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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원격근무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달리는개발자, 2024-02-20 21:32:18

조회 수
6191
추천 수
0

지금 있는 미국 깡시골에서 이제 제대로 된 정착지로 가기위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차없이, 투잡을 뛴다고 이런 고생도 고생이 없었지 싶네요. 어찌됬든 이렇게 버틴덕분에 어느정도 자금이 많이 보여서 이제 선택지가 많은건 또 장점입니다.

 

미국 내 Job + 한국에서의 개발업무 (원격근무) 조합으로 일을 해왔었는데 한달안에 미국내 업무는 그만두고, 한국 원격근무 일만 일단 유지하려고합니다. 처음에 개발쪽이면 당연히, 샌프란시스코쪽의 산호세나, LA 같은 서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원격근무의 기회도 많아졌고, 월세들을 알아보니 압도적으로 서부가 너무 비싸서 아는 지인도 전혀없고, 일단 job을 구해서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서부 진입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미국 내 일은 지금 일을 그만두고 최소 두세달정도는 조금 쉬면서 resume나 Linkedin 그리고 Github 그리고 제 개인적인 개발쪽 준비도 좀 다시 하려고합니다)

 

여기서 알게된 중국인 친구가 텍사스 Katy를 추천해주기도하였고, 최근 이런저런 정보들을 취합해보니 텍사스 휴스턴이 마음에 드는 편이라 이쪽으로 Airbnb로 한 3달정도 살아보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정착지를 정해볼까합니다. Zillow나 Apartments.com 살펴보니 원베드기준 1200불 안짝으로 나오는것같은데 이 경우에는 일단 한국 원격근무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니 이 부분도 장점이구요.

 

다만 저는 싱글이다보니 주변 좋은 학군도 불필요하고, 한인 인프라가 막 엄청 필요한것도 아니라 그냥 주변환경 멀쩡하고, 치안만 좀 괜찮은 (쓰고보니 치안 괜찮은이 들어가면 한인이 많은 곳들이네요,,ㅎㅎ) 좀 되도록 저렴한곳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Katy를 대충 살펴보니 마음에 들어서 이쪽도 알아보고 있는데 미국내 어떤 도시든 상관이 없습니다. 원격근무로 지내면서 Living Cost가 그리 높지 않은 곳들을 추천해주실수있다면 얼마든지 추천해주세요.!

 

전에 추천받은 도시로는 멕시코 국경도시인 Mcallen이라는 곳도 있었네요! 사실 바다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도 마음에 들긴했는데 지금있는곳이 너무 깡촌이라 그래도 이름은 들어본 도시로 가보고 싶어서 텍사스 휴스턴을 생각해본거거든요!

 

참고로 Forbes에서 선정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도시 리스트입니다.

2024-02-20 22 30 52.png

 

42 댓글

태영태훈빠

2024-02-20 21:42:55

휴스턴 보다는 한국 직항편이 있는 달라스가 더 나을듯 하네요. IT쪽 잡도 많이 있고요

소서노

2024-02-20 21:49:14

저도 동감하기는 한데, 달라스가 최근 유입인구가 늘면서 아파트 렌트비가 많이 올랐다는 얘기가 몇년 전부터 들려오더군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19:07:18

지금 이런저런 도시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시는분은 달라스로 가셨더라구요. 

Oneshot

2024-02-20 21:46:39

한인 많이 없어도 되고 저렴한데면 중부쪽을 알아보셔겠네요. 뉴멕시코 어떠신가요? 동부쪽 선호하시면 웨스트버지니아나 델라웨어가 많이 저렴합니다..

달리는개발자

2024-02-21 19:07:48

사실 현재 있는곳이 동부 NC주라.. 서부나 텍사스쪽이 떙기더라구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2-20 21:48:29

쭉 읽으면서 왠지 텍사스 오스틴 좋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오피스로 나가는 잡 구하기도 좋고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19:08:38

안그래도 오스틴도 선택지중에 한곳입니다. 서부보다는 월세가 저렴한 편인데 도시가 참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하지

2024-02-20 21:57:31

NC의 Raleigh 쪽은 어떠신가요? NC의 주도이고 도시가 깔끔하고 쾌적하고 좋습니다. 날씨도 사계절이 있는 무난한 곳입니다. 두시간 운전하면 Carolina beach가 있는 바다를 갈 수 있구요, 근처 Cary에 H mart도 있어서 한인 인프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수요가 좀 있는 곳이라 렌트비가 엄청 낮지는 않습니다.

달리는개발자

2024-02-21 19:13:47

현재 NC주에 있어서 Raleigh도 고려를 해봤었는데 뭔가 저는 일단은 서부쪽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캄차카

2024-02-20 21:59:20

멕엘렌 

 

장점: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물가(1베드룸 럭셔리 아파트 천불) 생활물가 엄청 저렴, 텍사스에서 가장 이쁜 바다가 바로 옆, 좀 사는 친구들은 보트가지고 주말마다 싸우스 파드레 아일랜드로 바다낚시 나감, 가장 맛있는 정통 멕시코 음식들, 친근한 멕시코 사람들, 좋은 한국인들 평판 (멕시코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 문화를 우러러 보는 경향), 레이드 백 라이프, 은퇴 커뮤니티 많음. 멕시칸 여자들 이쁨. 많은 인구- 맥앨랜-브라운스빌 까지 이어있는 메트로 플렉스 텍사스에서 5위안에듬

 

단점:  사람들의 교육수준 낮음, 70프로 이상이 멕시칸, 치안 수준이 좋은데도 (모든 law enforcement가 모여있음) 불구하고 범죄율이 높음, 여름에 습식 사우나 하지만 11월부터 4일까지 초가을 날씨 너무 좋음, 문화할 거리가 없어서 지루함. 한인 적음

 

즉, 싱글이고 저렴한 곳 게다가 바다 좋아하시면 멕엘렌 개강추

평생 정착지에 가족들이 살기 좋은 곳을 원하시면 달라스 강추

소녀시대

2024-02-20 22:10:24

습식 사우나 ^^;;;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ㅎㅎ

달리는개발자

2024-02-21 19:15:50

알아보니 정말 저렴하긴하더라구요. 그리고 남미사람들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딱 하나 단점이라면 만약 원격근무가 끊긴다면 일을 구하러 다시 다른 도시들을 알아보러다녀야하는점이 있더라구요. 일단 멕엘렌도 리스트중 하나에 있습니다.

Candlelight

2024-02-20 22:07:19

바다는 아니지만 강에서 수영하기 좋은 오스틴도 고려해보세요! 도시가 젊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휴스턴에 비해서 훨씬 살만해요. 휴스턴은 여름 한참 찔 때는 새벽 4시에 조깅해도 쪄죽는 날씨에요. 겨울 빼고는 그냥 연중 내내 하루에 2번은 샤워할 각오 하셔야 되고요. 습도가 높아서 벌레들도 어찌나 큰지 ㅎ... 미국 어디나 그렇지만 총기 사고도 엄청 많이 나고 전 비추천이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20:07:03

안그래도 많은분들이 오스틴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렌트가 좀 올랐다곤하던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리스트에 포함했습니다!!

우니삼삼

2024-02-20 23:38:52

Katy는 가족들과 살기에 좋은것 같아요. 학군 좋고, 안전합니다. 다만 싱글이 살기엔 왜 여기서?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드네요.


휴스턴으로 가면 라이스대학 근처가 그나마 싱글이 살기 좋은것 같은데, 물가나 렌트도 넘사로 올라가고 이돈이면 왜 여기서 ? 라는 생각이 또 드네요.


싱글이시고 개발자이시면 오스틴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휴스턴 쪽으론 오시는거 비추입니다. 이 도시는 살기엔 너무 좋지만, 심심한 곳이에요.

푸딩

2024-02-21 00:08:22

+1

katy는 아이들 때문에 사는곳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에요. 동네 전체가 아이들 천국이에요. 개인적으로 학군은 텍사스 전체 no.1 이라고 생각되구요. 휴스턴 자체가 중국인구가 정말 많아서 중국사람들 살기에는 정말 좋지만 싱글 한인이라면 달라스나 오스틴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20:07:57

아무래도 그 중국인 친구는 가족단위라..? 그런거같긴하네요. 저도 처음에 Katy찾아보다가 괜찮긴한데 싱글인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오스틴도 고려중입니다 ,ㅎㅎ  휴스턴이 심심한 도시군요? 

Delta-United

2024-02-21 00:37:01

싱글이시고 결혼도 생각이 있으시다면 비싸도 동부나 서부 쪽 으로 가시는 게 낫다는 개인적 생각...  어떻게 어떻게 살수 있습니다.  저는 고생이 되더라도 켈리 추천.  난 결혼 안한다 하시면 휴스턴 케이티 나쁘지 않습니다.  ㅋㅋㅋ  옜날 생각 나네요.  싱글로 살기 애매모호 합니다.  가서 살아보시면 이해 하실듯 ㅋㅋㅋ 아무데서 나 재택 가능하시면 뭐 중소 도시 집값 싼데 많죠.  하와이도 나쁘지 않고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20:08:56

결혼 생각은? 언젠가는 있습니다. 좋으신분 있으면...ㅋㅋㅋㅋ 켈리도 고려중이긴합니다. 돈좀 아낀다 생각하고 룸쉐어하고 그러면 충분히 갈수는 있는데.. 고민이네요 ㅋㅋ

bn

2024-02-21 00:59:27

근데 요새 리모트 가능한 잡이 많은게 사실인가요? 어지간하면 다 돌아오라고 난리들 아니에요? 일단 저희회사는 리모트로 일하겠다고 하면 신입직원은 오퍼 위에서 승인이 안 나던데요. 

BBB

2024-02-21 01:49:52

리모트시면 state tax도 고려해보세요. 대표적으로 택사스와 워싱턴주가 state income tax가 없는데, 딱히 오피스에 묶인게 아니니 이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시작을 포틀랜드/오리건에 자리 잡았더니, 현재는 리모트로 일하지만 이사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근데, 저희 회사도 그렇고 제가 체감하기엔 리모트 잡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에는 온사이트 하라고 하면 다른 리모트 잡 찾아 이직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제 이게 쉬워 보이지 않고, 부르면 가야 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케어

2024-02-21 01:50:07

Texas/Katy 는 필수적으로 차가 필요합니다. 더운것 빼고는 살기 괜찮고요... 일단 차를 구입할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달리는개발자

2024-02-21 20:09:26

차는 후,, 이제 1년간 돈좀 모았으니 무조건 사려구요.. 도시가면 무조건 사야지요 ㅋㅋ 여행도 다니고 좀 그러려면,,

스무스

2024-02-21 01:51:04

요즘 다들 RTO 이미 했거나 얘기하고 있고 경기도 좋지 않아서 구직자 입장에서 fully remote 로 근무형태를 한정하고 배짱부리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이랑 리모트로 일을 하기엔 동부로 갈수록 시차가 불편할것 같은데요. 그나마 서부가 낫지않나요

생활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기회에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것도 중요하다도 봅니다

달리는개발자

2024-02-21 20:10:14

그렇죠, 저도 이부분이 고민입니다. 일단 서부쪽에 다른 IT잡들의 기회도 많다보니 지리적으로도 이사가기도 용이햐지싶구요..

FZROX

2024-02-21 02:48:53

역시 state tax가 없는 텍사스 or 워싱턴주 (Vancouver), 날씨 좋은 남가주 추천드립니다.

윗분들이 언급해주신대로 최근 5일중 2-3일만 remote 같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넘어간게 꽤 보여서 새 직장 위치도 고려하셔야할듯 싶어요

마일모으는사나이

2024-02-21 08:00:03

저는 직장이 뉴햄프셔 남쪽인 Nashua에 있어서 이쪽에서 살고있는데 인컴택스랑 sales tax가 없어서 아주만족하면서 지내구있답니다ㅎㅎㅎ

생활비도 서부쪽랑 비교하면 나름 저렴하구요 H-mart도 차로 30분거리에있구 보스턴도 1시간거리여서 문화생활,다이닝 등등 하기 괜찮은환경인거같아요. 

1-2베드룸 기준 렌트는 1700-2200정도이구, 보스턴 공항에 한국직항, 유럽행 특가, 뉴욕 비행기1시간거리 등등 해서 여행하기도 괜찮습니다. 아웃도어 좋아하시면 2시간거리로 등산으로 유명한 White Mountain, Mountain Washington도 있구 바다도 차로 1-2시간 거리면 갈수있구요! 중부에서만 10년살다가 2년전에 동부(뉴잉글랜드)로 왔는데 만족하면서 살구있습니다ㅎㅎ 

단점이라고하면 겨울이 쫌 긴편, 도시로 가려면 1시간거리니 항상못간다는점, 인컴/Sales 택스가 없어서 차량등록, property tax 가 쫌 높다는 단점이있습니다

레지

2024-02-22 14:54:35

오 저 지금 중부 살고 있네요 뉴잉글랜드 생각하던 중에 이 댓글 봤네요. 뉴햄프셔 궁금했는데 급 끌립니다. (메사추세츠는 너무 비싸서 ㅠㅠ)

두리뭉실

2024-02-21 08:21:51

income tax 없는 9개의 주중에 고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Alaska, Florida, Nevada, New Hampshire, South Dakota, Tennessee, Texas, Washington and Wyoming

TaftPoint

2024-02-21 08:30:29

Katy 조용하고 살기 좋습니다. 말 그대로 조용하고 살기엔 좋습니다. 

싱글이라면 Austin을 선택할거 같네요. 

에타

2024-02-21 08:46:11

원격근무의 최대 장점이 어디서든지 일이 가능하다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라면 그냥 미국 아무곳이나 번갈아가면서 살것 같아요. 1년 정도는 산호세, 1년 정도는 뉴욕, 1년 정도는 마이애미, etc. 물론 주거비가 들쑥날쑥하겠지만 싱글이시니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시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모두에게 맞는 도시가 있을수 있을까요?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맞춰가는것이죠

도시보다도 더 신경쓰셔야할 부분은 리모트 잡 그 자체입니다. 요새 리모트 잡 자체가 많이 없어지고 있고 레이오프 하면 가장 먼저 정리당하는게 풀 리모트입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모를까 대기업에서 풀리모트 뽑는다는 것은 최근에는 못본것 같네요. 잡 시큐리티에 어느정도 불이익이 있으니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남쪽

2024-02-21 09:18:15

지금 잡말고, 다음 잡을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서, 이사갈 곳을 결정 할꺼 같아요.

초보눈팅

2024-02-21 09:32:06

근데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도시 리스트보니까 대도시 스타일이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한국이랑 회의 같은건 전혀 없으신가요?

아무데나 가능한게 리모트이긴 하지만 한국이랑 시차를 고려하면 동부는 좀 힘들어요.

AK지아아빠

2024-02-21 11:39:44

저는 조지아 아틀란타, 캐롤라이나 샬롯 뢀리 추천드립니다. 물가낮고 자연재해 적은곳으로 생각됩니다.

Mpever

2024-02-21 11:45:49

휴스턴에서 지내며 집을 사기 전까지 2-3 년마다 아파트를 옮기며 이곳 저곳 살았었는데 개인적으론 휴스턴 다운타운 혹은 미드타운 지역이 제일 재밌었어요.  보통 직장인/사회인들이 지내는 지역은 젊은 사람들이 많고 각종 먹거리 놀거리들이 가까워서 싱글일때 제일 재미나게 보낸 기억이 나네요. 씨즌마다 야구장 농구장 걸어다니며 주말에 한적한 다운타운 언저리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도 자전거 타고 근처 지역도 다니고.. 퇴근후 발코니로 보는 다운타운 야경도 좋구요.  단점으론 도심가인 만큼 노숙자들이 꽤 있고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지역도 있지만 보통 그런쪽으론 다닐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또 다른 추천 지역으론 Heights (좀 더 Austin 같은 분위기) 가 있는데 달리는 개발자님게서 이야기하신 Living costs를 감안한다면 다운타운이나 미드타운이 더 나아 보입니다.  Katy 역시 굉장히 살기 좋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론 가족이 있을때 더 빛을 발하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몇몇 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휴스턴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매우 불편합니다 ㅋ

네스퀵

2024-02-21 12:47:21

저도 Austin에 한표입니다. Living cost를 생각한다면 Austin 근방의 Buda 나 Kyle 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깜빠뉴식빵

2024-02-21 22:46:01

대도시를 선호하시는 것 같은데, suburb lifestyle이 불편하지 않고 한국과의 직항, 한인타운 등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 central Florida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곧 올랜도에 H mart가 들어오고 올랜도로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많아 미국 국내선 여행다니기 좋습니다. 올랜도 중심부를 제외하곤 렌트나 생활비도 대도시 대비 낮은 수준이고요. Winter Garden, Daytona Beach, Ocala 등 state income tax없고 sales tax도 낮은 central Florida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올랜도마스터

2024-02-22 15:10:44

추운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되게 좋은 동네입니다. 마이애미에 비해서는 올랜도가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선생

2024-02-21 22:58:54

우선 행복한 고민을 함께 하게되서 축하드립니다. 워낙 개개인의 선호도와 가치관에 따라 다른 부분이라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운 사안으로 보입니다.

범용적으로 주 단위로 자연(산,바다), 문화(소셜라이프), 날씨, 물가(하우징)로 나눠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연(산) - 유타, 콜로라도 등 로키산맥에 인접해 있는 몇몇 주들

자연(바다) - 자타공인 플로리다, 하와이

날씨 - 캘리포니아

물가 - 텍사스를 포함한 중부의 몇몇 주들

문화(소셜라이프) - 뉴욕(맨하탄)

jelly

2024-02-22 15:44:28

달리는개발자님께서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가 주어졌네요! 이 부분은 달리는개발자님이 이런건 죽어도 싫다 이런건 있으면 좋겠다 먼저 생각해보시구 여기에도 공유해주시는 편이 동네 추천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날씨, 인구, 주변 환경 등등?)

 

"치안만 좀 괜찮고 저렴한 곳"을 단순히 찾으신다면 스테잇별로 <state> crime rate by town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구요 (결과마다 다르겠지만 검색결과 중엔 crime rate 중에서도 violent인지 아닌지도 나눠서 통계 보여주는 페이지들도 있어요) 개인적으론 치안이 안좋은 곳들이 더 적다고 생각합니다 서버브로 나오시면 치안 걱정 안해도 되는 작은 타운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시간 되실때마다 머무시는 곳 근처 동네들도 주우욱 다녀보시는거 추천해요 저희도 재택근무라 아예 외곽으로 나왔고 시간 될때마다 근처 작은 타운들 로드트립 다니는데 아기자기하고 좋은 곳들 많더라구요! (좋지 않은 동네는 걍 타운 센터 차로 주욱 지나가기만해도 스산한 느낌이 와요 그런곳들은 그냥 지나치시면 됩니다...ㅎㅎ)

쥬울레이

2024-02-22 18:52:34

휴스턴 내에서 그나마 살기괜찮은 하이웨이 610 안쪽은 원베드룸 1200으로는 턱도없이 부족합니다 ㅠㅠ 특히나 너무나도 유명한 바선생의 침략을 막을수 있는정도로 유지가 되어있는 아파트는 더더욱 그렇구요. 엔씨에도 종종 보이겠지만 성인 엄지 손가락만한 바선생들이 날라다니기도 때로는 배까고 뒤집어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하 

휴스턴이라는 도시 자체가 너무x1000 크고 넓은지라 치안은 로케마다 케바케이고 나름 “대도시”이다 보니 위험한 요소가 없을수는 없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운전을 다같이 약속이나 한듯 목숨 내놓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밖에 나갈때마다 과장 조금 보태 명줄이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서울, 뉴욕, 엘에이 다 지내보았으나 운전에 있어 극악무도함은 여기가 단연코 1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바다. 갤배스톤이라고 한시간 거리에 바다가 있으나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바다가 아닙니다 ㅎㅎ 푸푸색 body of water 정도라고 표하는게 더 어울리지 싶어요. 


탈휴스턴을 추진중인 일인으로서.. (소신발언) 해보았읍니다 ’-‘

우니삼삼

2024-03-17 15:56:46

I-10에서 무지막지하게 큰 트럭으로 80마일 넘게 달리는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을 보며..매일 명줄이 짧아지는 느낌 공감 100000번 하고 갑니다. 내일이 없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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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라라 2024-03-18 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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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3 사진

| 잡담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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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4-05-21 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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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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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준 2024-05-22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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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9er 2024-05-22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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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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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털어 2024-05-22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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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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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3-11-09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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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5
케어 2024-05-22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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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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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5-22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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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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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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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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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2024-05-23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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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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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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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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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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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 2024-05-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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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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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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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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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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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ookie 2024-05-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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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