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현재 저희는 영주권자이고 딸아이가 한살때 왔어요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요

딸아이가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는데요

대학가기전에 시민권으로 바꿔주는게 나을까요?

대학갈때 장학금이나 이런저런 혜택이 영주권자도 있다고 하던데 시민권자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에게 시민권자로 해주려면 저희 중 한명이 시민권을 따야할텐데

사실 한국을 좋아하지만 엄청난 애국심이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국적을 바꾼다는게 뭔가 마음이 좀 찜찜하네요 ^^

 

크게 문제가 안되면 모 그냥 아이가 원한다면 자기가 커서 결정해서 바꿔도 괜찮을것같아서요

 

모 대학갈때 장학금을 받을지 모 어떨지 사실 모르지만

아무래도 시민권자 애들이 영주권자 애들보다 조금이라도 대학갈때 더 유리하고 그런가요?

아니면 그냥 똑같은가요?

 

아는분은 영주권자 아이 대학가는데 장학금도 받고 크게 문제 없었다고 해서

원래 바꿔주려다가 한번 확인해보고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30 댓글

오번사는사람

2024-05-16 13:09:28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에 딸을 약대쪽에 입학시키신 지인분이 시민권 안 딴걸 후회하시더라구요.

이유는 영주권자, 시민권자 모두 장학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민권자가 신청가능한 장학금 범위가 훨씬 많다라고 하더라구요.

전 아직 대학을 보낼 시기는 아니지만... 저도 아이가 대학입학하기 전에 둘 중에 한명은 시민권을 따야 하나 고민하게 되네요..

궁그미

2024-05-16 13:13:46

장학금을 받거나 이런게 범위가 넓다고 저도 약간 건너건너 들어서 확실하게 모르겠어서 글을 올렸어요 

감사합니다^^

활개

2024-05-16 13:24:43

사관생도가 되거나 특정 몇몇 학교에 입학하지 않는 이상 대학 입학 자체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학금이나 인턴쉽은 시티즌만 신청할 수 있는 것들이 꽤 됩니다. 부모님이 시민권 생각이 없다면 아이가 18세 되자마자 혼자 신청해도 됩니다.

궁그미

2024-05-16 14:22:14

아 아이가 혼자 신청할수 있는거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bn

2024-05-16 14:40:02

참고로 아이가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받으면 이중국적을 불가능하고 시민권 받는 즉시 한국국적은 상실됩니다.

 

부모님 통해서 받을 경우 부모님 시민권 선서 후 6개월 이내에 국적보유신고 하면 따님이 한국국적을 유지해서 이중국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르.

2024-05-16 13:46:00

궁그미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영주권이 있고 없고가 대학교 학비나 장학금 받는데 불이익(?)이 많이 있나요? 자녀들은 대학갈 나이가 되어가는데 아직 영주권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actch

2024-05-16 13:57:22

성적으로 받는 merit 장학금이야 상관없지만,

재정형편에 따른 financial aid는 영주권, 시민권자에게만 해당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memories

2024-05-16 14:03:40

@미르 actch님 말씀이 맞아요. 영주권이라도 없으면 재정보조 못받습니다. 미국대학은 메릿 장학금보다 재정보조 장학금이 훨신 잘되어 있어요. 연방정부에서 보조해주는것도 있구요. 물론 연봉이 개인 15만불 이상이거나 부부합산 얼마 이상이시면 재정보조 장학금은 해당이 안되긴 합니다.

궁그미

2024-05-16 14:24:44

소득이 어정쩡해서 재정보조는 불가능할것같고

메릿장학금을 받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면 안바꿔줘도 되겠네요 

메릿장학금 받기 어렵다고 듣긴했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미르.

2024-05-17 11:33:41

네. 영주권 없이는 financial aid는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겠네요. ㅠㅠ 

강돌

2024-05-16 13:57:26

잘은 모르겠지만 시민권 vs 영주권 차이보다 영주권 vs 외국인 차이가 더 크지 않을까요? 영주권도 없으면 일단 학생 비자부터 받아야 할테니까요.

궁그미

2024-05-16 14:25:10

시민권과 영주권이 아무래도 큰 차이가 없으니 저희는 그냥 살랍니다 ㅎㅎㅎ

활개

2024-05-16 14:10:15

자세한 것은 주마다 다르고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조사를 하셔합니다만 한마디로 한다면 "불이익이 존재한다"입니다. Visa holder (H-4, F-2, J-2 등등)의 경우엔 각각의 규정에 따라 in-state를 받을 수도 있고 out-of-state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international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분류에 따라 입학 및 등록금에 차이가 있으니 조사를 하셔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교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bn

2024-05-16 14:38:10

네 인터네셔널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한정적입니다. 

궁그미

2024-05-16 14:44:05

그렇죠 인터내셔널은 아무래도 힘든게 많죠..

StudPanda

2024-05-16 14:05:36

학부까지는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나서 딸아이에게 직접 결정권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궁그미

2024-05-16 14:25:22

그러게요 그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boribori54

2024-05-16 14:28:27

학부 영주권으로 다니면서 fafsa, 주에서 나오는 보조, 사설(?) 장학금 다 받았습니다. 학교다닐 때 Financial aid officer랑 얘기도 해봤고 제 나름 여기저기 리서치해봤는데 영주권이라고 해서 qualify가 안되거나 한 건 없었어요 (5-6년전). 시민권은 졸업 후 취득했습니다. 

궁그미

2024-05-16 14:41:15

의대가 아니라면 영주권도 큰 문제는 없는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어떤날

2024-05-16 14:31:14

저희는 해줬습니다.

지금 주니어이고, 작년 가을에 시민권 선서식도 마쳤어요.

그 후 아이는 국적보유신청 해서 이중국적이고요. (여아입니다.) 이후에 본인의 선택 하에 한국국적을 유지하던지, 포기하던지 할 수 있도록요.

 

저희 아이는 전혀 상관없는데

의대 관련으로 진학을 할 예정이라면, 영주권자로도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래 전에 들은거여서 지금도 같은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험 적용 문제때문에(실습 뭐 그런 경우), 영주권자도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고요. 받아주는 학교만 골라서 지원을 했다. 뭐 그런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궁그미

2024-05-16 14:40:42

아 정말요?

저희 의대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럼 해줘야겠네요 이런 중요한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날

2024-05-17 11:48:47

아..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의대(대부분 대학원 과정이죠.) 입시때보다, 레지던시 지원할때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때라면 이미 필요하다면 본인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도 있는 나이이니, 상관없을수도 있고요.

경험수집가

2024-05-16 18:28:45

위에 의대 이야기 하셔서 그래도 근래에 의대 입시 겪은 입장으로 알려드립니다. 적어도 영주권은 가지고 계셔야 의대 입학에 손해를 보지는 않습니다. 의대에서 예산을 국가에서 받다보니 당연히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우대합니다. 의대 입시를 유학생으로서 치르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지만 확률이 극악이다보니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법 많은 의대들이 적은 수의 유학생을 합격시키기는 합니다.

 

의대 합격자의 경우 영주권 vs. 시민권을 따질 경우에 이 통계치가 MSAR 데이터베이스에 잘 나와있지 않아서 영주권자가 확실히 손해를 보는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주권 보유중인 상태에서 합격해서 현재 재학 중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시민권 취득했고요. 제가 MSAR에 나와 있는 통계치를 보았을 때 느낀 점은 일단 다양한 국적의 학생을 합격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보니 제일 안전한 것은 의대 입시 원서를 넣기 전는 시민권자인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주권자일 경우에 통계에 그래도 본국 국적으로 기록되어 한국 국적인 학생이라면 합격자 국적 중에 한국이 떠야 텐데 비시민권/영주권자 합격자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캐나다인이었습니다. 

경험수집가

2024-05-16 18:32:43

추가로 생각이 나서 좀 더 써봅니다. 대학교 때 인턴십이나 직장이 혹시 정부 관련이라면 영주권 가지고 안 될 수 있는 경우들도 종종 보기는 했습니다. 의대와는 관계가 없지만 예를 들어 NASA, 비행 혹 군수산업 쪽은 시민권자만 지원자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궁그미

2024-05-17 08:32:52

지나치지않으시고 이렇게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그냥 안전하게 시민권을 따야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명이

2024-05-16 19:03:49

아이가 18세가 되면 부모와 무관하게 스스로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는 그리 길게 걸리지 않아요. 울 둘째가 2월생인데, 금년 2월 지나자 마자 신청 후 6월에 최종 시민권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9월에 대학을 갑니다. 고등학생이면 굳이 급하게 서두르실게 있나 싶네요.. 저도 아직 미국 시민권 신청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ㅎㅎ  

궁그미

2024-05-17 08:31:09

근데 생각해보니 문제는 저희 딸이 6월말일생이라 12학년 6월말에 18살이 된다는거예요

이게 계산이 맞나 싶어요 아우 ㅋㅋㅋ 이미 그시기는 입학결정이 끝나있겠네요 ㅠㅠㅠ

 

뭐든순조롭게

2024-05-17 10:45:36

제 주위에선 대학간후 혹은 졸업후 18세 넘어 시민권 신청한 애들이 몇이 있어요. 다들 좋은 사립들 다녔거나 다니고있는데 영주권으로 재정보조 받는데 문제없었고, 튜션전액 메릿장학금 받고 다닌애도 있었어요. 그 중 둘은 의대가려고 준비중이었고 대학2학년, 3년때 신청했는데 몇개월 안걸려 받았다하대요. 부모님이 시민권 받고 싶지 않다면 추후에 아이만 신청하셔도 될듯해요. 대학때는 제가 본 경우들은 그리 큰 차이 없는거같아요.

궁그미

2024-05-17 11:23:26

역시 학교마다 다르기도 한것같아요 

일이년 더 기다려서 정보를 모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뭐든순조롭게

2024-05-17 11:31:45

아, 추가로 생각나는게 있어 적어요.

고딩때 외부장학금 신청할때 시민권 자격만 해당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어요. 이 금액은 대부분 입학하는 대학으로 바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경우 재정보조 금액이 있다면 거기서 그 금액만큼 빠지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학교마다 다르니 원하는 학교 웹에서 찾아보면 돼요. 재정보조 금액이 없다면 받을수록 좋은거지만요.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2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65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0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244
updated 114925

항공편 오버부킹 보상으로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델타 DTW-ICN 짭짤하네요 ($2,000)

| 질문-항공 32
헤이듀드 2024-05-21 4400
updated 114924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48
어쩌라궁 2024-05-28 3303
new 114923

엉불 50불 flight credit

| 질문-카드
어쩌라궁 2024-06-01 12
new 114922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11
꿈꾸는소년 2024-06-01 196
updated 114921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7
SAN 2024-05-30 663
updated 114920

Bilt Rent Day

| 정보 239
어찌저찌 2022-10-29 21922
updated 114919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569
updated 114918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16
Bella 2024-05-31 837
new 114917

(질문) 아멕스 델타 리저브 업그레이를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5/2 업그레이드 함)

| 질문-카드 4
무지의향기 2024-06-01 193
new 114916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3
  • file
Bard 2024-05-31 477
updated 114915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0
shilph 2024-05-31 1223
new 114914

Stem opt 연장신청 중 한국방문

| 질문-기타
거뮈준 2024-05-31 267
updated 114913

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 정보-기타 41
Sparkling 2023-01-01 20975
updated 114912

업데이트) I-485 pending 중 한국 긴급 방문 질문 (아버님 소천), 결국 두달 후 한국 방문

| 질문 21
뽈보이 2024-03-01 3270
updated 114911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67
마일모아 2022-03-30 9785
new 114910

신용카드 사용시 최소 몇%(마일) 적립이 심리적 마지노선이신가요?

| 질문-카드 7
별밤 2024-06-01 432
new 114909

DIY) 천장 그리고 벽 페인트 선택 조언 구합니다.

| 질문-DIY
아이노스; 2024-06-01 75
new 114908

아마존 리로드 최소금액이 $5로 올랐네요..

| 정보-기타 7
sono 2024-06-01 728
updated 114907

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15
  • file
Lalala 2024-05-31 2478
new 114906

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7
케롱 2024-06-01 464
updated 114905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0
AVIATOR 2023-07-17 12730
updated 114904

Bay Area 한국 어린이집 투어 와 후기

| 정보-기타 7
CreditBooster 2024-05-31 1552
updated 114903

해외금융계좌 신고

| 질문-기타 3
Sandimorie 2024-05-31 878
updated 114902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2
로녹 2024-05-31 683
updated 114901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
3대500g 2024-05-30 1579
updated 114900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77
잘사는백수 2023-12-19 7178
updated 114899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6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2020
updated 114898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59
Jackpot 2023-10-10 8919
updated 114897

(원글삭제)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93
ucanfly33 2024-05-30 8039
updated 114896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7
  • file
음악축제 2024-05-3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