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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들에서 이어집니다.

독일-스페인-한국 여행 항공권 발권/호텔 예약 (업뎃 : 항공편 기종 정보 추가)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1. BOS 공항 pp식당, Sapphire Lounge, Lufthansa First Lounge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2. BOS-MUC-STR 루프트한자 퍼스트+비즈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3. Bilbao in Spain (Hotel Ercilla de Bilbao, Guggenheim Museum Bilbao, Sala VIP Lounge at BIO)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4. Madrid (JW Marriott hotel Madrid, La Barraca, Hola Coffee, Gayagum)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5. Barcelona 숙소 및 한식당 (Cotton House, La picnic, Bibimbap)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7. Tuebingen in Germany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8. Tuebingen to FRA (부제: 장거리 차량 렌트시 전기차는 피하세요)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9. FRA-TPE-ICN (Sheraton at FRA, China Air Biz, TPE lounge)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10. 한국에서 먹고 다녀온 곳들 上편

 

이전편에 이어 한국에서 방문한 곳들이 이어집니다.

 

 

독립문 옥바

 

상편에서 말했던 사촌동생의 여동생 부부가 독립문 쪽에 살아서

사촌들과 제 동생까지 해서 간단한 모임이 있던 곳입니다.

개량 한옥집이라 독특한 분위기가 있던 곳이었고,

간단한 술과 안주를 파는데,

와인 컬렉션이 대부분 그리스 와인이었던 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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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럽 스타일 안주였고,

떡볶이 메뉴도 있어서 시켜 보았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와 소세지가 참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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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는 멤버가 많지 않아서

술은 맥주랑 칵테일 위주로 시켰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어머니 집밥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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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하시길래

비지찌개 부탁드렸더니 해주셨습니다.

간만에 먹은 어머니 비지찌개는 역시 맛있더군요

 

 

천안 뚜쥬루 (Touj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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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아는 뚜레주르랑 이름 비슷한 (뚜레주르보다 먼저 생겼다고)

천안의 뚜쥬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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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와 결혼기념일이 한국 일정중에 있어서

결혼기념일 용으로 쌀 롤케잌 하나 구매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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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빵인 거북이빵 몇 개 추가로 구입해서

P2랑도 먹고, 부모님/동생도 가져다 드렸습니다.

롤케잌, 거북이빵 다 맛있었습니다.

 

 

천안 삼중주

 

결혼기념일 저녁에 P2와 방문했습니다.

P2가 한식입맛이다보니 장소 고르기가 약간 까다로웠습니다.

왠만한 분위기 좋은 곳들은 대부분 양식집이다 보니...

그러다가 찾은 이곳은 퓨전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식 메뉴들을 모던하게 재해석해서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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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김밥, 청양크림짬뽕, 감자전을 시켰는데,

확실히 기존 한식의 틀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변화를 준 것들이 느껴졌습니다.

크림짬뽕도 보통은 느끼하기 마련인데,

적당한 크림양에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콤함이 추가되어 좋았습니다.

 

 

미국에 가져온 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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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했던 사촌동생이 국순당에서 일하기 때문에

국순당 술들을 저렴하게 사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 중 국순당 술들은 백세고, 백옥주, 려, 바밤바밤 입니다.

 

백세고는 국순당 50주념을 기념으로 나온 술로 1000병 한정판매 한다고 하더군요.

가격이 꽤 나가긴 했는데, 확실히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마치 비싼 고량주를 먹으면 나오는 그 깔끔한 맛에,

백세주 특유의 향이 정말 은은하게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세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게 워낙 은은하게 섞여있다보니 꽤나 맛있었습니다.)

 

백옥주는 백세고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백세고 먹는날 같이 오픈했는데,

확실히 비교되더군요.

그 백세주 향이 좀 더 강하게 남아있다 보니,

제 취향은 백세주가 더 좋았습니다.

 

려는 미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40도 짜리는 미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 구매해 봤습니다.

고급 소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밤바밤은 바밤바와 콜라보한 막걸리로

정말 바밤바맛이 납니다.

좀 달기 때문에, 단 술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할 수 있으나,

저는 바밤바가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외 계룡백일주는 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

병이 독특했던 것 같습니다.

맛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원소주 클래식은

한국에서 유행했다고 해서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이것도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액상블렌드 3종 사온 것들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무 종류의 증류주에 해당 블렌드와 토닉워터/탄산수를 섞어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간단히 칵테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 종류도 거의 10가지 정도 되는 것에서 3종 골아온 것인데,

다른 맛들도 궁금했습니다.

 

 

Grand Hyatt I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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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침일찍이다 보니

공항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호텔들을 살펴보다 그랜드 하얏 인천이

하얏 15k 숙박권 사용해서 예약이 가능하길래 예약했고,

기존에는 혼자 투숙할 생각이었는데,

어머니랑 동생이 배웅해 주겠다고 와서

클럽룸으로 체크인할 때 유상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154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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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으로 공항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서,

아침에 비행시간 맞춰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터미널2까지 셔틀 이동시간은 약 20분 소요되었습니다.

 

체크인할 때가 애프터눈 티 타임이라

어머니랑 클럽을 방문해 봤는데,

먹을 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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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크인 후에 P2와 결혼기념일 저녁 보내러 다녀왔고,

어머니는 이후에 온 동생과 호캉스를 즐겼다고 하네요.

헬스장도 다녀오고 이브닝 칵테일도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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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룸이 일반방과 다른건지 클럽 access만 추가되는 건지 확실친 않은데요

방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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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꽤 넓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날 조식은 저는 비행편이 이른 시각이라 먹지 못하고,

어머니와 동생만 가서 먹었는데,

(사실 클럽룸 업글해도 2인만 조식 되긴 해서,

제가 갔으면 추가비용 내야 했기도 했고,

저는 공항 라운지 가면 되서 ㅎㅎ)

이후에 동생이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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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음식들 가지수도 많고, 다 맛있었다고 하네요.

정신없이 드시는 어머니 사진도 보내주셨는데,

그건 프라이버시 때문에 차마...

 

역시 한국은 어느 음식점을 가던,

평균적으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도 싼 곳들은 엄청 저렴하고요.

미국 돌아오니 갈만한 곳이 너무 없어용 ㅠ

 

다음 글은 인천공항 터미널 2 라운지들과 댄공 비즈 후기를 다루겠습니다.

아마 이번 여행기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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