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24 논산 딸기축제

svbuddy, 2024-03-24 05:14:26

조회 수
5250
추천 수
0

2024.03.21 (목)

 

탑정호로 유명한 논산에서 매년 열리는 딸기축제, 올해는 2024.03.21(목) - 24(일) 사이 논산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봄이 되어 딸기철이 되었지만 요즘 과일가격이 금값이라 맘껏 먹기 힘들다. 딸기축제기간에는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함께 논산으로 향한다.

 

▼ 논산에 가게되면 항상 들리는 음식점. 대왕 돈까스와 메밀국수로 유명한 곳인데, 평소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11:30) 벌써부터 대기인원이 장난이 아니다. 앞에 10팀이 있었지만, 좌석이 워낙 많고 대부분 음식을 먹자마자 일어서는 편이라 10여분만에 입장. 일 년 만에 다시 대한 음식이지만 맛은 여전하다. 아, 우리 동네에 분점이 하나 있었으면...

 

▼ 워낙 인파가 많이 몰리는 딸기축제여서 그런지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부터 셔틀버스가 쉼없이 방문객을 실어 나른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딸기 모형 장식이 손님을 반긴다.

 

▼ 축제 첫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방문객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 논산 연무대 훈련병이 축제장 입구에서 경례를 붙이고 있다. 충성!

 

▼ 요즘 마켓에 가면 많이 보이는 킹스베리. 딸기 한개가 자두보다 크다.

 

 

▼ 킹스베리보다 조금 작은 설향,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딸기 종류는 킹스베리, 설향, 비타베리 3종류인데 대부분 상점에서 같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 딸기축제에는 딸기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딸기를 이용한 먹거리와 상품들도 보인다.

 

▼ 어린이 손님을 위한 꼬마기차도 보이고.

 

▼ 방문객을 위한 각종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가수도 초청되고, 저녁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까지 있다고 하는데, 너무 늦은 시간까지 머무를 수가 없어 아쉽지만 패스.

 

▼ 딸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딸기 레스토랑. 음식은 별로.

 

▼ 킹스베리 1상자, 설향 2 상자 (각 1kg, 1만원) 구매. 마켓 절반 가격정도인 듯.

 

▼ 빨리 씻어서 딸기 시식 시작. 올해 첫 딸기 맛은, 합격입니다!

 

내년 딸기축제로 다시 만납시다.

26 댓글

덕구온천

2024-03-24 05:55:55

논산딸기를 매해 제철에 즐길 수 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사진으로만 접합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vbuddy

2024-03-24 17:17:57

한국 방문하시면 논산 들려보세요. 딸기가 아니라도 근처에 탑정호 출렁다리도 있고, 근사한 카페도 많습니다.

덕구온천

2024-03-24 18:03:17

탑정호에서 한창때 윈드서핑도 했더랍니다^^ 요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짱꾸찡꾸

2024-03-24 06:04:01

한국 딸기 무지하게 비싸더라고요.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사봤는데 와~ 1키로에 2만원 ㅜㅜ

스누피

2024-03-24 06:44:56

언제 사셨는지 몰라도 3월에 사신거면 코스트코가 비싼거에요. (참고로 12월은 딸기 출하량이 적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은 수요는 많고 해서 2~3월의 두배는 기본입니다) 요즘 이마트에서 750g에 7,980원이에요. 동네에 현금만 되는 작은 과일야채가게 이런곳은 500g 1팩 5천원도 하고 그래요.

svbuddy

2024-03-24 17:19:30

우리 동네(기흥)보다 딸기값이 저렴하네요. 동네 마트에 킹스베리는 너무 비싸서 쳐다보기도 힘들고, 작은 딸기도 비싸던데요. 이마트가 아니라 롯데마트여서 그런가요.

스누피

2024-03-24 17:53:48

기흥하고 멀지 않은 동네(수원) 시세입니다.. 경험상 동네 작은 과일가게나 중형마트 중에 과일 잘 가져오는 곳들은 대형마트보다 싸고 품질은 비슷하거나 더 낫더라구요.

짱꾸찡꾸

2024-04-02 09:58:07

이분... 아직 물가에 대해서 실정을 모르시는 구나. 제가 사진찍은걸로 보자면 동네 슈퍼마켓 가격으로 비교하자면 2배차이 납니다. 그정도로 물가와 과일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스누피

2024-04-02 18:53:08

저는 어제도 이마트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샀습니다. 물가가 오른건 맞는데 님께서 비싼 가격에 산거도 맞아요. 쿠팡 들어가서 검색해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500g에 5900원입니다.

행운아

2024-03-24 06:44:04

논산딸기를 보니 훈련병때 생각나네요. 딱 3월말 마지막 행군할때 딸기 하우스들 지나갈때면 맡았던 진한 딸기향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awkmaster

2024-03-24 06:57:53

저도요~ 맘 따듯하신 아주머니들이 지나가는 훈련병들한테 딸기 하나씩 먹으라고 들고 계시던 게 생각나네요. 안타깝게도 제 바로 앞에서 딱 끊겼어요 ㅠㅠ

달콤한휴가

2024-03-24 14:15:07

저도 1월말에 군대 갔는데 3월에 훈련 받으러 나가면서 맡았던 딸기 냄새 아직도 기억 나요 ㅋㅋㅋ 

행운아

2024-03-31 06:13:37

저도 아쉽게 먹지는 못했지만 그당시 딸기향만큼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svbuddy

2024-03-24 17:21:44

아,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 저는 논산에서 훈련을 받지는 않았지만 군대시절 행군나가서 민간인만 보아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던 기억이 ^^

행운아

2024-03-31 06:16:08

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행군이 논산 훈련소 였습니다. 그래서 더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는 있는듯 합니다^^

무지개섬

2024-03-24 18:36:11

글 읽는 내내 4월 행군하면서 맡았던 딸기냄새가 떠올랐는데 같은 느낌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여럿이라 반갑네요ㅎㅎ

행운아

2024-03-31 06:17:05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거에 기분이 좋네요 ㅎㅎ

JM

2024-03-24 20:46:22

행운아님 댓글 보니 2월군번 이신가요? 저도 행군할때 논산 딸기밭 지나가는데 그 딸기향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ㅎㅎ

행운아

2024-03-31 06:21:41

혹시 2월 군번이신지요? 반가워요~~ㅎㅎ 그렇게 진한 딸기향은 평소에 느끼기 힘들죠 ㅎㅎ

JM

2024-04-01 20:08:05

저도 2월입니다~ 여기 미국딸기는 넘흐 맛이 없네요~ ㅎㅎㅎ

트위티케이

2024-03-24 09:33:01

요즘 유행하는 밈이 생각나네요. 한인들한테 물어보면 미국에서 가장 맛없는 과일은 딸기라고 ㅎㅎㅎ 딸기로 깍두기무쳐도 될정도라고.

그에비해 논산딸기는 참 맛있어보이네요. 

 

svbuddy

2024-03-24 17:20:45

아직 단맛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싱싱하고 맛있더군요. 요즘 과일값때문에 맘껏 먹지 못하는게 속상합니다.

소녀시대

2024-03-24 18:14:13

딸기로 깍두기 ㅋㅋㅋ 신선하네요 ㅎㅎ 

킵샤프

2024-03-24 18:26:04

사실 한국은 맛없는 딸기는 팔지도 않지요. 반면에 미국은 4-5불에 buy one get one free급 딸기도 팔지요. 미국에서 한국 딸기 구입할 정도의 돈만 지불하면 비슷한 맛의 딸기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싼 옵션만 찾다보면 딸기 깍두기각이 맞죠.

소녀시대

2024-03-24 18:18:50

저 나무에 달린 딸기 모형 귀엽네요 ^^ 작년에 흉년이라 올해 과일값이 많이 비싸다고 들었어요. 한국 딸기 넘 맛있지유..  ㅠㅠ 딸기 스무디 먹고 뭔일인가했네요. 딸기가 사각 사각 씹혀서요. 이런 알찬 축제도 있다니 기회되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ㅎㅎ

노부부

2024-03-24 20:01:38

2

딸기들이 엄청 싱싱해보여요. 딸기 진짜 좋아하는데, 미국에서 파는 딸기는 어떤 땐 맛있고 어떤 땐 진짜 맛없죠.

한국에 있는 딸기는 다 맛있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 맛있는 딸기를 설탕을 찍어 먹는 사람들이  여전히 제법 되더군요.

 

딸기 장식 나무가 너무 아기자기 귀엽네요.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5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3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0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359
new 114170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139
updated 11416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3
Alcaraz 2024-04-25 3098
updated 114168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05
푸른바다하늘 2024-04-24 8279
new 114167

Citi 코스트코 Annual Reward를 Direct Deposit으로 받을 경우, 나중에 W-9을 받을 가능성은?

| 질문-카드 3
졸린지니-_- 2024-04-26 207
new 114166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1
후니오니 2024-04-26 1449
updated 114165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20
updated 114164

Lisbon 리스본 3일 일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1
Opensky 2023-04-07 929
updated 114163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6
단돌 2024-03-17 1158
new 114162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6
borabora 2024-04-26 424
updated 114161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2
  • file
LA갈매기 2024-04-18 3504
new 114160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2
방구석탐험가 2024-04-26 78
new 114159

카드 발급시 디지탈 카드 발급 받아 바로 사용할수 있는 카드는?

| 질문-카드 4
Opensky 2024-04-26 205
updated 114158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5
비니비니 2024-04-25 2321
new 114157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6
새벽 2024-04-26 616
updated 114156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0
kaidou 2024-04-26 490
new 114155

AA 시티 개인 인리 이후 AA 시티 비즈 신청 무리수일까요?

| 질문-항공 4
츈리 2024-04-26 312
updated 114154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8
미치마우스 2024-04-25 1531
updated 114153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1
  • file
스타 2024-04-25 2200
updated 114152

Limited Boeing 747 소재 Delta Reserve 카드

| 정보-카드 10
  • file
랜스 2024-04-25 1618
updated 114151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0
24시간 2019-01-24 198639
new 114150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5
  • file
비건e 2024-04-26 675
updated 114149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556
updated 114148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7
bori 2024-04-24 3987
updated 11414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79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0960
new 114146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Respond 2024-04-26 335
new 114145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BBS 2024-04-26 1098
updated 114144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3
  • file
atidams 2024-04-25 2520
updated 114143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78
지현안세상 2024-02-26 3718
updated 114142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5
Raindrop 2024-04-24 1375
updated 114141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29
음악축제 2024-04-25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