉴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우버잇츠나 도어대쉬에서 주문을 하면 같은 메뉴임에도 메뉴당 평균 2~5불이 더 비싸요.

어제같은 경우 보바티 집에 2개의 음료를 주문했는데 마침 우버잇츠에 15불 이상 3불 off 프로모션이 있어서

프로모션을 사용해서 $17.24+$1.18(tax)-$3.00(offer)= $15.42 에 사 먹었는데 

온라인으로 이 매장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주문하면 동일한 메뉴인데 $13.80+$1.14(tax)= $14.94 이렇더라구요.

우버잇츠에서 $3 off 프로모션을 사용했음에도 저는 매장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먹은 셈이 되었어요.

만약 프로모션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같은 메뉴인데 $18.42 와 $14.94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났다는 사실.

처음엔 이런 경우가 몇몇 매장만 그랬는데 요즘엔 거의 다 그런 것 같아요.

가끔 우버잇츠를 통해 주문하고 픽업할 때마다 어떤 매장들은 저에게 우버잇츠를 통해 주문하면 자기네가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우버잇츠를 통해 주문하지 말고 직접 주문해 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플의 우버캐쉬를 사용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우버잇츠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플에 들어오는 우버캐쉬를 그냥 버릴 수는 없으니 사용을 하긴 해야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사실상 아플에서 제공하는 우버캐쉬의

실제 가치 금액은 15불이 아니라 10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버잇츠나 도어대쉬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매장들도 그들이 내야할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전가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요, 실제 크레딧 카드 수수료도 이런 식으로 고객들이 지불하도록 많은 가게들이

결제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우버캐쉬를 우버잇츠 말고 그냥 우버에서나 써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마모분들도 이 사실을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아플의 우버캐쉬를 사용하시는지요? 

65 댓글

cashback

2024-02-11 19:40:15

전에는 일부가게만 아이템당 1불씩 붙이곤했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가게가 적게는 1불 많게는 2-3불씩 붙이고 있습니다. 우버나 도어대시에서 가저가는 수수료가 엄청나니 가계들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되고 우리는 크래딧을 버릴수 없으니 알고도 쓸수밖에 없고요. 한줄결론은 아맥스 크래딧은 점점 ㅆㄹㄱ가 되어 가고 있다입니다. 

soultree

2024-02-11 19:43:40

알고도 쓸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감이요. 아플은 연회비에 비해 제공하는 크레딧이 점점 별로인 것도 공감이요. 스펜딩 크레딧 받고 내년 연회비 청구되기 전에 닫을까봐요.

이성의목소리

2024-02-11 20:42:49

가계는 집이고 가게가 맞습니다. 

cashback

2024-02-12 09:23:55

앗 수정했습니다. 

이성의목소리

2024-02-12 12:18:30

감사합니다 ☺️

sepin

2024-02-11 19:40:37

도어대시는 그래도 pickup오더 하면 가격장난은 안치는데

 

우버이츠는 픽업오더에도 업차지가 붙어있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40% off(upto$15) 쿠폰 올때 시키면 팁 가격만빼고 나머지 가격은 매장에서 사먹는거랑 비슷하게 되서 

쿠폰 있을때만 시켜 먹습니다.

 

가~끔 쿠폰 안주는 달도 있던데, 이런날은 그냥 어쩔수 없이 시키고요. 저도 그래서 아골은 올해까지만 쓰고 닫을까 생각중이에요. 아플은 아직 고민중..

soultree

2024-02-11 19:45:35

우버이츠 픽업오더에 업차지 있는 줄 몰랐어요. 뭐 이런 경우가...저도 프로모션 있을 때만 사용해야겠네요.

sepin

2024-02-11 19:49:41

이게 진짜 웃긴거죠..

심한 곳은 직접가서 시키는거랑 우버오더랑 둘이 먹는데 거의 $15 가까이 차이나는 곳도 있더라고요.. 아이템 하나당 거의 4~5불 비싼경우.

사벌찬

2024-02-11 22:39:15

프로모션은 딜리버리만 되고 픽업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우버이츠로 픽업보다는 직접 전화하는게 더 싸긴한데 편리성이랑 신용카드 크레딧때문에 은근 프로모 없이도 쓰게되네요 ㅠ

흥케이오케이

2024-02-11 20:27:48

맞아요. Uber eats는 픽업이나 딜리버리나 음식 가격이 똑같은데(똑같이 비쌈) Doordash는 픽업오더랑 딜리버리랑 메뉴 가격이 다르게 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픽업 오더를 막아놓은 레스트랑도 있더라구요. 

AlwaysLucky

2024-02-11 19:42:34

비슷한 경우가 사파이어 계열의 도어대쉬 대쉬패스 무료이용이 있는데 팁은 당연히 줘야하고 거리가 어느정도만 있어도 대쉬패스를 안받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메뉴가격이 달라서 사실상 대쉬패스를 안쓰고 그냥 픽업하는 게 나은 경우가 많아 대쉬패스 쓰다가 말았었어요.

soultree

2024-02-11 19:46:41

저도 사프 있고 도어대쉬 대쉬패스 등록은 해놨는데 사실상 사용을 거의 안 해요. ㅎㅎㅎ

항상고점매수

2024-02-11 19:43:21

$15주면 $10이라거 생각하면 되죠


그나마 가시는곳이 우버이츠가 되면 아렇게라도… 전 그것도 안되어서… 캔슬했어요

soultree

2024-02-11 19:50:07

맞아요. 15불이 아니라 10불이에요. 그리고 요즘 왠만한 식사 메뉴들은 1인당 평균 15불~20불이라 굳이 안 사먹어도 될 걸 우버캐쉬 쓰느라 몇불이라도 제 돈을 더 지출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Monica

2024-02-11 20:03:41

지금 Super bowl 우버 잇츠 선전 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네요.  돈 엄청 썻겠는데요?

푸른바다

2024-02-11 20:22:46

미국은 몸이 편하면 지갑이 불편한 나라인것 같습니다. 미국처럼 인건비 비싸서 뭐든 사람을 쓰기보단 직접 스스로 몸으로 때우게 되는 나라에서 도어대시처럼 편리하게 귀찮음을 해결하는 서비스는 어쩔수 없이 가격이 사악해지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아날로그식으로 전화로 주문하여 픽업가야겠어요. 가게도 좋고  

aspera

2024-02-11 21:36:31

우버이츠와 매장판매 가격에 차이가 없는 곳들이 많지는 않지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픽업기준). 그런곳을 찾아서 주문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밍푸투어

2024-02-11 21:40:16

맞아요ㅜㅜ 우버이츠 크레딧 들어오면 써야지~하고 신나게 쓰는데 사실 업차지랑 팁생각하면 큰 혜택도아닌듯싶어요ㅠㅠ 결국 아플 아골로 다운했는데 이마저도없애야되나싶어요..

Opeth

2024-02-11 22:33:20

적당히 다르거나 비슷한 곳을 찾아서 주문하게 되는거 같아요 무조건 픽업으로... 저는 그냥 애들이 종종 먹고 싶어해서 홍콩반점 애용합니다. 

reddragon

2024-02-12 00:15:45

매장이 갖고 있는 홈피가격에 메뉴당 2불이상 더 붙어있는 경우도 많구요. Ubereats 는 레스토랑 BOGO이런 행사로 레스토랑 메뉴 시도해볼때 좋은거 같더라구요.

GoofyJJ

2024-02-12 01:10:54

업주입장에선 우버이츠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생각보다 큽니다. 보통 식당기준 크레딧카드 수수료가 2-3%에 비한 반면에 우버이츠등은 딜리버리 포함 (하지만 딜리버리용은 대부분 손님에게 또 다른형태로 청구) 해서 적게는 30%, 많게는 40%까지 봤습니다.  대기업들은 좀 싸게 해주고 영세업자들에겐 더 비싸게 받는것 같아 보이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론 우버이츠 15불 들어오면 다른분들처럼 쿠폰없이는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soultree

2024-02-12 15:04:19

그렇게나 많이 떼어가는 줄 몰랐어요. 30~40% 면 너무 도둑놈 아닌가요? ㅎㅎㅎ 왠만한 프로모션 없으면 사용하기 망설여지겠어요.

도수치료

2024-02-12 01:12:25

우버이츠는 그냥 크레딧 털기용이나 50% 배달할인할때 시키는 정도 아님 안쓰는거같아요 수수료가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핏불보리

2024-02-12 01:38:50

얼마전부터 자주 시켜먹던 마라탕집 픽업이 아예 unavailable로 바뀌어서 배달만 해야했는데요, 음식비 60불에 배달비에 다른 피 등등 총 28불인가 붙어서 총 88냈어요.  그나마 크레딧 쓰려고 픽업다녔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되네요. 어휴

soultree

2024-02-12 15:05:59

맞아요. 딜리버리만 가능하게 해 놓은 매장들이 있더라구요. 이게 처음엔 왜 그러지 했는데 다 이유가 있는거였군요. 에휴!

우리동네ml대장

2024-02-12 08:59:51

grubhub.webp

 

딜리버리 앱에서 띠어가는 수수료가 정말 너무나 어마무시해서 점주들도 고통이 크다고 합니다. Grubhub이나 우버이츠에 등록 안하면 오더가 너무 줄어들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다고 하네요. ㅜ.ㅜ

루시드

2024-02-12 09:10:03

실제로 떼가는 커미션을 보니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네요 와. 저는 그래서 중간에 빨아먹는 플랫폼들은 가능하면 절대 이용안하고 식당 공홈이나 무조건 전화 또는 직접 가서  오더합니다. 시간적으로 별 차이도 안나고 같은 가격이라도 점주분이 더 가져갈수 있게 하려구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2-12 09:40:56

그렇죠? 게다가 여기서 더 충격적인건 delivery commission 의 경우 "배달 비용" 이 아니라고 합니다.

배달 비용은 소비자가 또 이미 따로 냈고요, 소비자가 낸 배달비용은 점주의 매출로 잡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즉 이래저래 매출에서 절반 넘게 grubhub이 가져간거죠.

게다가 아래 나오는 오더 7개에 대한 환불도 점주가 다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고요.

배달앱에서 빠지자니, 오더가 줄어들고... 넣자니 수수료가 너무 쎄고, 그래서 스몰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도 고민이 많다고 하네요 ㅜ.ㅜ

Opeth

2024-02-12 13:11:56

저도 공감합니다. 비슷한 자료 보고 나선 크레딧 터는거 아님 웬만하면 전화로 오더하고 픽업합니다.

sepin

2024-02-12 13:45:38

와... ㅋㅋㅋ 대박이네요. 

soultree

2024-02-12 15:09:01

이 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어요. @루시드님 말씀처럼 김선달이 따로 없네요..아니 그냥 너무 뻔뻔한 도둑놈 같아요. 괘씸해서라도 이용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겨요.

poooh

2024-02-12 09:16:26

식당-소비자 를 플랫폼이 연결 해주는 건데,  이게 커밋션이 좀 과하죠.

편리함을 누군가는  돈을 내긴 해야 하는데,  overhead cost가 너무 높아요. 

 

맨하탄에서 버거 + 스타벅스 프랩 + 도넛  정도로  우버잇츠로 딜리버리 시키면  백불 정도 나오는데....

정말 황당한  백불짜리 런치 먹는거죠...  이걸  맨하탄에서 대학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기겁을 하는 부분이구요.. 

눈뜬자

2024-02-12 10:15:37

저도 얼마전에 피자 배달시킬 일이 있어 도어대쉬를 이용하다가 최종가격이 원래 먹던거 보다 딜리버리한다고 해도 30불 이상 차이나서, 가게로 직접 전화해서 오더하니 제 예상이 맞더군요. 그 때 이후론 왠만한곳은 다 픽업가고 가격비교해봐요.

shine

2024-02-12 12:11:12

이거 하나만으로 한국과 미국이 얼마나 다른지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한국의 교촌치킨 xx동 지점이 그들의 시그니처메뉴인 허니콤보를 20,000원 파는데, 배달의 민족 앱타고 주문하면 26,000을 받고 거기에 각종 잡다한 processing fee를 더한다.. 이거 유투브에 댓글 2만개 달릴 사건이고, 교촌치킨이 나와 사과하던, 배달의 민족이 장사접던가 할 일이 되겠죠.  아마 후폭풍이 두려워 시도조차 못할겁니다. 그럼 한국은 수수료가 받아들일 정도인가? 자영업 하시는 분들 배달앱 수수료 이야기하면 아마 입에 거품 물고 욕하실거에요. 그런거보면 한국에 이중가격없이 배달앱시스템이 돌아가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근데 여기서는 꼬우면 니가 도어대쉬 안 이용하면 된다는 식이니 뭐, 둘중 뭐가 맞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도 미국 배달앱 안쓴지 몇년째고 그걸 안쓰니 쿠폰북 아멕스카드로 열 필요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더군요.  

비건e

2024-02-12 13:04:10

222…

킵샤프

2024-02-12 17:50:49

한국의 경우도 배달앱 주문 메뉴가 10%이상 비쌉니다.

배달앱 수수료가 평균 1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어 어쩔수가 없지요.

예를 들어 배달의 민족 같은 경우만 보아도 무한 프로모션 -> 배달앱 점유율 70%육박 -> 음식점 대상 수수료 1천원 고정에서 6.8%로 인상 하는 식으로 배달앱 시장을 독점하고 수익을 크게 남기고 있지요. 작년 순수익이 4천억이 넘는데 현재 시장점유율 생각하면 수수료 및 광고비 계속 올려가며 독점체제를 견고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배달앱들의 각종 수수료에 비하면 좀 우스운 수준이기는 하지만 한국도 그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shine

2024-02-12 19:20:15

찾아보니 킵샤프님의 말이 맞네요. 조사메뉴중 50%는 가격이 같고 50%정도는 10%정도 비싼걸로 나오네요. 아마 이 정도는 인정되는 수준인가 봅니다. 

 

"메뉴별로는 1061개 중 541개(51%)의 가격이 달랐으며, 이 중 529개(97.8%)는 배달 가격이 매장보다 더 비쌌다. 매장보다 배달이 비싼 메뉴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가격(6081원)보다 약 10.2% 더 높았다."

 

그리고 저도 한국 배달앱 운영도 정말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배달앱 폭리가 싫은 분들은 직접 전화주문후 픽업이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점주가 개별 전화주문을 받다가 걸리면 배달앱 제휴관계를 아예 끊어버리도록 협박한다는 뉴스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깡x죠. 

삼냥이집사

2024-02-12 20:12:39

요즘 한국 치킨집은 매장서 픽업하면 깎아주더라고요. 동네 굽네가 만삼천원인가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더 받는건 안되니까 조삼모사로 덜 받는 쪽으로 프레이밍을 하나봅니다...

poooh

2024-02-12 19:19:53

한국도 비슷합니다.

2만원 치킨 시키면  배달비 7000원 정도 붙죠.

 

그나마 다행인게  픽업에는 특별히 더 붙이는게 없긴 하더군요. 

나드리

2024-02-13 00:03:58

미국은 거기에 팁까지 더하니깐...한국보다 많이 비싸긴 하죠. 식당에서 뜯고 손님한테 받은 배달비를 라이더한테 돈을 거진 않떼주고 다 먹으면서 손님한테 팁까지 내게해서 라이더 먹이는 희안한 구조...한건에 라이더한테 2불인가 주더군

shine

2024-02-13 05:24:03

이게 한가지 크게 다른점은 한국의 경우는 배답앱 들어오기 전에도 해당업체는 이미 자체 배달을 하고 있었죠. 자장면 족발 치킨 시키면서 한국에서 직접 픽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거기에 공유경제라면서 배달앱이 들어와 싹쓸이 해간건데 그과정에서 그간 무료(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긴 했죠)였던 배달료가 추가되고 가격대가 형성된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이미 가격대를 알고 있으니 배달앱 업체에서 고객에게 이것저것 추가로 내게 하기가 어려운 구조죠. 그러니 점주만 쥐어짜고.

 

근데 미국의 경우 원래는 배달이 없었던 레스토랑에서 배달앱끼고 장사를 하니 "우리없었으면 너 원래 저 레스토랑에서 배달해서 못 먹어"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더 많이 돈을 요구하는것 같습니다. 뭐 딜리버리 없었던 레스토랑에 딜리버리가 붙은것 자체는 고객입장에서 편의성 증가이긴 한데, 그것때문에 아이템 4개에 60불하는 픽업이 배달로 바뀌면 거의 90불이 되는건 해도해도 너무한거죠.

 

근데 가끔보면 파파존스처럼 원래도 딜리버리 되던곳도 배달앱 이용하시는분을 제법되던데 그럼 더 비싸지 않나요? 

나드리

2024-02-13 08:50:32

지점따라 배달료있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는데, 팁주고 그래도 우버랑은 비교안되게 싸죠..

킵샤프

2024-02-13 12:06:39

+1

원래 한국은 배달이 무료였죠. 좋은 시절은 끝났습니다.

배달앱이 시장에 진입해 가입점들에게 너희 배달 대신해주고 치킨 맛있다고 광고도 무료로 해줄께..라며 무료 배달 인프라 없애고 독점체제를 견고히 한 후에 각종 수수료, 배달비, 가입비 추가 및 인상 시작.

덕분에 음식값 올려도 음식점들은 영업마진이 줄고 배달앱 종업원들도 코비드/프로모션 하던 시절 지나고 배달음식주문까지 줄어드니 먹고 살기 힘들어지고...

비슷한 류의 한국식 창조의 경제 예가 대단히 많습니다만 자원은 한정된 나라에서 돈 버는 일이 쉽지 않으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대한민국 사용언어라도 영어였으면 앱이나 각종 서비스를 다른 나라에 만들어 외화 벌어오고 할텐데, 결국 하드웨어 상품 파는 방법 이외에는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ㅠ

 

 

shine

2024-02-13 12:59:48

전 자장면 한그릇도 무료배달해주던 그 시절부터 뭔가 잘못된 거라고 (사후적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중국집 사장님이 면 뽑고 음식만들고 그 집 아들이 배달하거나 아님 와이프가 주방에서 일하고 남편이 배달하고 홀서빙 하는 실정이니 본인들도 자신의 노동력을 어떻게 돈가치로 평가받을지도 몰랐고 그걸 감히 소비자에게 요구할수도 없었다고 봅니다.

 

전 한국 배송료 여기서 천원정도 더 올려도 된다고 봅니다. 근데 이제 사람들이 배송료 3천원정도는 낼 의향이 있는데 그로인해 생긴 엄청난 시장을 전혀 이득이 나눠지지 않는 "공유경제"가 들어와 싹쓸이하니 문제죠. 그래도 배민이 있어서 그 수많은 라이더들이 월에 많게는 4-5백씩 벌고 그랬다구요? 글쎄요. 만일 배민 앱이 없고 사람들이 배송료 3천원을 낸다면 하루 닭 50마리만 파는 집도 배송료로 15만원을 걷을 수 있으니 한달 20일만 일해도 3백만원이고 얼추 파트타임으로 배송기사 2명은 고용할 수 있었을 겁니다. 서로 수수료 물고 뜯기는 지저분한 관계도 없었겠구요.

 

그러니 이런 일이 생기죠. 나는 원래는 내지도 않았던 배송료를 다 내고 떳떳하게 주문했는데 왠지 치킨 조각이 한두개 빠진거 같이 양이 헐겁지? 배송료 3천원포함 거래 수수료까지 배민이 싹쓸어 가는데 미국처럼 10불짜리 음식을 14불에 배민에 팔 용기는 없고, 그러니 치킨에서 윙 2개정도 빼서 배송하고.. 참 슬픕니다. 

킵샤프

2024-02-13 14:47:23

그러고보니 어린시절 짜장면, 짬뽕 빈 접시 가져가시기 편하게 설거지까지 해서 내어놓고는 했더랬죠. 과거 다양한 상품군에서 중간 유통업자들의 비합리적인 가격결정적인 문제였다면 이제는 음식 유통업자(?)들까지 끼어든 상황이라서요. 결국 가격을 더욱 올리는수밖에 없을거에요. 

shine

2024-02-13 14:54:07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과거에는 그 무료배달이 한번이 아니라 그릇 찾으러 한번 더 와야 하니 2번이었습니다. 지금은 중식메뉴의 경우 대부분 일회용 용기에 배달되는걸로 알아요. 치킨 피자야 원래부터 한번 배달로 끝났구요. 

 

여튼 전 기술발전으로 인한 공유경제컨셉이 더많은 사람들을 unhappy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경우 소비자들이야 본인 직접부담금액이 눈에 드러나지 않으니 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 소비자도 부담하게 될겁니다. 

확률이론

2024-02-12 12:49:10

저도 안쓴지 좀 되었어요. 지인이 전에 그럽헙이나 우버잇츠 기카 할인 있으면 보내주고 했었는데, 20% 할인 해도 따로 전화해서 픽업하는 게 더 저렴할 때가 많더라구요. 다만 우버잇츠 기카는 우버 탈 때도 쓸 수 있으니 그 때 쓰긴 하는데.... 맨하탄 갔을 때는 그냥 엘로우캡이 더 싼 경우가 종종있고, 공항 늦게 도착했을 때 가격 올리는 거 보면 정나미가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ㅠㅜ 

Eminem

2024-02-12 14:00:28

궁금한게 딜리버리 오더 시 가격은 스몰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 올리는건가요 아니면 우버이츠/도어대시에서 임의로 정하는건가요? 우버이츠는 사용 잘 안하지만, 도어대시는 종종 이용하는데 어떤 식당은 원래 메뉴랑 가격이 같은 곳이 있는 반면 어떤 식당은 원래 메뉴보다 더 비싸게 올라온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희 동네 어떤 식당은 픽업 시 음식에 메모를 남겨놓더라고요 - "비지니스 오너와 손님들을 위해서 도어대시 대신 본인들 웹사이트 통해서 오더해 주세요" 라고요. 웬만하면 식당 웹사이트 통해서 오더해서 픽업하긴 하는데, 배달을 시킬때는 어쩔수 없이 도어대시로 할수 밖에 없네요 ㅠ (그나저나 도어대시 앱에서 오더 시 고정팁 가격이 너무 높은거 같아 항상 custom으로 따로 넣습니다. 30불 정도 음식을 시키는데도 고정팁이 거의 8불부터 시작이네요;;;)

슈퍼맨이돌아갔다

2024-02-12 14:50:47

음식가격 자체는 식당측에서 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본사차원에서 앱중계 수수로를 굉장히 낮게 계약하여 본인들 가격과 앱오더 가격을 거의 동일하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동네식당에서는 그게 힘들죠 음식값의 25~30%씩 떼어가거든요

JM

2024-02-12 14:35:07

가격이 다른건 이미 알고 있지만 아골 우버이츠 크레딧 매달 털려고 사용하고 있네요 ㅠㅠ 다른분들은 우버크레딧 어찌 사용하시나요?

soultree

2024-02-12 15:11:46

댓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용을 하긴 해야하는데 그나마 우버이츠에서 BOGO나 할인 프로모션이 있을때 쓰는게 가장 덜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완벽한타인들

2024-02-12 17:09:18

전직 식당 오너입니다.가격은 정말 차이가 날수밖에없습니다. 수수로 정말 어이없게 가져갑니다.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식당 입장에서 저런 서비스들 사용 않할수도 없고 , 사용하면서 많이 팔려도 결국 남는게 없는 일이고  또한 음식 자체의 문제가 아닌 딜리버리 문제 혹은 따뜻해야 할 음식이 식어서 왓을때 .. 이런 문제일때도 식당으로 컴플레인하고 리뷰도 식당의 잘못처럼 남기고... 

물론 식당 오너도 딜리버리 업체들에 전화해서 따지고 리펀드나 그외의 조취를 취할수있지만 .

아무튼 사용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서비스였습니다. 

쏘왓

2024-02-12 17:28:48

직접 가서 오더할때 식당 가격이 우버이츠 가격이 같거나 1,2불 적은 차이 나는 곳 동네나 일하는 곳 주변에서 세 네곳 찾아놓고

Pick up만 하고 프로모션이 있으면 다른 곳 먹어봅니다.

뭉지

2024-02-12 17:29:27

판데믹때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은 서비스 였지만... 

이제는 누굴 위한 서비스 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문하는 고객은 고객대로 비싼 비용을 치루고, 식당은 식당대로 수수료 빼가고.... 

두리뭉실

2024-02-12 19:09:08

배달의 민족과 같은 행보를 걷고 있다고 봅니다...

두리뭉실

2024-02-12 19:09:35

오더 하기전에, 그럽헙, 도어대시, 우버이츠 셋다 비교해봅니다.

물론 프리미엄 플랜이거나, 프로모코드도 다 비교해야합니다~

GildongHong

2024-02-12 19:28:02

대쉬패스, 우버원,  그럽헙플러스 등의 유료멤버쉽이 있어야 각종 fee들이 다 빠지거든요 카드로 이런 유료멤버쉽 혜택들을 받을 때 최대한 빼먹고 그 이후로는 프로모션과 픽업을 적절히 활용해야겠지요 도어대쉬였나 그나마 픽업을 하면 할인금액을 크레딧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얼마 안되더라도 기분이 덜 나쁘고요 사리로 도어대쉬에 매달 5불씩 들어오는 건 최대 3달 ,15불까지는 모았다가 한번에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첫 주문하는 가게나 얼마 이상 구매시 할인 프로모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하시길 바래요

꽈광

2024-02-12 19:33:18

근데 도어대쉬, 그럽허브 둘다 계속 적자 상태고... 라이드 서비스까지 하는 우버가 그나마 최근에 흑자 전환했는데.. 도대체 저 돈 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루시드

2024-02-12 20:35:25

유사한 플랫폼 회사들이 난립하고 있어 경쟁이 심하고, 나름 테크 회사라고 수천명의 직원들 고임금 등에..각종 비용이 많이드는데, 벌어들이는거는 시원치않아 흑자 전환은 요원해 보인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벌써 레드오션 분야로 보는거 같아요. 다른 업종이지만 WeWork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럴싸한 청사진으로 투자자들 끌어모으지만 정작 수요가 별로 없어 망하는 수순이요.

shine

2024-02-13 05:26:02

도대체 그 돈은 어디갔을까요?

 

그 중 최소 90억은 슈퍼볼광고로 썼겠죠. 올해 30초에 7밀리언이었다고 합니다. 도어대쉬 광고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본것 같은데 그럼 7밀리언x횟수 겠죠. 

루시드

2024-02-13 15:47:38

마케팅 광고비에만 그런 어마한 돈을 써버리면 매출이 뒷받침되야 하는데, 주변에 많은 지인들은 아무도 도어대쉬같은 플랫폼 이용 안하던데 당췌 누가 이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미국인들도 터무니없이 비싼거 알아서 가급적 이용 안하는거 같던데요. MZ 젊은 세대들이 부모님 카드로 사용하는걸까요? ㅋ

콜드브루

2024-02-13 07:14:30

우버잇츠 금액이랑 같은곳찾아서 그런데서 우버크레딧써요

심한곳은 특정메뉴 5불까지도 붙이더라구요..

근데 작은동네살다보니 우버잇츠 식당이 많이없어요

빙봉

2024-02-13 15:01:47

배달시키면 아이템당 가격이 가게보다 비싸고, 배달료 등등 이런저런 서비스 차지까지...배달 안시켜 먹은지 좀 오래 되었어요.  그냥 전화하거나 매장에 직접 가서 픽업으로 시켜요.  우버 크레딧은 그냥 택시 탈때나... 

지지복숭아

2024-02-13 17:43:24

비싸긴 한데 챠오버스 chowbus이런ㄱㅓ 안쓰기엔 내 자신이 너무 돼지.. 점심때 나시 르막이 땡기는데~ ㅠ 사러가기엔 너무 멀고.. ㅠㅋ 계속쓰게되네요 

외로운물개

2024-02-14 00:21:34

전직 깨미 눈꼽만한 식당을 운영했던 오너로써 한말씀 드리자믄...

우버이츠,그럽헙 ,도어대쉬 등 엄청나게 저희 가게 와서 딜리버리 등록 하라구...

제 오지랍이 있어서 시러, 누구들 한테 돈주기 시러, 망해도 누구들 믹여살리기 시러, 수수료 때문에 가격을 올려야 되는거라 전 끝까지 포기 하였습니다만..

그래서 망했는지 모르것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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