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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인터뷰가 신행중간에 딱 걸렸네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0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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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달 말에 결혼예정인 하와이새댁이어요! 신분변경중이라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라스베가스로 신행을 잡았는데요, 어제 인터뷰 통지서가 날라왔네요.... 신행은 12/2~12/6까진데요...ㅠㅠ 급하게 예신에게 전화하니 인터뷰를 미루자네요... 뱅기고 호텔이고 다 환불불가라면서요... 변호사님께선 이번에 미루면 기약없는 기다림이 될거라면서 내년 3월까지는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대요 ㅠㅠ 전 역시 조금 패널티를 내더라도 인터뷰를 먼저해야한다는 생각이거든요..

전 스카이 마일스 모으려고 아고다를 통해서 앙코르 앳 윈에 30% 할인 받고 호텔을 예약했는데 환불, 변경불가라고 합니다 ㅠㅠ 뱅기는 하와이안 에어라인인데 걔네도 환불변경불가래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인터뷰를 미루는게 나을까요? 아님 호텔 뱅기를 변경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나을까요.
이것땜에 예신이랑 엄청 싸웠네요.ㅡㅡ 자기는 시민권자라 이거야 뭐야 ㅠㅠ

35 댓글

요리만땅

2013-11-08 06:52:26

어떤 상황이든 이민국 관련 문제가 1순위입니다. 정말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그런 비슷한 급의 일이 아니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이민국 관련 일은 무조건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나중에 돈 내고 다시 갈 수 있지만

이민국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


아 그런데 남편이 시민권자이고 결혼을 통해서 받는 영주권이라면 거의 확실한 것이니 미루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좀 늦어져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으니까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06:26

오늘 저녁에 출장에서 돌아오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보고싶다는 애교도 꼴보기 싫네요... 저도 좀 마음을 열고 여유롭게 다시 생각해야하는 걸까요... 감사해요~~

김미동생

2013-11-08 06:54:17

안정된 신분 획득은 몇만불하고 비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영주권 신청하고 취득한 사람으로 무조건 인터뷰갈꺼 같은데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27:13

제 마음이 그러할진대 신랑이 따라주질 않네요.. 흑흑 감사해요~~

게이러가죽

2013-11-08 07:07:28

먼저 결혼 축하드립니다. 알콩달콩 좋으시겠군요. ㅎㅎ


남편되실 분이 시민권자면 영주권 자체는 크게 걱정하실 게 없고 좀 미뤄지는 것 뿐일텐데 두 가지를 저울질 하셔야 겠군요. 신분변경 중의 기다림/초조함 vs 신행 취소비용/남편의 불만.

남편의 불만 부분은 몽몽님께서 잘 구슬려 보시면 될테고 결국은 몽몽님 본인이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좀 더 기다리느냐 신행예약에 들어간 돈을 포기하느냐겠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바이오 찍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어찌됐든 싸우지 마시고 이야기 많이 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31:40

감사드려용~  제 입장에서는 신분변경 중의 기다림/초초함이 중요하고 남편은 비용&불만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결혼전 오늘 대판 싸울 예정입니다 ㅋㅋㅋ  그 후 행복하게 살아야죠 ㅎㅎㅎ 저는 바이오 찍은지 한달도 안돼서 인터뷰스케쥴이 잡혀서 깜짝 놀랐네요...

게이러가죽님은 무탈하게 영주권 받으시길 바래요~~

기다림

2013-11-08 07:14:49

제 아이디가 여기 또 나오네요..."기약없는 기다림이" haha 

 

저도 영주권 먼저하고 여행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님 영주권 인터뷰를 좀더 일찍 하게 해달라고 한번 징징신공을 날려보심은 어떨가요?

 

정 안돼면 항공사나 호텔에 변경을 해보시구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33:35

ㅎㅎㅎㅎㅎ 기다림님 여기저기 등장하시네요. ^^

영주권 인터뷰를 일찍하게 해달라고 하는건 생각해보지 못한 팁이라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가능만 하다면 도전 불사하겠습니다!!

마음힐리언스

2013-11-08 07:45:41

윗분들 말씀에 모두 +1 입니다.

영주권 인터뷰 미루시는거 아니에요.. 미뤘다가 나중에 엄청 스트레스 받으실지도 모르는게 이민국일입니다..

그리고 한번 밀린일은 이민국 애들이 엄청 천천히 뒤로 미룹니다..

저라면 돈 얼마 손해보시더라도, 무조건 인터뷰를 먼저 할것 같습니다.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35:53

저의 스텝시어머니께서도 하시는 말씀이 스케쥴 변경하려면 이유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신혼여행 가느라 안됀다라고 하면

이민국에서 급하질 않는다고 생각하고 다음 스케쥴을 엄청 미룬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영주권심사에는 말이 많아서..ㅜㅜ

스텝시어머니도 신분변경중이시거든요... ㅎㅎ  나중에 제가 받을 스트레스를 위해서도 오늘 승리하겠습니다. ㅎㅎ

NYC

2013-11-08 08:02:02

결혼 축하드립니다^^


당연히 돈하고 비교가 안되는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원글님 께서 


영주권에 만약 


큰 관심사가 없더라도, 

남편분께서 시민권자여서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하시게 되는거라 하더라도, 

신혼여행이 다른 여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로맨틱 한것이라 하더라도..


(인터뷰를 미루게 된다면 단 1% 라 하더라도)

신혼여행의 달콤 했던 기억은 순식간에 안드로메다 혹성 SDJFUFHKA-123492147로 날아가버리고......

여행을 못가게 되어 (환불이 안된다는) 혹시나 나올 수 있는 남편분의 불만 같은것은 아주 티끌같은 먼지로 보일 수 있게 하는.......


이민국과의 문제가 우주 빅뱅 theory를 능가하는 엄청난 정신적 폭발로 다가 올 수 있을 수 있으니.....


남편분과 객관성을 가지고 무엇이 중요순위 인지 잘 상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시한번 결혼 축하 드립니다!!


P.S: 신행.....이 무슨말인지....예신이 문슨말인지 한참을 생각하다가 댓글을 썼는데 작성 중간에 깨달음을 얻었네요....

신행: 신혼여행 (진행을 신행으로 오타하신건줄 알았음;;;)

예신: 예비신랑...(예금 신탁 인줄 알았음;;)

저는 무슨 정부 프로세스 용어 인줄 알았습니다. 



셔니보이

2013-11-08 09:50:53

저도 힘들엇네요 이해하기 ㅋㅋ 신탁 ㅋㅋㅋㅋ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40:25

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신행.. 예신.. 이런거 결혼식 준비하면서 첨 접해본 단어인데 한번 써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잘못쓴거 같네요... 부끄부끄~~~~  헤헷

저도 나중에 엄청난 정신적 폭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목숨걸고(?) 설득해보렵니다!!

 

밤새안녕

2013-12-18 11:40:07

예신 ^^. Me too

astrokim

2013-11-08 08:18:17

결혼 축하드립니다.

물론 신혼여행도 참 중요한 거지만 (저도 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이라^^)

미국에서 사는데 가장 중요한건 비자 문제 아닙니까? 영주권 인터뷰가 제일 우선순위라고 보이네요.


솔직히 바빠서 신혼여행 못가는 사람들이나 미뤘다가 나중에 가는 경우도 주변에 많구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혼여행 가면 무지 피곤합니다 -_-

다들 회사다니시니 시간 내기가 어려워 결혼하는 김에 의례상 신혼여행 며칠 다녀오는 거지

시간적 여유 있으시면 결혼식 하고 나서 좀 쉬었나가 나중에 놀러가는 게 훨씬 즐겁게 잘 다녀올 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될 수 있으면 쉬었다가 시간 내서 가는 게 더 좋다는 입장인지라

신혼여행 때문에 영주권 인터뷰 미룬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불안한 예비 신부님을 잘 배려해 주셨으면 하네요.

(신혼 여행 변경하게 되서 서러운 건 신부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ㅠㅠ)

이 댓글들을 예비 신랑님께 보여드리시길...


+ 보통 예신은 '예비신부' 이고 예랑은 '예비신랑' 이라고 하는데.. 

   위에 하와이 새댁이라고 하고 밑에 예신이 있대서 전 이것땜에 한참 헷갈렸네요;; ㅋㅋㅋ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52:28

캬하하하하하하~~ 안쓰던 말을 써보려니 이런 헷갈림이 있었네요~~ 딱 걸렸어요~~ 부끄러버라.. 헤헷

거의 대부분의 댓글들이 저의 편인거 같네요.. 히힛! 저도 신랑에게 이 댓글들을 보여주고 싶지만 그는 한국말을 모른답니다..ㅜㅜ

제가 일일히 번역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하지만 저의 서러움을 어필해보겠어요!! ㅎㅎ 감사해용!!

 

l

2013-11-08 09:48:03

하와이라면 신혼여행 중에 왕복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왕복 비행기표값만 내고 신혼여행과 인터뷰 모두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49:32

아 저도 그런 식으로 신랑에게 유도해봤어요... 따로 오아후 갈 돈으로 (참고로 저흰 마우이에..) 변경페널티를 내자....  그게 그거다~ 식으로요..

그럼 굳이 오아후에 두번 안가도 돼고....  전화로 대화한 거라 강력하게 주장하진 못했지만..... ㅠㅠ

셔니보이

2013-11-08 09:52:26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영주권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인데요. 지문 찍고 얼마나 걸리셧어요? 저희는 2주후에 지문 찍거든요. 미리가서 지문 찍으면 안돼나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47:54

주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요.. 참고로 저는 하와이에 있는데, 전 제가 받은 지문 스케쥴보다 미리가서 찍었어요.

지문스케쥴 받아보니 3주~4주후 정도 후에 찍는거였는데요, 미리 가서 해도 된다고 해서 전 스케줄 받고 바로 그 다음주에 가서 찍었어요...

미리 통보할 필요도 없고 그냥 무작정 갔더니 받아주더라구요..  인터뷰스케쥴은 어제 받았으니까...지문 찍고 4주만에 받았네요...

빨리 함께 안정적인 미국생활이 돼어보아요~~ ^^

papagoose

2013-11-08 10:07:19

제가 조금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릴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인터뷰를 미루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구요...


인터뷰를 미리해 보세요! 아무래도 일정을 계획하셔야 할테니까, 무작정 기다릴 순 없을테고요... 인터뷰 통지서를 가지고 USCIS 사무소에 월요일에 무조건 가보세요. 통지서를 보여 주시고요, 사정을 설명해 보세요. 마적단 징징신공은 이런 때 쓰는 겁니다. 허니문 가야 하는데 갑자기 인터뷰 날자가 잡혔다. 영주권 인터뷰 미루면 아무래도 안 좋을 것 같아서, 미루지 않고 며칠만 당겨서 11월29일에 올테니 인터뷰 해 주면 안되겠냐고 물어 보세요. 이런 건 전화하지 마시고 직접 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똑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USCIS 지역사무소에 가서 영주권 관련 급한 일로 징징거려 본 적이 있거든요. 깨달은 것은 역시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하는 거예요. 다 어느 정도는 정상참작을 하더라구요. 물론 진정성이 있어야 하지만요...


그 이후에 정작 인터뷰할 때, 물어 보니까 그 날짜 아니더라도 통지서만 있고 사람만 안 붐비면 인터뷰하기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인터뷰어의 말이지만요...)


어쨋든 해 보시고 안 통하면, 신행 접고 오라는 날짜에 가셔야지요, 뭐! 쩝!! 

셔니보이

2013-11-08 10:22:34

저도 다음주에 한번 가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54:27

오옷!! 무척 희망적인 이야기입니다!!!

안 그래도 27일에 한국에서 식구들이 몰려와서 오아후에 가거든요... 그때 한번 가서 징징거려볼까요?? ㅎㅎ

papagoose

2013-11-08 10:15:31

아 이제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 인터뷰 통지서가 왔는데, 갑자기 그 날짜전에 급하게 한국에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냥 출국하면 안되는 상황이니까 Advance Parole을 신청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거 나오면 가지고 가려던 거였는데.... AP 안나오지, 인터뷰는 오라고 하지... 출국은 해야겠지..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사무소에 가서 접수하는 곳에 물어 보고 부탁을 했더니, 사무적인 말만 계속하더라구요. 제가 정말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서 징징댔더니, 매니져가 나오더구요. 사정을 듣더니 Emergency AP를 신청해 주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기다려라 그래요... 그러더니 며칠 후에 AP나오면, 인터뷰를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소에 다시 갔더니, 그 매니져가 제 통지서에 볼펜으로 날짜 쭉 긋더니, 새로 당일 날짜 적어주면서, 인터뷰쪽 직원에게 이 날짜(당일)에 인터뷰하고 바이오 찍어라 그렇게 써 주더군요. 다시 말하면 인터뷰 날짜는 그냥 대강의 인원을 배분하는 의미인 것 같다는 거지요!! 도움이 되서 인터뷰도 하고 신행도 가고 그러면 좋겠네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56:13

오오~~~ 계속 징징거리면 될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 감사해요~~~~~

아 정말 오늘 저녁에 결판 안나면 그쪽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메롱카드

2013-11-08 10:52:20

아이고... 저런.  생각이 많으시겠어요..


저 같아도 그냥 신행을 포기하고 인터뷰 할거 같습니다.

다행이 유럽이나 한국으로 가는 먼 신행여행 코스는 아닌거 같으니 영주권 받으시고 더 좋은데로 잡으시는건 어떨까 하네요 ^^

결혼 축하드립니다 ~~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57:33

신행을 포기하기에는 돈이 많이 깨질거 같아요.. 변경만으로 어떻게 절충을 하려 하지만...

더 좋은데는 나중에 영주권 받고 안정적인 상태일때 누리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철이네

2013-11-08 10:59:53

영주권이 받은지 한참 되었거나 시민권자에겐 별로중요하지 않지만 받기 전에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정보다 몇 달이 늦게 나와서 하마트면 직장에서 짤릴 뻔도 했는데 그 직전까지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저도 일찍가서 인터뷰를 미리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행 중간에 하와이로 돌아오는 왕복 비행기표 가격을 프린터해서 가져가면 이민국 직원들도 수몽님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 축하드리구요. 신행가서 무조건 절대 싸우지 말고 잘 다녀 오세요.

수파두파몽몽

2013-11-08 11:59:13

지금 이민국에 가서 징징대기 전에 신랑한테 먼저 징징대야 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ㅎㅎㅎㅎㅎ

결혼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야죠.. ㅎㅎ 누구나 다 그렇다지만 결혼전에는 많은 이유로 전쟁이네요 휴우~~

좋은 말씀 감사해용~~~

롱텅

2013-11-08 12:22:27

싸우지 마시고 정 그러면 혼자 가라고 하세요.

결혼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잘 지내야죠.. >>> 아마 고롷게는 안될겁니다. 이제… 전쟁터에 한발 들이신것 뿐입니다. =3=33

marquis

2013-11-08 12:36:20

제가 인터뷰 한번 연기했어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수파두파몽몽 (이름 무지 귀엽네요 ^^)님께서 결정하시는거지만 제 경험 말씀드릴게요. 

시민권자와의 결혼인거죠?  인터뷰 날자기간에 남편이 정말 빠지기 어려운 중요한 컨퍼런스가 잡혔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인터뷰날자를 연기하면 대부분 30일내에 잡힌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후기를 적었더군요. 그래서 별 걱정없이 연기했지요.  어차피 신분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요. 

전화해서 신청하고 연기신청했다는 레터도 받았어요. 레터에 30일내로 연락준다고 나왔네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인터뷰 날짜가 안잡혀서 infopass 신청해서 가봤지요. 연기신청할때는 "반드시" 레터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두 시스템이 제대로 통합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받은 레터를 보여주고 담당자가 다시 신청해줘서 (사실 이것도 3번 방문후에) 제 서류를 가장 위로 올려주는 작업을 제대로 하고나니 한달도 안되서 인터뷰 날자 잡히더라구요. 

이렇게 꼬여서 몇달 더 소비하긴 했지만, 한국에 못나가는게 좀 힘들었을뿐 다른 불편함이 없어서였는지 별 스트레스 없었어요.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duruduru

2013-11-08 14:42:12

대체로 이런 사안을 대하는 남편과 부인의 평균적인 반응과 정반대이신 듯..... 제 선입견이나 드라마로 오염된 추측에 의하면요,

 

남편: 영주권이 더 중요하지...... 신행은 다음에 갈수도 있고..... 돈이야 다시 벌면 되잖아....

부인: 일평생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이런 것으로 미룰 수는 없어..... 그냥 날리는 돈이 얼마나 아까운데.... 그거면 옷이 열벌이고 파마가 20번인데......

 

남편분이 시민권자이시라니까 충분히 여유가 있으셔서 그러신 건지.....

(한국어 모르신다기에 감히 쓴다면) 아내의 생각이나 감정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되는 능력자이신지....

자신의 일과 목표와 스케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ㅇㄱ주의자이신지.....

 

뭐 이런 쓸데없는 상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괜히 언짢아하실 만한 잡소리를 쓴 거라면요.....

유자

2013-12-18 11:48:45

글이 토잉된 김에....

수파두파몽몽님 인터뷰 어떻게 하셨어요?? ^^

그리고 결혼 축하드려요!!! ^^

사리

2013-12-18 11:51:12

이 글을 예전에 못봤네요... 

그냥 문득 든 생각은...

"그냥 라스베가스에 있다가 인터뷰만 하러 오고 다시 라스베가스 당일날 가면 안되나?..."였습니다... 

마술피리

2013-12-18 13:47:25

11월8일자로 대판 싸우시겠다고 예고해놓고 아무 말씀없으시다니 애간장이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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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ky 2024-05-12 2522
updated 114538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7
SFObay 2024-05-13 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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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1
angel 2024-05-16 166
updated 114536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10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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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6
junnblossom 2024-05-15 1265
updated 114534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5
moooo 2024-05-12 653
updated 114533

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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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2024-05-12 1722
updated 114532

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9
잘살다가자 2024-04-06 2472
updated 114531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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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3716
updated 114530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90
딸램들1313 2024-05-15 2653
updated 114529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5
kazki 2024-03-15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