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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뻘글) take-out 하실때 팁 주십니까?

shine, 2013-10-11 1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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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ake out으로 음식을 주문할때가 종종 있는데 이렇때마다 "팁을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고민이 됩니다. 일단은 take-out의 경우 원칙적으로 팁을 주지 않는게 저의 결정입니다만 take-out을 하고도 20%의 팁을 쓰고 호기있게 나가는 미국인들을 볼때마다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 할때가 있네요. 어떤분은 팁의 경우 주방에 계신분들에게도 분배가 되니 take-out의 경우에도 일정금액을 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또 하나 Chinese buffet에서 팁을 또 어떻게 주는게 적절할까요?

 

미국생활이 어언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헷갈립니다.

74 댓글

당황하셨어요?

2013-10-11 18:36:05

 예전에 아는 동생이 buffet 에서 일했는데 만날때마다 한국사람만 buffet 라고 팁 안준다고 ... 하도 그래서 ㅋㅋㅋㅋ :) buffet 15% 주고, Take out 은 $1~2 줍니다.

Prodigy

2013-10-11 18:41:14

보통 Buffet는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1~$2만 줘도 충분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Take out은 당연히 tip 안주죠. 서비스 한게 없는데. 저만 이렇게 사는건가요?? ㅎㅎ

duruduru

2013-10-11 18:59:54

너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던 것을 물어보시니까, 두렵기까지......

shine

2013-10-11 19:01:37

구글 검색해보면 미국인들중에는 takeout에 팁을 준다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저도 그래서 헷갈려요.

cwandtj

2013-10-11 19:01:55

저는 주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에 service에 대한 것은 음식값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결국 take out에 tip을 주면, 음식을 담아주는 행위에 대한 tip일텐데.. 그걸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부페 역시 Prodigy님 말씀처럼 $1-$2만 줍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관행처럼 15%, 20% tip 주는것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유대인 동료는 서버에 너무 화가 나서 10센트를 놓고 나온적도 있답니다. 뭐 극단적인 경우지만요.

당황하셨어요?

2013-10-11 19:15:36

아는 동생 이야기는 직접 본인이 음식을 가져다 먹더라도 테이블, 접시 치우는 것, 음료수 주문이나 물 채워주는것도 서비스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여튼 한국사람만 $1~2 내고 간다고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사람 오면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 부페는 ... 유명한 시푸드부페였습니다. 그리고 take out은 원래 팁을 안 주는거지만,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드리면 기분 좋아하고 저도 기분이 좋아서 주게 되더라구요. 나중에는 반찬도 더 넣어주기도 하고 ..  물론~ 한국식당일 경우만 입니다. :)


달려라하늬

2013-10-11 20:14:31

엄청 당황스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백인 할머니가 침 시술후 너무 좋았다고 $20를 더 주시는데. 

이걸 받어 말어 엄청 고민한적이.......끝내 손이 부끄러워 안(?) 못받았습니다.

다음날 쿠키 만들어 주시더군요.

hana

2013-10-11 23:33:58

뷔페의 경우에는 내가 직접 가져다 먹기는 하지만 음료수 리필이나 접시도 치워주고 하기 때문에 음식값의 10%정도 주고 옵니다..ㅎㅎ 보통 기본 5불정도는 테이블에 놓고 오는 수준이 되더군요 take out 경우에는 그때 그때 마다 틀려요ㅎㅎ 간단하게 음식을 싸오는 로컬음식 경우에는 걍 기분내키면 1~2불 정도 줄때있고 안줄때도 있지만 한국음식의 경우는 주고와요 음식쌀때 반찬도 싸고 좀 더 복잡하잖아요 ^^요것도 10%정도 ㅎㅎ

모 take out하면서 꼭 주라는 법은 없죠...이건 일하는 사람들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람마다...달라요~~ㅎㅎ

MultiGrain

2013-10-11 23:41:03

+1

cwandtj

2013-10-12 01:27:11

+1 생각해보니 저도 한국음식 takeout 할때는 가끔 팁 드리기도 하네요. 국물있고 이러면 말이죠.

fenway

2013-10-11 23:40:45

주고말고가 법적으로 정해진 문제가 아니라 간혹 헤깔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십년 넘는 미국 생활 동안 테익 아웃에 팁 안 줘서 문제된적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팁 때문에 테익 아웃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IRS 도 아니고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것까지 꼬박꼬박 납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골이면 다른 이유로 줄 수는 있겠지만.


부페는 서비스 자체가 일반 레스토랑 서버들이랑 다른데 같은 돈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죠. 어떨 때는 패스트 푸드에 가까운 보딘SF 경우에도 서비스가 좋거나 애가 너무 어질러 놓으면 미안해서 팁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 같습니다.

duruduru

2013-10-12 00:51:48

근본적인 의문:

왜 한국의 음식점은 손님이 지불하는 비용 안에 팁과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는 개념인데, 미국은 제외되는 구조로, 그래서 자꾸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되어 있는 건가요?

MultiGrain

2013-10-12 01:10:32

http://www.dol.gov/whd/state/tipped.htm
Tipped employees minimum wage가 따로 정해져 있는 주가 많아요. 그래서 팁이 없이는 생활이 안되죠. 그리고 음식값에는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니멈 wage 적용을 따로 안하는 오레곤 워싱턴 주민들은 10%의 팁을 놓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죠.그리고 이 두 주가 미니멈 wage가 제일 높아요.

롱텅

2013-10-13 08:05:29

서북미는 공통분모가 많네요.
비 많이 오는거, 하얏 별로 없는거, CVS 없는거...

cwandtj

2013-10-12 01:32:29

어떻게 보면, 서버의 서비스를 판단할수 있는 권리(?)를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지 않을까요?..... 근데 그 판단이 골치가 아픈거죠. 계산하기도 귀찮고. ㅠㅠ

duruduru

2013-10-12 02:05:40

(저도 가까이에 팁으로 사는 혈연이 있어서 궁금하더라구요.)

 

듣고 보니 그런 측면의 이해가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나서 생각해 보니, 반대편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주인이 감당해야 할 인건비 절약 및 전체 원가 절감의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주인은 자기몫만 오롯이 챙기는 악덕 고용주스러운(?) 갑의 횡포로 해석할 여지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주인이 lump sum으로 음식값에 포함시켜 계산한다면,

규모의 경제 또는 분산 효과에 따라 5%로도 가능할 추가 서비스 비용(팁)을,

대면하여 일대일로 계약을 맺는 고객의 부담으로 돌리는 결과,

최종적으로 지출되는 음식비용의 총액은 15-20%가 증가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런 건 역시 경영학 같은 거 전공하신 분이 좀 후련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MultiGrain

2013-10-12 02:25:26

식당에서의 서비스는 제 생각으로는 미국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팁이 있기 때문이죠. 식당 경영자의 입장에서도 서비스가 좋아야 사람들이 더 많이 와서 자신들의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종업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서비스를 잘 하면 더 많은 팁을 가져갈 수 있으므로 양자가 좋은 시스템일 수도 있습니다. 자만심이 가득찬 미국인들에게 팁이 없이 식당에서 지금과 같은 좋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

까망콩

2013-10-12 03:18:51

ㅋㅋ 제 생각에는 식당의 서비스는 한국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안할 정도의 친절함... ㅋㅋ   잡곡님... 일본은 어떤가요? 과잉친절하면 또 일본 짱 아닌가요? ^^;;

MultiGrain

2013-10-12 03:36:38

일본은 식당 시스템을 사람들의 손이 많이 안가게 만들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차를 자기 앞 수도꼭지를 틀어 손님이 직접 만든다든지 필요한 것들은 식탁 서랍이나 주위에 손쉽게 손님이 직접 가져다 챙길 수 있게 만들어 사람을 부르는 경우가 드물죠. 메뉴도 정해져있는 그대로 나와 이것 빼고 저것 빼달라는 경우도 잘 없고 메뉴 대로만 나오면 손님도 컴플레인 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라멘집에서 면이 마음에 안들어 남기고 나오면 째려보기도 합니다. ㅎㅎ

까망콩

2013-10-12 01:15:16

뷔페는 원래 팁이 없나요? 요 근처 일식뷔페(미주미, 미나도)들은 다 단체로 가서 그런지 서비스챠지 알아서 다 포함하고 체크 내보내 주던데요...  ^^;;

그리고 둘째 낳기 전까지 투잡 뛸 때 한국식당에서 일 잠깐 했었는 팁 고거 조금 예민한 문제이긴 합니다. 한국 문화권이 어떻다 미국문화권이 어떻다 이야기할 거 업습니다. 

사람 품성이지 문화가 아니더라구요, 제일 안주고 가는 부류(?)는 영어권 대학생들... 가끔 동생이 쫓아가서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ㅋㅋ 전 쫌 거시기해서 쫓아가는 행위(?)는 못하겠던데... 

그리고 투고음식에는 98%는 안주고 갑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2% 정도의 단골들, 아는 사람들 혹은 정말 팁에 관대한 분들이 오시면 일하는 사람이 기분이 많이 좋지요. 

음식점에서 일하고 나서 부터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팁 후하게 주려고 노력합니다. 애들 데리고 가면 좀 더 손이 가니까 더 드리기도 하고요. 

주는 사람은 1-2불 더 주는 거지만 그 1-2불에 기분이 달라지고 하루종일이면 꽤 큰 돈이니까요. ^^


전 투고보다 개스 넣을때 뉴저지같은 경우는 풀서비스인데 거기서 팁을 줄까 말까 고민합니다. ㅋㅋ

cwandtj

2013-10-12 01:30:36

저는 Philly에서 가끔 뉴저지 넘어갈때 (혹은 넘어가서) 기름넣는데요. 첨에는 풀서비스가 당황되더라구요. 까망콩님과 같은 이유로, 제가 직접 합니다. tip을 줄필요없다고 듣긴했는데, 서비스 받는데 tip안주는것도 그렇고, tip주면 뉴저지에서 기름넣는 이유가 없어지고 말이죠 ㅠㅠ

까망콩

2013-10-12 03:16:22

뉴저지주 법이라고 무조건 자기네들이 넣어주고 우리는 못 만지게 하던데 아닌가 보네요???

RSM

2021-06-13 04:10:30

저 뉴저지 살때 팁 줘도 받는 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스크래치

2013-10-12 03:07:04

식당 또는 팁을 받는 곳에서 일을 해 본 사람이면 팁에 관대 해 지는 것 같습니다 ^^

까망콩

2013-10-12 03:17:09

그 마음을 아니까요... ㅋㅋ 첨에는 1-2불이지만 와이프도 뭐라 했는데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하더라구요... 

스크래치

2013-10-12 03:19:27

맞습니다. 

기다림

2013-10-12 04:08:39

느낌 아니까!~~~~~~~~~~~~~


저도 얼마전에 식당에서 일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식당에서 일하기전에는 최고가 15%정도 보통은 10%정도만 주었는데

요즘은 보통은 15% 잘해주면 20%정도 주고 와요.


역시 과부가 홀아비 사정안다고 격어봐야 뭐든지 애환을 안다고 해야 하나요...


일단은 서비스 받는 수준에 따라 %에 변화를 주시면 되죠.

지금도 Take-out는 팁을 주지 않지만 가끔 투고에도 서비스로 뭘더 넣어주거나 하면 주기도 합니다.

부페도 전 팁줘요. 그릇 치우고 뭐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고 했으니까요.

졸린지니-_-

2021-06-13 07:01:09

잠깐 동안 Uber EATS 배달을 해 봤는데, 그 이후로는 팁을 좀 더 주고는 합니다.

(그래도 테이크아웃에는 웬만하면 잘 안주는 편입니다.)

금캐러

2013-10-12 02:19:45

팁문화, 참 난해합니다.

저는 부페의 경우, 팁을 더 많이 놓고 옵니다.

빈접시 수북하게 쌓이는걸 치우는게 일반음식점보다 더 중노동인것 같아서요.

마음힐리언스

2013-10-12 03:27:21

딱히 줘야한다, 안줘도 된다의 맞고 틀림은 없는거 같습니다..

take out 할 경우 안주어도 상관없지만, 자주 가는집이고 또 그곳의 음식이 맛있고 종업원들이 친절하다면 충분히 주고 올수도 있고 저도 그렇게 합니다. 기분문제지요.. ^^

(저를 기억했다가 저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해주면, 예를들어 제가 샌드위치를 오더할때 저는 피클을 좋아해서 처음에 좀 더 달라고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차갑고 싱싱한피클을 말안해도 넣어주더라구요..^^)

스시를 투고할때에도 팁 미리 넣어주면 더 싱싱한 생선 챙겨주고 핸드롤도 드셔보시라고 줍니다.. ㅎㅎㅎ

뷔페같은경우도 빈접시 치워주고, 물 채워주고, 냅킨도 더 갖다주고... 등등 당연히 팁을 놓고 오셔야 합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팁에 좀 인색한 편인데요, 즐거운 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식사하는데 거기에 좋은 서비스가 더해진다면 팁을 아까워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배우다

2013-10-12 03:51:00

신기하네요. 저도 좀 비슷한 질문이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피자 배달에는 팁을 얼마나 주는가? 주문금액의 비율? 배달 건수 당?"도 꽤 논란이 되더군요. http://www.slate.com/articles/life/gentleman_scholar/2013/04/how_much_should_i_tip_the_pizza_delivery_guy.html 

두루두루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팁 문화 관련 경영학 전문가는 http://www.hotelschool.cornell.edu/app/facultydb/instructors/wml3 이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서 피자 한판당 2불로 마음을 먹었습니다.ㅎ

duruduru

2013-10-12 04:17:08

감사합니다! 오랜 된 궁금증입니다.

duruduru

2013-10-12 04:55:32

제가 다른 분들의 견해나 경험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구요. 진짜 미국에 처음 와서부터 갖고 있는 궁금증 중의 하나입니다.

인간과 사회의 전반적인 기반이나 전제와도 관계가 있어 보여서요.

 

팁의 수수 구조가 상대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인류사에 실험이 끝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비교에서 어느 정도 공인된 기본원리와 일맥상통합니다.

즉 각자의 추가 노력이 각자의 구체적인 추가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으면,

보통의 인간은 잉여의 노력을 더 투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장 적나라한 샐러리맨의 잠언 중에 이런 게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다구 월급 더 나오는 것도 아니구......"

(물론 더 장기적으로 보면, 승진이라는 보상체계로 보완이 되기는 하겠지만요.)

 

또 팁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상식적인 기대이기는 하지만,

그 전제와, 실제로 팁제도가 있는 미국 레스토랑의 서비스의 품질이 아주 좋은지와는 별개의 문제일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의구심이 종종 듭니다.

실제로 한국의 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이 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원조들보다 더 친절하다는 현실과도 괴리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의외로 팁이 서비스 품질을 담보해 주는 기능이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 것이죠.

오히려 총액으로서의 음식값만 더 증가시키는 보이지 않는 주범.....?

 

아니면 역시 서비스의 품질에는 팁보다 더 중요한 다른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한국의 예를 본다면,

유교적인 외적 과공(지나친 공경과 허례) 및 이에서 파생한 권위주의적 갑을문화에 대한 서비스업체와 종업원들의 생존적 몸부림,

여기에 더하여 인력시장과 취업구조의 극단적인 왜곡 때문에 빚어지는 종업들의 비인간적 굴종 강요 등등.....

어찌 보면 한국의 서비스는 미국의 그것에 비해 확실히 손님과 종업원 사이에 상하간의 수직성이 더 두드러진다고 볼 때,

이걸 서비스가 좋은 것이 아닌 다른 차원의 항목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여타의 소소한 물건을 더 주는 것도 물론 상식선이 있고 재량의 한계가 있는 것이지만,

바늘 도둑 소 도둑론과 같은 비약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남의 것 가지고 인심 쓴다는 속담이나,

뇌물 수수 또는 업무상 배임/횡령(사후적 뇌물 또는 기대되는 댓가를 염두에 두고, 주인의 것을 부당히 처분함으로써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의 덤터기까지....?

 

ㅋㅋㅋ

죄송합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지금 중요한 본업이 꽉 막혀서 잘 안 되다 보니 이렇게 쓸데없는 것을 트집잡아 뗑깡을 부리고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역시 팁을 많이 주고 많이 받는 활황경제가 모두에게 좋겠죠? 대인배 체이스처럼 말이에요!

madison12

2013-10-12 05:02:18

두루님 말씀 중반쯤 고민 하셨던 것처럼 최근 연구 중에 기본 임금을 높이고 팁을 없애는 게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봤었어요.ㅎㅎ

그래서 실제로 어떤 레스토랑 체인 중에서는 팁을 가격에 미리 포함하고(즉 가격을 올리고 팁을 없애고) 임금을 올리는 제도를 시행하는 곳들이 있다더라구요.

그런데 몇 백년 해 온 습관이 없어지질 않으니 사람들이 팁을 내지 않는 게 디게 어색해 했다는 글이 기억납니다.ㅎㅎ


저는 부페에 팁 안 주는 걸 모르다가 같이 다니는 미국 친구들(아직 학생이에요 다들)이 1불 아니면 아예 팁을 안 주는 걸 보고는 아.. 하고 배웠어요.ㅎㅎ

저도 접시나 음료를 자주 치워주는 부페에선 좀더 드리고 아닌경우는 거의 1불만 주고 오는 듯 해요.

테잌아웃은 주지 않는데, 스벅이 아닌 개인 카페에선 1불 정도 주게 될 때도 있더라구오.ㅎㅎ

duruduru

2013-10-12 05:08:34

한국의 버스와 택시 기사분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친절해지신 것은 예전의 사납금제(추가 이익은 개인 것)를 대체한 월급제(100%까지는 아니더라도)의 도입이 절대적인 공헌임은 분명합니다.

까망콩

2013-10-12 06:54:42

PA 랜캐스터에 있는 쉐디메이플이라는 뷔페는 세금과 팁이 무조건 다 포함해서 나오는데... 처음에 갔을 때 너무 적응이 안되었다능... ㅋㅋ 음식값이 싼데 세금에 팁까지 포함되어 있다니 몸 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

말괄량이

2013-10-12 17:15:31

오... 접수합니다.

duruduru

2013-10-12 05:13:44

저는 근본적으로 식당에 들어간 손님에게 음식값과 서비스 비용을 이중으로 부과하는 원리 또는 사고방식이 궁금한 거죠.

음식값에 서비스비는 포함이 안 되어 있다는 사후적 설명이 아니라 왜 포함을 안 시키는가 하는.....

 

어찌 보면, 음식 서비스비가 더 직접적이고 필수적인 반면에 화장실 사용비는 간접적이고 부수적인 데에도,

후자는 포함이 되어 있다고 간주해서인지 따로 부과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해아

2013-10-12 06:30:16

저는 마음한편으론 tip이 익숙치 않고 가욋돈으로 나간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tip에 너그러운 편은 못되는데, 배우자가 이걸 꼭 챙기라고 강조하는 터라,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배우자가 미국와서 처음 만난 친한 미국 친구(연세드신 어르신 내외)가 젊을 적 식당에서 tip에 의존하며 살았던 얘기를 해줬는데, 그게 마음에 와닿았다면서요. 하지만 저도 take-out때에는 tip 주지 않습니다. CA쪽에 살지 않는데다가, 한국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에 더 맘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적어놓으신 여러분들의 말씀은 잘 새겨두겠습니다. 특히,  까망콩님, 두루두루님 말씀이요. (구: 해태아빠 -->현: 해아)

티모

2013-10-12 07:10:04

자주가고 친한 식당이면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팁통에 살짝 넣는다던지 체인지 받기가 애매한 경우는 드리던지

뭐 그래요.

 

부페도 음료수 자주 가져다 주고 친절하고 농담도 하고 그러면 줍니다. 혹은 결혼식/장례식 하객으로 가서 부페가서 밥먹는 경우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일하시는분들이 고생하신다고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으로 드립니다.

 

그때그때 상황상황 제 기분에 따라 ;; 전 팁 별로 아까운지는 모르겠어요. 이제 미국에 20 년 정도 살아서 그런지도.

외로운물개

2013-10-12 09:59:48

참 애메모호한 문제지요?

난 식당에서 일을 허다가 본께로 사람 마다 다릅디다............

팁은 그대로 본인이 서비스에 만족 한다는 의미로 주는거라서.............

난 주방 직원들 한티 줄라고 도미노 피자 주문하러가믄 카드 결재하고 지갑에서 그냥 1불 줘붑니다...

뷔페는 안가본지 오래고..........글고 본께로 인 앤 아웃에서는 팁을 안주부렀네요...............ㅎㅎ

 

차도남

2013-10-12 13:31:53

전 Togo는 종업원 얼굴이 이쁘면 조금 주고 옵니다. 남자 종업원이면 당연히 안주줘 ㅋㅋ

그리고 팁 주는 거에서 제일 이해안되는 거는 머리깍고 또 따로 팁주는 겁니다. 머리깍는게 서비스인데 거기에다 또 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니까.. 저도 미국 산지 10년되고 음식 배달도 해보고 해서 식당은 적응이 되는데 미장원은 아직도 아깝네요 ㅎㅎ

duruduru

2013-10-12 13:51:19

ㅋㅋㅋ "머리깍는게 서비스인데 거기에다 또 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지불"

+1

Prodigy

2013-10-13 08:40:27

오히려 저는 머리 깎고 나면 팁 무조건 줍니다. 이게 예전에 영쿡에서 잠시 살았을 때 들은 얘기인데요. 영국은 기본적으로 팁이 없는데 택시 탈 때 짐 들어줘서 팁 주는 것과 미장원에서 헤어드레서한테 내 머리 좀 잘 깎아달라는 요청조로 팁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Flam

2013-10-12 13:59:11

저는 팁은 이제 그러려니 하는데

이게 팁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식당에 갈때면 나를 담당하는 직원에게만 요구사항을 말해야 하고

직원이 보이지 않을 경우 오랜시간동안 멀뚱멀뚱 하게 있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지칩니다.

예를 들어 한국 같은 경우는 보통 직원들이 서빙하는 구역을 나눠서 하기는 하지만

필요한게 있을때 나를 담당하는 직원이 없더라도 지나가는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요구사항을 말할 수가 있자나요.

근데 미국은 팁문화 때문에 식당의 서빙 구조 자체가 윤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5명이 해도 되는 서빙일을 7명 이상이 하는 그런....

duruduru

2013-10-12 14:02:02

동감!

Prodigy

2013-10-13 08:41:01

+2

Jung

2013-10-12 15:39:07

전 다른 내용이지만 오늘 저녁먹으로 간곳에 발렛파킹을 시키는데 (파킹장이 없는 곳이었어요) 

발랫파킹 해 주시는 분이 잠만 기다리라고 가까운데 자리 있다고 키 돌려주겠다고해서 기다리는데....

토요일 저녁 차 쌩쌩 달리는데 힘들게 파고들고 파킹하시고 잘 주차했나 계속 보시고 헐래벌떡 키 주시려 오시는거 보니...정말 힘드시겠다 하는생각이 들어서 팁이 저절로 올라가더라고요...

꽃등심

2013-10-12 16:05:32

투고는 팁 안줄려고 하는 건 줄 알았는데요 ㅎㅎ 자질구레한 잔돈이나 단골집에선 물론 종종 $1 불을 내곤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투고는 no tip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팁받는 일을 해봐서 팁에는 약간 후한 편이에요. 

일단 레스토랑 팁은 서버와 웨이터가 나누기도 하고 둘다 기본급이 낮으니까 13~20%로 주고요.  

뉴욕살아서 그냥 택스(8.875)X2 를 가장 많이 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4% 정도로.... 퍼센트가 낮아도 액수가 크니까 괜찮을 거 같아서도 있고 아깝기도하고... 

부페에서는 접시들 많이 치우니까 기본15%는 주는 거 같아요...

피자한판에는 $2 ! 중국음식 배달은 10% ! 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두다멜

2013-10-12 16:09:26

저는 현금을 거의 안들고 다녀서, 팁을 적는 곳이 있으면 팁을 주고 팁을 적는 곳이 없으면 팁을 안줍니다. ㅋ

에이에넴

2013-10-12 17:09:47

학생때 4-5년동안 웨이터 생활했더니 팁은 후하게 줍니다 

보통 아무느낌 없음 15% 괜찮네 20% or 이상

테이크아웃은 최하 $1에서 자주가는데면 더주고 딜리버리는 $2정도 (피자한판정도 시킬때)

요리만땅

2013-10-13 13:04:30

.

shine

2013-10-13 15:04:58

십수년전에 미국아닌 외국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그래도 제가 일한 곳은 minimum wage를 주던 곳이었습니다. worker들을 시간당 임금이 아닌 tip을 분배해서 고용할려는 작태는 참 짜증이 올라오네요. 그렇게 되면 종업원들은 당연히 팁이 유무에 따라 서비스의 질을 달리할텐데..

 

저는 미장원에서 머리자르면 팁을 꼭 주는 편인데 요리만땅님 글을 보니 괜히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자체가 서비스인데 말이죠.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6-13 00:19:19

7년이 지난글 소환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7년, 아니 미국에 유학오고 지금까지 고민중이고 아직도 궁금합니다.

음식 투고시 팁은 대부분 주시는지, 주신다면 어느정도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다인인은 18% 적어서 나오는 식당은 땡큐고 (고민 안해도 되니까), 제가 적어야하면 20% 정도 적습니다.

투고는 보통 10% 정도, 어떤때는 분위기봐서 안주고요. 고딩 딸아이는 투고는 팁 안줘도 된다고 하네요. 가끔은 투고시 딸아이와 같이가서 저는 주차장에 있고 딸아이가 픽업해 옵니다.

지지복숭아

2021-06-13 00:50:04

전 투고는 팁안드리고요 근데 유독 친절하거나 팁안줘도 잘도와주고 뭐빼고 뭐좀더달라 이런거잘주면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고 고맙다하고 현금팁 드립니다.

걸어가기

2021-06-13 00:58:48

이 시점에서 추가로 생긴 고민으로 food delivery 서비스 드라이버에게 팁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가가 있네요 ㅎㅎ 

저는 보통 음식 양보다는 오는 거리와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서 4불~6불 사이를 주는데요 

시킨 음식 양이 1인분이건 3인분이건 기름값 드는 거나 오는 거리는 똑같은데 음식 가격에 비례해서 늘려서 주어야 하는지, 

플랫폼 별로 delivery fee는 배달부에게 주는 것인지,

지자체별로 delivery fee 상한선을 걸어놔서 앱에서 자체적으로 charge하는 local fee는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인지 등등

고려해야 될 것도 너무 많아져서 팁 줄때 머리가 아픕니다.. 

 

instacart 같은 서비스는 shopper에게 20~30% 팁을 줘야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실제로 물품 개수에 따라 들어가는 시간이 비례해서 늘어나고 고기나 야채는 상태도 봐주는 shopper도 있어서 어느 정도 말은 되는거 같아요 

제이유

2021-06-13 00:59:43

저는 다인인은 세전 금액의 16%정도 (제가 사는 텍사스는 세금이 8.25%라서 그냥 편하게 세금x2로 줍니다)

 

저도 투고는 안줍니다 (저도 식당에서 일많이 해봤지만 투고팁은 첨부터 기대 안합니다)

냥냥펀치

2021-06-13 02:08:30

투고에 안줍니다.

 

주변 미국사람들도 안주네요

shine

2021-06-13 02:44:20

거의 8년전에 제가 이런 뻘글을 썼군요.. 

 

그럼 7년하고도 8개월동안 이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있는가? 여전히 없죠. 그야말로 케바케로 삽니다. 다만 몇가지 스스로의 논리를 마련했네요.

 

1. 투고를 하면 별도의 컨테이너와 하다못해 플라스틱 비닐봉지라도 하나 더 쓰기 때문에 팁을 주는게 맞다? 

-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용기가격도 어차피 음식값에 포함된거죠. 그렇게 따지면 dine-in을 하게 되면 용기를 쓰고 다시 wash하는 사람만 별도로 고용하는 식당들이 있죠. 이에 비하면 투고는 정말 식당입장에서 돈아껴주는 거죠. 

 

2. 그래도 팁을 주고 싶은 투고주문의 경우 신용카드 전표에 팁을 add하는게 나은가? 아니면 단돈 1불이라도 cash를 주는게 나은가?

- 아직 명확한 답은 없으나 여러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용카드 전표에 add할 경우 그냥 주인매출로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그래서 저는 1불이건 2불이건 현금을 줍니다. 

 

3. Dine-In의 경우에도 신용카드 전표에 add하는게 좋은가 아니면 현금을 놓고 가는게 좋은가?

- 이 역시 2번질문과 동일합니다. 가급적이면 현금을 놓고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각 식당에서 어찌하던 간에. 그런데 이게 귀찮죠. 결국 신용카드에 16% 이건 20%이건 add하는데 이게 과연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분배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가서 정말 테이블 위를 mess로 만들고 나오면 미안해서 25%까지 줄때도 있는데 정작 그거 치우는 건 스태프가 하고 팁은 주인이 꿀꺽하면 참 기분이 그럴거 같네요. 

 

근데 이 글 적은 7년반하고는 식당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제 가족들과 외식하면 100불 우습게 나오는 시대네요. 그렇다면 팁도 외식할때마다 15-20불.. 

 

잔잔하게

2021-06-13 04:01:23

코로나로 셀프 서비스 식당이 늘었는데, 애매하더라구요

원래 주던덴데 안주기도 그렇고...

류익한

2021-06-13 06:08:18

2번이나 3번이나 캐쉬가 더 좋아요.

대부분 식당들 카드 팁은 따로 카드 차지? 카드 택스? 빼고 줘요....

ddari3

2021-06-13 06:26:41

부페는 10%, 일반식당은 18%, 투고는 앱에서 끊임없이 팁을 푸쉬는 해서 첨에 서너번은 줬어요. 근데 우버에서 한번 배달시켜먹었는데 배달비 얼마, 서비스피 18% 결제하고 배달기사팁 15% 두번 받더라고요. 20불정도 시켜먹고 십몇불 배달료로 냈어요ㅠㅠ 아직도 팁문화 적응안되는데, 우버배달은 팁+팁에 어질어질하더라고요.

belle

2021-06-13 10:15:19

코로나 이후로 서로 돕자는 취지에서 투고도 팁을 주는 문화 혹은 의견들이 돌았었죠. 그래서 최근 1년정도 10-15%씩 얹고는 했습니다.  근데 이제 다시 오픈하고 있으니, 이전처럼 투고에 팁 안주면 어떻게들 받아들일까 싶네요.

사회초년생

2021-06-13 10:58:37

‎ 

레이크유니언

2021-06-13 17:35:33

식당에서 일하고요, 아직 indoor dining은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시고, 저희의 경우 로케이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캐쉬 세일즈가 거의 없고 카드 세일즈가 거의 대부분이라, 리포트에 보이는 팁 금액이 거의 전부입니다.

 

아시안 손님이 많은 로케이션: under 9%
다른 로케이션: 13-15%
 

루카츄

2021-06-13 18:24:54

사정이 있어서 회사 다니면서 식당에서 3년정도 투잡 뛰었습니다. 원래부터 서비스직 일을 많이 해본 홈스테이 밑에서 자라다보니 dine in, buffet, 피자 딜리버리도 제 나름대로의 룰을 정해서 팁을 항상 주었었는데요. (15~20, 10~15, 10) 직접 식당에서 일을 하고 나니 투고를 할때도 상황에 맞게 팁을 주게 되더라고요. (Max $10. 사실 엄청 비싼 음식은 직접 가서 먹지 투고는 안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이게 조금 애매하긴한데 미국식당과 한국식당이 조금 차이가 나긴해요. 한국 식당은 추가로 반찬이며 소스 쌈 여러가지를 챙겨줘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식당은 보통 주방에서 나온 음식에 그냥 일회용 포크, 스푼, 나이프 정도만 챙겨줄때가 많고요. 제가 한국식당에서만 일해봤기 때문에 투고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이 무시 못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당장 주문이 들어왔을때는 미리 준비 가능한것들과 추가로 들어가는것을 싸주게 되어 일이 수월해 보일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해 놓는 일도 직접 손님을 서빙하는 시간외에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모든 투고가 다 그런건 아니기에 투고에도 무조건 팁을 줘야한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투고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적지 않은노력이 들어간다는것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GoofyJJ

2021-06-13 22:22:21

코로나전엔 저도 거의 투고에는 팁 안줬는데요.  코로나 시작하고 나와서 일하시는분들이 감사하더라구요.  저도 작은 스몰비지니스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상황에 일 안나와도 정부에서 돈 꾸준히 받을 수 있는데 나와서 일하시는 분들보니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게나마 5-10%정도 맥시멈 10불까지 정도로 해서 투고시 팁으로 드립니다.  윗분들 언급하셨던대로 본인이 팁을받는 일을 해보면 더 후해진다고 하는데요.  전 그런건아니지만 종업원 고용하는 입장에서 조금은 공감이 되는 입장입니다.  맞고틀린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바스켓맨

2021-06-14 03:19:44

Dine in 20%, to go 10%정도 주려고해요. 더 만족스러우면 +5에서10%정도 추가하고요. 투고팁은 아직은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더라고요. 제 주위 미국인들은 대부분다 투고팁 주더라고요. 

달달오하이오

2021-06-14 05:50:33

개인적으로는 ... 일부는 %로 ..일부는 ...1-2불  5불  10불  20불  단위로 ..현금으로 ...

 

얼마전..스포츠빠? 맥주집 갔었는데 ...  2명이서 ..한 2시간정도 ..저는 술을 거으 ㅣ안하니까..안주 2개 정도..맥주 행사해서 3-4병?

미국 레스토랑 특징이 ..부담스러울정도로...인사하면서 ....느낌은..술, 안주 ..주문 푸쉬? 느낌을 받아서요..ㅎ

 

한국식당은 대부분 ..특히 아줌마 서버들 ..서비스 별루이고 ..팁은 미국이라고 ..1518.20 프로 받는게 ..미국 생활이라는걸 강조하는거 같아요..

서비스는 2-3불도 아까운데.. 밥 2개 20불 안팍인데..ㅎㅎ 15% 해달라고 하면...저는 땡큐..ㅋㅋ 서비스 잘해주면..보통 5불 정도 놓고 오는데..ㅎㅎ

 

미국 스포츠빠에서도 ..2명이서 ..데일리 행사...  2시간 ..한 30불 정도 나왔나?  ㅋㅋ 15프로 해봐야 ..5달라인데..

 

가끔은 ...팁을 10불 또는 20불 놓습니다..ㅎㅎ   그러면..그애들은... 6-7명이서 ..접시 그릇 ..음료수 .수저 포크 쓰레기 치우고 등등

그리 비싸지 않은데라 ..100불 나와봐야 15불 20불 ..심하면 3-4시간 있다가 받을건데... 거기에.. 오더로 ..왜 사람마다 다 오더지

6칸 짜리 나누어 적는지 물어보니..더치페이 하기때문에.. 사람마다 오더 ..따로 적는다길래..우리는 한번 페이 하니까..

 

그다음 부터는..얼굴을 알고 ..적당히 ..친절하고 .. 손들면 빨이오고 ..주문하면 음식,주류도 빨리 나오더군요..

한번은 진짜 간단하게 맥주 3잔 하우스 맥주에 안주 2개 ..간단하게 ...20불 정도 나와서 ..팁  10불 줬더니...  땡큐를 하더군요...ㅎㅎ

 

물론.. 관례상 % 라고 하지만..느낌에 ...서비스가 좋았다 안좋았다  가 중요하고 ...주는사람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팁은 받는사람 마음이 아니고 ..주는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이 줘도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주고도 ..찝찝하면 ...ㅠㅠ

잭팟녀

2021-06-14 05:59:11

저는 투고는 기본 2-3불 이상 or 10% 드려요 (fast chain 점들은 보통 제외) 1불은 안주는것만못하다고 들은적이있어서.. 주변 미국애들보면 다들 투고팁 주더라고요 학생때는 주변 (다른학생들) 투고팁 주는애들은 성인들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대부분 주는 추세였어서 그게 문화인가하보다 하고 첨에는 투고팁 헷갈렸다가 그때부터 꾸준히 주고있어요. 다인 인이나 다른 서비스팁들은 대부분 20%로.

노아진

2021-06-14 06:46:36

투고는 보통은 팁 안드려요! 그런데 코로나때 단골인 가게가 파리 날리는거보면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팁 15~20% 드리고 한거같아요...ㅎㅎ 

대추아빠

2021-06-14 06:56:45

늘 그렇듯 정답이 없는거 같아요.

전 dine-in은 20~25% (세전 기준)으로 주는 편이고,

투고, 우버이츠는 한번도 준 적이 없습니다.

특히 우버이츠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이미 지불하는데,

거기에 팁까지 줘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서 늘 0$로 선택합니다.

나드리

2021-06-14 07:36:06

투고는 맥도널애서 음식받는거랑 같은 취급을 해서 팁않줍니다. 전 맥도널에서 음식받는거랑 별 차이없게 보는데요. 요즘 가끔 완전 셀프에서 캐쉬어도 팁달라고 화면에 뜨는데 역시 않주구요. 캐쉬어팁은 이해불감니다.  Uber eats같은 배달은 피자배달때 주는것만큼 줍니다. 10-20프로 주고,  식당에선 10-40프로 서비스따라 토탈따라서 감안해서  줍니다만..술집가면 팁은 쯤 더 올라갑니다.팁문화 참 어려워요..

 

 

인생은아름다워

2021-06-14 11:29:02

예전에 NFL 탑 쿼터백 Drew Brees 가 "투고 오더에는 팁을 $2 준다" 라는 글을 보고 그때부터 저도 보통 $2 정도 줍니다. 부담도 안되고 받는 직원들도 다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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