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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struggle to forget (호텔 관련 에피소드)

aicha, 2014-03-19 11:01:00

조회 수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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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 와서 다시 생긴 습관 하나가 아침마다, 느긋~하게 종이 신문을 카페에서 읽게 되었다는 건데요. 보통 아랍국에 살 때는 이 습관으로 되돌아갔다가 (외국 여성은 당당하게 ~ 아침 일찍부터 카페를 점령한 죽돌이 콧수염 아저씨들 사이 비집고 들어가 앉아서 할 수 있는 특권이...   담배도 같이 맞받아 피워주면 통쾌하겠으나 전 non-smoker 라 요건 못해봤네요.) , 미국 돌아오면 또 그만두고, 돌아가면 또 하고 무한반복.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지중해적 문화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하튼, 여기와서는 처음에 Jerusalem Post 읽다가 저랑 핏이 안 맞아, 지금은 Haaretz 로 넘어왔는데 (사실 Internatinal herald tribune 를 덤으로 줘서 .. 공짜면 먼들... -_-;;)   하튼 어젠가 China's struggle to forget  라는 기사 읽다가, 극심해지는 빈부차 관련해 호텔 에피소드가 나와 있어서 여기 올려봐요. 



Today’s China looks nothing like the China of Mao, who died in 1976. Classes and class struggle have emerged, and every moment we can see media reports of life at the two extremes.

In one five-star hotel, a dishwasher stashed away some dining-room leftovers, planning to take them home as a treat for her college-age son. When this was discovered, she was promptly dismissed on a charge of stealing hotel property. What grieved her most was not losing her job, but witnessing such waste: “It was perfectly good food, but they wanted me to chuck it in the trash — what a crying shame!”

In a hotel in another city, a company manager and his three guests spent more than $32,000 on a single meal. Uneasy about the executive’s putting it all on his credit card, the hotel insisted he pay cash. After much argument, the boss-man called an underling and told him to get in a van and bring the money over — in 1 -yuan notes. The hotel had to deploy its entire staff to count the stacks of low-denomination bills, while the manager sat on the sofa, leafed through a magazine and said, “See, guys, I can afford to pay. Can you afford to count?”


7 댓글

기다림

2014-03-19 11:16:50

제가 하나 느끼는건.... 세상은 돌고 돌며 우리는 어차피 한배를 탄 운명이라는 거에요.

뭐 공동체 공동체 말은 많이 하지만 정말 서로가 서로를 끝까지 책임지며 함께 하기는 힘들다는것은 알지만....

상대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정도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적어도 내 이웃과 상대를 배려할때만 나도 그만큼의 배려를 받을수 있다는 거죠.

 

중국이 빈부격차가 커질수록 위에 잘 사는 사람들이 못사는 사람들 위해서 좀 배려해야 할텐데 그게 익숙하지 못하거나 누가 가르치지 않으니...

그럼 점점 미래가 어두워 지는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미국은 여러제도(Tax, 저소득층 지원)로 극복을 하고 사회환원도 권장하고 하는데 아무튼 뭐든지 극심하게 한쪽으로 쏠리는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롱텅

2014-03-19 20:04:22

엄훼, 야해라... 우리가 한배를 탈 운명이라니...

기다림

2014-03-19 21:02:18

여기 계셨군요. 배다른(?) 형님 ㅋㅋ

지구라는 조그만배에 100년도 못되게 있다가는 인생 즐겁게 돕고 살아요. ㅎㅎ

edta450

2014-03-19 11:35:07

삼성이 애플에 벌금을 동전으로 줬다... 에 비하면 애교 아닌가요? ㅋㅋ


근데 저런 얘기는 중간에 누락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누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판단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해아

2014-03-19 11:54:58

그건 삼성-애플관련 악성루머로 판명되었지요. 기사에도 나오듯 삼성이 애플에게 소액 동전으로 배상해주려면, “(배상액에 해당하는) 동전을 트럭에 모두 담으려면 2755대의 트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배상금을 동전 또는 소액권으로 준 실제 사례는 "동전 털어왔습니다." 의 전 국회의원 조모씨가 있습니다.

edta450

2014-03-19 12:03:20

아. 뻥이라는 얘기는 저도 알고 있었는데, 왠지 이 이야기도 그 급으로 느껴져서요..

해아

2014-03-19 12:11:31

어쩐지.. 댓글 마지막 말씀이 그런 느낌이더라.. 제가 아직 '느낌'이 부족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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