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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를 올리기 전에 먼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 쓴 것처럼, 비행기가 예정시간보다 먼저 출발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못 탔습니다...

(이 문제로 게시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_)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7시 반 비행기라서 일부러 공항에서 자기까지 했는데요, 문제는 infant 티켓을 발권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린 것입니다.

처음 수속을 도와준 흑인 아줌마가 발권순서를 몰라서 헤매다가 결국 옆에 있던 다른 흑인 아줌마가 도와주는데, 메뉴얼을 보면서 천천히.. 왜 안 되지 하면서 둘이서 웃고..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시간은 점점가고요.. 혹시 내가 늦게 들어가면 비행기가 조금이라도 기다려주냐고 물어봤더니 안 그렇다고 하네요....

한참을 걸려 (거의 한시간 걸렸어요 ㅜㅜ) TSA-PreCheck를 이용하여 공항에 들어가서 온가족이 게이트를 향해 뛰어갔는데, 이미 출발을 했다고 하네요..

저희는 비행출발 10분 전에 도착을 하였고.. 20분 전에 도착한 사람들도 이미 게이트가 닫혀있어서 탑승을 못 했다고 합니다.

옆 게이트에 물어보니 비행기가 오버북이 되었다고 하고요...


덕분에 델타헬프센터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백인들도 화를 잘 내는구나 를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ㅋ

한참을 걸려 연결된 전화, 다시 끊어져서 한참을 다시 기다려서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어요.

그 아줌마가 하는 말이 제가 체크인을 늦게 했기 때문에 제 잘못이라고 하면서 패널티를 내고 일정을 바꾸라고 하네요.

그래서 공항에서 자고 한시간 반 전에 체크인하러 도착하였는데, infant 티켓 발권이 한 시간이 걸렸다 라고 했더니, 국제선은 2시간 전, infant 티켓의 경우에는 3시간 전에 공항에 와야한다고 하고요..

한국델타를 통해서 child on lap을 신청하였을 때에는 그런 주의사항이 없었다고 하니, 자기라면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안내를 했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 상담원과 싸워봐야 이득도 없을 것 같아 차선책을 찾아봅니다.

(시카고 미드웨스트로 가서 오헤어로 알아서 이동하여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0시간인가 레이오버를 하라고 해서 싫다고 했습니다 ...)

결국 그 다음 날 7시반 비행기로 일정을 바꿔주었는데, 숙박은 해결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수하물로 보낸 짐들은 이미 비행기를 타고 갔다고 델타센터에 물어보니, 국제선은 승객이 없으면 짐이 국외로 나갈 수 없다고 하네요.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하루 먼저 도착한 짐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벽에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다시 집으로 운전해서 돌아와서 조금 잠을 자고 새벽에 다시 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아이들도 힘들어해서 여정을 취소할까 고민했었는데, 도착하니 델타덕분에 없어진 하루가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델타에 전화를 하는동안 LA로 가는 비행기도 오버북이 되어서 다음 비행기를 타면 바우쳐를 주겠다는 방송이 나오네요.

저와 동일하게 비행기를 타지 못한 미국인 부부는 덴버로 가는 비행편을 찾았는데, 1등석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성공하네요.

저도 요구를 하였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고요....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비행기가 20분 먼저 문을 닫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에도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infant 티켓을 먼저 전화롤 발권을 해서 받았으면 좋았는데, 갑자기 며칠 전에 이루어진 예약이라 시간이 없었어요.)

오버북이 되어서 먼저 떠났는지는 100% 확실하지 않습니다. 옆게이트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정시에 출발하였다면 비행기를 타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을텐데, 덕분에 호텔비 하루, 왕복 운전, .. 그리고 사라진 휴가 하루 등.. 아쉬운 점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비행기 출반 전 공항도착시간이, 예를 들어 국제선 2시간의 경우, mandatory 인지 suggested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원은 출발 한 시간 전에 체크인을 한 제 잘못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공항내의 호텔에 체크인하면서 언제 공항에 나가면 되는지 물어보았는데, 한 시간 한 시간 반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 반 전에 공항에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아주 낭패를 봤습니다.)

승객들이 다 타면 출발을 먼저 하나요? 그러면 공항에 체크인을 한 저희 가족은 탑승을 하지 않았는데, 저희 자리에 다른 승객이 탄 것일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모르는데 승객이 다 오지도 않은 비행기가 왜 20분이나 일찍 출발을 했을까요?

이래저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수하물은 승객과 매칭이 되지 않고서는 국외로 나갈 수 없다고 직접 델타헬프센터 아줌마에게 들었는데, 이미 하루 전에 도착을 했네요.

짐이 그나마 하루 전애 왔으니 다행이죠.. 만약 배달사고라고 있었으면 무엇을 입고 지냈을까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우선은 여행을 마친 후 델타에 이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휴가를 왔으니 마음편히 쉬어야죠~

아, 이곳은 근래에 후기가 올라온 곳인데, 후기 내용대로 참 좋네요~

복귀해서 차근차근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후기를 빌미로 질문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부터는 infant ticket 은 미리 전화로 결제를 하고 받아서 공항에 가야겠습니다. 물론 공항에도 더 일찍 도착해야겠어요 ^___^

미리 감사합니다!!


19 댓글

기돌

2014-03-05 18:14:37

에고 여행전 출발에서 일이 꼬여서 마음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ㅠㅠ 저도 비행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라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조언드리지는 못하겠어요.

다만 국제선 이용시에 적어도 3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라는 조언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보통 항공사에서도 국제선 탑승은 3시간 전에 수속하라는 권고도 들었구요. llcool님이 1시간반전에 도착하셨다고 하시니 조금 늦게 수속을 시작하셨네요.


llcool님과 마찬가지로 child on lap 신청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줄 몰랐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 지체가 없었다면 제때 출발할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 100% 항공사 책임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해서 보상 요구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3시간전에 수속을 시작했는데도 이런일이 생겼다면 항의할만 한데 1시간반전에 도착하셨다니 항공사에 말씀은 해보실 수 있겠지만 항공사에서 별로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한다면 강하게 어필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수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주시면 좋겠네요.

llcool

2014-03-06 11:06:09

기둘님 빠른 답글 감사드립니다. 공항에는 빨리 도착해서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 날 공항에 20분 일찍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였더니 10분만에 모든 일이 다 끝났습니다. 어제도 이렇게 빨리 일이 해결되었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일찍 들어와서 잠시 라운지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이동을 하니 훨씬 좋더라고요.  이렇게 또한 하나둘 배워갑니다~^^

edta450

2014-03-06 02:53:42

 상황을 보니 델타가 oversold된 비행편에 탑승거부해야 하는 상황에, 수속 늦어진/게이트에 늦게 나타난 사람들을 올타꾸나 버리고 쌩 가버린 다음에 no-show라고 주장하는 것 같네요. 

 이런 일 종종 있습니다-_-;;  도움이 되실까 해서 몇 가지를 짚어 드릴께요.


 1. 일단 게이트에서는 출발시간 15분전까지 승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해당 승객을 내리고(off-load), 스탠바이나 다른 confirmed seat이 없는 사람을 태우고 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오버솔드된 경우에 VDB-IDB process를 다 밟아야 하지만,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승객이 넘치면, 그냥 no-show를 다 버리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 비행편이 20분 전에 '출발'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gate close를 좀 일찍 한 것 같네요. 확실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flightstat같은데서 실제 pushback 시간이 언제인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ORD 출발이라면 첫 비행편이 델타 허브로 연결되는 다른 국내선 항공편이었겠죠? 이 경우 check-in time cutoff는 국내선 기준을 따릅니다. 따라서 시카고의 경우는 출발 30분 전에 탑승수속을 '완료'해야 합니다. 2시간이다 3시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다 '권고사항'이지, 그 전에 오지 않으면 비행기를 못 탄다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예컨대 온라인 체크인하고 31분전에 나타나서 수하물 드랍하면 문제 없죠. 반대로 3시간 전에 도착했더라도,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30분 전에 체크인 완료가 되지 않거나, 출발 15분 전에 게이트에 도착하지 못하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니 커스터머 센터의 2시간 3시간 드립은 그냥 방어적으로 하는 소리이지,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니죠.

 다만, 90분 전에 공항에 도착을 하셨다고 했는데, 실제로 카운터 직원을 보신 건 출발 몇 분 전인가요? 정말로  90분 전에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시작하셨다면, infant on lap 발권에 60분 이상이 걸렸다는 건 충분히 항공사의 귀책을 물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근데 어이없는 상황이긴 한데, 가끔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특히나 허브가 아닌 작은 공항에 경험없는 직원들이 특수한 발권을 해야 할 경우 정말 대책없이 헤매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ATL-MBJ 구간이 온라인 체크인이 안 돼서(BOS-ATL 구간이 날씨때문에 리스케쥴이 돼서 꼬였던듯) 아침에 할 일도 없고 해서 공항에 2.5시간 전쯤에 나갔었는데, 티켓을 추가발권하는것도 아닌데 1시간 넘게 기다렸던 기억도 있네요.;;;)


3. 그러면 어떻게 컴플레인을 해야 하느냐?

일반적인 IDB라면 편도요금의 400%를 캐쉬로 물어줘야 하는데, 일단 이 상황이 IDB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수속 과정에서 항공사의 귀책사유가 발생한건데, 그로 인해서 어쨌든 cutoff를 못 맞춘거니까요. DoT에서 인정하는 IDB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만..

일단 델타에 'infant 발권에 한시간이 걸린다는건 말이 안 된다. 이건 니들 잘못으로 IDB가 발생한거니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내 놔라. 안그러면(또는 어쨌든) DoT에 리포트 하겠다.'라고 써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잘 풀리면 바우처 이삼백불 받고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하네요.

llcool

2014-03-06 11:23:09

edta450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게이트 앞에 도착을 한 것은 15분 전입니다. 20분 전에 도착한 사람들 역시 게이트가 이미 "close" 되어 있어서 탑승을 못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출발은 예정보다 10분 전에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찍 도착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VDB 이나 IDB를 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처럼 아무래도 저희를 no-show 로 가정하고 출발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ORD 출발은 아니고요, DTW 출발입니다. MSP로 연결되는 국내선이였습니다. 공항에는 80분전에 도착을 하였고요, 10분 후에 카운터 직원을 만났고요, 체크인은 55분 전에 완료하였습니다. 다만 infant-on-lap 티켓의 경우 40분이 걸리는 바람에 온가족이 security check 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조금 빠릿한 직원을 만났으면 최소한 20분은 단축시켰을 수 있었는데요, 그러면 비행기를 탔겠지요... 

(지금까지 온가족이 여행을 하면서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는데, 드디어 그 시간이 왔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3. 저도 VDB 이나 IDB 까지 델타가 판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한 것은 수속 과정이 지연되면서 비행기를 타지 못 했다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보니 그 하루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ㅜㅜ 하루 더 있었으면 이것저것도 더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 

여정을 마치고 돌아가면 천천히 이메일을 보내고 결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edta450

2014-03-06 12:18:43

네, DTW도 특수규정(어떤 공항들은 additional check-in cutoff가 존재합니다)이 없는 공항이기 때문에 30분 전 체크인/수하물 드랍 룰이 적용될겁니다.

이게 IDB라는 걸 공항에서 직원에게 주지를 시킬 수 있었더라면.. 디트로이트면 어지간하면 당일연결되는 대체편을 마련해 줬을텐데 아깝네요. ㅠㅠ

llcool

2014-03-06 21:42:47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여행시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IDB 라는 용어는 이번에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서 게시판에 "오버북"이라고 검색을 하여 찾은 글에서 봤어요. 그 전에는 다른 세계의 언어라고만 생각을 했었고요 ㅎ

옆에 있던 미국부부에게 IDB, DoT 를 구글링해서 나중에 클레임을 하라고 하였더니 두 부부가 아주 고마워하더라고요 ㅎ

아는 것이 힘이다! 고맙습니다!!

조아마일

2014-03-06 03:44:38

델타 국제선의 경우 45분 규정이 있네요. llcool님의 경우 이미 게이트에 늦게 도착하셨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따지시기는 힘들 것 같구요.

체크인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걸린 것과 체크인을 완료했을때 이미 출발시간이 60분도 안남았다면 애초에 직원이 그 자리에서 이 체크인을

취소하고 다음 항공편을 예약해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생긴 모든 불편에 대해 컴플레인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규정을 따지기 때문에 모든 규정을 잘 읽어보시고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는 것이 유리하실 겁니다.

 

Security Check-in Requirements for International Travel To/From Non-U.S. Cities

The recommended arrival time at the airport prior to departure of international flights is 3 hours. When traveling to/from a destination outside the United States, you must be checked in at least 60 minutes before your scheduled departure time and it is required that you be at the gate and ready to board at least 45 minutes before your scheduled departure time. This minimum requirement applies to all customers checking-in, with or without baggage. Customers who fail to complete the check-in procedures by these deadlines will not be able to travel on desired flights and change fees may apply.

 

http://www.delta.com/content/www/en_US/traveling-with-us/check-in/requirements.html

edta450

2014-03-06 03:48:13

근데 이건 첫 구간이 국제선일 때 얘기고, 제가 윗댓글에 썼듯이 국내선-국제선 연결편일 경우, 체크인 컷오프는 첫 공항의 국내선 규정을 준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llcool

2014-03-06 11:34:09

네, 맞습니다. 처음에는 국내선, 그리고 그 다음이 국제선이었습니다. 

체크인 컷오프에 대해서 알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잘 살펴보고 이메일을 보내겠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감사합니다! ^_^

조아마일

2014-03-06 15:10:07

네 잘 읽어보니 edta450님과 llcool님 말씀대로 국내선 연결편을 먼저 타신 거네요. 이런 경우 당연히 국내선 규정을 적용하게 되겠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lcool

2014-03-06 11:33:14

조아마일님,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첫 비행기는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이였습니다. 조금 더 일찍 움직이지 못한 저의 잘못이 우선은 제일 크지요...


그런데 보내주신 링크에는 디트로이트가 없네요. infant 티켓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은 출발 55분 전에 체크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체크인이 오래 걸려서 이 경우 비행편을 물어보았더니 우선은 빨리 게이트로 가야한다는 답변만 직원한테 들었습니다. 다른 항공편을 언급하였다면 처음부터 여유를 가지고 움직였을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시간이 없으니 대신 TSA PreCheck-in 은 해 주었습니다.... 다음 날 가니 그 옆줄에 스트롤러 체크인 라인이 따로 있더라고요... TSA Pre Check In 을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단축된 시간은 미미하네요..


말씀하신대로 규정을 잘 읽어보고 구체적으로 이메일을 보내겠습니다. 방향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아마일

2014-03-06 15:20:09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링크에 나온 국내선 리스트는 원래의 체크인 규정시간과 다르게 "ealry check-in time"을 적용받는 도시들만 나온 거에요.

디트로이트는 리스트에 없기 때문에 기본규정에 명시된 최소 30분전 체크인, 15분전 게이트도착이 적용되겠지요.

55분전에 체크인 되었다면 직원이 30분 규정은 만족시킨 것이 되겠고 10분전에 게이트에 도착하셨다면 아쉽게도 원글님이 규정보다 5분 늦게 도착하신 것이네요.

그런데 표를 받으시고 나서 TSA pre-check-in하시고 게이트까지 가시는데 45분이나 걸리신 건가요?


Check-in Requirements for Domestic Travel

The recommended arrival time at the airport is 75 minutes prior to departure when traveling within the United States.  You must be checked in at least 30 minutes before your scheduled departure time.  Additionally, you are required to be at the gate and ready to board at least 15 minutes before your scheduled departure time. Customers who fail to complete the check-in time limits by these deadlines will not be able to travel on desired flights and change fees may apply.


Earlier check-in times apply for the following cities:

llcool

2014-03-06 21:46:57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급하니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 하네요. ^^;; 

체크인은 55분 전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대신 infant 티켓을 발급하는데 4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그래서 최소한 한 사람의 티켓은 발권완료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우선 2명이라도 들어가라고 해서, 저는 체크인 데스크에 있었고 나머지 가족들은 먼저 들어갔거든요... (그 줄이 길어서 기다라다가 결국은 저와 같이 TSA pre-check-in 으로 들어갔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아마일

2014-03-07 01:00:44

결국 아이에 대한 체크인이 출발하기 (55-40=)15분전에 된 거네요. 이 경우 일행에 대한 모든 체크인이 출발 15분 전에 완료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미 게이트 앞에 도착했어야 할 시간에 겨우 체크인이 되어서 5분만에 난리를 치며 게이트까지 뛰어가셨지만 이미 늦으신 거겠지요.

아무튼 항공사에 전화하셔서 시간대별로 일어났었던 일들과 규정위반에 대한 얘기를 차근차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infant check-in에 40분이나 걸린 것은

분명히 회사에서 카운터 직원에게 충분한 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하여 결과적으로 승객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쳤기 때문이라는 점도 강조하시구요.

더 확실히 하시려면 문구점에서 파는 고급 레터지에 편지형식으로 정중하게 써서 certified mail로 항공사에 보내셔도 될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이의 체크인 시간이 찍힌 티켓이나 영수증이 있으면 더욱 확실할 것 같구요.

사리

2014-03-06 11:16:36

저도 기본적으로 엣다님 의견에 백프로 동의해요. 저도 노스웨스트 시절 이걸로 한국에서 범핑 당한 적이 있었어요.. 직원들이 체크인만 한시간 걸렸다면 델타쪽 문제죠... 줄이 길어서 한시간 걸린 것도 아니고요.. 클레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롱텅

2014-03-06 11:31:25

+1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 이야기 같아요.

llcool

2014-03-06 11:34:59

사리님, 롱텅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엣다님과 조아마일님께서 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천천히 이메일을 작성하여 보내고 결과보고하겠습니다!

bear

2014-03-06 12:36:56

몇달전에 제 미국인 친구가 AA에서 비슷한 경우를 당했었는데 AA CEO한테 직접 편지를 정중하게 써서 보냈습니다.   결국 티켓 리펀드 받더군요..

미국 회사 상대로 컴플레인 할때는 정중하게 하지만 정확하고 자세하게 편지를 써서 매니지먼트한테 보내면 나중에 회사입장에선 소송을 대비해서라도 꼭 답장해줍니다.

고려해볼만한 방법입니다.

llcool

2014-03-06 21:48:32

우와 이런 일도 있나요? CEO한테 보내는 이메일이라...  한 번에 이메일을 작성해서 cc를 해야겠네요. ^^

화내거나 억지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정확하고 정중하게 이메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업댓할께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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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2024-04-27 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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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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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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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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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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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8
jeong 2020-10-27 7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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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9
Passion 2023-02-03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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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1
지현안세상 2024-02-26 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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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21
Almeria@ 2024-04-25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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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8
새벽 2024-04-26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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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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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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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1-04-13 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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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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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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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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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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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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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9
첩첩소박 2024-01-13 1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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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2
뽐뽐뽐 2024-04-28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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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