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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에도 마모님들의~

Chloe, 2013-11-29 14:34:11

조회 수
2822
추천 수
0

글은 활기차보입니다.

저는 안그런데...ㅠㅠ

 

미국에 와서 첨으로 땡스기빙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해피땡스기빙을 외치려니 손꼬락이 오그라 드는듯 하여 민망하였지만 또 혼자 안하고 뻘쭘한것도 우스워서 열씸히 외쳤습니다.

그보답으로

삼촌이 땡스기빙엔 터키라면서 파티를 주도하시어...터키를 먹게 되었습니다.

닭이랑 맛이 비슷하여 역시 가슴살부분은 패쑤하고 다리랑 날개만 집중공략하여 먹었더니 어쩐지 다리랑 날개만 먹었는데도 닭한마리를 먹은듯한 포만감을 가져오네요.

(저는 사실 그냥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었으면 하였지만 땡스기빙엔 터키라고 다른 고기는 한점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_ 삼촌미웟!!!)

암튼 머 잘먹었더니 살이 포동찌겠지요.

술과 노래방(?)과 레이븐스 풋볼을 응원하다보니 밤 12시구만요.(사실 풋볼 첨봐서 룰도 모르겠고 그냥 애들 엉덩이나 보면서 이쁘네..싶었지만 입밖으로 내었다간 변태소릴 들을까봐 참았음....)

요샌 파티만 즐겨도 체력이 고갈되어서 급 피곤모드입니다.

 

머리속이 복잡하여 그런지 머 좀 피곤피곤...

 

그동안 연 카드도 없고

 

머리만 요샌 복잡하네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한개도 못하고

청소기나 살까 했는데

다이슨은 링크타고 들어가봤더니 모두 솔드아웃이고 ㅋㅋㅋㅋ

에잉....담을 노려봐야겠습니다.

(울 마모님들의 글을 보면서 부지런함이 저에게 옮겨와야하는데 왜 안오는걸까요? 점점 게을러짐....)

 

그래도 며칠 쉬었더니

기분은 좋네요.

전 어딜 멀리간게 아니라서 그런지 평온한 땡스기빙휴일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

 

 

 

15 댓글

BBS

2013-11-29 14:41:59

남들이 다.터키라고 외칠땐 "난 스테이키" 라고 내년엔 꼭 외치세요. ^^

Chloe

2013-11-29 14:52:05

ㅋㅋㅋㅋ 스테키를 왜치면 정말 조으련만 남에집이라...

제가 후에 땡스기빙 파티를 열 재량이 되면 전 그따위 짝퉁닭따위 대신 스테이키를 대접해버리겠습니다. 까짓꺼! ㅋㅋㅋㅋㅋ

 

Heesohn

2013-11-29 14:45:24

입맛 당기는 물건도 없고 당장 필요한 것도 없어서 잠만 잘 잤습니다. ㅎㅎ

Chloe

2013-11-29 14:52:41

전 미쳐 황금같은 쇼핑인지 잘 모르다가 ㅡㅡ; 머 그래도 사실 살거또 딱히 없었어요. ^^;

Livingpico

2013-11-29 14:50:22

저는 터키 안먹으려고, 비어덕(Beer Duck)해 먹고, 입술 부러터져라 연습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비어덕 스모크 했는데, 성공했구요. 요리-레시피 글 올려볼까, 원글 준비해 놨는데, 게시판에 Thanksgiving 쿠폰 토잉 글들좀 밑으로 내려가면 올려볼까.. 눈치보고 있습니다. ㅋ

Chloe

2013-11-29 14:54:01

오..그건 또 모래요???? 기다릴께요...꼭요~

유자

2013-11-29 18:08:10

오랜만에 요리-레시피 글 올라오겠군요 ^^ 기대할께요 ㅎㅎㅎ

블랙커피

2013-11-30 07:30:15

저도 기대됩니다!  요즘 주변에서 다들 고기 스모킹 하시는데 저희도 스모커 하나 장만해볼까 (아님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Livingpico

2013-11-30 19:14:31

요것, 좀전에 올렸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스모커입니다.

요즘엔 Green Egg많이 사시는것 같던데.. 이게 원칙적인 스모크 방법이라... 담에 사도 이 모델 살것 같습니다.

외로운물개

2013-11-29 14:55:45

난 쉬는 날이 더 바빠븝디다....

하루 종일 운전수에 물주에 ..............

Chloe

2013-11-30 06:49:51

가장이시군요? ㅎㅎㅎㅎㅎ

 

유자

2013-11-29 18:06:39

ㅎㅎㅎㅎ

딱 땡스기빙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

가족들 모여 터키 먹고 왁자지껄 어울려 놀고 풋볼 같이 보고 (비록 룰은 몰라도 ㅎㅎㅎ) ^^

내년엔 터키 가슴살도 맛 보세요 ㅎㅎ 터키를 전반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 가슴살은 좀 맛있어요 ^^


Chloe

2013-11-30 06:50:36

ㅎㅎㅎ 그런가요? 디게 피곤하기만 했는데...

가슴살은 닭도 안먹어서....보기엔 더 퍽퍽해보이더라구요...^^; 담엔 시도함 해보겠습니다.

요정애인

2013-11-29 18:11:23

레이븐스..  볼티모어 근방에 계시나 보네요.


전 웨그만스 가서 돼지 어깻살 큰 덩이 사서 푹 삶아 보쌈먹었네요. 역시 칠면조보다는 돼지 고기가 훨씬 맛있더군요.

Chloe

2013-11-30 06:51:33

넹...마자요. 웨그만스 비싼게 흠이지 맛있더라구요. 마자요마자..돼지고기가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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