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동생 산후조리하러 오실 엄마 비행기표 보유 마일리지로 끊어드리려하는데요

어머니께서 나이가 좀 있으실텐데 산후조리를 하러 오신다니.. 나이 차이가 많은 동생이 생긴 건가요? 축하드려요...

그런데 미국에 있는 산후 조리원이 더 좋은 건가요...??

지금 약간 전반적으로 애매한 상태입니다.. 

델타도 12만 마일이 있는 게 아니고 (게다가 델타 이용시 대한항공 금지기간이라 안될 거에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약간 모자르는데요... 

1.당연히 어머님 출산 앞두시고 이코노미보다는 비즈니스가 좋은데 제 생각에는 굳이 일등석을 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일등석은 좀더 "넓게" 누울 수 있다는 것과 음식이 한끝 정도 질이 더 좋은 것 빼고는 사실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거든요... 

2. 우선 6월에 들어오는 비즈니스로 들어오는 표를 미리 예약해서 발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미국 들어 오기 위해서 한국으로 나가는 표가 또 있어야할텐데요.. 혹시 대한항공 가족 합산으로 마일리지를 더 모으실 수 있는지요? 

   비즈 발권하고 35000 정도되어 이코노미로 끊어 두고 나중에 들어오셔서 취소나 변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돌아가는 것은 UA를 어떻게 끌어 모아서 한번 아시아나나 타이항공으로 비즈발권인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저 보다 전문가 분들이 많을테니 카드 설계 해주시리라... 

글을 다시 읽어보니, 어머님께서 출산하시러 온다는 게 아니라 dkfma9 님이 출산하셔서 어머님이 산후조리를 도와주시러 온다는 뜻인가요? 

산후조리하러 오실 엄마..라고 해서 어머니께서 산후조리 하시는 줄 알고, 늦둥이 축하해버렸어요 ㅠ.ㅠ

아... 민망해 죽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서 북을치고....................

장구를 치셨다는......................

^^

ㅋㅋㅋ text 상으로는 원래 읽으신 게 맞을 것 같구요, context 상으로는 뒤늦게 감잡으신 게 맞을 것 같구요.

언어인류학에서 말하는 indexicality와 communicative competence의 대표적인 사례군요..... ㅠ,ㅠ

duruduru님... 사리님... 한국말로 해주세요.

사리 너놈은 삽질 했다.... 라는 뜻일 것 같아효;

잘 쓰고 잘 읽자! 뭐 이런 말인 듯요..... ㅋㅋㅋ

아놔...오밤중에 사리님 글 읽고 웃겨 죽어요~~~ㅋㅋㅋㅋ

전 집에 혼자서 있는데 혼자 얼굴 새빨개졌었어요......

인증샷이 없으므로 무효...

저 상황에서 지 얼굴 빨개졌다고 쎌카 찍고 있음 미친놈이죠...;; 저 그정도로 미치지는 않았어요... 

네? 네? 제발.. 믿어줘요. 

ua비즈 발권은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왕복 ua를 이용하시면 현재 왕복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랑 일등석이 다 보이는데요...

문제는 마일을 만드실 시기가 너무 촉박 하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1월이후에는 ua가 아닌 협력 항공사 마일은 엄청 오르기 때문에 사실상 1월달 안에 발권을 하셔야 하는데요...

여러가지로 참 어렵네요...

일단 대한항공 편도로 인천-엘에이 구간 예약 하시고...

그 다음  엘에이 -인천 구간은  ua카드 한장 빨리 만드시고 사용하셔서 1월달안에 넣어 달라고 해보세요..안되면 좀 빌려 달라고 해보세요...  

저위에 적으신 ua마일리지를 받안 다음에 사용 하신것인가요??? 글을 좀 상세히 적으시면 대답 해 드리기가 좋은데..전 한분만 받으신것으로 생각 했네요..ㅎㅎㅎ

(이게 가장어려운 부분입니다...6만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러가지로 참 어렵네요..."

동감합니다; 와중에 그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은

1. 대한항공 블랙아웃을 피하기 위해 출발일을 7/2로 변경할 수 있다면 델타마일을 이용한 대한항공 비지니스 왕복발권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 1번이 불가능하다면 델타는 일단 제껴야하고, 만남님 조언대로 입국편은 대한항공 마일로 인천-엘에이 비지니스 발권, 귀국편은 1월 중으로 유나이티드 6만마일을 모아야 합니다.

제가 질문글을 올바르게 이해했다면 체이스UA, 사파이어는 불가능, 아멕스카드도 발급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카드들을 제외하고 남은 기간과 스팬딩을 감안하여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체이스매리엇($1000 사용 70k)과 바클레이 윈댐(스팬딩없이 30k) 정도입니다 (그 외의 호텔카드들은 스팬딩도 높고 전환율도 안 좋습니다). 각각 UA 약 30k, 12k 마일(또는 델타 25k, 12k? 마일)로 넘어갑니다. 다만, 질문글에서 언급하신 체이스카드들을 한 분이 몰아서 (그것도 최근에) 받으신거라면 추가 체이스카드 발급은 (승인여부를 떠나)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두 분 중 한 분이 체이스매리엇을 발급받으셔서 1월 중으로 매리엇 70k를 받고, 여기에 UA 20k를 넘겨서 총 매리엇 90k를 만듭니다. 이를 배우자의 UA로 넘기면 40k가 조금 넘고, 기존 20k를 합쳐서 총 60k가 됩니다. 매리엇포인트를 배우자의 UA로 넘길때에는 전화를 해야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위 방법이 불확실하다고 생각되시면 귀국편은 비지니스는 어려워보이고 이코노미 발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한항공 마일은 (아주) 조금 부족하고; 가족합산이 불가능하다면 따로 대한항공 마일을 구입하시거나, 혹은 그냥 UA마일로 아시아나 이코노미 발권하시면 됩니다. 이코노미의 경우에는 1월 중으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7/2일에 델타로 직항이 가능하단말씀이신가여?

메리엇 포인트로 ua전환가능하긴하네요

헐; 그야말로 반전이네요. 최종 목적지가 알래스카라면 마일만 충분하다면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델타마일 사용한 대한항공 직항은 델타 홈페이지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니 한 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7/2는 비지니스가 없는것 같고, 7/3의 경우 직항 2편 모두 비지니스 가능한 것으로 나오네요. (14만 차감, 7/1 까지가 블랙아웃) 매리엇 포인트는 ua뿐아니라 델타, 알래스카로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환율을 생각하면 ua는 그렇게 나쁘진 않고 그 외에는 효율적인 사용은 아닙니다만, 효율과 필요가 충돌할 때에는 당연히 필요 쪽을 선택해야 하기에 참고삼아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입국이나 귀국편 중 하나를 이코노미로 하시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마일 보유상황이 에매해서 어렵네요. 원하시는 답이 아니겠지만, 다른 조언을 드리자면, 저 같으면 동생분때문에 오시는 거니까 동생분이 이번에는 비행기표를 부담하고 한 일년 더 모아서 다음을 기약하심은 어떨런지요? 급하게 안하시고 천천히 하셔도 나중에도 쓸데는 많답니다. 충분하지 않은 마일로 머리쓰시면 건강에 나빠요~~

"한국에서 동생 산후조리하러 오실 엄마 비행기표 보유 마일리지로 끊어드리려하는데요". 주어가 빠지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