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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마일리지표 라우팅 뽀개기 ^^

브람스, 2012-02-15 1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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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분들이 콘티넨탈 마일리지 사용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요 여러 답변 중, crazy하고도 신기한 라우팅을 짜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예전에 SplineMaker 님께서 올려주신 LAX-PUS 왕복하기에서 보면 미국에서 인천까지 오셔서 다시 시드니와 동남아를 거친 다음 부산으로 들어가시는 여정을 단 6만 마일에 발권하셔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을 놀래키셨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얼마전 제가 다시 몬트리올로 올때 ICN-NRT-BKK-HKG-FRA-MUC-ORD-YUL을 일등석으로 발권하는데 7만밖에 들지 않았고 아시아를 둘러둘러 (두루두루님 ^^) 유럽을 거쳐서 미주를 가는 여정인데도 라우팅이 허락이 되어 발권할 때 고개를 갸우뚱 했던 기억이 나네요. 콘티넨탈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 전에는 유나이트드 시절에는 위와 같은 라우팅은 그림의 떡이였고 혹 가능했다 하다라도 illegal routing이라고 하면 발권절대 불가능이었죠. 자, 그런데 콘티넨탈 직원들은 상식적으로도 2,3개의 편도 여정으로 발권해야하는 이런 crazy한 라우팅을 어떻게 발권할 수 있도록 허락할까요?


그건 바로 콘티에서는 직원들이 award routing 컴퓨터 program에 100%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라우팅을 짜 맞추고 나서 직원이 컴퓨터에 입력을 한 후 "auto-pricing" 이 되면 아무런 소리 없이 발권을 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auto-pricing이란 컴퓨터에 입력된 여정이 single award price로 계산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든다면 미주-한국 (왕복포함) 여정을 35000/60000/70000 마일에 pricing이 되면 발권이 가능해 지고 pricing이 되지 않으면 라우팅에 따라 마일 차감율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실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장모님/장인어른을 발리로 효도관광을 보내 드렸는데 귀국편에 아내와 같이 도쿄까지 오실 수 있도록 DPS-BKK-NRT-ICN으로 라우팅을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는데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Agent가 알려준 이유는 back-tracking이라지만 아내가 여행할 DPS-BKK-NRT-FRA-MUC-CLT-YUL 여정은 수많은 back-tracking이 있는데도 가능했으니 'back-tracking'이란 이유는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 판단이 섭니다. 그러면 진정한 이유는 뭘까요? 마일리지 차감도표를 보시면 동남아를 여행할 때 일본출발과 인천출발의 차감율이 다릅니다 (일본출발이 더 저렴). 이것으로 봐서는 제 3 award region (일본)을 거쳐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정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red-flag가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아내의 여정에서 볼때 이런 hypothesis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선 단순한 한국-동남아시아 award 여정에 있어서는 일본을 경유하는 여정은 무조건 안 된다는 판단이 섰고 실제로 웹상에서 찾아봐도 일본을 경유하는 여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을 기준).


자, 그러면 우리의 꿈의 여정들이 콘티넨탈 컴퓨터에 달려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logic은 프로그램밍을 한 직원만 아는 '비밀'이니 각 라우트 마다 실험을 통해 가능한 라우팅을 알아내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까지 마일모아 회원님들의 노력을 통해 알려지 사실을 토대로 정리하고 마일모아 회원님 대부분께서 한국에 가실때 또는 한국에서 오실 때 마일리지를 이용하시기 때문에 미주-한국 노선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능한 여정

1) 태평양 횡단 라우트

   1.1) 태평양 횡단 도쿄/북경경유 (USA-NRT-ICN)

   1.2) 태평양 횡단 동남아 경유 인천도착 (e.g. USA-NRT-BKK-ICN)

   1.3) 태평양 횡단 시드니 경유*** (한정된 라우팅만 가능함)

2) 대서양 횡단 유럽 경유 라우트

   2.1) 대서양 횡단 유럽 (대부분 스타얼라이언스 허브지역 가능) 경유 인천 직항 (e.g. USA-FRA-ICN) - 이 경우 신기하게도 미국 서부지역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하와이는 마일 차감율이 달라 안 될 것 같네요

   2.2) 대서양 횡단 유럽과 동남아 경유 인천 (e.g. USA-FRA-BKK-ICN)

   2.3) 대서양 횡단 유럽과 동남아와 도쿄경유 인천 도착 (e.g. USA-FRA-BKK-NRT-ICN)

   2.3) 대서양 횡단 유럽과 아시아 도시 3군대 경유 한국 도착 (e.g. USA-FRA-BKK-NRT-PEK-PUS)****


위의 여정을 보면 콘티넨탈 마일리지가 참 쓸모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줍니다. 특히 비즈니스나 일등석 이용시 마일리지 가치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완소 마일리지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몇가지 caveat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별표 라우팅 1.3 과 2.3).


1.3) 을 보면 '한정된 라우팅에서만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얼마전에 델타님께서 다른 회원분 한국여정에 알려주신 라우팅과 SplineMaker님의 여정을 토대로 제가 콘티 싸이트에서 몇가지 실험을 해 봤는데요 호주를 거치는 여정은 미국 아무대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인천을 도착지역으로 하면 SYD를 거치는 여정이 더욱더 한정이 되는 경향을 보이고 마일리지 차감율을 실제로 미국-시드니 + 시드니-인천 이렇게 되어 버립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SplineMakine님과 델타님이 짜 주신 여정을 보면 두분 모두 부산을 끼고 여행을 하신다는 점입니다. 부산에서 출발을 하시던지 아니면 부산으로 도착을 하시던지 어떻게든 부산이 여정 처음 또는 끝에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LAX 또는 ORD가 포함이 되네요. 궁금해서 New York에서 시도해 봤습니다만, 시카고를 경유하는 여정으로 설정을 해도 6만에 비즈니스로 발권은 불가능 했습니다. 제가 사는 몬트리올도 마찬가지였는데 단 하나 신기한 예외가 있었습니다. New York과 몬트리올 이 외에도 다른 도시들을 시도 해 봤습니다만... 6월 12일 출발 기준으로 알아 본 바 불가능 했습니다. 


따라서 6월 12일 기준으로 콘티웹상 검색해서 pricing을 시도 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은 라우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ORD-YVR-SYD-BKK-PUS

* YUL-ORD-YVR-SYD-BKK-PUS


자 여기서 YUL 출발여정을 보면 YUL-ORD를 더한 것 빼고는 ORD와 다른게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뉴욕, 보스턴등 미국 타 지역으로 같은 라우팅을 짜려하면 편도 6만 (비즈니스)이 아닌 미국-호주 + 호주-한국 여정으로 12만정도를 달라합니다. 아무튼 이상하지만... 역시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떻게 설계되었나를 알지 못하고는 확실하게 뽀개는 건 어렵다는 판단이 드네요. 그리고 위의 여정을 인천으로 시도했을 때에는 시카고와 몬트리올 모두 가능하지만 뉴욕이나 다른 미국 지역은 불가능하네요. 그리고 태평양을 건널 때 북경을 경유하는 여정에 있어서 ORD-LAX-PEK-SYD-BKK-ICN이런 여정이 허가가 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시드니를 갈 때에는 (목적지가 한국인 경우) 미주에서 무조건 non-stop (e.g. LAX-SYD & YVR-SYD)를 이용을 해야 시드니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여정 (시드니에서는 방콕 또는 북경 경유 가능 - 싱가폴은 불가능)이 단 6만 마일에 비즈니스로 가능합니다.


자, 그럼 1.3을 정리해 보면 미국에서 한국 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여정에서 시드니를 경유하는 여정으로 발권하고 싶으시면 아래 조건을 충당시키시면 됩니다:


* 출발지역: ORD, YUL (이 경우 무조건 search를 YUL-ORD/ORD-SYD/SYD-ICN or PUS 로 하셔야 함; YUL-YVR-SYD-BKK-PUS/ICN은 신기하게도 허가가 나지 않음!), ICN, PUs

* 도착지역: ORD, YUL, ICN, PUS

* 가능 경유지 (to SYD) - LAX or YVR (YUL의 경우 ORD와 LAX 또는 ORD와 YVR)

* 가능 경유지 (to Korea from SYD) - BKK or PEK


그러면 2.3)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1월에 오는 표를 발권한 뒤 알게 된 것은 한국에서 미주로 올때 (유럽경유) 아시아 지역에서 경유할 수 있는 지역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ICN-BKK-유럽-미국 이런 라우팅은 유나이티드에서도 쉽게 발권 할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MPM에 근거해서 발권, 그리고 타이항공의 경우 ICN-BKK-EUROPE 라우팅이 기제되어 있음). 하지만 ICN-NRT-BKK-HKG를 거쳐 유럽으로 간다는 것은 정말 돌고 도는 back-tracking에 back-tracking이라 유나이티드라면 직원이 No No No를 했을 라우팅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BKK-FRA 라우트를 BKK-HKG-FRA로 변경가능했을 예감이 온 것이 BKK-FRA를 콘티 웹상으로 검색을 했을 때 가능한 라우트 중에 하나가 BKK-HKG-FRA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라우팅은 BKK-PEK-FRA였고 다시 일본을 거치는 여정도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ICN-NRT-BKK-PEK-FRA-USA 같은 여정이 가능하다는 것올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같은 경유지를 두번 transit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 올 때 유럽-미국 노선에서 좌석구하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다행인 것은 미국내에서는 라우팅이 굉장히 liberal합니다. Flytertalk의 어느 한 회원과 저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FRA-MUC-LAX-JFK 또는 FRA-MUC-ORD-YUL, FRA-MUC-CLT-YUL등의 라우팅이 한국에서 유럽을 거쳐 미국을 들어갈 때 가능했던 라우팅인데 미국내에서도 back-tracking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따라서 검색하실 때 원하시는 직항 도착 도시가 자리가 없다고 해서 상심하시지 마시고 루프트한자/스위스항공 등 유럽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미주노선을 잘 확인해 보시고 검색해서 여정을 짜 맞추신다면 원하시는 날짜, 원하시는 라우팅, 원하시는 carrier로 얼마든지 여행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Continental 직원과 이야기 한 것 (콘티예약부서 직원들이 유나이티드 예약부서 직원들을 트레이닝 하고 있고 그래서 전화통화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는 내용)과 최근 united에서 continental 홈피를 3월 3일 이 후 유나이티드 홈피로 쓴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award book tool도 현제 콘티웹상에서 보실 수 있는 시스템이 그대로 도입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물론 SYD를 거쳐가는 crazy한 라우팅이 3월 3일 이 후 가능한 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이런 라우팅은 잘 보이지 않고 일부러 여정을 만들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LAX-SYD-ICN이 LAX-ICN을 편도로 검색하면 나왔지만 지금은 안 나옴) 고려하면 앞으로도 어느 기간동안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는 현금과는 달라서 이자도 붙지않고 언제 누구도 모르게 항공사들이 차감율을 devalue할 가능성이 큰 commodity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기회가 있으실 때마다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일리지는 또 모으면 되는 것이고 마일모아님과 여러분의 정보 공유를 통해 더 많은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


아무튼 마일리지를 쓰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혹시 제가 알아본 라우팅 이외에도 가능한 라우팅을 찾으시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48 댓글

롱텅

2012-02-15 12:51:33

이 추리는... 전문가적 향기...라기 보단 심한 냄새에 코가 얼얼하네요.

저같은 초짜에겐 그냥 따라 내려가며 읽는 것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동공이 점점 커지고, 소름이 살짝 돋기도 하고...

제가 이정돈데, 컨티항공 프로그램 만든이가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ㅋㅋ


DD님, 이럴땐 뭘로 진정을 시켜야 하나요?

지금 소다로 진정중이긴 한데, 좀 더 센게...

duruduru

2012-02-15 13:03:53

그냥 학술논문 한편이 만화책에 잘못 끼어들어온 것이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지요 뭐.

우리는 그저 USY~!

scratch

2012-02-15 13:34:45

조기 축구에 차범근이 나와서 휘젓고 다니는 느낌이죠.

전 차범근도 박지성도 안되니까 굴러다니는 공이나 잘 주워 드릴께요.

브람스

2012-02-15 13:55:53

'심한' 냄새라 하심은? ㅋㅋㅋ ^^;

롱텅

2012-02-16 11:28:09

네, 맞아요, 악취에 가까운...

쩔다 못해 선바람에도 풀풀 풍겨나는...

멋져 보일 뿐입니다. :)

키아

2012-02-15 12:51:45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에 부산에서 시카고로 오는 표를 발권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이상한 라우팅이 나와도 직원은 컴퓨터가 허락하면 오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예로 DUS-ORD 노선이 퍼스트가 없고 이커너미만 있어서 좀 알아봐 달라고 했더니. FRA-ORD는 이코노미만 되지만 FRA-DUS-FRA-ORD 으로 하면 비지니스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상하죠. 왔다리 갔다리 하면 없던 표가 생기니 말이죠.

아무튼 발권까지는 안했지만 가능은 하다고 하면서 자기도 이상하다고 그러더군요.

CO 마일리지가 완소인것은 이번에 라우팅을 짜면서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유류세와 정말로 관대한 라우팅은 24시간내 트랜짓을 이용하면 동남아와 유럽 여러곳을 하루 관광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난해 MR을 CO로 넘기지 않고 가지고 있는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ㅜ.ㅜ


마일모아

2012-02-15 13:13:29

요런 글은 따로 복사해서 두고두고 읽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미니

2012-02-15 13:14:49

저도 갈무리 해서 봐야 겠습니다...^^

브람스님 짱~!!!

duruduru

2012-02-15 13:20:30

"(아무튼 마일리지를 쓰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

노스웨스트

2012-02-15 13:28:00

브람스님의 주옥같은 글 잘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예전에 인천에서 미주 들어갈 때 시드니와 퀸스타운, 오클랜드 경우글을 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icn-zqn, zqn-bkk, bkk-iah의 경우 인터넷으로는 bkk에서 iah까지 55000마일 차감하지만 발권 후 전화발권하면 육만마일 차감으로 올라가더군요. 또한 반드시 방콕에서 휴스톤까지는 이코노미를 넣어야 하는 조건이지요.

브람스

2012-02-15 13:52:36

오, 노스웨스트님이 그럼 football님이신가요? ZQN 같은 경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추리해 본다면 호주나 뉴질랜드가 한국에서 미국갈 때 (한정된 미주지역) 가능한 라우팅으로 보여지는 건데 아마도 이게 예전에 콘티가 Skyteam 이었을 때 미국-호주 노선을 한국이나 (대한항공) 중국 또는 동남아를 거쳐서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보니 그때의 시스템이 어느정도 살아 있어서 지금도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호주를 갔다가 동남아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는 여정).


방콕에서 휴스톤 여정을 이코노미로 끊으셔야 했던 건 아마도 마일리지 계산에 있어서 편도 + 편도 여정을 계산한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데 아무리 조합해 봐도 55000 또는 60000에 계산이 안되니 분명한 컴퓨터 에러라 판단이 되네요. ㅋㅋㅋ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가능하지 않은 노선이고 프로그램 error 때문에 가능한 라우팅이라 얼마나 가능할 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콘티 웹상에서 지속적으로 pricing되는 여정은 직원과 연결해서 만드셔도 가능할 것 같구요 콘티웹상에서 가능한 여정으로 우선 발권하고 전화해서 조금씩 tweaking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위에서 알려드린 YUL-ORD-YVR-SYD-BKK-ICN에서 YUL-ORD-YVR-SYD-AKL-BKK-ICN 또는 YUL-ORD-YVR-SYD-AKL-BKK-HAN-ICN 같은 여정은 전화로 예약해서 발권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노스웨스트

2012-02-15 15:03:08

네. 아이디 이메일이 한메일이라 어쩔 수 없이 새로 다시 가입하였습니다.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scratch

2012-02-15 13:32:05

뭔 말씀을 드려야 할 지....

겨우 덧셈, 뺄셈 하는 저에게 미적분을 설명하시니 전 언제 졸업을 하려나....

나중에 몬트리올에서 뵈면 대접 하겠습니다 ^^

Kville

2012-02-15 13:34:19

오늘은 바쁜 일이 있어 아직 전부를 자세히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장문의 논문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잘 섀겨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스웨스트

2012-02-15 13:41:35

김포출발 시드니를 거쳐 인천 경유 미주로 가는 것이 몇몇 일정에 따라 편도 비즈니스 육만에 가능한 여정들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wonpal

2012-02-15 14:05:13

아하   브람스님께서 얼마전에 짜주신 여정의 노우하우가 여기에 고스란히 실려 있었군요.

저도 잘 보관해 놓고 두고두고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델타

2012-02-15 15:21:54

어이쿠 완전 논문이네요. 잘 봤습니다. 저는 델타 몰빵중이라 UA/CO 마일은 한자리수로 가지고 있는데... 이런 것 보면 CO 마일 정말 모으고 싶어요.

하지만 애틀란타 베이스에 무조건 직항 선호하시는 마나님 때문에 컨티 마일이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한국 갈 때 성수기 좌석 구하기가 델타에 비해 많이 양호한 컨티 마일 정말 부럽습니다.

SplineMaker

2012-02-15 15:25: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얼마전까지 제가 샌프란에 살았던 관계로 사실은 샌프란에서 인천가는 라우팅에 대해서 많이 검색해 봤었습니다. 부산이 제 고향이라 추가비용 안들이고 갈수 있는 방법 찾다보니 부산 도착으로 된것이었고요, SFO-ICN 기준으로 SYD를 거쳐서 갈 수 있는 라우팅은 제가 검색해본 결과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SFO-SYD-ICN

SFO-SYD-PEK-ICN

SFO-LAX-SYD-ICN

SFO-LAX-SYD-BKK-ICN

SFO-YVR-SYD-ICN


LAX 출발의 경우에도 SFO를 거쳐서 SYD로 갈 수 있었고요,


LAX-SFO-SYD-ICN 처럼 말이죠.


주의할 점은, 최종 목적지가 ICN인지 PUS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SYD-ICN 구간을 싱가폴 거쳐서 가는 건 오토 프라이싱이 안되고 두개의 어워드로 계산이 되더군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BKK를 넣은 것이었구요.


하지만 궁하면 다 통하는 법이 있더라고요.


Thu., Mar. 22, 2012 | San Francisco, CA (SFO) to Sydney, Australia (SYD)

1:50 p.m.
Thu., Mar. 22, 2012
San Francisco, CA (SFO)
Arrive:
1:10 a.m. +2 Day
Sat., Mar. 24, 2012
Singapore, Singapore (SIN)
Flight Time:
20 hr 20 mn
Flight: SQ15
Operated by Singapore Airlines.
Aircraft: Boeing 777-300ER
Fare Class: Economy (X)
Meal: Meal
No Special Meal Offered.
Change Planes. Connect time in Singapore, Singapore (SIN) is 5 hours 55 minutes.
Depart:
7:05 a.m.
Sat., Mar. 24, 2012
Singapore, Singapore (SIN)
Arrive:
6:00 p.m.
Sat., Mar. 24, 2012
Sydney, Australia (SYD)
Flight Time:
7 hr 55 mn

Travel Time:

34 hr 10 mn
Flight: SQ241
Operated by Singapore Airlines.
Aircraft: Airbus A330-300
Fare Class: Economy (X)
Meal: Meal
No Special Meal Offered.
1 Stop. Time on the ground in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is 1 hour.
Sat., Mar. 24, 2012 | Sydney, Australia (SYD) to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Depart:
9:00 p.m.
Sat., Mar. 24, 2012
Sydney, Australia (SYD)
Arrive:
5:50 a.m. +1 Day
Sun., Mar. 25, 2012
Beijing, People's Republic of China (PEK - Capital)
Flight Time:
11 hr 50 mn
Flight: CA174
Operated by Air China.
Aircraft: Airbus A330
Fare Class: Economy (X)
Meal: Dinner
No Special Meal Offered.
Change Planes. Connect time in Beijing, People's Republic of China (PEK - Capital) is 2 hours 40 minutes.
Depart:
8:30 a.m.
Sun., Mar. 25, 2012
Beijing, People's Republic of China (PEK - Capital)
Arrive:
11:35 a.m.
Sun., Mar. 25, 2012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Flight Time:
2 hr 5 mn

Travel Time:

16 hr 35 mn
Flight: CA123
Operated by Air China.
Aircraft: Airbus A330
Fare Class: Economy (X)
Meal: Breakfast
No Special Meal Offered.


이렇게 SFO-ICN-SIN-SYD-PEK-ICN 의 코스도 32500에 pricing이 되더군요 =)

단돈 26불40전에 말입니다 =)



barry

2012-02-15 16:29:06

주옥같은글 잘보았습니다^^ 조만간 한국 갈일이 없는데, 얼릉 원패스마일도 더 모으고 제발 계속 유효해서 세계일주에 준한 루트로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ㅋㅋㅋ 

JLove

2012-02-15 18:34:43

2.1)에 질문 있습니다!

저는 SFO-FRA-ICN 이렇게 넣기만 하면 "! Continental.com could not find any available flights for reward travel meeting your requirements."

요런게 떠요,...그래서 혹시나 해서 SFO-NYC-FRA-ICN해도 똑같은 결과구요.


혹시 동부나 중부에서만 유럽통해 인천가는 라우팅이 가능한게 아닌가 현재 생각중인데 브람스님 혹시 SFO에서 유럽통해 가는 샘플 라우트 아시는게 있으면 부탁드려요


델타

2012-02-15 18:46:04

샘플입니다.

JLove

2012-02-15 18:49:08

델타님 감사합니다.

이게 되는건데 왜 제가 하면 계속 에러가 났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수련이 부족할 따름이겠죠 ㅋ


델타

2012-02-15 18:53:59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편도로 각각 검색시에는 보여지는 여정이 멀티씨티로 검색하면 그 중 극히 일부만 보여주거나 안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리가 있어도 오류가 뜨는 것 같네요.


하지만 왕복 여정을 멀티씨티 3구간으로 검색하면 그나마 몇 개가 나와서 선택 가능한 것 같아요.

왕복 여정을 멀티씨티 3구간으로 하셔서 다시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JLove

2012-02-15 19:14:18

각각 편도로는 표가 보이고 멀티시티로 하면 표가 안보이는 경우가 상당해 보입니다.

이럴때 인터넷말고 콘티넨탈에 전화해서 편도 하나 하나씩 불러줘서 발권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델타

2012-02-15 19:17:18

네. 각 구간별 편도로 가능한 좌석을 확인하신 다음 컨티넨탈에 전화하셔서 불러주시면 요상한 루팅들이 발권 가능합니다.

JLove

2012-02-16 03:36:56

아...그렇군요!

저는 시스템에 안나오면 발권이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고마워요 델타님!


offtheglass

2012-02-16 03:32:03

이 글보고 정말 많이 배웁니다. 스타 얼라이언스 타려면 2시간가량 운전해야해서, 그동안 모아 놓기만하고, 좀 등한시 했는데, 갑자기 아우라가 보이네요. 

심심

2012-02-16 04:38:36

요즘 쯤 바빠져서 ..첨에 봤을땐 몬 글에 글자가 일케 많아하고 ..나중에 꼭 봐야지하고 지금 자리서 점심먹으면서 찬찬히 다시 봤는데...오....머리가 아파지면서도 앞에 환해집니다...카피해서 또 다시 다시 봐야겠네요...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duruduru

2012-02-16 04:49:56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아무튼 마일리지를 쓰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wonpal

2012-02-16 04:52:51

dd님 댓글 x 100 정도의 분량이 몇글자 이네요...ㅁㅇㅁㅇ

JLove

2012-02-16 05:11:24

"몇글자"는 앞으로 저정도 되는글에나 사용해야 겠어요.


 AM되고 배우는게 참 많네요 ㅋ

duruduru

2012-02-16 05:15:00

AM은 진짜 별세계에요.

특히 숫자 인플레이션이 꽤 대단하죠?

마일도 기본 만단위, 스펜딩도 기본 천단위, 댓글도 기본 백단위, 글자수도 기본 단행본 단위...

JLove

2012-02-16 05:28:50

그러게요.....

BM시절에 한 5년동안 모은게 AA - 7만 (탑승 4만 카드 3만) Asiana - 9.5만 (주로 탑승) UA - 5.5(대부분 카드)만이 다 였거던요....

요즘 AM접하신분들 3달이면 모으는 마일조차도 되지 않죠 ㅎ




duruduru

2012-02-16 05:39:05

그렇죠?

사파이어(5) SPG(3) AA 두장(10) 도합 18(엥?)로 시작하고,

한 달 후에 바로 체이스 5-7, 아멕스 5,

또 한 달 후에는 씨티 TY 두 장 10,

기본출발이 38-40이네요.

urii

2012-02-16 13:58:10

JLove님 죄송한데 AM이 뭔지 가르쳐주시겠어요?^^;;

scratch

2012-02-16 14:06:35

after milemoa 의 약자 입니다. papagoose님이 어제부로 마일모아 어록에 등록하셨습니다.

urii

2012-02-16 14:10:07

으헉! before milemoa/after milemoa인가요^^;; 그러고보니 이해가 가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신조어를 창출해내는 마적단은 정말..!

duruduru

2012-02-16 14:08:44

BM: before MileMoa, 간첩

AM: after MileMoa, 자수

혈자

2012-02-16 13:28:27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완전 논문감~!!! 자세히 다시 읽고 전략짜서 댓글 보고 하겠습니다! ^_^/ 충셩!

duruduru

2012-02-16 13:38:59

걸작형 논문에 전략적 독후감까지!

마적단 수준 단번에 7단계 업글되는 소리가....

urii

2012-02-16 14:06:39

와.. 입이 저절로 벌어지게 만드는 대단한 글이네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속연구도 기대됩니다! SplineMaker님 말씀처럼 SFO 경유/출발 하여 시드니 스탑오버하고 인천 갔다오는 루트는 대개 잘 먹는 것 같더라구요.

scratch

2012-02-17 01:30:00

요런 글은 밑으로 줄줄 내려가면 안되죠.

JLove

2012-02-17 04:12:41

브람스님 글에 영감받아 5월에 SFO-SYD-(도시하나)-ICN-SFO 이런 계획 추진해봐야 겠습니다.

집에서 결재가 날까 모르겠지만요 ㅠ

혈자

2012-02-17 04:26:49

혈자

2012-02-17 04:28:03

글자 조금 줄여봤습니다용! 물론 자세한 세부사항은 원본을 읽으셔야 ^_^/

scratch

2012-02-17 05:18:53

오~~~깔끔하고 폼나네요. 양복에 넥타이 메고 읽어야 할 듯.

브람스

2012-02-21 07:24:17

너무 간결하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의 경험과 여러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데이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남쪽

2012-02-23 11:00:46

이걸 기회로 다시 Continental 마일을 모아야 할꺼 같네요. IAH 도 빨리 운전 하면 생각 보다 가까이 있는 샘이고 하니, 잘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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