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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6월에 P2 차를 새로 사고나서 현재까지 8천 마일 조금 넘게 주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중순부터 갑자기 파킹센서가 에러/고장이라면서 대시보드에 알람이 뜨는데 특히 기어가 P나 R에 있으면 주위에 아무것이 없어도 계속 경고음이 울리는 상황입니다. 그때로부터 계속 같은 문제로 딜러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이제는 레몬법 소송이나 제조사와 합의를 보고 싶습니다. 

 

밑에는 간단한 타임라인입니다. 

 

02/19: 1차 방문. 이때 고장난 걸 딜러에 알렸지만 시간없다고 다음에 다시 약속잡으라함.

02/27 - 03/01: 2차 방문. 딜러에 차 맡김. 몇일 동안 full diagnosis한 후 센서 결함이라 하여 딜러에서 센서 주문. 03/01 차 돌려 받음.

03/13: 3차 방문. 센서 교체함 그러나 에러 지속됨. 제조사 R&D에 연락하겠다 함. 차 돌려 받음.

03/17 - 04/09: 4차 방문. 하네스 교체 하자고 연락와서 딜러에 차 맡김. 하지만 문제 해결되지 않음. 04/09 제조사 엔지니아 출장 나옴. 

04/09 - 현재: 엔지니어가 data collection 끝냄 하지만 조사 들어 가야해서 아직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상황. 차 아직 딜러에 있음.

 

현재 loaner car는 딜러에서 제공을 할 수 없다고 한 상태고요 이제 너무 문제가 길어지고 지쳐서 조금 더 강도 높은 수를 고려중입니다.

제가 현재 살고있는 주에서는 1년내에 같은 문제로 4번이상 딜러에 가거나 30일 이상 차를 딜러에 맡겼을 경우 레몬법 소송이 가능한 걸로 나오는데요 좀 조사해보니 이게 꽤 시간이 걸린다는 것 같네요 (수개월에서 2년까지).

 

혹시 레몬법 진행해 보신 분들 경험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면 레몬법가기 전에 원만한 합의로 차를 새로 받거나 금액을 돌려 받으신 경우의 경험담도 있으시다면 궁금합니다. 

12 댓글

대건

2024-04-18 14:38:46

레몬법 관련된건 어니지만. 본사 서비스와도 연락하여 수리 로너카 문제를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 비엠 새차 문제 있을때 딜러는 문제 회피하려 해서 본사에 항의해서 고치고 보상 받았습니다. 

belle

2024-04-18 14:43:32

비슷하게 시간 끌고 문제 해결은 안되고해서, 지자체의 government official에게 (state attorney general이었던 듯 한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편지를 써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이있습니다.

미리내

2024-04-18 16:50:34

레몬법 변호사랑 컨택해보시면 그동안 받았던 statements들 보내보라고 할거고요. 검토후 승산이 있다고 판단이 서면 맡아 줄겁니다. 개인적으론 목숨과 직결된 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소송 없이 차를 새로 받거나 차값 전체를 돌려받기는 힘드실 것 같아 보입니다. 레몬법 변호사라고 무조건 소송부터 하는건 아니고요. 먼저 제조사와 보상안을 가지고 합의를 보고 합의가 결렬되면 소송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단 딜러 statements를 많이 만들어 놓으시는게 유리하고요. 케이스 오픈하시게 되면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키는데로 하시면 되는데,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경우에는 딜러에 차를 맡겨도 loaner car를 안해주니 많이 힘들더군요. 그당시 제차가 스틱이였고, 갓 태어난 애기가 있어서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상액을 너무 높게 요구를 할 경우 제조사에서 거절을 하게 되면 소송에 들어가야 하는데, 소송에서 질 경우는 본인이 소송액 전부를 부담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전 보상액을 낮춰도 되니 소송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만불 보상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보상금을 받고 해당 문제도 잘 해결이 되고 3년 정도 타다 코로나 시기에 샀던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차를 팔게 되어 결과적으론 최상의 엔딩이긴 했는데, 그 당시는 차를 3군데 딜러에 10번도 넘게 맡겨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케이스 오픈하고 최종 보상 받기까지 7개월 가량 걸렸고요. 변호사 사무실에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좀더 빨리 끝났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참고로 전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입니다.

웅이디니

2024-04-18 22:07:20

안녕하세요

 

우선 차량 점검 및 방문 페이퍼기록이 가장 중요하세요!

 

2년전(작년에 레몬법 보상 받았습니다) 경험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실까 말씀드립니다.

 

처음 현대차(싼타페)를 3년 리스후 마일리지를 너무 오바하여

구매 인수하였습니다. 구매후 정말 귀신같이...2개월만에(멀쩡하게 3년 탔는데..) 차량이 심하게 떨리고 시동이 꺼지면서 바로 차를 현대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였습니다!

 

1. 차량 입고후 원인을 찾는데 2-3주 걸릴수 있다고 하여 코로나기간이기에 차를 쓸일이 없어서 알겠다고 왔습니다.

 

2. 3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혹시나 해서 연락해봤더니

"아 몇일 전에 원인을 발견했어. 너 시스템업데이트를 안해서 그런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업데이트 했으니 차 찾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3. 일단 괜찮다고 하니 차를 받아서 돌아오는길에 다시 떨림증상,기어 먹힘증상,차 속도 안나감 등등

전혀 수리가 된게 없어서 센터에 다시 전화후 바로 차량 입고.

 

4.원인을 다시 찾는데 2주가 또 걸린다..

알겠다. 제발 고쳐만 주라 라고 하고 왠일로 3일만에 연락오길래

하는말이 "트렌스미션이 나갔다 부품을 한국에 오더해야 하기에 주문하고 받는데만 3개월이다.."

 

그말 듣고 바로 레몬법 변호사를 선임해서 소송했습니다'

 

5.결론은 총 보상금액 3만불정도 받았고.(구매당시 금액 $34,000) 3년간 4천불 내고 차를 탔네요.

 

가장 중요한건 기록이기에!! 꼭 점검 받고(전 모든 점검 현대서비스센타에서 다 했습니다, 오일체인지,등등) 받은 기록들 함께 변호사와 상담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장미니언

2024-04-18 22:28:01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혹시 총 보상금액 3만불은 변호사비를 내고 남은 금액인건가요?

지나가다 궁굼하여 여쭤봅니다. 

웅이디니

2024-04-19 02:34:36

레몬법 소송시 변호사비용은 부담하시는거 따로 없습니다! 변호사가 알아서 해당 회사에게 비용청구하기에 따로 보상금을 나누거나 비용을 주지 않아요!

대장미니언

2024-04-19 08:32:10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스팩

2024-04-19 00:08:35

이런건 무조건 레몬법 변호사에 연락하고 보내라는 서류보내주면 금방 알려줍니다 케이스맞을지말지. Yelp 에서 리뷰많고 좋은분 찾아서 연락하시면되요. 혹시 캘리면 엘에이에 한인변호사도 몇분계시구요. 

 

변호사님 말로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느정도 레몬관련 합의보상해줄 펀드가 제조사마다 있다고 합니다. 사소한거라도 여러번 같은문제가 있으면 충분이 보상이 가능하니 제발좀 그냥 타다가 팔지말고 본인들한테 맞기라고 하더라고요. ㅋ 

보통은 그동안 차관련 들어간 비용 (디파짓, 페이먼, 토잉, 렌트 등등) 에서 탄 마일리지를 감하고 다 돌려받습니다. 변호사비용은 따로 자기들이 청구해서 받구요. 코트가기전에 이런식으로 합의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유는 담에도 구입해달는 회사 이미지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회가족은 두번했는데 한번은 1달걸렸고 다른건 6개월 정도 걸렀너요. 제 주위 아는 레몬 한사람들은 다 뭐라도 보상받았으니 꼭 하세요~

 

마지막으로 딜러에 들어갔다 나올때 준 서류가 꼭 있어야합니다.   

크리스박

2024-04-19 00:26:09

같은 팀에도 소송해서 꽤 잘 받은 (원래차값 +알파)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무지무지 고생해서 제가 들어도 그정도는 미니멈이라고 생각이들지만요... CA -> AZ 로 몰고 가서 고장나서 AZ에 차를 두고 가족들 보내고 혼자 차 가져오고. 고쳤다고 하는데 또 문제생기고 등등...

요즘에 Tax 관련해서 그친구가 이야기하는게, 소송해서 받은 금액이 변호사비 까지 보함해서 income으로 잡혔다고 하네요 ?? contract에 조그만글씨로 써있더라는... 

위에 코멘트처럼, 변호사 사무실 연락하시면 거기에서 보고 승소가능하면 시작 합니다.

그나저나 잘 해결되실 빌겠습니다. 이 친구는 시간은 거의 8개월 걸렸는데, 한번 조정하고 결론 냈다고 하네요.

활기찬하루

2024-04-19 10:30:14

저 한달 전에 레몬법 진행 끝나서 보상금 받았는데, 그 보상금은 세금을 물지 않은다는 설명 듣고 서류에 싸인도 했어서 이상하네요. 내년 세금 시즌에 지켜봐야 확실할 지도 모르겠어요.

활기찬하루

2024-04-19 10:39:32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는 2018년 9월에 구매한 인피니티 SUV로 레몬법 진행을 1월에 시작해서 4월 중순에 보상금 받았어요. (캘리 거주중)

 

가장 필요한 서류는 이 정도였어요.

1. 딜러에서 고친 기록 (딜러에서 발급해주는 공식서류)

2. 자동차 구매기록 (purchase agreement)

3. 타이틀/레지스트레이션

 

저희는 엔진 라이트가 계속 불이 들어오는 이슈로 6개월 간 딜러에 차를 5번 맡겼었고, 마지막 두번은 각각 3주, 4주로 길게 맡겼었어요. 4번째 맡길 때 레몬법 변호사 알아봐서 바로 진행 시작 했구요. 다행히 로너카가 매번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어요. 추가적인 내용 정리 해 드리자면

 

1. 구매할 때 $33k 정도 냈는데, 보상금 $30k 받음

2. 변호사 수수료는 제조사에서 알아서 부담하니 걱정할 필요 없음

3. 보상금은 세금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고, 해댕 서류에 사인도 함 (저희 경험은 이랬는데 윗 댓글분이 다른 내용을 적어주셔서 조금 의아해요. 이건 내년 세금 보고 때 확실히 알 수 있을 지도요)

Cruiser

2024-04-19 10:52:38

다들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댓글들 보고 용기내서 변호사와 얘기를 해보니 딜러 방문 서류, purchase agreement, registration을 보내주면 케이스 리뷰를 하겠다고 하네요. 지금 이 서류들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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