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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님이 칼슨염장글을 올려주셔서 칼슨임원으로 나도 질수 없다는 생각에 회장님을 대신하여 제가 숙박했던 칼슨호텔을 사진과 함께 간단히 올립니다 (자세한 후기는 해아님께 패수).
포인트는 부부 칼슨카드와 몇해전에 있었던 숙박 프로모를 통해서 모았고 이제는 개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1. Radisson blu Berlin
레디슨블루 베를린입니다. 일반룸 예약하고 받았습니다. 위치는 뮤지엄 강 건너로 뮤지엄이 주 목표이신 분께 아주 좋을듯합니다. 특이하게 수족관이 호텔 내부에 있고요. 비용은 별도입니다. 어메니티로 꿀과 초코렛이 나왔습니다.
2. London May Fair
칼슨계열에서 제일 비싼 호텔중하나인 메이페어입니다. 일반룸 예약하고 업글 못받았습니다. 룸도 좋고 내장도 좋았습니다. 와입은 여기서 쓴 욕실 용품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레디슨 불루 브랜드가 아니어서 다른 욕실 용품을 쓰는것 같습니다.
위치는 큰길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찾기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고요. 공원을 지나면 버킹험 궁전이 10-15분 거리에 있으니 위치도 좋은 편입니다. 로비의 분위기를 보면 관광호텔보다는 비즈니스호텔 분위기가 나고 그 근처가 남성용 명품거리 정도 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남자들이 모두 멋지게 차려입었더군요. 와입이 영국남자들 멋쟁이라고 연신칭찬을 저는 뱅기에서 바로 내려서 추리닝바지 ㅠㅠ.
헌데 그것 만으로는 이호텔이 왜이렇게 비싼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저야 비싸다니가 묵었지만 개인적으로 관광목적이라면 런던시내에 있는 다른 레디슨블루가 더 유용할듯 싶습니다.
3. Radisson 맨하탄
역시 많은 분들이 가시는 곳이죠. 일반룸 예약하고 executive룸 받았습니다. 조식은 포함이 안되는데 저녁에 첵인하는데 룸이 준비안됐다고 미안하다고 인원수 별로 밥표를 줬습니다.
룸은 맨하탄에서는 큰 편일듯 싶고 깨끗은 하나 약간 올드했습니다. 역시나 가장큰 장점은 위치인데 empire state 빌딩 옆 건물이고 한인식당가 끝에 자리잡고 있어 내려가면 바로 한식 가능합니다. Penn station이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어서 공항까지의 이동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침은 25불이더군요. 아침은 공짜라서 먹긴하는데 퀄리티는 별로였습니다. 계란요리도 다 만들어놓은것 집어다 먹는 식입니다. 한식 아침을 포기하고 공짜 미국식사를 해야한다는 현실에 American Breakfast 밥표를 준 직원이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ㅋㅋㅋ.
4. Radisson blu 샹제리제
빠리 파크장과 함께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이죠. 식사가 포함되 있는 비즈니스룸으로 묵었습니다. 얼글가능하야고 물었더니 넌 이미 비즈니시룸이고 자기네는 부틱호텔이라서 스윗룸이 하나밖에 없다고 완곡히 거절하네요.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개선문에서 200m 가량으로 가깝다는 것이고 호텔 자체는 작았습니다. 한 층에 객실이 7개 밖에 안되더군요.
웰컴 어메니티로 1리터 에비앙과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이게 기돌님을 시험에 들게한 문제의 어메니티입니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공짜라고 먹으랍니다. 기돌님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ㅎㅎ
아침은 부페식이 아니고 서빙을 받는 방식이고 30유로짜리 English Breakfast를 제공합니다. Bread basket이 나오고 계란요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가 빵은 참 맛납니다.
5. Radisson blu Prague Alcron
일반룸 예약하고 주니어 수윗 받았습니다. 위치는 프라하의 명동에 해당하는 곳에 있어서 걸어서 다닐수 있고 중앙기차역이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실내를 아르데코 양식으로 꾸몄다고 하고요. 1층에 있는 식당은 tripadvisor에서 프라하 10등안에 드는 맛집이라는데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웰컴 어메니티로 과일접시가 나왔네요.
6. Radisson blu Salzburg
일반룸 예약하고 디럭스로 업글받았는데 유럽에서는 특이하게도 2퀸베드룸을 받았습니다. 넓어서 좋았고요. 위치는 짤츠버그 중앙역에서5분 거리인데 올드타운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허나 짤즈버그 차체가 크지 않으니 먼 거리는 아닙니다. 웰컴 어메니티로 물과 사과를 받았네요.
7. Radisson blu Sydney
칼슨 카드를 받기 전이라 티어없이 일반룸예약하고 숙박했습니다. 오페라에서 5분정도 거리고 창에서 찍은 사진 보시면 멀리 유명한 시드니 하버 브리지가 보입니다. 방은 모던한 구조고 깔끔했습니다.
참고로 오페라 반대쪽으로 10-15분 정도 내려가면 한인타운이 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역시 먹는게 중요합니다.
8. Radisson blu Vienna Palace
비엔나에 있는 불루중 하나인 펠리스입니다. 일반룸 예약하고 스윗업글 받았습니다. 스윗은 복층구조로 아래층은 거실 윗층은 침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좀 낡았지만 그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었는데 곧 리모텔링 들어간다고하는 글을 봤습니다. 룸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고 특이하게도 미니바가 공짜입니다. 물과 여러종류의 소다 음료수가 냉장고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호텔같은 꽉찬 미니바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하지만 매일 깔끔히 비워줬습니다.ㅋㅋㅋ
위치는 비엔나 오페라에서 5-10분 거리로 역시 위치가 좋습니다. 5분거리에 한식집도 하나 있습니다 (집나가면 왜이리 한식이 더 땡기는지 쿨럭).
9. Radisson blu Vienna Style hotel
또다른 비엔나의 호텔인 스타일입니다. 일반룸 예약하고 디럭스룸 정도 받은것 같습니다. 팰리스에 비해 최신으로 이름에 맞게 스타이리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위치는 비엔나 최고 번화가 한쪽끝에 있고 오페라에선 10-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웰커 어메니티로 조그만 삼페인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럽여행에 칼슨계열이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활용도가 큽니다. 이제는 포인트가 많이 올라서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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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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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똥칠이
2014-05-12 21:16:54
칼슨 호텔 고를때 완전 도움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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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22:49
첫빠 댓글 감사합니다.
해아
2014-05-12 21:21:34
현찰백님. 와우!~~ 고맙습니다~~ 아내에게도
보여줄께요.(읽어보고 나니) 안보여줄래요. 보여주면, 딴 곳도 다 가자고 할 것 같아요. 흑...어쩜 이렇게 다양한, 그것도 대단한 곳을 두루 다니셨대요.... 아무튼 눈은 호강합니다. 아울러 예습도 시켜주셔서 고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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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8:48
해아님 이번에 더 좋은데 많이 가시잖아요. 개털되고 이제는 다시 이런 호사를 못누릴것 같아 아쉽습니다.
쌍둥빠
2014-05-12 22:33:11
순둥이 회장님이 상주셔야겠는데요 ㅎㅎ 저도 조만간 저 리스트 중에 한군데를 가는데 도움 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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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9:53
쌍둥빠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jxk
2014-05-13 02:49:44
이거 뽕 뽑으셨다고 얘기를 해야하나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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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7:35
후기 써놓고 보니 클칼에 좀 미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
쿨대디
2014-05-13 0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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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23:58
개털되고 나니 좀더 모을걸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ㅋㅋㅋ
sacramento
2014-05-13 03:31:34
신용카드 만든 다음에 발송되어 오는 하얀 색의 Carlson 카드만 있으면 일반룸 예약해도 업글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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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0:13
칼슨 골드인 경우 방이 있으면 업글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칩은 주이 않습니다.
edta450
2014-05-13 04:12:56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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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5:44
감사합니다.
마모좀짱
2014-05-13 04:37:29
칼슨 프로모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돌아올까요?
이제 안돌아올까요? ㅠㅠ
유럽칼슨은 진짜 최고네욤
그리고 실버부터 룸업글받을수 있는거죠?
캐쉬백님은 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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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0:42
실버는 잘 모르겠고 게 경우 골드입니다.
기돌
2014-05-13 06:29:10
레디슨블루 샹젤리제 조식... 잡곡님 사진 기억이 나네요. 괜찮아 보입니다. 저를 시험에 들게 했던 에비앙과 마카롱... 진작 알았으면 직원한테 진상한번 부릴뻔 했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역시 유럽은 클칼 횽님이 든든합니다. 레어 후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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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4:50
와입에게 기돌님 후기를 보여주니 와입이 아니 이사람이 어떻게 우리가 갈 호텔들을 알고 미리 가냐고 합니다. 그래서 파리에 있는 마모지정 여관이라고 헸습니다. ㅋㅋㅋ
기돌
2014-05-13 19:24:41
한두 사람이 아니라 마적단이 휩쓸고 지나가는 곳들이죠 ㅋㅋㅋ
순둥이
2014-05-13 12:15:02
괜히
고스톱 쳐서부사장님 되신게 아니신것 같습니다 - 오늘 아침에 진짜 한국 부사장님 만났는데... 출근해서 쓰레빠 갈아신는데 사무실 들어오셔서 깜놀했네요 ㅎㅎ.요로크롬 야물딱지시니 임원진에 조기 입성 하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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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9:15:30
회장님이 친히 칭찬을 해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승진시켜주세용 ㅎㅎ
기돌
2014-05-13 19:28:35
그런데 캐쉬백님이 뚫으셔야 하는 사장단들 기세가 만만치 않을듯 싶습니다. 건투를...
순둥이
2014-05-13 20:46:17
사장단만 뚫으시면, 부회장/회장단은 물 입니다 ===3=3 ^____^
Shark
2014-05-14 16:53:16
와! 이 후기 정말 저에게 맞춤 정보에요, 너무 감사해요. 유럽여행 날짜 잡아놓고 클칼 카드 받아놓고 지금 포인트 받으면 어디를 예약해야하나 고민중이였거든요.
전 애들 2명 데리고 18박 19일로 가는데 정말 자신이 없네요,.ㅠㅠ 방을 두 개씩 잡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일은 저질러 놓고 멘붕중이었는데..
호텔 정보가 자세하게 있어서 너무 도움될것 같아요. 제가 갈려고 하는 곳도 많이 있고요. 포인트로 잡아놓고 클칼카드로 골드라 책인때 방 업글해달라고 하면 해줄까요?
유럽호텔 정말 아이 둘 데리고는 ... 최악이네요.
cashback
2014-05-14 17:30:49
제경우 미리 메일보내서 요청합니다. 나 골든데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업글 가능하냐고요. 물론 답은 항상 같습니다. 노트는 해놓는데 확약은 해줄수 없다고요. 믿져야 본전이죠.
Shark
2014-05-14 17:36:14
아. 그렇군요. 비엔나하고 Salzburg는 가능할것 같기도 하네요. 메일 보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