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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사람은 아닌데 조만간 닥칠 은퇴 후까지 고려하려고 미리 준비를 ^^

은퇴 하고 나면 미국과 한국 자주 오가고 싶을 것 같아서 미리 기내 가방을 구입하려고 해요. 

그래봤자 1년에 1~2번 갈 수 있다면 감사할 지경이지만.

(올 봄에 한번 다녀오고 싶고요)

 

저희는 이고지고 오갈만한 물건들이 없어서 기내가방만 들고 다니려고요. 

근데 소프트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의견이 많으셔서요. 

부부 둘다 소프트 2개가 나을지. 아니면 한명은 하드로 해야 노트북 넣기에 안심이 될지. 

(가끔 친구 선물로 그릇도 가져갈겸.. ^^)

 

혹시 은퇴 후에 아이들 딸리지 않고 소소히 한국 다니셔서

기내가방만 들고 다니는 분들께선 하드, 소프트 어떤 구성으로 추천 하시나요? 

20 댓글

도코

2024-03-22 14:06:09

은퇴와는 특별히 관련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글이네요. 미리 축하합니다. ㅎㅎ

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소프트를 선호합니다.

하드는 주로 열 때 눞혀서 열어야 하기도 하고, 더 무겁더라구요.

 

수정: 글을 다시 읽어보니 노트북을 휴대하고 싶으신거군요. 노트북은 백팩에 꼭 따로 들고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깐군밤

2024-03-22 14:09:05

하드케이스인데 앞에 지퍼 달린 주머니로 랩탑이나 금방 꺼냐서 쓸 수 있는 주머니가 달린 제품들이 있어요.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기내용이면 소프트라고 해서 하드보다 유의미하게 많은 양이 더 들어가진 않을 것 같아요. 

재마이

2024-03-22 14:10:29

노트북을 캐리어에? 진동과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충돌 위험때문에 꺼려지는데요... 평생 한번도 해본적 없네요...

깐군밤

2024-03-22 14:51:32

맥북이긴 한데 슬리브에 넣고 하드케이스 캐리온 안에 옷 사이에 넣고 체크백도 가끔 하는데 한 번도 문제된 적이 없어요. 물론 리스크는 도사립니다만은 체크백 안 하고 항상 기내에 들고 타는 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 있나 싶습니다. 아직 HDD가 달린 랩탑이라면 살짝 걱정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재마이

2024-03-23 08:02:59

저도 그런다고 항상 고장날 거 같진 않은데 평생 한번 문제가 생기는 순간이 문제지요... 

깐군밤

2024-03-23 10:05:10

문제가 생기는 순간은 문제지요... 당연히 조심히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우찌모을겨

2024-03-22 14:36:04

국적기에서는 그런적이 거의 없지만,

가끔 국내선에서는 캐리온도 강제 첵인 당한적이 있습니다.

기내에 잘 가지고 들어가시면 노트북이나 기타 귀중품이 문제가 없겠지만, 

강제 첵인당하실 경우도 대비를 하심이 어떨런지요.

저는 항상 노트북은 작은 가방이라도 따로 들기는 합니다.

비즈 이상 타서 강제 첵인 당할일이 없을땐 깐군밤님께서 말씀하신 작은 캐리온으로 하기도 하구요.

요런놈이요..

 

https://www.amazon.com/Luggage-Titanium-International-Spinner-Trolley/dp/B00MQEVGIS?th=1

 

라이트닝

2024-03-22 15:36:26

저도 이런 가방이 좋더라고요.
플라스틱이 싸고 있는 이런 형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pand도 되어서 차로 다니는 여행에서는 짐도 많이 들어가고요.

RegentsPark

2024-03-22 14:50:05

노트북은 무조건 몸에 가까이 소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가방은 소프트/하드 캐리언 다 써본 1인으로... soft를 하실꺼라면 Travelpro가 내구성이 제일 좋구요, hard는 뭐 요즘 트렌디한 아무거나... (내구성은 평타 이상 합니다), 무게 면에서는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하드가 알루미늄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차피 캐리언은 들어가는 양은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soft가 좀 더 늘어날(?)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사실 hard도 짐싸는 사람이 테트리스 박사급의 신공을 발휘하면 다 때려넣고, 올라타서 내 체중으로 눌러서 가방 잠그는 건 얼마든지 가능해요. (aluminum body hard case에 20키로 때려넣었던 전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oft vs hard 보다는 바퀴가 얼마나 소음이 적고 잘 밀리느냐를 좀 더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가방이 가벼워도/이뻐도/새거라도 바퀴가 뻑뻑하면 주차하고 게이트까지 걸어가는 길 내내 욕이 나옵니다.

메릴랜더

2024-03-22 14:57:03

기내용 조합이면 백팩/ 캐리어 로 구성해서

백팩 - 노트북, 귀중품, 기타

캐리어 -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

이렇게 될 거고 그러면 캐리어는 윗분 이야기처럼 바퀴 잘 굴러가는 거면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오래된 글타래긴 한데 백팩 추천 관련 글도 있었으니 검색해보세요

크레오메

2024-03-22 15:00:33

+11111111111 저도 이렇게 다녀요. 은퇴 축하드립니다!

poooh

2024-03-22 15:00:22

물론 소프트가 더 많이 들어 가는거 같습니다만, 소프트냐 하드냐는  가방의 maneuverability 아닌가 싶어요.

같은 브랜드 가방이라도 하드가 조금더  슬릭하게 움직이는거 같거든요.  대신  소프트가 확실히 많이 들어 가는거 같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큰가방 조금만 꽉채우면 23kg 이 넘어가는거 같아서 많이 들어가는게 그다지 큰 이익이 없는거 같아서 그냥 하드 케이스 씁니다.

노부부

2024-03-22 15:32:04

2

노트북은 무조건  기내 안에  메고들어가는 백팩에 넣어요.

 

가방은, 상상하기엔 기내 케리어면 책인 안 해도 되고 좋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서 스트레스 생기죠.

소프트에 이거저거 넣다보면 볼륨도 늘어나고 무게도 늘어나서 기내에 못 갖고 들어갈 수 있어요.

현재 이미  다른 사이즈 가방을 갖고 계시고 아직 은퇴를 안 하셨으니 

새 기내 케리어  미리 사지 마시고, 갖고 계신 거 그냥 쓰시면서 더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미국에서 한국 나갈 땐 기내 케리어로 충분한데, 한국에서 미국 돌아올 때 생각보다 사갖고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서 

가방 공간에 여유가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3-22 15:34:34

저도 여기에 한 표입니다.
작은 백팩 추가하면 여러모로 편하더라고요.
얇고 넓은 백팩이 좋은 듯 해요.
국제선에는 문제가 안되는데, 만석인 국내선에서는 발밑에 넣으면 되고요.

스팩

2024-03-22 15:47:48

+ 저도 왠만하면 백팩에 메고 탑니다. 

Skyteam

2024-03-22 15:44:06

하드캐리어(20인치)+백팩 갖고다닙니다

이 때 백팩은 캐리어 손잡이 부분에 끼워지는걸 사용하고요.

초럽

2024-03-22 17:54:44

저도 백팩 이 기능에 한표 추가요. 다니다보면 백팩 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때 끼어서 밀면 넘 편하죠

락달

2024-03-23 10:18:29

+1 캐리어 + 손잡에 끼울수 있는 백팩 조합이 저도 가장 좋은 솔루션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하구요. 추천합니다!

GildongHong

2024-03-23 19:16:32

원칙이 거의 지켜지지는 않지만... 원칙적으론 캐리온만 오버헤드빈에 넣고 퍼스널 아이템은 전부 앞좌석 아래에 넣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싯구루 보면 벌크헤드 자리는 퍼스널 아이템을 놔둘 공간이 없어서 전부 다 노란색이에요. 두꺼운 외투나 쇼핑백 등은 원칙적으로 오버헤드빈에 넣으면 안됩니다...만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죠. 이 얘기를 왜 하냐면 랩탑은 일반적으로 퍼스널 아이템으로 분류되거든요. 윗분들 말씀처럼 캐리온에 넣지 마시고 랩탑용 작은 배낭을 따로 가지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가장 자주 타는 파일럿이나 승무원들은 거의 대부분 소프트 캐리온을 씁니다. 왜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저도 윗분들처럼 하드 캐리온 + 랩탑 배낭 조합입니다.

덕구온천

2024-03-23 19:41:24

캐리온 가능한 늘어나는 휠 두개짜리 소프트캐리어 + 캐리어에 꽂을 수 있는 비즈니스 백팩에 노트북등 귀중품 수납. 이 조합으로 백만마일 이상 온갖 극악한 커넥션/딜레이/결항 상황에서도 무사고로 잘 다녔습니다. 짐 딜레이 4회. 근데 은퇴후까지 여유있게 고려하신다면 굳이 이렇게 빡빡한 구성이 필요하실지는 의문이네요. 제 비결은 짐은 가능하면 체크인하지 않는다이고, 간혹 한국에서 가져올 짐이 생기면 1회용 제일 싼 이민가방 쿠팡에서 하나 삽니다. 노트북을 언제든 체크인 당할수도 있는, 그래서 배달사고 가능성도 늘 있는, 캐리어에 넣는건 한번도 상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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