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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마모를 통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과님, 맥주한잔님, 도코님, Eunduk님등등 personal finance 및 어떤정보라도 미국생활에 있어 항상 마모를 통해 큰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언젠간 한국으로 돌아 갈거라고 생각해서 미국에 이렇게 오래있게 될줄 모르고 의도치 않게 미국생활을 시작한지가 벌써 십수년이 되었는데요

 

계속 렌트생활만 전전하다가 결국 내집이 필요하다 라는 결론과 함께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첫집 구매에대한 고민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현재 싱글에 혼자 살 집을 알아보고있습니다. (크게 학군은 상관이 없는 상황입니다)

 

큰집은 전혀 필요없고 (가능하다면 작은집을 선호) 집 수리라던가 개인적으로 관리할 능력이 전혀 없는 일반 직장인 입니다.

 

현재 거주지역도 rural한 지역이라 집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아서 제 인컴으로 감당이 가능한 매물 서칭중이고 아직 브로커도 없는 preliminary stage 입니다.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property listing을 보면서 어떤 매물이 좋을지 고민만 하면서 막상 실질적인 action을 취하지 못하고있는데요

 

사과님의 주옥같은 글을 보면 결국 multifamily (duplex, triplex) 매물이 정석이다 싶으면서도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테넌트나 property 관리가 엄두가 안나기도 하고 

 

싱글이므로 분수에 맞지 않는 큰 집은 크게 효용가치가없다고 판단이 되어서 그냥 작은 콘도 혹은 하우스를 위주로 보고있습니다.

 

집수리에대한 지식/능력이 없어도 duplex 를 사는것이 (살수있는 능력이 된다는 가정하에) 정석일까요?

 

간혹 아주 허름한 집의 경우에는 다운페이먼트 세이빙한돈 및 (영끌해서 모은돈까지해서) all cash로도 구입이 가능할 것 같기도한데 

 

매물 보는 눈이 없으니 차후 어떤 수리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아주 허름한 foreclosure 된 property의 경우 그냥 cash로 살수있을 것같은 매물도 종종 보이는데요

 

cash offer를 하고 그냥 살 경우, multiplex를 사서 equity를 남길수있는데 굳이 거주목적으로만 사는것이 옳은선택인가에 대한 고민도 생기고

 

첫집혜택을 포기하는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첫구매 혜택이 3년마다 자격조건이 된다면 다시 할수있는것으로 읽었지만

 

혹시 아주 허름한 첫집을 all cash로 주고 첫집혜택을 잃는것이 바보같은 짓일까요?

 

현재 샹황으로는 왜 진작 집을 사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도 되면서 이자도 높고 집구매가 정말 어렵다는것을 새삼깨닫게 됩니다.

 

만일 all cash로 집을 살수있는 상황이라면 사는것이 옳은 선택 일런지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거나 의견이 있다면 조심스레 공유 부탁드립니다.

11 댓글

맥주한잔

2024-05-04 23:45:53

rural 한 지역이고 첫집이시고 집수리 경험도 없으시면

그냥 무난한 동네에 무난한, 그러나 동네의 평균값보다는 살짝 낮은 싱글패밀리 하우스를 최대한 낮은 다운페이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엔 의욕만 앞서서 첫 주택 구매부터 홈런을 치려는 생각이 들기 쉽지만

그냥 타석에 설때마다 (뭔가 구매할 때마다) 소소한 안타를 쳐서 일단 출루를 하고 아웃되지 않는것을 반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승률높은 전략이 됩니다.

허름한집 사서 고치는것 멀티패밀리 사서 테넌트 넣는것 등등은 일종의 홈런 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홈런치려고 휘두르다가 아웃될수도 있어요. 나중에 경험이 쌓이면 그때가서 시도해도 됩니다. 경험이 쌓이면 지금 날아오는 공이 홈런을 목적으로 휘둘러도 될만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안목도 많이 생깁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첫집구매 혜택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ucanfly33

2024-05-04 23:59:05

앗 저에겐 교과서와도 같은 맥주한잔님께서!!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탐대실이라고 마음먹었지만 능력이 된다면 duplex를 사서 payment를 커버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여러 매물을 서치하고있었습니다;;

 

첫집구매혜택이라는것이 FHA론을 받아 높은 크래딧이 필요하지않고 적은 5%이내의 다운 payment로 집을 구매할 수있는 것이라고알고있었는데요. 막상 집을 사려고 마음먹은 시점에서부터는 어떤 매물을 중점적으로 봐야할지부터가 고민이더라구요..

맥주한잔

2024-05-05 00:15:10

FHA 론 또는 컨벤셔널 론이라도 5%의 적은 다운페이를 하고서 목돈은 추후 투자를 위해 보존해두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 없는 상태에서 첫집 구입하시는 지금 상황에서 어떤 매물이 좋은지는, 요즘 인터넷 신조어 육각형 이라고 있잖아요 -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등등 뭐하나 빠지지 않고 두루두루 중간이상 한다는 의미라고 알고 있습니다. 경험 없으신분이 첫집 구입하실때는 싱글패밀리 이면서 위치 학군 연식 상태 크기 등등등.. 뭐하나도 출중하진 않더라도 어느 하나도 크게 흠이 되지 않는 집을 고른다면 (아마도 개성 없는 boring 한 집이 될 것입니다) 실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ucanfly33

2024-05-05 00:20:57

@맥주한잔 고견 감사드립니다.

Oneshot

2024-05-05 12:45:28

지금처럼 고이자시대에는 다운을 최대한 하고, 이자율을 낮추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일단 집관련 경험이없으시면 적당한 싱글홈 사셔서 여기저기 DIY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집고치시는게 할만 하시면 그때부터 멀티플렉스사셔서 렌트주고 하시면되고, 아니다 싶으면 그집에서 그냥 살면되죠..

ucanfly33

2024-05-05 13:42:41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않고 제가 살집 기준으로 염두하려고 해요 요즘 최애컨텐츠가 다 인테리어 관련, 집수리 이런것들이네요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벨뷰썸머린

2024-05-05 13:57:23

저는 multiplex에 한표 던집니다^^...

캐쉬플로우 측면에서는 멀티 플렉스를 싱글홈이나 콘도가 따라오기 힘들어요. 

 

초보 관리자 입장에서는 손 볼곳이 많거나 퍼밋과 인스펙션이 여러가지 필요한곳은 상당히 힘드실거에요.

 

우선은 핸디맨을 통해서 기본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홈을 사셔서 주거하시는 공간 이외에는 렌트를 주시면서 내공을 쌓고 향후 공격적인 투자를 고민해 보시는것이 현실적으로 보여집니다.

ucanfly33

2024-05-05 14:09:50

의견 감사합니다. 아 믿을만한 핸디맨을 알아보는것도 우선이겠군요 분명 고칠부분이 있을테니.

새삼 놀라게 되는 hoa fee 를 보면서 이건 렌트와 다를바 없다며 화들짝하네요. 캐쉬플로우면에 진정 멀티플랙스가 답인거같습니다.. 고칠요량으로 저렴하게 집사서 뜯고 고쳐도 또 지붕, 파이프 문제되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아마도 안해봐서 더 모르는것같습니다. 

poooh

2024-05-06 15:02:10

저는  맥주한잔님의 접근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사실 본인의 집을 구입도 안해보신분이,  멀티플렉스 혹은 남에게 세를 줄 집을 찾는게 처음부터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본인의 집을 소유해 보시며, 주택을 소유하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일을 어느정도 경험을 미리 해보시는 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게 시간 낭비라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주택을 소유하고  이걸 유지보수 하는게  그리 만만하지 않은 일 이라 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멀티플렉스를 소유 함으로서  맞닫히는 각종 법률 문제등이  어떠한지 등은  아직 경험이 없어 보입니다.

 

저라면,  본인의 주택 소유를 먼저 해보며 경험을 쌓고 구입을 할 것 같습니다.

ucanfly33

2024-05-06 17:01:54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해주신 내용을 보고 모든것이 첫단추가 중요한데 안정적으로 가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산이란것이 어떤 규모든 제가 control할수 있어야 한다는것을 새삼 배우게됩니다. 

poooh

2024-05-06 21:03:29

네  저도 그점이  중요 하다 생각 합니다.

저는 제가 사는 집에서 차타면 5분 이면 갈 수 있는 곳에 같은 타운에 렌트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많은 부분들은  만일  이 렌탈 프라퍼티가 제가 사는 곳에서  멀었거나  같은 타운이 아니였으면,  많이 힘이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으니, 테넌트가 연락이 오면 제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테넌트 역시 제가 빨리 빨리 해결해 주니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복잡한 것들은 제가 못하고 핸디맨들의 손을 빌려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적어도 어떤것들은  제가 컨트롤이 가능 한 것들이 많아 다행인 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본인이 살고 계신곳에서 1-2시간 이상씩 멀리 떨어진 집들을  렌탈프라퍼티로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정말 저는 대단하다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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