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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혹시 HDHP with HSA 사용하셨던 분 계신가요?

Taijimo, 2014-05-19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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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의 컴앞 대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성적으로는 BCBS PPO 90/70 대신에 High Deductible Health Plan으로 많이 기울었는데, 단점이 제 눈에 너무 안보이니 아직 고민중 입니다..

혹시 사용해보셨던 또는 현재 갖고 계신분 계실까요? (website에 나온 description과 현실의 차이가 있을 듯 싶은데 알고 싶습니다.)

 

17 댓글

개골개골

2014-05-19 10:49:05

네 이해하고 계신게 대체로 맞습니다.
한가지 살펴보실것은, deductible을met하고 나서 보험이 적용되는 구간에서 out-patient, Rx, urgent-care의 co-payment가 ppo랑 hdhp가 다를 수가 있으니 그것도 체크해보시구요.
그리고 현재 family doctor가 hdhp플랜을 받는지도 체크해보셔야겠네요.
알고 계시는것 처럼 preventative care와 immunization 은 공짜입니다만, 병원에서 코딩을 잘해줘야합니다. 이게 V70코드인가 그런건데, 병원에서 경험이 없다보니 진료코드를 제대로 안넣어주면 보험사랑 전화해서 조정하고 이런일들이 필요해집니다. 그리고 진료를 받으실때 routine check-up과 질병을 섞어서 상담을 받으면 살짝 피곤해집니다. 예를들어 정기검진 받는김에 지금 걸려 있는 감기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면 의사가 진료코드를 질병에 대한 것으로 집어넣어도 어떻게 바꾸는게 힘들어집니다.
뭐 그 외에도 신경써야될게 많긴하지만, 올려주신 정보로만 봐서는 hdhp가 금전적으로는 좋은 옵션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hdhp하실때 한가지 정말 조심하셔야 하실꺼는, 초기deductible ($3500)이 매우 크기 땜에 가능하면 병원에 안갈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어차피ppo 로 했을때는 프리미엄으로 다 나갔을 돈이라 생각하시고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도록 하세요 ^^

Taijimo

2014-05-19 15:08:54

세심한 부분까지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년 수술받는다고 해도 max out-of-pocket 비용 따져보면 HDHP가 저렴해서 바꾸고 싶은 마음은 드는데, 벌써 6월이 다가와서 올해는 그냥 PPO로 keep할까 고민중입니다.

다행히 지금 의사가 hdhp도 받네요. 잘 이해하고 있나 싶다가도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계속 고민됩니다.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Dan

2014-05-20 04:50:26

안녕하세요. 따님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정보에 보면 HDHP플랜의 경우는 Coinsurance 정보가 없는데, 혹시 설마 Coinsurance가 0%인가요? 위의 90/70은 제가 이해할때 In network는 10% Coinsurance가 있고, Out of network의 경우 3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Coinsurance로 이해했는데요. 그리고 두 플랜사이에 Providers Network는 같은지 아닌지도 확인을 한번 해보세요. (의사가 보험을 받느냐 안받느냐가 보험회사에 기준하는게 아니라 이 Network에 따라서 달라지거든요. 일단 Main Doctor는 둘다 받는다고 하시니 문제 없지만 혹여라도 HDHP와 기존의 보험사이에 Network가 틀린지 체크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아 그리고 Deductible이 Calendar 기준인지 아니면 보험을 바꾼 시점으로 부터 1년인지도 한번 체크해보시구요. 예를들어 Calendar 기준인데 올해 Deductible을 다 채우셨다면 일단 올해는 그냥 Keep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 바꾸셔도 될듯 하네요.


가족이 다 포함되는데 저정도 금액이라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금액이 싸다고 생각되는데요. 막상 비교를 또 해보니 개골개골님 말씀대로 HDHP가 좋아보이긴 하네요. 보험료에서 대략 5천불 Save하니 추후 2500불정도의 추가 Deductible을 내고 나서라도 Save가 되니까요. 


저도 병원에 있으면서 이래저래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사실 정답이 없죠. 상황에 따라 다 틀리고, 얼마나 자주 병원을 들락날락 하느냐가 좌지우지 하다보니.... 

마술피리

2014-05-19 10:51:23

우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딸귀한 시대에 딸을 보시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첫 한달 정도는 아마 아기보험따로 없이 산모보험으로 커버되는 것으로 압니다. 

아기가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죠? 그래도 첫 1년은 정말 병원 많이 갑니다. 

보험마다 약관이 다 다르니 정확히 같은 보험에 같은 처지에 있는 직장동료에게 묻거나, 담당자에게 묻는것이 가장 확실할듯 하네요. 

저희 아기는 어릴때 좋은 보험에 들어있어서 마음놓고 병원에 자주 갔습니다. 첫 아기이고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것이고, 아기가 열이 오르거나 너무 자주 울거나, 두드러기가 나거나, 넘어지거나, 머리를 어딘가 부딪치거나, 조금만 징후가 보여도 첫 부모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병원비 걱정으로 병원에 안 데리고 갈수도 없고 말이죠. 

저희 애는 태어날때 신장에 문제가 있어서 1년간 지속적으로 항생제를 먹으면서 관리했는데, 그것을 제외하고라도 이런 저런 이유로 1년새 응급실만 대여섯번, urgent-care로 그만큼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것은 preventive care에 해당되지 않죠. 

다행히 보험이 좋아서 응급실은 모두 무료, urgent care는 20불 copay만 했습니다. 응급실이 더 싸다는게 좀 아이러니죠. 

아무튼, 부모도 초보이기때문에, 부모 자신이 의료업계에 종사하거나 근처에 그런 지인이 있어서 쉽게 상담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첫 아기의 경우 좋은 보험에 들어놓는것이 더 마음이 든든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안그래도 신생아에게 들어가는 돈이 엄청난데, 보험료가 3000불 이상 증가한다면 그것도 큰 부담이겠네요. 저희도 애 낳고 바로 카드빚이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참 애키우기 힘듭니다. 

정보있는 답변이 아니라 넋두리처럼 되어버렸네요. 

Taijimo

2014-05-19 15:00:15

감사합니다. 저도 딸이라 더 좋습니다. 이래서 아빠는 딸바보라고 하나 봅니다. ㅎㅎㅎ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정말 장난이 아니죠. 요즘 병원 갈때마다 분유통 2~3통씩 업어와서 살림에 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임신 10달에 출산도 쉽진 않았지만 모유수유 또한 정말 쉬운 게 아니네요.

21세기노예

2014-05-19 12:15:05

축하드립니다. 저도 와이프가 이제 7주가 되서 보험에 신경이 많이쓰이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니 혹시 근처에 카이저 있으면 카이저도 좋겠더라고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Taijimo

2014-05-19 14:57:24

감사합니다. 출산비용 자체는 거의 안들었는데, 2주마다 내는 premium이 장난이 아닙니다. :(

narsha

2014-05-19 14:22:58

보험 관계는 잘 모르고요.

따님 탄생 축하드려요. 이름이 참 예쁘네요.~~

디미트리

2014-05-19 16:27:47

저와 사시는 곳이 틀려서 보험은 패스하구요.

첫아이~~따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첫째가 딸이랍니다. ㅎㅎ

Taijimo

2014-05-20 11:16:09

축하 감사드립니다. 저도 첫째가 딸이라 참~ 좋습니다.

눈뜬자

2014-05-19 19:12:47

HDHP는 HSA계좌 열수 있어요. 여기에 넣는돈은 프리택스이고 의료비로만 사용가능합니다. 저희는 남편 회사에서 디덕터블 1000불을 매년 HSA계좌로 넣어줬고 총 디덕터블 2500이라 제가 부담한 금액이 1500이고 이건 매번 페이스텁에서 자동으로 한 100불씩 HSA계좌로 나가게 했습니다. 그러니 좋은점은 일단 의료비로 쓰는 금액이 프리택스이고 HSA에 돈이 들어있으니 디덕터블에 크게 맘쓰지 않고 병원다녔구요. 디덕터블 쓴뒤 코인슈어런스 20%는 실제로 네고가 끝난뒤 저에게 내라고 하는 금액이 스페셜 닥터 만나도 20불이 채 안되더군요. 저흰 집에 지병있는 사람이 둘이라 항상 거의 디덕터블 채웠었습니다.

현재는 코페이가있는 ppo를 하니 솔직히 좀 더 안심은되지만.... 얼젼케어가도 인네트웍은 코페이만 내면 되니깐요. 


도움 되시길... 딸 출산 축하드립니다. ^^ 

마타

2014-05-19 19:36:26

축하드려요! ^^

Taijimo

2014-05-20 11:24:55

감사합니다 :)

단비아빠

2014-05-19 22:34:17

첫 따님의 탄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Taijimo

2014-05-20 11:25:12

네 감사합니다 :)

용이아빠

2014-05-20 04:11:48

축하드립니다.  딸이 최곱니다.  앞으로 힘드시겠지만 행복하실겁니다.  ^^

Taijimo

2014-05-20 11:25:43

네, 감사합니다. 인상써도 이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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