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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50만불 투자에 대한 질문과 답 - 시뮬레이션

덕구온천, 2024-04-01 2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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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글 복습하다가 어제 우연히 2017년 10월에 50만불의 현금을 어떻게 투자할까 고민중이신 글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226076

 

가정법에 따른 결과를 한 번 재미로 찾아봤습니다.

 

질문으로부터 며칠 뒤인 2017년 10월16일 50만불 전부를 하루에 다 한종목에 몰빵*2 매수해서

지난 6년반 정도 시간동안 그대로 들고 계셨으면 배당을 제외하고 투자자금만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지금 어느 주식이 많이 올랐는지 결과를 다 아는 상황에서의 단순한 가정법입니다.

뭘 선택하든 전액을 투자하거나 계속 그대로 들고 있었을 확률은 높지 않다 생각합니다만.

 

아래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인도, 동남아, 호주, 브라질 등에서

제맘대로 고른 Tech+항공여행 heavy 개별회사와 ETF의 현재상황입니다.

 

원주/DR 섞여있고 숫자는 그때그때 변하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ballpark figure로 참고만.

떡상을 했다가 지금은 지하실인것도 있고, 계속 떡상중인 것들도 있습니다.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 -90%

ILPT 물류REIT -82%

카니발크루즈 -76%

아메리칸항공 -70%

TMF Direxion 20년장기국채 3배 레버리지 ETF -73%

NCL크루즈 -62%

알리바바 -60%

언더아머 -60%

ARKW 돈나무언니 액티브 ETF -57%

사우스웨스트 -50%

AB인베브 -50%

알라스카항공 -47%

CXSE WisdomTree 중국 국영기업제외주식 ETF -36%

머스크해운 -32%

암베브 -28%

보잉 -27%

QYLD*3 글로벌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 -23%

TLT 블랙락 20년장기국채 ETF -23%

EWZ 블랙락 브라질 ETF -23%

HSBC -21%

파이저 -20%

UA홀딩 -20%

웨스턴디지탈 -15%

시티그룹 -14%

LG에너지솔루션 -12%

델타 -10%

EWY 블랙락 한국 ETF -8%

텐센트 -6%

폭스바겐 -4%

KB금융 +4%

EWA 블랙락 호주 ETF +7%

EMXC 블랙락 중국제외이머징 ETF +9%

현대중공업 +9%

디아지오 +14%

네슬레 +15%

JEPI*3 JP모건 배당 ETF +15%

네이버 +17%

DLR +17%

EZU 블랙락 유럽 ETF +18%

IEFA 블랙락 선진국 ETF +18%

텔콤인도네시아 +19%

디즈니 +23%

로열캐리비언 +23%

인텔 +24%

EWJ 블랙락 일본 ETF +24%

포스코홀딩스 +25%

EFG 블랙락 인터네셔날성장 ETF +31%

코카콜라 +32%

주니퍼네트웍스 +33%

BMO +34%

롤스로이스 +34%

일본제철 +37%

케펠DC REIT +37%

엑손모바일 +40%

알리안츠 +41%

ARKK 돈나무언니 액티브 ETF +41%

페트로브라스 +47%

스미토모미츠이금융그룹 +50%

INDA 인도 ETF +50%

지멘즈 +53%

케펠 +54%

현대차 +54%

삼성전자 +55%

나이키 +57%

BHP +59%

Cisco +59%

UBS +62%

맥쿼리 +63%

스타벅스 +64%

DBS은행 +65%

SCHD*3 슈왑 배당 인덱스 +68%

아람코 +69%

맥도널드 +70%

골드만삭스 +71%

블랙락 +75%

카카오 +79%

힌두스탄유니레버 +80%

P&G 84%

우버 +85%

ABB +85%

부킹홀딩스 +87%

닌텐도 +88%

SAP +90%

에퀴닉스 +91%

미츠이부동산 +95%

VTI 벵가드 전체주식 인덱스 +98%

세일즈포스 +100%

JP모건체이스 +101%

토요타자동자 +103%

셀트리온 +105%

SPY SPDR S&P500 인덱스 +105%

월마트 +106%

아스트라제네카 +107%

PLD 물류REIT +108%

커민스 +109%

에어버스 +112%

덴소 +118%

메리엿 +119%

버크셔헤더웨이 +122%

HMM +123%

하이닉스 +125%

BAE +126%

소니 +128%

고베제강 +129%

스미토모상사 +129%

키엔스 +130%

타타자동차 +133%

타타스틸 +134%

홈디포 +135%

브라질은행 +137%

사프란 +143%

아멕스 +147%

하얏트 +158%

비자 +159%

캐터필러 +159%

SCHG 슈왑 라지캡 성장인덱스 +176%

META/페북 +178%

시게이트 +186%

슈나이더일렉트릭 +186%

노무라 종합연구소 +188%

바티에어텔 +188%

타겟 +190%

BYD +196%

QQQ Investco 나스닥100 성장인덱스 QQQ +199%

알파벳/구글 +200%

힐튼 +200%

타타컨설턴시 +200%

넥스트DC +201%

마이크론 +203%

미츠비시중공업 +203%

한국전력기술 +204%

삼성바이로로직스 +205%

후지츠 +206%

넷플릭스 +213%

인포시스 +223%

퀄컴 +226%

TSMC +228%

기아차 +230%

마스터카드 +231%

이토추상사 +243%

LVMH +251%

마루베니상사 +254%

NEC +259%

아마존 +260%

릴아이언스인더스트리 +264%

어플라이드머티리얼 +274%

패스트리테일링 +285%

퍼싱스퀘어홀딩 +288%

Eaton +297%

ICICI은행 +324%

미츠비시상사 +329%

미쓰이상사 +332%

아리스타네트웍스 +334%

애플 +337%

에버그린마린 +340%

코스코 +358%

램버스 +381%

타타커뮤니케이션 +361%

노보노디스크 +408%

KKR +418%

브로드컴 +435%

MSFT +443%

에르메스 +452%

FNGU*4 BMO FANG+ 3배 레버리지 바스켓 +466%

팔로알토네트웍스 +470%

ASML +501%

TQQQ QQQ 3배 레버리지 인덱스 +507%

LAM리서치 +511%

DELL +519%

토쿄일렉트론 +534%

테슬라 +642%

GBTC 그레이스케일 빗코인 ETF +660%

쇼피파이 +719%

일라이릴리 +792%

AMD +1424%

엔비디아 +1736%

수퍼마이크로 +4409%

 

주의:

 

1. 과거의 결과로 투자결정을 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2. 개별종목 몰빵은 초고위험 투기입니다.

3. 배당이 높은 종목 실제 수익률은 훨씬 높습니다만(예: JEPI, QYLD, SCHD) 이 리스트에 배당은 전부 빠져있습니다.

4. FNGU는 Inception date가 2018년 1월22일로 약 3달 늦은 시점에 최초투자가 가능했습니다. QQQ와 달리 딱 10개 Tech 종목만 바스켓에 담은 ETF(ETN)입니다.

5. 요즘 한국에서 레버리지 ETF 투자가 매우 붐이라 알고 있는데 3배 레버리지 인덱스 장기보유는 초고위험 투기입니다.

6. 동기간 달러강세가 일어나 달러표시 인터네셔널 주식들은 원통화보다 낮게 평가되어 있습니다.

7. 보유종목이 올랐다고 돈을 벌지는 않습니다. 팔아야 돈을 법니다^^. 지금 지하실에 있는 종목들 중 한때 수백% 올랐던 종목들 꽤 있습니다.

 

 

51 댓글

마일모아

2024-04-01 21:32:00

가늘게 길게 천천히 갈려면 역시 S&P가 정답이겠네요. QQQ 살짝 섞어주고요. 

덕구온천

2024-04-01 22:01:22

인덱스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은 그것이 인덱스란 것인 것 같습니다. 커브에 일희일비 안하고 주워담기만 해도 시장이익과 위험을 잘 따라가며 인플레이션 방어도 된다는. 전문투자자도 시장을 오래 이길 수 없는데 하물며 개인이 장기간 그걸 기대한다는건 너무 무모하긴 합니다. 물론 얼떨결에 뒷걸음질치다 잡을수는 있습니다만.

마일모아

2024-04-01 22:04:55

얼떨결에 뒷걸음질치다가 크게 잡으신 경험담 좀 풀어놔 주세요 :)

덕구온천

2024-04-01 22:07:49

제가 잡을 수 있는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팔지 않았고 개별주 바스켓 위주 + ETF 보완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성공하면 이런 우연도 있더라 공유해보겠습니다.

마일모아

2024-04-01 22:08:40

성공 기원드립니다.

덕구온천

2024-04-01 21:45:44

한국에서 인기있다는 배당 좀 주는 QYLD는 사실 저는 왜 사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시장흐름을 귀신같이 예측가능하다면 횡보기에 나쁘지 않겠지만 QYLD/QQQ 토탈리턴을 비교하면 장기투자는 독약인데. GlobalX를 보유한 미레에셋 마케팅의 힘이 아닐까 싶은.

 

https://www.etf.com/etfanalytics/etf-comparison/QQQ-vs-QYLD

라이트닝

2024-04-02 12:21:22

YLD 시리즈가 상승장은 올라가지도 못하고, 하락장은 같이 떨어지더군요.
배당으로 재투자하면 된다고 하지만 나중까지 회복도 못하는 것을 보면 제살깎아먹기라고 봐야 되겠죠.
Non-dividend distribution으로 빼줘서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해는 disqualified distribution으로 발행되어서 분통터졌던 해도 있습니다.

PFFD와 더불어 2020년 이후 상당히 아쉬움을 줬던 종목이었죠.

그 당시 이자율이 폭망해서 현금대신 이런 저런 투자처를 찾다가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는 MMF만 못했던 결과를 줬네요.
때로는 이자율이 폭망해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어요.

덕구온천

2024-04-02 12:40:38

거의 확정배당을 주기 위해서 원금손실을 주저하지 않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품이라도 JEPI는 상대적으로 낫더군요.

 

저는 SCHD와 SCHG를 동시에 사서 배당전액재투자로 10년이상 들고 지켜보고 있는데 SCHD가 물론 SCHG에 비해선 실적이 많이 떨어지지만 위에 나온것 보단 훨씬 좋더라구요. 배당 전액재투자를 해보니 얼마가 배당되는지 원금이율과 재투자이율은 어떻게 다른지가 모두 tax lot 기록으로 세세하게 남아서 보기 아주 좋았습니다.

 

전 실제로 해봐야 아는 사람이라더 이런 학습용 투자가 많은데 책이나 분석기사 보는 것 보다 이렇게 시간이 녹아있는 기록이 더 배움으로 재미있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확정배당을 윈하면 Covered-call 보다는 High yield bond 상품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4-02 14:40:08

Non dividend distribution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제살 깎아먹기를 했다는 의미잖아요.
Distribution을 하고 cost basis는 내려주는 것요.
그래서, 배당 재투자를 하지 않아도 cost basis는 계속 내려가니 은퇴한 사람들에게 적합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정도것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장기투자하는 입장에서는 Growth ETF가 나은데, Dividend ETF는 마음의 위안을 위한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이라도 잘 나오면 하락기에 안팔아도 되기도 하고요.
배당금으로 먹고 살만하면 주식 팔 필요도 없거든요.

Dividend Growth ETF가 그런 면에서 괜찮죠.
VIG, DGRO, SCHD가 대표적이죠.

JEPI는 약간 혼합형이라서 좀 낫습니다.

High yield bond ETF도 정도의 차이이지 이자율 오르는 시기에는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다양한 bond ETF를 시도해보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판단내렸어요.

MMF, Ultrashort term Treasury bond, Short term Treasury bond까지가 제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권으로 주식을 헷징하는 것 자체가 항상 맞는 전략이 아니라서 차라리 현금이면 중간은 가거든요.
Treasury나 Brokered CD 직접 구매도 만기는 7년까지가 적합하다 생각하고 있고요.

덕구온천

2024-04-02 17:05:10

22년이 참 어려운 시기였죠. 전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다 보니 23년에 얼추 돌아오더라구요. 저도 비슷하게 VGIT (5~10년잔존만기)까지를 (거의)현금 equivalent로 취급하고 그 이상은 투기목적으로 거래합니다.

라이트닝

2024-04-02 17:07:58

TLH을 하면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하는 느낌이었는데, 결국은 주식으로 갈아탄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나마 잘 아는 주식이나 투자하고, 채권쪽은 결과를 잘 모르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장기채 ETF 사면 이자율 떨어지면 무조건 돈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많이 달라지겠죠.

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4-01 21:54:40

EWY 블랙락 한국 ETF -8%

EWA 블랙락 호주 ETF +7%

EMXC 블랙락 중국제외이머징 ETF +9%

EZU 블랙락 유럽 ETF +18%

IEFA 블랙락 선진국 ETF +18%

EWJ 블랙락 일본 ETF +24%

EFG 블랙락 인터네셔날성장 ETF +31%

 

블랙락 애들도 k증시의 매운맛을 버티진 못했군요 ㅋㅋㅋ

그런데 호주는 왜...?!

덕구온천

2024-04-01 21:59:50

더 매운 브라질, 그냥 사망한 중국도 있는데요 뭘... 한국은 아무래도 중국으로 받는 중력 영향이 크니. 호주도 중국 중력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근거없는 생각입니다.

삶은계란

2024-04-01 22:03:01

불리는것도 좋지만 인컴을 늘리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ㅠ.ㅠ)

poooh

2024-04-01 22:26:17

불리시다 보면, 부는게 인컴을 그냥 껌으로 넘어서는 날이 옵니다.

 

그냥 불리시는게 답!

삶은계란

2024-04-01 23:12:12

그치만 티끝모아 티끝인걸요 ;ㅅ;

라이트닝

2024-04-02 12:24:29

티끌 모아서 뒷동산은 생깁니다.
다음생에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꾸준하다 보면 감당하지 못할만큼(이번 생에 다 쓸 수 있나?) 불어날 수도 있어요.

덕구온천

2024-04-02 12:30:57

+1 지금이야 포닥이시니 티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티끌모아 티끌이라도 습관을 만드시는 것 자체가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돈을 조금 더 버시게 되면 습관덕에 눈덩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단돈 100불이라도 페이첵마다 S&P500 인덴스 펀드 사는 적립식 투자 한 번 해보시고,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몸으로 느껴보세요. 듣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이 계좌는 평생 계속 따로 2주에 한번 딱 100불만 적립불입하는 채로 관리하시면서 어떻게 되는지 계속 인생을 따라 지켜보시는 것도 보람차리라 생각합니다.

단거중독

2024-04-01 23:24:53

네.. 나이가 들면 인컴은 더 이상 안 늘고.. (의도적으로 일을 줄이는 사람도 많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이익이 훨씬 많이 늘어나지요.. 

LGTM

2024-04-02 00:06:29

아니, 저 많은 종목을 설마 한땀한땀 한글로 입력하신건가요..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바야흐로 AI 버블 시대에서 하드웨어가 병목이 되니 하드웨어의 활약이 눈부신 최근입니다.

덕구온천

2024-04-02 00:09:51

네, ㅋㅋㅋ 일요일에 와치리스트에 있는것들 그날짜 기준으로 표에 나오게 하고 그래프 감상하면서 한땀한땀 옮겨적어봤어요.

다탐

2024-04-05 09:29:53

그와중에 메리"엿" ㅎㅎ 재밌네요

덕구온천

2024-04-05 14:33:52

마모인들을 위해 숨겨놓은 월리를 찾으셨네요. ㅋㅋ

connect

2024-04-02 02:40:56

저 글 쓰신 분이 어떻게 투자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포에버

2024-04-02 03:08:22

2019년도 3월에 NVDIA를 살까 AMD를 살까 고민을 하다, 결국 둘 다 샀었는데, AMD는 같은해에 손해보고 팔고, NVDIA는 이익을 내긴 했지만, 역시 1년정도 있다가 팔았을테니, 크게 이익은 못냈었습니다. 지금까지 둘다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 지금쯤 은퇴를 고민하고 있었을텐데요. 역시 투자는 쉽지가 않네요.  

사과

2024-04-02 15:23:05

역시 존버가 답인가요

Musso

2024-04-02 16:45:21

저두요, 지금 돌아갔으면 손꾸락을 부러트렸어야하는데 2018년 AMD 평단 16이었어요 ㅠㅠ

라이트닝

2024-04-02 16:58:24

이게 답을 알고 보면 쉬운데, 당장 투자한 종목 2-3배만 올라도 팔아야 되나 가지고 있어야 되나 고민됩니다.

이럴 때는 게으른 사람이 성공하더군요.

반만 팔았다면 어떠했을까 이런 생각 많이 들게 만들죠.

Musso

2024-04-02 17:19:50

맞아요. 제일 투자 못하는 연령이 20대 남자라더라고요. 왜냐면 회전률이 넘 높아서요. 여성이 더 투자를 잘한답니다. 왜나면 생활상에서 좋은 기업을 찾고 더 진득하게 기다릴줄 알아서요.

1712096340626.jpg

1712096343350.jpg

 

사과

2024-04-02 18:21:21

넘 웃긴데 느낌 뽝 옵니다 ㅡ 단타 못해서 강제 장투

= 결국 수익률이죠

덕구온천

2024-04-02 16:50:25

개별종목으로 존버를 하려면 사실상 계좌 비번 압수해버리고 못들어가보게 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존버하다 진짜 망하기도 하니 보통은 인덱스를 하라고 하는 듯 합니다. 정말 운이 좋고 의지가 강하면 개별종목 존버로 큰 수익을 낼 수 있긴 합니다만 그게 쉬우면 주변에 주식부자들이 넘쳐날 것 같아요. 제 주위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분 사실 아무도 없거든요. 개별주로 소소하게 번 분들 정도면 성공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4-02 17:09:20

전 운이라고 보긴 합니다.
그냥 방치했더니 10년 지난 특정 lot은 엄청나긴 하더군요.
 

덕구온천

2024-04-02 17:18:23

제 P2가 저를 비웃는 투자가 하나 있습니다. 6500% 수익, cost basis total을 한 번 보시고 크게 웃으시면 됩니다^^

Screenshot 2024-04-02 at 15.17.06.png

Musso

2024-04-02 17:22:35

부..분...명....히, 사모님이 비번을 까먹으신게 틀림없습니다!

(손을 너무 꽈악 쥐어서 피가남)

라이트닝

2024-04-02 17:40:46

12년 좀 안되는 기간에 거의 66배가 되었군요.
 

Musso

2024-04-02 17:52:11

NFLX 아닐까 싶네요 ㅎㅎ

덕구온천

2024-04-02 18:47:32

맞습니다. 저때가 넷플릭스 망한다 소리 나올때였는데 망하긴 무슨 그러고 재미로 조금 사서 그냥 놔뒀죠. 2만불쯤 샀으면 P2에게 칭찬들었을텐데 새가슴이 고작 260불어치 샀냐고 6500% 수익율로도 구박받고 있다니까요.

RegentsPark

2024-04-02 13:48:44

TMF에 약간의 돈이 물려있는데... 차마 못팔고 버티는 1인입니다. 분명 rate cut이 조만간 있을 것 같은데, 그럼 괜찮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는거죠. 다행히 진짜 약간이 물려있어서 (전체 포폴의 1% 쬐곰 넘는 수준) 대세엔 크게 지장이 없다는 게 다행이랄까요.

 

그냥 닥치고 꾸준히 VTI, SCHD, QQQ 들어가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덕구온천

2024-04-02 14:16:52

음. 저도 TMF에 좀 물린상태인데 (저요저 국체 투기꾼), 이건 버티면 해결되는거라 별 걱정 없습니다.^^ 소소하게 MMF보다는 좀 더 벌거라 기대는 하는데, 그래서 얼마만에! 이게 문제네요. 욕심이 문제입니다. 10% 넘게 번적도 있었는데 안팔고 ㅠㅠ

RegentsPark

2024-04-02 15:01:09

아하하,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10% 올랐을 때 더 들어간 미련한 인간 ㅠㅠ

사과

2024-04-02 14:00:54

아주 재미난 글입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슈마컴 티큐 뿡구 불쯔 싹쓸 제가 사랑하는 종목들 입죠

빗코도 하나 넣어주세요. 

덕구온천

2024-04-02 14:21:39

다 알아들었는데 불쯔는 해독이 불가합니다. ㅋㅋ 빗코도 하나 넣었습니다.

사과

2024-04-02 14:45:16

BULZ  를 모르시다니,... 불쯔 섭합니다.

이 글 넘 좋아요. 스크랩!!!

덕구온천

2024-04-02 14:48:50

FNGU보다 좀 늦게 같은 집에서 태어난 동생이군요. 무서운 3배랑은 사실 아주 친하진 않습니다.

https://www.bmoetns.com/ETN/BULZ.P/

사과

2024-04-02 15:23:57

하락장 바닥에서 잡는 3배는 할만합니다. 

변동성은 사실 적립식 투자를 꾸준히 하는 사람에겐 축복입니다. 

웅덩이에서 주워담을수 있는 기회가 계속 오니까요

라이트닝

2024-04-02 16:06:41

바닥을 그때는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2020년 3월은 정말 바닥인줄 몰랐는데, 그 뒤로 좀 늦었더도 꾸준히 들어가서 만회를 하긴 했습니다.
항상 두 방향을 고려해야 해서 한 번에 몰빵 투자는 못하겠더라고요.

상승기라도 약간의 굴곡은 있기 마련이라 그럴 때 사면 좋긴 한데, 더 낮을 때 살 수 있는 것을 기다렸다가 약간 떨어질때 사면 더 비싸게 살 수도 있고 해서 이 역시도 항상 성공하는 비법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Musso

2024-04-02 16:50:06

무식하게 매집 계속하면 물타기가 되서 왠만하면 회복은 되더라고요. 저번년도 Silicon valley bank는 기회인줄 알았다가 잘못 들어가고 상폐되서 넘 마음이 아팠습니다.

라이트닝

2024-04-02 17:10:39

이때 Charles Schwab은 기회라고 보긴 했습니다.
이정도 사이즈가 과연 망할까라고 생각되긴 했는데, 2008-2009년을 보면 망하지 않을 이유도 없긴 하죠.

Musso

2024-04-02 17:32:10

네, 저는 뱅크런이 정말 무섭다는걸 이번에 수업료내고 배웠습니다. 과거에는 줄서서 돈을 빼는 방법밖에 없어서 조금 버틸 여력이 있었다지만 현제는 인터넷으로 바로 뺄수있으니 순식간이더라고요. 거래정지 당해서 속수무책으로 돈이 휴지가 되어버렸어요.

덕구온천

2024-04-02 17:14:15

위 리스트에도 사실 그 위험성이 보이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장기국채 3배 레버리지 ETF는 빠질땐 레어리지지 없는 ETF의 3배 빠졌는데, TQQQ는 오를때 QQQ 대비 2배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런 커브를 오래 많이 타면 레버리지 장기투자는 그냥 빈털터리가 되는 수가 있거든요. 그럼 장기보유를 하지 않고 적절한때 사서 적절한때 팔아야 하는데 그 때를 고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상당수는 기대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큰 이익을 얻지 못하게됩니다. 레버리지 장기투자가 정말 좋은 투자방법이면 구입할때 무섭게 경고문을 띄우지 않습니다.

사과

2024-04-02 18:26:53

맞습니다 지금 불장애서는 잘 모르고 3배 레버리지 함부롶들어거면 절대 안되요 공부 많이하고 확신 서면 해야해요

저도 지금은 3배 짜리들은 작년 상반기에 사고 가을부터 지금은  사지않습니다 ㅡ 다른 저평가된 우량주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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