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대학원 추천인 마감 2주 남기고 불가 통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대500g, 2024-04-17 21:30:42

조회 수
333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원을 여러군데 준비하면서 추천서가 필요했습니다

보통 2개 미니멈에 3개 추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돌리고 총 3명께서 추천서를 써주시기로 승락 받았었습니다 (학부 교수, 전 직장 상사, 현 직장 상사)

그리고나서 각각 분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제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소개와 설명도 해드리고 추천서만큼은 걱정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 직장 상사한테 아까 연락이 와서 회사 방침이 추천서를 써주면 안된다고 하고 본인도 오늘에야 알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길래 일단 뭐 어쩔수 없지 또 연락하자 이러고 마무리 하긴 했는데

추천서를 써주면 안된다고 하는 회사 방침이 종종 있는일인가요?

 

아니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은 당장 데드라인이 2주 남은 이 시점에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3 댓글

마일모아

2024-04-17 21:36:45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만, 최선의 방법은 다른 분을 구하시는 것이 유일한 대안 아닐까요?

재마이

2024-04-17 21:40:53

그런 경우 있습니다. 저도 추천서 쓸 때 회사 승인받고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선 커버 레터에 회사 로고 쓰는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더군요. 한번은 회사를 밝히지 않고 박사 자격으로만 쓰도록 허가하더군요.

미르.

2024-04-17 21:41:21

전 직장 분께 미련을 얼른 버리시고 최대한 인맥(학연/지연 등) 을 이용하셔서 다른 분께 추천서를 부탁하시는게 급선무일듯 싶네요. 

보리보리

2024-04-17 21:42:39

다른 학부 교수님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리노

2024-04-17 21:42:47

'구'직원을 위해 쓰는 추천서로는 종종 있는 일이에요. 무슨 일이 생기면 회사가 소송당할 수도 있는데 회사 입장에선 얻을 게 하나도 없는 관행이라 현직원이 원해도 못하게 하는 거죠.

밍키

2024-04-17 22:10:53

추천서는 보통 "당"보다 "락"을 많이 좌우한다고 하죠. (다들 잘 써주니까 추천서의 힘만으로 합격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만약 추천서의 내용이 부정적이거나 성의 없는 추천서라면 추천서 때문에 떨어질수 있어요)

 

지금 시점에서 본인에 대해서 확실히 그리고 자세히 잘 써 주실 수 있는 분을 구할 수 없으면 그냥 두개만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3대500g

2024-04-17 22:19:10

방금 학부때 수업 들었던 교수님들 리스트 쫙 뽑아서 급한 마음에 다 이메일 돌리고 오는 길인데 뭔가 나름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뭐 정 안되더라도 마음 편히 있어야 겠네요

3대500g

2024-04-17 22:19:44

답글 및 의견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싹난감자

2024-04-18 12:40:58

보통 대학원 입학 추천서는 크게 +가 되거나 크게 -가 되는 추천서가 있긴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큰 영향이 없는 추천서를 받습니다. 

1) 크게 +가 되는 경우는 관련 과의 유명 교수가 상세하게 학생과 함께한 활동을 적고 학생의 장점을 크게 칭찬한 추천서.. 지만 이런 학생은 정말 드물고 지원시점에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2) 크게 -가 되는 경우는 밍키님 말씀대로 다 잘 써주기때문에 부정적인 추천서가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그 이외의 경우에는 나를 잘 혹은 적당히 아는 사람이 긍정적으로 써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3장 다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추천서 보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학부생이나 석사생들 추천서 많이 써 주고 하기 때문에 대충 사정을 다 압니다. 아무나 써주실 수 있는 분 구하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한 장은 숫자 채우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belle

2024-04-18 12:45:14

프로그램이나 담당자에 따라서 약간의 유연성이 있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추천서 두개로도 큰 영향이 당락의 영향은 없겠지만 굳이 3개를 채우고 싶으신데 시간이 없으시면

일단 두개를 채워서 원서를 넣으시고

프로그램 담당자나가 교수와 연락이 가능다면 사정을 설명드리고 추가 한개를 나중에 제출해도 되는지 여쭤봐도 될거에요.

콘허스커1

2024-04-18 12:55:44

2주면 학부때 수업 들었던 교수님중에 한 분이 해주실 꺼예요. 촉박한 관계로 추천서 초안(을 빙자한 완성본)을 3대님이 보내드리겠다고 하시면 교수들이 부담도 없고요.

happyear

2024-04-18 16:30:15

이게 정답같습니다. 잘 쓰인 완상본같은 초안이 중요할듯요. 

3대500g

2024-04-19 23:29:04

교수님분들 중 한분으로부터 승낙 받았습니다! 본인은 보통 최소 한달 여유는 필요하지만 네가 초안을 작성한다면 도움이 되겠다라고 답장이 오셨네요. 혜안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1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50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73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7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012
new 114357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25
위대한전진 2024-05-06 2190
new 114356

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3
도비어 2024-05-06 156
updated 114355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7
  • file
만쥬 2024-05-03 6605
new 114354

Auto loan, lease 계약 등이 credit card 오픈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까요?

| 질문-카드
dsc7898 2024-05-07 50
new 114353

Citi AA 비지니스 카드 인리 사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질문-카드
롱블랙 2024-05-07 93
new 114352

Radisson Hotel (미국제외) 포인트 트랜스퍼에 대해서

| 질문-호텔
푸른초원 2024-05-07 67
new 114351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2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448
updated 114350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76
캡틴샘 2024-05-04 5432
new 114349

버진애틀란틱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발권할때 깨알팁(택스관련)

| 정보-항공 2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5-07 447
new 114348

런던 힐튼호텔 5박 선택하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8
  • file
꾸꾸오빠 2024-05-06 263
new 114347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1
또골또골 2024-05-07 155
updated 114346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15
Dobby 2024-05-04 1217
new 114345

Chase British Airways 85K Avios after $5K

| 정보-카드
어쩌라궁 2024-05-07 122
new 11434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 여행기 2
  • file
파노 2024-05-07 129
updated 114343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38
Globalist 2024-04-25 3796
updated 114342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93
shilph 2019-09-30 34769
new 114341

뮤츄얼펀드를 ETF로 convert 하면 좋은점이 무엇일까요

| 질문-은퇴 8
자유씨 2024-05-06 317
updated 114340

신장암 1기 수술 장소 한국 VS 미국

| 질문-기타 15
ALMI 2024-02-16 3176
updated 114339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38
  • file
느끼부엉 2021-09-29 4819
updated 114338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1
솔담 2023-05-09 5602
updated 114337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174
updated 114336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273
updated 114335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3
에덴의동쪽 2024-05-03 1808
updated 114334

[업뎃] 한국 건강검진 미국 보험으로 커버 문의합니다. (올 여름 방문예정)

| 질문-기타 85
돈쓰는선비 2023-05-10 17231
updated 114333

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 정보-카드 49
슈슈 2024-03-08 2985
updated 114332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784
updated 114331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3
마일모아 2020-08-23 28606
new 114330

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3
날아라호빵맨 2024-05-06 435
new 114329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4
  • file
미스죵 2024-05-06 673
updated 114328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3
Beauti·FULL 2020-11-09 8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