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결혼하고 P2와 재정을 합친지 반년정도가 됬는데

직장생활 8년차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딱히 한게 없습니다. ㅜ

fixer upper 사서 리모델링에 돈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세이빙이 많지 않았고

부부 재정관리 합친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가감없이 제 상황을 말씀드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재 자산규모는

- 집 밸류 (남은 몰기지 제외) ~$250k

- 현금 $70k

- Roth IRA $35k (매년 max로 붇기 시작했습니다)

- 401k $100k (둘다 6%매치 채우고 있습니다)

보유중인 현금은 아직 체킹어카운트에 모여있고 세이빙어카운트도 없네요.. 

지출 (몰기지, 오토론, 유류비, 유틸, 생활비 등등 모두) 및 부부 용돈/여행비용마련을 제외한 나머지 순수 저축이 월 $6500입니다.  

 

지금 생각중인 단기적인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체킹에 비상용 $5k, APY/뱅보 높은 세이빙 터서 $30k 넣어놓고 이돈들은 emergency fund 개념으로 묵혀두기

2) 나머지는 인덱스펀드에 다 넣고 매달 모든 세이빙을 (ROTH IRA contribution 제외) 펀드어카운트로 몰빵

 

갑작스런 목돈 지출 (집수리, 노견 병원비? 등등)은 우선 이머젼시 펀드에서 뽑아쓰고 다시 매꿔넣는식으로 생각중입니다.

향후 부동산이 주 투자목표가 될 예정이라 401k 맥스로 붙는건 은퇴전까지 건들지 못하는 돈이 되는게 좀 걸리네요. 

인덱스 말고 특정 주식 투자는 (아는사람 말듣고 투자하다가 - 전형적인 주식알못ㅠ) 피본적이 있어서 현재 계획은 없지만

후에 주식/코인 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면 적은 비율로 시작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아직 2세 계획은 없지만 5년안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언젠가는 따로 자녀계획 관련된 저축을 생각하고 있구요. 

 

중장기적인 목표는 $100k정도 모아서 렌탈홈 살 다운페이먼트를 만들고 싶은데 우선 매월 세이빙을 인덱스펀드로 몰빵하다가 필요할때 빼면 될까요? 

최종적인 제 목표는 rental property 여러채 소유해서 패시브인컴을 최대화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조언 듣고 싶습니다. 

 

 

21 댓글

Musso

2024-04-09 06:05:56

무플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 저는 조언을 드릴 위치는 아니고요. 여기 마일모아에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특히 원조격이라고 생각되는 잭울보스키님 작성글들을 정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가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다른 고수분들이 많지만 특히 잭울보스키님은 저같은 일반 사람에게 넘 모범과 희망이되시는 분이거든요. 또 고소득이시면 조기은퇴 하신 깡패스팩의 개골개골님. 은퇴를 주식보다도 부동산에서의 패시브인컴에 두신다면 사과님이 모범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 도코님은 빠뜨리면 정말 실례죠. 이분들 작성글 정독하심 많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https://www.milemoa.com/bbs/board/9212904?member_srl=3896185&page=1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9 07:51:06

연령대를 말씀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검은수염

2024-04-09 07:55:25

충분히 잘 세이브하고 계세요! 저축액이 제 월급보다 많으시니ㅜㅜ

지지복숭아

2024-04-09 12:52:18

ㅋㅋㅋㅋ공감ㅋㅋㅋ제 월급보다많은 월저축액!! 

김춘배

2024-04-09 11:49:12

무플 방지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좀 두서없이 썼는지 잘 안읽히시나봅니다 ㅠ 연령대를 말씀드리자면 전 30초, P2 20후반입니다. 글의 요지는 각종 은퇴계좌 contribution을 제외 한 나머지 세이빙을 어떻게 굴리는게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글이었습니다. 일단 계획은 주식에 관심이 없어서 몰빵으로 인덱스펀드에 넣으려고 합니다만 다양한 의견 조언 듣고 싶습니다. 

지지복숭아

2024-04-09 12:53:58

직장8년차에 이정도면 자산이 굉장하신데요?? 두분합쳐서 모은재산이 500k정도면 1인당 250k쯤모으신건데 8년차에 이정도면 30대초반중에선 잘하고있는거아닐까오?

저처럼 그냥 집사니마니 하면서 이제 겨우 401k 주식 ira털어서 250k정도 있는사람도있으니 집있으신 춘배님은 잘하고 계신듯요 ㅋㅋ 

김춘배

2024-04-11 20:10:54

소프트웨어쪽 연봉이 얼마고 스톡옵션받은게 얼마나 뛰었더라 이런얘기 들으면 잘하고있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ㅜ 그냥 하던거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죠 ㅋㅋ

지지복숭아

2024-04-11 20:28:19

잘하고 계신거에요~!! 

그리고 친한 지인이 30대 후반에 출산 도중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 이런거 들으면 연봉에 잘나가던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허무할때도 있으니 스트레스 많이 받지마시고 건강챙기시며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이야기 많이올려주세요~! 

김춘배

2024-04-11 21:00:47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4-04-09 13:04:38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는 이유는, 질문 자체가 좀 두리뭉실 하고 (자산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정답이 있을수 없지요)

현재 하고 계시는 저축과 자산관리에 뭔가 문제가 보이지도 않아서 더이상 해드릴 조언이 떠오르지 않아서일 거 같습니다.

100k 정도 모아서 렌탈집 투자 시작하신다는 계획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100k 모아놓고 비로소 시작하실 게 아니라 일단 지금부터라도 여기저기 다니며 부동산 구경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김춘배

2024-04-11 19:55:02

정확하게 짚으신거같습니다.. 사실 주질문은 "모든 세이빙을 인덱스펀드에 몰빵해서 넣는게 안전한가"였는데 곁다리로 다른 재테크조언도 받을 수 있을까싶어 두서없이 재정상황을 쓰며 조언을 구하다보니 애매한 질문글이 되버린것같습니다 ㅜ 부동산관련 올려주신 글들 다 읽은 맥주한잔님 팬입니다. 남의집구경다니는게 취미인데 내집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네요. 

라이트닝

2024-04-09 13:30:12

기존의 checking을 꼭 유지하셔야 되신다면 스쳐지나가는 용도로만 쓰시고, 출금 대기위한 현금은 brokerage를 통해서 하시는 편이 좋으실 듯 합니다.
Fidelity가 아직 4.9x% 제공하고 있거든요.

Online savings보다는 brokerage MMF가 아직은 더 경쟁력이 있긴 합니다.

겨우 5000불인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이리저리 바꿔야 될 것도 많긴 하지만 checking account부터 바꾸시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김춘배

2024-04-11 19:48:06

정보 감사합니다 "체킹어카운트를 꼭 유지하셔야 되신다면" -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 질문인데 월급 direct deposit 받을 수 있는건 체킹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조인트어카운트에 매달 autopay되는것들이 너무 많이 물려있어서 아마 그 어카운트는 유지하는게 좋을듯 싶고 말씀하신대로 스쳐지나가는 용도로만 쓰게될거같습니다. MMF는 찾아보니 FDIC insured 안되는거 같던데 savings 대용으로 안전한가요? 

라이트닝

2024-04-11 20:01:39

MMF도 종류가 많은데 Treasury/Government MMF의 경우 미국 연방 정부 보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므로 최소 FDIC급의 보장은 된다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망하면 둘 다 보장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 같고요.

김춘배

2024-04-11 20:15:14

감사합니다 관련 상품으로 좀더 잘 알아보겠습니다

도코

2024-04-11 19:57:53

특별히 더 조언할게 없이 잘 계획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만, 401k 맥스를 향해 더 하시면 좋을 것 같고, 남은 금액은 지금 계획대로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의외로 중요한게 계속 만지작 거리고 싶어지는 유혹 및 충동이 없게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시장 떨어진다고 무서워서 안넣고, 오른다고 신나서 더 넣으면 오히려 buy low sell high (or never)의 반대가 되니까요. 결국 기분에 따르지 않고 (혹은 시장에 민첩하지 않게...) 꾸준하게, 가급적이면 auto-pilot형식으로 저축을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김춘배

2024-04-11 20:20:05

"buy low sell high (or never)의 반대" 반의 반토막 난 제 주식상황이네요 ㅠ 괜찮은 계획이라 하시니 세부적인 부분만 더 보완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보겠습니다. 

포에버

2024-04-11 21:21:11

저도 원글님 글 읽고, 남기고 싶었던 피드백이라 도코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가장 후회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회사 생활 시작하고 몇년동안 매칭 시켜주는데 까지만 401K에 집어넣었다는 점입니다. 웬지 내가 직접 관리하면 더 잘할것 같고....페널티 없이 찾을 수 있는 시점이 너무나 멀게 느껴졌었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처음부터 401K에 Max로 넣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자산이 불어있겠더라구요. 

쌤킴

2024-04-11 21:57:25

도코님 말씀처럼 401k 맥스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여차하면 401k론 (최대 50k) 댕겨서 부동산투자하셔도 되고요..

김춘배

2024-04-12 07:56:55

다들 401k max 추천하시네요. tax 아끼는 부분만 봐도 어떻게 보면 이미 큰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니 어쩌면 당연한거같습니다. IRS 웹사이트 찾아보니 2024년기준 인당 최대 23k, 저와 배우자 합치면 46k이네요. 저희 1년 저축가능액기준 반이상 401k로 들어가는건데 이게 꽤 보편적인건가요? 마모분들중엔 많이들 401k맥스 부으시는거 같던데 근데또 여긴 워낙 대단하신분들이 많아서 저희 연봉수준에 황새따라가려다 다리 찢어지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ㅋㅋ 재태크를 뭘 모르니 뭐든 확신이 안서는 상황입니다.  

Musso

2024-04-13 12:44:02

그러게말입니다. 뭐든지 자기사정에 맞춰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도코님이 좋은글 올려주셨는데 이거보심 좋을거같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459856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1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8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6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70
updated 114297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13
ALMI 2024-05-02 463
updated 114296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02
티큐 2024-04-29 8544
updated 114295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4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970
updated 114294

U.S. Bank Skypass Visa 신청했는데 Skypass 멤버십 확인기간이 길어지네요

| 질문-카드 22
슬래커 2024-03-14 2136
updated 114293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8
업비트 2024-04-29 2699
new 114292

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3
ParisLove 2024-05-03 213
new 114291

[5/3/24] 발느린 늬우스 - May the LoveLive be with you!

| 정보 11
shilph 2024-05-03 295
updated 11429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9
Strangers 2024-05-02 1608
updated 114289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9
  • file
에덴의동쪽 2024-03-12 2383
updated 114288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11
  • file
Krystal 2024-05-02 1059
updated 114287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9
playoff 2024-05-02 3202
updated 114286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13
Alcaraz 2024-04-25 9657
updated 114285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9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982
updated 114284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4
소녀시대 2022-11-28 2042
updated 114283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0
렝렝 2018-03-06 3309
new 114282

출산휴가 유급/무급 회사의 규정에 관한 질문

| 질문-기타 5
돌고도는핫딜 2024-05-03 468
updated 114281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1
Globalist 2024-04-25 1794
new 114280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피로에트 2024-05-03 61
updated 114279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7
24시간 2019-01-24 199365
updated 11427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5
  • file
shilph 2020-09-02 74959
updated 114277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14
메기 2024-05-01 929
updated 114276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5
  • file
망고주스 2024-05-02 857
updated 114275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2
urii 2023-10-06 8355
updated 114274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40
망고주스 2024-04-24 3113
new 114273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
흙돌이 2024-05-03 294
updated 114272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33
  • file
티큐 2024-05-02 3565
updated 114271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9
소바 2024-05-02 1032
updated 114270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6
바이올렛 2019-03-18 214263
updated 114269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404
new 114268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
resoluteprodo 2024-05-03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