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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플로리다 (Miami, Key West, Everglades)

armian98, 2013-07-25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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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알미안입니다.


자 벌써 꼬불쳐 놓은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이번엔 남부 플로리다 지역인데요, 그간 이미 많은 분들이 마모의 성지 플로리다를 다녀오시고 정말 훌륭한 여행기를 많이 올려주셨잖아요. 특히 최근에 기스님, 피코님, 초장님의 연이은 염장 여행기에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셨을텐데요.. 그래서 더욱이 보텔 게 뭐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여행기가 없는 에버글레이즈 지역 소개도 좀 있고 해서 무작정 들이밀어봅니다. ㅎㅎ 2010년 12월 겨울에 학회차 마이애미에 갔다가 다녀온 여행이구요, 마이애미 약간, 키웨스트 약간, 그리고 에버글레이즈 좀 많이 둘러보고 왔습니다. 지역별로 정리를 해봤는데, 마이애미랑 키웨스트는 워낙 짱짱한 여행기가 많으니 살짝만 짚고(?) 넘어 가구요, 에버글레이즈 다녀온 얘기를 좀 더 길게 써볼게요. 


Miami 


솔직히 개인적으로 Miami는 잠깐 봐서 그런지 별 거 없더라구요. 다운타운이 화려하지도 않고 Sky line이 이쁜 것도 아니고 건물이 멋진 것도 아니고... 그래도 Miami Beach 부근은 괜찮았어요. Miami 다운타운에서 Miami Beach까지 갈 때 주로 이용하게 되는 두 다리가 Venetian Causeway와 MacArthur Causeway인데요, 앞의 것은 식당이나 상점 등이 모여있는 Miami Beach의 번화가, Lincoln Rd 쪽으로 갈 때, 뒤의 것은 Miami South Beach 쪽으로 갈 때 이용하게 되고, 앞의 것은 유료 도로입니다. 


Miami South Beach 쪽에서 볼 것은, 첫번째, Ocean Dr. 따라서 5th st. 부터 14th st. 까지 개발이 제한되어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촌스러운" 호텔들입니다. ㅋㅋ 대부분 4층 내외이고 파스텔 계통의 외벽에 가운데 입구가 있고 양 쪽으로 창문이 있고 1층은 레스토랑인 공통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더더욱 촌스러운 네온사인이 유명하다던데, 낮에 가봐서 그건 제대로 못봤네요. 이 곳을 Art Deco District라고 부르던데, 거창하게 이름까지 붙일 정도는 아니고 그냥 가볼만한 곳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다음은, 역시 South Beach입니다. Art Deco District와 평행하게 South Beach를 따라서 Lummus Park라는 곳이 있고 그걸 건너가야 해변이 나옵니다. 공원은 왠지 그냥 Ocean Dr.랑 해변이랑 구분하려고 풀만 좀 심어 놓은 듯 했습니다;;. 암튼 비치 자체는 아주 길고 볼 만 했습니다. 모래는 좀 단단한 편이고 각종 새들이 아주 많이 날아다니고, 멀리 대형 유람선들도 떠다녀서 볼거리는 좀 있는 편이었는데, 겨울에 가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네요. 이 곳에도 Art Deco District의 호텔들만큼이나 촌스러운 것들이 있는데, 바로 안전 요원용 전망대(?)스러운 구조물들입니다. 정확히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관상의 목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homeless께서 주무시고 계셨고.. ㅋㅋ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해돋이! 미국에서 동해를 처음 가보는지라 해돋이를 꽤 기대했었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인지, Miami 해돋이는 항상 좋은 것인지는 몰라도 암튼 그 날은 너무 좋았어요! 구름이 멋지게 깔렸으면서도 막상 수평선 부근에는 구름이 하나도 없어서 해돋이도 보고 다이나믹한 장면도 연출되고.. 혼자 신났습니다. ㅋㅋㅋ





Key West 


겨울이라 그냥 미국 최남단에 한 번 가보자는 의미로 차 몰고 가서 1박 하고 왔던 곳. 별 기대 없이 가서인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Key West의 main street은 Duval St.로 각종 상점과 식당들이 몰려있어요. Duval St. 하나 서쪽에 있는 Whitehead St.을 따라 가장 북쪽에는 사람들이 노을을 보러 몰려드는 Mallory Square, 중간 즈음에는 헤밍웨이가 10년 정도 살았다고 유명해진(;;) 헤밍웨이 생가, 가장 남쪽에는 Key West 갔다 왔소 하고 사진 찍어야하는 Southernmost Point 돌덩이가 있습니다. 중간 중간 촌스러운 가게와 집들도 볼만하지만, 사실 딱히 main attraction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여유로운 분위기에 취해 흐느적거리며 돌아다니면 그게 맛인 것 같아요.




Everglades National Park 


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고, 역시나 기대를 200% 만족시켜줬던 곳! 어찌하다보니 총 4가지 방법으로 이 곳을 돌아봤네요. ㅎㅎ 


1) Mangrove Tunnel Canoe Tour: 우선 Miami에 가기 전부터 Trip Advisor 등의 평을 보고 찜해둔 tour 업체인 Everglades Area Tour(http://www.evergladesareatours.com/kayak_tours.htm)를 통해 canoe tour를 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Miami에서 가까운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가보니 다운타운에서 대략 1시간 40분 정도 떨어진 Everglades City라는 곳 근처에 있었어요. 암튼 8시 반 투어를 하느라 아침에 부산을 좀 떨어주고 canoe tour는 3시간. 근데 이게 잔 꾀 안부리고 진짜 canoe 타는 시간만 3시간이 넘어서 canoe 타는 곳까지 왕복하는 시간이랑 자질구레한 것까지 하고 나니 오후 1시 넘어서야 tour가 끝났어요. tour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Everglades에 넓게 퍼져있는 mangrove 숲을 헤쳐가며 canoe 타고 다니는 것. 완전 미로스러운 곳을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다니면서 다양한 wading birds와 alligator 들을 볼 수 있습니다. canoe 자체도 재미있고, 가이드(우리 가이드는 Ron)가 정말 박식해서 설명도 재미있고. 정말 강추! 마이애미까지 왔다면 하루만 시간을 빼면 되는데, 요것 꼭 해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2) Birding, Wildlife & Photo Tour: 좀 욕심을 과하게 부려 같은 tour 업체에서 오후에는 보트 투어를 했습니다. canoe tour가 mangrove 안쪽을 다니는 반면 보트 투어는 더 바깥쪽 바다를 둘러보는 투어인데, 관찰할 수 있는 동물들의 종류가 아주 달라서 놀라웠어요. 이 투어에서도 mangrove 근처로 가면 다양한 wading birds를 볼 수 있고, Osprey와 같은 hawk 종류, pelican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기스님은 아주 쉽게 보신 manatee도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데, 우리는 못봤고 대신 돌고래들이 우리 보트를 쫓아오며 점프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제 카메라에는 초망원이 물려있어 사진을 못찍은 것이 한.. ㅠ_ㅜ 위의 canoe 투어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볼 수 있으나, 직접 참여하는 느낌은 덜해서 일장일단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 투어는 물떼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니 업체에 미리 전화해서 언제가 low tide인지 물어보고 투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네요. 그리고 1년 중에는 3월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새를 구경하기에 좋다고 하구요.







3) Anhinga Trail: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Everglades National Park를 발로 다니며 구경하는 방법 중에 가장 유명하고 괜찮은 곳입니다. 동쪽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있는 Anhinga Trail은 대략 2~300미터 정도 될법한 짧은 trail인데, 온갖종류의 wading birds와 길가에 널부러져있는 악어"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이름 그대로 Anhinga들이 제일 많이 눈에 띄는데, 얘네들은 펭귄처럼 물고기를 수영해서 잡아요. 하늘을 날다가 물로 뛰어드는 모습이나 물속에서 뱀처럼 헤엄치는 모습, 물고기를 잡으면 위로 한 번 던졌다가 머리부터 삼키는 모습 등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많이 제공하는데, 그 중 백미는 가지에 앉아서 날개를 주욱 펴고 햇빛에 날개 말리는 광경입니다. 잠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날개에 기름이 없어 한 번 헤엄 치고 나면 다시 날기 위해 날개를 잘 말려야 한다네요.. ㅋ 왠지 좀 웃겼어요.



4) Shark Valley Tram Tour: Everglades National Park 북쪽 입구로 들어가면 Shark Valley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 곳에는 유명한 Tram tour가 있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길게 뻗어있는 길을 따라 왕복하며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전형적인 투어이지요. 이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는데, 아이가 기차를 완전 좋아하는 이유로 tram을 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전거가 제일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 길 따라 Alligator가 정말 많은데, 처음에는 볼 때마다 관광객들이 우와~ 우와~ 거리다가 나중에는 그냥 죽죽 지나쳐가도 별 불만 없습니다. ㅋ 왕복하는 길 반대쪽 끝에 전망대를 만들어두었는데, 사실 전망은 별로 좋지 않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낮잠자고 있는 Alligator 수십마리를 볼 수 있어요. 가족이 있어서 tram tour를 해보았지만, 사실 4가지 방법 중에 제일 자유도도 없고 별로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자전거를 탄다면 꽤 괜찮았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Alligator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Crocodile은 공격을 한다고... 이 trail을 따라 있는 아이들은 모두 Alligator인지라 진짜 1미터 근처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도 전혀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입 벌리고 자고 있는 애들은 좀 무섭더라구요.. 동쪽 입구를 따라 Flamingo라는 지역까지 가면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게 Alligator와 Crocodile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데, 사실 외형적으로는 구별이 거의 어렵다니 별 의미 없을 듯 합니다. ㅎㅎ tram tour는 미리 예약 하기를 추천합니다. (http://www.sharkvalleytramtours.com/)






남부 플로리다.. 학회때문에 가게 된 곳이었지만, 도시와 자연을 함께 볼 수 있었던 괜찮은 곳이었던 듯 합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디즈니 때문에라도 올랜도를 한 번 더 가게 될텐데, 그 때 다시 한 번 Everglades를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68 댓글

기돌

2013-07-25 15:52:49

일빠!!!


저 해는 동해물과 백두산이~~~ 에 나오는 해를 연상시키네요. 마이애미는 우선순위에서 좀 밀려있어서 언제쯤 가볼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점이 안탄깝습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armian98

2013-07-25 18:08:37

서부에서 가기에 좀 멀긴 하죠. 전 그래도 텍사스 살 때라 다녀올 만 했던 것 같아요.

자부

2013-07-25 16:12:37

우와...사진 예술입니다...
후기를 볼수록 플로리다 일정이 점점 미궁 속으로..
다 가보고 싶어서요

armian98

2013-07-25 18:10:14

ㅎㅎ 저도 마모 알기 전에는 플로리다=디즈니월드였어요. ㅋㅋ 근데 다른 분들 여행기를 보니 플로리다에 갈 곳 천지더라구요~ 저도 다시 가야겠습니다.

Modeler

2013-07-25 17:13:45

와 사진이 살이있네요!! 잘봤습니다~! 

armian98

2013-07-25 18:11:19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오타가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 새들이 좀 통통했어야할 것을요~)

Modeler

2013-07-26 05:38:36

아놔 ㅋㅋㅋ 오타 죄송합니다- 센스쫭이십니다요! :)

스떼뻔

2013-07-25 17:55:15

잘 봤습니다.

 

사진 정말 환상이네요.

 

이건 스크랩입니다.

armian98

2013-07-25 18:11:55

스크랩까지~ 감사합니다~

숨은마일찾기

2013-07-25 17:56:55

오빠...!!!???

armian98

2013-07-25 18:12:13

동생...!!!???

유자

2013-07-25 19:11:09

ㅎㅎㅎㅎ

이제 숨마님도 확실히 언니 대열에...... ㅋㅋ

armian98

2013-07-25 19:53:49

사실 아직 숨마님 리플을 이해 못하고있어요~ ㅋㅋ

철이네

2013-07-25 21:57:56

혹시 5빠가 아니라 아저씨라서?

숨은마일찾기

2013-07-26 06:29:11

진실은 저 너머에.... 힌트는 기돌님 첫 댓글에....

DaC

2013-07-26 07:17:35

아.. 이제 이해했네요!

armian98

2013-07-26 08:40:09

저도 이제..
역시 숨마님~ ㅋ

숨은마일찾기

2013-07-25 17:58:04

알미안님 사진들은 모두 예술이네요. 사진 구경 실컷 하고 갑니다. 

armian98

2013-07-25 18:12:51

아이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티라미수

2013-07-25 17:58:35

제가 연말에 갈 코스와 비슷해서 참고가 많이 됐습니다! 근데 많이 active하시네요! Everglades도 그렇게 여러가지로 돌아보시고 자전거 못타신 것에 대한 아쉬움까지^^ 트램 대신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힘들만큼 아주 긴 거리는 아닌가봐요? 저도 약간 솔깃~

armian98

2013-07-25 18:14:15

개골님이랑 자부님도 연말에 플로리다 가시는데, 플로리다에서 또 마모 모임 이뤄지나요? ㅎㅎ

복돌맘:)

2013-07-25 18:01:53

오~ 좋아요~~~~~ 사진 정말 멋지네요! 

armian98

2013-07-25 18:17:10

ㅎㅎ 복돌맘님 계획 꽉 차셔서.. 플로리다도 함 가셔야 할텐데요~ 카누 좀 팍팍 저어주시고!

복돌맘:)

2013-07-25 20:07:40

아 당근 가야죠~ 내년에.. 저 카누 팍팍 젓는거 그런거 완전 좋아해요!!!컴패니언 내년말까지라.. 아주 내년엔 빡세게 다녀야될거 같아요!  우선 큼직하게 요렇게 잡고.. 

1월-유타 스키 츄립

3월봄방학-캔쿤 혹은 뉴욕 아님 둘다 

4월말-뉴올리언즈

6월-하와이

8월-플로리다? 

10월-뉴욕 

11월 - ??





armian98

2013-07-25 21:29:37

으하하 이 분 이러다 여행을 본업 삼으시겠습니다!

철이네

2013-07-25 21:59:38

11월 밑으로 있는 여백의 미가 돋보입니다.

마치 11월 하순, 12월 초순, 중순, 하순으로 나눠서 계획하실듯.

외로운물개

2013-07-25 18:12:01

와우 멋지네요..

ㅠㅠ 전 작년에 와이프랑 쿠르즈 가느라고 헛돈 낭비하여서 마이에미....

그나저나 멋지더라구요...

담에 기회가 되면 반드시 님의 글 필독하고 출발 하렵니다..

후기 감사 합니다

armian98

2013-07-25 18:18:32

전 아직 크루즈를 한 번도 못해봤어요. 다즈니 크루즈 타보고싶은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cHimbab

2013-07-25 18:18:41

저도... 플로리다 가봤었는데요.. ㅎㅎ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사진 멋져요! 

armian98

2013-07-25 18:32:13

플로리다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모 전에는 사라소타, 클리어워터, 데스틴 이런 곳 몰랐어요. ㅎㅎ

acHimbab

2013-07-25 18:40:51

BM시절은 그냥 다녔어서... 저도 ㅠ,ㅠ 가봐야할 곳들이.. 너무 많네요 ㅎ

armian98

2013-07-25 19:44:51

긍까요.. 마모에서 정보 얻는 건 너무 좋은데 그거에 비례해서 가고싶은 곳이 막 늘어나요~ 몰랐음 모르는데로 살았을텐데.. 그래도 AM이 훨씬 좋아요! ㅋㅋ

기다림

2013-07-25 18:36:18

정말 사진 예술이네요. 프로리다 디즈니만 가본 저로써는 황홀하네요.

꼭한번 키웨스트와 남부 프로리다 가보고 싶네요.

armian98

2013-07-25 19:47:30

전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도 꼭 다시 가고싶어요~

기다림

2018-04-10 20:47:52

알미안님 지도와 남부 플로리다 후기 필독하고 다음주에 출발합니다. 3박 4일 짧은 일정이지만 알려주신곳 다 한번 섭렵하고 오렵니다. 감사해요.

단비아빠

2013-07-25 18:56:45

아... 마이애미 못 가본 사람이 이 사진들 먼저 보고 가면 실망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후기 감사합니다...

유자

2013-07-25 19:12:11

단비아빠님, 제 말이요!!! ㅎㅎㅎ

armian98

2013-07-25 19:50:28

아뇨아뇨 에버글레이즈는 특히 좋아요!

유자

2013-07-25 19:22:39

알미안님, 해돋이 정말 장관이네요.  첫 번째 사진에 한 가운데 있는 거 새죠? 


한 번 헤엄치고 나면 다시 날기 위해 날개를 말려야 한다는 것도 재밌어요 ㅎㅎ 나름 힘들겠네요;;;

armian98

2013-07-25 19:51:53

네 그 날 해돋이 진짜 볼 만 했어요. 가운데 까만거 새 맞아요~ ㅎㅎ

김미형

2013-07-25 19:38:03

정말 마지막인가요?

새 사진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armian98

2013-07-25 19:52:40

넹~ 이제 꼬불쳐둔게 없네요. 이제 또 여행 가야죠~!

메릴랜드주부

2013-07-25 20:03:15

저도 마이애미에 대해서 별생각없었다가 저번에 칸쿤갈때 비행기 일정땜에 어쩔수없이 하루 스탑오버로 들렸는데 너무 괜찮아서 남편이랑 우리 여기 빠른시일내에 다시 오자 라고 다짐했었더랬죠.

armian98

2013-07-25 21:28:48

가시면 에버글레이즈도 살짝 들려보세요. 풍경이 막 멋진건 아닌데 동물원 온 것 같고 좋아요. ㅎㅎ

철이네

2013-07-25 22:01:49

해돋이가 단연 돋보입니다.

서부에선 이런 느낌을 어케 받을 수 있을까요?

armian98

2013-07-26 08:40:59

서부에는 해넘이가 있잖아요!

유민아빠

2013-07-26 05:32:07

정말 해돋이가 대박입니다. 

같은 곳을 다녔지만 다른 느낌이네요...ㅎㅎㅎ

멋진 사진과 후기 잘 밨습니다. 

armian98

2013-07-26 08:41:58

저도 해돋이 보면서 대박 대박 했어요. ㅎㅎ 너무 멋있더라구요.

Dan

2013-07-26 06:16:20

와... 일단 바로 스크랩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알미안님은 여행을 참 제대로(?) 하신다는 느낌이에요. 항상 이렇게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armian98

2013-07-26 08:44:37

여행 전반부에는 오랜만에 가족 없이 저 혼자였거든요. 그래서 더 무리한 면이 있네요. ㅎㅎ

DaC

2013-07-26 07:19:41

아 엄청난 후기! 이번에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armian98

2013-07-26 08:45:12

캄사! 얼릉 하와이 여행기 맺어주세요~ ㅋ

WOWHAM

2013-07-26 07:37:02

티비에서 보던 동물의 왕국이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다들 어떻게 그렇게 좋은곳을 많이 다니세요? ㅋㅋ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번에 지는걸루... ^^

armian98

2013-07-26 08:46:10

맞아요. 딱 동물의 왕국! ㅎㅎ
동물원에서 보는거랑 괜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PHX

2013-07-26 08:51:46

막 사진작가 같으십니다 ^^

플로리다도 다시 가봐야 하는군요 ㅜ.ㅜ

더블샷

2013-07-26 14:51:10

역시 알미안님의 사진은... 다른 말이 필요 없네요!!>_<

MultiGrain

2013-07-27 20:04:00

그때도 여전히 사진이 멋있네요.  Art deco 지역 나름 운치는 있던데요 ^^


정신없이 사진 찍고 있으면 옆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주나요? 인내심 많은 분과 함께 사시네요^^

seqlee

2013-07-27 20:06:17

우워워... 사진 좋습니다. 소중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조만간 플로리다 여행해볼까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유자

2013-07-27 20:08:26

베이 모임 오고 싶으시다면서요!!! ㅎㅎ

seqlee

2013-07-27 20:21:04

플로리다 뉴욕 디씨  이런곳은 다 BA4500, 7500 이면 다 해결되거든요.. ㅋㅋㅋ  저도 베이가고싶어요.. 

지도

2013-10-22 18:08:34

사진들이 너무 좋네요. 에버글레이즈에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볼 생각인데, 기대되네요. 근데, 카누 투어는 8세 정도의 아이가 하기에도 좋을까요? 

armian98

2013-10-22 21:00:03

저는 어른끼리만 다녀온터라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8세 정도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더 정확히는 투어 업체에 직접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지도

2013-10-23 03:13:09

네, 감사합니다. 알미안님의 멋진 캐나다 록키 사진도 보고 왔어요. 

만년초보

2013-10-22 19:56:56

망원으로 너무멋있는 사진을 찍으셨읍니다.  새 사진 많이 찍으시나요?

armian98

2013-10-22 21:00:53

아니요~ 이 때 딱 한 번 찍고는 새 사진은 찍어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망원은 생각보다 쓸모가 많은 것 같아요. 칭찬 감사합니다!

용이아빠

2013-10-23 03:47:25

와우...  멋지네요.  나중에 용이 좀 크면 꼭 같이 가봐야겠네요.  스크랩 들어 갑니다.  추천도...

에벤에셀

2015-04-02 04:58:10

이렇게 사진이 찍히는 군요...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좋은 글 읽고 가네요. 

백만마일모으자

2015-04-02 05:26:23

사진 잘 구경하고 갑니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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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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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140
new 114332

에어프랑스 미동부-유럽행 마일 항공권 변동성이 심한가요?

| 질문-항공 1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5-05 268
updated 114331

한국에서 회를 드시려면 배달횟집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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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2022-06-14 2850
updated 114330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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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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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엇 무료숙박 사용기준이요~

| 질문-호텔 1
오번사는사람 2024-05-06 148
updated 114328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12
Dobby 2024-05-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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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py kreme FREE dozen of glazed donuts

| 정보-기타 2
connect 2024-05-06 818
updated 114326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9
Alcaraz 2024-04-25 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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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13
BugBite 2024-05-03 2069
updated 11432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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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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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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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5-05 1098
updated 114322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8
찐돌 2023-01-04 3569
updated 114321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4
BBS 2024-05-04 664
updated 114320

공황 환승시; 티켓을 re checkin 해야하는 경우 (다른 항공사)

| 질문-항공 15
dokkitan 2020-01-09 1546
updated 114319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1
신발수집가1 2024-04-04 8002
updated 114318

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4
손만대면대박 2023-11-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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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만료인 델타 e크레딧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2
배구커비 2024-05-05 281
new 114316

분리발권 미국소도시-DFW-HND 모바일 체크인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4
mkang5 2024-05-05 225
updated 114315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2
업비트 2024-04-29 3403
updated 114314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505
updated 114313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3
Monica 2024-05-04 1749
updated 114312

런던 히드로 (Heathrow) PP 라운지 간단 후기

| 정보-항공 5
dokkitan 2020-02-01 1755
updated 114311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86
shilph 2019-09-30 3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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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51 Late Submission, I-797 extension letter로 한국 여행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
놀궁리 2024-05-05 239
updated 114309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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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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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엇 5박 포숙시 4박후 마지막 1박은 무료인가요?

| 질문-호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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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2024-05-05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