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스페인 3편 (2) 코르도바, 그라나다

산토리니, 2014-02-10 19:38:04

조회 수
4289
추천 수
0

전 감질맛나게 To be continued... 이런거 싫어합니다

기왕 시작한거 끝을 보렵니다. 스페인 3편 (1) https://www.milemoa.com/bbs/board/1879458 부터 이어집니다.


일단 나스리 성에 들어오면 이곳이 보입니다.

헤너랄 리페에서 많이 봐왔던 이슬람 양식의 문양이 여기에선 벽면 가득히 덮었습니다.

오른쪽 벽에도 정면과 같이 문양이 있었을것이라 짐작하는데 그냥 하얀 벽이 더군요..

아마도 훼손된게 아닐까 합니다



DSC01607_resize.JPG DSC01617_resize.JPG DSC01618_resize.JPG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DSC01625_resize.JPG  DSC01626_resize.JPG


정말 정교하게 잘 해놨습니다.

지금 전문가 불러서 다시 만드라고 하면 살림 거덜날듯.......


DSC01630_resize.JPG DSC01637_resize.JPG


양벽이 하얗게 되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잘 아시는분 설명 부탁 드립니다~


DSC01716_resize.JPG DSC01667_resize.JPG


아세퀴아의 안뜰 인듯 하네요...


DSC01691_resize.JPG


ㅇㅏ라야네스 안뜰입니다


DSC01703_resize.JPG DSC01714_resize.JPG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않나온듯한데 실제로 보시면 더 멋있습니다


DSC01704_resize.JPG DSC01715_resize.JPG


여긴 대사의 방인듯 한데요..

너무 호화롭게 지어서 각 나라에서 외교관들이 오면 기를 죽이려고 이 곳에서 접대했다고 합니다.


DSC01742_resize.JPG DSC01761_resize.JPG DSC01775_resize.JPG


후궁들이 기거하던 사자의 방입니다..

가운데 사자상이 있어서 사자의 방으로 불리우는듯 하네요..


DSC01789_resize.JPG DSC01795_resize.JPG


위에서 보면 이런 경치가 보입니다

안에 또 정원이 있네요


DSC01839_resize.JPG


파르탈 궁전에서 보이는 전경인데 헤네랄 리페 같습니다..

DSC01856_resize.JPG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세비야로 향합니다.

이 모든걸 하루만에 해결한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다시 하라면 이렇겐 않할듯 합니다

세비야까지 가는길은 어렵지않으나 세비야 안에서 호텔을 못찾아서 혼났습니다.

호텔은 밤에 도착하기에 잠만 잘거라서 Hilton Garden Inn Seville에서 포인트로 해결했습니다. 한 만포인트 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DSC01861_resize.JPG DSC01863_resize.JPG


방은 작고 화장실도 허접하나 어떤 5성호텔을 갔어도 그날은 잠만 잤을 겁니다.

11시인가 12시에 도착해서 리셥션 아저씨가 놀란듯한 표정으로 우리를 맞았었죠...


아뭏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그라나다가 스페인의 꽃인듯 합니다.

정말 와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곳에서 하루 머물면서 더 둘러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여행하시는 분들 계시면 강추합니다.

단언컨데 인생에 한번 꼭 봐야할만한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곧이어 이어지는 4편 세비야와 5편 바르셀로나도 기대해주세요~~^^ 


21 댓글

찡찡보라

2014-02-10 20:23:39

앗싸 일빠! ㅋㅋ  이렇게 후기 쭈욱~달려주시니 감사하네요. 

그라나다가 이런곳이였군요, 정말 예쁜곳이네요.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스파르타 일정말고 좀 더 여유롭게 하려면 어디서 일박을 더해야되는게 되나요? 

나머지 후기들도 기대됩니다 ^_^

goofy

2014-02-11 00:18:06

후기 잘읽었읍니다. 

좀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저 12 사자상은 그당시 유태인 들이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12 지파를 상징한다고 하는듯 하지요,

그 당시만 하여도 무어인, 카톨릭, 유태인 들이 사이 좋게 지내던 시절 이었는데 이사벨라 여왕이 집권하면서 무어인 몰아내고 유태인 핍박하자 그때 유태인 들이 전 유럽에 퍼졌다는군요.

원글님 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하루에 지나 치시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도시 입니다.

알함브라 가시면 나스리 궁전은 꼭 가셔야 합니다. 여기 안보면 가나마나 이구요, 호텔에서 예약 다 해줍니다.

호텔은 MARRIOTT 이 위치도 좋았고 하루에 25000 POINT 이었던 걸루 기억 됩니다.

아! 구석구석 SPAIN 은 다닌곳은 참 많은데 글 재주도, 시간도 없고~~~~~

함튼, 찡보님, 여정 보면서 공부하시는것도 여행에 일부분 이니, 많이 하시면 많이 즐길수 있을겁니다.  

아마도 유럽 나라 중에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 라면 당연히 SPAIN 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합니다,


만년초보

2014-02-11 01:47:55

산토리니님 사진도 좋고 구피님 부연도 좋네요.
맛이 각각 다른 여러 반찬이 있는 나라네요.

순둥이

2014-02-11 02:53:36

구절판 같은 느낌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

만년초보

2014-02-11 14:37:00

구절판 좋은 표현이네요. 마드리드. 버르셀로나. 세비르 다 독특한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산토리니

2014-02-11 14:39:30

구절판....ㅋㅋ

근데 구절판이 뭔가요??

파즈

2014-02-11 01:29:08

이번에 마침 스페인 여행가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3.16-22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인데..일정이 빠듯해서 마드-톨레도-세비아-바르셀로나 이렇게 짰습니다.

사실상 6일정도 밖에 없는데 톨레도 가는게 버거울까요? 그라나다 꼭 넣고 싶었는데 6일동안 너무 타이트하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과감하게 뺴버렸네요 ㅠㅠ

제 일정에 대해서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ㅠㅠ 

산토리니

2014-02-11 14:30:44

6일에 세비야까지 보신다면 너무 힘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세비야를 빼시고 마드리드 2일 톨레도 1일 (당일치기) 바르셀로나 3일

이렇게가 낫지 않나싶은데요....

Livingpico

2014-02-11 02:41:51

멋있습니다. 올해 한번 가보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산토리니

2014-02-11 14:32:02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여행이었어요

힘든만큼 보람도 있었네요... 큰맘 먹고 가보시면 후회는 않하실 겁니당!!

순둥이

2014-02-11 02:53:13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

1. "아세퀴아의 안뜰 인듯 하네요..." - 처음에 욕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2. "너무 호화롭게 지어서 각 나라에서 외교관들이 오면 기를 죽이려고 이 곳에서 접대했다고 합니다." - 옛날 사람들도 나와바리에서는 가오 잡으실려고 하신것 같습니다.

3. 그라나다 - 현대 자동차가 생각이 납니다.  이런거 생각나면 안되는데 ㅠ.ㅠ

산토리니

2014-02-11 14:33:06

ㅋㅋ 아 세퀴야

뭐니해도 왕정도 되면 가오가 살아야 않겠습니까...ㅋㅋ

wonpal

2014-02-11 03:09:08

너무 소중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산토리니

2014-02-11 14:34:23

저와는 다른 원팔님의 여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같은 루트 다른느낌??

유자

2014-02-11 04:06:27

와우..... 전편에 이어서 그라나다에 관심이 훅 가네요.

게시판에 생각보다 스페인 여행기가 많이 없더라고요. 다음편도 많이 기대됩니다 ^^

산토리니

2014-02-11 14:35:05

감사합니다..

조만간 끝장 보겠습니다 ㅎㅎ

armian98

2014-02-11 05:29:09

그라나다가 스페인의 꽃이군요! 꼭 가봐야겠습니다.

성 장식의 디테일이 정말 끝내줍니다. 직접 봐야하는데... ㅠ_ㅜ

산토리니

2014-02-11 14:37:56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살지가 않네요...ㅎㅎ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지만 계속 보게되면 그게 그거 같다능....ㅋㅋ

스페인에 알함브라빼면......팥없는 팥빵보다는...........

llcool

2014-02-11 06:35:36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너무 좋죠~~ 

제가 갔을 때에는 궁전 내에서 투어가 있더라고요. 영어로도 진행이 되니 같이 다니시면 이해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강추해요!

알함브라를 보고 이슬람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

산토리니

2014-02-11 14:38:50

저도 메스키타와 알함브라를 보고 이슬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사진기사님이 두바이도 찍어보고 싶으시답니다.......ㅠㅠ

디자이너

2014-02-11 16:51:52

산토리님의 스페인 여행기 보며 미래의 스페인 여행을 그려봅니다.

스페인은 너무 넓어서 적어도 1주일 이상은 잡아야 겠지요? 유럽여행에서 유일하게 못가본곳중의 하나가 스페인이네요.

글고 그라나다 많이 들어본 곳이네요. ^^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0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8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31
new 114175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6
가고일 2024-04-27 291
updated 114174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7
플라타너스 2024-04-24 1333
updated 114173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3
푸른바다하늘 2024-04-24 9023
updated 114172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4
  • file
atidams 2024-04-25 2892
updated 114171

은행들의 성격

| 잡담 29
Monica 2024-02-09 3167
updated 114170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53
updated 114169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3
  • file
스타 2024-04-25 2478
new 114168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프리지아 2024-04-27 119
updated 114167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4
sepin 2024-01-23 10766
new 114166

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1
  • file
도전CNS 2024-04-27 107
updated 114165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698
updated 114164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018
updated 114163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3
BBS 2024-04-26 1407
updated 114162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6
마일모아 2022-12-04 2105
new 114161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2
지구여행 2024-04-27 202
updated 114160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5
  • file
미미쌀 2024-04-26 325
updated 11415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5
Alcaraz 2024-04-25 3525
updated 114158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588
updated 114157

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282
updated 114156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8
borabora 2024-04-26 611
new 114155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1
  • file
샌안준 2024-04-27 419
updated 114154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565
updated 114153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931
updated 114152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891
updated 114151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512
updated 114150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wowgreat 2024-04-25 654
updated 114149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3135
updated 114148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208
updated 114147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922
new 114146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4
빨간구름 2024-04-27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