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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퍼가지 마세요] [대학] ROTC 장학금

맥주한잔, 2024-04-03 0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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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그냥 정보만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도 포함된 글입니다. 딴데다 퍼가지 말아주세요. 이런 일이 또 생기면 마일모아에 더이상 글 못씁니다 **

 

평균보다 아주 살짝 높은 연봉을 받는 W2 직장인은 아이들을 사립대에 보내기 힘듭니다.

재정지원을 받기엔 소득이 너무 높고 학비를 쌩으로 다 낼 돈은 없습니다.

(( 아이들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은 지울께요 ))

 

어느날 학교에서 하는 College Fair 에 다녀온 아이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흥분해서 이야기 합니다.

ROTC 장학금이란게 있답니다. 대학교 4년 내내 등록금을 정부에서 다 내주고

그대신 ROTC 훈련을 받고 대학졸업 후 군대에서 몇년 복무하면 된답니다.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ROTC 장학금을 받고 근처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어느 아이가 와서 설명을 해줬답니다.

 

그래서 아이와 같이 인터넷으로 좀 더 찾아봅니다.

 

일단 미국 대학교에도 한국과 똑같은 ROTC 제도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애시당초 한국의 ROTC 가 미국의 제도를 들여온 것일테니까요)

ROTC를 한다고 해서 다 장학금을 주는건 아닙니다.

ROTC 장학금이란건 나중에 ROTC를 하고 군복무를 하기로 미리 약정을 하고 대신 장학금으로 대학교 등록금을 받는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엔 육.해.공 3군이 있는데

미국엔 6군이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됩니다.

Army (육군)

Navy (해군)

Air Force (공군)

Marine Corps (해병대)

Coast Guard (해안경비대)

마지막으로 생전 듣도보도 못하던게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Space Force (우주군) 이건 뭐지??

 

해안경비대는 ROTC 제도 자체가 없는듯 해 보였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 모두 ROTC를 운영하고 있고 각각 ROTC 장학금 제도도 있습니다. 모두 따로따로 별도의 스케줄로 지원 받아서 별도로 심사해서 선발 합니다.

 

육군은

https://www.goarmy.com/careers-and-jobs/find-your-path/army-officers/rotc/scholarships.html

 

해군은

https://www.navy.com/careers-benefits/education/college-scholarships?activity=1228857&cid=ppc_gg_b_stan_general&gad_source=1&gclid=Cj0KCQjw2a6wBhCVARIsABPeH1tkDIXU8PV6Bgy_UzyxnoJHXkxLa1FKJ5L232BqfTD1XZX1Vit-uc0aAqjlEALw_wcB&gclsrc=aw.ds

 

공군은

https://www.afrotc.com/scholarships/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따로따로 운영하므로 지원 날짜가 언제인지, 전액장학금 옵션만 있는지 일부 장학금 옵션도 있는지, 대학교 입학 전에 지원하는 옵션만 있는지 대학교 들어가서도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지 등등이 각 군마다 다 다릅니다.

 

해병대 ROTC는 해군과 통합해서 운영하는 듯 하고, 장학금도 해군 ROTC를 통해 지원합니다.

우주군 (Space Force) 도 ROTC 장학금이 있어요. 우주군 ROTC는 공군 ROTC와 통합해서 운영하고 장학금 역시 공군 ROTC 통해서 지원합니다.

 

아이가 이 우주군! 을 보고 바로 꽂혀버렸어요. 그래서 육군 해군 관련은 저희가 잘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고요

 

일단 공군/우주군에서 제공하는, 대학 입학 전의 고등학생 대상으로 선발하는 ROTC 장학금 명칭은 High School Scholarship Program (HSSP) 입니다.

https://www.afrotc.com/scholarships/high-school/types/

이거에 선발되면 주립대를 가든 사립대를 가든 상관 없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이 나오고 매달 약간의 용돈이 나옵니다 (공군/우주군 장학금은 룸앤보드 까지는 안나옵니다. 다른 군 장학금은 이거까지 나오는 데가 있다고 합니다)

 

공군/우주군 ROTC 장학금의 경우 조건중 하나가 대학에서 꼭 정해진 전공중에서만 해야 한다는게 있습니다.

공대 대부분의 과는 다 포함되어 있는데, 리스트를 보면 대단히 특이한게 딱 기계공학과만 없어요 (실수인듯 싶기도 합니다)

https://www.afrotc.com/scholarships/desired-majors/

 

지원해서 선발하는 과정은 일단 서류심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대학교 ROTC 담당자와 면접을 봅니다 (선발 과정에서 GPA 와 SAT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습니다. 육군 해군은 모르지만 공군 ROTC장학금은 거의 다른 거보다 일단 공부 잘한 아이들 우선으로 뽑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공군 ROTC장학금 지원할 때 필요한 경우 체력검정은 1.5마일을 몇분 안에 달리는지만 보는데, 이게 직접 가서 테스트를 하는게 아니라 셀프로 시간재면서 뛴 다음 몇분에 뛰었는지를 적어서 제출하면 되는 겁니다. 제 아이는 이거 한다고 한동안 매일 아침 나가서 동네를 열심히 뛰어다니며 연습을 했습니다.

 

(( 여기까지가 정보글이고, 이 글이 다른곳에 퍼올려져서 거기서 들어와서 보시는 게 부담스러워서 개인적인 내용은 삭제합니다 ))

92 댓글

마일모아

2024-04-03 00:57:22

축하드립니다. 겹경사네요!

 

공군의 경우 4년 의무복무 기간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Accept a commission as an Air Force or Space Force officer and serve at least four years on active duty.") 그 기간에도 아마 월급이 나올 것이니, 군에 대해 호감이 있는 경우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 감사드려요.

Guardian3C

2024-04-03 01:03:10

여자 아이가 동네를 뛰어다니며 연습을 했다는데 와! 했습니다.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의 아이네요. 뭘해도 다 잘할거 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라이스는 FA가 별로 였나요? 꽤 잘 나오는 학교로 알고 있어서요. 학생수도 적고 전공도 나중에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을수도 있겠다 생각하거든요 (저희도 여기 보내려고 얼마전까지 생각했어서요).

맥주한잔

2024-04-03 01:07:45

어디에 보내도 FA는 못받을 소득구간이어서요 ㅠㅠ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렇다고 해도 월급 실수령액으로 사립대 등록금은 절대 낼 수 없고요.

Guardian3C

2024-04-03 10:15:32

저와 같은 구간이시군요 ㅠㅜ 저도 지난주까지는 좋았고 이제 거의 10만불의 압박이 엄청납니다.

이걸 다들 어떻게 내고 사는건지....ㅠㅜ

맥주한잔

2024-04-03 10:27:19

아.. FA 못받으시는 상황이군요.

제가 살고 있는 엘에이 지역은 월급생활자보다 자영업자분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이쪽 이민사회의 특성상 좋은 사립대는 붙기만 하면 다들 공짜로 다니는 걸로 모두가 생각하는 분위기라서 w2 월급받는 사람들의 고충을 아무도 이해 못하더라고요. 이게 보통 가정에서 감당하기엔 너무 큰 부담이예요.

샌프란

2024-04-03 01:03:51

일단 축하드리고요 짝짝짝

가성비 따지시는 맥주한잔님은 레알 마모인 맞네요 ㅎㅎ

아이가 꼭 하고 싶다는거 시키세요

남자 애들도 힘든 군대를 여자 아이가 한 다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장교잖아요. 뭔가 따님과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포틀

2024-04-03 01:38:29

사립대 등록금 9만달러 기사를 보며 사립대는 언감생심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장학금받는 방법도 있군요. 이걸 알아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따님도 대단해요! 축하드려요!

뽀통령

2024-04-03 02:01:32

Space Force가 Air Force밑으로 재편되어 APFT 기준은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ROTC같은 경우는 대부분 Reserve Officer로 가는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장학금과 우수학생 혹은 High Demand MOS를 고르셨을 경우엔 Stipend Pay로 추가로 나오구요. Leadership 경험도 쌓으시고 Reserve Officer로 가실경우엔 기본 Basic, Basic Officer Leader Course (BOLC)외에는 한달에 한번 예비군 훈련과 1년에 한번 Annual Training만 다녀오시고 나머지는 일상 생활을 졸업하셔도 문제없이 하실수 있습니다. 

맥주한잔

2024-04-03 02:06:30

와. 군인이신가봅니다.

공군 ROTC 장학금을 받고 나서도 Reserve officer 로 가는게 가능한 것인지요? (이게 은근 각 군마다 규정이 다 다르고, 그냥 ROTC 한 사람들과 ROTC 장학금 받으면서 ROTC한 사람들의 의무 규정이 다른거 같기도 하고 해서 궁금한 부분였습니다. 한번 잘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physi

2024-04-03 11:33:46

위에 마모님께서 적어주셨드시, 공군 ROTC에서 장학금 수혜 하시면 임관 후 4년 현역복무가 의무입니다. 그냥 리저브로는 못빠져요.

맥주한잔

2024-04-03 11:38:19

아무래도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컨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뽀통령

2024-04-03 11:57:26

저는 Army 쪽이라서 Space Force가 프로그램이 같은지는 확답을 못드리겠으나.. 

일단 Reserve로 시작하고 정말 군대가 적성에 맞는다면 Active Duty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GUARANTEED RESERVE FORCES DUTY SCHOLARSHIP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수한 자재분들중에 군대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이 프로그램 추천해드렸고

Army Reserve Officer의 장점이라면 학교근처 혹은 집근처에서 Basic Training후 Monthly Training이 가능하다는게 제일 장점인것 같습니다.


GUARANTEED RESERVE FORCES DUTY SCHOLARSHIP
https://armyrotc.utk.edu/guaranteed-reserve-forces-duty-scholarship/

1.png

귀욤판다

2024-04-03 17:32:22

궁금해서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미육군은 ACFT 로 바뀌었는데, 미공군은 아직 APFT 인가요?

뽀통령

2024-04-03 17:48:23

네 공군은 APFT를 개선한 버전으로 시험을 보고있습니다 이게 아마 2022년부터 시행된거같은데 기존베이스를 바탕으로 푸쉬업,크런치 (싯업), 1.5 Miles Run입니다. 
 

https://www.afpc.af.mil/Career-Management/Fitness-Program/

귀욤판다

2024-04-03 18:09:11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덕구온천

2024-04-03 03:27:54

와 따님 넘 멋진데요? 회사에서 다양하게 군복무한 유능한 동료들을 많이 봐서 저도 군 출신에 늘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더쉽들이 대개 매우 뛰어나죠.

 

기계과면 항공공학, 유체역학, 일반 엔지니어링 등으로 당연이 해당이 있어보이네요.

잘 아시겠지만 공군도 해외기지가 좀 있긴 합니다. 한국/일본/유럽에 큰 기지들이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있고 언어가 아마 될테니 나중에 한국 군산이나 오산 공군기지에 지원해서 지내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s://www.af.mil/News/Art/igphoto/2000790881/

 

우주군은 플로리다 콜로라도 캘리에만 있군요.

돈쓰는선비

2024-04-03 04:11:12

축하드리고,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있는 저희 집에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위에 정보는 없지만 혹시 ROTC 지원할때 부모의 immigration status의 기준이 따로 있을까요? 

맥주한잔

2024-04-03 08:30:19

부모의 이민신분은 상관이 없었어요. 아이는 여기서 태어났고 저희 부부는 아직도 시민권 취득 안한 상태예요.

--

밑에 댓글을 보니 나중에 졸업하고 입대하기 전에는 부모가 시민권을 취득 해야 하는군요.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3 05:39:38

너무 축하드립니다 ^^

둘째 따님이 자신의 인생을 조금씩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장면이 인상깊습니다.

이렇게 자식들도 어른이 되어가네요 ㅠㅠ 뭉클

돌팔매

2024-04-03 06:11:23

맥주 한잔님 따님 우주군 ROTC 프로그램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 합니다. 그리고  정보 공유 해 주셔셔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저두 사립대학 보낼 재정은 안되고, 지금 10학년인 아들이 파일럿이 꿈이라  Air Force Military Acade 와  ROTC에 관심이 있어, 이 정보가 유용합니다. 

 

두리뭉실

2024-04-03 06:42:31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따님의 목표의식이 뚜렷해보여서, 뭐든지 잘 버텨낼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멘터/멘티 받는다면 2,30 년 군대생활은 순식간에 지나갈겁니다.

Infinity

2024-04-03 07:03:07

만약 ROTC 졸업하고 엑티브로 의무 복무한다고 하면 마일모아인이 제일 부러워 하는 연회비 면제 혜택또한 받을수 있겠네요 ㅎ 축하드립니다 ㅎ

아날로그

2024-04-03 07:33:02

측하드립니다. 따님이 대견하네요!! 

몰디브러버

2024-04-03 07:41:47

진짜 멋진딸이에요.. 제 딸도 아닌데 막 자랑스럽네요.. ㅎㅎ 더더 축하합니다.

복숭아

2024-04-03 07:43:02

무엇보다 따님이 알아보시고 추진하셔서 붙은게 정말 대단합니다 ㅎㅎ 우주군 뭔지 신기하네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Oneshot

2024-04-03 07:46:15

축하합니다. 계획대로 되지않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저라면 사립보낼거 같습니다. 주립은 - 제가 주립에 있지만 - 학생케어같은거 거의 없어요.. 각자 도생이고 학생들 많이 듣는 수업은 학점 따기도 힘들죠.. 주립 랭킹은 학교 재정, 대학원이 받쳐주는거지 학부수업의 질과는 별 상관없어요.

kaidou

2024-04-03 07:57:54

이야 멋지십니다. 역시 이게 최고죠! @복숭아 님도 언넝 가야하는데...

에타

2024-04-03 08:16:53

우주군은 미군의 수많은 정찰위성이나 탄도 미사일/요격 시스템과 같은 소위 하이테크 분야를 관리 한다고 들었어요. 말씀하신대로 파병갈 확률은 엄청 낮겠지요. 그만큼 진급확률도 낮겠지만 진급이 목적이라면 사관학교에 가야겠죠?;; 무엇보다 전공이 공대라면 테크쪽과 연계해서 커리어에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쌀꾼

2024-04-03 08:34:07

다른 글에도 댓글을 하면서 휴스턴에 오시라고 말씀 드렸고 나사가 가까워서 딱이라고 더더욱 생각 했는데, 우주군은 텍사스에는 없나보군요 ㅠ 그래도 주변에 딱히 뭐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님께서 직접 알아보시고 또 훈련도 하는걸 보니 너무 대견하네요! 

후이잉

2024-04-03 08:45:29

저도 우주군 보고 휴스턴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네요 ㅎㅎㅎ

어흥타이거

2024-04-03 08:57:19

샌안토니오에 랙랜드 공군기지가 있고, 그안에 우주군도 같이 있습니다.

쌀꾼

2024-04-03 09:01:46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흥타이거

2024-04-03 09:09:18

참고로 이번주말에 샌안토니오 공군기지에서 에어쇼가 있습니다! 주말에 구경 가세요!

kaidou

2024-04-03 09:06:42

우주군 hq가 콜로라도에 있죠! 다들 어여 오세요 (?)

사과

2024-04-03 09:35:27

텍사스 아니고 콜로라도 인가요? 

후이잉

2024-04-03 10:01:41

아마 공사가 콜로라도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physi

2024-04-03 11:10:06

공군시절부터 Space와 Missile Defense 관련은 콜로라도에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리적으로 CONUS 중앙에 위치해 있어 적국의 공격이 닿기 힘들다는게 제일 큰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어흥타이거

2024-04-03 09:06:53

제가 졸업한 학교는  ROTC 가 유명한데, 엔지니어링 메이저 친구들은 보통 다 군수업체나 군대를 갑니다. 록히드마틴, 보잉, 레이시온 등으로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많이 갑니다. 군대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그대로 졸업하고 파일럿이 되거나, 장교직으로 군생활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거나 군수업체를 들어갈때 당연히 클리어런스 체크하게 되고, 해외국적 부모들이나 지인들이 있으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시민권을 따실 생각이 있으면 자식들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맥주한잔

2024-04-03 09:09:30

ROTC 하는 동안엔 상관 없어도 입대하기 전에 클리어런스 체크 때문에 부모 국적이 문제가 될 수 있는거군요.

미적거리지 말고 얼른 시민권 신청 해야겠어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흥타이거

2024-04-03 09:23:41

사실 제 지인의 경험담입니다.... 제가 백그라운드체크 인터뷰도 봤엇고, 아직도 제 지인은 클리어런스에 홀드가 걸려있고 엑세스 제한이 많아서 일을 하는데 제약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보상)은 정말 만족한다고 합니다. 따님 축하드리고, 꿈을 응원해주세요!

사과

2024-04-03 09:36:24

아 맞다. 시민권 언능 하시고요. 이중국적도 부모 배우자 자식까지 다 정부직업과 군인은 안된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언능 바꾸세염.

동부평화비둘기

2024-04-03 11:10:19

안녕하세요 일단 너무 축하드립니다~~~ 저는 현제 육군 리저브로 군생활하면서 군수업체에서 직장생활하는중입니다. 따님 본인은 장교로 임관하려면 이중국적이 허용이 안되는거맞구요. 저희 부모님과 P2도 한국시민권이여서 회사에서 clearance 받는게 복잡한것도 있구 다른사람들보다 기입해야하는게 쫌많긴해요. 맥주한잔님만 괜찮으시면 시민권따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ROTC 시작하면 매년 여름마다 2-3주씩 군사훈련도 받으러가구 대학생활하면서 아침에 같이 PT해야하는 제약이 많지만 응원합니다! 

맥주한잔

2024-04-03 11:26:16

그렇지 않아도 얼른 아이 국적상실 신고 하고 저희 부부도 시민권 신청해야 하나보다 하던 참이었습니다.

육군 ROTC는 매년 여름마다 훈련받으러 가야 하는데 공군 ROTC는 입소해서 훈련받는건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해 여름에 딱 한번 가는거 같더라고요. 매주 2회 아침에 PT해야 하는건 똑같은 거 같고요. 합격한 대학교중에 규모가 큰 학교는 자체 캠퍼스 안에서 ROTC 교육을 다 하는데, 조금 규모가 작은 사립대의 경우 매주 아침에 2번씩 몇마일 떨어진 다른학교 가서 해야 한다고 해서 이문제가 학교선택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변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후이잉

2024-04-03 12:03:18

작은 사립이 쌀대학 같은데, 대충 검색해보니 훈련/교육 받으러 UH로 가야 하는 듯 하네요 ^^;

UH에는 몇번 밖에 안 가보긴 했지만, 쌀대학에서 가려면 차는 무조건 필수고요

(생도들을 매번 아침마다 셔틀 버스로 날라주려나요? 그럼 할만할 것 같긴 한데, 보통 언더 친구들은 차 없이 사는 경우도 많아서...)

요즈음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TMC 옆에 있는 쌀 대학보단 치안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 ㅎㅎㅎ

뭐 차 타고 캠퍼스 to 캠퍼스 만 하면 크게 문제 될 것 같진 않지만요 ^^

 

아직 LALA랜드 가본적은 없긴 하지만, USC 주변도 환경이 좋지 않단 소릴 들었어서 (요거 맞는 말인가요??)

 

따님이 홈타운을 떠나서 도전해보고 싶은가? 아님 홈타운에 머물면서 자주 집에 왕래 하는게 좋을런지도 고려해봐야 하겠네요

H-town으로 가면, 이쁜? 브라운 톤으로 테닝 된 따님을 맞이하시겠군요 ^^;

 

맥주한잔님 따님께서 좋은 결정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과

2024-04-03 13:29:32

쌀대학 지역정보 확실하네요 ^^

귀욤판다

2024-04-03 18:08:23

Security Clearance 는 일반적으로 hold 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군장교들은 Security Clearance 의 몇 가지 레벨중에서 최소 Secret 을 가지고 있어야 하구요, 이중국적은 불가능합니다. 군수업체에 들어가기 위해서 예를들어 Top Secret 레벨이 필요하다고 하면, 군수업체가 수 만불을 지불해서 피고용인의 Security Clearance 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를 마치고 favorable 한 결과에 따라 회사가 지불하고 피고용인에게 주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가지고 있는 Security Clearance 레벨에 따라 유지하는 기간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5년/10년입니다. 군수업체가 미군출신 (특히 장교)을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Security Clearance 입니다. 미군복무를 통해 이미 Security Clearance를 가지고 있는 피고용인을 고용할 시 수 만불을 추가로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부모님의 미국시민권 여부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벌써 문제가 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contract 에 사인업 하게 되면 Security Clearance 조사가 시작 될텐데 그 전까지 시민권 취득이 가능한가요? (제가 영주권에서 시민권으로 가는 타임라인은 잘 모릅니다.) 장기적으로 따님이 군복무를 하시게 되면 배우자 및 가족들이 미국시민권을 취득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겠습니다. 저도 Security Clearance 를 가지고 있고, 저희 부모님은 한국국적 소지 및 한국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사실 무척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말씀드렸지만, Security Clearance도 결과가 안좋으려면 어떤 이유로든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과

2024-04-03 09:33:38

우주군도 멋지고 ROTC를 본인이 찾아와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 노력하고 개척하는 당당한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멋집니다. 부모 얼굴만 봐도 도와줄텐데,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학비와 갈길을 찾는다는게 참 믿음직 스러워요. 

유수한 대학에 다 붙어버려서 행복한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효녀예요. 라이스가 텍사스 있으니 ROTC 혜택은 가장 좋을것 같아요. 버클리가 울고가지만 .. 확실히 주립대와 비교해서 사립대학은 학생위주의 서비스들과 전공선택과 변경이 자유로운것은 인정합니다. 학비는 아주 사악하지만, 장학금만 된다면 사립대학이죠.

우주로 가자면 또 텍사스 아닌가여. 나중에 스페이스X 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라이스에 한표...uc버클리 까고 왔다 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다니세요.

(본인이 한다고만 하면, 사실 군 베네핏이 미국서는 최고 아닌가여? 부동산 살때도 VA론은 다운페이 없이도 백퍼 나오잖아요. 최고죠!!!!)

Oneshot

2024-04-03 09:57:19

우주군.. 뭔가 멋있는데요.. 달나라 개척하면 거기 주둔하는거 아닌가요?   

사과

2024-04-03 09:59:11

궁극적으론 화성 아닌가여?

남쪽

2024-04-03 10:05:04

Starship 타고 다니는 건가요?

Oneshot

2024-04-03 10:05:46

화성이면 우주군 안보낼거 같아요.. 화성가면 살아 생전에 다시 볼수 있겠어요?

사과

2024-04-03 10:12:14

지구 근무지서 일해야져.... 넘 보고싶을거 같아여

ReachRich

2024-04-03 10:22:34

우와, 너무 축하드리고, 바로 이렇게 글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ROTC얘기를 막연하게 하곤 했는데, 이렇게 들으니 더 좋네요.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어요. 

파노

2024-04-03 10:27:14

따님이 정말 멋지고 축하드립니다.

밤양갱방토

2024-04-03 11:16:45

"평균보다 아주 살짝 높은 연봉을 받는 W2 직장인은 아이들을 사립대에 보내기 힘듭니다. 재정지원을 받기엔 소득이 너무 높고 학비를 쌩으로 다 낼 돈은 없습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와 따님 너무 멋있네요 알아서 척척 기특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네요!!! 부모로서는 (게다가 마적단이면 ㅋ) 사립을 가는게 낫지 않나 (가성비?) 생각이 들것같기는 한데 아이가 저렇게 의지와 열정 기대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너무 기특하고 믿음이 가서 지지해줄 것 같기도 하네요 어디를 가던 뭘하던 잘할테니까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좋은 정보 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뭉지

2024-04-03 11:23:23

너무 축하드립니다. 

 

실제로 저도 대학원 시절에 여자 군장학생들 몇몇 봤습니다.

Vet이나 Med 가야 하는데 집에서 지원이 없다고 지원해서 가더라구요. 이런 학생들 보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학생들 이야기로는 학교도 공짜이지만, 나중에 잡을 잡을때도 여러 이득이 있는것으로 들었습니다.  

사과

2024-04-03 13:33:05

시민권이 없어도 똘똘하게 군대가서 의대와서 시민권 딴 학생도 있습니다. 아주 너무 기특하고 똘똘해요. 

땡쓰얼랏

2024-04-03 11:40:31

미씨유에스에이를 보다가 누군가가 이 좋은 글을 올린 것을 봤는데요, 원작자에게 동의를 얻지 않고 올려도 되는건가요? 

글을 그대로 카피해서 붙이기 보다 차라리 링크를 올렸으면 나았을텐데 라는 개인 생각이네요. 

 

https://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mother&id=mother46&page=1&category=0&key_field=&mypost=&key_word=&idx=1186359&ref=134100&step=1&level=0

맥주한잔

2024-04-03 11:44:00

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2에게 알려줬는데, 거긴 글 쓴 사람에게 쪽지 보낼 방법이 없나봐요ㅠㅠ

땡쓰얼랏

2024-04-03 12:34:35

너무나도 좋은 정보이지만 원작자의 동의없이 글을 퍼다 나르는 것은 정말 아니죠.

 

아, 참.. 따님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해도 야무지게할 것 같아요. 

Guardian3C

2024-04-03 12:50:43

미씨쪽은 좀 조심해야 해요. 이상한 사람도 많고 맘에 안들면 신상 찾아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글은 그런 케이스는 아니겠지만요.

사과

2024-04-03 13:40:17

귀한 글들 함부로 퍼나르며 성의도 없이 출처도 안밝히고, 허락도 안받고 ... 카피라잇에 개념들이 없어요. 문제예요. 화납니다.

뽐뽀미

2024-04-03 12:32:24

안그래도 저도 알려드려야 할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이번에 둘째까지 입시 마치고

감사한 맘으로 맥주한잔님 글 읽었는데

미씨에서 같은 글이 있길래 

같은 글을 또 올리셨나? 했는데

역시,,,,

암튼 기특한 따님!! 축하드립니다👍

사과

2024-04-03 13:41:00

그글 댓글에 불법으로 허락없이 퍼온거라 원글자 화난다고 빨리 지우라고 한마디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뽐뽀미

2024-04-03 14:12:34

저도 미씨에 댓글 달았구요

많은 분들이 지우라고 댓글 달았는데

아직까지 반응이 없네요! 

초보눈팅

2024-04-03 15:29:27

황당한게 그 게시판 공지에는 원글 삭제 금지라고 되어 있네요.
(아이디가 없어서 공지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 거기 관리자가 삭제해줘야 할거 같은데요)

미국형

2024-04-03 13:58:37

하.. 진짜 화가 나네요. 퍼가지 말라고 경고까지 해 두었는데 도대체...

피캇츄

2024-04-03 14:10:42

헐 진짜 너무 화나네요.... 부들부들 

에이든파파

2024-04-03 12:05:06

너무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학비지원 없이 ROTC로 장교 2년 4개월 단기 복무한 저로써는 미국 ROTC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이제 겨우 3학년인 아들에게 가끔 미국 군대 한번 가볼래? 농담삼아 말하곤 하는데 이제부터는 ROTC에 대해서도 말해줘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미국형

2024-04-03 12:31:32

축하드립니다! 우주군은 해외파병 갈 일은 없겠지만, 우주파병은? 농담입니다 ㅋㅋ 한국군 ROTC로 미 공군부대에서 단기복무했었는데요, 같은 계급에도 정말 많은 것들이 차이가 나서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playoff

2024-04-03 12:59:22

저도 좀 알아본 내용인데 아이가 정말 대견하네요.

 

아마 원글님과 아이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분들께 간단한 정보하나 드리자면 대학교 1학년 freshman 이 끝나기전에 아이가 원하면 rotc와의 계약을 끝낼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지급한 스콜라십은 다시 페이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복무를 할 의무가 사라집니다. 2학년때부터는 좀 복잡해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생각이 바뀐다면 1학년에 결정을 하는게 좋습니다. 

 

https://rotcconsulting.com/rotc-scholarship-contracts/

ColdHead

2024-04-03 14:00:17

오우~ 여기 ROTC의 이런면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 막연히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제도니까 혜택이 남다를거야~' 생각만 했지...

소중한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원저자 허락없이 퍼간(?) 사람은 제발 지우시길 바랍니다... 화가나요... 

또볶이

2024-04-03 14:09:46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막상 내셔널 시큐리티쪽 일을해도 이런건 하나도 몰랐는데 고등학교면 몇년뒤에 많은도움이 될거 같네요.

피캇츄

2024-04-03 14:10:12

맥주한잔님 글을 누가 퍼가서 쓰나요 ㅠ 아니 글 딱봐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담긴 글인데, 이런 커뮤니티에서 개인 이야기 하며 정말 솔직하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과

2024-04-03 14:56:41

네... 미씨 싸이트에서 자기가 쓴글처럼 퍼가서 올렸어요. 

SoyLover

2024-04-03 15:31:58

내용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도 아이를 보낼려고 많이 알아봤고,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했습니다. JROTC. 

중학생 자녀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진학하는 고등학교에 JROTC가 있는지 한번 보시고 정보를 알아봐보세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고 대부분 무료입니다. (우리의 세금이 이쪽으로....)

특히 리더쉽프로그램이나 많은 대회가 있어, 시장이나 교장한테 상도 받고, 가끔 헬기타고 놀고오기도 합니다. 다른주로 대회 가는것도 다 커버 됩니다.

요즘은 Pilot 의 필요가 커져, 경쟁이 심하지만 매년 300명이상 파일럿 기본 라이센스를 여름에 취득해주는것도 있고요.

이런걸 고등학교때 다 해본후 대학가서 ROTC를 안해도 돌려줘야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군대라는곳에 잘 맞는지가 제일 중요한거같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일주일에 한번 유니폼 입고가고, 용모단정한지 확인도 합니다. PT도 해야하고 원치않은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사처럼 본인이 원하는 보직에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4년 복무는 기본이지만 특별한 보직이되면 연장이 됩니다. 파일럿은 10년, 의사는 14년인가?

그래도 단점보단 장점이 많아 아이가 좋아한다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맥주한잔님 자녀분은 상위권이라 가능했지만, 4년 다 받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ROTC에 관련된 많은 장학금 프로그램이 있어, 부지런한 학생들은 대부분 무료로 다닙니다.

hohoajussi

2024-04-03 19:18:51

jrotc도 몰랐던 프로그램인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니폼 입고가고, 용모단정한지 확인도 합니다. PT도 해야하고 원치않은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글로 보면 이게 마이너스 요소인거 같은데.. 가만 돌아보면 그냥 한국에선 일상적인 일이네요 ㅎㅎ

EY

2024-04-03 18:21:54

삭제했네요.. 괘씸한 인간.

Screenshot_20240404_082055_Chrome.jpg

쌤킴

2024-04-03 18:39:46

이거 어떻게 불펌을 못하게 막을 방법이 없나요, @마일모아 님?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싶어요.. 

네이버나 이런 데 보면 블로그글에는 Ctrl+C가 안먹힌다거나 Select가 안되는 형태의 보호책이 있던데 구현이 쉽지 않을려나요?  

낙동강

2024-04-03 23:00:40

+1 부들부들 ㅠㅠ

reddragon

2024-04-03 19:30:41

축하드립니다. 장한 따님 두셨네요. 글을 읽으면서 제가다 막 좋아서 흥분이 되네요. 스스로 갈길을 벌써 찾을 줄 아는 현명한 자녀분을 두셨네요.

뭐든순조롭게

2024-04-03 19:54:39

축하드려요. 지난번 글 읽고 조목조목 다른분들한테 도움되게 잘 적어주셨다 생각했었어요. 뭘해도 성공할 따님을 두신거 축하드립니다. 제 딸 친구도 작년에 rotc로 가면서 여러학교 비교해보더라구요. 이렇게 야무진 애들은 알아서 자기 미래를 설계하니 좋으시겠어요. 

빌리밀리

2024-04-03 19:58:02

축하드립니다. 뭐든 잘 알아서 하는 야무진 따님같아 부럽습니다.!!^^ 최고~

abapple

2024-04-03 20:22:47

먼저 축하드립니다! 

귀중한 정보 쉐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많은걸 배우네요.

저도 애들 입시 몇년 안 남았는데 입시 끝내고 도움이 된만한 글 남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겸손과검소

2024-04-03 22:26:15

저도 딸, 아들 두 아이가 있는데 자식농사 잘 지으신 것 같아서 맥주한잔님이 오늘 세상에서 젤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달라스초이

2024-04-03 22:52:11

장한 따님의 진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정보 남겨주셔서 다른분에게 도움도 되겠네요. 부모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낙동강

2024-04-03 22:59:55

바로 옆 이웃 사촌으로 두고 싶은 멋진 가족입니다.^^  그리고 어렵고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addyryu

2024-04-03 23:43:25

맥주한잔님 이런 유익한 글 너무나 감사드려요. 지금 11학년과 9학년 자녀가 있는 부모로써 엄청난 도움이됩니다.  따님의 밝은 앞길을 위해 기원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눈뜬자

2024-04-04 09:55:57

맥주한잔님 자녀들 너무 잘 키우신거 같아요. 투자도 잘하시고 일도 잘하시고 자녀까지 잘키우시니 사기캐인데요!! 정보들 너무 정리를 잘해주셔서 도움 많이 되어요. 감사합니다!

BluSkull

2024-04-04 10:35:49

축하 드립니다.

저희 딸도 똑 같은 경로로 (Air Force ROTC Schalorship) 지금은  Space Force로 콜로라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해군을 지원할려고 했는데 지금은 공군을 하길 잘 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도 공군이 제일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같은 동지를 만난 것 같아서 반갑네요.

맥주한잔

2024-04-04 10:51:57

와 따님이 똑같은 경로로 Space Force 오피서가 되었군요.

학교 다니는 동안의 훈련은 어땠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지금 저희와 아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어느 규모가 큰 대학교는 자체적으로 ROTC 교육/훈련을 위한 모든게 캠퍼스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어느 소규모 대학교는 같은 도시 여러 학교들의 ROTC교육생들들을 어느 다른 대학교 캠퍼스에 모두 모아서 교육/훈련을 해서 ROTC를 하려면 매주 두번씩 아침일찍 거리가 5마일이 넘는 다른학교 캠퍼스를 가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rmc

2024-04-04 14:28:15

postdoc 시절 같은랩 남자 대학원생이 공군 rotc 출신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군이 자기랑 맞지 않는다면서 의무복무기간만 채우고 전역한 경우인데 주특기가 위험물 취급. 박사 끝날무렵 화학회사들 인터뷰가면 장교에 위험물 취급경력 있으니 면접가는곳 전부 오퍼받더군요. 

 

그 학생 면접 다니던 시기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장교에 security clearance도 있는데 national lab이나 국방관련 기관은 관심 없냐고 했더니 업무 외적으로 제한 걸리는 것들이 은근히 많아서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는 국방 관련 기업은 서류도 안보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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