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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 포장이사 브로커 회사들의 견적과 디파짓 괜찮은가요?

spiez, 2024-04-04 10:33:23

조회 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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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워싱턴주로 장거리 이사를 합니다. 

일단, 옵션은 포장이사로 결정을 했고, 이건 바꿀 수 없고요. 

이사업체를 찾고 있는데, 메이저 회사들은 가격들이 어머무시 하고요. 

트럭을 가지고 있는 회사보다는, 무버와 이사하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업체가 저렴하더군요. 

FMCSA 라고 정부에 등록된 이사 업체들을 이용하라고 해서 찾아보니 이 안에도 브러커 업체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FMCSA 에서 검색하고, 온라인으로도 찾아보고 해서 그나마 괜찮은 이사 브로커 업체 몇 개를 추렸는데요.

뉴욕에서 시애틀까지 견적이 짐이 별로 없는 4베드룸인데 대략 $6,000 선입니다. $5,500까지 제시하는 곳도 있고요. 

이게 너무 싼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또 디파짓을 대부분 50%를 요구하더라고요. 이 부분도 좀 내키지가 않는데....

 

혹시 무버와 이사하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회사를 이용해 보신분 계실까요? 

리뷰에 보니까, "이삿날 돈을 더 요구한다." "제 날짜보다 늦게 도착했다."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 모른척 한다." 뭐 이런 건데

전 이런거면 다 감수할 수 있거든요. 크게 값 나가는게 없어서요. 며칠 늦는 것도 괜찮고요. 

다만 돈만 받고 안 나타난다거나 뭐 이런 일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혹지 저 견적으로 동부-서부 이사가 괜찮은건지, 이용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23 댓글

Ororiismybestfriend

2024-04-04 11:05:47

2-3 bedroom 500mile 이사하는거 찾아보는데 괜찮은 업체들은 $7000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포장까지 하면 $10000 정도 나옵니다. 4 베트룸에 뉴욕에서 워싱턴주인데 그리고 포장이사?인데 $6000 라면 문제 생길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한 도시내에서 이사하는데 업체에 맞겼더니 그것을 전문적으로 하는게 아닌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State to state라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spiez

2024-04-04 12:30:09

네 조심 또 조심하고 싶은데, 정보가 없네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진리이긴 한데 말이죠....

잘쓰는방법

2024-04-04 11:23:27

제시가격이 너무 싸서 오히려 이상하네요. 2베드룸 비슷한 거리 이동 포장이사 (짐내린후 풀어주는건 불포함) $13,000정도 들었었습니다. 

spiez

2024-04-04 11:40:41

뉴욕 장거리 전문 한인업체 문의하니 $12,000 이었어요

newdeal

2024-04-04 12:10:12

저도 뉴욕에서 캘리포니아로 장거리 이사했는데 소파와 TV선반등 가구있는 1베드 기준으로 $5000 정도 들었습니다. 박스는 저희가 싸는 기준이었고 (가구는 업체에서 포장해줌) door to door 배송이었습니다. 저도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철저히 리뷰 찾아보고 정한곳이 Roadway Moving (하트로고) 이라는 곳인데 평이 좋았습니다. Better business bureau 기준 4.94 / 5점 이네요. Quote 받아보셔요 ㅎㅎ

newdeal

2024-04-04 12:13:48

아 그리고 저도 quote 한 대여섯군데 받아보고 결정했지만 deposit 50% 는 처음들어봤습니다 조심하십쇼

spiez

2024-04-04 12:26:56

네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조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rmc

2024-04-04 12:22:56

조지아에서 뉴욕으로 이사올때 mayflower를 이용했는데 컨테이너 두개해서 6000불정도 들었고 이동거리는 구글맵으로 800마일 조금 넘었습니다.  동부에서 서부를 6000불에 해준다는 것은 의심스러운데요.  혹시 upack은 견적 받아보셨나요? 

spiez

2024-04-04 12:28:58

upack 은 제 사정상 고려해 넣지 않았습니다. 포장이사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싸긴 하죠..... 근데 알아본 업체들이 대부분 그 정도 견적을 주니, 이게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해서요. 보통 한인분들은 메이져 회사들을 이용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 젤 안전하고 믿을만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 버짓이랑 안맞아서요. 

rmc

2024-04-04 12:45:52

upack 포장 서비스 옵션도 버짓을 넘는가보군요. 

소서노

2024-04-04 17:54:35

견적에 무게 estimate이 얼마로 나왔나요? 미국에서 주 내 이사는 시간, 주 간 (interstate) 이사는 무게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보통 fraud는 처음에 견적은 x lbs로 해서 저렴하게 내놓고 짐 다 싣고 트럭 무게를 재보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나왔으니 돈을 더 내라는 경우가 많다고 알아요. 그래서 견적 낼 때 그보다 실제 무게가 더 많이 나오더라도 추가 요금을 차지하지 않는 binding estimate 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짐 많은 원베드 아파트였고 (퀸사이즈 매트리스 있고 소파 없었고 55인치 티비 포함) 무게 5200 lbs 예상 (bound weight), TX -> MD 양측 포장이사 (짐 싸고 푸는 것 다 포함) 재작년에 United Van Lines에서 $7500 들었어요.

 

버짓이 문제라면 유팩 등을 알아보시되 사람을 따로 고용해서 짐 포장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 고용하는 웹사이트들에서 packing service 시간당 차지하는 사람들 고용하시고, 이사하는 날 loading crew/movers 고용하세요. 풀서비스 무버가 아닌 diy로 갈수록 저렴해지니까요.

비건e

2024-04-04 21:15:54

우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United Van Lines 괜찮으셨나요? 저도 견적받아보려니까 온라인으로 안되네요. 

소서노

2024-04-05 01:27:21

괜찮은 회사들은 다 직접 와서 보고 견적을 내줘요. (최소한 비디오콜) 그래야 정확하기도 하구요.

 

UVL은 뭐라 평하기 애매한게 아래 원글님 댓 마냥 "지역에 따라 연결된 무버에 따라 평가는 천차만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라서요. 밴 라인은 주 간 이동을 담당하고 패킹/로딩/언로딩은 지역마다 계약된 로컬 무버들이 담당합니다. 제 경우엔 TX측 패킹/로딩은 나쁘지 않았는데, 연말연시를 끼고 이사했더니 드라이버가 없다고 딜리버리가 4주 걸렸고 (UVL에서 딜레이 보험 비용 대줌) MD에서 받고 보니 파손된 가구들이 많아서 역시 보험 처리 받았어요. MD측 언로딩/언패킹은 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대형 회사라 보험 처리들은 큰 잡음 없이 잘 해줬어요.

비건e

2024-04-09 19:00:01

답변 감사합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ㅜㅜ 저도 비디오콜로 UVL 견적 받았습니다. 그런데 언패킹은 포함 안되어있는 것 같고 이거 추가 서비스하셨나요? 그리고 bound weight라는게 없고 컨테이너 갯스에 따라 차지할거라고 하네요. 조금 듣던거랑 다른 것 같은데 팔로업해서 물어봐야겠어요. 보험도 추가로 구매하셨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소서노

2024-04-09 19:36:29

패킹하고 언패킹 둘 다 추가 서비스에요. 보험은 estimate에 얼마까지 커버한다고 명시되어 포함되어 있었구요. 컨테이너 갯수에 따라 차지한다는건 당일날 짐 싸서 실어봐야 안다는 건가요? 그건 좀 애매한데요...

비건e

2024-04-12 22:39:46

아 언패킹은 저희가 생각하는게 아니고 큰 가구만 해주는거라고 하네요 ㅎㅎ 컨테이너 갯수는 물어보니까 거의 넘기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ㅎㅎ; 다행히도 견적이 나쁘지 않네요. 답변고맙습니다

Soandyu

2024-04-04 19:05:15

저도 이사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떤 회사들은 엄청 저렴한 quote를 주더라고요. 그런데 대부분 이런 저런 핑계로 결국 더 많은 요금을 청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짐이 이 생각보다 더 많다고 하던지, 이사하는 곳에 진입이 어렵다던지 하던 식으로요. 좋은 업체와 연결되시길!! :) 

spiez

2024-04-04 21:36:29

일단 저는 오늘 계약했습니다. 이사 문제로 이것저것 정리할게 많고 일도 해야하고 하는데... 더 이상 이걸로 에너지를 쓸 수 없어서요. 

소서노님 댓글처럼 Binding estimate 받았고요. 추가 요금 요구가 있는지, hostage 문제는 없는 것인지 확인을 했구요. (물론 뭐 나중에 말이 바뀌면 골치 아픈건 저이고, 이사업체는 아닐 것 같습니다.)

FMCSA 사이트에 가시면 정부에 등록된 업체들을 검색할 수 있고, 그 회사가 받은 컴플레인 히스토리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뭐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리고 회사 규모가 클수록 이사 건수도 많으니, 컴플레인 건수도 많을 수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컴플레인 숫자만 보고 회사를 판단하기도 애매합니다. 

암튼 최소한 정부에 등록된 회사여야 합니다. 브로커 회사들은 무버와 이사하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거니, 지역에 따라 연결된 무버에 따라 평가는 천차만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디파짓은 25% 수준에서 지불했고요. 픽업하러 오는 날 나머지 25% 지불해서 픽업하는 날까지 총 금액의 50%, 그리고 짐 내릴 때 나머지 50%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경험 전이라 뭐라 말씀드리기는 이르고요. 나중에 이사를 다 마치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아르곤

2024-04-09 19:25:48

유하울로 원베드 사이즈 컨테이너 하나 보내는데만 동부에서 서부로 2-3천불이었어요. 너무 싼것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레딧이었나 이사업체 커뮤니티 보다가 찾은 룰 중에 하나도 디파짓 많이 요구하는데는 무조건 No 였습니다.

전 메이저는 너무 비싸고 영세업체는 너무 복불복이고 결국 유하울에 컨테이너 빌려서 보내고 거기에는 무버들 고용해서 채워넣었습니다.

spiez

2024-04-12 21:41:04

제가 알아본 브로커 업체들은 하나같이 픽업 당일까지 50% 지불해야 했습니다. 예약할 때 10%을 내든 20%을 내든 픽업하러 오는 날 50%의 나머지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짐 내릴 때 나머지 50% 였습니다. 그쪽 세계의 룰인거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디파짓이 25%라고 해도 큰 금액은 아니라 지불했습니다. 이제 뭐... 당일날 봐야겠죠. 

reddragon

2024-04-09 21:19:00

판데믹에 원거리 이사 같은 방향으로 한 일인 으로 침대, 가구들은 정말 다 팔고 오시는 것 추천입니다. 몇년전보다 가구들도 이젠 원하면 바로 살수도 있고 해서요. 원배드에 침대 +서랍장큰거(현장에서 700불 업차지)+당일 박스가 계약된것 보다 크다 많다라는 이유로 몇백불 더 불렀던거 기억납니다. 4천여불 내었구요. 타 메이져 회사들 만불 6천불 이렇게 나올때요. 컨테이너 채워서 스케쥴 급하지 않게 가는 편은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고 들었는데 그런 업체는 못찾아서 어쩔수 없이 이용했구요. 플러싱에서 운영하는 한인업체분들도 비용이 괜찮아서 연락하니 뉴욕내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거절하셨어요. 이게 웃돈을 요구하는 것일수도 있는데...일을 하고자 하는사람을 찾는 편이라서요. 처음 부터 발빼는 사람 두드려서 시키는건 어렵다는 생각에 바로 접었습니다. 이사들어가는 집 구글맵으로 확인해서 큰 컨테이너 차 못들어가는거 미리 계산하고 작은 차에 옮겨싩어서 집앞까지 오는것 따로 700불 챠지...이렇게 당일 배째라+ 트집 이런 비용은 세계 공통인것 같습니다. 이삿짐보내고 일부러 싸웨탔습니다. 짐으로 붙일수 없는 중요제품들은 직접 비행기로 옮기느라구요. 하우스이시면 아르곤님처럼 유하울 추천드립니다. 차량은 어떻게 하시는 건가 궁금합니다.

spiez

2024-04-12 21:44:00

저는 원래부터 포장이사가 유일한 옵션이어서 다른건 생각을 안했습니다. 차량은.... 짐은 이사업체에 보내고, 차는 직접 끌고 여행겸 천천히 갑니다. 그래서 짐이 빨리 안와도 되기 때문에 브로커 업체를 고용한 이유도 있습니다. 아마 저보다 늦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ㅎㅎ Free storage 30일 포함입니다. 

reddragon

2024-04-13 00:48:18

이삿짐 보내시고 조심해서오세요! 가족 대륙횡단 의미있는 여행이 되겠어요! 전 이사할때 한겨울 폭설후라 대륙횡단 취소하고 급하게 차량을 붙여야 했던 상황이어서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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