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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글] 6년동안 목표로 해온 것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kaidou, 2013-11-14 1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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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19)

예전일은 다 예전일이네요. 지금은 요때랑 많이 바뀌어서 이젠 의대/약대 다 멀어진 상태입니다. 현재는 다른쪽으로 무언가 구상중이구요.

그래도 토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마음을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네요.

 

 

======

 

 

요번 10-11월은 제 생애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나 겪어야 마땅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를 요즘 들어 계속 생각하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기 때문이죠

제가 미군을 들어가기전인 2007년,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다니던 유학생 시절부터 저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약대에 입학해서 약사가 되는 거였지요. 이유는 솔직히 기억도 안납니다. 집에서 엄마가 많은 영향을 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길을 추구하게 되었고 결국 2009년에는 미군도 약대에 맞춘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2013년... 미국대학 40크레딧을 더 듣고 이제 12월이면 졸업도 다가오고 사실 약대입학시험도 반년만에 끝내고 여러 약대에선 인터뷰까지 받아서 갔습니다. 미군의 진급보드의 경험때문일까요? 인터뷰 하는 곳곳마다 합격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심지어는 오늘도 말이죠...)

이런 저에게 몇달전에 큰 딜레마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과정이 다 끝나고 미군도 제대하기 직전이고 심지어는 오늘 갔던 디파트먼트 송별회에서조차 약대합격을 축하해주는 그런 분위기까지 겪은 이 마당에 무슨 딜레마까지 겪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해진건 더이상 약사가 되는것은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제가 원하는 길은 약사가 아니라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6년이나 목표로 했던걸 내려놓게 되니 오는 그 허무함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덕분에 원래는 class of 2018이 되었어야 마땅했을 상황인데 이제는 class of 2019으로 목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약대준비과정만 1년 넘게 하다가 이제와서 의대입학시험을 비롯한 여러 준비과정을 다시 겪어야하니 참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네요.

마일모아 회원님들도 이런 상황이 있으셨는지요?

1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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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애인

2013-11-14 18:12:59

40 넘어서 지금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니었구나 라고 알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순둥이

2013-11-15 04:50:02

40 넘어서 내가 갈 길은 고사하고, 이제 취미 찾은 사람도 있습니다 ^^

인생은 한번,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것 그리고 정답도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절하고 원하면 그것이 최소한 올바른 방향인것 같습니다 :)

kaidou

2013-11-15 05:51:47

그렇지요.. 명심하겠습니다!

당황하셨어요?

2013-11-14 18:25:00

제가 아는 친구는 나이 37살인가? (미국 나이는 헷갈려요) 에 다시 의사 공부하러 갔습니다. :) 아직도 공부중입니다.  도전하는 친구 모습도 멋있고, 그렇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미국 참 .. .부러운 나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kaidou

2013-11-15 05:52:20

제 근처에도 의대를 조금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분이 있긴 했습니다.  그분에 비하면 전 10년이상 빠르긴 하다 생각하며 자위중입니다!

MrFancy

2013-11-14 18:31:30

제가 아는 친구 (?)도 지금 나이가 50대인데 이제 의사된지 얼마 안됩니다. 자식들이 대학생이고 고등학생일때야 되서 들어갔는데 매우 행복해 하며 사명감 넘치게 공부를 해서 주변 사람들도 자극을 받았답니다.


화이팅입니다.

MrFancy

2013-11-14 18:33:49

조금이나만 위안이 된다면 이제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으실테니 많은 유학생들이 격는 비자문제도 해결하셨을테니 의사되는 길이 한창 더 수월할겁니다. 거기다 최근 의대생들의 배출수를 늘리라는 압박하에 의대정원도 늘어나고 새로 개교한 의대도 많다네요. 일년 열심히 준비하시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

kaidou

2013-11-15 05:53:34

네 안그래도 GPA 4.0, MCAT 45 를 받아야지만 의사가 되는거는 아니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긴 합니다..ㅜ.ㅜ 전 모든 스탯이 Sub-par 레벨이거든요.  유일한 위안은 미군 경험입니다 (이게 큰 플러스가 된다는군요)

armian98

2013-11-14 18:34:17

kaidou님 아직 젊으시잖아요! 말년 휴가 여행 신나게 다녀오시고 힘 내셔서 후딱 의사 시험도 통과 해버리세요!

kaidou

2013-11-15 05:53:53

감사합니다.  의사시험은...뭐 먼 훗날 얘기지만요 ㅎㅎ

셔니보이

2013-11-14 18:44:25

자신이 무언가를 진정 하고 싶고 그걸 목표로 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할일 입니까. 꼭 성공하시라 믿습니다. 인생에서 1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1년 투자해서 남은 50년 행복하게 사실꺼에요. 화잇팅!

kaidou

2013-11-15 05:54:11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마이

2013-11-14 18:50:51

그냥 제 관점입니다. 저는 항상 처음 생각한게 옳았습니다. 중간에 결심을 바꾼 경우는 항상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하더군요.

 

저도 제 전공을 바꾸었는데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고 신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래대로 갔는게 더 나한테 좋은 일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너무 팔랑귀이기도 했고 IMF 시절의 급격한 사회 변화에 겁먹어서 초심을 잃은 것이었겠죠.

비슷한 경험이 또 하나 있는데... 인생의 본질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일이었지만 제가 대학생때 베이스 기타를 몇년간 연주해왔는데 4학년 때 일렉 기타로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들어 결국 전향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줄의 비밀을 끝까지 깨우치지 못한채 지금은 기타도, 베이스도 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죠.. 대학생 때 공부 이외에 유일하게 꾸준히 한 게 이거였는데 아쉽게 되었죠..

 

제 주제에 무슨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게 절대 아니라 그냥 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인 거 잘 아시죠? 아마 자기 자신은 스스로가 잘 아실 겁니다. 지금이라도 새로운 길을 찾으셨으면 사실 하루가 아깝죠. 약대는 잊으시고, 의대의 길로 고고 화이팅입니다! 

kaidou

2013-11-15 05:54:47

저도 지금까지 바라본게 너무 아까워서 요즘 고민을 심하게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더이상 늦으면 안된다 였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떼뻔

2013-11-14 19:19:45

미국에서는 간호사 하시다가 다시 의대 공부해서 의사 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미국은 기회의 땅인 듯 합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세 번은 온다고 하는데 그 중의 한 번이시겠네요...

 

큰 결정 하셨습니다...쉽지는 않으셨을텐데...

 

도움은 못 되지만 맘으로나마 응원하고 싶습니다...

kaidou

2013-11-15 05:55:43

사실 제 와이프가 현 간호사 석사 공부 겸 미군 현역인데 와이프도 의사분야에 관심을 매우매우 많이 가지는 지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제 인생의 첫 터닝 포인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거고, 두번째 터닝 포인트는 미군에 입대한것, 그리고 아무래도 이번이 세번째 터닝 포인트가 될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duruduru

2013-11-14 19:48:57

일단 찐~한 여행부터 한번 하시는 것도.....

kaidou

2013-11-15 05:56:07

안그래도 11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여행일정이 가득차있답니다. 오늘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 신청했어요 ㅎㅎ

Heesohn

2013-11-14 19:54:07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두루두루님 말대로 휴식 겸 재충전의 뜻으로 여행도 다녀오심이~

kaidou

2013-11-15 05:56:35

네 감사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거의 1달 반정도는 여행이긴 합니다 ㅋㅋ

블랙커피

2013-11-14 20:05:24

kaidou님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생각끝에 내린 결론이라 느껴지고,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kaidou

2013-11-15 05:57:27

저도 학자금때문에 더더욱 빨리 결정하게 된겁니다..약대 끝낸 다음에 의대 다시 간다면.. 마일로 따지면 1억마일이 넘게 빚을 지게 되는거죠..

heat

2013-11-14 22:18:11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이란 시가 생각 납니다...

누군들 얘기가 없겠습니까...어떤 분 말씀대로...1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희 때에는, 남들처럼 빨리 대학 졸업하고, 빨리 직장 잡아서,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안정된...ㅎㅎ

조금 살아보니 절대 아닙니다....저는 요즘 대학생들이 부럽습니다...다시 그때가 될 수 있다면, 1년 휴학하고 세계일주를...ㅎㅎㅎ

kaidou

2013-11-15 05:58:01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의대입학 시험을 4-5월에 보고나서 1년정도는 휴식겸 재충전의 시기를 가질까 합니다 (라곤 하지만 와이프가 허락해줄지는)

nysky

2013-11-15 00:44:47

제 의견은요~ (엔지니어라 이쪽은 잘 모르지만..)
약사로 1-2년 현업 하시다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의사 준비하시는건 어려운건가요?
비슷한 계통이니 현업 하시다 바꾸는것도 늦지 않을꺼 같고요.
약사 현업 하시는데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니 ㅎ

그냥 의견 남겨봅니다. 공부도 너무 오래하면 힘들잖아요 ^^

어쨌건 좋은결정내리시고, 마일 많으시면 여행 한번 다녀오시고 깊게 결정하세요.

kaidou

2013-11-15 05:58:47

좋은 의견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게 됩니다.  학자금 + 시간의 압박이 어마어마해져서 말이죠.. 

여행 갈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요즘 기분이 업 되있긴 합니다 ㅎㅎ.

DaC

2013-11-15 01:07:31

힘내세요! kaidou님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멋진 사람입니다 :)

kaidou

2013-11-15 05:59:09

ㅜㅜ 감사합니다.. 하지만 내심 무섭기도 하네요. 이렇게 해도 되나. 하고 말이죠

쿨대디

2013-11-15 02:05:21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높은 수입이 보장되고 안정된 직장이라도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붙들고 있을 수는 없을겁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할 수 있을 때 도전하는 것이 젊음의 특권이라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외부인이 보기엔 다 의료관련이라서 프리레퀴짓도 중복되는게 있고 쓸모있는게 꽤 있을 것 같은데요. 너무 모르는 소리인가요?

kaidou

2013-11-15 05:59:55

아니요 쿨대디님 말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약대 입학조건이랑 의대 입학조건이 95%정도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다른건 입학 시험이 PCAT에서 MCAT으로 바뀌는거 뿐 (그리고 이게 스트레스 받는다는거 ㅜㅜ)

감사합니다.

기다림

2013-11-15 02:20:48

이건 포기가 아닌데요.

더 좋은것을 선택한 긍정적인 변화라고 봐야죠.

 

저도 처음에 학부 들어간것이랑 조금 다르게 대학원을 선택했는데 이게 한 분야를 파지 못했다기 보다는 밖에서 보는거랑 안에 들어가서 보는거랑 다르더라구요.

하다보니 저 분야가 더 좋아보이고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옮긴거죠.

 

배신이라기 보다는 배워가면서 길을 개척해 나간다고 해야하나...

 

의사의 길도 편한길은 아닐텐데...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셨다니 한번 달려보시죠.

의사도 여러분야가 잇으니 처음 있던 약사랑 조합이 되는 그런 길도 있을거에요.

(의사도 종류가 정말 가지가지에요. 수술만 하는 의사, 3분에 한번씩 환자 만나는 의사, 진단서만 끊어주는 의사, 죽은 사람만 해부하는 부검의, 병원 관리하는 의사, 야간만 하는 ER의사, 심지어 사람은 안보고 (임상이라고 하죠) 연구실에서 타액이나 피검사만 열심히 연구하는 의사도 있던데요)

 

저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의사는 시키고 싶지 않더군요. 늘쌍 아픈 사람들은 대한다는게 즐거운 일만은 아니니까요.

보람과 사명감이 없으면 쉽지 않는 일이에요. 화이팅!

저는 오히려 꽃집 아가씨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늘 아름다운 꽃과 배달 받을때 마다 기분좋아지는 사람들은 만나는 직업이잖아요.

kaidou

2013-11-15 06:01:41

그런가요? 현재 제 파머시 디파트먼트에는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배신하는 기분도 들어서 의대 관련 얘기는 절대 안하고 있습니다.. 약대 입학 축하하는 분들에게는 거짓말 하게 되는거지만.. 솔직히 이제와서 다른 얘기 할 용기가 안 나네요;

네 의사 스페셜티도 장난이 아니게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더 알아가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WOWHAM

2013-11-15 04:41:52

목표를 세우시고 그 지점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시는 뚝심이라면(지금까지 그러하셨듯이)..... 본인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 된 이 시점.. 망설임없이 하고싶은 일을 향해 가는 용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잘하는것과 하고싶은 것 사이의 갈등이 참 많았는데....Kaidou 님은 하고싶은 일 또한 잘 하실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전을 지지합니다!!! 홧팅!!

kaidou

2013-11-15 06:02:21

저도 만약 약대로 가면 잘할 자신은 있더군요.. 파머시에서 일한 경험이랑 내심 미래의 직업이라 생각하고 미리 공부한것들도 많고.. 그래서 더욱 망설였던거 같습니다.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쿨대디

2013-11-15 06:06:24

직접 관련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우연히 읽게 된 글입니다.

PhD를 MD로 바꿔서...?

저도 한때 전공 바꿔봤던 사람의 입장에서... 결정하는 순간의 마음가짐/각오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http://www.quora.com/Graduate-School/Should-you-get-a-PhD-only-if-youre-very-passionate-about-your-field-of-study/answers/1771272?ref=fb

kaidou

2013-11-15 06:38:11

감사합니다. 사실 이제 일을 나가야해서.. 중간에 틈틈히 짬내서 읽어보겠습니다 :)

영상물

2013-11-15 06:14:27

댓글이 너무 많아 읽지는 못해서 중복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잘은 모르지만 생화학 등등 시험 과목이 비슷지요? 그렇다면 지난 6년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1년의 세월을 나의 꿈을 더 확실히 찾는데 썼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뜻깊은 지난 1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kaidou

2013-11-15 06:38:52

제가 일일히 댓글을 단게 좋은 게 아닐수도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네 다행히도 요구 과목은 매우 비슷합니다..그게 그나마 정말 다행이더군요 ㅎㅎ.

Jung

2013-11-15 06:29:19

캘리포니아 주립대..그립습니다..

전 대학 다니다 중도 하차를 하고 내가 꿈을 찾으면 학교에 돌아오리라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못 찾고 있네요

의사는 너무 좋은 직업이에요. 큰 능력도 필요하고 그에 맞추어 사명감도 필요하죠.

의대 합격 글 기다리겠습니다 응원합니다!

kaidou

2013-11-15 06:39:20

진심 감사드립니다. 저도 1년뒤에 그렇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jxk

2013-11-15 06:57:54

kaidou 님 의대를 가고 싶어하시는 거였군요!! 

나름 약대 졸업반으로써 여러 병원등 로테이션 돌면서 의사에 대해 느낀점이 

여러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전 주로 rounding 돌면서 느낀걸 쉐어하자면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걸 다 알고 있지?? 역시.. 의사야'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어쩔땐 기본적인 항생제 처방에 dosage를 잘 모르고 있는 의사들을 보면

'어떻게 저것도 모르지? 바빠서 가이드라인 업댓 되는것도 안보나?' 뭐... 이런 생각도 들구요. 


이런 말씀드리는 건 이렇게 의대를 결정하셨으니 준비 잘 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존경받는 의사가 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위 댓들에서도 어떤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field에 

의사들이 있습니다. 어떤 쪽으로 결정하냐에 따라서 인턴 하는 기간도 틀려지고 고생도 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정말 힘든 여정일겁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한번 결정한 만큼!!!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kaidou

2013-11-15 17:21:42

감사합니다. 현자 family medicine과 EM 등 Primary care쪽이 관심이 가긴 하지만 전 OMM부분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일단 붙고나서 할 얘기겠죠? ㅎㅎ 졸업 이제 반년밖에 안남으셨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

랑랑이

2013-11-15 07:01:22

진로 결정 축하드려요, 랑랑이 아빠도 나이 30 까지 방황(?) 하다가 겨우 진로를 결정하고 이번 6월에 RPhD 받고 약사로 일 시작한지 2달째 들어가는군요.

다행히 결정 후엔 중간에 쉬는 해 없이 쭉 잘 해 왔구요. PCAT 점수도 상위 5% 안에 들어서 학교도 3년제로 선택해서 들어갔답니다.

일찍 시작해서 그 진로로 쭉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늦게 결정하면 그만큼 확실한, 꼭 하고싶었던 일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전 요즘 또 다시 공부 해 볼까? 하는 랑랑이 아빠땜에 스트레스 랍니다. 일찍 좀 해 놓지!! 학자금 융자가 도대채 얼마나 있는데!!

지금 결정하신거 정말 잘 하신거여요. 1년후 좋은 소식 전해 주셔요.

kaidou

2013-11-15 17:23:42

저도 학비 문제 등등때문에 더이상 미루지를 못한거 같아요. 군인전역 학자금 보조는 단 한번만 되니까요... 의외로 마일모아에 약사들이 많네요... 융자 빨리 다 갚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래도 3년제 가신건 참 현명한 선택 같아요

2013-11-15 07:08:32

주변 분들이 많이 하시는 이야기 이겠지만, 합격한 약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곳을 1년 defer하시고 준비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기에도 물론, 마음가집이라는 점에서 pros and cons가 있겠지만요. 

준비과정은 과히 다르지 않아 수월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applicant 의 set이 약대보다 조금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일반적인 인기도를 비교해서 그럴것 같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약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지 못해서 비교는 불가할듯 합니다. 기본적인 조건들 (GPA, MCAT)만 갖춰지면, attractive한 candidate이 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Med school지원생들의 spec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는 편이죠). 이미 바꿀수 없는것 잊어버리시고, 바꿀수 있는것에 집중 하셔야 겠네요.  학교들마다 인재상이 조금씩 차이나다 보니, 분명히 fit이 만는곳을 찾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kaidou

2013-11-15 17:26:08

전 마음가짐이 나태해질가봐 휴학신청은 안하는게 나을거 같다 생각해서 결국 디파짓을 안내기로 결심한 상태이긴 합니다. 그 500불로 더 많은 학교을 지원하는게 확률은 높아질테니 말이죠. 제 경우는 GPA는 솔직히 높은편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Unique한 배경(미군 병원 경험) 을 토대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엠켓부터 제발 잘 해야겠죠 ㅠㅠ. 아무튼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저도 그저께까지는 디퍼 생각했엇습니다 :)

뚜뚜리

2013-11-15 18:32:40

멋지십니다.

도전 도전!

그리고 안주하지 않는 삶으로 향하는 당신 멋지십니다!

힘내세요!

kaidou

2014-02-05 12:07:33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

kaidou

2014-02-05 12:08:30

약간 업데잇을 하자면.. 이글을 쓴 뒤로도 3학교에서나 더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그중 내심 원했던 텍사스쪽 공립학교까지 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

현재는 매일매일 의대입학시험 공부중입니다.. 영어때문에 미치겠네요 ㅎㅎ

좋은날

2014-02-05 12:22:00

힘든 결정에 힘든 공부도 하시네요.


언젠가는 이 모든게 빛을 발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해아

2014-02-05 12:28:39

카이도우님 화이팅~ 저도 항상 그것(!)땜에 미쳐요.... 태어난데에서 살지 않는 사람에겐 어쩜 이런건 숙명인가 합니다.건승하세요~

어쩌라궁

2014-02-05 12:25:37

원한는것을 찾아 한발짝으로 더 나아가는 것이니까.. 포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약간 돌아오시긴 했지만.. 원하시는 것을 찾으신것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너굴리

2014-02-05 12:28:51

저는 비자만 해결이 된다면, 무엇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나가는 유학생의 넋두리 였습니다. 

duruduru

2014-02-05 12:31:35

모든 재미 한국인은 딱 세가지만 해결되면 괜찮을 텐데요. 영어, 신분, 금전!

edta450

2014-02-05 13:45:40

영어, 신분, 금전만 해결되면 모든 지구인이 괜찮을 것 같아요(...)

duruduru

2014-02-05 15:57:04

ㅋㅋㅋ 그렇죠?

기다림

2014-02-05 16:04:41

유학생은 지도교수, 아내, 자동차만 속 썩이지 않으면 된다고 들었어요.

 

duruduru

2014-02-06 00:03:22

유학생 아내 왈, "큰 학생놈 하고 작은 학생놈들 하고 집주인만 제대로 해주면 살 만하다."

샌디에고

2019-02-20 13:07:02

+1 ㅋㅋㅋ저도 이생각.. 우주인은 좀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으려나요,

kaidou

2014-02-05 23:15:23

저도 유학생이었기에 그 맘 이해가 갑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셨음 해요

남쪽

2014-02-06 01:54:22

회사에서 종종 레지던트들이나 인턴, 어텐딩들 하고 얘기를 해 보면, 다시 학교를 들어 간다면, 차라리 간호대 (혹은 PA) 나 약대를 갈껄 하는 젊은 의사들도 적지 않더군요. 결국엔 라이프스타일도 무시를 못하니깐요. 그래도 기왕 하신 결정이시니 굿럭 입니다!

julie

2014-09-21 19:52:19

작은 아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혹시나 마일모아에도 약대에 관한 내용이 있나 검색해보다가 이글이 있어서 토잉해 봅니다.

큰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년대 약대로 진학하였다가 2년을 마친후 전공을 바꾸어 프리메드 공부를 하고 있기에

그 이후의 진행사항이 어떤지 더 궁금하였는지도 모르구요.

제 아이도 딸아이라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았으면 해서 약대에 계속 남아있길 원했고

또 프리메드로 가더라도 약대는 휴학을 원했는데 아이가 완강히 약대를 포기했습니다.

한 다리를 걸쳐놓고 있으면 전력질주 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요.

떠나온 다리는 불 질러버려라..아이가 제게 해준 말이었네요. 

아직 공부중이시든 이미 좋은결과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heat

2014-09-23 02:18:03

아니, 정녕 "따님"이,  한 다리를 걸쳐 놓고 있으면 전력 질주 하지 않을거다...떠나온 다리는 불 질러버려라...이런 말을 했단 말입니까?


ㄷㄷㄷ,  잘난 아들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은....정말 훌륭한 따님....    (딸이 없는 내 인생은 꽝!!! ㅎㅎㅎ)

svbuddy

2014-09-21 21:09:24

식상한 이야기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도 1년이 딜레이 되는것 뿐이니 앞으로의 기나긴 인생을 생각해볼 때 전혀 돌아가는 것이 아니구요.

배수진을 치고 공부에 매진하는 kaidou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화이팅!

수영만

2014-09-21 21:45:25

Kaidou님 미군은 일반병으로 가신 건가요? 미군을 약대에 맞춘 방향으로 가셨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지원해야 하는지요? 우리 둘째가 지금 Biology 전공이고 3학년 올라가는데, 약사가 될려고 공부하는데 노력은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네요, 혹시 군대 갔다오면 대학원 입학시 우대해주는 제도가 있는지요? 여러가지가 궁금하네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kaidou

2014-09-22 01:16:47

68Q 이라는 직업입니다. 팜텍으로 일하게 되지요.. 경력이 제법 많이 생기게 되니 엄청난 플러스가 되는거야 뭐 확실합니다.  많은 학교에서 군대다녀온 사람들을 우대해줍니다.

kaidou

2014-09-22 01:15:48

ㄷㄷ 이 글을 오랜만에 보네요.  일단 현재 상황으로 말하자면 이 계획은 일년을 더 미룬 상태입니다.. 전에도 글로 올렸다시피 현재는 일단 공무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임상관련인지라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수영만

2014-09-22 21:54:14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설득해 봐야겠습니다.

Lisa

2014-09-23 03:18:48

저도 의대를 나중에 들어가서 열나 늙어서 어쩌나..... 했는데요,  결국에는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야하더군요. 안그럼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겠지요.

지금이 젤로 힘든 고민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해보련다 하고 가세요. 훌륭하게 잘 하실 겁니다. 

썬투

2019-02-20 08:27:05

화이팅입니다

손님만석

2019-02-20 08:36:24

2013년 글이네요. 느낌이 누군가 항상 보고 있는 듯한..

노마드인생

2019-02-20 08:48:48

저도 정신없이 댓글읽다보니 벌써 5년이 넘은 이야기네요. ㅎㅎ 과거현재그리고미래가 공존하는 마모공간이 참 좋습니다!

빅브라덜

2019-02-20 09:47:19

하시고 싶은 일 있다는것과 그걸 따라가는것에 응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이 없던가 아님 있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루스테어

2019-02-20 09:55:06

원하시는 일을 찾으셨다는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었을겁니다. 약대준비하셨던 6년이 헛된게 아니라 분명히 도움이 될겁니다. 언제나 가시는 길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kaidou

2019-02-20 10:04:03

이게 뭔가요; 추억의 글이네요. 사실 지금 저때하고 상황이 매우 많이 바뀌어서 의대 약대 이런거랑 다 멀어진 상태입니다 ㅋㅋ. 

뒤늦게나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긴 합니다.

얼마에

2019-02-20 10:07:01

이분 최소 의대 약대 안가도 테슬라 살만큼 부자 되신 분. 

kaidou

2019-02-20 10:07:25

왜 이러십니까 ㅜㅜ. 진짜 부자면 애플 가성비 따지고 안 앉아있죠. ㅋㅋㅋ

얼마에

2019-02-20 10:15:15

집안 재산 빌리언 단위이신 분을 딱 한분 아는데요. 김장철에 배춧값 가성비 따지시는 1인...

kaidou

2019-02-20 12:57:58

그분이 얼마에님이시라는거죠? 줄 서봅니다 (?)

무지렁이

2019-02-20 19:27:25

3도 아니고 S!!

따뜻한봄날

2019-02-20 10:33:41

글을 다시 보며 속으로 응원했었는데요. 현시점에서도 저 당시의 선택이 옳았다고 보시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리는데 혹 실례되는 질문이면 무시부탁드립니다

kaidou

2019-02-20 13:01:10

전 약대 안간건 하나도 후회 안 되요. 다만 Med쪽으로 안간건 아직도 가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쩌겠어요. 모든게 완벽하면 사람이 아니죠 ㅎㅎ.

BlueVada

2019-02-20 19:20:12

공부는 그럼 다 끝나신건지요? 저도 쥬니어인 아들에게 살포시 약대를 권하는중이라 님의 글이 참 와닿네요.. 하지만 지금 현재 만족하신다면 그게 정답일듯 싶습니다~~

kaidou

2019-02-20 20:41:10

사실 약대도 모친의 강력한 권유로 저도 모르게 가려고 했던거 같아요. 실상을 군대에서 보고 나서 꿈을 접었구요. 

쥬니어인 아드님에게 약대권유를 하실거면 꼭 약국이나 병원에서 실습을 시키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하얀 가운을 입고 메디컬 필드에서 일한다는 환상 하나만으로 가졌던어설픈 꿈이어서 더더욱 빨리 깨닫게된거 같습니다.

조자룡

2019-02-20 21:13:48

그런데 혹 아드님이 하이스쿨 쥬니어인가요 칼리지 쥬니어인가요?

BlueVada

2019-02-21 14:14:02

하이스쿨 주니어입니다. 이과를 가는건 확실한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이번여름방학때 약국이랑 치과에서 인턴쉽 할 예정입니다..

조자룡

2019-02-21 14:25:17

아하! 그럼 시간 여유는 좀 있네요. 저도 하이스쿨 졸업할때 엄마+주변사람들이 좋다니까 팜스쿨 어플라이 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가고 자연계 학교 나왔어요. 그 뒤로 거진 10년 가까이 돌아서 다시 헬스케어 필드로 돌아왔는데 @kaidou 님 말처럼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내가 이걸 진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행복찾기

2019-02-22 11:26:51

저도 둘째는 medical쪽이나 health 쪽 길을 가면 좋겠다 생각중인데요 (하이스쿨 주니어 입니다) 남자 간호사를 살짝 권하고 싶은데 그거말고 또 어떤 분야들이 있을까요?

길게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라서요. 한국에서 교육받아 의사 간호사 약사 밖엔 모르는데 조자룡님은 어느쪽 일이신지 또 어느쪽 분야가 전망이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자룡

2019-02-22 13:33:02

배첼러 이후 디그리가 필요한 의료계통 전문직은 지금 딱 떠오르는건:

 

MD/DO - 흔히 생각하는 피지션

DDS/DMD - 치과닥터

DPT - 물리치료 닥터

OTD - 재활 닥터

Pharm D. - 약사

OD - 검안닥터

PA - 의사보

NP - nurse practitioner

 

가 있네요. 저도 저 위에 있는 디그리중 하나 pursue 중입니다.

 

볼드체 된 디그리는 주로 GRE 봐서 입학하는 과정들이고 나머지는 자체 입학시험이 따로 있습니다 (MCAT, DAT, PCAT, OAT).

 

약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학사가 필요한 디그리들 입니다-especially for prospective candidates. 일부 예외가 있지만요 (i.e. UoP 6 yrs DDS program; PA with B.S. degree, granfathered).

 

약사는 하이스쿨 졸업하고 바로 어플라이 하는 0-6 프로그램, 대학원이지만 2학년 마치고 입학이 조건부 개런티 되는 2+4 early assurance program, 학부 졸업 전, 2학년 마치고 진학하는 2+4 program, pharmaceutical science 디그리가 주어지고 대학원 과정이 2년인 4+2 프로그램등 많은 프로그램이 혼재중입니다 (fyi. http://www.aacp.org/sites/default/files/2017-11/PSAR%2017-18%20Table%201.pdf)

 

각 직업들의 prospect와 페이는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 상세한 답변들은 지금 대학원 1학년인 제가 답변할 자격이 안되어 현업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넘기겠습니다.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필드가 있다면 꼭 셰도잉 먼저 시켜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뭐가 좋고 싫은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레딧처닝

2019-02-20 21:17:03

현직 약사인데요 ㅜㅜ 약사 profession이 현재 downhill이라 전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 워낙 약사가 많아서 대도시에선 잡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분들 말씀대로 꼭 꼭 병원 에서 발랜티어나 아니면 리테일 약국에서 텍 알바 해보라고 하세요 !!

 

sojirovs

2019-02-21 09:16:57

레딧님 저랑 동종업종이시네요! 반가워요~

레딧처닝

2019-02-22 10:48:53

오!! 반갑습니다 !! 마모에서 약사분을 뵈니 엄청 반갑네요 !!

혹시 어디 지역에서 일하시나요??

sojirovs

2019-02-25 14:59:51

텍사스입니다~

레딧처닝

2019-02-25 18:13:11

그렇군요 ! 아무튼 반갑습니다 :)

BlueVada

2019-02-21 14:15:50

예~ 그렇지 않아도 이번 여름방학때 여기저기에서 인턴쉽하려고 해요. 여름방학 지나고 결정할려구요~~

따뜻한봄날

2019-02-20 21:06:46

후회안할 선택이었음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늘 원하는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유명인

2019-02-21 14:41:14

전 사과 관련 일 하시는 줄.. ^^

믿고 따르는(아이퐁8 씁니다) kaidou님 사과 추천이라서요.. ㅎㅎ

무지렁이

2019-02-21 14:35:55

그 당시에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던 것 같은데 (저도 예전 닉으로 달았고요), 요즘 댓글 달리는 속도에 적응되다 보니 오랜만에 이 글 댓글 개수 보고는 "엥? 와플 두개는 구웠을 줄 알았는데..." 반응이 나오네요. ㅋㅋㅋ

조자룡

2019-02-21 14:37:29

@쿨대디 님 어디 가셨나요? 소심한 복수? ㅋㅋㅋ

무지렁이

2019-02-21 14: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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