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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가입인사 하고자 합니다.

걸음마, 2014-04-16 14:27:34

조회 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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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몇차례 질문을 올리고 소중한 답변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어느분께서 올린글에 예전에 쓰신 마모님의 글을 링크 달으셨더라고요.

그 글들을 읽으면서...아차 시퍼서 늦게나마 가입인사 하고자 합니다. (포도원, "그깟 공놀이," 그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라는 글이었네요)

저는 미 중부지역에 삽니다.

자세한 지역을 못올리는것은 제가 사는주는 한인이 겨우 2000명입니다. 그래서 자세한걸 적으면 저의 정체가 탄로날까봐..(ㅠ.ㅠ) ...워낙 작은곳이라 ...

시골이기도 하고요..그러기에 더욱더 제가 몰라도 한다리 한다리 건너 말들이 많은곳입니다.

장차 도시로 이사가고자 하는 작은 소망을 갖고 사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미국에 와서 한번도 직장을 가져본적도 없고 다른분들처럼 유학을 해서 공부를 했던것도 아닙니다.

그냥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밥먹고 사는정도입니다...(아직은 직장인이라서 장차 비지니스에 대한 원대한 꿈도 꾸면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왔기에..미국산지는 11년정도 된것 같네요.

9살된 딸과 2살된 아들과 사랑하는 남편과 조그만 시골동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마일모아 사이트는 미씨유에스에이를 통해서 알게되어 이제는 거의 하루에 열번을 넘게 들어오네요.

또 읽고 읽고 해도 모르는 단어와 세상과...앞으로의 계획들...

조금씩 그림을 그려봅니다.

저야 친정이 한국이라서 한국도 큰돈 안들이고 댕기고 싶고..시댁식구들은 모두 동부, 남부에 계십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영어도 어느정도 가능하신 분들이 계셔서 카드회사와 직접 딜도 하고 하시지만 저는..미국 11년 산 벙어리 아줌마입니다.

가끔은 초보적인 질문도 하지만..

미국사이트에서 속시원히 검색이 가능한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직접 전화해서 물어볼 입장도 안되고..(그동안 공부를 안한 제 잘못이지만서도 학교나 직장을 안다니면 아무리 튜터 통해서 배워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마일모아를 알게되어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따뜻한 답변과 경험(후기)들을 읽어보면서 제 상황을 대비도 해보고..합니다.


그런면에서 무식하기에 별로 딜도 없는 레귤러사파이어를 첫카드로 신청으로 그것도 2개나 받았지요..(같은 카드..ㅠ.ㅠ)


하지만 따뜻한 답변과 그동안 경험하신 경험담을 통해 다음단계에 대한 계획도 세울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쉬....실수는 있네요.

앞으로 저도 열심히 배우고 실수도 해가면서 경험을 통해 같이 공유하는 그런회원이 되고싶습니다.

좋은밤되세요.



22 댓글

마일모아

2014-04-16 14:33:44

가입인사글 감사합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 올려주세요. :)

걸음마

2014-04-16 14:38:25

언제나 힘을 주시는 마모님게 감사드립니다..^^

기다림

2014-04-16 14:34:09

반가워요. 저도 중부에만 13년 넘게 살아서 제가 아는 분인가 했어요.


저도 모르는것 아직도 투성이지만 많은것을 배웁니다.


환영하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가족들도 자주 만나시고 정보도 나눠줄수 있는 마적단이 되시길 바래요.


잘 오셨어요.

걸음마

2014-04-16 14:37:30

영어 부족한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한 사이트예요..

부족하지만 저도 나눔의 마일모아 회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돌

2014-04-16 14:43:26

저도 미국온지 13년정도 되었네요. 저도 영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무대뽀로 눈치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뭐 여전히 영어 앞에서 주눅들긴 합니다.

그래도 처음 전화로 피자 주문하려고 종이에 할말 미리 적어 놓고 전화했던 시절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저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주 오셔서 정보도 얻어가시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도 들려주세요. 반갑습니다.^^

걸음마

2014-04-16 14:51:27

답글 읽고 혼자 빙그레 웃었네요.

제가 미국오고 6개월정도 되었을때 남편과 떨어져 산적이 있었어요.

미국 아파트에 차도 없이 혼자 있을때...햄버거가 먹고싶어서 걸어서 햄버거 가게 까지 가서 주문하다가..투고냐 여기서 먹을거냐 라는 말을 못알아들어서 그앞에서 몇분을 땀만 흘리다가 오더취소하고 그냥 온적이 있네요.

그 얘기 남편한테 했더니..그 이후에도 같이가서 어떤걸 시켜도 꼭 저를 시킵니다. 그래도 20년만 젊었어도...다시 시작해볼텐데..하는 아쉬움은 있네요...ㅎㅎㅎ

남편이 막내 키워서 학교 보낸후 학교 다니랍니다..그럼 저는 40대 후반을 달릴듯 싶은데...ㅠ.ㅠ

Livingpico

2014-04-16 15:04:00

혹시 피자 오더할때 피망이 영어인줄 알고 주문하시던 분이 기돌님 아니세요? =3=3===333

디미트리

2014-04-16 15:12:27

영어 아니에요?? Pmang?? animate_emoticon%20(61).gif

Livingpico

2014-04-16 15:19:43

저도 갑자기 헷갈립니다. animate_emoticon%20(71).gif

기돌

2014-04-16 16:36:08

뭔가요?

Livingpico

2014-04-16 17:15:48

한글이겠죠. ㅋㅋ

기돌

2014-04-16 17:21:53

ㅋㅋㅋ

쌍둥빠

2014-04-16 14:46:01

안녕하세요~
소개글 남겨 주셔서 반갑습니다~ 즐 마적질 되시고여~
궁금한거 있으심 마모님께서 답해주신다니 넘 부럽네요. 저희를 대신해서 질문들 많이 올려주세요^^

Livingpico

2014-04-16 14:47:50

환영합니다.

등록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성의있는 소개글 인상깊습니다. 

자주 뵐께요!!!

디미트리

2014-04-16 14:48:08

반갑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한인은 2000명 정도밖에 안됩니다. 

혹시 같은 곳인가요?? ㅎㅎ 중부에 사시니까 그럴 리는 없겠네요. 전 북서부입니다.

많이 배우시고 마일도 많이 모으시길 바랍니다. ^^

해아

2014-04-16 14:51:44

걸음마님. 안녕하세요? 저도 중부에 살'았'었습니다.  주일에 종교활동하려고 해도 한인커뮤니티가 운전해서 1시간 20분정도 걸리고, 겨울에 눈많이 오면 아예 포기하고... (그렇게 참례 빼먹던 겨울 지나고 나서는 미안하기도 하고 똑같은 환경에서도 꿋꿋히 나오시던 신앙심 깊은 신자분들 낯뵈기 부끄러워져서) 다음해 봄이 되자 아예 안가게 되었지요. [나일롱 --(추락)--> 냉담자]  

11월 하순쯤 (당시엔 담글 줄 모르던) 김치와 된장이 떨어지자, 12월 내내 낙심한 채 버텨내다가....

우연히 (인근) 중국장에 가서 '짠지'와 미소 발견한 뒤, 그걸 사다 먹으며 위안삼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 여러 추억때문인지 중부라고 하시니 매우 반갑네요. 아무튼 부군, 자제분들과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자격미비로 미씨유**에이 에는 못가는데, 거기에서도 마모가 알려져 있다는 걸 듣게 되네요. 앞으로도 뵈면 종종 인사나누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더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요.

걸음마

2014-04-16 14:56:03

중부에 사는분들의 애환이 그렇지요..

한인사회도 없고..어디서 도움받을데도 없고요.

오늘도 잠시 미씨 댕겨왔는데. 카드에 관한 질문이 올라오면 무조건 마일모아 맇크가 달리네요.

좋은날

2014-04-16 15:00:48

반갑습니다~ 소개글 감사해요~!

duruduru

2014-04-16 15:10:16

올 가을에는 걸음마님의 뜀박질을 보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걸음마

2014-04-16 15:27:03

두루님의 소중한 조언으로 열심히 먹고 크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봉다루

2014-04-16 16:23:18

좋은 소개 글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알게 되시고 행복한 마모 생활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

걸음마

2014-04-16 17:40:21

그동안 우매한 저의 글에 답변 올려주신분들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
다시한번 여기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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