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블 출사展 - 86] 2024년 2월의 기록, 그리고 짧은 사진 이야기

사진도 계속 찍어야 느는데 ㅠㅜ

요새는 그냥 애들 대충대충 찍기 바쁘네요

젊고 싱글일 때는 그래도 간단히 색 보정 정도는 했는데

이젠 그냥 찍힌대로가 끝이네요 ㅋㅋ

예전 샀었던 라이트룸도 이젠 다 섭스크립션 베이스라

어짜다 찍는 사진에 돈 들여가면서 구독하기도 그렇구요 ㅠㅜ

보통 제춤 한번 사면 진득하게 쓰는 편이라 a7-iii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예전 알파 마운트 렌즈 써볼꺼라고 제대로 안알아보고 LA-EA5 사서

저도 C 시리즈 제품 보고 있습니다

가벼운게 장땡 같아요 ㅋㅋㅋ

맥블님의 사진 갬성 참 좋아합니다 ㅎㅎ

요즘은 앱들이 다 구독으로 가서 좀 부담이 많긴 합니다. 크레딧으로 쓴 만큼만 내고 max cap이 있는 모델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저도 가벼운 걸 선호해서 여행용 카메라 장비도 최대한 가볍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c 시리즈에 저도 요즘 관심이 많습니다. ㅎㅎ 사진 '갬성'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블님의 아날로그 감성이 훅 들어오네요. 저도 예전에는 DSLR 들고 많이도 찍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노이즈 있는 사진이 더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장농에 있는 카메라를 언제 또 꺼낼지 모르지만,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한 번 해볼까해요.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로 아날로그한 감성을 표현하려고 많이 애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된찌님도 카메라 꺼내서 옛 추억도 살려보고 사진도 다시 찍어보시지요! :)

맥블님의 사진은 찐한 감성이 담겨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정말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와.. 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 사진 색감이 너무 예뻐서 그런데 따로 보정을 하시는걸까요?

감사합니다. 네, 따로 보정을 합니다. :) 

보정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우와... 마지막사진이 아이폰이라니 ㄷㄷㄷ. 아멕스 사진공모전 같은건 없나요? ^^

예상치 못한 곳에서 뭔가 찍고 싶은게 보이면 확실히 그 순간 손에 들고 있는 아이폰이 기동성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엇 맥블님도 펜탁스 유저셨군요. 저는 istD / istDL 썼었습니다.

필카시절은 캐논 A-1/니콘 FM2(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쓰다가 자동 SLR안거치고 바로 펜탁스로 DSLR입문해서,  펜탁스클럽/펜탁스포럼 출사도 종종 나갔던 기억인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러다 미놀타-캐논-니콘 거치며 육아 등으로 인해 처박아두고 몇년간 카메라를 안 쥐어봤었죠. 묘하게 미놀터시절 소니 인수때부터 소니에 대한 반감;;이 심해서 아직도 소니 카메라는 한번도 안 써봤고, 미러리스의 시대가 오면서 후지 X-T4로 왔는데 이 후진 성능에 성질나다가도(특히 영상...), 손 안대고 JPG로만 뽑아도 기깔나는 결과물과 클래식한 바디 디자인만 보면 싹 용서가 되는지라 참고 쓰고 있습니다. 펜탁스도 찐득한 색감과 후진 성능으로 마이너한 감성의 팬들이 많았었는데, 어째 돌고 돌아 마이너 감성으로 또 온 거 같네요.

신형 X100VI는 저도 서브카메라로 들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맥블님처럼 열심히 (그리고 잘) 찍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에휴 투바디가 뭔소용이냐 심정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ㅎㅎ

어랏! 사이퍼님 펜탁스 유저셨군요. 저도 소싯적에 펜탁스를 오래 썼습니다. 저도 istDL 썼었어요. ㅎㅎ 그리고 펜탁스클럽 게시판 활동도 좀 했었는데 사이퍼님은 출사도 나가셨었군요. 아무래도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이 넘사벽이긴 하죠. 소니는 무척 정교하고 정확한 느낌이라 후지 감성을 후보정으로 찾아줘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저도 아직 T2가 있긴 한데 프린트용 해상도로는 좀 무리라 안 들고 다닙니다. 게다가 소니로 기변하면서 후지 렌즈도 거의 다 팔아버렸어요 ㅜㅠ 

은근 사이 안좋은(?) 우리...

독일 마을도 조용히 다녀가셨네요...

시애틀도 조용히 장모님 모셔다 드리고 왔...

벌써 86번째. 이제 100번째 작품까지 멀지 않았네요. 100번째 이후로도 더 많은 사진과 글을 읽고 보고 싶습니다. 맥블님의 사진, 영상 그리고 프로세스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프린트까지도 좋아하시는 줄은 몰랐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프린트 작업하시는 것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물론 글과 사진은 작가님 마음대로... 저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벌써 86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프린트는 종종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사진 찍을 때 프린트도 염두를 많이 하긴 합니다. :)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는 동방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한 페이지 분량의 사연을 담고 있는것 같아요. 마지막 신사분은 사진만으로도 (픽션이겠지만) 단편소설 하나를 써내려갈것 같은...ㅎㅎ 맥블님의 시선과 취미가 너무 좋아보입니다.

오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ㅎㅎ 말씀 듣고 보니 마지막 사진은 뭔가 에피소드가 하나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 

저도 진지하게 사진을 취미로 찍는 1인인데, 맥불님 사진은 볼때마다 감탄하면서 봅니다.

저도 이 취미를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서, 사진 여행기를 떠나는게 목표인데 더 정진해야겠습니다. 서부 highway 66타고 카메라만 들고 사진만 찍는 여행 꼭 가고싶습니다.

궁극적으론 지인들 나눠줄수있게 사진책도 내고싶은데, 아직 멀었네요

활동 항상 잘보고있고, 매번 진득한 색감에 감탄을 합니다!!

route 66 같은 여행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사진책을 하나 준비 하고 싶어서 고민만 몇 년째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후시딘님. 

고민 하시지말고, 차근차근 만들면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심이 어떨지. 

여기 출사 올리신 사진만 모아도 근사할것 같아요.

보정은 라이트룸 쓰시나요?

꽤나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겠죠.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네, 보정은 거의 라이트룸만 이용합니다. 

라이트룸 프리셋 서로 공유하면 너무 좋을것같은데요!

서로 최애 프리셋 한두개정도.... ㅎㅎㅎㅎㅎㅎ

너무 받아서 써보고싶은 마음에...

저는 라이트룸에 기본 포함되어 있는 프리셋 중에 creative>cool shadows & warm highlights를 자주 이용합니다. 보통 프로세스는 저 프리셋을 먼저 적용하고 사진 톤에 따라서 메뉴얼 보정을 추가로 하구요, 아니면 거의 프리셋 없이 처음부터 메뉴얼로 보정을 합니다. 낮, 밤, 쨍한날, 흐린날, 오브젝트에 따라서 프리셋이 제가 원하는 톤에 그닥 도움이 안 될때가 더 많더라구요. :) 

네 ㅎㅎㅎ 팁 공유 감사드립니다!!

좋은 활동 많이 이어가주세요. 

혹시 작품 올리시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게되면 주위를 더 관심있게 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빠사진사이기에 사진에 대한 욕심은 아직 없지만 아이들이 크니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카메라를 잘 안들고 다니네요. ㅠㅜ 그러니 별로 좋지도 않던 실력이 더 안좋아지는...ㅎㅎ 조만간 사진생활의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올듯 합니다. 카메라도 좀 가벼운걸로 갈아타고 싶네요. ㅠㅠ

카메라는 가벼운것도 중요하지만, 들고나가고 싶게 만드는게 관건인거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겐 디자인일수도, 무게일수도,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회사으ㅣ 기종일수도.

수동필름에 빠져 한참 찍다가 너무 무거워서 싸디싸고 가벼운 자동필카사고, 이제 필카는 자동만 쓴다는.....

공감합니다. 확실히 주위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걸어다닐 수 있는 여행지가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가볍고 좋은 카메라들이 좀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ㅎㅎ 

보정하신 색감이 정말 감성을 자극하네요^^ 저도 맥블님 지난 사진 포스팅들 보면서 라이트룸 앱을 다운받아서 가끔 만져보곤합니다 ㅎㅎ 아이폰15프맥을 구매할 생각인데 좀더 보정에 노력을 기울여보지 않겠나 싶네요:)

저도 아직 좋아하는 색감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하면 할 수록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

아우 항상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맥주는블루문 님의 숨은 팬입니다. 평소 사진도 잘 보고 있는데 글까지 곁들어 글도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커밍아웃(?)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사진만 보다 이야기와 함께 하니 더 아름답습니다.

항상 열심이신 맥블님 늘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저도 좀 업댓해야 하는데 이게 많아지니 엄두가 안납니다... ㅡ.ㅡ

EY님! 잘 지내시나요?! EY님도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인사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우와!! 사진들이 너무 멋져요! 진지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을 정말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아요! 전시회 하셔도 좋겠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