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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3/10/17)


오늘 구입결정했습니다.


아침에 직장 땡땡이 치고, 딜러쉽에 가서 마지막 오퍼를 던졌습니다. Dealer cash는 절대 없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러지 말고, 사실대로 이야기해~ 했더니 Invoice, holdback (3%더군요), 등등을 다 보여주더군요. 사실 거기서 더 offer를 내보려고 했으나, 저도 이제 사야 되고, 티모님 말씀처럼 가격도 좋고, 결정적으로 우연히 알게된 다른 현대 딜러쉽의 한인 딜러께서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딜러가 손해보면서 파는 거니까 빨리 deposit하고 가격 hold하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가격그대로 사기로 했습니다. ($26450 before TTL)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 특히 우리 티모님 과 아나콩콩님께 큰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암것도 모르는 선배 전화로 카톡으로 교육시켜준 플로리다 게인즈빌 후배 김-the luxury car-모모군 (담에 술사줄겡~)에게 큰 감사드립니다. autotrader 와 hyundai website 정보를 바탕으로 inventory가 크고, 가격이 좋은 40여개 딜러쉽 (PA, DC, VA, FL!!, TX!!!) 에 메일을 뿌리고, 거기서 얻은 제일 좋은 오퍼로 10여군데 딜러쉽과 근 한달동안 딜을 했습니다. 차보러 DC도 다녀왔고, 제가 최종 계약한 딜러쉽은 4번이상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노력 투자해서 1000불 정도 깍았네요. ㅠㅠ 딜러분들과 이야기하며, 공부하며, 즐겁고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재미난 곳을 두고 떠나야 하다니 ㅠㅠ )


이제 차 한국 보낼 준비를 해야겠네요. 혹시 자동차 선박으로 한국보내보신 경험 있으신 마적단님들, 경험들을 좀 나줘주삼~


앗 그것보다, 이번주말에는 노르웨이 여행기 적어야겠네요~ :)







Update (2013/10/16)


여러분들의 조언들을 바탕으로 고민한 결과, 2013 Genesis 3.8L Sedan base model을 사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큰 이유중 하나는 Genesis base가 Azera보다 실구매가격이 싸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딜러들과 열심히 딜를 한 결과, without TTL로 27K이하로 받았습니다. 이 가격은 2500불 rebate후 가격입니다. (Competitive car owner+HMF cash).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1) 이 가격을 준 딜러쉽에서 commitment (진짜 사겠다는 제스쳐로?) deposit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10/19일까지는 motozuma rebate때문에 차를 못사거든요. ㅠㅠ 그래서 그날까지 deposit 절대 하지 않는 조건으로 bluebird check을 적어줬죠. authorization code가 없으니까 deposit못할테니까요. 제 담당 딜러들에게는 "절대 deposit하지마. 알았지? 알았지? 알았지?" 하며 확인해 확인을 시켜줬구요. 공개된 장소의 대화이기에, 녹음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하는데 bluebird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누가 check을 deposit하려고 했는데 authorization code가 없어서 실패했다고.... 이런 *****들. 제가 혹시라도 안살까봐, 먼저 deposit한거죠. 이메일로 "니네 어떻게 된거냐? 사과해라"라고 했더니, 사과하는 시늉을 하면서 너도 우리한테 거짓말 (아내 핑계좀 댔지요, 차값 깎으려고) 하지 않았냐? 하면서 저를 비난하는 겁니다.


바로 BBB에 check를 허락없이 deposit한거로 report.


Q) 이 상황에서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이걸 빌미로 차값을 더 깎는게 가능할까요?? (그게 궁극적인 목적이니). BBB 리포트관련해서 그쪽에서 연락이 왔을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BBB이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할까요?


2) 10월동안 dealer cash $2000이 현대에서 나온답니다. (모르셨던 분은 참고 하세요...) 그걸 모르고 어제까지 있었다가 (제가 딜한 딜러쉽에서는 이것에 대해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어제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죠. 찾아보니, dealer cash는 dealer재량에 따라서 소비자에게 다 (혹은 일부)를 넘길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dealer cash를 어떻게 빼먹을지 고민입니다. 혹시 유경험자 계시면 조언부탁 드립니다.....


참 차사기 힘드네요. ㅠ



++++++++++++++++++

Update:


딜러에게서 offer가 왔네요. 딜러에게 Trade-in가지고 장난지치 말라고 장난을 치네요.. 너무 뻔히 보여서 화도 안납니다...


Since it is the last week of the month, I can meet and exceed your expectations for your trade. My used car manager said he would give you $4000 for it.

MSRP: $35,230
sale price: $27,872 (includes comp owner and hmf)
trade: -$4000

$23,872
tax(8%): $1909.76
tags: $215

Total: $25,996.76

참고로 제 차 KBB에서 Fair condition (good 도 아니고!)으로 8000-10000 왔다갔다 합니다 (minimum: dealer, maximum: private). 날로 먹겠다는 거지요. 여기는 접고 다른데 알아봐야겠네요. 


+++++++++++++++++++++++++++++++++++++++++++


안녕하세요, 장모님이 오셔서 바쁘게 지내는 cwandtj입니다.


최근 제 질문들이 마일과는 관계없는 뻘 질문들 (영주권, 여행준비)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이번에는 자동차 구입입니다.


제가 귀국을 하면서 한국생산 현대차를 사가려고 하는데요 (관련해서 초장님, 따달님, 벼리아빠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자세한건 추후에 다루는 걸로 하겠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일단 생략하고, 2013 Genesis 3.8L base model을 OTD로 27K로 시작해서 오늘 올라온 https://www.milemoa.com/bbs/board/1478701 와 댓글들에 자극을 받아, OTD 25K로 후려 쳤습니다. 결과는:


1) "I really wish I could sell you the car at your budget price however it's not something that can be done at this time or as I expect in the future" -> 허걱! 그러나, 쿨하게 "그럼 말고" 라고 답장 보냈고

2) OTD 25K는 절대 안돼! 하다가, 제가 2005 Accord (51000 miles. owner 저 하나) 있다고 하니, trade-in 하면 OTD 25K 맞출수도 있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VIN, 마일리지, 스크래치 여부등을 알려주면 대략 trade-in 가격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Genesis를 사가는게 잘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국 한국가면 차를 다시 구입할테고, 결국 가진돈중 2천-3천 정도는 쓰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야,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차를 사가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모 가족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2014 모델에서 바디가 확 바뀌기 때문에 가격도 좋게 살수 있을것 같구요...


2) Trade-in 하기전에 제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할것 같은데, 뭘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carmax같은데 가서 제가 가격을 받아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3) 딜러가 Trade-in이 가능하다는걸 아는 동시에 절대 안된다는 OTD 25K에 OK를 했습니다 (적어도 비슷하게는 맞출수 있다고 했습니다). 27K->25K에 OK했다는 이야기는 딜러 입장에서 2K정도는 뽑겠구나 라는 생각인것 같은데, 여기 관련해서 부연설명 해주실수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35 댓글

아우토반

2013-09-23 17:02:48

다른건 몰라도 제네시스 3.8이면 추천드리기가 좀 애매하네요.

한국에서도 대부분 제네시스는 3.3을 많이 구매하시는 편이구요. 기름값이 워낙 비싸서 감당하시기가 쉽지 않으실듯...

또 하나의 큰 차이가 바로 옵션입니다. 한국에서 팔리는 제네시스라면 거의 풀옵션일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자잘한 옵션이 별로 없어서요. 

나중에 중고차로 파실때 좀 손해가 나실수도...그냥 참고해보세요. 

cwandtj

2013-09-23 17:12:22

아우토반님, 그럼 어떤 차가 가지고 가기 괜찮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용... K7을 추천 받았고, Azera도 추천 받긴했는데, Azera는 북미 가격도 꽤 나가더라구요. 사실 Azera 가격이랑 Genesis 가격이랑 거의 비슷합니당... ㅠㅠ

아우토반

2013-09-23 18:13:20

순전히 한국상황에서만 판단을 하겠습니다. 

현재 그랜저가 내수시장 1등입니다.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제끼구요...

만족도가 무척이나 높습니다. 감가상각률(중고차 가격)도 현재까지는 훌륭하구요. 

또 미국 수출용 현대차의 에어백이 3세대 에어백이구요. 내수용은 2세대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스러워 하는거죠. 


그냥 차 가지고 가셔서 파실 생각없이 타실거면 그리고 취직된 상태까지 고려하시고, 연비까지 고려하신다면 저는 그랜저로 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랜저 3.0/3.3의 고속도로 연비가 13-15km/L 까지 나옵니다. 물론 시내주행은 7 정도구요. 

3.8의 경우 고속 10km/시내 5km 넘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한국 gas비가 리터당 2,000원 잡으셔야 할거구요. 

full로 채우면 60 L 들어가니까 (용량은 65 L) 주유비가 평균 1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략 400-600 km 달릴수 있을거구요. 


제네시스의 경우 올해말쯤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있어서...중고차값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결정은 cwandtj님이 이것저것 고려하셔서 하시는게...^^

-----------------------------------------------

제네시스 베이스 모델과 한국내 제네시스 3.3 중간급 모델과 옵션 꼭 비교해보세요. 

큰차이가 안나면 27K라는 가격은 꽤나 매력적이긴 하네요. 한국내 제네시스가 오천만원대부터 시작하니까요..


그랜저 3.0/3.3은 삼천만원대 후반에서 4천만원대 중반까지 걸쳐있습니다. 

따라달린다

2013-09-23 17:17:44

역쉬 아우토반님! 저는 한국에 대한 감이 떨어져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고려해야 할 정보 같네요. 한국에서는 자잘한 옵션들을 좋아라 하는데, 미국에서는 그런게 좀 덜하잖아요 ㅠㅠ 기름값도 많이 들테니 한국에서 신경이 쓰일것이고...

초롱

2013-09-23 17:20:52

1, 차종 선택은 차량 구매의 가장 첫번째 단계에요. 여기서 왔다 갔다 하시면 안되요..

2. 카멕스 견적을 받아 보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혼다 딜러쉽에서도 그냥 중고차 구매 견적하나를 받아서 비교해 보세요.

3. 세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트레이드인 벨류를 저렴(?) 하게 줘서 여기서 남겨 먹을 수 있고요 두번째는 차량 트레이드인으로 딜러 입장에서 세금을 조금 절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고차 가격을 높여서 사주는 대신 서류상의 차량 판매 가격을 높여 버립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내는 돈이 같지만 딜러쉽 주인이 보기에는 딜러가 차량을 비싸게 판 훌륭한 딜이 되는 겁니다. 비싸게 산 중고차는 나중에 적게 남겨 먹고 팔아도 시간차가 나기 때문에 새차를 싸게판 딜과의 인과 관계를 추척하기 어렵게 됩니다. 

cwandtj

2013-09-23 17:33:44

감사합니다, 초롱님. :(  정해놓고도 왔다~갔다~하네요. 제가 워낙 팔랑귀라서요~

초롱

2013-09-23 17:39:39

귀국하시면서 사시는 거니깐 현금 딜이 되겠죠.    보통 크레딧 카드로 삼천에서 오천 정도는 긁을 수 있게끔 해주니 이것도 한번 물어 보세요. 스팬딩 이거로 채우면 더 좋고요..   ㅎㅎ

cwandtj

2013-09-23 17:41:00

꾸역꾸역 바닐라카드 사는 중입니다요 ㅎㅎ

cwandtj

2013-09-23 17:39:31

근데, 마지막 경우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데요... 서류상의 차량판매가격을 높인다는게 무슨 의미인지요? 예를 들어 OTD 25K에 trade-in으로 싸게 8K로 매기는 것과, OTD 27K에 trade-in으로 10K를 잡으면, OTD 25K에 trade-in으로 10K로 잡는것보다 손해를 보게 되는게 아닌가요? ... 차 구매의 세계는 참.... 복잡하네요.

초롱

2013-09-23 17:47:47

예를 들어 새차 가격이 $25k 그리고 적정 중고차 가격이 $8000으로 결정이 된다고 하면 cwandtj 님이 내셔야 하는 돈은 $17k 이 됩니다. 그런데 딜러쉽 주인이 차량 판매 가격과 판매 대수로 딜러랑 세일즈 메니저의 능력을 평가하게 되므로 세일즈 가격을 $28000 그리고 중고차 가격을 $11k 으로 서류상 가격으로 정합니다.  그럼 내가 내는 돈은 여전히 $17K 이지만 딜러 입장에서는 최소한 서류상(?) 으로는 훌륭한 딜이 되는 겁니다. 


나중에 비사게 중고차는 거의 못남기고 팔리겠지만 딜러쉽 오너 입장에서는 새차를 싸게판 딜과의 연관성을 추적하기가 어렵게 된다는 말입니다.

첼리스트

2013-09-23 17:54:13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2013 Genesis 3.8L이 진짜 27K에 OTD에 가능한가요? Truecar에서도 29K+TTL 미만으로는 찾기 쉽지 않은데요..

http://www.truecar.com/prices-new/hyundai/genesis-pricing/


cwandtj

2013-09-24 05:49:05

25K OTD로 deal 중입니다.. 최종 오퍼는 모르겠으나, 저한테 계속 전화오는거 보면, 25K OTD로도 적어도 손해는 안보나 봅니다..

아나콩콩

2013-09-23 18:44:08

작년에 제네시스 한국에 들고갔었습니다. 정확히 2010년도 1월에 2009년 제네시스 60마일뛴 3.8 텍페키지.. 그러니깐 풀패키지, 윈도우 프라이스로 $43,000 이었던것을 $32,000 OTD + 썬팅, 클리어브라 = $32,600? 이었나? 대충 이정도 선 +/- 1000불 오차 범위로 해서 구매 했었습니다.

한국으로 작년에 들어갈때 LA-부산으로 들어갔구요. 이때 미국에서 낸 금액이 $1000정도, 한국에서 픽업할때 세관비.. 그리고 등록세 취득세 겁나 싸게냈었습니다. 

한국으로 가져가시면 10만마일 워런티 그대로 적용 가능하시구요.

전 그차 어머님께서 타시는데 99/1 공동명의 적용해서, 제이름이 아닌 어머님순수 보험으로 보험쓰던거 계속 쓰시고 워런티도 제이름이 99%이니 10만마일 적용 가능 하더라구요;

등록세 취득세 낼때 미국에서 딜 한 종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종이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0000에 사용한것 감가삼각 따졌더니 어지간한 소형차 중고산것과 비슷하게 등록세/취득세가 나오더라구요;;;. (딜러한테 페이퍼웍으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약간 싸게 한장 써줄수 있냐고 딜 다 끝나고 한번 물어나 보세요;;;;)


한국으로 보내질때, 전 좀 문제가 있었는데요.

LA범양이라는 업체를 썻는데.... 미국에서 컨테이너 박스가 배에 선적되고, 인스펙션을 세관을 통해서 하게되는데 이때 제 차가 들어있던 컨테이너박스가 걸렸어요. (희박한 확률이라긴 하던데;; 전 걸렸더군요) 그덕에 검사받기전에 세관에 컨테이너박스가 저장되는 비용, 컨테이너 선적 트럭 비용 등등 하루에 얼마씩 돈이 붙는데, 한 10일정도 지체가 되었는데... 이게 한 $800.. 나왔습니다.(저한테 할당된돈)


그리고 차 받을때 차 안이 너무 지저분해서, 블랙박스를 돌려보았더니.. 범양에서 컨테이너 박스에 짐을실을때 너무 빡빡하게 싫어서, 미국세관 인스펙션후 다시 미국애들이 짐을 실는데 원래 상태로 못넣어서 제차와, 다른분 차에 또다른분의 이사짐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차 가죽이 좀 상하고.. ;;; 여기서 이게 문제가 되는것이, 차 가죽이 상한것은 기본에다가, 만일 그 짐이 한국에서 반입 안되는 물건인데 제 차에 있으니 그건 빼도박도못하는 제 짐으로 되버려서 저한테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그냥 무거운 이사짐이라서 그런일은 없었습니다만..

게다가.. 얼마나 빡빡히 넣었는지, 나중에 세관 직원이 제 썬루프로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바람에 건 한달간 썬루프가 열려있어 먼지도 장난 아니게 실내에 앉았구요...


전 LA/서울 범양과 전화해서 세차비라도 받고 싶었지만...범양은 자기가 한일이라 돈 한푼도 못물어준다고하고......... 

지금 생각해도 좀 짜증나는 일이 있었었어요;;;;;;;;


여튼, 한국으로 차 가져가신다면 제네시스/에쿠스 급의 차는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만... 올해 말에 한국에 신형 제네시스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가격을 많이 후려친다면 그렇게 메리트가 없어질듯도 하구요;;; (아우토반님께서 언급하셨었네요)


아님 올 연말에 들어온다는 K9혹은 내년에 들어오는 신형 제네시스를 저같으면 들고갈듯 합니다;;


급하시면 아우토반님께서 말씀하신 그랜져와 제네시스를 한국과 미국가격을 비교해보고 딜 잘된녀석을 가져갈듯 합니다..((개인적으로는 그랜저나 소나타나 실내 트림이 비슷해서..(좀 싸구려틱한 플라스틱? 손톱으로 스쳐도 기스나는?) 그랜저는 몰아보진 않았지만 패스할듯 해요.. - 지극히 10000%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요정애인

2013-09-23 18:53:33

차가 좋기는 한데 위의 분들 말씀대로 모델 체인지 때문에 ...

ohot

2013-09-24 00:17:45

2013 Genesis 3.8L 이 25k라니.. 정말 싸군요.. 

말괄량이

2013-09-24 03:45:04

가시는거 확정되셨군요. 언제가세요? 한번 모여야줘

cwandtj

2013-09-24 11:14:59

네, 그렇게 되었습니당.. ㅎㅎ 제가 원하던 연구소 연구직이라 별로 고민을 할수가 없네요 :)

초롱

2013-09-24 11:08:35

첫번째 업댓 하신거 본 후 남기는 댓글입니다.


목표가를 25K OTD 로 잡으셨는데 에드먼드 같은 차량구매가격 공유포럼 같은데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에 사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고 목표가를 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같은 리베이트 조건에서 전국에서 제일 싸게 산사람의 (+ -) $200 이면 훌륭한 딜입니다.

그리고 중고차 견적은 카멕스에서 미리 받아놓고 딜을 시작하셔야 딜이 정확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이번 경우도 처음부터 카멕스 견적 $8000-9000 이다 말씀 하셨으면 저쪽에서 이런 장난 못쳤죠.

cwandtj

2013-09-24 11:13:49

네, 너무 후려쳤나 봅니다. 좀 신기한게, "25K 에 해줘.-> 27K면 가능해" 이런게 별로 없네요.. ㅠㅠ


카멕스 견적은 아니고 KBB등에서 fair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줬는데도 저런 장난을 치네요. 그렇지 않아도, 내일 가려구요.


초롱님께 도움 많이 받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초롱

2013-09-24 11:17:03

딜러분도 사람인지라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면 그냥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별루 차사는거에 시리어스 하지 않다라고 추측하는 거죠.   내가 언제 한국 가는데 언제까지 사야한다.. 이런 얘기를 곁들이시면 좀더 심각하게 받아 드리고 이런 저런 오퍼를 할거 같네요.

WiSH_

2013-09-24 13:43:11

제네시스가 25K~27K OTD 에 구입하는게 가능하다면, 리스는 어떨까요?

MSRP 가 대략 35K 정도 한다고 보고, Residual value 가 대략 55~60% 전후라고 생각하면, 3년 후에 대략 가치가 20K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5K~7K+이자 정도에 제네시스를 3년간 리스 가능??? 이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뭘 빼먹고 있는 걸까요?

초보눈팅

2013-10-16 11:00:45

귀국이요.. 한국 가신다고..

WiSH_

2013-10-16 11:47:42

아.. 제가 리스에 관심이 있어서요.. ^^; 질문이었슴다. ^^

cwandtj

2013-10-16 12:31:29

앗, 네 제가 답변을 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리스는 전혀 몰라서요.. ㅠㅠ

WiSH_

2013-10-17 08:18:02

사전 준비도 잘 하신 것 같고, 잘 접근하시니 좋은 딜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 말에 이메일로 몇 군데 찔러봤는데, 차량 가격만 $27,972 이하로는 어림도 없다는 답변을.. --;

좋은 조건에 구매하시고 후기 남겨주셔요~

스떼뻔

2013-10-16 07:15:31

동네가 어디신데 $25K 에 구입가능하신지요...(저희 시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네요)

저도 리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13-10-16 10:39:51

내 아는 경상도 모 교수도 여기서 제네시스 사가꼬 갔는디 아주 조아헙디다...

cwandtj

2013-10-16 12:32:42

저는 돈이 아직 그리 넉넉치 않아서, 지금 있는 깡통차 팔고, 있는돈 쥐어짜야 겨우 구입할수 있겠네요.. ㅠㅠ

티모

2013-10-16 12:47:29

hmf 리베이트는 현대쪽에서 융자를 해야 받는 리베이트같은데 cash 로 사시는거 아니세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딜링하는 딜러랑 건널수없는 강을 건넌것 같은데.. - -;; 책 디파짓한건 아마도 파이넨스쪽이랑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보이구요(자기들까지) 무슨 고의성이 있는것은 아닐겁니다. 디파짓이던 뭐던 법적으로 손님이 원하면 돌려줘야 하는게 법이니까요.

다만 디파짓한 체크가 부도가 났으니 딜러에서는 이제 지불능력을 의심하게되고 뭔가 좀더 루드하게 나올수도 있을듯 합니다.

BBB 던 어떤 단체던 자동차딜러는 개인회사니까 사실 그리 리포트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사실 딜러에서 가장 신경쓰는 리포트는 yelp 정도인데 거기서 bad review 가 달렸다고 해도 워낙 터프한 필드라서..

 

다른 딜러에서 처음부터 다시 딜을 시작하는것도 어쩌면 좋아보이는 상황이네요. 이렇게까지오면 손님 엿먹으라고 더 터프하게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cwandtj

2013-10-16 13:48:20

네, HMF 리베이트 대신 retail 리베이트로 바꾸고 (두 리베이트가 금액이 같습니다), 현금으로 사는 조건으로 dealer cash를 반반 나누는걸로 조율중입니다. 즉, 제가 finance를 안해야아만 자기들이 현대에서 dealer cash를 받게 되기 때문에, 제가 칼자루를 쥔 상황인거죠... (아닌가요?)


저도 실은 의사소통문제라고 생각은 하나,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방식에서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딜러분께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드럽네요... ) 변명만 늘어놓아서 굉장히 화가 난거죠, 제가. 만약에 바로 미안하다 했으면 BBB/Yelp까지 갈 일이 아닌데 말이죠...


Deposit check이 부도가 난건 전혀 아니구요. Blue Bird check으로 authorization code없이 check을 준건데 (그래서 절대 deposit하지 말라고 이야기한거구요), 그걸 deposit한거죠... 제 credit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저야 다른 딜러와 시작하는것도 좋지만, 이 딜러쉽 입장에서는 제게 구매계약서를 hard copy로 줘버린 상태라, 제가 자기들 구매계약서 가지고 다른 딜러들과 쉽게 딜할거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여튼 오늘 딜러쉽가서 general manager 사과받고, 새로운 오퍼 날리고 왔습니다. 이번주중에 구매하게 될듯 합니다. 


그나저나, 저 엿먹기 싫은데, 좀 걱정인데요 ㅠㅠㅠㅠㅠㅠ

티모

2013-10-16 15:42:08

일단 2500불 리베이트 이후에 27000 이면 굉장히 잘하신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딜러에서는 지금 이렇게 생각할꺼예요. 아 차도 그냥 손해보고 주는데 손님이 엄청 애를 먹이고 조건들도 까다롭구나.

보더 라인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지금이. 제가 걱정하는건 계속 딜러를 압박하고 푸시하면 보이는 글상으로는..

딜러의 GM 이나 GSM 이 이제 그만 이 딜 포기하고 하지 말자. 이렇게 가는 시나리오로 가기 쉬워보여서 써봤습니다.

엿먹인다는것은 성격이 좀 못된 메니져들의 경우는 이런식으로 손님들에게 휘둘리면 뭔가 복수를 하려고 일을 꾸미는 경우를 제가 몇번 봐서

드리는 말씀이였사와요.

티모

2013-10-16 15:49:15

그래봐야 좀 오래 기다리게 한다거나 뭐 이런류의 소심한 복수겠지만 - -

cwandtj

2013-10-16 16:05:18

쫄았사와요~ 오래 기다리게 하는건 여러번 당해서.. ㅎㅎ 요즘은 읽을거리도 들고 다닙니다. ㅎㅎ 내일 가서 좋게 이야기해야겠네요 ;)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아나콩콩

2013-11-08 17:26:19

왜 이글을 이제 읽었을까요.

cwandtj 님, 차 잘몰고 다니시겠네요. 나름 제네시스 재미 좋죠? 최근 10월에 베가스 갔을때 9일간 제네시스 렌트해서 타고 천마일 정도 운전 했었는데, 역시 좋더라구요. 흐흣. 전 내년에 기아차  미국들어오면 다시 도전 해보려구요;


마모와 주변분들 도움으로 정말 체계적으로 하신것 같아요. 전 한달동안 맨땅에 박치기 하며, 때써가며, 딜러랑 싸워가며 깍은 만불이었는데. =0=;


한국 차 갖고갔던것도 제가 그때 말씀 드렸었었나 모르겠네요.

집에 제네시스 오일필터교환 공구 아직 있을듯한데,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용.

이제 이글 봐서 죄송합니다!~=0=/


티모

2013-11-08 17:41:38

짝짝짝 - -;;

대장정이 잘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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