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렌트카 이용후기

이번 한국 방문중에는 인천공항에서 2주간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을거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우선 출발 3-4 달 전부터 온라인으로 찾아 봤는데,

인천 공항은 Hertz(SK 금호)와 AVIS(아주) 밖에 검색이 안되고 다른 잘 모르는 업체들 가격은 말도 않되는 가격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예전 기억에 Hertz는 가격을 보여줬었는데,

이제는 SK가 금호를 합병해서 그런건지 온라인으로는 가격을 않주고 전화하라고만 써있더군요.

알고 보닌 제 크롬 브라우져가 문제 였던거 같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보여주네요.

일단 AVIS는 가격을 보여주는데 쿠폰을 쓸수있나 해보니, 아시아쪽으로 나온  15% 할인 코드는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2주를 쿠폰코드를 써서 예약하니 아반떼 사이즈가 2주에 $440 이었습니다.

그리고, 허츠에는 전화해서 예약을 물어보니 12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회원가입을 하면 80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지만 AVIS와 가격차이가 많이나서 AVIS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보험을 확인해보니 보험이 기본으로 되있는 패키지라 온라인으로 뺄수가 없어서,

AVIS에 전화해서 무슨 보험에 가입되냐고 물어봤더니 디덕터블만 30만원있는 풀 커버리지 보함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제는 그냥 체이스 사파이어로 했습니다.

그리고, 네비가 꼭 필요한 옵션이라서 얼마인지 확인했더니 빌리는 기간동안 만4천원이라고 해서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총 가격은 2주(14일)동안 이용요금이 원화로는 대략 50만원, 달라로는 $450.xx 가 나왔습니다.

인천 공항에서의 렌트카 픽업이 좀 어려웠었는데, 이유는 표지판이 엉망이고 설명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차 픽업을 갔는데 에어콘 않나오는 지하주차장에서 땀 뻘뻘 흘리고 시간만 쓰고 차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Hertz만 지하에 있고 AVIS는 지상에 주차장 건너기 전에 택시 정류장 바로 옆이었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다시 물어물어 차 픽업하는데 30분 이상 쓴거 같습니다.

어째든 아반떼 사이즈를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고 K5를 받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받아서 좋았는데, 차 상태는 6만 키로를 달린 담배냄새가 많이 나는 차라 쾌적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3줄 요약하면

1. AVIS만 온라인 가격을 알려준다.  아니고 허츠도 보여준다.

2. AVIS는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표지판 따라 가지 말고 바로 앞에 승강장에서 차를 받는다.

3. 차상태는 별로였다.

PS.

아 참 자동차 면허증 얘기를 빼 먹었네요. 밑에 두다멜님 글 보고 더 추가 합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자동차 운전이 제일 편해서 한국가면 항상 운전합니다,

사진을 costco에서 찍고 주 면허증 가지고 AAA에 가서 15불에 1년짜리 국제 면허증을 만들어 갔습니다.

여권과 미국 면허증과 국제 면허증 있으면 렌트카 빌려줍니다. 그리고, 네비 필요합니다.

물론, 서울 시내 지하철 공사 구간은 길이 좁고 막 없어져서 저도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