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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글을 하나 올렸는데 지금 혼다 오딧세이 EXL을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정보를 나눠 주셔서 좋은 딜을 하고 있는데 쉽게 결정을 못 내리는게 워런티때문입니다.
글렌데일 혼다에서 차를 사면 LIFE TIME POWER WARRANTY를 줍니다. 혼다차가 트랜스미션이 안 좋다고 하니까 좋은 옵션인데 문제는 오퍼가 $32499라는 겁니다.
다른 딜러쉽에선 30399에 오퍼를 주니깐 $2100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OTD가 35750이니깐 RSM의 지인께서 받은 오퍼랑도 비슷하구요.
평생 엔진 트랜스미션 워런티가 $2100의 가치가 있을까요? 구글해보니깐 2000년대 초반에 혼다 트랜스미션 문제가 많았다고 하는데 혹시나 고쳤나 싶어서요.
글렌데일 혼다 가는 길에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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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마일모아
2014-03-15 21:28:07
철이네
2014-03-15 22:04:50
감사합니다. 10년 익스텐디드 워런티를 따로 혹은 같이 구매하는 것도 알아보겠습니다.
철이네
2014-03-16 03:10:33
10년 extended warranty를 찾아 봤는데, advantage에서 $2500에 파네요.
역시 마모님 말씀대로 혼다캐어만 봐야겠습니다.
참조 사이트:
http://www.odyclub.com/forums/21-warranty-talk/5414-best-honda-care-extended-warranty-prices-63.html
https://www.milemoa.com/bbs/board/1722108 중원님 글
전 캘리에 살아서 Saccucci honda 에서 8년/100K $1290짜리를 생각중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추가 워런티를 생각하지 않는데,
평생무료 파워워런티를 있으면 좋고, 혼다가 미션이 약하다고 입방정을 떨어놨기 때문입니다.
담주에 arrival card 받으면 그걸로 사야죠..
만년초보
2014-03-16 06:14:12
요놈의 extended warranty 가 계륵같아서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쉽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커미션 체계가 기형적으로 생겨서 나오는 문제인데 50%정도 라고 늘었네요. 그만큼 내고가 가능하다는 말이죠.
다른딜러에서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Hope4world
2014-03-16 11:11:02
평생 워런티가 필요할만큼 차를 오랫동안 가지고 계실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개인마다 경험이 다르겠지만 오딧세이 EXL w/Navi 를 6년반 타고 작년에 졸업했는데요. 구입시 네비랑 트렌스미션의 이유로 extended warranty를 샀었지만, 쓸 일이 없었습니다. 고장이 날 차는 열이면 열 standard warranty 기간안에 고장이 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오토쪽도 기술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고, 5-6년 뒤엔 가족들 취향도 바뀔 거고, 철이네님 운전자님께서 다른 차를 몰고 싶어하실 겁니다. Auto 관련 운전자의 심리변동에 관한 저의 예언은 적중율 99.99%예요. .... 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평안을 위해 워런티를 무조건 사실 계획이시면, 위의 분들 조언처럼 네고를 잘 하셔야 합니다. 작년 저의 차 구입 경험을 나누자면 10년 extended warranty를 월 20불 이상이라 하더니 제가 끝까지 안사고, 무지 고민을 하면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버티니 warranty pakg 가격이 약 $1000 아래로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낼름 끼워서 사왔더니, 제 반쪽이 또 띠ㄹ띠ㄹ하게 돈 날리고 왔다고... 여하간 개인적 이유가 있어 그 차를 올 해 trade in 하고 다른 차로 바꿔오면서는 워런티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순둥이
2014-03-16 12:39:14
만년초보
2014-03-16 21:38:48
이게 보험계약으로 되는 경우가 많아서, 만약 차를 팔 경우, 환불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겁니다.
철이네
2014-03-16 16:18:29
커미션이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도 고려하겠습니다.
"고장이 날 차는 스탠다드 워런티 기간안에 고장이 난다"는 말씀에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1-2년 타보고 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제가 차를 자주 바꾸는 타입이 아니라서 좀 오래 갖고 있는 편인데요, 이 차가 잘 굴러가면 철이 첫차 혹은 운전연습용으로 써야죠.
또마
2014-03-18 12:17:13
혼다의 문제점은 제 경험으로 볼때 1) 50-60 마일 사이에서 acceleate/breaking 할 때, 차가 흔들리는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Break caliper, pad,rotor의 디자인 결함이 아닌가 합니다)... 로컬에서만 시운전 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50-70마일 속력을 낼수 있는 구간에서 시운전해 보세요... 그리고 브레이킹 꼭 해보시구요... 30-40마일 시속에선 잘 모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세일즈멘에게 꼬~~옥 문의해 보시구요... 2) 보통 odyssey는 10만은 거뜬히 뛸수 있는 차인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 차를 약 5년전에 구매했는데 별 탈없이 타고 있습니다... 매주말 장거리를 다니느라 짐을 꽉꽉 채우고 다녀도 별 문제없어 뽀대나는 차를 구매해 주고 싶어도 와이프가 싫다네요... 얘들이 클때까지 한 2년정도 더 타고 다니겠다면서요... Life time warranty 는 아마 제 경험상 그리고 차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이 자동차를 10년 이상 타지 안으실 거면요...
goldie
2014-03-18 12:23:27
제 오딧세이는 70k 마일이 되기 전에 트랜스미션 뻗었습니다.
워런티 커버 안된다고 해서 ,
그리고 새 트랜스미션도 또 문제 생길 수 있다고 해서 3600불인가 3900불인가 주고 새 트랜스미션 얹고난 후 팔았습니다.
이 문제로 예전에 소송도 있었고, 현재도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괜찮은데, 문제 발생 빈도가 다른 메이커에 비해 큰것 같습니다.
또마
2014-03-18 12:28:31
그러시군요... 저도 이 문제에 대해 트렌스미션 쉬프팅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트렌스미션 액을 바꾸지 않아서 생긴 문제더군요... 보통 혼다 트렌스미션은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goldie
2014-03-18 12:29:18
그렇지 않습니다. :)
혼다가 가장 욕먹는 것중의 하나가 트랜스미션입니다.
모든 차에는 장 단점이 있습니다. 혼다의 단점중 하나는 트랜스미션입니다.
저의 경우도 메뉴얼대로 딜러에서 갈았습니다.
google에서 odyssey transmission slip으로 한번 검색해 보세요.
또마
2014-03-18 12:31:56
네 감사합니다... 잘하면 이 기회에 새차 한대 뽑을수 있겠네요... ㅎㅎㅎ
goldie
2014-03-18 12:35:55
그게.. 모든 차들이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차에 빈도가 높을 뿐이니까요...
새차 한대 안뽑으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타격이 적을겁니다. :)
저는 트랜스미션 교환으로 차값 떨어진 것 + 트랜스미션 교환한 값 하면 5000불 이상 손해본 듯 합니다. 쩝.
또마
2014-03-18 13:35:32
타격이 크셨네요... 저희는 이 차를 거의 풀옵션 형 2009년 모델로 financial meltdown시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자동차 페이먼트는 2년안에 끝내기 때문에 그당시 financing 도 0.9프로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현제 64000 마일 정도를 달리고 있어서 자동차가 어떤 반응을 낼진 모르겠으나, 새로 한대를 구매하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철이네
2014-03-21 14:54:03
저도 예전에 혼다 트랜스미션이 약점이라고 들었고,
한 2년전에 이웃집 형님이 혼다 엘리멘트 트랜스미션이 나가서, 교환 후 차를 파시는걸 보고 워런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2달전에 오딧세이를 산 친구가 워런티가 필요하다면서 뽐뿌질을 해서요.
그 친구는 안전벨트 채우는 곳을 교환하는데 천불가까이 돈을 낸 적이 있어서 이번엔 추가 워런티를 샀었거든요.
또마님 말씀대로 내가 살 차를 미리 프리웨이에서 테스트 드라이빙 해봤습니다.
엑설레이팅보단 브레이킹이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특히 에어콘을 켜고 램프를 올라갈땐요.
농담삼아 터보 장착하고 싶다고 했는데, 나중에 워런티 커버 안될까봐 참았습니다.
딜러에선 혼다케어를 1800불 가까이 불러서 그냥 나왔습니다.
담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던지 할려구요.
jaykim
2014-03-21 16:54:13
철이네
2014-03-21 17:56:04
차 가격 $32,399에서 딜러장착 엑서세리 $945더하고 9% 택스, 닥피,등록비 합치니깐 36786이 나왔구요. 그 다음에 2천불 할인해주네요.
딜러장착 액세서리는 '루프랙, 크로스바', '카고매트, 휠락, 스플래쉬 가드' 요렇게 2가지 패키지로 묶어서 딜 하더군요.
딜러에서 모든 차에 permaplate라는 페인트/가죽 보호제 혹은 로잭같은 엑서세리를 다 장착해뒀고, 이건 이메일로 딜할땐 언급을 하지 않고, 딜러 웹사이트에도 엑서세리 장착전가격으로 올려놨더군요.
그래서 필요없는걸 빼고, 필요한걸 달아달라고 했어요. 제 능력으론 전부 다 빼긴 힘들고, 필요할것 같은 엑서세리라서 3만5천이 넘지 않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재고가 별로 없는게, 캘리로 배달오던 기차가 탈선해서 차가 다 망가졌다고 그러네요. 동부쪽이면 더 쌀것 같습니다. 애둘아빠님도 33000 otd받으신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